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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강북·중랑 모아주택 7곳 확정…3867세대 공급 본격화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해 모아주택 7개 지역의 사업시행계획안을 확정해 총 3867세대 주택을 공급한다.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과 동시에 시행계획이 신속히 결정됨에 따라 개별 모아주택 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17일 제1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위원회에서 '금천구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모아주택' 외 6건을 통과시켰다고 18일 밝혔다. 통과된 안건은 △금천구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강북구 번동 458-2번지 일대 △강북구 번동 471-118번지 일대 △중랑구 중화동 329-38번지 일대 △중랑구 중화동 329-28번지 일대 △중랑구 중화동 327-1번지 일대 △중랑구 중화동 317-64번지 일대 모아주택으로, 사업추진 시 모아주택 총 3867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중 814세대는 임대로 공급된다. ■ 금천구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2030년까지 473세대 공급 금천구 시흥3동 1005번지 일대는 7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총 473세대(임대 95세대 포함)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체 세대수 20% 이상 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용적률 완화로 사업성을 높였다. 노후 건축물이 밀집된 구릉지형으로 재개발이 어려웠던 이 지역은 이번 심의를 통과해 인접 모아주택(금천구 시흥동 943 일대)과 동시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단지는 호암산을 조망할 수 있도록 동서 방향으로 통경축을 만들고, 아치형 스카이라인을 계획했으며, 개방형 발코니 및 태양광패널(BIPV)을 적용해 친환경 입면특화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시흥대로 36길변에 근린생활시설 및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스터디카페)을 계획해 인근 지역 주민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강북구 번동 458-2번지 및 471-118번지 일대 1099세대 강북구 번동2지역(번동 454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2곳 추진으로 기존 843세대보다 256세대 늘어난 총 1099세대(임대 266세대 포함)를 공급할 예정이다.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고 기반시설이 부족한 환경이나 재개발이 어려웠던 곳으로, 지난해 1월 '모아타운'으로 지정, 현재 모아주택 사업 총 3개소가 추진되는 곳이다. 번동 458-2번지,471-118번지 일대 모아주택은 12개 동 지하 3층, 지상 29층 규모로 △전체 세대수의 10% 이상 임대주택 건설 △정비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 설치 등에 따른 용적률 완화 △우수디자인 공동주택 적용 등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 기준'을 적용했다. 대상지는 반경 600미터 이내 수유역(4호선)이 인접해 있어 교통이 양호하고 수송초등학교, 수송중학교와 바로 연접하고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는 입지적 특성이 있다. 번동 454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지역 지정 이후 두번째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주변 지역에 활력을 제공하고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 중화동 329-38번지 일대 모아주택 4개소…2031년까지 2295세대 중랑구 중화동 329-38번지 일대 모아타운은 모아주택 4개 사업이 동시에 통과되면서 총 2295세대(임대 453세대 포함)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중화역과 가깝고 중랑천 인근에 위치해 교통과 자연환경이 모두 우수한 지역이나, 노후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주거환경이 열악했던 곳이다. 지난해 11월 14일 모아주택 6개소가 사업추진 구역으로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및 지정 고시가 완료됐다. 4개 모아주택은 모두 전체 세대수의 10%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고 세입자 손실보상과 정비기반시설 설치를 이행할 경우 용적률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도 적용된다. 중화동 329-38번지 일대 모아주택은 6개 동 지하 3층 지상 35층 규모로 공동주택 559세대(임대 106세대 포함)를 공급한다. 중화동 329-28번지 일대 모아주택(2-2구역)은 6개 동 지하 3층 지상 35층 규모로 공동주택 557세대(임대 110세대 포함)를 공급할 예정이다. 중화동 327-1번지 일대 모아주택(2-3구역)은 7개 동 지하 3층 지상 35층 규모로 644세대(임대 145세대 포함)를 공급한다.태릉시장 특화거리와 연계한 커뮤니티가로, 중랑천로에 면한 휴게공간을 조성해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중화동 317-64번지 일대 모아주택(2-5구역)은 8개 동 지하 3층 지상 29층 규모로 공동주택 535세대(임대 92세대 포함)를 공급한다. 서울시는 "이번 계획은 모아타운 내 세입자 손실보상을 적용해 이주갈등을 사전에 선제적으로 차단했다"라며 "구체적인 세입자 보상안은 세입자 현황파악, 보상안 협의 등을 거쳐 사업시행계획인가 시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1-18 12:19: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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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고교까지 헌법교육 전면 확대된다…학교 현장 중심 법교육 체계 구축

학교 현장의 민주시민교육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한 헌법교육이 대폭 확대된다. 교육부(장관 최교진), 법무부(장관 정성호), 헌법재판연구원(원장 지성수)은 올해부터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헌법교육을 대폭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학교 현장에서 진행되는 헌법교육은 학생들에게 헌법의 가치와 의미를 정확히 전달하고, 교원의 민주시민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교육부와 법무부는 학생 대상 헌법 전문강사 강의를 지원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초등학교 205개교 603학급, 중학교 71개교 311학급 등 총 276개교 914학급에서 법무부 소속 헌법 전문강사가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강의 내용은 헌법이 추구하는 가치, 기본권과 인권, 법의 역할 등이며,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 대상 헌법교육은 내년부터 고등학교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교원 대상 헌법교육은 헌법재판연구원이 담당한다. 교수진이 직접 헌법의 기본 원리, 헌법재판의 기능과 절차, 주요 결정 등을 강의하며 전국 5개 시·도교육청(대구·경기·충북·전북·제주)에서 운영된다. 18일 전북과 제주에서 시작해 충북·경기·대구 순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강의 대상에는 일반 교사뿐 아니라 교장·교감, 교육전문직, 시·도 교육청 민주시민교육 담당자 등이 포함된다. 