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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지역밀착형 통합돌봄 구축...의료·요양·주거 한 번에

영덕군이 초고령 사회 대응을 위한 지역 중심 돌봄 정책을 본격 시행했다. 의료와 요양, 주거 지원을 통합한 체계를 구축해 어르신 삶의 질 개선에 나섰다. 군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시점에 맞춰 통합돌봄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정책은 어르신이 거주지에서 생활을 이어가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 인구 구조 변화가 사업 추진 배경으로 작용했다. 영덕군은 전체 인구의 43.3%가 65세 이상으로 초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선 8기 핵심 과제로 통합돌봄 체계를 도입했다. 군은 올해 6억 1,000만 원을 투입해 'STAY 영덕' 모델을 구축했다. 주거와 의료, 요양, 생활 지원을 결합한 구조다. 기존 개별 서비스 중심 지원을 통합형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핵심 서비스는 네 가지로 구성된다. 방문 의료 지원과 퇴원 환자 지역 연계가 포함된다. 주거환경 개선과 일상생활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이를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의료 연계 기능도 강화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 진료를 확대한다. 영덕아산병원과 협력해 퇴원 이후 가정 복귀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백을 줄인다. 사업 운영 기반도 마련됐다. 군은 지난 2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의료와 복지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해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돌봄 정책이 시설 중심에서 지역사회 중심으로 전환되는 계기"라며 "어르신이 익숙한 환경에서 안정된 삶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군은 통합돌봄을 통해 지역 맞춤형 복지 모델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지속적인 서비스 확대와 운영 고도화를 통해 고령사회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6-03-30 14:54:5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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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수산물 쿠킹 클래스 개강…관광 콘텐츠 개발 시동

영덕군이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 자원과 식품 산업의 접점을 확대했다. 전문 교육과 실습을 결합한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며 상품화 기반 마련에 나섰다. 영덕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는 지난 27일 수산물 활용 쿠킹 클래스 개강식을 열고 교육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특산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관광 콘텐츠로 연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센터 조리실에서 7월 10일까지 이어진다. 참여 대상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식품 관련 종사자 등으로 폭넓게 구성됐다. 수산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과정은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해조류를 활용한 스낵과 수산물 밀키트 개발이 포함됐다. 농수 특산물을 접목한 디저트와 가공식품 레시피도 다룬다. 마지막에는 시식 행사와 성과 공유가 진행된다. 교육은 대구한의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진이 맡는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식재료의 풍미와 영양 특성을 살린 레시피를 제시한다. 참가자들은 직접 조리에 참여하며 상품화 가능성을 확인한다. 현장에서는 산업 연계에 대한 기대감도 제기됐다. 김광열 영덕군수와 관계자들은 개발된 메뉴가 실제 제품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했다. 수산 가공업체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다. 정제훈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과정은 수산물 활용 가능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된다"며 "교육 만족도를 높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수산물 산업과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지역 성장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026-03-30 14:54:4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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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스마트 경로당’ 본격 가동…디지털 복지 전환 시동

영덕군이 어르신 복지 체계에 디지털 기반을 접목한 스마트 경로당 운영을 시작한다. 양방향 소통 시스템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간 정보 격차 해소에 나선다. 군은 4월 3일 영해면 실버복지관에서 스마트 경로당 개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 기능을 확장해 어르신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선정으로 추진됐다. 이후 군은 노인복지회관에 뮤직헬스케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관내 52개 경로당에는 양방향 화상 소통 장비를 구축해 디지털 기반을 마련했다. 운영은 영덕군 실버복지관이 맡는다. 개통 이후 어르신 참여를 높이기 위한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흥미와 지속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편성이 핵심이다. 사전 준비도 마쳤다. 지난 2월부터 전체 경로당을 대상으로 장비 사용 교육과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했다. 운영이 시작되면 각 마을 경로당에서 실시간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해진다. 노래교실과 건강 체조, 웃음 치료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현장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행정과 주민 간 소통 창구 역할도 수행한다. 군정 정보 전달과 건강 상담을 비대면으로 지원한다. 지역 간 정보 접근 격차를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송재영 가족지원과장은 "스마트 경로당은 디지털 기반 소통 거점으로 기능하게 된다"며 "사전 점검을 마친 만큼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층 복지의 질적 전환을 추진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복지 모델 구축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2026-03-30 14:54:2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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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대게축제 성공 요인 ‘체험 혁신’...기다림 줄이고 재미 늘렸다

