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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메트로] '항아리김치찌개' 2·4호선 사당역

[맛있는메트로] '항아리김치찌개' 2·4호선 사당역 "금메달의 맛은 엄마가 끓여 준 김치찌개와 같아요" 리우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기보배 선수의 소감이다. 국가대표 선수가 즐겨먹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고 먹어도 먹어도 또 먹고 싶은 우리 고유의 음식, 바로 김치찌개다. 김치찌개는 직장인 점심 선택 메뉴 1위이자 저녁에는 훌륭한 술안주로 변신한다. 각 상권마다 내로라하는 김치찌개 맛집이 있겠지만 오늘 소개할 점심 맛집은 지하철 2호선과 4호선이 만나는 사당역에 위치한 '항아리김치찌개'다. 사당역 7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지만 건물 4층에 위치하고 있어 입지가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접근성이 떨어지다 보니 개업 후 얼마간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고 맛이 있는 곳이라고 이용객들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지금은 점심 저녁 할 것 없이 김치찌개와 오리고기, 삼겹살을 맛보려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점심시간 1위 메뉴는 '생고기김치찌개(5000원)'와 '생고기김치두루치기(6000원)'가 자리다툼을 하는 상황이다. '생고기김치찌개'는 전라도식으로 끓여져 나오는데 국내산 돼지고기 앞다리살(100g)을 사용하고, 찌개와 찜의 경우 좀 더 푹 익은 맛을 위해 김치를 미리 쌀뜨물에 끓이는 초벌과정을 거친다.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김치와 돼지고기, 채소와 두부 정도만 들어간 것인데도 깊고 얼큰한 국물 한 숟갈에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점심시간 김치찌개가 생각날 때면 항상 이곳을 찾는다는 직장인 김철진 씨(34)는 "이곳 김치찌개는 얼큰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최고"라며 "3인 이상 방문한다면 김치찌개보다는 김치찌개찜(1만8000원)을 주문하는 것이 유리하다. 1인당 가격은 김치찌개와 같은데 돼지고기가 400g 정도 들어가 고기를 더 푸짐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고 이용 팁까지 알려줬다. '생고기김치두루치기' 역시 조리 과정은 간단하다. 김치와 돼지고기를 직접 만든 특제 양념에 볶은 다음 양파와 각종 채소를 추가, 테이블 위 철판에서 졸여먹는 방식이다. 점심에는 공기밥이 무료로 제공되지만 저녁에는 공기밥 요금(1000원)을 따로 받는다. 세 번째 인기메뉴는 '오징어불고기(6000원/2인 이상 주문)'다. 당근, 양파, 양배추, 호박 등의 채소를 양념에 볶은 다음 먹기 좋게 손질한 오징어를 질겨지지 않도록 마지막에 넣고 다시 한 번 살짝 볶아 철판에 내놓는다. 매운 맛이 강하기 때문에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한다면 사전에 강도 조절을 부탁하는 것이 좋다. '대하된장찌개(5000원)'와 '동태찌개(6000원/2인 이상 주문)'도 점심시간 주문율이 높은 편이다. 이곳은 반찬도 훌륭한 편인데 콩나물, 연두부, 꽈리고추어묵볶음, 깻잎장아찌, 얼갈이된장무침 등 6가지가 기본 상차림으로 나온다. 직장인 김정은 씨(30)는 "찌개도 맛있지만 기본 반찬이 엄마가 해주신 것처럼 정말 맛있다. 공기밥이 다른 음식점보다 1.5배 정도 많이 나오는데 반찬과 먹다보면 찌개에 손을 대기도 전에 밥 한 공기가 벌써 다 비어가서 깜짝 놀란다. 찌개를 먹으려면 결국 밥 한 공기를 더 시킬 수밖에 없다"며 웃픈 표정을 지어보였다. 저녁시간에는 예약이 필수다. 생고기김치두루치기에 간단히 소주 한 잔 하고 가는 손님들도 있지만 유황오리로스구이(1만2000원/300g), 생삼겹살(1만2000원/300g), 유황오리주물럭(1만1000원/300g) 등을 미리 주문하고 찾아오는 단체손님이 대부분이다. 창업 후 7년 째 주방장 역할까지 맡고 있는 주인장 신성재 사장(52)은 "장아찌류를 제외한 반찬을 직접 만들고, 돼지고기는 도매시장에서 오리고기는 농장에서 직접 구매하는 방법으로 단가를 낮추고 있다. 또 삼겹살은 일주일 단위로, 오리는 당일 소요량만 주문해 맛도 맛이지만 신선도 면에서 자부심을 가진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예전에 직장 생활을 하면서 혼자 식사하는 일이 많았는데 대부분의 식당이 밥을 적게 줘서 아쉬웠던 마음이 컸다. 그 기억이 크게 남아 내 식당에서만큼은 손님이 부족하게 먹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있다"며 사람 좋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항아리 김치찌개는 사당역 소진호 역장(59)이 추천하는 맛집이다. 소 역장은 1일 승하차 인원 12만 명, 환승객 30만 명이 이용하는 사당역에서 2년 째 승객들의 안전한 출퇴근 시간을 책임지고 있다. 추천 이유는 "직접 만든 반찬이 맛도 있고 정성도 느껴진다. 5000~6000원으로 한 끼 든든히 먹을 수 있고, 저녁에도 서민들이 소주 한 잔 기울이기에 부담 없다는 점"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주소:서울 동작구 사동1동 1043-9 (지하철 2,4호선 사당역 7번 출구, 도보 2분) *영업시간:오전 10시∼오후 10시, 중간휴식시간 오후 3시∼4시. [!{IMG::20160904000089.jpg::C::480::항아리김치찌개 사당역.}!]