지난 9월에는 중앙교육연수원 교(원)장 자격연수 국가정책과정 연수 대상자 347명을 대상으로 총 3회의 헌법교육 특강이 진행됐다. 교육부는 이 과정을 2026년 약 3000명으로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학교 현장에서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지난 10월 헌법교육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헌법이 멀리 있는 법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과 연결된 내용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같은 학교 교사도 "헌법이 단순한 법조문이 아니라 민주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가치와 태도의 기반임을 학생들과 함께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예혜란 교육부 교육복지늘봄지원국장은 "헌법은 민주주의의 근간이며, 학생과 교원 모두 헌법적 가치에 기반한 사고와 실천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미래 사회에 대비하는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고 헌법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1-18 10:37: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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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오늘] 인하대, 하남공업대학과 '중국 교육부 승인' 인하이공학원 설립 外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최근 중국 하남공업대학과의 중외합작판학기구인 인하이공학원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중외합작 판학기구 하남공업대학 인하이공학원 출범식에는 인하대 조명우 총장, 김웅희 대외부총장, 전태준 국제화사업단장과 하남공업대학 우 즈선 총장, 자오 런융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인하대와 하남공업대학은 인하이공학원 출범식에서 공동관리위원회를 설립해 공식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향과 세부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인하대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하남공업대학과 중외합작 판학기구 설립을 추진했다. 이후 참여학과, 모집 정원, 운영 방식·형태 등을 세부적으로 논의한 뒤 올해 9월 중국 교육부로부터 판학기구 설립을 승인받았다. 중외합작 판학사업은 교육과 연구 역량이 우수한 중국 대학과 해외 대학이 중국 교육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제도다. 판학기구는 중국 대학과 해외 대학이 공동으로 설립하는 독립적 교육기관으로 양교의 복수 학위 발급이 필수적이다. 중국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운영하는 사업인 만큼 승인 절차가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인하대가 승인받은 중외합작판학사업의 '기구' 승인은 한국 대학으로서는 역대 5번째다. 2025학년도에 신청한 모든 한·중 중외합작 판학사업(프로그램 및 기구) 중 현재 유일하게 승인된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는 게 인하대 설명이다. 중국 하남공업대학은 중국 하남성의 대표적인 산업 특성화 대학이자, 성 내에서 가장 중요한 4대 핵심 대학 중 하나로 꼽힌다. 국가 과학기술 진보 1등상이라는 권위 있는 상을 받는 등 뛰어난 연구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중국 교육부가 선정한 '우수 엔지니어 교육 양성 계획' 대학으로도 선정돼 우수한 엔지니어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인프라와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인하대는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하남공업대학 인하이공학원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인하이공학원은 생명공학, 공간정보공학, 화학공학 등 3개 전공으로 학부과정 4+0 복수학위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4+0 복수학위 제도는 중국 현지 학생들이 하남공업대학 인하이공학원에서 인하대의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4년 동안 공부를 하면 두 대학의 학위를 모두 받는 프로그램이다. 인하대에선 소속 전공 교수진이 직접 중국 현지에 파견돼 강의를 진행하면서 학생들에게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하대는 내년 9월 첫 신입생 선발을 목표로 인하이공학원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 학생들은 현지 수험제도를 거쳐 인하이공학원에 입학하게 된다. 오는 2037년까지 매년 270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인하대는 지난 2014년 우리나라 최초로 대학 단위 교육 시스템을 수출한 사례로 주목받은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인하대학교(Inha University in Tashkent·IUT)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 유수 대학과의 국제교육 협력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인하대는 앞으로도 세계 여러 나라와의 국제화 프로그램 확대·활성화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면서 국제화 선도 대학으로 나아 가겠다는 계획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중국 하남공업대학과의 중외합작 판학기구 운영은 현지의 우수한 학생을 모집·교육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중국 내 인하대의 위상을 높이고 우수한 대학과의 공동 연구·산학협력을 펼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양질의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세계로 나아가는 인하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디지털대, 한미태권도지도자협의회와 단체협약 체결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윤철)가 지난 14일 서울캠퍼스에서 한미태권도지도자협의회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취·창업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한미태권도지도자협의회 아틀란타 지부 양복선 회장이 방문해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원광디지털대에서는 태권도스포츠재활학과 윤민철 학과장이 참석해 양 기관 간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미태권도지도자협의회는 미국 내 1,000여 명의 태권도 지도자와 도장을 연결하는 전문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보스턴을 중심으로 지도자 교육, 세미나, 합동 심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술 교류 및 공동 연구 ▲전공 실습 지원 ▲미국 현지 취·창업 연계 협력 ▲협회 임직원 및 가족 대상 장학 혜택 제공 등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윤민철 태권도스포츠재활학과장은 "이번 협약이 학생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외 취·창업과 연계된 진로 지원 체계를 더욱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숭실대 캠퍼스타운 우당네트웍, 벤쳐 링크 서남권 IR Day' 최우수상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지난 11일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인 우당네트웍㈜(대표 임동영)이 '2025 Venture LINK 서남권 IR Day'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캠퍼스타운 서남권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자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업들은 사전 교육을 통해 투자 피칭 역량을 강화하고,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 10명의 투자 전문가 앞에서 IR(Investor Relations) 발표를 진행했다. 