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기사사진
서울시, 내년 대학생 인턴십 6000개 마련…‘영커리언스’로 5년간 1.6만명 혜택

서울시가 청년 정책을 '사후 지원형'에서 '선제 투자·성장 중심'으로 전면 전환하며, 재학생 단계부터 일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경력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1만6000명의 청년에게 단계적 실무 경험을 지원하고, 내년에는 6000명 규모 인턴십 기회를 우선 마련해 청년 사회진입 기간을 단축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길 '제3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 ~2030)'의 핵심인 청년 일자리 분야 신규사업 '서울 영커리언스'를 19일 발표했다. ■ 기업 수요와 청년 간 실무경험 격차 해소…재학생 중심 인턴십 플랫폼 구축 시는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하는 '기업' 수요와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가 부족한 청년 간 간극이 좁혀지지 않고 있어 재학생 대상으로 한 선제적인 일 경험 지원 등이 필요하다 보고 '영커리언스'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2021년 수립한 '2025 서울청년 종합계획(청년행복프로젝트)'을 통해 지난 5년간 청년 총 2895만명(누적)을 지원해 왔다. 청년을 의미하는 영(young)과 경력(career), 경험(experience) 합성어인 '서울 영커리언스' 사업은 재학시절부터 진로 탐색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서울 청년을 위한 인턴십 통합 플랫폼이다. 졸업한 미취업 청년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기존 일자리 사업을 '재학생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이다. 이번 3차 계획에는 미취업 청년 훈련·생계 등 사후 접근에 머물렀던 기존 정책 기조를 보완, 청년 역량 강화와 성장 가능성에 선제 투자해 사회진입 기간을 단축하는 전환적 정책 구조가 담겼다. 실제로 우리나라 대학 졸업 후 첫 취업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11.5개월로, OECD 국가 평균(6개월)에 비해 2배 가까이 길다. ■ 캠프·챌린지·인턴십·점프업 5단계 구성…2030년까지 1만6000명 지원 목표 서울 영커리언스는 △캠프 △챌린지 △인턴십I △인턴십II △점프 업 등 총 5단계로 구성된다. 규모는 내년 6000명을 시작으로 2030년 1만6000명까지 확대를 목표로 한다. 대학교 1~2학년생, 비진학 청년을 주 대상으로 하는 1단계 '캠프'는 본격적인 경력 형성에 앞서 AI 역량검사, 현직자 멘토링 등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직무를 탐색하는 과정으로 준비된다. 대학교 2~3학년을 위한 2단계 '챌린지'는 캠프에서 탐색한 진로와 직무를 직접 수행하며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직접 관심 있는 기업과 프로젝트 주제를 선정해 실제 과제를 해결하면서 실전형 인재로 거듭나게 된다. 3~4단계 '인턴십I·II'에서 청년들은 기업 현장에서 실제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캠프에서 찾은 직무 적성과 챌린지에서 얻은 문제해결 능력을 실제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특히, 인턴십은 학점(최대 18학점)을 인정하는 '현장실습 학기제'로 운영해 학업과 경력 형성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지막 5단계 '점프 업'은 졸업 후 일자리를 찾지 못한 청년을 위한 청년취업사관학교, 미래 청년 일자리 등 미취업 청년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유망 직무 분야, 대기업·스타트업 일 경험을 지원하고 AI 개발자, 디지털 전환 등 변화하는 트랜드에 발맞춘 취업 역량 교육으로 취업에 이를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시는 우선 12월 중 기확보한 3500개 기업 풀과 13개 공공기관을 바탕으로 인턴십II(학기 중 인턴십)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내년 봄학기부터 본격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31개 대학(서울 20개교, 수도권 11개교)과 MOU를 맺고 대학협의체 구성을 마쳤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청년 기초생활수급자가 지난 10년간 59% 늘고, 고립·은둔 청년이 13만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지금이야말로 청년정책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미취업 구직자 중심이던 기존 정책을 재학 단계 역량 개발 중심으로 전환해, 단계적인 일 경험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가 청년의 미래를 위한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1-19 14:45:1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지방세 고액 체납자 1577명 공개…총 체납액 1232억원

서울시가 19일 지방세 체납액이 1000만원 이상인 고액·상습 체납자 1577명의 인적 사항과 체납 현황을 시 누리집에 새로 공개했다. 공개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서울시·자치구·전국 지방세 체납액이 1000만원 이상이고,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경우다. 시는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명단 공개에 앞서 지난 4월 신규 공개 예정자 1823명에게 사전 통지문을 발송하고, 10월 말까지 6개월간 소명 기회와 납부 기간을 부여했다. 이 기간 체납 세금 39억원이 징수됐으며, 납부·이의 제기·소송 진행 등 사유가 인정된 246명은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 올해 새롭게 공개된 체납자는 총 1577명으로, 체납액은 1232억원에 달한다. 이 중 개인은 1078명으로 736억원, 법인은 499개 업체로 496억원을 체납했다. 