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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장·신용회복위원장에 김윤영 현 신복위 위원장 내정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오는 23일 출범하는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 기관장으로 김윤영 현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 임명됐다. 2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김윤영 현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을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같은날 금융위가 밝혔다. 아울러 원스톱·맞춤형 종합적인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같은날 새롭게 출범하는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윤영 현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을 함께 임명 제청했다. 서민금융생활지원법 상 서민금융진흥원장은 무보수로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겸임이 가능하다. 김 내정자는 1955년 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미국 카네기멜론대 MBA를 졸업했다. 한국수출입은행에서 기획부장, 국제금융부장, 자금본부장(부행장) 등을 역임하면서 경제·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전문성을 보유했다는 평이다. 금융위는 "김 내정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서민금융본부장과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으로 근무하면서 쌓은 서민금융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서민층의 금융애로를 완화하고 수요자 위주의 효율적인 서민금융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 판단됐다"고 전했다.

2016-09-02 11:13:2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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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경제성장률 0.8%…3분기 연속 0%대 성장

올 2분기 한국경제는 전분기 대비 0.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0%대 성장률을 기록하는가 하면 올 하반기엔 소비 진작 등의 정책효과가 사라질 것으로 보여 성장 부진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2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올 2분기 현재 국내총생산(GDP)은 375조333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8% 상승했다. GDP 성장률은 전분기(0.5%)보단 0.3%포인트 상승했으며, 지난해 3분기(1.2%) 이후 3분기 만에 가장 높았다. 또 지난 7월 발표했던 속보치(0.7%)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0.7%) 이후 3분기 연속 성장률이 0%에 머물며 한국경제가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GDP 성장률은 지난해 3분기 1.2%로 반등했던 것을 제외하면 지난 2014년 2분기(0.6%)부터 8분기 동안 성장률이 0%대에 머물렀다. 경제활동별로 살피면 제조업은 올 2분기 유가가 소폭 반등함에 따라 석탄·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늘어 1.2%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전분기(-0.2%) 대비 1.4%포인트 상승했다. 건설업은 주거용 건물 건설을 중심으로 1.0% 상승했다. 전분기(4.8%)보단 성장세가 둔화됐다. 서비스업은 운수·보관업, 부동산·임대업 등이 줄고 도소매·음식숙박업, 문화·기타서비스업 등은 늘어 0.6% 성장했다. 부문별로 살피면 민간소비는 개별소비세 인하 등의 영향으로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가 늘면서 1.0% 늘었다. 1분기 민간소비가 0.2% 감소하며 '소비절벽'이 우려됐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호전됐지만, 상당 부분 정책효과에 힘입은 것으로 올 하반기 소비 감소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 건설투자는 건물 건설이 늘면서 3.1% 증가했지만, 전분기(6.8%)보단 성장세가 둔화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와 기계류 투자가 모두 늘어 2.8% 증가했다. 수출은 반도체와 석유 및 화학제품 등이 늘어 1.1% 증가했고, 수입은 원유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2.1% 늘었다. 한편 올 2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국제유가 반등과 기업 배당금 지급이 늘면서 전분기 대비 0.4% 감소했다. 실질 GNI가 전분기보다 감소한 것은 지난 2014년 3분기(-0.2%) 이후 7분기 만 처음이다. 전분기 대비 실질 GNI 증가율은 지난해 1분기 4.0%, 2분기 0%, 3분기 1.5%, 4분기 0%, 올 1분기 3.4%를 기록한 바 있다.

2016-09-02 10:39:12 이봉준 기자
중진공, 中企 진단 수행 외부 전문가 역량 강화 나섰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일 대전무역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진단을 수행한 외부전문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3년내 중소기업 진단 경험이 있는 외부전문가를 대상으로 교육과 실무를 체계적으로 실시해 외부전문가의 전문성 향상을 통해 수준 높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진단보고서 작성 실무와 마케팅 전략, 청렴 등이며 교육 참가자들은 사례연구중심의 교육을 듣고 교육성취도 평가를 통과하면 교육수료증을 발급 받는다. 지난해부터 실시한 외부전문가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403명의 교육수료자를 양성했으며 교육 참가자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아 중소기업연수원(안산)에서 교육과정을 추가 개설 예정이다. 중진공 박홍주 기업진단처장은 "진단 전문가별 수준 편차를 최소화하고 전문성 향상을 위해 이번 교육이 마련됐다"면서 "기업진단 품질을 높여 중소기업의 만족도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은 진단기반의 정책금융기관으로 중소기업 진단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업진단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5년에 3913건의 기업진단을 통해 1조 3254억원의 정책자금을 연계 지원했다.

