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韓日정상 확대회담… 尹 "양국 관계개선 뚜렷이 나타나"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으로 복원된 셔틀외교를 계기로 "한일 양국의 미래 협력을 위한 유익한 발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시다 총리와의 소인수회담에 이어 진행된 확대회담에서 "기시다 총리님의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5일 일본 이시카와 강진으로 발생한 인명과 재산피해에 대해 우리 국민을 대표해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고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방일은 한국 대통령의 양자 방문으로는 12년 만이었다. 기시다 총리 역시 일본 총리로서 12년 만에 한국을 양자 방문했다"며 "셔틀외교의 복원에 12년이 걸렸지만, 우리 두 사람의 상호 왕래는 두 달이 채 안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출발한 한일관계가 속도를 내서 앞으로 나가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좋은 변화의 흐름을 처음 만들기는 힘들지만, 일단 만들어지면 대세가 되는 경우 많다"며 "지금 한일관계 흐름이 그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님과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가진지 두 달도 안 된 사이에 한일관계도 본격적인 개선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며 "저는 과거 양국의 관계가 좋았던 시절을 넘어 더 좋은 시절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의 엄중한 국제정세와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에서 한일 협력과 공존은 양국 공동이익은 물론,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국제사회 평화와 번영의 토대가 돼 온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한일 양국은 더 끈끈한 연대로 국제사회 협력을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양국이 과거사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으면 미래 협력을 위해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다는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님의 따뜻한 말에 감사하다"며 "윤 대통령을 비롯해 한국 여러분의 환대에 감사드린다. 윤 대통령의 모두발언에서 이시카와현의 위로 메시지를 주신 것도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3월 정상회담에서는 일한 관계를 중층적으로 강화하고 재구축함과 더불어 대화와 협력을 강화한다는 데 의견을 일치했다"며 "두 달도 지나지 않는 기간 동안에 이미 다양한 대화가 역동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확장회담에서는 그러한 양국 관계 진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면 한다"며 "G7(주요 7개국) 히로시마 정상회의도 염두에 두면서 북한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최신 정세와 글로벌 과제에 대한 공조와 관련해서도 논의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23-05-07 17:22:54 박정익 기자
기사사진
키움증권, 오너리스크에 주가 20% 급락...기관은 연속 매도, 개매들은 불매운동

키움증권이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사태와 관련한 오너리스크가 발생하면서 주식위탁매매 부동의 1위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기관들이 10여일째 키움증권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들도 불매 운동에 나서는 등 악재가 겹치면서 주가는 불과 10여일만에 지난달 중순 연고점 대비 20% 가량 떨어졌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키움증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2%(1100원) 하락한 8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키움증권의 주가는 지난 19일부터 4일까지 11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타고 있다. SG발 주가 하락 사태가 표면화한 지난달 24일 마감 금액은 10만4700원이었으며, 최근 한 달간 고점은 10만9400원(지난달 14일)이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해 봤을 때, 4일 키움증권의 주가는 최근 고점대비 20% 가까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지난달 21일 2조7451억 원에서 이달 4일 2조 3335억 원으로 약 4000억 원이 증발했다. 지난 1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연기금·금융투자·보험·투자신탁 등 기관투자자들은 639억7967만 원 어치를 매도했다. 지난해 키움증권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제출한 작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국내주식 시장점유율(누적)은 19.6%이다. 이는 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KB증권 등 주요 5대 증권사의 점유율과 비교해 2배 가량 높은 수치로 업계 1등의 자리를 유지했다. 