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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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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문대림·한정원… 전직 靑 출신들에게 수월했던 '재취업'

[b]외교전문가 이미지 얕은 장하성, 주중대사로 임명[/b] [b]'사전 내정' 의혹 직면한 문대림, JDC 8대 이사장 임명[/b] [b]금융계 경력 미미한 한정원, 메리츠금융 상무로 임명[/b] 전직 청와대 출신들의 재취업 소식이 여론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모양새다. 재취업에 성공한 전직 청와대 출신 중 뒷말을 자아낸 인물들은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한정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실 행정관 등이다. 장 전 실장은 최근 주중국대한민국대사에 내정됐다. 정부는 장 전 실장에 대한 아그레망(주재국 동의)을 신청했고, 주재국 동의가 이뤄지는 즉시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 전 실장은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임명돼 약 17개월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작년 11월9일 정책실장직을 내려놨다. 숨고르기도 잠시, 청와대는 지난 4일 장 전 실장이 주중대사로 내정됐음을 알렸다. '경제전문가' 장 전 실장이 주중대사에 임명되자 야권 일각에서는 '회전문 인사'라고 꼬집었다. 장 전 실장이 중국 런민대학교와 푸단대학교 교환교수를 지낸 이력이 있으나 외교전문가로는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후문이다. 문 전 비서관을 바라보는 야권의 시선 역시 장 전 실장 때와 같다. 문 전 비서관은 최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8대 이사장'에 임명됐다. 이에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지난 7일 논평을 통해 "정부가 선거에 낙마한 청와대 출신 인사를 공기업 수장에 앉히는 인사를 단행했다. 전 정부의 적폐로 규정한 인사행태를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식으로 되풀이한 셈"이라고 꼬집었다. 문 전 비서관은 작년 6·13 지방선거 때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도지사 후보로 출마했으나 당선에 실패했다. 한국당은 문 전 비서관 임명에 대한 '사전 내정' 의혹을 주장하기도 했다. 정부가 JDC 이사장직을 8개월간 공석으로 비워뒀다가 문 전 비서관에 대한 사법처리가 끝나자마자 임명했다는 것이다. 실제 광주고등검찰청은 지난 1월7일 원희룡 제주도지사 측이 지방선거 과정 때 제기한 '문 전 비서관 뇌물수수 의혹'을 기각 결정했다. 후문이 팽창해지자 문 전 비서관은 이사장 취임식 때 야권 비판에 대해 "공모 절차에 따라 성실하게 준비했다"고 해명했다. 이런 와중에 '30대 후반' 젊은 전직 청와대 행정관의 재취업마저 도마에 올랐다. 한 전 행정관이 행정관직을 내려놓고 2개월만에 민간금융사인 메리츠금융지주 상무로 영입된 것이다. 한 전 행정관이 메리츠금융 상무로 이직했음은 인사혁신처가 최근 공개한 '2019년 2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를 통해서다. 이 결과에 따르면, 한 전 행정관은 지난 1일 메리츠금융 브랜드전략본부장(상무) 직함으로 입사했다. 한 전 행정관의 퇴직 시점이 1월인 점을 살펴보면 사실상 공백기 없이 이직에 성공한 셈이다. 더욱이 한 전 행정관이 언론계 경력은 풍부하지만 금융계 경력은 미미하단 후문이다. 윤용호 한국당 부대변인은 12일 메트로신문과의 통화에서 "지금 청년들의 취업은 물론, 중장년층의 재취업도 상막하다. 그러나 '청와대 이력'을 가진 이들의 재취업 현황을 살펴보면 연령대에 상관없이 수월해 보인다"며 "어떤 이에게는 어려운 취업·재취업이 어떤 이들에게는 수월하니 참 아이러니하다"고 꼬집었다.

