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트럼프, 합성마약 펜타닐 '대량살상무기'로 분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합성마약 펜타닐을 '대량살상무기(WMD'로 지정했다.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미-멕시코 국경수비대 훈장 수여식에서 '불법 펜타닐 및 그 핵심 전구체 화학물질'을 대량살상무기로 분류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치명적인 펜타닐이 쏟아져 들어오는 재앙으로부터 미국인을 보호하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간다"며 "어떤 폭탄도 이 물질이 초래하는 피해를 따라잡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법 펜타닐이 "마약보다 화학 무기에 가깝다"고 주장하며, 팸 본디 법무장관에게 펜타닐 밀매에 관한 수사 및 기소를 즉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에겐 펜타닐 제조, 유통, 판매에 관여하거나 지원하는 자 관련 자산 및 금융기관에 적절한 조처를 하도록 했다. 행정명령은 "외국 테러 조직 및 카르텔은 펜타닐 생산 및 판매를 운영 자금원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적 암살, 테러 행위, 반란 활동을 하고 있다"며 "미국 안보와 안녕을 훼손할 수 있는 행위"라고 명시했다. 미국 법률은 대량살상무기 사용, 위협 또는 사용 시도를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 '대량살상무기'엔 생물학적 물질, 독소 또는 매개체를 포함한 모든 무기가 포함되며 상황에 따라 사형에 처할 수 있다. 이번 행정명령이 어떤 효력을 가질지는 불분명하다. 대통령 행정명령은 미국 법률을 개정할 권한이 없다. 데니스 피츠패트릭 전 버지니아동부지검 국가안보 담당 검사는 CNN에 "이미 시행되고 검증된 법률이 존재하고, 검찰과 수사관들에게 익숙한 명확한 규정들로 같은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며 "펜타닐을 대량살상무기로 규정할 실질적 근거는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행정명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펜타닐의 원료인 핵심 전구체가 다른 나라들로부터 유입되고 있다며 중국 등 다른 나라에 관세를 부과해 온 것을 정당화하는 한편, 마약 밀매 등을 내세워 베네수엘라 등에서 벌이고 있는 군사 작전에도 정당성을 부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2025-12-16 15:17:18 이미옥 기자
기사사진
(재)재능문화, 제35회 재능시낭송대회 본선대회 성료

매년 전국을 시의 향기로 물들이는 재능시낭송대회가 12월 6일 오후 1시 서울 혜화동 JCC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학생부와 성인부 통합 본선 대회를 개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재능시낭송대회는 재단법인 재능문화와 한국시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재능교육, 재능TV, 재능시낭송협회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전국 규모 시낭송 경연대회다. 지난 35년간 초등부 18,240명, 중고등부 4,535명, 성인부 14,163명이 참가했으며, 성인부에서 총 594명의 시낭송가를 배출했다. 제35회 대회는 올해 3~6월 1, 2차 온·오프라인 예선대회에 접수된 619명 참가자 가운데 입선자 58명을 선정해 본선 경연을 펼쳤다. 학생부 본선에서는 초등부 김태윤(매곡초 2) 학생이 정완영 시 '해바라기처럼'을 낭송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신아인(상원초 1), 여재이(양동초 2)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중고등부에서는 서한결(아산중 2) 학생이 신동엽 시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를 낭송해 대상을 차지했고, 금상은 김동현(인동고 2)과 김새솔(범박고 3) 학생에게 돌아갔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장학금과 상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성인부에서는 신경림 시인의 '역전 사진관집 이층'을 낭송한 신은자(울산) 씨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상장과 시낭송가증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상금 3백만 원을 받았다. 금상은 정일근 시 '바다에서 나는 부활한다'를 낭송한 이은아(광주) 씨가 차지했으며, 은상은 신복실(경북)과 홍승례(울산)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 외 동상 수상자 10명을 포함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14명의 수상자에게 한국시인협회 인증 시낭송가증서가 수여됐다. 본선 심사는 나태주 전 한국시인협회장, 고두현 한국시인협회 부회장, 유지철 KBS 아나운서, 이주아 공연연출가, 김경복 재능시낭송협회장이 맡았다. 대회 본선에서는 시낭송 경연 외에도 어린이 노래그룹 '작은평화'와 재능시낭송협회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사람들의 마음을 잇는 노래와 시낭송이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며 세대와 장르가 함께 숨 쉬는 따뜻한 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본선은 유튜브 <재능시낭송TV>로 전국에 생중계됐으며, 녹화 편집본은 재능TV 채널을 통해 12월 말 방영될 예정이다. 재능문화 관계자는 "AI 시대에는 인간의 언어력과 감성 표현이 핵심 역량이다. 재능시낭송대회는 35년간 그 힘을 키우는 교육적 가치를 무대 위에서 실천해왔다"며, "앞으로도 시낭송대회는 그 본질을 일깨우는 교육의 장으로서 미래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6 15:17:1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의왕시, 시민 편익 중심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시민 중심의 창의적·전문적 행정을 펼친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를 발굴하고, 책임감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문제해결에 앞장선 공무원을 포상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된다. 하반기 24건의 사례가 접수돼 1차 실무심사와 2차 국민투표, 최종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의왕 초평지구와 군포 송부로 연결 도로를 임시 개통해 주민과 입주기업자의 통행 시간을 단축한 '4년 협의 끝에 이룬 송부로 연결의 기적!' 사례가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입주 전 공동주택 행위허가 기준 마련으로 주민 불편 최소화 사례, ▲고천지구 방음벽 설치 관련 민원 해결을 통한 상생 행정 사례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식품축산위생영업 신고 법령 공백 해소 사례, ▲월암·초평 생활권과 판교로 출퇴근 지원 '똑버스·프리미엄버스' 개통 사례, ▲백운호수 제방주차장 교통약자용 수직형 엘리베이터 설치 사례가 각각 선정됐다. 의왕시 적극행정위원장 안치권 부시장은 "이번 우수사례들은 시민 편익을 최우선으로 한 공직자들의 실천 성과"라며 "앞으로도 '할 수 있는 방법'을 먼저 찾는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5:16:47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인천광역시교육청, 2026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간담회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6일 2026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전면 시행을 앞두고 교육지원청과 함께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육지원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본청 정책 방향과 계획 공유, 지난 2년간 시범교육지원청 운영 성과와 과제 점검, 교육지원청 간 상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소개했다. 센터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따라 설치되며, 복합 위기학생 지원의 단일 창구이자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분산된 지원 기능을 통합해 학교 대응력과 정책 일관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부터 관련 예산을 학교기본운영비 형태로 통합 배부해 학교 자율 운영을 확대하고, 사업 중복을 해소하며 행정 부담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기록관리 프로그램 개발, 조례 개정 및 표준안 마련 등 정책 연구 현황과 교육지원청·기초자치단체 간 협력 의무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방학 중 사각지대 학생 등 공적 지원에서 소외되기 쉬운 학생을 지역 단위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돈 부교육감은 "시범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6 15:15:2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목포시, 전라남도 연계 팸투어 개최…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총력

