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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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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경제적 가치 창출하는 디지털·물리 공간 '퀀텀 플랫폼' 만들 것"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대한민국이 양자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상황에서 양자과학기술이 가져올 미래와 우리의 양자과학기술 분야의 육성 방향을 모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퀀텀 코리아 2023(Quantum Korea 2023)'에서 '양자과학기술 현재와 미래의 대화'를 주재하고 양자과학기술 분야 주요 석학 및 미래세대들과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대한민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퀀텀 전문가, 법률·회계·비즈니스 전문가들이 함께 연구·개발하고 성과를 공유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물리 공간인 퀀텀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퀀텀 기술의 막강한 파급력을 고려할 때 지난주 파리 '디지털 비전 포럼'에서 제시한 디지털 윤리 원칙 및 규범이 퀀텀기술에도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행사와 관련 "지난 1월 스위스 연방공대 양자 석학과의 대화에서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양자과학기술 대도약 원년을 선포한 바 있다"며 "'대한민국 퀀텀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이번 대화는 우리나라가 양자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양자 석학들과 함께 양자과학기술 분야의 육성 방향을 논의하고 글로벌 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대화 종료 후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2023 퀀텀코리아 행사'에 전시돼있는 양자컴퓨터 모형, 양자센서를 활용한 뇌자도 측정장비 등을 둘러보며 양자과학기술의 현황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대화에서는 '양자 얽힘 실험'을 통해 벨 부등식이 위반됨을 확인해 '2022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존 클라우저 박사(제이에프 클라우저 앤 어소시에이션), 최초로 양자 암호 시스템을 구축해 울프상과 브레이크쓰루상을 연달아 수상한 찰스 베넷 박사(IBM)가 참여했다. 또, 53큐빗급 양자 프로세서로 양자 우위를 최초로 입증한 존 마르티니스 교수(UC 산타바바라), 훔볼트상 수상자로 지난 스위스 공과대학 양자석학과의 대화에도 참여한 바 있는 김명식 교수(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나스닥 상장기업인 아이온큐(IonQ) 공동창업자인 김정상 교수(미국 듀크대), 양자컴퓨터의 정확도와 신뢰성 검증 방법 개발하여 네이쳐(Nature)지와 사이언스지에 동시에 논문을 게재한 최순원 교수(MIT)도 함께 했다. 아울러 계산오류를 줄인 양자컴퓨터가 슈퍼컴퓨터 능가함을 입증해 네이쳐지 6월호 표지를 장식한 김영석 박사(IBM) 등 양자과학기술을 대표하는 7명의 석학들과 우리나라 각 대학에서 양자과학기술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 20명, 젊은 연구자 7명 등도 자리했다.

2023-06-27 16:41:2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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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규모 투자유치, 세일즈외교·규제 해제로 제도적 환경 조성해 가능"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프랑스 순방과 베트남 국빈방문 등에서 거둔 외교·경제적 성과와 관련 "대규모 투자 유치는 세일즈 외교, 한미·한일관계 개선의 노력과 함께 규제를 대대적으로 풀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제도적 환경을 조성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의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그동안 대한민국 영업사원으로서 경제 외교, 세일즈 외교를 적극 펼쳐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13년 새만금청이 설립된 이후 9년 동안 새만금 국가산단의 투자 유치 규모가 1조5000억원이었는데 우리 정부가 출범한 후 지난 1년간 30개 기업에서 4배가 넘는 6조6000억원의 투자가 결정됐다"며 "무엇보다 일자리는 정부의 직접 재정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만드는 것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 제자리를 찾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는 새만금뿐 아니라 전국 어디서든 기업이 마음껏 뛰고 역동적으로 경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여전히 어려운 경제 여건 하에서도 물가상승률이 최근 많이 둔화되고 수출과 무역수지도 크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국민들께서 변화의 결실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국무위원들은 민생 안정과 경제회복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또, 프랑스 순방과 베트남 국빈방문 성과에 대해서도 각 부처가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파리에서 열린 제172회 BIE(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 참석해 2030 세계박람회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마치고 돌아왔다"며 "이번 BIE 총회 준비를 위해 똘똘 뭉쳐서 함께 뛴 부산 유치위원회, 관계부처와 기업인들, 자원봉사자, 그리고 한마음으로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부산 엑스포는 기후 위기, 디지털 격차,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저위도에 위치한 개발도상국가) 문제 등 인류가 당면한 복합위기를 풀어가는 솔루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첨단 디지털 기술과 K-Culture의 매력은 부산 엑스포를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교류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프랑스 순방 계기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미사일 도발 및 인권 문제, 인도-태평양 전략 공조를 언급하며 "양국은 차세대 원전과 수소 등 청정에너지 분야의 기술 협력과 함께 항공, 우주, 사이버 분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프랑스 방문 계기에 이뤄진 유럽 기업으로부터의 투자 유치와 베트남 국빈방문에서의 공급망 협력에 중점을 뒀다. 윤 대통령은 "2차전지, 전기차, 해상풍력 관련 유럽의 6개 첨단기업으로부터 총 9억40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며 "이로써 올 상반기에만 165억달러가 넘는 투자 유치를 기록했고 이것은 역대 최대규모"라고 강조했다. 프랑스 순방에 이어 베트남 국빈방문과 관련해서는 "양국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고, 이러한 관계를 보다 실질화시키기 위한 행동계획을 이번에 마련했다"며 안보·방산 분야 협력 및 북핵 대처를 위한 공조 강화를 언급했다. 