영덕군이 개최한 대게축제가 대규모 방문객을 끌어들이며 지역 대표 행사로서 존재감을 다시 확인했다. 체험 중심 프로그램과 운영 방식 개선을 통해 관광 만족도와 지역 경제 효과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영덕군은 강구면 해파랑공원에서 열린 제29회 영덕대게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행사에는 약 8만 명이 찾았다. 이번 축제는 체험 중심 구성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대게낚시와 통발 체험, 대게를 싣고 달리는 프로그램을 행사장 중심에 배치해 참여 접근성을 높였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강화하며 현장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운영 방식 개선도 효과를 냈다. 체험 프로그램을 오전과 오후 상시 운영 체계로 전환해 회전율을 높였다. 대기 시간을 줄이고 동선을 효율화해 관람 편의를 확보했다. 이는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성과로 평가됐다. 지역경제 연계 전략도 병행됐다. 체험비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축제 열기가 실질적인 경제 효과로 확장되는 구조를 만들었다.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린 참여형 이벤트도 주목받았다. 대게 줄다리기와 탈 축구 등 즉석 프로그램이 관람객 참여를 유도했다. 단순 게임 형태의 이벤트 역시 높은 호응을 얻으며 축제 전반에 활기를 더했다. 공연과 경연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됐다. 지역의 과거와 미래를 담은 아카이브 공연이 관람객 관심을 끌었다. 무대 중심의 참여형 콘텐츠가 현장 집중도를 높였다. 가격 신뢰 확보를 위한 관리도 강화됐다. 모든 판매 부스에 가격표를 게시하고 시민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했다. 바가지요금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며 방문객 신뢰를 확보했다. 김도현 문화관광과장은 "영덕대게축제는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며 대표 해양 미식 축제로 성장했다"며 "다음 회차에는 콘텐츠와 운영을 한층 강화해 국제적 축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체험 확대와 운영 효율화가 결합된 사례로 평가된다. 영덕군은 축제 경쟁력을 바탕으로 관광 활성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2026-03-30 14:54:1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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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숲 가치 회복 나무심기...식목일 맞아 대규모 나무심기 진행

영주시는 3월 30일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건강한 숲 조성과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수면 화기리 401-3번지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영주시 소속 직원 약 200명이 참여해 나무심기에 동참했다. 행사 대상지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이 완료된 지역으로, 피해지의 체계적인 복원과 건강한 산림으로의 전환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5년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을 계기로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재해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가운데, 산림 복원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1.05헥타르(ha) 면적에 산벚나무 368본을 식재했으며, 식재된 산벚나무는 봄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생태적 가치 증진과 산림경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흡수원 확충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시민들에게 산림의 공익적 기능과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직접 나무를 심으며 산림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정필 산림과장은 "식목일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직접 나무를 심으며 산림의 가치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림조성과 관리로 건강한 산림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30 14:54:0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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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BTS 투어·꽃박람회 동시 개최 ‘이목 집중’