체납액이 가장 많은 법인은 부동산임대업체 자이언트스트롱㈜(대표 와타나베 요이치)로, 법인지방소득세 등 51억원을 내지 않았다. 개인 최고 체납자는 정보통신업체 ㈜에프엑스시티플래티넘을 운영한 이경석(35)으로, 개인지방소득세 47억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대별로는 1000만~3000만원 미만 체납자가 861명(54.6%)으로 가장 많았고, 1억원 이상 고액 체납자도 201명(15.2%)에 달했다. 서울시는 명단 공개에 그치지 않고 출국금지, 신용정보 제공, 재산 압류·공매, 가택수색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관세청과 협력해 명단 공개 체납자의 해외직구·입국 휴대품까지 통관 보류 후 매각 처분을 통해 징수에 나서는 등 체납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상훈 서울시 재무국장은 "명단 공개는 납세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체납자에게 경각심을 주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라며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을 위해 체납 세금을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1-19 14:39:4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문과 의대 루트’ 확산하나…의대 39개 중 15곳 사탐 허용

전국 39개 의과대학 중 15개 대학이 2026학년도 정시에서 사회탐구(사탐) 응시자의 지원을 허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4개교 늘어난 것으로, 확률과 통계·사탐 조합을 선택한 수험생들의 의대 교차지원 폭이 일부 확대된 셈이다. 다만 다수 대학이 미적분·기하 또는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유지하고 있어 실제 합격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대학가와 진학사에 따르면, 올해 의대 정시모집에서는 전체 39개 대학 중 15개교(38.5%)가 사탐 응시를 허용한다. 가톨릭대·경북대·부산대는 수학·탐구 지정과목을 모두 폐지했고, 고려대도 탐구에 한해 유지하던 지정과목을 없애 필수 응시과목이 사라졌다. 이에 따라 올해 가톨릭관동대, 가톨릭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동아대, 부산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양대 의대가 사탐 선택자도 지원할 수 있도록 문을 열었다. 사탐 허용 흐름은 치대와 약대에서도 강화되고 있다. 치대에서는 올해 경북대·부산대가 지정과목을 폐지하면서 11개 치대 중 5개교가 확률과 통계와 사탐 응시자의 지원을 허용한다. 약대도 가톨릭대, 경북대, 부산대, 숙명여대 등 4개 대학이 추가로 지정과목을 폐지하면서, 경희대, 동국대, 삼육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E) 등을 포함해 전체 37개 약대 중 13개교가 필수 응시과목을 두지 않게 됐다. 특히 약대는 지정과목이 없는 13개 대학 중 11개교가 수도권에 있어 인문계·확통·사탐 응시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탐 허용이 곧바로 합격 가능성 확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다수 대학이 미적분·기하 또는 과탐 응시자에게 3~5%, 많게는 10%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상위권에서는 3~5%의 가산점만으로도 합격선이 크게 갈리기 때문에 '확률과 통계+사탐' 조합을 선택한 수험생은 점수 산출 단계에서 불리함을 감수해야 한다. 이로 인해 실질 합격선은 여전히 자연계 중심(미적분·기하·과탐 응시)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사탐 허용으로 의·치·약대 교차지원 폭은 넓어졌지만, 당락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는 여전히 수학과 탐구 반영 방식"이라며 "대다수 대학이 미적분·기하 또는 과탐에 가산점을 주는 만큼, 인문계 과목 응시자는 대학별 수능 반영 방법을 반드시 세밀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5-11-19 14:33:3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11월 19일자 한줄뉴스

<자본시장> ▲뉴욕발 '인공지능(AI) 버블' 우려가 한국·일본·중국 등 아시아 증시에 한파를 몰고왔다. 한층 커진 증시 변동성에도 개인투자자의 '빚투(빚내서 투자)' 열기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한국 시각으로 20일 새벽 공개될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근 불거진 인공지능(AI) 거품론에 대한 사실상의 '1차 답변'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월가의 대표 큰손들조차 서로 다른 길을 택하고 있다. AI 시대의 승자에 베팅하며 노출을 더 키우는 쪽과, 정점 통과 위험을 경계하며 엔비디아·테슬라 등 대표 종목을 과감히 털어내는 쪽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양상이다. ▲'인공지능(AI) 공포'와 주가 과열 경고도 개미 군단의 진격을 막을 순 없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수 주가가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은 변동성을 틈타 '줍줍'기회로 삼고 있다. 해외시장에서도 반도체와 AI견련주를 사들이고 있다. ▲올해 3분기 코스피와 코스닥시장 상장 기업들의 수익성이 모두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흑자기업은 감소세를 보이면서 기업 간 편차는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금융·부동산>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 빚(부채)이 다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6분기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증가폭은 크게 줄었다. ▲최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한 마디가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면서 직설적이고 선제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달 