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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유류오염피해 노동자 보상 위한 국제기준 마련됐다

유류오염피해 노동자의 보상을 위한 국제기준이 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영국 런던 국제해사기구(IMO) 본부에서 개최된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Funds) 회의'에서 유류오염사고로 인해 해고되거나 임금이 삭감되는 경우에도 보상이 가능하도록 유류오염피해 보상 청구 기준이 개정됐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은 허베이스피리트호 사고로 인한 유류오염 피해보상 소송에 관한 국내법원의 판결을 계기로 보상 기준 개정안이 마련됐으며,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협약 회원국들의 논의를 거쳐 확정됐다. 현재까지 우리나라 법원은 허베이스피리트호 사고와 관련해 노동자의 임금 손해에 대한 피해보상 청구 총 4건 중 3건에 대해 청구인을 지지하는 판결을 한 바 있다. 이번 개정으로 인해 유류오염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직장에서 해고되거나 시간제 노동 등으로 임금 손해를 입은 노동자의 경우에도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을 통해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게 됐다는 게 해수부의 설명이다. 황의선 해수부 해사안전정책과장은 "이번 국제유류오염 보상청구 기준 개정은 10만 건이 넘는 허베이스피리트호 사고 관련 실제 소송 사례를 통해 유류오염 피해보상 영역을 사회보장적 차원까지 끌어올렸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은 유조선의 기름 유출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 선주의 보상책임한도를 초과하는 피해를 보상하는 국제기구로 1992년 협약에 의한 '92기금(114개국 가입)'과 2003년 협약에 의한 '추가기금(31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는 92기금(1997년 가입)과 추가기금('2010년 가입)의 회원국이며 해수부의 김성범 국장이 2011년부터 7년 연속 추가기금 총회 의장으로 활동하는 등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8-05-04 09:30:12 최신웅 기자
민·관·학 손잡고 청년 해기사 해외 취업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청년 해기사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3급 해기사 면허를 소지한 청년 해기사를 대상으로 해외 승선취업을 위한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역량강화 교육으로는 해사분야 영어교육과 리더십 등 교육을 진행하며, 이 외 해외선사 맞춤형 직무교육, 선사 승선수습과정 등을 지원한다. 청년해기사 교육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담당하며 해외 취업 연계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가 지원한다. 또한 선원권리보호는 한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이 담당하며, 기관 간 재원 분담 등을 통해 해기사의 해외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이번 협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지난 2016년부터 유럽선사 취업을 위한 영어구술평가 능력평가기관을 선정하고 글로벌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개발했으며 올해 4월 해외 선원교육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협약 체결을 추진해왔다. 해수부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기반으로 올해 6월부터 교육대상자를 모집해 글로벌 승선 취업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시범사업 교육대상자는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역량강화 등 이론교육을 마치고 내년 1월까지 해외승선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서진희 해수부 선원정책과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기반으로 우수한 국내 청년 해기사의 해외 일자리 취업이 확대돼 국정과제인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05-04 09:13:13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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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피 스튜디오, 웹드라마 ‘마이 엑스 다이어리’ 공개

카카오M의 모바일 영상 제작소 크리스피스튜디오가 여성쇼핑몰 모음 앱 '지그재그'를 서비스하는 크로키닷컴과 공동기획으로 제작한 웹드라마 '마이 엑스 다이어리' 첫 회를 3일 밤 8시 공개한다. 마이 엑스 다이어리는 전혀 다른 두 남자와의 캠퍼스 연애를 회상하며, 이를 통해 성장하는 여주인공 '보나'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연애 드라마다. 여동생과 함께 살며 '연애 무기력자'의 상태로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27살의 직장인 보나가 두 명의 전 남친 중 한 명과 우연히 마주치며 스토리는 시작된다. 남중남고 출신에 '쑥맥'이었던 첫 남자친구 '강민'과는 술김에 사귀게 됐고 한 달 만에 헤어졌다. 두 번째 남자친구 '상혁'은 훈남에 모든 것이 완벽했지만 지나고 보니 나쁜 남자였다. 보나는 둘과의 어색하고 서툴렀던 과거를 돌아보며 '내가 왜 그랬을까' 땅을 치는 한편 현재를 살아가는 데에 모두 필요한 경험이었음을 깨닫기도 한다. 여주인공 '보나' 역은 신인배우 정이서가 맡았다. '강민' 역은 tvN 인기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훈훈한 교도관으로 나온 이도겸, '상혁' 역에는 '이번생은 처음이라'에서 조연출 역할로 눈길을 끈 김욱이 캐스팅 되어 청춘들의 연애를 리얼하게 묘사할 예정이다. 회당 10분 내외의 스낵 콘텐츠이며 총 8부작으로 방영된다. 3일부터 매주 목, 토요일 밤 8시,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TV에 개설된 크리스피 스튜디오 공식채널에서 볼 수 있다. 크리스피 스튜디오는 '마이 엑스 다이어리'에 앞서 20대들의 연애와 일상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웹드라마 '오늘도 무사히' 시즌1, 2를 작년 8월부터 선보인바 있다. '오늘도 무사히' 시즌1은 누적조회수 2700만을 기록했고, 시즌2도 같은 기간 공개된 웹드라마 중 가장 높은 회당 평균 145만의 조회수를 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2018-05-03 16:20:4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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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커지는 광물자원공사·광해관리공단 통폐합 반대 목소리

