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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나토 계기 AP4정상회동 주최…"北도발, 아태·세계평화에 대한 정면도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나토 정상회의 계기 아시아태평양파트너국(AP4,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회동을 주최하며 "북한의 도발은 아태지역과 세계 평화 그리고 규범 기반 질서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동은 지난해 6월 2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나토 정상회의 계기 AP4 정상회동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앤서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가 참석했다. AP4 정상들은 작년 첫 AP4 정상회동 이후 인태(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과 규범 기반 국제질서 강화를 위해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4개국이 상호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온 것을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계속된 도발에 대해 "우리는 이러한 도발을 묵과할 수 없다"며 "국제사회 강력한 대응과 결속을 통해 북한의 무모한 행동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와 북한 문제 등 국제 안보 도전에 대한 공동 인식과 연대 의지도 확인했다. 특히, 이날 발생한 북한의 ICBM 발사를 한 목소리로 규탄하고 역내 평화와 글로벌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에 엄정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도 흔들림 없이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정상들은 태평양도서국과의 협력, 회복력 있고 다변화된 공급망 구축, 사이버안보 협력을 강화하면서 나토와 인태지역 간 협력도 긴밀히 연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이번 AP4 정상회동 주최는 인태 지역 내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입장국들 간의 연대를 강화하고, AP4 차원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2023-07-12 16:59:0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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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나토 동맹국 연쇄 정상회담·ITPP 체결·…외교지형 확대 집중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한-나토 동맹국·파트너국간 연쇄 정상회담과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 체결 등을 통해 군사 안보를 넘어 경제안보 분야까지 협력 분야를 확대하는 외교에 집중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미국 측의 요청에 따라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을 접견하며 한-나토 간 협력과 나토-인도·태평양(인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관련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11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미 의원들은 특히 지난 4월 국빈 방미를 높게 평가했으며 한국이 나토 정상회의를 작년에 이어 올해에 두 번째로 참가한 것 자체가 한미동맹이 진정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윤 대통령은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과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면담에 앞서 한-나토 ITPP를 체결했다. ITPP는 나토가 파트너국과 맺는 '개별 파트너십 협력 프로그램(IPCP)'보다 한 단계 높은 것으로, 한-나토와의 관계가 11년 만에 ITPP로 격상돼 안보와 경제를 아우르는 새로운 협력 관계를 제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나토 간 ITPP는 ▲대화와 협의 ▲대테러 협력 ▲군축·비확산 ▲신흥기술 ▲사이버방위 ▲역량개발 및 상호운용성 ▲상호운용성 위한 실질협력 ▲과학기술 ▲기후변화와 안보 ▲여성평화안보 ▲공공외교 등 11개의 협력 분야가 담겼다. 이번 한-나토간 ITPP와 관련 대통령실은 "나토와 파트너국가들 간 체계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이전 IPCP가 협력 분야를 단순 나열했던 것과 달리, ITPP는 협력 분야에 대해 협력 목표, 협력 분야 선정 배경, 관련 전략목표, 세부 사업내용, 사업 이행시기를 구체적으로 명시해 한-나토 간 협력을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김 차장도 "ITPP 문서는 11개 분야의 이행 계획을 담고 있는데, 2012년 IPCP의 7개 분야 협력에서 더 확대 발전한 것"이라며 "11개 분야는 대테러, 군축 및 비확산, 신흥기술, 사이버 방위, 과학기술 등 7개 분야로 이뤄져 있고 4개의 협력 추진 방식을 담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ITPP는 규범 기반 국제질서를 강화한다는 한국과 나토 간 공통된 전략목표를 상정해 놓고, 11개 분야별로 협력의 이행 방향을 설정하고 또 협력 기관을 정해 협력의 실효성 재고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 사무총장 면담 이외에도 나토 동맹국 및 파트너국 등 총 8개 국가와 양자회담을 진행하며 첨단산업, 방위산업, 인프라,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과 국제 정세,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국제 및 지역 안보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와 신재생 에너지 및 방위산업, 북극 협력 방안을,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와 디지털 분야 협력 및 인적 교류 확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오찬을 겸한 회담에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과 인공지능 분야의 양국 협력을,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와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 워크(IPEF)'를 통한 상호 공급망 협상 진행에 대해 의논을 했다. 또,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전기차 배터리, 과학기술, 바이오 등에서 협력 확대와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원자력 협력, 항만 개발, 방위산업 등 실질 협력 방안을, 울프 크리스터숀 스웨덴 총리와 배터리, 희토류 등 핵심 공급망 구축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김 차장은 전했다. 