2016-09-04 17:18:40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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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9일) 한은 금통위 개최…기준금리 동결 '전망'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번주 개최된다. 금융시장에선 기준금리가 현 수준(연 1.25%)으로 동결될 것으로 전망한다. 4일 한은은 오는 9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한은 금통위 전후로 주요국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 있어 선제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안재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 Fed가 내달보단 오는 12월쯤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되지만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임은 물론 이달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 등 주요국 통화정책회의도 예정돼 있어 한은이 미리 금리조정에 나설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국내 경제는 대내적으론 지난 6월 말 현재 1260조원을 육박하는 천문학적인 수준의 가계부채가, 대외적으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문제가 금통위 금리 인하의 발목을 잡고 있다. 한은 내부적으로도 이미 지난 6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고, 하반기엔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집행이 있으니 추가적인 금리 인하보단 일단 그 효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윤여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한은이 내달 미국 금리인상이 어렵다는 확실한 단서가 확보되거나 가계부채 상승세가 꺾인다는 확신이 생겨야 추가적인 금리조정 분위기가 생길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6-09-04 15:45:58 이봉준 기자
'512조 운용' 국민연금 인력 이탈 심각…수익률도 하락세

우리나라 국민의 노후 연금을 책임질 국민연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500조원이 넘는 돈을 운용하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인력 이탈이 심각해지고 있어서다. 투자 전문인력의 역량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기금운용의 특성상 향후 기금 수익률이 나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든다. 4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현재 국민연금기금 순자산은 512조3241억원이다. 지난해 기금운용 총수익률은 4.57%로, 전년 수익률 5.25% 대비 0.68%포인트 하락했다. 최근 3년 평균인 4.68%보다 0.11%포인트, 5년 평균인 4.70%보다 0.13%포인트 낮은 수치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투자인력의 수준에 따라 수익률은 큰 차이가 날 수 있다"며 "갈수록 낮아지는 운용 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해서라도 당장 운용인력의 이탈을 막을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본부 운용 전문가, 잇단 이직·퇴직 행렬 내년 2월 전북 전주로 이전을 앞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인력 이탈은 올 상반기부터 시작됐다. 본부의 전주 이전에 따라 수도권 거주가 힘든 젊은 운용역과 직원들이 서둘러 국민연금을 떠나, 이직과 퇴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국민연금에 따르면 올 상반기까지 실장급을 포함한 기금운용본부 운용 인력 12명이 회사를 떠났다. 하반기 들어서도 5명이 추가로 회사를 등졌다. 지난 2월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이 새로 선임되면서 이윤표 전 운용전략실장이 나가는 등 수장 교체 여파도 있었지만, 지난해 상반기 이탈 운용 인력이 3명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4배나 불어난 수치다. 올해 총 40명의 인원을 충원하고 하반기 20여 명의 인원을 채용하려던 기금운용본부는 이에 따라 본부 이탈 인력이 급증하면서 하반기 채용 인원을 30여 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전주 이전이 가까워지면서 퇴사를 고민하는 직원들이 많다"며 "올 상반기보다 하반기 중 퇴사 인원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이탈 행렬이 이어지자 본부는 지난달 운용역의 기본급을 공기업으로선 파격적인 9%나 인상하는 고육지책을 내놨다. 지난해 국민연금 운용역의 평균 기본급은 약 6800만원 수준이며 평균 성과급은 1619만원이다. 기본급에 비례해 성과급이 지급되는 만큼, 기본급이 상승하면 전반적인 운용역의 임금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지난해 임금 인상에 대한 협의가 있었고, 올해 기본급 9%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획재정부와 긍정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봉급 인상에도…채용 경쟁률 역대 최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앞서 지난 7월 주요 핵심 부서에 운용 전문가를 배치하는 승진 인사도 단행했다. 