하지만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SG발 주가 조작 의혹이 깊어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불매 운동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태가 커지자 김 회장은은 지난 4일 회장직을 사퇴하고, 주식 매각 대금 약 605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지만 여론 선회가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SG발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로 조명되는 라덕연 투자자문업체 대표는 이번 사태로 이익을 본 사람이 범인이라면서 김 회장을 배후로 지목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이날 회견에서 "저의 주식 매각에 대해 제기된 악의적인 주장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로 소명했으나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며 "주주와 국민에게 모두 부담을 주는 일이라 법적 문제가 없더라도 책임을 지고 사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키움증권 측이 김회장의 연루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지만 김 회장의 오너리스크 해소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또한, 지난 3일 금융당국이 키움증권에 대해 차액결제거래(CFD)관련 조사에 착수하면서 악재가 겹쳤다. 현재 금융감독원 금융투자검사국은 키움증권의 CFD 서비스 관련 규정 준수 여부, 내부 임직원 정보 이용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김 회장은 주가폭락 사태 2거래일전인 지난달 20일 보유하던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주를 시간외 거래로 매도해 현금 605억원을 현금화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키움증권의 시장포지션은 견고하고 증권사들의 주가전망에 대한 긍정적 의견도 당장 변하지 않겠지만 이번 SG사태 이후 시장에 불거진 불신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5-07 17:16:52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대구 달서구, '2023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및 취약업소 현장 멘토링' 실시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공중위생업소 위생 수준 질 향상을 위해 5월부터 12월까지 이·미용업소에 대해'2023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위생서비스 평가 지침에 따라 이·미용업소 2323개소에 대해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점수에 따라 최우수업소, 우수업소, 일반관리대상 업소로 등급을 부여해 시민들도 알기 쉽게 구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기간 중 실시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 전반적으로 위생서비스 수준이 하락하고 있다. 달서구는 서비스 평가의 사후관리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올해부터 전년도 서비스 평가 업종 중 최하위 등급 40개소를 대상으로'공중위생 취약업소 현장 멘토링'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중위생 취약업소 현장 멘토링' 사업은 전년도 서비스 평가 시 취약점을 바탕으로 현장평가와 멘토링 실시로 영업주의 의식개선을 통한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한다. 달서구는 '공중위생 취약업소 현장 멘토링' 참여 업체의 최종 현장평가 시 개선업소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공중위생서비스 평가의 효과를 극대화하려 노력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및 취약업소 현장 멘토링 사업을 통해 공중위생업소의 자율적 위생개선, 서비스 수준이 향상되길 바라며, 지속해 구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05-07 16:38:19 김종설 기자
기사사진
대구 달서구, '2023 모이樂 즐기樂 펼치樂'랜선 장기 자랑 진행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5월 21일까지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숨겨왔던 끼·흥을 뽐내며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2023 모이樂 즐기樂 펼치樂'랜선 장기 자랑을 연다. 달서구「2023 모이樂 즐기樂 펼치樂」랜선 장기 자랑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랑,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주제로 촬영한 장기 자랑(노래, 춤, 개그, 마술, 연극 등) 영상을 공모한다. 랜선 장기 자랑은 어버이날(5.8), 스승의날(5.15) 등을 맞아 직접 만나지 못했던 (조)부모님과 은사를 비롯해 배우자나 연인, 동료, 이웃, 친구 등 평소 고마운 분들에게 전달하지 못한 마음을 전하면서 가족, 친구 등이 함께 재능과 개성을 맘껏 펼치는 영상 콘테스트이다. 동영상 콘텐츠는 3분 이내의 mp4, wmv, avi 파일 형식으로 화면비율은 16:9여야 하고, 주제를 담아야 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는 달서구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 후 다운받을 수 있으며, 지난 수상작과 올해 홍보영상은 달서 TV에서 확인가능하다. 접수작을 대상으로 주제적합성, 창의성, 노력성, 오락성 등을 감안한 심사 및 '달서TV'를 통한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10편 내외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대상 1점 50만원, 우수상 1점 30만원, 장려상 3점 각 10만원, 노력상 5점 각 5만원의 모바일상품권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선정이후부터 지속적으로 달서구 홍보를 위해 달서구 SNS, 홈페이지, 소식지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달서구는 2020년 2월 공식 유튜브 채널 '달서TV'를 개설하고, 친근하고 기발한 콘텐츠로 구민과 유튜브 등 SNS 이용자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희망달서 SNS콘텐츠 공모전」, 2022년 직원 대상 「달서 홍보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비롯해 2021년부터는 「모이樂 즐기樂 펼치樂」랜선 장기 자랑을 개최하는 등 영상미디어를 통한 양방향 소통을 선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모이樂 즐기樂 펼치樂」랜선 장기 자랑을 통해 일상의 바쁨 속에서도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통과 힐링하는 5월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5-07 16:37:09 김종설 기자