김 차장은 "이번 순방 주요목표는 국제안보 협력 강화, 글로벌 공급망 확대, 부산엑스포 유치 외교 전개"라며 "국제안보 협력 강화 의미는 지난해 자유 세력 간의 연대 강화를 설파하고 상호확인했다면 이번에는 그 연대의 기조 위에서 한-나토 간 협력을 제도화하고 실질화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보와 경제 간에 상관성이 커지기 때문에 경제안보의 관점에서 글로벌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자기가 취약한 공급망을 상대방과의 맞춤형 협력을 통해서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번 나토 순방을 통해 동유럽에 위치한, 그리고 북유럽 다수 국가들과 글로벌 공급망 협력을 구체화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최종 투표가 4개월 반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빡빡한 정상외교 일정 속에서도 양자 차원의 맞춤형 협력을 제안했다"며 "부산엑스포가 단순히 상업적인 이득뿐만 아니라 미래 국제적 협력의 플랫폼, 문화엑스포 등 모든 교류를 한국이 강점을 지닌 디지털 플랫폼으로서 소통을 시키겠다는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07-12 16:44:5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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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리투아니아서 긴급NSC주재…"NCG 통해 확장억제 강화해나갈 것"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에 "18일 개최 예정인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통해 워싱턴 선언에 따라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리투아니아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하고, 합동참모본부(합참)의 상황보고를 받은 후 대응방안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은 북한의 어떠한 위협도 억제 및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은 국제사회의 더욱 강력한 대응과 제재에 직면할 것임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불법행위에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며 "한미일 실시간 미사일 경보정보 공유, 3국 간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 등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달라"고 주문했다. NSC 상임위원들도 "지속되고 있는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며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김정은 정권이 민생파탄을 외면한 채 무모한 핵모험주의에 집착하면 할수록 북한 정권의 앞날은 더욱더 암담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이번 북한의 도발은 가치 공유국 간 연대가 중요함을 보여준다"며 "나토와의 군사정보 공유 및 사이버 안보 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AP4(아시아태평양4개국,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파트너를 포함한 인도-태평양국가들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이날 긴급 NSC 상임위원회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이 리투아니아 순방지에서 참석하고, 권영세 통일부·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장호진 외교부 1차관 등이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합참은 이날 오전 10시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1000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으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종합적으로 정밀 분석 중이다.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한미 간 공조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로서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임을 강력히 규탄하고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3-07-12 13:41:0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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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빌뉴스 세종학당 방문…"교환학생 활성화 노력"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미콜라스 로메리스 대학교(MRU)의 '빌뉴스 세종학당'을 찾아 한국을 사랑하는 학생들과 만나며 교환학생 등 양국 교류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리투아니아의 미래세대를 한국어를 매개로 만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양국 간 교류를 상징하는 여러분들을 통해 한-리투아니아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학당 학생들이 한국어 수업 수강, 한국에서의 교환학생 경험, K-팝 대회 수상 이력 등의 경험과 소감을 한국말로 이야기하는 것을 청취한 후 "여러분이 사랑하는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한국어로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와닿았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한국은 매력적인 나라"라며 한국의 고궁을 방문해 한국의 의식주인 한복, 한식, 한옥을 체험할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 아울러 "서울뿐 아니라 지방 도시들도 각각의 특색과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며 "다음에 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 김 여사는 학생들과의 만남에 앞서 MRU 총장과 빌뉴스 세종학당장과 얘기를 나눴다. 김 여사는 "최근 전 세계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과 한국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놀라울 정도로 높다"며 빌뉴스 세종학당 활동과 양국 간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MRU 총장은 이를 위해 리투아니아에 한국 대사관이 개설되기를 희망한다고 요청하자, 김 여사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김 여사는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활동도 이어갔다. 