2019-03-12 14:37:11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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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대변인' 나경원에 청와대가 이렇게 말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 때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수석대변인"이라고 언급하자 청와대가 대응에 나섰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같은날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대통령에 대한 나 원내대표 발언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나 원내대표 발언은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했다. 한 부대변인은 "대통령까지 끌어들여 모독하는 것이 혹여 한반도 평화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니길 바란다"며 "냉전의 그늘을 생존의 근거로 삼았던 시절로 돌아가겠다는 발언이 아니길 더더욱 바란다"고 했다. 한 부대변인은 "한국당과 나 원내대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번영을 염원하는 국민들께 머리 숙여 사과하기 바란다"고 입장을 매듭지었다. 한편 김종대 정의당 원내대변인 역시 "나 원내대표가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 뜨거운 얘기를 듣지 않도록 해달라'는 연설을 했다. 있어서는 안 될 막말이 제1야당 원내대표 입에서 나오다니 어처구니가 없을 따름"이라고 혀를 찼다.

2019-03-12 13:59:53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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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 상무로 이직한 30대 청와대 행정관은 누구?

[b]방송기자 출신 한정원 전 靑 행정관… 금융 관련 경력은 전무[/b] [b]野 "이것이 나라다운 나라인가… 청년들에게 미안할 뿐"[/b] [b]1월에 퇴직해 3월에 입사 성공… 속전속결 이직 이뤄져[/b] 한정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39)이 행정관직을 내려놓고 2개월만에 민간금융사인 메리츠금융지주 상무로 영입됐다. 한씨는 지난 1월 '3급 행정관'으로 퇴사했고, 이달부터 메리츠금융이 신설한 '브랜드전략본부장직'을 맡게 됐다. 한 전 행정관의 메리츠금융 상무직 임기는 이달 1일부터 오는 2022년 2월말까지 3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행정관이 메리츠금융 상무로 이직했음은 인사혁신처가 최근 공개한 '2019년 2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를 통해서다. 이 결과에 따르면, 한 전 행정관은 지난 1일 메리츠금융 브랜드전략본부장(상무) 직함으로 입사했다. 한 전 행정관의 퇴직 시점이 1월인 점을 살펴보면 사실상 공백기 없이 이직에 성공한 셈이다. 한 전 행정관은 서울대학교 독어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SBS 방송사에서 기자직을 수행했고,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청와대 행정관직을 지냈다. 다만 한 전 행정관은 금융계 업무 및 브랜드 전략과 관련한 경력은 미미하다는 후문이다. 한 전 행정관 이직의 뒷말을 예상한 걸까. 그룹의 홍보 기능 강화를 위해 직책을 신설했고, 직책의 적임자로 한 전 행정관을 판단해 영입했음을 메리츠금융이 전했다. 그러나 야권의 비판은 거셌다. 김현아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11일 논평을 통해 "기자 출신 청와대 여성 행정관이 유리천정을 깨고 유력 금융기관 상무로 영전했다고 한다. 없던 자리마저 만들어 모셔야 할 만큼 출중한 능력을 갖췄다고 믿고 싶다"며 "금융기관 근무 경력이 전혀 없는 청와대 전 행정관이 수억의 연봉을 보장받고 성공한 취업에 정의는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것이 나라다운 나라인가"라면서 "각종 외국어와 관련 업무 자격증, 수많은 인턴 경력을 들이밀어도 정규직 일자리 잡기가 요원한 현실에 직면해 있는 청년들의 허탈감은 어쩌란 말인가. 대한민국 청년에게 미안할 뿐"이라고 재차 꼬집었다.