기사사진
[새벽을 여는 사람들] 조성민, 샤워시스템 보컬

"예술이라는 것은 결국 향유 문화고 소비가 돼야 의미가 있다. 우리 음악이 어디서 소비돼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사람들이 샤워할 때 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보컬 이름을 '샤워시스템'으로 결정했다." 조성민 샤워시스템 보컬(31)은 음악을 시작한 지 15년이 됐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 기타를 잡았고 당시 함께 밴드를 하던 친구들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함께 활동하는 이원재(31), 박태현(31)씨 또한 밤낮 없이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친구들끼리 의사결정과 방향성 등을 논의하는 만큼 소통이 자유롭다는 강점이 있다. 그들은 편안한 소통 문화가 그룹의 '장수 비결'이라고 귀띔했다. 샤워시스템은 3인조로 결성된 일렉트로닉 음악그룹이다. 과거 '조이파크'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지만 새출발을 꾀하고자 2년 전 팀을 재결성했다. 조이파크로 활동하던 시절 '청춘페스티벌', '네이버 온스테이지' 등 메이저 무대에서 경력을 쌓은 바 있지만 체질 개선이 더 늦어져선 안된다고 판단했다. 현재 낮에는 각자 생업에 종사하고 있다. 퇴근 후 신촌에 위치한 작업실에 모여 곡 작업을 한다. 팀명을 바꾸고 지난해 7월 본격적으로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1집 앨범의 이름은 '임욕(淋浴)'이다. 한 앨범에 음악 10곡을 수록했다. 그룹의 슬로건은 '샤워할 때 들어요, 샤워시스템'이다. 구성원들은 타이틀곡인 '77'과 6번 트랙인 '아닌데'를 추천했다. '대중성'과 '매니악'사이에서 고심했다. '내가 하고 싶은 것', '해야만 하는 것'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지속했다. 결국 예술은 소비되어야 의미가 있다는 결론에 도착했다. 걸작을 만들어도 소비되는 공간이 없으면 '무용지물'. 다함께 머리를 맞대고 음악이 어디서 소비되는지 고민을 시작했다. 그들은 음악 장르별로 소비처를 찾기 시작했다. 발라드 음악은 주로 노래방에서 소비되고 있었다. 디스코(Disco), 하우스(House), 테크노(Techno) 음악은 주로 클럽에서 틀어줬다. 이후 음악이 아닌 공간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결국 하루의 '시작과 끝'인 샤워실에서 소비하는 음악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세 명의 맴버 모두 "우리의 음악을 샤워실에서 들어주고 장기적으로 '샤워할 때 듣는 음악'으로 인식해 주면 기쁠 것 같다"고 했다. 최근 샤워시스템은 작업 공간을 옮길까 고민하고 있다. 생업을 병행하고 있지만 신촌에서 작업실을 유지하기에는 월세 부담이 커서다. 5평 남짓 지하실이지만 신촌·홍대 등 수요가 높은 곳은 월세가 높은편에 속한다. 아울러 현 작업실에서 5년을 보냈다.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아 공간 변화를 통해 환기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조성민 씨는 "맴버마다 낮에는 생업에 종사하고 퇴근 후 작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우리 나이 또래 음악인들이 마찬가지겠지만 어려움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최근에는 공간에 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원재 씨는 "현 작업실에 들어온 지 5년이 지났다. 공간의 변화가 없으니 현 생활에 안주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새 출발과 함께 새공간 확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 씨는 음악 이외에도 문화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 세로토닌'이란 팀을 결성해 '미디어 아트'를 하고 있다. 디지털 세로토닌에서는 지난해를 시작으로 현대자동차와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예술과 기술을 접목하는 일을 돕고 있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까운 미래, 자동차가 향해야 할 부분에 관해 함께 고민하고 있다. 현재로썬 자율주행이 미래 자동차의 방향이다. 이동수단에서 '이동공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디지털 세로토닌 팀에서는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다고 상상했고 주행 중 마주하는 환경데이터를 재가공해 탑승자에게 콘텐츠로 제공하는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원재씨는 아버지의 사업을 돕고 있다. 서울시 강서구에 있는 무역회사에서 실무를 보고 있다. 캐나다에 살면서 쌓았던 어학 실력을 적극 활용한다. 주로 유럽 국가에 한국 물건을 수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유럽과 한국의 시차를 고려해 주로 오후 1시까지 출근한다. 퇴근 후 자정이 넘는 시간까지 곡작업을 한다. 일산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면 오전 2시~3시쯤이다. 이 씨는 "음악에 몰두하고 있지만 별도의 수익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일에 지치고 늦은 시간까지 곡작업을 하지만 내 꿈을 이루고 실현하기 때문에 힘들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고 했다. 박태현씨의 생업은 이발사다. 본인의 '바버샵(Barber Shop)'에서 손님들의 머리를 깎는다. 작은 업장이지만 사장님이다. 낮에는 바버샵 사장님, 밤에는 일렉트로닉 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박 씨는 "두 일 모두 정말 사랑하고 있다. 음악과 이발 모두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들은 예술가라면 '하고 싶은 말'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과거 조이파크시절 마지막 앨범을 녹음하는 날 아침까지도 가사가 떠오르지 않은 적이 있었다. 억지로 음악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적표로 환산하면 스스로 '낙제점'을 부여한 셈이다. 세 맴버 모두 올해는 2집 준비에 몰두할 계획이다. 과거 조이파크로 활동할 시절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 운 좋게 유명세를 탔다고 생각해서다. 실력적인 부분과 음악에 관한 지식 등을 향상시키는 '반등의 해'로 설정했다. 조 씨는 "무사가 단 한 번의 전투를 위해 수일간 칼을 갈듯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샤워할 때 우리의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07 16:14:16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증권, 미성년 계좌 분석…"해외주식투자 증가"