심사단은 기업의 기술력, 경쟁력, 성장 가능성을 종합 평가해 상위 3개 기업을 선정했다. 우당네트웍㈜은 최우수상과 함께 후속 성장 지원 혜택을 받았다. 임동영 대표는 "이번 행사는 창업기업과 투자기관이 직접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당사의 비즈니스 모델이 높게 평가받은 만큼 앞으로도 혁신과 성장을 통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서남권 입주기업의 발전과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꾸준한 혁신과 도전을 통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0년에 시작된 숭실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창업 지원의 일환으로 대학과 창업 지원기관을 연계해 입주기업의 투자 유치 역량을 높이고 있다. 또한 실질적인 투자자 연계를 지원하기 위한 사전 교육과 데모데이 행사를 운영하며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 국민대, 외국인 유학생과 '업사이클링 키링' 글로벌 ESG 프로그램 운영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지난 12일 국민대 글로벌센터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글로벌 ESG 실천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민대 글로벌사업단과 외국인유학생지원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약 40여 명의 유학생이 참여하여 지속가능성과 환경 보호에 대한 실천적 가치를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공예활동을 넘어, ESG 교육을 접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일상생활에서 배출되는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하여 키링으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학습했다. 또한, 플라스틱 쓰레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ESG 경영에서 '환경(E)'의 중요성, 지속가능 소비의 의미 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유학생들은 다양한 색상의 폐플라스틱을 가공하여 자신만의 키링을 제작하며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직접 체감했다. 한 참가자는 "버려지는 플라스틱이 예술 작품처럼 다시 태어나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가능한 한 친환경적인 선택을 하며 일상 속에서 ESG 가치를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워크숍을 주관한 김병준 글로벌사업단장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차원의 ESG 가치를 공유하고 환경 인식을 개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참가자들이 이번 경험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행동 변화를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대는 글로벌사업단과 외국인유학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다양한 글로벌 ESG 프로젝트와 국제 교류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건국대, DLR·NASA 등과 STAR 국제 공동연구 풍동시험 성공 건국대학교 항공우주모빌리티공학과 연구팀(연구책임자 정성남 교수)이 독일항공우주센터(DLR), 미국항공우주국(NASA), 프랑스항공우주연구소(ONERA), 일본항공우주연구개발기구(JAXA),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등 세계 주요 연구기관이 참여한 국제 컨소시엄 과제 'STAR(Smart Twisting Active Rotor)'의 풍동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2009년 5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진행된 장기 공동연구의 핵심 성과로, 네덜란드 마크네스에 있는 독일·네덜란드 합작 군사 연구시설 DNW(German-Dutch Wind Tunnel)에서 수행됐다. STAR는 헬리콥터 로터의 소음과 진동을 획기적으로 저감하기 위한 '능동 비틀림(Active Twist)' 개념을 실제 로터 시스템에 구현해 그 효용성을 검증하기 위한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다. 본 과제는 2007년 당시 건국대 지능형운행체연구원(INVEST) 원장으로 재직한 유영훈 교수의 제안으로 출범했으며, 초기에는 HART III(Higher-harmonic Aeroacoustic Rotor Test III)로 불리다가 이전의 HART Ⅱ 프로그램과 대비한 능동 로터 작동의 차이점을 고려하여 STAR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번 연구는 당초 2013년 풍동시험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능동 작동기의 재료와 설계상의 문제점, 회전시험기 파손,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일정이 지연됐다. 이후 각국 연구진의 기술 협력과 장기간 준비 끝에 올해 10월 드디어 시험을 수행하게 됐다. 이번 STAR 풍동시험에서는 정지 및 전진 비행 조건을 포함해 1,000개 이상의 데이터 포인트를 확보했으며, 능동 로터 작동을 통해 기존 대비 약 4dB의 소음 및 진동 저감 효과를 확인했다. 실험에는 로터 블레이드 표면 압력 및 구조하중 계측을 위한 표면 압력센서와 스트레인게이지 센서, 광학식 3차원 블레이드 변위, 6분력 허브 하중 측정과 레이저(LLS)를 이용한 로터 유동장 계측, 블레이드 표면 천이 영역 관찰을 위한 유동 측정 등 고정밀 측정 기술이 활용됐다. 김영진 석박사통합과정생(항공우주모빌리티공학과)을 포함한 건국대 연구팀은 시험기간 내내 네덜란드 현지에 상주하며 로터 압력센서 데이터 분석, 능동 작동 조건 검증, 그리고 다중조화(multi-harmonic) 입력 프로파일 제공 등 핵심 업무를 ONERA, JAXA, KARI 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수행했다. 특히 정성남 교수 연구팀은 시험에 사용된 블레이드의 구조 물성 계측 연구를 주도했으며, 독일 DLR 연구진과 공동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STAR 컨소시엄 전체가 활용할 수 있는 고유 물성 시험 결과를 공개적으로 배포했다. 해당 연구 성과는 건국대 장세훈 박사과정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으로 제출돼, 미국항공우주학회(AIAA)에서 발간하는 SCI급 학술지에 게재 승인을 받았다. 