최근 실장급 인원이 3명이나 동시에 사의를 밝히면서 생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최근 인사는 기금운용 수익률 제고를 위해 철저히 능력에 따라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이 운용인력 이탈에 따른 공백을 막기 위한 본부의 각종 노력에도 불구, 기금운용본부의 앞날은 불투명하단 지적이 나온다. 올해 본부 운용인력에 대한 채용절차가 진행 중에 있는데, 과거에 비해 지원자가 크게 준 것이다. 지난달 5일 서류 접수 마감결과 총 200여 명이 지원, 약 7대 1의 채용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기금운용 전문인력에 대한 채용 경쟁률 중 최저 수준"이라고 말했다. 세계 3대 연기금에 속하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막대한 자금을 운용할 수 있고 해외투자와 대체투자 등에 걸쳐 다양한 투자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업무를 하는 이들이 선호하는 직장이었다. 과거 기금운용본부 인력 채용 경쟁률은 10대 1 이하로 떨어져 본 적이 없으며 최고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을 정도로 자리 다툼이 치열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본부가 내년 지방(전주)으로 이전한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민연금은 갈수록 수혜자가 늘어 오는 2060년 고갈이 예상되는 만큼 수익률 제고 노력이 시급한 상황이다. 그러나 본부의 전주 이전으로 해외투자 비중을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는 국민연금에 어려움이 따를 것이란 주장도 제기된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과거처럼 국민연금과 운용사가 자주 모여 회의를 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운용사가 국민연금을 방문함에 있어서도 불편함이 따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직원들이 내부적으로 기금 운용에 있어 투자 지침을 어기는가 하면 외부적으론 정부의 낙하산 인사가 이뤄지는 등 안팎에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2016-09-04 15:28:1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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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중국은행협회, '한·중 은행산업 발전방향 포럼' 개최

은행연합회는 중국은행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2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16 한·중 은행산업 발전방향 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2009년 양국 은행협회 간 체결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교차 개최한 이후 7번째 만남의 장이다. 이번 포럼은 '한중 은행산업의 변화, 혁신 및 발전'이라는 주제로 양국의 은행협회와 회원사를 비롯한 금융당국, 학계, 유관기관 등 35개 기관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포럼에서는 '글로벌 금융규제 개혁에 따른 은행의 변화와 혁신', '한중 공급망 금융', 'FTA 체계에서의 한중 무역금융 협력 방안', '신기술에 의한 은행의 혁신과 발전' 등 4개 세션에 걸쳐 한·중 양측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글로벌화와 기술혁신 등으로 역동적인 변화를 겪고 있는 한·중 은행권 모두에게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데 큰 의미를 가진 행사라고 평가했다. '2017 한중 은행산업 발전방향 포럼'은 양국 은행산업 발전에 상호 도움이 되는 주제로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한·중 은행협회는 양국의 은행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은행산업간 상호진출을 위한 교류?협력의 장으로서 한·중 은행산업 발전방향 포럼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홍건기 은행연합회 상무이사는 "한중 포럼을 통해 구축한 양국 은행협회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양국 은행 산업뿐만 아니라 아시아 은행산업의 동반 발전을 위해 양국 은행협회가 더욱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2016-09-04 12:00:03 채신화 기자
금융위, 12월 대형 대부업체에 '대출계약 철회권' 도입

#. 대부업체를 이용해 신용대출을 받은 A씨. 생활에 과도한 부담이 우려된 A씨는 일주일 후 대출금을 상환하고자 했다. A씨는 "대부업 대출을 7일간 이용하여 신용도도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A씨의 경우 대출계약을 맺은 지 14일이 지나지 않았으므로 이를 철회하여 대부업 이용에 따른 신용도 하락을 방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 본인의 신용등급에 대한 정확한 인지 없이 대부업체를 통해 신용대출을 받은 B씨. 대출이 실행된 후 본인의 신용등급으로 햇살론 등 서민금융상품을 통한 대출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B씨는 "대출금을 상환하고 대출계약을 끝내고자 했지만 대출기록이 남아 신용도에 나쁜 영향을 미칠까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B씨의 경우 대출계약을 철회하여 대출기록을 삭제함으로써 대부업 이용에 따른 신용도 하락을 막을 수 있으며, 숙려기간 동안 금리를 비교하여 더 낮은 금리의 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오는 12월 대형 대부업체에도 '대출계약 철회권'이 도입된다. '대출계약 철회권'은 금융소비자가 대출계약에 대한 숙려기간(14일) 동안 대출계약으로부터 탈퇴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개인 대출자를 대상으로 신용 4000만원, 담보 2억원 이하 모든 대출에 적용된다. 