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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우수기 대비 산업단지 특별 합동점검

경남개발공사는 26일 재해·재난 사전 예방을 위해 본격적인 우수기를 대비해 양산가산 일반산업단지 및 가산마을 주변 배수 시설 안전보건 특별 합동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태풍 및 집중호우 등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 방지와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 의무사항 이행 여부를 비롯해 침하, 붕괴 재해 취약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에는 경상남도 산업단지정책과장, 양산시 부시장, 경상남도의회 이영수, 권혁준 의원이 함께했다. 특히 양산가산 일반산업단지와 가산마을 주변 배수 시설을 중심으로 현장점검 내실화와 실효성 확보를 위해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사항은 ▲강우 시 마을 주변 원활한 배수 가능여부 ▲지하 매설물 파손 여부 ▲산업단지 내 절·성토 사면 유실여부 ▲임시 침사지 및 가배수로 정비 상태 ▲원활한 배수 여건 확보 등 안전사고 예방과 취약 시설 등에 대한 재해요소 등이다. 점검 결과 지적 사항은 즉시 현장 시정 및 보완 조치했으며, 특히 가산마을 주변 배수로 구간에 대해 양산시와 긴밀히 협의해 국도변 횡단관로 준설과 예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사 김권수 사장은 "우수기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현장관리와 즉각적 조치를 통해 현장과 주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 방지 등 안전보건을 확보하는 클린 사업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개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는 올해 연말 토지를 사용하려는 고객의 맞춤형 토지공급을 위해 산업단지를 3개의 공구로 분할, 1공구는 올해 12월 준공을 통해 산업단지를 조기 활성화한다. 2·3공구는 내년 6월까지 단계구별 사업 준공,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23-06-26 15:54: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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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고양시지부, '사랑의 한국농협김치' 보훈단체 전달

NH농협 고양시지부(지부장 오영석)는 지난 23일 관산동 소재 필리핀 참전비 부근에 위치한 6.25참전유공자회 사무실 앞에서 '사랑의 한국농협김치'를 재향군인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한국농협김치 625박스 나눔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참전 국가유공자와 어려운 보훈가족들에게 적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차원에서 개최되었다. 특히 6.25전쟁 참전 유공자들의 희생을 잊지 말자는 의미로 625박스의 한국농협김치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오영석 NH농협 고양시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조광진 고양시재향군인회장, 박영섭 고양시호국안보연합회장, 신영복 6.25참전유공자 회장 그리고 6.25참전유공자 및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영석 NH농협 고양시지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헌신하신 분들에게 농협에서 자그마한 선물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농협은 계속해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신영복 고양시 6.25참전유공자회장은 "이렇게 우리를 기억해주고 희생을 높게 평가해줘서 고맙다"며 "남은 여생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미력이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NH농협 고양시지부에서 기부한 4.3㎏짜리 한국농협김치 625박스 (2,600만원 상당)는 고양시재향군인회를 통하여 6.25참전유공자회 200박스를 비롯하여 18개 보훈·안보단체에 골고루 나누어 전달할 예정이다.

2023-06-26 15:54: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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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보잉에 AH-6 헬기 동체 초도 생산물량 납품…헬기 제작 기술 인정

대한항공이 오랜 시간 축적해온 헬기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한항공은 미국 보잉사의 방산 및 우주부문(이하 BDS)으로부터 수주받은 AH-6 헬기 동체 제작사업의 초도 생산분을 성공적으로 납품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제작한 AH-6 동체는 BDS에서 최종적으로 마무리 작업을 거치게 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1년 12월 보잉사와 계약을 맺고, AH-6 헬기 8대 분의 동체 제작을 맡기로 한 바 있다. 대한항공이 보잉사와 AH-6 헬기 동체 제작 계약을 맺은 이유는 그 간 축적해온 대한항공의 헬기 제작 노하우 덕분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1977년부터 1988년까지 최초의 국내 생산 헬기인 500MD 309대를 양산하여 군 및 공공기관, 민간기업에 판매 하였으며, 동체 516대를 제작해 수출했다. 또 500MD 무인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처럼 오랜 기간 축적된 대한항공의 헬기 제작 노하우가 높이 평가된 것이다. 헬기 동체제작 분야의 경우 안전운항의 핵심인 캐노피(Canopy), 랜딩기어(Landing Gear) 등이 포함되어 있어 높은 수준의 기술이 필요하다. 대한항공은 협력 업체인 켄코아 에어로스페이스(KENCOA Aerospace)와 협업해 초도기를 성공적으로 생산함으로써, 뛰어난 헬기 동체제작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대한항공은 남아있는 AH-6 헬기 동체제작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동시에, 다른 신기종의 개발 및 제작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2023-06-26 15:54: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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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SAFY, 4개 은행과 손 잡고 '상생 선순환' 확대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가 금융권 지원을 받으며 상생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6일 SSAFY 서울 캠퍼스에서 4개 은행과 '청년 취업경쟁력 제고 및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참가한 신한·KB국민·하나·우리 등 4개 은행은 각 5억원씩 총 20억원 규모 기금을 조성해 SSAFY에 기부하기로 했다. 협력 NGO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서다. SSAFY는 기부금을 통해 입과 청년들이 1년간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또 SSAFY는 하반기 4개 은행이 참여하는 '금융 특화 프로젝트' 과정을 개설한다. 1학기 기초 SW 교육을 마친 교육생에 2학기에는 핀테크 관련 기초 SW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방식, 4개 은행 임직원이 직접 멘토링을 제공해 실전과 같은 SW 개발 경험을 제공한다. 이어서 SSAFY는 채용박람회에 '금융특화관'을 신설해 모의 면접과 채용 상담 등 교육생에 은행 취업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SSAFY는 최근 수료생들의 금융권 취업을 확대하며 청년과 기업이 동행하는 '상생 선순환'을 강화해왔다. 수료생 4000여명을 배출해 1000여개 기업으로 취업을 시키는 성과를 거뒀으며, 금융기관에도 726명이 입사했다. 1기에는 33명에서 7기에는 138명으로 대폭 늘었다. 삼성전자 박학규 사장은 "이번 협약은 사회적 난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SSAFY 생태계 확장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4개 은행장들도 이번 협력을 통해 금융산업 디지털 경쟁력을 제고하고 청년 일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26 15:54: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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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지역경제 '주춤'…3분기 개선 전망