정성남 교수는 "이번 국제공동시험을 통해 확보된 대규모 고정밀 풍동시험 데이터베이스는 향후 회전익기 소음·진동 저감 연구의 핵심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건국대 항공우주모빌리티공학과 대학원생들이 이번처럼 글로벌 연구 현장에 직접 참여하고 유수의 해외기관들과의 상호 협력하에 공동의 성과를 창출한 의미 있는 경험이 향후 회전익기 관련 연구 성과의 국제화 및 본교의 국내외적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라고 밝혔다. ◆상명대 스포츠ICT융합학과, 스포츠잡알리오와 협약 체결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 스포츠ICT융합학과는 11일 서울캠퍼스에서 스포츠잡알리오(대표 김선홍)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스포츠산업 융복합대학원 사업의 성과 제고 및 스포츠ICT 융합 분야 전문 인재 양성 목표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스포츠ICT 융합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방법 공동 연구 △교과목 개발 및 개편을 위한 컨설팅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교류 및 현장 실습 운영 등에 관해 협력하기로 했다. 상명대 스포츠ICT융합학과는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의 스포츠산업 융복합대학원 사업에 선정된 이후, A(AI), B(Big data), C(Convergence) 코스별 교과과정을 개발하고, Career-Up(취업), Start-Up(창업) 트랙을 운영하는 등 스포츠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ICT 융합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동근 스포츠ICT융합학과 학과장은 "스포츠잡알리오의 아카데미 운영 경험과 폭넓은 취업 네트워크가 우리 학과 교육과 접목될 경우,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진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취업 연계를 포함해 축구분석 아카데미, 스포츠사이언티스트 아카데미, 스포츠콘텐츠 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스포츠ICT 인재 양성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선홍 스포츠잡알리오 대표는 "상명대와의 협력을 통해 스포츠 산업 전반에서 필요한 ICT 융합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하겠다"며 "양 기관의 강점을 활용한 산학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명대 일반대학원 스포츠ICT융합학과(석사과정)는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신입생 전원에게 4학기 전액 국비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 이주민 교수, '2025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 학술연구 부문 수상 경희사이버대학교는 마케팅·리더십경영학부 이주민 교수가 '2025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에서 학술연구 분야 'IT서비스산업협회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IT서비스학회가 주관한 '2025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으며, IT서비스 산업과 학문의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수여했다. 이주민 교수는 한국IT서비스학회에서 기획위원장·총무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공공기관·기업·학계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플랫폼을 설계하고 운영해 왔다. 특히 학술대회·포럼을 통한 정책 및 기술 교류 활성화, 산업계와 공공영역의 디지털 전환 전략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경영평가단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공공기관의 디지털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해 공적 활동의 폭을 넓혀왔다. 특히, 이 교수는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산하 'AI 신뢰성 연구회' 발기인으로 참여하여 『AI 신뢰성의 이해와 실천』을 공동 집필하며 AI 신뢰성 기반 연구의 확산에 기여했다. 이는 AI 기술의 안전하고 책임 있는 활용을 위한 학술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대학에서도 미디어개발처장,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을 역임하며 △사용자 중심 차세대 교육시스템 구축 △AI 기반 교수법·데이터 기반 교육혁신 추진 △새로운 전공 및 AI 교수 도입 등을 이끌며 대학 교육의 질적 전환을 주도해 왔다. 이러한 성과는 학회에서 온라인 고등교육 혁신에 기여한 대표적 사례로 소개됐다. 그 밖에도 이 교수는 산업체·지역기관 대상 AI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고교-대학 연계 교육, 기업 맞춤형 실무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이어오며 디지털 역량 강화와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이러한 활동은 학습자 중심·산업 수요 기반 교육 모델의 실천 사례로서 의미를 갖는다. 이주민 교수는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취라기보다, 디지털 전환과 AI 시대에 대응하고자 함께 노력해 온 학회와 협회 동료 연구자와 기관들, 그리고 대학 구성원 모두의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뢰 가능한 AI 활용과 교육혁신의 방향을 탐구하며, 산업 현장과 지역사회의 변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연구와 교육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신여대, 김상욱 교수 초청 '저자와의 만남' 개최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지난 11일, 중앙도서관 주관으로 물리학자이자 『떨림과 울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의 저자인 김상욱 경희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물리학자의 질문법'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는 행사 시작 전부터 지역주민을 비롯한 재학생과 교직원 등 180여 명이 강연장을 가득 채워 김상욱 교수의 명성을 실감하게 했다. 김상욱 교수는 대학에서 양자혼돈, 중시물리, 양자정보 분야를 연구하는 물리학자이자 tvN 〈알쓸신잡〉, 〈요즘책방〉,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과학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전문가다. 강연에서 김 교수는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를 고려할 때 미래의 세상을 예측하는 일은 쉽지 않다"라며 "미래를 전망하기보다 변하지 않는 본질을 찾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학문인 '과학'과 어떻게 살아야 할지와 가치 판단을 배울 수 있는 '인문학'을 조화롭게 이해하는 사고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연식 성신여대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은 과학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경험을 제공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학문적 깊이와 대중적 흥미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8 10:18: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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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메트로 한줄 뉴스