2019-03-11 23:47:12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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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파스-템부롱교 건설' 대림산업 극찬한 문재인 대통령·브루나이 국왕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전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브루나이 왕궁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두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관계 발전과 한-에사안 협력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때 브루나이가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또 양국이 수교 후 35년간 인프라·에너지·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했다. 특히 두 정상은 우리나라 기업이 브루나이의 리파스 대교와 템부롱 대교 건설에 참여해 브루나이 경제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대림산업은 브루나이 강을 연결하는 브루나이 최초의 사장교인 리파스 대교를 지난 2017년 10월 완공시켰다. 대림산업은 현재 동서로 분리된 브루나이 국토를 연결하는 30㎞의 템부롱 대교 내 해상교량 2개 구간을 공사 중이다. 이 공사는 오는 11월쯤 완공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때 "올해 첫 해외 순방국으로 브루나이를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과 브루나이는 수교 후 지난 35년 간 인프라, 에너지, 인적 교류 등 제반분야에서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특히 우리 기업들이 브루나이의 국력과 발전을 상징하는 리파스 대교와 템부롱 대교의 건설에 기여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브루나이는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면서 "특히 국왕님께서 올해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을 적극 기원해 주신 데 대해 특별히 감사드린다"고도 했다. 뿐만 아니라 두 정상은 브루나이 주력 산업인 에너지분야에서 양국의 활발한 협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가스전 개발·수송·판매 등 전 분야에 걸친 'LNG(액화천연가스) 밸류체인' 협력을 강화했다. LNG 밸류체인은 가스 탐사 및 생산, 판매 등 생산에서 발전에 이르는 LNG 관련 사업을 일원화하여 추진하는 체계다. 아울러 두 정상은 ▲직항노선 증편 ▲방송매체를 통한 문화 소개 ▲한류 확산 등을 통한 양국간 상호이해 증가를 평가했다. 이를 통해 주 3회인 브루나이 직항노선은 내년 4월부터 주 회로 증편된다. 한편 두 정상은 정상회담 직후 특허협력조약 하 국제조사기관 지정, 과학기술 협력, 투자 협력 등을 골자로 한 3건의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19-03-11 15:30:09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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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올해 첫 순방지 브루나이… 역대 대통령 방문은?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밤 올해 첫 순방지인 브루나이에 도착한 가운데, 첫 순방 일정으로 11일 오전 브루나이 왕궁에서 하사날 볼키아 국왕이 주최한 공식환영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의 브루나이 방문은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5번째 방문이다. 그래선지 볼키아 국왕은 문 대통령 내외를 위한 공식환영식 때 ▲양국 정상간 인사 교환, ▲양국 국가 연주, ▲의장대 사열, ▲왕족 대표 및 수행원 인사 교환 등 의전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동안 우리나라 정상의 브루나이 방문은 이렇다. 노태우 대통령이 1988년 1번, 김대중 대통령이 2000년·2001년 2번,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1번 방문했다. 볼키아 국왕은 공식환영식 때 "문 대통령이 아세안과의 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을 지지한다"고 했다. 이어 양국이 수교 이래 35년간 에너지-인프라 등 실질협력뿐 아니라, 문화 교류 등에서도 우호협력을 심화한 것을 평가했다. 볼키아 국왕이 언급한 신남방정책은 우리나라 기준 남쪽에 위치한 아시아 주요국가들과의 경제·사회·정치적 협력을 모색하는 문 대통령의 외교전략이다. 문 대통령 역시 볼키아 국왕이 1984년 브루나이 독립과 동시에 수교한 이래, 브루나이의 안정과 번영을 이끌어온 것을 평가했다. 한편 브루나이는 1888년부터 영국의 보호령이었으나 1984년 1월1일 독립했다. 또 브루나이는 2017년 기준 아세안 국가 중 1인당 GDP(국내총생산)가 싱가포르(5만7714달러) 뒤를 이은 2만8290달러였다.