대출계약 후 14일 이내 철회 의사 표시를 하고 원리금 등을 상환함으로써 계약으로부터 탈퇴할 수 있다. 4일 금융위원회는 지난 6월 금융업권과 함께 '대출계약 철회권'을 도입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은행권은 오는 10월 중, 보험·저축은행·새마을금고 등 2금융권은 12월 중 시행된다. 금융위는 "대형 대부업체의 경우에도 지난 7월 25일 개정 대부업법 시행으로 금융당국의 관리감독체계 내에 편입됨에 따라 타 금융권에 맞춰 대부잔액 기준 상위 20개 사부터 '대출계약 철회권'을 도입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대상 대부업자는 골든캐피탈대부·넥스젠파이낸스대부·리드코프·미즈사랑대부·밀리언캐쉬대부·바로크레디트대부·산와대부·스타크레디트대부·아프로파이낸셜대부·애니원캐피탈대부·앤알캐피탈대부·에이원대부캐피탈·엘하비스트대부·원캐싱대부·웰컴크레디라인대부·유미캐피탈대부·조이크레디트대부금융·콜렉트대부·태강대부·헬로우크레디트대부 등이다. 대부업체 약관 개정 등을 통해 2금융권의 대출철회권 시행시기(12월)에 맞춰 시행된다. 금융위는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저신용·서민층이 대출신청 후에도 대출금리와 규모의 적정성, 상환능력 등에 대해 재고함으로써 무리한 대출로 인한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부업체에도 소비자보호제도를 도입함으로써 대부업권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가 제고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6-09-04 12:00: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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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중진공, 극동 러시아로 달려간 이유는?

기업 지원기관인 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극동 러시아로 달려가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블루오션'으로 꼽히는 러시아 극동지역으로 진출하는 것을 돕기 위해서다. 4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KOTRA는 지난 2일과 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러시아 극동개발공사, 연발기술개발공사와 각각 기업들 현지 시장 진출, 상호간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극동개발공사는 러시아 정부의 극동개발 주요 정책인 '선도개발구역'과 '블라디보스톡 자유항'을 직접 운영·관리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극동개발 프로젝트에도 관여하고 있어 우리 기업이 극동 러시아에 진출하려면 반드시 접촉해야 하는 기관이다. 이번 MOU에는 ▲양국 대외교역, 투자유치 관련 상호 정보교환 ▲극동 러시아 주요 프로젝트 정보 제공 ▲투자유치 확대 행사(세미나, 포럼 등) 추진 등이 담겨 있다. 선도개발구역이란 우리의 경제자유구역(FEZ)과 비슷한 경제특구로 러시아 연방·주정부 예산으로 수도, 가스 등 인프라를 조성하며 입주기업에 최대 5년간 법인세 면제, 고용주세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블라디보스톡 자유항은 입주기업들에게 법인세·고용주세 감면, 무비자입국, 통관 간소화 등의 혜택이 돌아간다. KOTRA 김재홍 사장은 "EU의 경제제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는 극동개발정책을 중심으로 한·중·일과의 무역투자 교류에 역점을 두고 있다"면서 "이번 MOU를 계기로 양국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투자진출 프로젝트, 기술협력 등 우리 기업의 러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도 지난 2일 러시아 사할린 주정부와 양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진공과 사할린 주정부는 ▲양국 중소기업의 합작투자, 기술제휴 등 해외진출 위한 협력 ▲양 기관 직원파견 및 정보제공을 위한 세미나 공동개최 ▲양국 기업 간 파트너 발굴, 협력계약 체결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중진공 임채운 이사장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극동지역에 2024년까지 약 17조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300개에 이르는 경제·물류·문화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극동러시아 시장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은 같은 날 러시아 중소기업공사와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중소기업공사는 러시아내 중소기업들에게 정보 및 마케팅 지원, 법률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러시아 중소기업은행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2013년부터 시작된 유가하락, 서방의 경제제재와 루블화 가치폭락 등 잇따른 경제적 악재에 대응하기 위해 동북아 및 아·태지역과의 협력기회를 발굴하고 신시장 개척을 위한 '극동개발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2016-09-04 11:00:00 김승호 기자