특히, 희토류 등 광물자원 공급망 협력에 대해 "베트남의 풍부한 광물자원과 우리의 우수한 가공기술을 결합해 우리 주력산업의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모델을 만들어 나나겠다"며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 VKIST가 미래를 열어가는 과학 기술 인재 양성의 산실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와 함께 동행한 205명의 경제사절단이 베트남 기업과 체결한 111건의 MOU에서도 조속히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전력 인프라 개선, 인허가 취득, 우수인력 확보 등 베트남 진출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이 해소되도록 양국 당국 간 협의를 각 부처에서도 신속하게 진행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전국으로 확대된 장마 대응과 관련 "지난주까지 모든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수차례 대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며 풍수해 대응 준비를 해 왔다"면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를 줄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취약시설과 지역에 대해 위험 경보를 내리고, 신속하게 대피와 출입 통제가 이뤄져야 한다"며 "각 관계기관은 철저히 점검하고 재차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06-27 11:17:2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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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산업현장 인력난 가중…외국인력 통합관리 방안 강구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시장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외국 인력 관리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정부 노력에도 불구하고 생산가능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요인으로 인해 산업현장에서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외국 인력은 시장 변화에 맞춰 종합적·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각 부처에 산재해 있는 외국 인력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한 총리는 "외국 인력 통합관리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노동현장, 산업현장이 될 수도 있고, 농어촌 현장이 될 수도 있다는데 인력이 부족해 한마디로 아우성"이라며 "인력 수급이 되지 않아 공장 가동이 안 되고, 수확이 안 되는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 우리나라 법, 행정체계가 이런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루기에 조금 적절치 않은 측면이 있고, 부처별로 나눠져 있어 종합적으로 조정하고 통할하는 기능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지적이 있었다"며 "그래서 총리실 내 TF를 만들어 인력 관리하자는 취지에서 말이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민청과 어떤 관련이 있느냐고 물을 수 있는데, 법무부에서 논의 중"이라며 "법무부가 논의를 끝내야 하겠지만, 이민청 설립 문제는 정부조직을 개편해야 하기 때문에 입법이 필요해 많은 시간이 걸린다. 그 시간 내에 어떤 대책이 필요할 수 있어서 일단 총리실 내 TF를 만들어 문제를 다뤄보자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날 한 총리와 프랑스·베트남 순방 성과를 공유하고, 장마와 관련한 대응 상황도 점검했다. 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영어 연설을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 가능성을 높였다"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회담을 통해 한국과 프랑스가 원전, 우주항공 등 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이 내년부터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비상임이사국으로서 북핵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 우크라이나 등 글로벌 이슈에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베트남 국빈방문과 관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서 두 나라의 깊이 있는 협력 방안을 협의했고, 희토류 등 산업협력과 미래 세대 교류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순방과 장마 대책 관련해 내일 국무회의에서 직접 지시하고 당부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3-06-26 16:22:4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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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부부, 한미동맹 특별전 관람…"미래세대에 동맹 성과 전달되길"

윤석열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한미동맹 70주년이자, 6·25전쟁 기념일인 25일을 맞아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을 관람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한미동맹 70주년 전시회가 많은 분들께 한미동맹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앞으로 한미동맹을 이끌 미래세대에게 한미동맹의 태동과 발자취, 동맹이 이룩한 성과들을 정확히 전달하는 전시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오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에 초청된 한미 참전용사 후손, 육·해·공군 사관학교 생도 등 한미동맹의 과거, 현재와 미래를 상징하는 이들과 함께 참석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73년 전 오늘은 한국전쟁이 발발했던 날로, 한미 양국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서 공산 세력에 맞서 함께 싸웠으며 전쟁 직후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을 통해 새로운 동맹의 시대를 열었다. 이에 "윤 대통령 부부는 한미동맹의 과거, 현재, 미래를 대표하는 분들과 함께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을 관람하며 그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전시회 현장에서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 전시 코너 앞에 마련된 방명록에 서명했다. 방명록에는 6·25 전쟁 영웅 김두만 장군, 한미 미래세대 대표 김병진 육군 사관생도와 참전용사 손녀 모니카 토레스 넷, 그리고 한미 양국의 주요 직위자 7명의 서명도 함께 담겼다. 