11월 18일 메트로 한줄 뉴스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11월 정기국회 내에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개정안 7건을 우선 처리하기로 했다. 안전보건 공시제와 과징금제도 도입 등 기업의 산재 예방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민주당 산업재해예방TF(태스크포스) 단장을 맡은 김주영 의원은 '산재 예방 TF 11월 정기국회 입법과제 발표회'에서 "TF는 △안전보건 공시제 도입 △재해조사 보고서 공개 △위험성 평가 미실시에 대한 제재 신설 △명예산업안전관리감독관 위촉 의무화 △신고포상금 제도 신설 △안전한 일터위원회 설치 △과징금제도 신설 등을 11월 국회 내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현직 광역·기초자치단체장의 '임기 성과 설명 프레젠테이션(PT) 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당헌·당규 개정을 한 후 내달부터 현직 지자체장을 상대로 평가를 시작할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7박10일간의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 및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로 안권섭 법무법인 대륜 대표변호사를 임명했다. 안권섭 특검(60·사법연수원 25기)은 전주 완산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법무부 법조인력과 부장검사, 서울고검 공판부장, 춘천지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금융·부동산>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소비를 촉진하는 '온누리상품권'의 공정성을 개선하기 위한 법률 개정안이 논의된다. 기존 법안에 매출 제한이 없고 법률적 사각지대도 많았던 만큼, 가맹점 등록 기준을 명확히하고 매출 기준도 마련해 그 수혜가 소상공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수익성 악화에 직면한 카드업계가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 들어 9·7, 10·15대책 등 연이은 부동산 대책에도 지난달 서울 집값 상승폭이 2배 이상 확대됐다. 지방 아파트값은 하락세가 멈췄다. <자본시장>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까지 치솟자 정부 안팎에서 '서학개미 탓'을 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개인투자자가 미국 빅테크를 대거 사들이기 위해 달러를 환전하면서 시장 수급을 왜곡했다는 주장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외국인 이탈, 기업의 환전 보류, 국민연금·보험사의 비헤지 해외투자 확대까지 겹치며 달러 수급 자체가 틀어진 게 더 큰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협회 역사상 첫 연임에 도전한다. 현직 금융투자협회장의 재선 도전은 사실상 전례가 없는 일로, 제7대 협회장 선거는 서 회장과 황성엽 신영증권 사장,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의 '3파전' 양상이 만들어졌다. ▲삼양식품의 주가가 17일 130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11월 15일 53만7000원이었던 주가는 1년 만에 약 2.4배(142%)로 뛰었다. 국내 유가증권에서 1주당 가격이 삼양식품보다 높은 회사는 효성중공업(216만6000원)뿐이다. 저출산과 고령화의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지목된 내수 업종인 데다, 매출 2조원이 채 되지 않고, 주력 제품도 라면에 집중돼 있는 회사가 주당 100만원이 넘는 이른바 '황제주' 자리를 탄탄하게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국채 금리가 변동성을 높이고 있다.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화된 가운데, 미국·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재정 불안이 맞물리면서 채권시장을 흔들고 있는 모습이다. <산업부> ▲정부와 현대차·기아가 자동차 부품 협력 중소기업들의 탄소 감축을 본격 지원하는 등 자동차 산업 전반의 탄소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인공지능(AI) 투자 확산으로 HBM 수요가 폭증하며 D램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모바일용 저전력 D램까지 오르면서 스마트폰 업계는 부품 원가 부담 속에서도 소비자 가격 인상을 억제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BYD가 중국 정저우에 배터리·완성차·체험·교육을 한데 모은 초대형 전기차 복합단지를 조성하며 '테슬라의 대안'으로 도약하는 행보를 드러냈다. ▲AI 서버 중심 스토리지 수요가 기존 메모리 사이클을 뛰어넘는 속도로 늘어나면서 HDD·낸드플래시·SSD 컨트롤러 등 주요 저장장치 가격이 동시에 오르고, D램을 넘어 전반적인 공급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통&라이프부>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발생한 천안 물류센터 대형 화재로 이랜드패션의 물류망이 마비되고 주요 플랫폼 내 품절 사태가 빚어지는 등 연말 대목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에 이랜드는 대체 물류 확보와 생산 증대 등 비상 대책을 가동하며 영업 공백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김포족(김장포기족)' 증가로 포장김치 시장이 확대되고, 해외에서는 K-푸드 열풍에 힘입어 김치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국내 김장철 마케팅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 생산 기지 구축 및 수출 판로 확대에 나서며 안팎으로 시장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제일약품이 '2025 자큐보 비전 선포식'을 열고 핵심 품목인 자큐보정을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해 2026년 매출 17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미 팩트시트로 온라인플랫폼법·망 사용료법이 사실상 무력화되며 미국 빅테크 규제에 제동이 걸렸다. 국내 ICT 업계는 '역차별'과 '데이터 주권 약화' 우려를 표하고 있다. ▲LG CNS가 피지컬 AI 기술 내재화와 글로벌 협력을 앞세워 산업계의 로봇 전환(RX)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네이버가 숏폼 플랫폼 '클립'에 창작자 보상 모델과 정보 태그 기능을 강화하며 일평균 1000만 이용자 기반의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11-18 07:01: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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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고교 평준화 지역 학군별 수험번호 기점 및 학교 기점, 간격 수 추첨 실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7일부터 26일까지 9개 고교 평준화 학군의 '학군별 수험번호 기점'과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의 '학교별 기점' 및 '간격 수' 추첨을 실시한다. '2026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에 따라 학생 배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공교육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학생 배정의 첫 출발이 되는 '수험번호 기점'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학군별로 추첨한다. 