1BTC당 12만6000달러까지 상승했던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이 9만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연중 최고가 대비 40~55% 하락했다. <산업> ▲정부가 '가짜 장애인기업'에 대한 제재를 강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거짓·부정한 방법이나 명의대여 등으로 장애인기업 확인이 취소된 경우 확인서 재신청 제한 기간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장애인기업활동 촉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가안보와 산업보호의 두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국방 분야에서 섬유 등 국산 소재를 확대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행 방위사업법에 국산 군수품 우선 구매에 대한 법적 근거를 신설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연구개발(R&D) 투자를 축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수익성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미래 기술 확보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당장의 투자 여력이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유통&라이프> ▲CJ올리브영이 온·오프라인 동반 성장 전략으로 3분기 매출이 26% 증가하며 K뷰티 흥행을 이끄는 가운데, 실리콘투 등 다른 유통사들도 해외 매장 확대와 역직구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SPC그룹이 허진수 부회장의 글로벌 확장과 허희수 사장의 신사업 혁신을 양대 축으로 하는 '투톱 체제'를 본격화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주요 계열사 대표를 교체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무신사의 연중 최대 할인 행사 '무신사 무진장 겨울 블프'가 시작 25시간 만에 누적 판매액 600억 원을 돌파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도 하루 2만 3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정책사회> ▲우리 정부가 미국의 NTE(National Trade Estimate) 보고서를 벤치마킹한 '한국판 국별 무역장벽 보고서'를 내년 상반기 발간한다. 매년 국가별 관세·비관세장벽을 체계적으로 분석·데이터베이스(DB)화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산업통상부가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공급망 핵심기업 21곳을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중소·중견기업 투자지원금' 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해 지원한다. ▲국내 매출 상위 기업의 절반 이상이 청년 구직자를 채용할 때 '전문성'을 최우선 요소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성의 핵심 요건으로는 전공과 인턴십 등 일경험이 가장 많이 꼽혔다. ▲AI 디지털교과서(AIDT)가 법률 개정으로 교과서 지위를 잃고 '교육자료'로 재분류되면서 관련 규정이 대폭 정비됐다. 정부는 상위법 개정 취지에 맞춰 교과용 도서 체계를 법률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시행령 전반의 용어와 조항을 정비하는 후속 조치를 확정했다. <정치> ▲국민의힘이 이번주 내내 오전마다 용산 대통령실, 법무부, 특검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며 장외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반영 비율을 1대 1로 바꾸는 당헌·당규 개정을 추진한다. 그러나 의견 수렴을 위한 전(全)당원 투표 공지 과정에서 권리당원 투표 자격 기준을 '당비 1번 납부'로 안내해, 이를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AI가 로봇·센서·시뮬레이션과 결합해 현실 세계를 직접 움직이는 '피지컬AI' 시대가 본격화되며, 한국 역시 산업·도시 전반의 자동화 경쟁에 빠르게 뛰어들고 있다. ▲CJ ENM이 웨이브를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하며 '사실상 통합'을 진행 중이지만, 주주 간 이해관계 충돌로 법적 합병은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AI로 고도화된 해킹이 확산하는 가운데,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한국 기업들의 노후한 보안 시스템과 극단적 망분리 무력화를 지적하며 AI 시대 보안 체제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2025-11-19 07:00:23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대학가 오늘] 호서대, 영국 런던브루넬대와 AI·디지털마케팅 복수석사 과정 신설 外

호서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 첨단 산업 분야 전문인력 수요 확대에 대응해 해외 대학과의 공동학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호서대학교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 영국 공립 런던브루넬대학교(Brunel University of London)와 글로벌 공동학위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디지털 마케팅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런던브루넬대는 2024년 기준 QS 세계대학순위 342위의 연구중심대학이다. 특히 경영대학원은 인공지능(AI),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며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대학이 공동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총 2년 과정의 이학석사(MSc) 복수학위다. 