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은 물론 구매까지 허용할 수 없다며 대이란 압박 수위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를 통해 "서명이 이뤄지면 즉시 호르무즈 해협을 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드시 확보해야 할 것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는다는 점"이라며 "이란은 이제 군사적 목적의 핵무기를 개발하거나 어떤 방식으로도 구매하지 않겠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이 이란에 핵무기 개발뿐 아니라 외부 구매까지 금지하는 추가 조건을 요구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속도와 관련해서 "서두르지 않는다.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원하는 것을 얻고 있다"며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면 다른 방식으로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필요할 경우 군사적 대응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경고성 메시지로 풀이된다.
이란 타스님통신은 이란 역시 새로운 수정안을 마련해 미국 측에 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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