이 방명록은 한미동맹의 지난 70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한미동맹을 미래에도 지속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윤 대통령을 포함해 총 11명의 서명이 담겼으며 향후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에 포함돼 일반 국민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2023-06-25 15:17:4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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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베트남 순방 마친 尹…인사·수능 등 국내 현안 집중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4박 6일간의 프랑스·베트남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당분간 국내 현안 해결 등 내치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역대 상반기 최대 규모인 9억4000만달러(한화 약 1조2000억원) 유럽지역 투자신고식 ▲윤석열 정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 동행 및 역대 최대 규모(111건) 업무협약(MOU) 체결 ▲새 디지털 윤리 규범 제정을 주창한 '파리 이니셔티브 선언' ▲미래세대 간 글로벌 연대 적극 지원 등의 성과를 올렸다. 다만, 순방을 마친 윤 대통령에게는 장·차관 인사,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등 다양한 국내 현안이 산적해 있다. 우선 윤 대통령은 이번 프랑스 순방에서의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을 비롯해 베트남 국빈방문에서 경제안보 협력 강화 등의 성과에 대한 후속 조치를 보고받고, 대책 마련을 지시할 것으로 보인다. 또, 법원이 지난 23일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제기한 면직 처분 집행 정지 신청을 기각하면서 이르면 이번 주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를 차기 방통위원장으로 지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한 전 방통위원장은 방송의 중립성·공정성을 수호할 중대한 책무를 방기했고, 소속 직원들이 TV조선 점수를 조작하는 것을 사실상 승인했기 때문에 법률상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하고, 법원의 결정은 이를 명확히 확인했다"며 "방통위가 조속히 언론 자유와 보도의 중립성·공정성을 수호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차관급 인사도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집권 2년 차를 맞은 윤 대통령이 국정과제 추진에 더 속도를 내겠다고 공언한 만큼, 국정 운영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적지 않은 규모의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윤석열 정부 출범과 국정 운영을 함께 한 대통령실 소속 비서관급 참모진들을 19개 부처 차관에 발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장관 교체는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순방 직전, 이른바 수능 '킬러 문항 배제' 등의 논란도 풀어야 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6일 '킬러 문항'의 예시를 공개하겠다고 예고했으나, 수능이 약 5개월도 채 남지 않는 상황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육계의 혼란과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와 관련해서도 정부는 오염처리수의 안전 보장 이전까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은 없다는 원칙 하에 대응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공세 강화와 국민 불안 해소도 주요 현안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25일 제주도부터 시작되는 여름 장마 대책도 시급하다. 윤 대통령은 순방에서 귀국한 직후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에게 장마로 인한 인명 피해 등을 막기 위해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고, 그러려면 신속한 경보와 대피가 이뤄져야 한다"며 "도시에서는 지하와 반지하 주택에 사시는 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분들부터 챙기고, 농촌 등 지방에서는 홍수가 나면 외딴 지역 주민들이 고립될 수 있으니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경보 및 대피 시스템 등을 철저히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2023-06-25 11:53:2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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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50억불 규모 사우디 '아미랄 프로젝트' 수주…"양국 공동번영 확고한 기반될 것"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기업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미랄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에 대해 "양국 경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두 나라가 공동으로 번영하는 확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윤 대통령은 25일 "이를 계기로 한-사우디 양국의 신뢰가 더욱 굳건해지도록 정부와 기업은 원팀이 돼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현대건설은 전날(24일) 사우디 국영기업 아람코와 아미랄 석유화학 플랜트 패키지 1번·4번 프로젝트 계약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아미랄 프로젝트는 사우디가 운영 중인 걸프만 인근 사토프 석유화학 단지에 기초 화학제품 생산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50억달러(한화 약 6조4000억원) 규모로 우리 기업이 그간 사우디에서 수주한 사업 중 최대 규모다 이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2014년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프로젝트 등에 이은 역대 7위 규모로 2014년 이후 9년여 만에 50억달러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의 해외건설 수주액은 137억달러(한화 약 18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수주실적 120억달러(한화 약 12조7000억원)보다 14%가 증가한 수치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이번 수주에 대해 윤 대통령의 정상외교 성과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고 인프라 분야에서의 대규모 경제 협력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라 자청하면서 그간 비상경제민생회의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정부 간 글로벌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해서 해외건설 수주 활성화를 위한 수주환경을 조성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인프라 건설을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노력으로 이번에 사우디의 아미랄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으며 그 외에도 미국 고밀도폴라에틸렌 사업, 이집트 엘다바 원전 공사, 필리핀 남부통근철도 사업 등의 인프라 수주 성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 사우디아라비아 네옴 프로젝트 등 중동지역 대규모 인프라 공사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신수도 프로젝트, 미국 등 북미 시장 수주 확대 등 다양한 지역에서의 추가적인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부는 