세부 전공은 △조직 내 AI 응용과 규제·관리·분석을 아우르는 'AI 전략 과정(MSc AI Strategy)' △데이터 분석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 전문성을 강화하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디지털마케팅 과정(MSc BI & Digital Marketing)'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호서대에서 6개월간 기초 전공을 이수한 뒤 런던브루넬대에서 1년간 전문 교육을 받고 다시 호서대로 돌아와 연구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모든 과정을 마치면 양교의 석사학위를 각각 취득하게 된다. 첫 신입생은 내년 9월 입학하며 영국 파견은 2027년 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강준모 호서대 글로벌부총장은 "호서대는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첨단 전략산업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하빈 런던브루넬대 교수는 "데이터 분석과 AI 분야에 강점을 가진 런던브루넬대는 이번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호서대와 교류 협력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일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양교 공동학위 협약은 국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글로벌 기술경영 인재 양성의 새로운 이정표"라며 "학생들이 해외 선진대학 경험을 통해 K-MOT(한국형 기술경영)의 영역을 확장하고 기업 연계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지난 4월 산업부 '글로벌첨단전략산업 기술경영 전문인력양성사업' 선정과 동시에 '글로벌 공동학위 지원 프로그램'에도 추가 선정돼 지역산업과 첨단 전략산업 분야에 기여할 글로벌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중앙대, 6개국 대학과 글로벌 가상융합대학 얼라이언스 공식 출범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한국이 강점을 지닌 IT 기반 융합 교육 모델을 해외 대학과 공동 개발·확산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식 출범한다. 중앙대는 오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글로벌 가상융합대학 얼라이언스(Global Virtual Convergence College Alliance)'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AI 기반 학습 확산과 K-교육에 대한 글로벌 관심 증대 등 고등교육 환경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 한국 대학이 새로운 교육 모델을 주도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구성한 첫 국제 협력 체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중앙대는 한국이 보유한 콘텐츠·IT 경쟁력을 기반으로 실감미디어·AI 등 융합 교육을 해외 대학과 공동 운영하는 구조를 도입해 K-교육의 해외 확산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출범식에서는 ▲IT 기반 실감미디어 교육 콘텐츠 공유 ▲마이크로디그리 등 대학 간 공동 교육과정 개발 ▲AI 교육 플랫폼 연동 등 중점 협력 방향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전용기·김준혁·조인철 의원실과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실이 공동 주최하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 기관으로 참여한다. 얼라이언스에는 베트남 우정통신기술대학교(PTIT), 태국 치앙마이대학교(CMU),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교(ITB), 헝가리 모홀리-나기예술공과대(MOME), 말레이시아 국립대학교(UKM), 키르기스스탄 살림베코프대학교(SU) 등 6개국 주요 대학이 우선 참여한다. 참여 대학들은 한국의 IT 융합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공동 교육과 교육 플랫폼 연계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참여 대학 확대 등 얼라이언스의 글로벌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위정현 중앙대 가상융합대학 학장은 "한국은 IT와 콘텐츠 분야에서 강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에 기반한 융합 교육은 전 세계 대학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분야"라며 "실감미디어·AI 기반 K-교육 모델을 체계적으로 확산해 한국이 미래 고등교육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외대 임주원 교수팀, 이종접합 반도체 광전극으로 차세대 광전지 효율 향상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임주원 공과대학 반도체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중국 동북석유대학교 환왕(Northeast Petroleum University Huan Wang)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변환 기술로 주목받는 광전화학(photoelectrochemical, PEC) 전지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신개념 반도체 광전극(photoanode)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임 교수팀은 몰리브덴 도핑 텅스텐 산화물(Mo&#8211;WO₃)과 세륨 산화물(CeO₂)을 결합해 S-scheme 이종접합(heterojunction) 구조를 구현함으로써, 광전자와 정공의 분리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로써 기존 광전극의 주요 한계였던 전하 재결합 손실(recombination loss)을 획기적으로 억제하고, 빛을 이용한 고효율 전력 생산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Mo&#8211;WO₃/CeO₂ S-scheme 복합체 광전극은 과산화수소(H₂O₂)를 매개로 하는 신형 광전화학 전지(H₂O₂ PEC cell)에 적용되어, 기존 WO₃ 기반 전극 대비 4배 이상 높은 H₂O₂ 생성 효율과 2.55배 향상된 전력 밀도(5.79 mW/cm²)를 달성했다. 