김 여사는 강의실에서 부산엑스포를 상징하는 캐릭터인 '부기'(부산갈매기) 인형을 보고 반가움을 표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우리나라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노력을 소개하며 MRU 총장과 빌뉴스 세종학당장에게 'BUSAN IS READY'와,'HIP KOREA' 메시지가 담긴 부산엑스포 키링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한편, 2014년 개원한 빌뉴스 세종학당은 한국어 수업과 한국어 말하기 대회뿐만 아니라 한식 강의, K-팝 경연 등 여러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3-07-12 11:17:1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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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美 상원 대표단 만나 "한미동맹 무대가 확장되고 있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을 만나 "한미동맹의 무대가 확장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나토 옵서버 그룹 활동 차원에서 리투아니아를 방문한 미 상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우크라이나 문제, 한국-나토 간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미 의회 합동연설 당시 의원들이 보여준 한미동맹에 대한 전폭적이고 초당적 지지에 감사하다"며 "나토 정상회의 계기 미 상원 대표단과의 만남이 한미동맹이 진정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하면서 동맹의 무대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이 2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언급하면서 "작년 주나토 한국대표부를 개설한 데 이어, 이번에 '한-나토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을 체결함으로써 한-나토 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윤 대통령은 미 상원 대표단과 이번 나토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인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한국 정부의 대(對)우크라이나 지원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과 재건을 위해 한미 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미 상원 나토 옵서버 그룹 공동의장인 진 섀힌 의원은 "지난 4월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가 미국의 행정부와 의회는 물론, 미국인들에게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한미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초당적 지지는 변함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국제사회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적극 동참하고 인도-태평양지역 파트너로서 나토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인-태지역 주요 국가로서 가능한 역할을 계속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날 접견에는 민주당 소속인 진 섀힌 상원의원, 딕 더빈 상원의원과 공화당 소속 톰 틸리스 상원의원, 댄 설리번 상원의원, 피트 리케츠 상원의원, 무소속 앵거스 킹 상원의원 등 6명이 참석했다.

2023-07-11 20:16:4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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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韓-나토 ITPP 협력 틀 제도화…군사·사이버 협력 논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이번 나토 참석은 나토와 한국 간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를 만들어 협력의 틀을 제도화하고, 나토와 군사정보와 사이버 분야의 협력에 곤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Jens Stoltenberg) 나토 사무총장을 면담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작년 마드리드에 이어서 지난 1월 스톨텐베르그 총장님께서 서울을 방문해 주셨고, 6개월 만에 빌뉴스에서 이렇게 뵙게 돼 정말 반갑고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나토에 초청을 받아 작년 첫 번째 초청을 받았을 때는 한국과 나토의 유대 관계,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 연대감을 확인한 것이라고 한다면, 이번 나토 참석은 나토와 한국 간 협력의 틀을 제도화하는 거"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대서양의 안보와 인도-태평양의 안보가 서로 분리될 수 없는 그런 상황에서 대한민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아시아태평양4개국·AP4) 같은 인-태 지역의 국가들과 나토와의 긴밀한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나토 회의가 글로벌 안보와 신흥 안보 분야에 대해서 의미 있는 논의가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윤 대통령에게 "나토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한국은 나토에 아주 중요한 파트너이고 제가 몇 개월 전 연초에 방한했을 때 한국에서 환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한국의 협력은 저희(나토)에게 아주 가치가 있다. 더 이상 안보는 지엽적인 것이 아닌 글로벌 한 것이기 때문"이라며 "인-태 지역과 유럽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의 전쟁도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파급 효과가 있기 때문에 윤 대통령님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불법적인 침략을 규탄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와 더불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도 나토 동맹들과 전 세계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하고 싶다"고 했다. 아울러 "이렇게 해서 다 같이 규범 기반 국제질서를 지켜나갈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며 "이번 계기에 ITPP 새로운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체결하게 됐다. 