2019-03-11 14:48:57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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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에도 쌓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미세먼지 악재로 인해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세먼지의 기승으로 인해 수도권은 일주일 연속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시행했고, 문 대통령은 관련부처에 '미세먼지 특별대책' 등을 지시했다. 우리나라가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았다는 얘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4일부터 지난 8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518명을 대상으로 '3월 1주차 대통령 국정수행 주간집계(95% 신뢰 수준·표본오차 ±2.0%p·응답률 6.7%)'를 조사해 11일 발표했다. 그 결과, 문 대통령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3.1%p 내린 46.3%, 부정평가는 2.4%p 오른 46.8%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한 이유로 미세먼지 악재를 꼽았다. 리얼미터는 "미세먼지 등 민생의 어려움 지속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 기간에는 미세먼지 악재를 골자로 한 여야 정쟁도 고개를 들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 6일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때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미세먼지를 '문세먼지(문재인 대통령+미세먼지)'라면서 대통령 책임을 따지고 있다"고,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7일 "이명박근혜 정권 9년간 석탄화력발전소는 무려 27기가 새롭게 허가됐다. '황세먼지'가 더 설득력이 있다"고 각각 서로를 겨냥했다. 이러한 여야의 미세먼지 정쟁도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한 몫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집권당'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1%p 내린 37.2%를, '제1야당' 한국당은 전주 대비 1.6p 오른 30.4%를 각각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019-03-11 10:03:55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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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0클럽 경제성장률' 진단한 OECD… 靑 동기부여로 작용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세계경제전망을 진단한 가운데, OECD의 이러한 경제성장률 진단은 경제성과 도출을 위한 청와대의 동기부여로 작용한 모양새다. 청와대는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나라는 한국전쟁 직후 1인당 국민소득 67달러에서 시작해 올해 3월 3050클럽(인구 5000만-1인당 국민소득(GNI) 3만 달러 이상)에 진입했다"며 "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0년 3050클럽국 중 1위로 예측됐다"고 했다. 청와대는 그러면서 "경제에 어려움이 적지 않지만 성장이 체감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3050클럽국 중 상대적으로 양호한 경제성장률 지표를 기록했음을 청와대가 여론에 알린 셈이기도 하다. 청와대가 인용한 경제전망치 자료를 살펴보면, 작년 경제성장률은 미국이 2.9%로 가장 높았다. 우리나라는 2.7%로 미국의 뒤를 이었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우리나라와 미국이 2.6%로 공동선두를 기록했다. 2020년 경제성장률은 우리나라가 2.6%로 가장 높았고, 미국( 2.2%)과 ·프랑스(1.3%)가 뒤를 이었다. 한편 우리나라는 OECD가 집계한 국가별 여성 권리 순위에서는 최하위를 차지했다. 미국 외신 로이터통신 등은 지난 8일(현지시간) 'OECD 전체 회원국(29개국) 유리천정지수에서 우리나라가 최하위'임을 보도했다. 우리나라는 유리천정지수가 100점 만점 중 20점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9-03-10 15:16:37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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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순방 돌입한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0일부터 6박7일간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동남아시아 3국 순방에 나선다. 이번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3국 순방은 신남방정책의 내실화가 목적이다. 신남방정책은 우리나라 기준 남쪽에 위치한 아시아 주요국가들과의 경제·사회·정치적 협력을 모색하는 문 대통령의 외교전략이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10일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브루나이로 향한다. 문 대통령은 10일부터 12일까지 브루나이를, 12일부터 14일까지 말레이시아를, 14일부터 16일까지 캄보디아를 각각 찾는다. 서울공항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노영민 청와대 비서살장 등이 환송 인사를 위해 나왔다. 문 대통령은 올해 첫 순방지인 브루나이에서는 오는 11일 볼키아 국왕 주최 공식 환영식 참석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브루나이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MOU(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문 대통령은 브루나이 최대 건설공사로서 대림산업이 수주한 템부롱 대교 건설사업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템부롱 대교는 동서로 분리된 브루나이 국토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오는 5월 완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 대통령은 10일 오후 2시30분쯤 서울공항에서 브루나이로 출국했다.