또한 해당 전지는 57,834 mF/cm²의 초고용량 커패시턴스(capacitance)와 12시간 동안 54% 용량 유지율을 보여, 광에너지 변환과 동시에 에너지 저장 및 전력 공급 기능을 모두 구현하는 올인원(All-in-one) 에너지 시스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와 같은 성능 향상은 Mo 도핑에 따른 산소 결함(oxygen vacancy) 생성과 S-scheme 내부 전기장 기반의 효율적 전하 이동 경로 덕분으로, 반도체의 밴드 구조 제어를 통해 전자공학적 설계 개념을 광전화학 시스템에 융합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임주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반도체 소자의 전하 이동 제어와 결함공학(defect engineering) 개념을 에너지 변환 소자에 접목한 것으로, 태양광 발전·연료 저장·전력 생산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구현한 혁신적인 접근"이라며 "향후 반도체 기반 수소 생산, 자가발전형 센서, 광촉매 반응 소자 등 다양한 응용 연구로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 저널 오브 머티리얼스 사이언스 앤드 테크놀로지(Journal of Materials Science & Technology, Impact Factor: 14.3)에 게재됐으며, 동 저널은 JCR 기준 금속공학(Metallurgy & Metallurgical Engineering) 분야 전 세계 상위 1% (랭킹 1/97)에 해당하는 최우수 학술지이다. ◆건국대, 하반기 채용 겨냥 '입사지원서 작성' 컨설팅 성료 건국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이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3일까지 '2025학년도 하반기 채용대비 입사지원서 작성 프로그램(삼성그룹)'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기업 입사 전형 대비를 위한 온라인 특강과 1대 1 컨설팅 파트로 이뤄졌으며, 갑작스러운 공식 채용 일정 변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속성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에는 건국대 졸업생과 졸업예정자 등 총 297명이 참여했다. 사업단은 삼성그룹을 포함한 10대 주요 대기업의 입사지원서 작성 요령을 중심으로 실무 특강을 제공했다. 또한 특강 우수 수료자를 선발해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함으로써 지원자의 자기소개서 구성, 문항별 표현, 직무 연계성 강화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기소개서를 쓰며 느꼈던 답답함과 불안이 해소됐다", "대기업 입사지원서 작성 요령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상원 건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대 1 컨설팅에 대한 학생 수요가 매우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향후 관련 취업지원 프로그램 확대 운영을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주요 대기업의 채용 일정에 맞춰 직무적성검사 대비, 면접전형 대비 프로그램 등 하반기 취업 지원 서비스를 지속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경희사이버대, 일반대학원 첫 출범… 2026학년도 석·박사 신입생 모집 시작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2026학년도 전기 일반대학원 및 호텔관광대학원 석·박사과정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교육부 인가를 통해 일반대학원이 새롭게 출범하며, 박사과정도 개설하여 교육의 폭을 넓혀나간다. 일반대학원은 △문화예술창조학과 △미래 시민리더십·거버넌스학과 △글로벌한국학과 석사과정으로 운영하며, 글로벌한국학과는 박사과정도 개설된다. 호텔관광대학원은 △호텔외식MBA △관광레저항공MBA 석사과정을 모집한다. 2026학년도 전기 모집을 통해 총 석사 120명, 박사 20명을 선발하며(정원내 기준), 원서접수는 12월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경희사이버대 일반대학원은 학업·진로·연구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상담·논문지도 전담교수 제도를 도입했으며, 1기에는 상담지도 교수가, 2~4기에는 논문지도 교수가 전담 배정된다. 또한 특강·세미나·워크숍·인턴십 등으로 구성된 비정규 교육과정 '경희융합과정'을 운영해 전공 기반 학업 역량과 실무 능력을 동시에 강화한다. 교육 방식은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세미나가 결합된 블렌디드 러닝으로 진행되며, 토론과 협동학습 등 참여 중심 수업이 확대된다. 특히 글로벌한국학과 박사과정은 한국학, 글로벌 거버넌스, 인문사회 융합 연구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연구자와 실무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적 연구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호텔관광대학원 석사과정은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교육 체계를 바탕으로 국제 경쟁력을 갖춘 호텔·관광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호텔·관광·외식·항공 등 서비스 산업 전반의 흐름을 분석하는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산업 수요를 반영한 현장 중심 교육 비중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주요 호텔·관광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특강·현장 세미나·프로젝트 기반 학습도 정기적으로 운영해, 온라인 기반에서도 산업의 변화를 즉각적으로 반영한 실무형 전문 교육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변창구 총장은 "일반대학원 설치 인가는 연구분야 고도화를 통해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종합적인 체계를 갖춰 확장해나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경희의 후마니타스 지향과 첨단 디지털 교육환경을 결합해 미래형 대학원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 대학원 신·편입생 모집요강과 절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사이버대, 반려동물·스포츠·데이터 신설… 2026학년도 전공 개편 추진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는 2026학년도 학과와 전공 신설 및 개편을 통해 사회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학교는 문화예술대학과 음악대학을 예술대학으로 통합하고 반려동물산업학과, 스포츠지도학과, 응용수학·통계학과를 새로 만들었다. 