최근 정부가 자본 잠식 상태에 놓인 한국광물자원공사를 광해관리공단과 통합한다는 방침을 내린 가운데 양 공사 구성원들의 반발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강원도 폐광지역 주민들도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양 기관의 통합을 적극 반대하고 있어 향후 양 기관의 통합절차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과 한국광물자원공사노동조합은 3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광해관리공단 통합 결정과 관련해 정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광물자원공사노조 조합원과 상급단체인 공공노련 산하 회원조합 및 공기업정책연대 등 공공노동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양 기관의 통합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대로된 통합이 되기 위해서는 건실했던 광물자원공사를 지금과 같은 위기에 처하게 한 전 정권의 낙하산 인사들에 대한 확실한 처벌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방희 광물자원공사노조 위원장은 집회에서 "정부는 지금 MB정부 해외자원개발 실패로 인한 책임을 노동자에게 떠넘기고 있다"며 "부패한 권력과 이에 편승한 부역자 등 공사를 사기업으로 전락시킨 공사 부실의 주범들에 대해 조사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정부의 해외자원개발 기능 폐지에 항의하며 삭발을 진행했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구성원들은 광물자원공사가 지난 2008년부터 연이어 산업부 출신 낙하산 인사를 수장으로 맞아 지금의 위기에 처했다는 것을 강조했다. 낙하산 인사들이 개인 입신양명 추구와 이명박, 박근혜정권의 입맛에 맞춘 무리한 사업을 추진하며 2008년 부채비율 90%미만의 건실한 공기업을 2017년 완전자본잠식, 올해 말에는 유관기관과 통폐합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했지만 책임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 달 27일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으로 북한자원개발과 4차산업을 위한 희유금속 확보의 중요성이 고조된 현 상황에서 책임회피에 급급한 정부 관계자의 모습에 실망을 금치 못하며 훗날 우리나라가 북한 자원확보와 4차산업 희유금속 확보에 실패한다면 그 책임은 정부 관계자들이 져야 할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이처럼 광물자원공사 구성원들이 공사 위기의 책임을 노동자들에게 진다는 이유로 양 기관의 무조건적 통합을 반대하는 것과 달리, 강원도 지역 주민들은 강원랜드의 대주주인 한국광해관리공단이 통폐합 과정에서 강원랜드 유보금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며 통합을 반대하고 있다. 즉, 강원랜드 배당금의 폐광지역 진흥·지역개발사업 투입, 대체산업 융자지원 등 한국광해관리공단이 더는 순기능을 할 수 없게 만들어 강원랜드뿐만 아니라 모든 폐광지역 경제를 몰락시키는 결과를 초래 할 것이라는 게 지역 시민단체 들의 입장이다. 앞서 지난 3월 태백시민연대도 성명을 내고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랜드, 폐광지역은 3자 공동운명체이고 폐광지역의 목숨"이라며 "두 기관의 통합을 온몸으로 거부한다"고 말했다. [!{IMG::20180503000148.jpg::C::480::지난 3월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 앞에서 한국광해관리공단 직원 등이 한국광물자원공사와 광해관리공단의 통합에 반대하며 집회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05-03 15:19:17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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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봄바람](中) 통일금융 활기