목포시는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전라남도(전남관광재단)와 연계해 전라남도 협력여행사 대표단 및 상품개발 담당자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는 전라남도 협력여행사가 2026년도 신규 관광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목포의 주요 관광자원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발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여행사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신규 관광코스 구성과 관광객 유치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내·외 여행상품을 운영하는 전남 협력여행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목포근대역사문화거리, 대반동 스카이워크, 유달유원지, 고하도 전망대, 갓바위 등 목포의 대표 관광명소를 둘러봤으며, 관광상품 개발에 필요한 신규 숙박시설도 방문했다. 또한 목포해상케이블카와 삼학도 크루즈&요트 등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시는 참가 여행사 대표를 대상으로 관광 인센티브 제도 안내와 간담회를 진행해 여행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2026년도 관광상품 개발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시 관계자는 "전국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이 목포의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2026년 체류형 관광상품 발굴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남관광재단과의 협력을 강화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6 15:15:13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명재성 경기도의원, 고양고양이 돌려줄 것 촉구 시위 진행

명재성 경기도의원이 14일 오전 고양시청 정문 앞에서 '고양고양이'를 다시 시민에게 돌려줄 것을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명재성 의원은 "동물 캐릭터는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 동물이나 특산품을 의인화해서 만든 마스코트로 지자체 홍보와 관광 활성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고양시는 2012년부터 고양고양이 캐릭터를 SNS 공식 채널로 활용해 각종 문화행사 및 지역축제에 활용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고양시는 민선8기 이동환 시장이 취임과 함께 고양고양이 캐릭터 사용은 잠정 중단됐다고 밝혔지만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소속 정당을 달리하는 단체장이 오면서 사용이 중단됐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해 11월 고양시의회 시정질의 답변에서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전략은 고양시라는 도시브랜드를 높이기 보다는 고양이 캐릭터에만 매몰되어 정책 홍보로 이어지지 못한다"며 "고양고양이 캐릭터는 구체적 활용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명재성 의원은 "최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앞다투어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중 소통을 위해 캐릭터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유독 고양시는 캐릭터 지우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명재성 의원은 "이동환 시장은 고양이 캐릭터에만 매몰되어 정책 홍보로 이어지지 못한다"고 했지만 "서울시 해피 해치, 대전광역시 꿈돌이, 안양시 포동이, 동래구 뚜기&뚜미, 금정구 금정이, 보령시 머돌이&머순이, 여수시 구키&구니, 나주 배돌이, 진주시 하모, 용인시 조아용, 하남시 하남이&방울이, 원주시 꽁드리, 성주군 참별이, 고창군 모로모로, 가평군 갓평이와 송송이 등은 지역에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이 시장의 답변은 어불성설이자 궤변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명재성 의원은 "이동환 시장은 '고양고양이'를 사용하고 싶지 않은 이유가 소속 정당이 다르니까 맘에 안든다고 판단할 수 밖에 없다"며 "캐릭터 존재가치는 지속성이 관건"이라며 고양고양이 캐릭터를 시민에게 다시 돌려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한편, 명재성 의원은 지난 14일 휴일을 맞아 시민들 왕래가 빈번한 화정 로데오 거리에서 고양이 탈을 쓰고 1인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향후에도 피켓 시위와 고양시 캐릭터 원상 복귀 요구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5-12-16 14:58:37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