드론·로봇공학과, 문예창작학과, AI커머스학과, 국방AI학과 등 기존 학과도 확대 개편했다. 반려동물산업학과는 반려동물의 건강, 행동, 영양, 미용, 법규, 경영 등 전반을 교육하며 졸업생들은 동물보건사, 펫푸드 연구원, 펫테크 기업 데이터 분석가, 행동지도사, 미용사, 펫시터, 공공기관 동물복지 담당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관련 자격으로는 반려동물행동지도사, 동물보건사, 반려견훈련사, 반려동물관리사 등이 있다. 스포츠지도학과는 증가하는 건강·여가·체육 활동 수요에 대응해 현장 중심의 스포츠 지도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한다. 졸업 후 시도체육회와 공공스포츠센터 운동지도자, 재활트레이닝센터 지도자, 피트니스 지도자, 필라테스 지도자, 선수 트레이너 등으로 진출 가능하며 건강운동관리사, 전문스포츠지도사, 생활스포츠지도사 등이 주요 자격이다. 응용수학·통계학과는 수학과 통계를 기반으로 데이터·AI·블록체인 분야에서 필요한 실용 인재를 양성한다. 직장인과 비전공자를 위한 단계별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졸업 후 데이터 분석가, 통계분석가, AI 모델링 전문가, 금융·보험·공공·제조·교육 분야의 데이터 직무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학교 대학원은 2026학년도부터 사회복지학과와 상담·임상심리학과에 더해 뷰티산업학과, 음악학과, AI융합기술학과 석사·박사 과정을 신설해 총 5개 학과를 운영한다. 뷰티산업학과는 화장품 산업, 뷰티테크, 메디컬 뷰티 분야 인재를 양성하며 음악학과는 성악, 피아노, 음악치료 전공으로 구성된다. AI융합기술학과는 다양한 공학 분야에 AI를 접목해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사이버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11개 단과대학, 49개 학과(전공)에서 2026학년도 상반기 학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려대·KIST,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촉매 개발…성능·내구성 동시 향상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화학과 이광렬 교수 연구팀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성종 박사팀, 성균관대학교 이상욱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소연료전지의 성능과 내구성을 동시에 향상시킨 차세대 합금 촉매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수소차와 발전용 연료전지 등 친환경 연료전지 상용화를 앞당길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연구 결과는 재료·에너지 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스(Advanced Energy Materials,IF=26)' 11월 4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으며, 저널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연구팀이 개발한 촉매는 Pt-Co 기반 인터메탈릭(intermetallic) 구조에서 Co 일부를 Ni로 치환해 전자 구조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원자 격자 속 무작위 배치(Inter-Sublattice Random, ISR)' 전략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백금(Pt) 합금 촉매가 갖는 내구성 장점은 유지하되, 전자 구조 조절의 한계를 극복해 성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한 방식이다. 연구팀은 이종 에피택시 성장(heteroepitaxial growth) 기법으로 Pt-Co 규칙 격자 내부에 Ni를 정밀하게 도입해 Pt-Co-Ni 삼원계 인터메탈릭 나노촉매를 합성했다. 실험 결과, 새 촉매는 상용 Pt/C 대비 질량 활성이 10배 이상 높았고, 15만 회 이상의 가속 내구성 시험 후에도 초기 성능의 96% 이상을 유지했다. 실제 연료전지 적용 시험에서도 미국 에너지부(DOE)가 제시한 2025년 기준을 뛰어넘는 출력 성능을 보였다. 이광렬 교수는 "원자 수준에서 구조적 질서와 조성적 무질서를 결합해 기존 백금 기반 촉매의 한계를 넘어섰다"며 "상용화 수준의 성능과 내구성을 확보한 만큼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연구의 제1저자인 박예지 박사에 대해 "창의성과 근면함이 연구 성과의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리더연구사업, 현대자동차 산학과제, KIST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위성 기반 산불 정보 정확도 검증… 국민대 연구팀, 최초 글로벌 분석 성과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과학기술대학 산림환경시스템학과 강유진 교수가 글로벌 산불 감시에 널리 활용되는 MODIS, VIIRS, SLSTR 등 3개 원격탐사 위성의 산불 방사열 에너지(FRP) 산출물을 평가하는 연구를 수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강 교수와 광주과학기술원(GIST) 이재세 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임정호 교수가 공동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원격탐사·환경과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 '리모트 센싱 오브 인바이런먼트(Remote Sensing of Environment)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세 위성 산출물의 FRP 값을 대륙별로 비교한 결과, 아프리카에서는 산불의 일 변화 사이클 변동 폭이 커 일치도가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최근 지구 탄소 배출량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는 북방림(Boreal Forest) 지역에서는 MODIS·VIIRS·SLSTR 세 시스템 모두 거의 동일한 수준의 산불 세기를 기록해 높은 일관성을 보였다. 