예상치 못한 남북 경협 급물살로 누구보다 국내 시장 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에 고전하는 금융권에도 기회가 올 전망이다. 최근 금융당국이 신(新)남방정책을 천명하며 금융권이 잇따라 동남아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최근 남북 경협에 기대감으로 북한 개발이 전망되면서 새 시장 확보와 북한 인프라 투자에 따른 금융사 진출 등이 예상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위성호 신한은행장, 허인 KB국민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이동빈 Sh수협은행장 등 국내 주요 6개 은행장들은 이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제51회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장까지 추가하면 국내 은행권 주요 기관장 7명이 동시에 필리핀으로 향했다. 시장에선 은행장들이 대거 ADB총회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향후 남북 경협이 속도를 낼 것을 대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총회에 남북정상회담이행추진위원회에 포함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미 관계가 정상화될 경우 우리 정부가 북한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투자를 유도하는 등 별도의 신탁기금 조성 등을 통해 북한 개발을 주도하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확인된다"며 "금융권이 포용적 금융 확산을 운운하며 남북 경협 참가를 위한 투자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외국인 투자 기대 시장에선 남북 경협으로 그간 지적되어 온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로 국내 주식과 채권 시장에 외국인 자금이 대거 쏟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남북 간 화해모드가 조성되면서 중장기적으로 국내 경제 및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작은 충격에도 출렁거려 온 국내 주식시장은 안보 안정으로 외국인 투자자본이 유입되고 이탈 리스크 감소로 활성화를 가져와 안정적인 자산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험사 역시 금강산, 개성 관광 등으로 관련 여행자보험의 상품 가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과거 삼성화재 등 보험사는 북한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상해에 따른 사망 및 후유장해를 기본 계약으로, 휴대폰의 도난 및 파손 등을 선택계약으로 담보한 왕래보험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다만 지난 2016년 남북 관계 악화로 북한 관광 루트가 끊어지면서 상품 판매가 중단되어 왔다. 업계 관계자는 "남북 경협의 추이를 살피고 있다"며 "가시적인 결과가 나온 후 관련 법과 제도가 선행되면 각 사가 위험율을 판단해 북한 여행자보험 판매 재개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카드업계 역시 수수료 수익 감소 등 수익성 악화로 울상이었지만 이번 남북 경협으로 북한이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한 경제의 높은 잠재적 성장 가능성 등을 이유로 꼽는다. 업계 관계자는 "북한 지역에서 전통적인 결제서비스는 물론 소액신용대출, 할부금융 등 신사업이 전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北개발 천문학적 예산 소요 "금융권 협력 필수" 정부는 현재 남북 경협 추진과 함께 금융사, 건설사 등을 컨소시엄으로 하는 '통일금융' 대비에 한창이다. 통일금융은 북한 인프라 개발을 위한 금융조달 방안 등을 통칭한다. 남북 경협으로 북한 개발이 본격화될 경우 천문학적 비용이 필요한데 이는 정부 예산으론 턱없이 부족해 민간 금융사 등과 선제적 대응이 필수적이란 분석 하에 진행되고 있다. 실제 북한 경제통계에 따르면 철도 등 인프라 투자와 전기 등 산업 육성에만 1750억 달러, 우리돈 약 180조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북한 국민의 1인당 국민총생산(GDP)을 현재의 100배 수준인 1만 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면 향후 20년간 약 5000억 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계산된다. 금융연구원 이윤석 선임연구위원은 "남북 경협의 시너지를 끌어올리기 위해선 정부가 민간과 협력해야 한다"며 "금융사들 역시 해외 인프라 투자금 일부를 경제발전이 기대되는 북한에 배분하여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2018-05-03 15:18:37 메트로신문 기자
정부, 전남 목포'영암 지역 '고용위기지역' 지정