올해 2분기 지역경제가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는데 그쳤다. 자동차와 조선 부문의 호조에도,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 부진이 여전했기 때문이다.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지연된 점 역시 영향을 미쳤다. 26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지역경제보고서(2023년 6월)'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글로벌 경기둔화 흐름이 지속된 가운데, 중국 리오프닝 효과가 지연된 영향이다. 권역별로는 강원권의 감소세가 크게 부각됐다. ▲수도권(서울·인천·경기) ▲호남권(광주·전남·전북) ▲대경권(대구·경북) ▲제주권 등에서도 감소세가 나타났다. 다만 ▲충청권(대전·충남·충북)에서는 보합세가 나타났으며, ▲동남권(부산·울산·경남)의 제조업 생산은 증가했다. 2분기 서비스업 생산도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소비심리가 조금씩 개선되고 있지만, 부동산업 부진이 이어진 결과다. 권역별로는 호남권 제주권의 서비스업 생산이 줄었지만, 대경권은 늘었다. 그 외 지역에서는 보합세를 보였다. 한은 관계자는 "향후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의 부진이 느리게나마 완화되고 주요국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면서 소폭 증가할 전망"이라며 "향후 물가 오름세가 둔화되고 소비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서비스업 생산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분기 중 민간소비도 전분기 수준에 머물렀다. 재화소비가 소폭 줄었지만, 서비스소비가 보합세를 유지했다. 권역별로는 호남권과 강원권, 제주권의 소비가 준 반면, 대경권 소비는 늘었다. 이 외에 수도권, 동남권 충청권의 소비는 보합세를 보였다. 설비투자는 친환경 전환 수요에 대응한 투자가 이어졌으나, 반도체 관련 투자 축소 등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건설투자 역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주거용 건물을 중심으로 착공면적이 줄어들면서 민간부문이 소폭 감소했지만, 공공부문이 보합세를 유지한 영향이다. 2분기 중 일평균 수출은 자동차 등의 수출 호조에도, 반도체 등 IT업종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는데 그쳤다. 이 중 호남권과 충청권 수출이 감소했지만, 동남권과 강원권은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향후 민간소비는 양호한 고용·가계소득 증가 등으로, 수출은 중국 리오프닝 파급 효과와 IT경기 위축 완화 등으로 소폭 증가할 것"이라며 "반면 설비·건설투자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건설경기 둔화 등으로 감소할 것이라 보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6-26 15:53:3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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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 ‘나만의 태극기 그립톡 만들기’ 체험 행사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은 6월 '호국 보훈의 달'과 '이륙데이(26DAY)'를 맞아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 참여할 수 있는 '나만의 태극기 그립톡 만들기' 체험 행사를 26일 국내선 및 국제선 터미널 2층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은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는 동안 태극기, 무궁화가 그려진 휴대폰 그립톡을 만들면서 나라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외국인 여객들에게는 태극기 각 부분의 명칭과 그것이 뜻하는 의미를 배우고 직접 색칠해 보면서 한국 문화를 접하는 문화 체험의 역할도 했다. 태극기 그립톡 만들기 체험 행사에 참여한 고객은 "김해공항에서 태극기의 의미도 배우고 오랜만에 만들기도 해서 재미있었다. 이런 행사가 자주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매월 26일을 공항 문화의 날 '이륙데이(26DAY)'로 정하고, 김해공항을 비롯한 전국 공항에서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김해공항은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 단체, 지역 주민 등과 협력해 공연, 전시, 참여 이벤트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 관계자는 "매월 26일 이륙데이에 김해공항에서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공항에 오는 여객이 여행을 떠나기 앞서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6-26 15:53: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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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관리공단 부울지사, 울산탄소중립지원센터 등과 MOU