윤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출전략회의와 한-중동 경협 민관추진위원회를 통해 한-사우디 경제협력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2023-06-25 11:46:2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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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베트남 국빈방문해 '세일즈외교'…역대 최대 경제사절단 동행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역대 최대 규모인 205명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베트남을 국빈방문해 2박 3일간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순방을 마치고 오전 10시 27분경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로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베트남 국빈방문을 통해 양국 간 경제 분야의 미래 협력 확대와 미래세대 교류, 안보·방산 분야에서의 전략적 공조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전날 공개된 베트남 국영통신사인 'VNA(Vietnam News Agency)'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올해 양국 간 교역이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다"며 "양국 간 교역의 역동성을 회복하기 위해 베트남 방문 시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동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에 동행하는 205명으로 경제사절단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재계 총수들을 비롯해 81%가 중소·중견기업인으로 구성됐다. 또, 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 등 6개 경제단체장도 동행했다. 윤 대통령은 베트남 도착 직후 동포 오찬간담회를 시작으로 'K-산업 쇼케이스'와 양국 기업인 무역상담회, 'K-푸드 페스티벌'로 구성된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 '한-베트남 문화교류의 밤'에 참석한다. 아울러 동행 경제인과의 만찬 간담회, 베트남 진출 기업인과의 오찬간담회에 이어 한-베트남 비즈니스포럼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그간 베트남과의 경제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무역 협력 제고와 협력 관계 고도화 등 새로운 30년을 위한 파트너십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양국 기업·기관 간 공급망 협력, 인프라 수출 개발 협력, 신산업 기술협력 등 다수의 MOU(업무협약) 체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3일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연이어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팜밍 찡 총리, 브엉 딩 후에 국회의장 등 베트남 최고 지도부 전원과 개별 면담을 갖고 공식 국빈 일정을 소화한다. 윤 대통령도 VNA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은 '한-아세안 연대 구상(KASI)'의 본격 이행의 시작을 한국의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과 함께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내년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아 한-아세안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순방 전 브리핑을 통해 "이번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경제활동이 보다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러 제도적 기반을 점검하고, 핵심광물 공급망, 신재생에너지, 혁신·과학기술, 스마트 시티와 같은 새로운 분야로 양국 협력의 지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윤석열 정부 취임 2년 차를 맞아 인태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차장은 "이번 베트남 국빈방문을 계기로 윤석열 정부의 대(對)아세안 외교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인-태전략의 핵심인 아세안과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오는 24일 베트남 국빈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양국 디지털 미래세대와의 대화에 참석해 삼성전자 R&D센터, ODA 사업으로 설립된 VKIST, 그리고 SW인력을 양성하는 Korea IT School에서 일하는 양국의 젊은 연구 인력과 혁신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연구개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후 귀국길에 오른다.

2023-06-22 15:13:3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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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佛서 유럽 첨단분야 기업으로부터 '1조2천억' 투자 유치

윤석열 대통령이 프랑스 순방 계기 '유럽지역 투자신고식'에 참석해 유럽의 대표적인 첨단분야 기업으로부터 9억4000만달러(한화 약 1조200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한국에 투자를 결정한 6개사 CEO(최고경영자)들에게 일일이 감사 인사를 전하며 첨단산업 투자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원 의지도 강조했다. 이날 한국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은 2차전지 분야의 이메리스(Imerys·프랑스)와 유미코아(Umicore·벨기에), 전기차 부품의 콘티넨탈(Continental·독일), 조선기자재 분야의 나일라캐스트(Nylacast·영국),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에퀴노르(Equinor·노르웨이)와 씨아이피(CIP·덴마크) 등 유럽의 첨단분야 대표 기업들이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유럽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첨단분야 산업투자를 통해 긴밀한 공급망을 구축해왔다"며 오늘 투자 발표로 한국과 유럽의 경제 협력 관계는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는 외국 투자기업들이 마음껏 투자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의 투자 환경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규제는 과감하게 철폐하고 첨단산업과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는 기업에게는 확실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6개사는 앞으로 2차전지, 전기차, 해상풍력, 첨단소재 등 첨단산업과 관련된 국내 투자를 진행해 한국과 유럽 간 공급망 및 첨단기술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정부는 첨단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는 것은 물론, 투자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국내 일자리 창출과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3-06-21 19:32:12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