봄철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축제와 대형 행사를 잇따라 내놓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가 20여 년 역사를 이어온 고양국제꽃박람회와 BTS 군백기 이후 첫 완전체 월드투어 '아리랑'의 출발지로 결정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본지와 인터뷰에 따르면 '2026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 시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일산호수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시간이라는 개념을 꽃과 설치미술, 체험 콘텐츠로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 박람회의 중심 공간인 '시간 여행자의 정원'에는 전통 천문기구 혼천의를 모티브로 한 높이 13m 규모의 대형 꽃 조형물이 설치돼 상징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지역 화훼농가가 참여한 '고양 로컬 정원', 시민이 직접 조성하는 '고양시민 가든쇼' 등 참여형 콘텐츠도 확대됐다. 실내 전시 역시 규모를 키웠다. 네덜란드, 에콰도르 등 15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국가관에서는 대형 다알리아, 길이 1.2m에 달하는 장미 등 이색 화훼가 전시된다. 세계 화예 작가들이 참여하는 특별전도 함께 운영된다. 고양시는 이번 박람회를 단순한 관광 이벤트가 아닌 산업과 연계된 플랫폼으로 보고 있다. 시는 화훼산업의 수출·유통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농가 소득 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같은 시기 고양시는 대형 글로벌 공연도 유치했다. BTS 월드투어가 고양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펼쳐질 예정으로, 공연과 관광을 결합한 도시 전략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고양시가 대형 공연 유치에 성과를 내는 배경으로는 인프라와 접근성이 꼽힌다. 4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공연장과 김포·인천공항과의 접근성, GTX-A 및 지하철 3호선 등 교통망이 결합되며 대규모 공연 개최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대규모 인파에 대비한 안전 대책도 병행된다. 시는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교통·치안·환경 전반을 관리하는 통합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기존 공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고양시는 최근 대형 공연을 통해 약 85만 명의 관객을 유치했고, 공연 수익만 125억 원 규모를 기록했다. 공연 기간에는 주변 상권과 숙박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등 지역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이번 BTS 공연 기간에 맞춰 '지역경제 빅세일 주간'을 운영하고, 공연과 관광을 결합한 '콘트립(Concert+Trip)' 모델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26-03-30 14:53:4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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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재성 캠프, 전직 공무원 허위사실 유포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명재성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30일 명재성을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비방한 전 공무원 J씨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명 후보 선거캠프는 고양경찰서와 덕양구선거관리위원회 고발장을 접수하고 "최근 명재성 예비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과 허위사실을 개인 카톡 및 특정 후보자 단체 카톡방에 유포하는 등 후보자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사실과 다른 내용을 광범위하게 유포하는 행위가 있다"며 "공직선거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직 공무원 J씨가 배포한 내용은 이미 사실무근으로 밝혀졌거나 후보자와 무관한 사안을 악의적으로 편집해 유포하는 등 명백한 선거 방해 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며 "배후 세력과 무차별적 카더라식 폭로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수사하여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며 민사상 손해배상도 반드시 청구하겠다"고 경고했다. 명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허위 거짓정보를 퍼날라 퍼트린 사람들도 제보를 받아 확보된 증거는 추가 2·3차 고발을 이어갈 것"이라며 "수사당국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혼탁하게 만드는 범죄 행위에 대해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3-30 14:53:3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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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에코힐링타운 개장식 개최...체류형 힐링관광 본격화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7일 한천면 오음리 한천휴양림 일원에서 에코힐링타운 개장식을 개최했다. 에코힐링타운은 바쁜 일상에서 휴식과 치유를 찾는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의 풍부한 산림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단순 방문형 관광에서 벗어나 치유와 휴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 관광지 조성에 중점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군수를 비롯한 군청 간부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간부 공무원 간담회도 이어졌다. 에코힐링타운은 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오음리 산1-1 일원에 조성된 자연 친화형 복합 힐링 공간으로, 휴양시설과 산책로, 그리고 소통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화순군은 개장식을 시작으로 4월 7일부터 4월 30일까지 24일간 시범 운영을 실시하고, 이후 보완을 거쳐 5월 10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에코힐링타운 조성을 통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근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체류형 관광 수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두환 산림과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 개발과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3-30 14:52:3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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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대통령이 다섯 번이나 언급한 이유 “강진엔 뭔가 있다”