이는 기후 변화 연구에 핵심 자료로 활용되는 위성 기반 산불 데이터가 가장 중요한 지역에서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강유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공위성 기반 FRP의 전 지구적 일관성을 정량화하기 위해 익스텐디드 트리플 콜로케이션(Extended Triple Collocation) 기법을 적용한 첫 사례"라며 "글로벌 탄소 배출 모델링과 기후 영향 분석 연구에서 위성 데이터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신저자인 임정호 UNIST 교수는 "세 위성 산출물의 일관성과 불확실성을 참조 데이터 없이 평가한 최초의 글로벌 연구"라며 "위성 기반 산불 정보 분석의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제시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2025-11-18 22:02:2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영상pick] 한국 통근시간 세계 최장… 건강 위험 신호 커진다

전 세계 43개국을 대상으로 한 통근시간 조사에서 한국의 평균 출퇴근 시간이 1시간 48분으로 가장 길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국립과학원회보에 따르면 스페인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와 캐나다 맥길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수행한 연구에서 한국의 통근시간은 조사 대상국 중 최장으로 확인됐다. 반면 모로코는 평균 48분으로 가장 짧았으며 전체 평균은 1시간 8분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통근시간은 세계 평균보다 약 1.5배 긴 수준이다. 연구진은 통근시간이 단순한 이동을 넘어 개인의 식사와 휴식 패턴 나아가 건강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연구를 주도한 에릭 갤브레이스 박사는 장시간 이동이 생활 리듬과 신체 상태에 부담을 주며 장기적으로는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하얼빈 동북농업대학교의 조사에서도 주당 6시간 이상 통근하는 사람들의 신체와 정신 건강 지표가 모두 저하된 것으로 나타나 장시간 이동의 부정적 영향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장시간 이동이 불가피한 경우 올바른 자세 유지가 가장 기본적인 예방책이라고 설명한다. 대중교통이나 차량을 이용할 때 등받이를 과하게 젖히거나 스마트폰 사용으로 목과 허리가 앞으로 굽는 자세는 척추관절에 직접적인 부담을 준다. 탑승 전에 허리와 목을 좌우로 반복해 돌려주고 가슴을 펴고 양팔을 뒤로 뻗는 스트레칭을 여러 차례 시행하는 것이 도움 된다. 이는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인한 근육 긴장과 혈액순환 저하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도보로 출퇴근하는 경우에는 자연환경이 조성된 경로를 선택하는 것이 정신 건강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글로벌 건강 연구소는 나무와 잔디 등 자연 요소가 풍부한 길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스트레스 수준이 낮고 정서적 안정감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현대 도시 환경에서 자연 요소가 심리적 피로를 덜어주는 중요한 요인임을 보여준다. 장시간 이동이 일상화된 사람에게는 식습관 관리도 필수다. 이동 시간 증가로 신체 활동량이 줄고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이면 폭식과 자극적인 식습관으로 이어지기 쉽다. 전문가들은 최소 20분 이상 시간을 들여 천천히 식사할 것을 조언한다. 이는 식욕 조절 호르몬인 렙틴 분비를 정상화해 과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규칙적 식사와 균형 잡힌 영양 섭취는 장시간 통근으로 발생하는 피로 누적과 체력 저하에 대응하는 기본적인 관리법으로 꼽힌다. 세계 최장 수준의 통근시간을 기록한 한국의 현실은 개인의 생활과 건강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통근 시간 단축을 위한 교통 환경 개선과 더불어 개인 차원의 건강 관리 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2025-11-18 15:47:10 강성진 기자
기사사진
경언포럼, '미디어는 AI 없이 생존할 수 있는가?' 세미나 개최

경언포럼(회장 황우섭)이 19일 오후 4시, 서울 종로 인사라운지에서 '미디어는 AI 없이 생존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인터넷 중심 시대를 넘어 생성형 AI가 일상화된 환경에서 변화하는 소통 방식과 미디어의 역할을 재조명한다. 주제발표는 강성주 세종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강 교수는 한국 경제·사회 도약을 위한 'AI 신성장 르네상스'를 제안하고, DX·AX 8대 권고안, 생성형 AI와 LLM 환각 보완책, '불완전한 현장배치 억제' 중심의 규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재·데이터·인프라·세제·규제혁신과 예산·협력을 축으로 "AI는 늦었지만 AX는 앞서가자"는 메시지를 강조한다. 좌장은 황우섭 회장(미디어연대 상임대표)이 맡고, 김영환 콘텐츠제작사 사름 대표PD, 조영준 '패션저널'발행인, 임송국 젠포유 대표가 지정토론에 참여한다. 이후 참석 회원 전원이 자유토론을 통해 실행 가능한 해법을 모은다. 경언포럼은 경륜을 갖춘 언론인 출신들이 전문역량을 연마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실행 가능한 해법을 모색하는 독립포럼이다. 세미나·라운드테이블 등을 통해 미디어·산업·공공 영역의 현안과 대안을 연결하는 지식 네트워크를 지향한다.