2016-09-02 10:03:00 김승호 기자
LH, 218개 국민임대단지, 1만4457가구 예비입주자 모집

LH는 218개 국민임대단지, 1만4457가구에 대한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수도권 76개 단지 55571가구, 지방 142개 단지 8886가구다. 이에 오는 5일, 19일 국민임대주택 예비입주자 통합 모집공고한다. 이번 예비입주자 모집은 국민임대주택 입주자선정시 부동산·자동차·금융자산 등을 포함한 총 자산 2억1900만원 이하인 자다. LH는 작년부터 매 분기 마지막달(3·6·9·12월) 5일(수도권)과 15일(비수도권)에 예비입주자 통합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모집 대상인 국민임대주택은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국가·지자체·LH·지방공사가 공급하는 60㎡ 이하의 임대주택이다. 예비입주자로 당첨되면 대기자가 적을시 2, 3달 이내 입주할 수 있다. 자격요건 충족시 30년 이상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예비입주자 모집 단지는 신규 입주자모집 단지보다 생활편의시설이 완비돼 있다.입주신청 전 해당 주택과 단지 환경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세대구성원 모두 무주택이어야 하고 세대원 중 1인이 신청할 수 있다. 세대구성원의 월 소득합계액이 3인이하 가구는 337만원, 4인가족 377만원 이하여야 하고, 토지·건축물 합산가액은 1억2600만원, 자동차는 2465만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대상 단지·모집호수·주택형 등 자세한 사항은 공고일에 LH홈페이지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입주신청은 인터넷으로 신청이 가능한 단지는 접수일에 LH청약센터(https://apply.lh.or)에서, 현장접수를 받는 단지는 미리 기본 구비서류와 배점관련 서류를 준비해 현장에서 신청한다. LH 관계자는 "현재 LH 홈페이지 [알림·홍보]에 게시된 모집단지리스트를 확인하고, 입주자모집공고 전 입주요건(거주지역, 세대원) 등을 미리 준비하면 당첨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하반기부터 소득기준에 금융자산이 포함돼 자격요건이 강화된다"고 말했다. 입주자모집과 관련한 사항은 LH콜센터(1600-1004), LH 지역본부 및 주거복지센터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국민임대주택 모집단지 현황 경기 고양일산3, 고양일산4, 광교41, 구성5, 구성9, 김포양곡, 동두천송내3, 동백백현7, 동백초당, 문산당동3, 문산선유2, 보라7, 삼성마을1단지, 서천2, 서천3, 수원매탄6, 시흥능곡13, 시흥능곡2, 시흥능곡5, 시흥능곡6, 시흥능곡7, 시흥능곡9, 신갈3, 안산신길2단지, 안산신길5단지, 안산신길7단지, 안산신길9단지, 양주고읍4, 양주고읍5, 양주고읍7, 양주고읍8, 양주덕정6, 양주백석1, 양주옥정7, 연천전곡1, 의정부금오2, 의정부금오9, 의정부녹양1, 의정부민락16, 의정부민락3, 의정부신곡3, 이천갈산, 이천갈산3, 이천부발, 죽전3, 죽전5, 죽전8, 파주운정11, 파주운정해솔6, 포일숲속마을2단지, 포천산호, 포천신읍1, 화성동탄5-2(구4-6), 화성동탄7-1(구1-1), 화성동탄7-2(구1-5), 화성매송, 화성봉담1, 화성봉담2, 화성봉담3, 화성봉담4, 화성상리, 화성태안12, 화성태안6, 화성태안8, 흥덕3, 흥덕A2 강원 원주개운2, 원주무실5, 원주무실7, 정선고한, 춘천퇴계7, 태백소도1단지, 푸른숨10, 홍천신아1, 흥업경동 경남 거창소만, 남해평리, 마산현동, 밀양삼문, 삼성파크빌, 양산가촌, 양산소주, 의령서동, 진해청안그린빌, 진해청안해오름, 창녕창녕, 한일유앤아이(국임), 함안도항3, 함양교산 경북 경산삼주봉황1차, 경산초원장미, 경주우성한빛1차, 경주우성한빛2차, 경주일천푸른마을, 경주전원홈그린, 구미도량2-3, 구미도산, 구미옥계2, 김천대신, 김천덕곡, 김천푸른마을, 상주함창A-1BL, 영천문내, 영천해피포유, 청송주공, 청송청솔, 칠곡왜관3, 칠곡왜관4, 포항대궁꿈마을, 포항태웅하이츠 광주 광주금강2차, 광주금강3, 광주도산청암, 광주동천6, 광주삼라미주, 광주송화3, 광주수완2, 광주수완4, 광주수완6, 광주신촌대주, 광주오치청암, 광주용봉1, 광주효천천년1, 매곡부림2차 대전 가오은어송4단지, 노은3지구1단지, 노은3지구4단지, 노은송림4단지, 대전느리울13, 대전반석마을4, 대전봉산2단지, 대전삼성1, 대전천동1, 도안10단지, 도안1단지, 도안4단지 부산 고창읍내, 고촌휴먼시아, 부산괘법, 부산안락4단지, 부산정관4단지, 부산정관5단지, 부산지사, 부산화명율리, 정관신도시휴먼시아1, 정관신도시휴먼시아2 울산 구영1, 구영2, 매곡 전남 나주대방노블랜드, 나주팔마코이스, 목포옥암1, 목포포미3, 무안금광브니엘, 무안회룡, 영암용앙1, 영암용앙2, 장성영천1, 장흥계명, 화순흥용한고을 전북 고창읍내, 군산구암, 군산미룡1, 남원금동2, 대성상대, 무주남대천, 부안서외, 순창풍산, 신세계블루타운, 완주덕천하이트, 익산장신2, 익산함열, 장수북동, 전북혁신10, 전주효자5, 정읍상동2.3, 정읍신태인 제주 서귀포남원, 서귀포동홍6, 제주외도, 제주한림, 조천주암 충남 금산상리2단지, 논산내동2단지, 논산취암2단지, 서천종천, 아산배방1용연마을, 아산배방7연화마을, 아산신창소화, 아산인주, 천안청수2버들마을, 천안청수5산운마을, 홍성남장2, 홍성남장3 충북 보은이평, 여수소호, 음성감곡, 음성금왕3-1, 음성삼성, 제천강저3, 제천장락3, 진천덕산, 진천신정, 청주성화4, 청주성화5, 청주율량2, 청주율량9, 충북혁신1단지, 충주연수6, 충주신한강변