봄이 되면 자연스럽게 여행을 떠올리게 된다. 따뜻한 날씨와 함께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커지는 시기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올봄 가볼 만한 곳'을 검색하며 여행지를 고민하는 사람들도 많다. 아직 목적지를 정하지 못했다면 남도의 끝자락 '반값여행 1번지' 강진을 고려해볼 만하다. 대통령이 세 차례 언급한 바 있는 강진 반값여행을 통해 여행비 부담을 줄이면서 강진의 매력과 여유로운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다. 대한민국 최초로 여행비의 절반을 지원하는 '강진 반값여행'은 관광객이 강진에서 소비한 금액의 50%를 개인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팀은 최대 20만 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정책이다. 포털사이트에서 '강진반값'을 검색하면 강진반값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부터 정산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반값여행 1번지' 강진의 매력은 단순한 비용 절감에 그치지 않는다. 먹거리와 즐길거리, 역사와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경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여행의 만족도를 높인다. ◆도파민 팡팡 터지는 강진의 이색 데이트 코스 강진에는 올봄, 연인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감성 데이트 코스가 펼쳐진다. 꽃과 풍경, 그리고 감각적인 공간이 어우러진 이른바 '도파민 팡팡 터지는' 봄 여행 코스다. 여정의 시작은 남미륵사 서부해당화다. 매년 4월 중순이면 본격적으로 개화하는 서부해당화는 일대를 분홍빛으로 물들이며 장관을 이룬다. 꽃길을 따라 걸으며 봄의 정취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어, 강진을 대표하는 로맨틱 명소로 꼽힌다. 이어지는 대구면에 위치한 분홍나루는 최근 강진에서 떠오르는 '뷰 맛집'으로, 노을이 질 무렵 강과 하늘이 어우러진 풍경이 장관을 이루며 일상과는 다른 분위기 속에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데이트 코스로 적합하다. 여행의 마무리는 군동면 백금포길에 위치한 '백금포 문화곳간1933'이다. 옛 창고를 재생해 조성된 이 공간은 휴게공간, 미디어아트 전시가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여행 중 잠시 머물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강진오솔길', '강진만찬', '황금들녘'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는 색다른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며, 연인과 함께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역사·먹거리·축제가 가득한 조선 병영 여행 강진에서 하루를 제대로 보내고 싶다면 병영 일대를 빼놓기 어렵다. 역사와 골목, 먹거리와 축제가 한곳에 모여 있어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다. 병영 일대 중심에는 조선시대 전라병영의 중심지였던 병영성이 자리하고 있다. 군사와 행정의 거점이었던 공간으로, 성곽을 따라 걸으며 당시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가족과 함께라면 역사 체험이 되고, 친구들과는 색다른 산책 코스로 둘러보기 좋다. 병영성 인근으로 이어지는 한골목길은 천천히 걸으며 둘러보기 좋은 공간이다. 낮은 돌담과 옛 담장이 이어진 골목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진을 남기게 된다. 이곳에서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은 병영불고기다. 연탄불에 구워낸 불향과 함께 따뜻하게 차려지는 한 끼는 여행의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준다. 함께 둘러앉아 식사를 나누는 시간도 여행의 재미를 더해준다. 여기에 '불금불파'가 더해지면 병영의 분위기는 더욱 살아난다. 4월 3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병영시장 일원에서는 먹거리와 문화공연,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어쿠스틱과 재즈 중심의 공연이 펼쳐지며 봄밤과 어우러진 분위기를 만들고, 특별 초청가수 '싸이버거' 공연도 예정돼 있다. 시장 일대는 자연스럽게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한다. 또한 '하멜 감성 텐트촌'이 함께 운영돼 잠시 쉬어가며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다. 편안하게 머물며 쉴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이용하기 좋다. 올봄, 반값여행으로 만나는 강진은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선다. 날씨보다 마음이 더 따뜻해지는 곳, 그리고 맛있는 음식과 봄 풍경이 함께 어우러진 여행지다. 한 번 다녀오면 자연스럽게 다시 찾게 되는 이유를 알게 되는, 강진은 그런 곳이다. ◆대통령이 다섯 번이나 언급한 강진군 '반값 여행' 강진 반값여행은 단순한 관광정책을 넘어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여러 공식 석상에서 해당 모델을 언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2월 25일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강진군의 반값 여행처럼 여행비 부담은 덜고 혜택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돌아가는 정책을 확대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관광을 통한 지역 소비 확대와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정책 방향을 명확히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인 2025년 5월 강진을 방문하며 반값여행을 언급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같은 해 9월 2일 제40회 국무회의, 10월 14일 디지털 토크 라이브 '국민의 목소리, 정책이 되다' 등에서 관련 취지를 이어갔다. 또한 2026년 3월 24일 제11회 국무회의에서도 지역 체류형 관광과 소비 연계 정책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강진 반값여행과 같은 모델의 확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처럼 강진 반값여행은 대통령 발언을 통해 정책적 방향성과 효과가 반복적으로 조명되며, 지역관광과 골목상권을 동시에 살리는 성공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2026-03-30 14:52:2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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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흥 동호덕고분 위상과 가치’주제로 국제 학술대회 성료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국가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7일 군청 우주홀에서 '고흥 신호리 동호덕고분 위상과 가치'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흥군 도화면에 위치한 동호덕고분의 발굴조사 성과를 국내외 학계와 공유하고, 유적의 학술적 가치를 정립해 향후 국가 사적 지정을 위한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2023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친 조사 성과를 정리하며 시작됐다. 주제 발표에서는 고흥 동호덕고분의 변천과 백제 중앙의 영향력, 사비기 지역의 지정학적 중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5~6세기 백제와 왜(일본) 간 해상교류 속 고흥의 위상과 고분 피장자의 성격에 대한 분석이 이어졌다. 특히 고분 출토 청동거울이 일본에서도 희귀한 형식으로, 500년 전후 제작된 연작경일 가능성이 제기돼 주목받았다. 아울러 고분의 체계적 보존을 위한 국가 사적 지정 필요성도 제안됐다. 종합토론에서는 고분 구조와 피장자 수 등 주요 쟁점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으며, 유적의 완전성 확보를 위한 추가 조사 필요성에 의견이 모아졌다. 이번 학술대회를 참관한 호덕마을 주민은 "마을에 문화유산이 있어 불편하게만 생각했는데, 학술대회를 열 만큼 중요한 유산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의미 있는 연구 성과와 긍정적인 결과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동호덕고분이 국가 사적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고분이 지닌 역사적 진정성을 명확히 규명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30 14:51:46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