2025-11-18 15:28:07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AI 디지털교과서 법적 근거 삭제…시행령도 ‘교육자료’로 전면 재분류

AI 디지털교과서(AIDT)가 법률 개정으로 교과서 지위를 잃고 '교육자료'로 재분류되면서 관련 규정이 대폭 정비됐다. 정부는 상위법 개정 취지에 맞춰 교과용 도서 체계를 법률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시행령 전반의 용어와 조항을 정비하는 후속 조치를 확정했다.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18일 국무회의에서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8월 14일 시행된 '초·중등교육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상위법 내용과 시행령 간의 체계를 정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교과용 도서의 정의와 범위를 시행령에서 삭제하고, 이를 법률에서 직접 규정하도록 한 점이다. 기존에는 교과서가 무엇인지, 어떤 범위를 포함하는지 일부 내용이 시행령에 규정돼 있었으나, '초·중등교육법' 개정을 통해 이 사항이 법률로 상향 입법되면서 시행령에서 같은 조항을 삭제해 중복을 없앴다. 교육부는 이번 조치가 교과서 제도를 법률 중심으로 운영하는 '교육제도 법률주의'를 구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법 개정으로 교육 자료로 분류된 '지능정보화기술을 활용한 학습지원 소프트웨어(예: AI 학습보조 프로그램)'는 더 이상 교과용 도서로 간주되지 않음에 따라, 이 소프트웨어에 적용되던 교과용 도서 검정 방법과 합격 공고 규정도 시행령에서 삭제됐다. 초·중등교육법 개정을 통해 AIDT의 법적 지위가 교과서에서 완전히 분리돼 '교육자료'로 전환된 셈이다. 이에 따라 디지털 기반 학습자료는 교과서 수준의 엄격한 검정 절차 없이 보다 유연하게 학교 현장에 도입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시행령 내 용어를 상위법과 일치하도록 정비했다. '교과용도서'를 '교과용 도서'로, '서책'을 '도서'로 수정하는 등 조문의 표현을 명확히 하려는 취지가 반영됐다. 김천홍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은 "이번 개정으로 상위법인 '초·중등교육법'의 개정 내용이 시행령에 충실히 반영돼 법률과 시행령 간 연계성과 체계성이 한층 명확해졌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1-18 14:40:34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대각선횡단보도 설치 후 교통사고 18.4% 감소… 서울시 확대 추진

서울시가 교차로 대각선횡단보도 설치 효과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보행자 안전시설 확대에 나선다. 시는 대각선횡단보도 설치 이후 교통사고가 18.4%(377건→308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보행자가 많은 지역과 동시 보행신호 교차로 등을 중심으로 설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와 함께 2012~2023년 설치된 대각선횡단보도 217개소를 대상으로 설치 전·후 교통사고 건수, 보행자 이동거리, 차량 통행속도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대각선횡단보도 설치 교차로의 전체 사고 건수가 줄었으며, 차 대 사람 사고는 27.3%(99건→72건), 횡단 중 사고는 25.8%(66건→49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행자 충격 사고의 주요 원인인 '보행자보호의무위반'도 절반 수준(34건→17건)으로 줄었다. 특히 모든 방향 보행신호가 켜지는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차량 우회전·좌회전 관련 보행자 사고가 각각 35.3%, 44.8% 감소해 안전성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보행자 이동거리도 평균 17.2% 줄어 설치 전 두 번 건너야 했던 대각선 이동이 한 번에 가능해지면서 이동 편의성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송파초교 인근(송파구), 당산동아아파트 교차로(영등포구), 광진교남단사거리(강동구)에 대각선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했으며, 이달 말까지 은평구 제각말아파트 교차로와 중랑구 상봉역 3·4번 출구 앞에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송파초·영동초 인근 교차로는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상봉역과 천호역 일대는 환승 이동 동선이 단축돼 보행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대각선횡단보도는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라 보행자가 주인이 되는 교통문화의 출발점"이라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에 두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 전환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1-18 13:27:3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