2016-09-02 09:31:5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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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영 원장의 건강관리] 건강기능식품, 체질에 맞아야

[김래영 원장의 건강관리] 건강기능식품, 체질에 맞아야 추석 명절을 10여 일 앞두고 가족이나 친지, 지인들에게 전할 선물을 고르느라 여념이 없을 것이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몸에 좋다고 무턱대고 선물하는 것은 금물이다. 받는 사람의 체질과 건강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선물했다가는 오히려 약이 아닌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건강기능식품 가운데 가장 수요가 높은 홍삼은 체내 면역력과 각종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을 증강시키고, 원기회복 능력이 뛰어나 몸이 찬 소음인(少陰人)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그러나 홍삼은 열(熱)이 많은 약재이기 때문에 소양인(少陽人)이나 태양인(太陽人), 태음인(太陰人)이 복용하게 되면 혈압상승, 상열감, 체중증가, 집중력 저하 등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 홍삼절편이나 홍삼액 등과 같은 일부 홍삼 가공식품 역시 홍삼의 함유량이 표준함량보다 낮은 경우가 많아 반드시 구매 전 성분과 함량을 꼼꼼히 따져본 후 구매하는 것이 좋다. 반면 몸에 열이 많고 신장이나 방광이 허한 소양인이라면 숙지황이나 산수유를,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양기가 부족하기 쉬운 태음인에게는 강심작용을 하는 녹용을, 체질에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는 보약을 찾는다면 경옥고가 적합하다. 소음인의 대표약재인 인삼, 소양인의 대표약재 숙지황이 혼합된 경옥고는 위장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특히 좋고, 심장질환, 폐암, 피로회복,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며, 최근 발표된 실험 논문에서도 결핵균에 대한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또한 집중력이 떨어지고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수험생이나 과로에 스트레스를 달고 사는 직장인, 혈액순환 저하로 몸이 무겁고 기혈이 부족한 갱년기 여성, 수술 및 질병으로 원기회복이 필요한 노약자, 정력 감퇴로 고민하는 갱년기 남성에게는 3대 한방명약 중 하나인 '공진단(공진단(拱辰丹)'이 효과적이다. 공진단은 예로부터 황실에 바쳐진 처방으로 효능이 매우 뛰어나고, 연령이나 체질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복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하지만 시중에 대량으로 판매되는 공진단은 저질 사향이나 불법 약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공진단을 제환할 때 가장 중요한 약재인 '사향'은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시중에서 판매되는 유사제품에는 함유할 수 없으니 이 점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공진단을 구매할 때에는 해당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입인증과 관리를 받은 것인지, 한의사 면허증을 소지한 전문한의사가 직접 제환한 것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압구정 대자인 한의원 원장

2016-09-01 15:58:18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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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연금제도, 우리나라에도? "기부문화 활성화 기대"