최근 미성년자에 대한 비대면 증권계좌개설이 허용된 가운데 주식투자를 자녀들의 금융교육 기회로 활용하는 목적의 증권계좌 개설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자사 미성년자 고객 분석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미성년자 고객의 자산 구성은 국내주식 51%, 해외주식23%, 기타 26%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 말 기준 전체 자산의 12% 비중을 차지했던 해외주식 자산의 비중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 보유 자산 구성을 보면 국내주식은 삼성전자, 해외주식은 애플, 상장지수펀드(ETF)는 TIGER 미국 S&P500을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성년 고객의 투자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은 '우리아이 부자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최대 6만원까지 우리아이에게 투자 지원금을 제공한다. 당사 최초 미성년자(만19세 미만) 신규고객이 모바일 계좌개설 시 첫 주식을 살 수 있는 2만원을 제공하고, 부모님 계좌와의 가족결합을 하면 추가 1만원, 해외주식 100만원 이상 매수 시 추가 3만원이 지원된다. 이벤트 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미성년 자녀가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미래에셋증권 모바일 앱 엠스탁(M-STO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대표는 "최근 미성년 자녀들의 투자상품은 국내주식, 해외주식, ETF 등 다양한 상품으로 분산돼 있으며 특히 해외주식 투자의 증가세가 특징적이다"면서 "이러한 우량주 장기 투자 및 분산 투자는 미성년 자녀들의 올바른 투자 습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5-07 15:46:08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금리인상 막바지?…"대출 갈아탈까 말까?

치솟던 금리 인상 기조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대환대출을 고려했던 금융소비자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올렸지만, 금리 인하 가능성에는 선을 그으면서 국내 은행권 대출금리 인하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서다. 미 연준은 이번달에 4.75~5.00%였던 기준금리를 5.00~5.25%로 0.25%p 올렸다. 이는 2007년 8월 이후 약 1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다만, 미국은 침체된 경기를 감안해 금리 동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경기침체 폭이 예상보다 커지면 미국이 하반기에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는 가운데 한국은행은 이번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이에 따라 대출자들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사이에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현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낮은 수준이다. 7일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는 3.70~5.90%, 변동금리는 연 4.09~5.86%로 집계됐다. 국내 은행 주담대 고정금리 하단은 3%대를 유지하고 있다. 기준금리가 내려가더라도 국내 시중은행의 금리 수준은 비슷할 수 있다는 점이 변수다. 한은이 지난 2월과 4월 연속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했지만 금융 소비자들의 이자부담은 크게 줄지 않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한달새 시중은행 전세대출 금리는 오히려 높아졌다. 현재 5대은행의 전세대출금리(2년 고정)는 3.49~5.93%로 한달 전(3.46~5.92%)보다 소폭 상승했다. 따라서 업계는 금리가 한동안 안 내릴 거라고 보면 고정금리로 묶는 게 낫지만, 하반기께 내려간다고 판단하면 변동금리가 낫다고 보고있다. 다만 고정금리의 경우 통상 3년 안에 갈아타면 중도상환수수료를 내야 하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이밖에 금리가 저렴한 인터넷전문은행의 대출상품으로 갈아타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 3곳(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중 지난 3월 중 취급된 신용대출의 평균금리가 가장 낮은 은행은 카카오뱅크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의 평균금리는 5.11%로 5대 시중은행(5.57~6.00%)과 비교해 최대 0.9%p가량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의 경우도 카카오뱅크의 평균금리(5.59%)가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하나은행(5.87%), 신한은행(5.93%), 케이뱅크(5.97%)가 뒤를 이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인터넷은행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가 지난 3월 중 취급한 주담대(만기 10년 이상)의 평균금리는 4.04%로, 이는 5대 시중은행(4.48~5.23%)과 비교해 최대 1%p 이상 낮은 수준이다. 케이뱅크도 4%대 초반 대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차주의 신용점수에 따라 금리 수준은 상이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하반기로 갈수록 시장금리는 떨어지겠지만 당분간 보합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5-07 15:23:32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