이때 수험번호는 학군별, 남녀별로 구분해 부여하고, 기점은 남녀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 2026학년도 고교 평준화 지역 후기학교(일반고, 자율형 공립고)의 신입생 배정 기준이 되는 '학교별 기점(배정출발점)'과 '간격 수(건너뛰는 정도)' 추첨은 20일부터 26일 중에 학군별로 해당 평준화 학군 교육지원청이 지정한 장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은 도내 9개 평준화 학군(▲수원 ▲성남 ▲안양권 ▲부천 ▲고양 ▲광명 ▲안산 ▲의정부 ▲용인)의 202개교(자율형 공립고 12교 포함)가 해당된다. 학교별 기점과 간격 수 추첨에는 각 학교의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이 참여한다. 학교별 기점은 해당 고등학교장이, 간격 수는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이 각각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추첨한다. 추첨한 기점과 간격 수는 학생 배정을 위한 추첨 기준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학교 배정은 해당 고등학교의 지망자를 지망 순위별 수험번호 순으로 정렬한 후에, '기점'을 활용하여 산출한 학교별 '최초 배정 출발점'과 '간격수'를 적용하여 각 학교에 추첨·배정한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방식을 거쳐 오는 2026년 1월 6일에 고등학교 배정 대상자를 확정 발표하고, 학생의 최종 배정 학교는 같은 달 23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17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평준화 학군 후기 일반고 학군별 수험번호 기점을 직접 추첨했다. 이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고교 배정이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11-17 14:03:1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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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중심 체대입시 지원” 서울시교육청, 정시 설명회·실기 한마당 운영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체육계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정시 설명회와 실기 모의평가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수능 직후부터 정시 전략 수립과 실기 준비가 동시에 요구되는 시기를 고려해, 공교육 기반의 체계적인 체육계열 진학지도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서울시교육청은 18일 서울고등학교에서 '2025년 체육계열 대학 정시 진학 설명회'를 연다. 지난 7월 열린 수시 설명회에는 1000여 명이 참석한 바 있으며, 이번 정시 설명회에도 약 700명의 학생·학부모·교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명회에서는 체육계열 입학 전형에 대한 전체 구조와 최신 경향을 안내하고, 현직 교사들이 연구·분석한 대학별 입학요강과 전형 결과를 바탕으로 합격 전략을 제시한다. 주요 체육계열 대학 재학생들이 참여해 학교별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실제 입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멘토링도 제공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체육계열 진학 자료를 모두 '서울학교체육' 포털에서 공개하고 있다. 실기고사 모의평가 기록과 합격 사례 등을 활용해 학생 개인의 진학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체육계열 입시 정보가 공교육 중심으로 이동해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어 20일에는 서울시교육청학생체육관에서 '2025학년도 하반기 서울미래체육인재한마당'을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교육청이 매년 두 차례 운영하는 공교육 주관 실기고사 모의평가로, 실제 시험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전 감각을 점검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이번 하반기 한마당에는 고등학생 850명이 참가해 자신의 실기 역량을 살펴볼 예정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에는 전문적인 진학지도 역량을 갖춘 체육 교사들이 많다"며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교육 중심의 체대입시 지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학생들이 사교육비 부담 없이 학교 안에서 체육계열 대학 진학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1-17 12:56: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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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바이오·로봇 특성화대학 본격 육성…내년부터 학사급 첨단 인재 양성 강화

정부가 바이오·로봇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 학사급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의 교육과정 혁신, 산학협력 강화, 우수 교원 확보까지 패키지형 재정지원을 확대하는 대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교육부(장관 최교진)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민병주)은 17일 이같은 내용의 '2026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 운영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특성화대학 지정을 희망하는 대학이 준비할 수 있도록 선정 규모와 추진 방향을 정부안 기준으로 먼저 공개한 것으로, 향후 국회 예산안 확정을 반영해 본 공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은 첨단산업 분야의 혁신을 이끌 학사급 전문 인재와 석·박사급 고급 연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교육부는 △기초과학·기업 협업 교과목 확대 △우수 교원 확보 및 교육·실습 환경 조성 △탄력적인 학사·교원 인사제도 운영을 지원해 대학의 첨단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25년에는 반도체 20개 사업단(30개교), 이차전지 5개교, 바이오 3개교에 총 1167억원을 지원해 분야별 특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2026년에는 지난 5월 고시 개정에 따라 국가첨단전략기술에 새롭게 포함된 '로봇 분야'를 신설해 바이오 2개교, 로봇 3개교 등 총 1209억원 규모의 지원을 추진한다. 운영계획(안)에 따르면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먼저 분야별 연간 최소 50명 이상의 인재 양성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뒷받침할 교육과정·교원·기업협업 등 종합적인 사업추진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산업계 수요에 맞춘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공학 기초교육과 심화 과정을 포함한 산업계 친화형 교육과정 확대와 특성화 분야 연계 교육과정 개발도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또한 실험·실습 기자재 집적화와 우수 교원 확보 등 교육 기반 인프라 구축, 학점 연계형 일학습 프로그램·산학협력 실적 인정 확대 등 제도 개선, 진학·취업 상담 강화와 학·석사 연계과정 운영 등 체계적인 진로 지원도 준비해야 할 과제로 제시됐다. 교육부는 특성화대학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상시 규제개선 체계 운영 △인재양성 지원 협업센터 운영 △우수사례 공유 및 성과 확산 등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대학 특성화 모델을 구축해 첨단산업 핵심 인재 양성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인재 양성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자 첨단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앞으로도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로봇 등 첨단 분야 특성화대학을 적극 지원해 취업과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동시에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1-17 12:23: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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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AI 진학 코치’ 가동… 취약계층 수험생 정시·수시 전 과정 맞춤 지원