조선과 해운으로 대표되는 전통산업의 메카인 우리나라 해안공단의 위기가 점점 커지고 있다. 정부는 군산, 통영, 거제 등에 이어 이번엔 전남의 목포와 영암 지역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해 침체에 빠진 지역활성화와 노동자 및 실직자를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는 3일 제4차 고용정책심의회를 통해 전라남도 영암군과 목포시를 묶어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4월 군산, 통영, 거제, 고성, 창원 진해구, 울산 동구 등 6개 지역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한 이후 올해 2번째 지정이며 2009년 평택, 2013년 통영 지정을 포함하면 역대 4번째 지정이다. 노동부의 이번 결정은 지난 4월 10일과 11일 영암군과 목포시에서 조선업 불황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와 일자리 문제 등을 이유로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른 것으로 2016년 이후 지속돼 온 조선업 불황이 직·간접적으로 두 지역의 경제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 등을 감안한 것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영암군은 현대삼호중공업 등 지역 내 조선업의 장기간 침체에 따른 고용지표의 악화로 고용위기지역 지정요건 중 정량요건을 충족한다"며 "반면, 목포시는 고용지표 중심의 정량요건은 충족하지 못하나 노동자·구직자의 거주지, 지역의 고용여건 측면에서 영암군과 경제공동체라는 점이 인정돼 다른 지역과 묶어서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는 첫 사례가 됐다"고 지정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 올해 1월 기준, 영암군 조선업 종사자의 65%가 목포시에 거주하는 상황으로 목포시가 물리적인 행정권역의 경계를 넘어 영암군의 배후 지역으로 주거 및 상업기능을 수행하는 동일한 경제권역임이 현장조사를 통해 확인됐다는 게 노동부의 설명이다. 영암군과 목포시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앞서 지정된 6개 고용위기지역에 대한 고용지원방안이 이들 지역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우선, 실직에 따른 생계부담이 재취업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일정한 경우 훈련기간 동안 구직급여의 100%를 '훈련연장급여'로 지급하고,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와 재직자 생활안정자금 대부를 확대한다. 또 실직자들이 더 빨리 일자리를 찾으실 수 있도록 취업성공패키지 참여를 위한 소득요건과 내일배움카드의 자부담을 면제하고, '취업촉진수당'도 확대 지급된다. 이와 함께 지역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지역고용촉진지원금과 청년추가고용장려금, 고용촉진장려금,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 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다. 김영주 노동부 장관은 "이번 고용위기지역 지정으로 영암군과 목포시의 노동자와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원대책이 제 때 지원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현장 홍보를 강화함과 동시에 지역대책이 현장과 괴리되지 않도록 모니터링도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5-03 15:01:12 최신웅 기자
정부,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올 10월에 확정한다

정부가 국가균형 발전의 비전과 전략을 담은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을 올해 10월에 확정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산업연구원은 3일 연세재단 세브란스 빌딩에서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2018∼2022년)의 수립방향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월 1일 균형위와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발표한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전략'에 대한 실천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역정책 관련 학회, 시·도 연구원, 공무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지역에서 인재를 키워내고, 새로운 산업을 만들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역혁신 3대 요소인 기업·공간·사람의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산업부는 지역 대표 중견기업의 육성(기업), 국가혁신클러스터의 조성(공간), 젊은 인재가 모이는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구축(사람)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재호 균형위 위원장은 "변화된 시대요구와 저성장·양극화·지방소멸 등 위기에 대응해 '분권, 포용, 혁신'의 가치를 추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국가균형발전 계획이 필요하다"며 "제4차 계획이 중앙과 지방정부의 새로운 나침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와 균형위는 이날 심포지엄에서 다루어진 논의를 바탕으로 19개 부처·청, 17개 시·도와 함께 계획 수립 작업을 차질 없이 이행해 올해 10월 중 제4차 계획을 확정·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제4차 계획에서는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전략' 등에 따른 3대 전략·9대 핵심과제·43개 실천과제 외에도, 지역이 주도하는 자립적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지역혁신체계의 구축과 지역의 사업계획을 여러 부처가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지역발전투자협약 등도 중요하게 다루어질 예정이다.

2018-05-03 14:27:35 최신웅 기자
해수부, '2018년 여성어업인 육성 시행계획' 발표

해양수산부는 3일 '2018년 여성어업인 육성 시행계획'을 수립·발표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지난해 수립된 '제4차 여성어업인 육성 기본계획'을 기초로 여성어업인의 전문성 강화와 사회·경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수립됐다. 우선 여성어업인의 경제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어업분야 공동경영주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어업경영체 등록 시 배우자 공동경영주 여부를 기재하도록 해 여성어업인이 단순 어업 종사자가 아닌 경영의 주체로서 인식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여성어업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해양수산인재개발원의 여성어업인 아카데미, 어촌체험마을 사무장 양성 등 여성어업인의 수요가 많은 교육과정을 지속 확충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현장 특화교육 등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촌에 새롭게 정착하는 다문화가정 여성을 위한 한국문화 및 한글 교육, 어업 기술교육도 실시한다. 특히 여성어업인의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는 어업인 질환조사 대상에 여성어업인이 주로 종사하는 나잠과 맨손어업을 포함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어업안전보건센터에서 질환 예방 교육 등을 중점 추진한다. 이와 함께 고령 여성 어업인이 선호하는 한의학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낙도지역의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의료진에 한의사를 포함할 계획이다. 박경철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여성어업인은 어촌 구성원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어촌 사회의 주역인 만큼, 여성어업인의 위상이 높아지고 삶의 질도 개선될 수 있도록 이번 계획을 적극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05-03 13:04:44 최신웅 기자
'2018년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 참여기업 모집