우리나라에도 기부연금제도가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기부자가 기부한 재산의 일부를 본인이나 가족에게 연금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기부연금제도는 국내 기부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1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7월 11일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은 여야 국회의원 12명과 함께 기부연금제도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기부연금 법률안을 국회에 대표 발의했다. 지난 1월 기부금제도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가 올해 중 기부연금제도 도입 계획을 밝히는 등 정부와 국회가 인식을 같이 함에 따라 향후 기부연금제도 도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기부연금제도는 개인이 현금이나 부동산을 공익법인 등에 기부할 경우 기부액의 일정비율을 본인이나 가족에게 일정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그간 실제 기부 모금현장에선 전 재산을 기부하려는 의사가 있으나 기부 이후 노후생활 불안 등으로 인해 기부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아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이상우 보험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최근 기부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기부 수준이 주요 선진국에 비해 미흡한 실정에서 민간의 기부문화 확산을 통한 장기적 차원에서 복지재원의 보완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기부문화가 오래 전부터 잘 발달한 미국 등지에선 이미 기부연금제도가 정착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기부문화 장려정책에 따라 기부금 총액이 지난 2013년 기준 3352억 달러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2%를 차지하고, 전체 기부 중에서 개인기부가 71.8%에 달할 정도로 기부문화가 발달했다. 지난 1843년 도입한 미국의 기부연금 적립금 규모는 현재 150억 달러를 상회하며, 기부연금 수령자는 총 9385명으로 평균 수급연령은 79세이고 평균 14년간 연금을 받고 있다. 국회에 발의된 법안에 따르면 우선 기부자가 재산을 기부금 모집자인 공익법인 등에 기부할 경우 기부연금 약정에 따라 그 재산 일부를 국민연금공단과 보험사 등이 운영·관리해 기부자 등에게 일정기간 동안 연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기부금 모집자격을 공익법인과 비영리법인 등으로 제한하고 기부연금을 조건부로 하는 기부금 모집 시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의 인가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기부자는 기부 모집자와 기부약정을 체결할 수 있으며 기부연금 재원은 기부금의 50% 범위 내에서 기부연금 수급자의 기대여명 등을 고려하여 한도를 정하도록 한다. 연금 지급기간은 기부자 본인 또는 배우자의 경우 70세부터 사망할 때까지로 하고 기부자가 특정인을 연금수급자로 지정할 경우 최장 30년 이하로 제한한다. 이 수석연구원은 "기부연금제도 도입은 잠재적 기부자에게 재산의 사회환원과 노후생활보장의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6-09-01 15:14:1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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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리스크 최소화 위해 단기 채권 만기 분산한다

단기금융시장에서 만기가 하루 이상인 기일물 비중이 늘어난다. 당일 팔고 다음날 갚아야 하는 익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에 쏠린 비중을 줄여 시장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커졌을 시 증권사 등 금융시장의 리스크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1일 금융위원회 정은보 부위원장이 주재한 관계기관 합동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선 이를 골자로 하는 단기금융시장 활성화 방안을 최종 확정하고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단기금융시장은 금융회사의 유동성 창구로, 만기 1년 이내 RP·양도성예금증서(CD) 전자단기사채 등이 거래된다. RP시장에서 익일물 비중은 지난 2013년 70.1%에서 지난해 81.5%로 급증했다. 특히 증권사의 익일물 RP거래 비중은 87.5%에 달한다. 이번 대책은 단기금융시장에서 늘어나는 익일물 비중을 줄이고 기일물 RP 비중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기일물 RP 거래 시 담보채권을 변경하는 절차를 간소화하고, 매수자에게 담보채권이 변동할 때마다 발생하는 승인 절차를 생략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기존 예탁결제원의 일반담보채권(GCF) 시스템은 이용절차가 복잡해 활용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며 "건건이 승인을 받아야 하는 절차가 기일물 RP거래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였다"고 말했다. 당국은 또 익일물 위주의 시장에서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 금융시장 전체에 안정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만기가 3·7일인 RP가 활성화 되면 금융위기가 발생해도 채권을 매각하지 않고 RP를 거래하는 형태로 자금 조달을 할 수 있어 시스템 리스크가 줄어든다는 분석이다. 수수료 체계도 기일물 RP에 유리하도록 개편한다. 현재 예탁원과 증권금융은 익일물 수수료에 단순히 거래기간을 곱해 기일물 수수료를 정한다. 거래체결 수수료와 관리 수수료로 구분하고 거래체결 수수료는 건별로, 관리 수수료는 거래일수에 따라 부과한다. 증권사와 은행만 참여 중인 장내 RP시장에 자산운용사·보험사 등 자금운용자들을 매매전문회원으로 참여시켜 자금공급 수요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올해 말까지 단기금융시장 규율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금융위기 등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정 부위원장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이찬우 차관보, 한국은행 윤면식 부총재보, 금융감독원 민병현 부원장보, 한국거래소 이은태 부이사장, 한국증권금융 정효결 부사장, 한국예탁결제원 강보선 투자지원본부장, 자본시장연구원 백인석 박사, 금융연구원 이규복 박사 등이 참석했다.

2016-09-01 14:37:50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