2026학년도 수능이 마무리되면서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 전략 수립과 수시 논술·면접 등 대학별 고사 대비가 동시에 요구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 이에 서울시는 온라인 교육플랫폼 '서울런'을 통해 AI 기술과 입시 전문가의 노하우를 결합한 맞춤형 대입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수능 직후 가채점 분석부터 정시 최종 지원, 대학별 고사까지 이어지는 입시 전 과정에서 취약계층 수험생들이 겪을 수 있는 정보 격차와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최신 분석부터 20년 경력 전문가의 1대 1 밀착 상담, 수시 마지막 관문인 논술 지원까지 다각적이고 입체적인 대입 지원 시스템을 운영한다. 먼저, 이달 말 서울런 회원 중 수험생(2009년생부터) 500명을 대상으로 'AI 진로·진학 코치'를 신규 도입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이 수능 가채점 성적을 입력하면 AI가 1220만 건의 합격·불합격 데이터와 1553개 고교 정보를 분석해 정시 합격 가능 대학을 예측하고, 학생부 기반 모의 면접까지 한 번에 지원한다. 또한 학생부를 기반으로 희망 대학별 'AI 모의 면접', 희망 전공과 연계된 '탐구 주제' 추천 등 입체적인 입시 설계를 돕는다. 시는 전문가와의 대면 상담을 부담스러워하는 학생들도 언제든 자기 주도적으로 입시 정보를 탐색할 수 있고, 일반 입시기관에서 정보를 얻기 어려운 기회균형·검정고시 등의 학생들이 특별전형 맞춤형 분석 기능으로 실질적인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진로·진학 코치의 자세한 안내와 참여 정보는 서울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능 성적 발표 이후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1대 1 정시컨설팅'도 진행한다. 20년 이상 경력의 현직 진로·진학상담 교사, 대입상담센터 전문 인력 등 컨설턴트단이 수험생의 성적·적성·진로를 종합 분석해 지원 가능 대학 리스트 제공하고 교차·적정·소신 지원 등 최적의 정시 지원 포트폴리오를 설계한다. 신청 대상은 올해 수능에 응시한 서울런 회원이며, 11월 17일 오후 4시시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70명을 모집한다. 상담은 12월 8일부터 연말까지(주말/공휴일 제외)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수시 마지막 관문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한 '1대 1 논술 멘토링'도 서울런 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기존 서울런 멘토단 중 입시 논술 경험과 이해도를 갖춘 멘토를 선별해 논술전형에 지원한 학생의 목표 대학과 개별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멘토를 매칭하고, 목표 대학의 기출·예상 문제 등 맞춤형 자료를 제공해 오프라인으로 집중 관리한다. 한편, 서울런의 맞춤형 진학 지원은 2025년도 대학입시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206명의 수험생이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에 참여해 총 766회의 대입 입시 상담을 통해 입시에 도움을 받았으며, 참여자 중 94명이 대입에 성공했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수능 직후는 수험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전략을 세우는 가장 결정적인 시기"라며 "'서울런 3.0'이 새롭게 선보이는 AI 코치의 기술력과 입시 전문가의 노하우가 집약된 컨설팅을 통해 서울런 회원 학생들이 공정한 기회를 바탕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도록 총력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1-17 12:06: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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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17일자 한줄뉴스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주 한미 관세·안보협상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발표 이후 재계 총수들을 만나 "이번 한미 통상·안보 협상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애쓰셨지만 가장 애를 많이 쓰신 것은 역시 여기 계신 분들을 포함한 기업인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화답하듯 재계 총수들은 이 자리에서 1000조원에 가까운 대규모 국내 투자 및 고용 확대를 약속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부터 26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7박10일간 해외 순방에 나선다. 방문국은 남아공 외에도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튀르키예 등 4개국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등 조정소위원회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놓고 17일부터 증액·감액 심사에 돌입한다. 문제는 일부 상임위원회 단위 예비심사가 여야 간 이견으로 아직 끝내지 못한 상태라는 점이다. <산업>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의 미래 혁신 제조 기업과 핵심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핵심 축인 반도체와 전장(차량용 부품) 등을 중심으로 '전략적 파트너' 찾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정부과 금융권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총 3조3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을 본격 공급한다. ▲국제 규제 강화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 압력이 커짐에 따라 조선업계의 친환경 선박 체제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K-조선에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리고 있다. ▲마이크로LED가 약 20년간의 연구개발 중심 단계를 거쳐 2025년부터 초기 상용화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금융·부동산> ▲내년 보험산업의 키워드로 '성장'보다 '자본'이 꼽힌다. 