농림축산식품부는 '2018년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 참여할 기업을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 분야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약 200개 업체가 참가해 청년층의 취·창업 기회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구인업체와 구직자 간 1:1 채용 상담, 현장 서류접수와 면접, 인턴 및 정규직 직접채용 등이 이루어 질 예정이다. 원활한 상담을 위해 농협, aT 등 공공기관, 식품·외식, 수의·축산, 농기자재, 산림, 유통 등 유형별로 구분해 채용관을 운영하며 필요시 심층면접, 기업 설명회 등을 위한 별도 공간이 제공된다. 또한, 박람회에 참여하는 농식품분야 민간기업·공공기관 등을 포함한 약 200개 업체 대상으로 상세한 일자리 정보가 담긴 디렉토리북을 제작해 청년 구직자에게 현장 배포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식품분야의 다양한 취·창업프로그램 운영과 지속적인 일자리 정보 제공으로 우리나라의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 참가기업 신청서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홈페이지(알림마당/기관공지 www.epis.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인재기획실(044-861-8814)로 문의하면 된다.

2018-05-03 09:55:45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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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묵은 금융진입 완화…민간위가 금융업 진입정책 결정

IMF 외환위기 이후 20년 간 꿈쩍하지 않던 금융업 진입규제가 빗장을 풀었다. 그간 감독당국의 전유물이었던 금융업 진입정책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가 결정키로 했다. 한계는 아직 남아있다. 금융권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였던 은행업 진입규제 개편은 중장기 과제로 미뤄졌고, 적극 추가 인가 방침을 밝힌 인터넷전문은행 역시 현행법 하에서도 수요가 있을 지는 미지수다. 정부가 2일 내놓은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방안'의 핵심은 은행, 증권, 보험 등 전 금융업권에 특화 금융사가 출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출범한 인터넷전문은행 처럼 업권마다 경쟁을 촉진할 수 있는 '메기'를 키우겠다는 의미다. 먼저 진입정책 결정을 민간 위원회로 넘겼다. 지금까지는 외부 참여없이 금융당국의 내부에서 의사결정이 이뤄지면서 기존 금융회사가 지대(地代)를 향유하는 '적폐'가 가능했다는 것이 정부의 시각이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진입정책 의사 결정과정에 민간 전문가 참여를 확대해 객관적, 중립적 시각에서 경쟁상황을 평가하고,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진입정책 추진체계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는 민간 전문가 등 9인으로 구성된 금융산업경쟁도평가위원회가 시장상황에 대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경쟁도를 평가하고, 신규진입 정책을 결정한다. 업권을 불문하고 가장 큰 진입장벽으로 작용했던 자본금요건은 일제히 낮아졌다. 보험업은 소액단기보험사에 대해서는 자본금 요건을 대폭 완화하겠다며, 일반보험사 자본금의 100분의 1수준인 일본 소액단기보험사를 예로 들었다. 여전히 시장에 안착하지 못하고 있는 온라인전문보험사에 대해서도 필요하면 자본금을 낮춰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특화증권사의 경우 투자중개업을 인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하고, 자본금도 기존 30억원에서 절반 수준인 15억원으로 크게 줄였다.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신탁업자는 신탁 기능에 따라 자본금 요건을 10억~250억원으로 차등화할 방침이다. 인가과정도 손을 봤다. 그간 비공개였던 인가 판단기준을 구체화해 공개하고, 쟁점이 발생하면 외부전문가 의견을 적극 활용한다. 또 신속한 처리가 가능한 인가에 대해 패스트 트랙을 도입한다. 예비인가 후 일정기간 내에 본인가를 신청하면 정형화된 인가의 경우 금융위원장 전결 등으로 신속처리토록 한다. 그러나 가장 관심이 컸던 은행업 진입규제 개편은 중장기 과제로 미뤄졌다. 20년 만에 내놓은 진입규제 완화인 만큼 은행업이 빠진 것에 대한 아쉬움은 더 크다. 김 부위원장은 "국내 금융업의 '맏형'격인 은행업 인가단위 개편은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이와 관련해 다양한 논란이 제기될 가능성이 큰 만큼 좀 더 시간을 두고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해 보다 건설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와 함께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추가 인가 역시 실제 수요는 거의 없을 것이란 게 금융권 반응이다. 은산분리 법안은 손대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금융위 관계자 역시 "은산분리 원칙을 헐어가면서 추진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우선은 현행법 내에서 시장 수요가 있다면 인가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IMG::20180502000137.jpg::C::480::/금융위원회}!]

2018-05-02 15:04:13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