2019-03-10 14:46:58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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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국왕이 27년만에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필립 벨기에 국왕이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필립 국왕은 오는 26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필립 국왕의 이번 방한에는 ▲벨기에 정부 다수의 고위인사들과 ▲80명의 기업 총수, ▲15개 대학총장 등 각계를 망라한 대규모 사절단이 동행한다. 필립 국왕은 문 대통령을 만나 지난 1901년 수교 이래 양국 협력관계의 발전상을 평가하고, ICT(정보통신기술)·화학·물류·식품 등 양국이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으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기도 하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 취임 이래 유럽 왕실 인사의 국빈방한은 필립 국왕이 처음이다. 또 필립 국왕의 이번 방한은 벨기에 국왕으로 27년만의 방한이다. 필립 국왕의 큰아버지인 보두앙 전 국왕이 지난 1992년 10월 방한한 바다. 한편 필립 국왕은 왕세자 시절(1993년부터 2013년) 4차례 우리나라를 찾은 친한 인사로 알려졌다. 필립 국왕은 경제사절단장으로 2000년 12월과 2009년 5월, 엑스포(국제박람회) 계기 1993년 10월과 2012년 6월 우리나라를 찾았다.

2019-03-08 18:16:32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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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경제수석이 본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대통령 순방'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이 문재인 대통령의 올해 첫 순방에 대해 입을 열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첫 순방으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브루나이를, 12일부터 14일까지 말레이시아를, 14일부터 16일까지 캄보디아를 각각 방문한다. 이들 아시아 3국은 문 대통령이 진행 중인 신남방정책과 매우 연관이 깊다. 신남방정책은 우리나라 기준 남쪽에 위치한 아시아 주요국가들과의 경제·사회·정치적 협력을 모색하는 문 대통령의 외교전략이다. 윤 경제수석은 8일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문 대통령의 올해 첫 순방에 따른 기대성과'를 언급했다. 윤 경제수석의 기대성과를 요약하면 이렇다.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3국은 자원·인적이 풍부한 이른바 '경제적 저평가우량국'이다. 이들 3국과의 경제협력 심화를 통해 G2(세계경제를 주도하는 미국·중국)에 편중된 우리나라 교역시장 다변화를 도모할 수 있다. 우선 브루나이다. 윤 경제수석에 따르면, 브루나이는 인구 43만의 소국이다. 그러나 원유와 LNG(액화천연가스)를 기반으로 1인당 GDP(국내총생산)가 3만불이 넘는 자원부국이다. 실제 우리나라는 지난 1997년부터 작년까지 100만톤 내외의 LNG를 브루나이에서 수입했다. 따라서 문 대통령은 이번 브루나이 순방 때 LNG를 단순히 수입하는 차원을 넘어 '에너지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브루나이 최대 건설공사로 우리나라 기업이 현재 진행 중인 '템부롱 대교 사업'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템부롱 대교는 동서로 분리된 브루나이 국토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오는 5월 완공 예정이다. 템부롱교 4개 공구 중 핵심구간인 해상교량 부분 2개 공구를 대림산업이 6억불에 수주했다. 다음은 말레이시아다. 말레이시아는 인구 3000만, 1인당 GDP 1만불 수준의 큰 경제국이다. 또 풍부한 천연자원과 우수한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비즈니스 허브로 불린다. 더욱이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우리나라의 4번째 교역상대국(작년 기준 191억불)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기업 약 300개가 말레이시아에 진출했다. 따라서 문 대통령은 말레이사아 순방 때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 기조연설 등을 통해 양국간 두터운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마지막은 캄보디아다. 캄보디아는 1인당 GDP가 1500불이지만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해마다 7%가 넘는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 약 200개가 캄보디아에 진출했다. 문 대통령은 캄보디아 순방 때 금융분야 협력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윤 경제수석은 "특히 금융분야에서 국가지급결제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우리나라 금융결제원과 캄보디아 중앙은행이 공동 진행 중"이라고 했다. 윤 경제수석과 함께 동석한 김현종 국가안보실 제2차장 역시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3국은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들"이라며 "우리의 '신남방정책'에 대해 아세안역내 인식을 제고하고, 모두가 실질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했다.

2019-03-08 13:29:27 우승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