성장률은 낮아지고 자본여력은 금리 하락과 리스크 지표에 민감해지면서 업계의 최우선 과제가 수익성 방어와 요구자본 관리로 모아진다. ▲오는 27일 올해 마지막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하 기대감이 빠르게 식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중반으로 치솟는 가운데 집값 불안과 2%대 중반의 물가 압력이 겹치면서 기준금리 동결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대교아파트' 재건축을 수주했다. 여의도 주요 재건축 단지 가운데 1호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대교아파트를 선점한 만큼 추가 수주도 공략할 계획이다. <자본시장> ▲내년 5월부터 자산 2조원 이상인 코스피 상장기업은 국문뿐만 아니라 영문으로도 공시를 해야 한다. 또한 상장기업 임원의 연봉 규모와 그에 따른 산정 기준 등을 구체화해 공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내 증시에서 최대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의 역할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3분기 코스피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내년도 목표 비중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투자 확대 흐름과 환율 급등의 문제가 얽히면서 국민연금의 투자 방향성이 복잡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시장 체력을 확보하기 위해 외국인·기관 중심의 구조 변환이 필요하다고 분석한다. ▲최근 한국을 비롯해 미국·영국·프랑스·일본 등 주요국 장기 국채의 금리가 고공행진 하며 글로벌 시장에 불안의 먹구름이 드리웠다. 국채 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국채 가격이 하락했다는 의미다. 이는 주요국 정부의 이자 부담을 가중시킨다. 미국·일본·유럽에서도 과도한 부채 증가로 장기 국채 가격이 떨어지고 있어 부채 위기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이 다른 국가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책사회> ▲서울의 미래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거점으로 개발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 '용산서울코어'가 계획 10년만에 첫 삽을 뜬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서울 도심 3축(광화문·여의도·강남)의 중심부에 위치한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유휴지다. ▲연간 전기차 보급이 국내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20만 대 진입을 기록했다. 지난해(14만7000대)에 비해 크게 늘었는데, 연초에 확정된 보조금 지침을 비롯해 신차 출시 등에 힙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한미 관세협상에서 대미투자 규모가 연간 최대 200억 달러(29조 원) 한도로 합의됐으나 국내 일자리 위축 등의 우려는 여전하다. 기업 제조시설의 미국 이전이 본격화할 시 생산공장이 위치해 있던 지역의 고용시장 및 경제 전반이 얼어붙을 수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취임 119일째를 맞아 대미 전략투자 협상 막전막후를 공개하며 국익을 지키기 위하 '몸을 갈아 넣었다'는 표현이 과하지 않을 만큼 힘든 협상이었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이 협상 마지막 국면까지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인 가운데, 김 장관은 "연간 200억달러 투자한도와 외환시장 고려 조항을 지켜낸 것이 가장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지난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확률과 통계(확통) 선택자와 상위권이 대거 증가하면서 지난해까지 이어진 '이과생의 문과 교차지원 우위'가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통합수능 체제에서 미적·기하 선택 이과생은 높은 표준점수를 바탕으로 인문계 학과 정시에서 강세를 보여왔지만,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다. ▲씨이랩이 산업 특화 시각 인공지능과 온디바이스 비전 AI 솔루션·디지털 트윈 기술로 '피지컬 AI'의 자율성·실시간성 한계를 돌파하며 제조·반도체·물류 현장에서 차세대 산업용 AI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AI 기본법 시행령의 모호한 기준이 기술 개발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산업계·법조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KT 차기 대표 공모가 마감되며, 정치적 외풍을 끊고 경영 안정성을 회복할 리더 선임이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엔씨소프트가 대형 게임사 참여가 줄어든 지스타2025의 메인 스폰서 역할을 맡아 행사 분위기와 관심도를 크게 높였다.

2025-11-17 06:00: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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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이공계 전성시대” 서울시, AI 석·박사 275명에 대규모 장학금

서울시가 올해 AI인재 275명에게 21억원의 통 큰 투자를 펼쳤다. 이공계 석·박사에 등록금, 연구비, 생활비 등을 장학금으로 지원해 서울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연구 활동에 전념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서 서울장학재단이 16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2025년 2학기 AI 서울테크 대학원 장학금 증서 수여식'을 열고 AI 분야 이공계 석·박사 대학원생 215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1학기에도 60명의 인재에게 장학금을 수여, 올 한해만 275명의 장학생에게 총 20억7500만원의 연구장려금을 지원했다. 1학기에는 석사과정 신입생 60명에게 1인당 연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2학기에는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일반대학원에서 이공계 분야 석사 135명과 박사 80명 등 215명에게 한 학기 기준 석사 500만원, 박사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AI 서울테크 대학원 장학금'은 서울시의 '이제는 이공계 전성시대'라는 정책 기조에 발맞춰 2025년 신설됐다. AI 기술 경쟁력 강화와 우수 인재 확보를 목표로 최근 심화되는 이공계 인재의 해외 유출 문제에 대응하고 AI 인재의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여식에서 대표로 소감을 밝힌 한 장학생은 "산업의 핵심이 돼가는 AI 분야에 특성화된 장학금 덕분에 미래 산업의 주역이라는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며 "혁신적인 AI 기술 개발로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성욱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2026년에는 석사 2000만원, 박사 4000만원, post-doc 6000원으로 장학금을 대폭 확대해 우수한 AI 인재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금 전 세계가 AI 인재 확보 경쟁을 벌이는 시대인 만큼 서울의 미래는 여러분과 같은 이공계 인재에게 달려 있다"며 "AI 서울테크 대학원 장학금이 학비 걱정을 덜고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여러분의 생각과 실천이 서울시 첨단산업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1-16 14:32:4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