中企·소상공인 위해 추경 1조2천억 돌아간다.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정책자금 중 1조2000억원 규모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창업을 한 기업, 연구개발(R&D)을 위해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 사업전환 등 재도약기업, 소상공인창업,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경영자금 등이 대표적이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조선업 등 구조조정 지원,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책자금 추경예산을 5일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진흥공단을 통해 신청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을 위한 추경예산은 조선, 해운 등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민감업종'의 협력기업에 대한 지원, 경기침체로 일시적 경영애로에 직면한 중소기업의 고용 유지와 창출을 견인하는데 집중적으로 쓰일 계획이다. 세부 금액별로는 긴급경영안정자금 4000억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기업자금 3000억원,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신성장기반자금 3000억원 등이다. 융자를 제한하는 업종을 제외한 중소기업 대부분이 받을 수 있는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연간 5억원 이내에서 3년간 최고 10억원까지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특히 이 자금 4000억원 가운데 '일시애로자금' 2000억원의 금리는 2.47%로 현행보다 1.05%포인트 낮췄다. 아울러 조선업 관련기업이 몰린 부산, 울산, 경남, 전남, 전북 등에 전체의 70%를 우선 배정해 조선업 구조조정 관련 피해 협력기업을 긴급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일반경영안정자금' 1000억원도 별도로 신설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일반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도 함께 지원키로 했다. 또한, 최근 영국의 유럽연합(EU) 이탈(브렉시트) 등 글로벌 악재에 따른 수출기업의 경영 악화에 대비해 '수출금융지원자금' 1000억원도 추가했다. 이 돈은 수출을 원하거나 진행하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이면 대출 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20억원까지다. 당초 2000억원에서 추경 편성으로 3000억원까지 늘어난 소상공인성장촉진자금은 업력이 5년 이상된 소상공인에게 최대 1억원까지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추가경정예산의 편성 취지를 살려 경기침체와 산업 구조조정으로 유동성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일시적 경영애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자금을 꼭 필요한 곳에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책자금 융자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정책자금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와 전국 31개 지역본(지)부, 소상공인정책자금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와 전국 59개 지역센터(1588-5302)에 문의하면 된다.

2016-09-04 07:52:00 김승호 기자
금융연수원, '금융 HR 리더 과정' 개설

최근 금융권의 성과중심 문화 확산과 4차 산업혁명 도래 등의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금융인재개발을 주도할 수 있는 HR 관리자 양성과정이 개설된다. 2일 금융연수원은 이날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약 3개월 동안 '금융 HR 리더 과정'을 신규로 개설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금융권 영업환경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핀테크·인공지능(AI)·로보어드바이저 등 이른바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는 등 급격한 금융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인사관리·직원교육 등을 책임지고 있는 HR 관리자들의 전략적인 마인드와 창의적인 안목을 배양하기 위해 개설됐다. 연수는 금융지주·은행·보험사·카드사 등 20개 금융회사의 인사부·인재개발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부서장·팀장 26명이 참석하여 매주 수요일 저녁강의 형태로 실시된다. 교과내용은 크게 세 부분으로 '금융HR의 개선과제'·'성과중심 HR을 위한 인사제도 혁신 사례'·'핵심인재육성 사례' 등 HR 핵심 주제로 구성된 HR전문역량강화 부문, '인공지능의 미래'·'소통의 심리학'·'변화를 넘어 창조적으로 진화하기' 등 안목과 통찰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문학적 통찰강화 부문, 금융회사 상호간 정보교류·벤치마킹 등을 위한 네트워킹강화 부문으로 구성됐다. 금융회사 성과중심 HR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토의하는 등의 참여형 수업으로 실시함으로써 실무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금융연수원은 또한 연수기간 중 홍콩에서 글로벌 금융회사의 인사관리 노하우와 연수전략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여 글로벌 금융회사의 인력 양성 전략을 벤치마킹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연수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금융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인재개발을 통해 금융회사의 성과창출을 선도할 HR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6-09-02 18:03:22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