울산과학대학교가 설치·운영하는 울산광역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30분 울산과학대 서부캠퍼스 청운국제관에서 주택관리공단 부산울산지사,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탄소중립 실현과 ESG 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인력·자원·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주택 건설 및 관리 분야 기술지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울산광역시 탄소중립지원센터 박흥석 센터장, 서정호 부센터장, 주택관리공단 부산울산지사 하성진 지사장, 김병철 울산지역단장, 김창년 주거복지팀장, 유호철 안전보건팀장,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신만균 회장, 김태훈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 지원, 참여 가능한 프로젝트 및 경험 공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프로젝트 참여 지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속 가능한 경영과 탄소 중립 추진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울산광역시 탄소중립지원센터 박흥석 센터장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울산시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울산시 탄소중립을 위한 실질적 활동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는 협약 소감을 밝혔다. 울산과학대는 2022년 8월 울산시의 '울산광역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지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같은 해 10월 울산과학대학교 서부캠퍼스 산학협력관에 센터를 설치했다. 최종 지정 이후 울산광역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울산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탄소중립 기본계획·지방 기후 위기 적응 대책 수립 및 시군 지원 ▲에너지·산업·수송 등 분야별 탄소중립 구축 모델 개발 ▲지역의 탄소중립 관련 조사·연구 및 교육·홍보 ▲온실가스 통계 산정·분석 및 온실가스 감축인지예산 분석·지원 ▲기업의 탄소중립 컨설팅 지원 ▲외국 지방자치단체와의 탄소중립 사업 협력 등의 업무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3-06-26 15:52: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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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조정부,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대학부 ‘종합우승’

인제대학교 조정부가 25일까지 부산시 서낙동강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49회 장보고기 전국 조정대회'에서 대학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대학부 최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인제대는 경량급 싱글스컬(이지훈), 중량급 싱글스컬(류준), 쿼더러플스컬(전민광, 김형조, 우정우, 서현민)에서 금메달, 무타페어(우정우, 서현민), 더블스컬(김형조, 전민광)에서 은메달, 더블스컬(권기재, 정세민)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대학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인제대 김만식 부총장은 "올해 8월 정년 퇴직을 앞두고 우리 선수들의 목에 금메달을 걸어줄 있게 돼 정말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만식 부총장은 연세대학교 스킨스쿠버 다이빙팀 출신으로, 미국 우스터폴리테크닉 대학교(Worcester Polytechnic Institute)에서 인공지능(AI)를 전공하고 인제대 산업경영공학과에서 23년 6개월 간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중량급 싱글스컬 금메달을 따낸 1학년 류준 선수와 3학년에 재학 중인 류비 선수는 조정 국가대표 출신이자 인제대 사회체육학과 92학번 류정민 동문(현 김해시조정협회 전무)의 아들로, 동문 삼부자가 조정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23-06-26 15:52: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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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산업별 우수기업 선별, 자금 집중 지원 할 것"

"산업별 중점 육성이 필요한 우수기업에 자금이 집중될 수 있도록 핵심기업 지원 프로세스를 개선하겠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6일 서울 중구 YWCA회관에서 개최된 반도체 생태계 펀드 결성 협약식에 참석한 뒤 정책금융기관의 자금공급실적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금융위에 따르면 정책금융기관은 5개 중점전략분야에 총 46조원을 공급했다. ▲글로벌 초격차산업 7조4000억원 ▲미래유망산업 9조5000억원 ▲산업구조고도화 10조원 ▲유니콘 벤처·중소기업 육성 7조5000억원 ▲기업경영애로 해소 11조9000억원 등이다. 김 부위원장은 "최근 고금리 및 세계경기 둔화 등으로 기업 자금수요가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정책금융기관들이 국가 전략산업분야에 최우선적으로 자금을 집중해, 기업들을 견인해왔다"며 "앞 으로도 산업별로 민간협회나 연구기관의 참여를 통해 핵심 우수기업 선별기준을 마련, 충족기업에 자금공급을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부처간 협업을 통해 추가적인 정책금융 지원 과제도 논의한다. 김 부위원장은 "협약식에서 체결한 반도체생태계펀드도 정부부처 제안에 따라 협의회에서 새롭게 발굴한 협업사례"라며 "각 정부부처가 산업정책 추진을 위해 제안하고자 하는 과제가 있을 경우 발표한 91조원 범위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김 부위원장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출금융 종합지원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그는 "수출기업이 필수적으로 이용하는 수출환어음이나 수입신용장 등의 이용조건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무역갈등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해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투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첨단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금융지원도 확대한다. 김 부위원장은 "미국의 경우 칩(Chips) 법에 따라 약 65조원가량의 반도체 산업 지원기금을 마련하는 것에 비해 우리나라는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글로벌 경기회복시 시장 선점이 가능하도록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한계기업에 대한 선제적 구조조정도 지원한다. 김 부위원장은 "선제적 구조조정 및 사업재편 등 경제체질개선이 필요한 금융도 지원해 나가겠다"며 "다만 정책금융기관의 가용재원만으로 한계가 있을 수 있는만큼 시중은행이나 밴처캐피탈 등 민간자금을 이용한 기업금융 활성화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6-26 15:46:55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