이것이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해 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3-07-11 19:59:4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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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11개 분야 협력문서 체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을 통해 안보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날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과학기술·대테러·사이버·신흥기술 등 11개 분야에서 협력을 제도화하기 위해 한-나토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ITPP) 가동을 위한 협력문서를 채택한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리투아니아 빌뉴스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나토 순방은 안보외교,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공고히 하는 경제외교, 부산 국제박람회 유치를 위한 엑스포 외교로 나눌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대한민국은 2006년 나토의 파트너 국가가 된 이후 나토와 함께 국제사회가 당면한 안보위협에 공동대응을 해 왔다"며 "이와 더불어 미국을 비롯한 나토 동맹국과 정보공유 확대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안보협력 강화에 거점 역할은, 아시아태평양 4개국(AP4·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이 맡게 될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이 정상회동을 직접 주재하고 신흥안보 위협에 대한 공동 인식과 연대, 협력 의지를 다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수석은 "대한민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과 나토 간의 협력 강화는 대서양 안보와 인도-태평양 안보가 서로 긴밀히 연계돼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하고 있다"며 "규범기반의 국제질서를 위한 상호 파트너십 구축과 윤 대통령은 회원국, 파트너 국가들과 함께 북한의 핵미사일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북한의 불법 행위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공조를 강조할 것"이라고 했다. 또,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 상원의원단 접견과 오후에는 네덜란드·노르웨이 등 5개국 이상 정상들과 개별 양자회담을 진행하고, 저녁에는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이 주최하는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대상 만찬에도 참석한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 계기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은 나토 동맹국 중에 아직 박람회 개최국을 결정하지 않은 나라를 대상으로 양자회담에 집중할 것"이라며 "환담장, 리셉션장 등 31개 나토 회원국, 3개 파트너 국가들을 포함한 약 40개국 정상을 일일이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 숨 가쁜 일정이 되더라도 가급적 많은 나라와 만나는 강행군을 마다하지 말아야 한다는 게 윤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2023-07-11 15:45:2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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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 100인 청년과 '성비균형 채용제도 개선' 100분 토론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산하 '청년젠더 공감 특별위원회'(특위)가 전국의 남녀 청년 100명과 '남녀 성비 균형을 위한 채용제도 개선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100분 토론회를 개최했다. 특위는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토론회를 통해 청년 남녀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기계적 평등과 성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젠더 평등 사회로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토론회 주제를 우리 사회 젠더 갈등을 일으키는 주요 쟁점 중의 하나인 '채용제도'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특정 직업에 적합한 성별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남초·여초 직업에서 성별 균형을 맞추려는 조치는 필요한가' 등을 주제로 분임별 토의 결과도 발표했다. 송보희 특위 공동위원장은 "젠더 평등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발전과 공정성을 추구하는 데 중요한 가치"라며 "토론회에서 청년들이 새로운 시각을 얻고, 함께 노력해 젠더 평등 사회를 위해 한 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위는 앞으로 젠더 갈등 이슈에 대한 인식격차, 젠더 갈등 증폭 요인에 대한 분석 등을 통해 청년층 젠더 갈등 해소를 위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고민한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3-07-11 11:42:1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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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리투아니아서 울린 '아메리칸 파이'…산책 중 美상원의원 조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10일(현지시간) 빌뉴스 구시가지 산책 중 미국 상원의원을 조우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빌뉴스 구시가지는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시차 적응과 컨디션 조절을 위해 구시가지 산책 중 피트 리케츠(네브라스카주) 미국 상원의원과 조우했다. 이 대변인은 "리케츠 의원이 식당 야외 자리에서 식사를 하다 윤 대통령 부부를 발견하고 다가와서 인사를 했다"며 "지난 미국 국빈 방문 시 멋진 의회 연설에 감사하다. 내일(11일) 아침 접견을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야외 식당에서 식사하던 미국 대표단 직원들도 윤 대통령을 보고 다 같이 '아메리칸 파이'를 불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미국 국빈방문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주최한 만찬장에서 '아메리칸 파이'를 부른 바 있다. 또, 윤 대통령 부부는 산책 중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상임의장 부부와 마주쳤다. 미셸 상임의장은 윤 대통령에게 "이렇게 빌뉴스 거리에서 마주치게 돼 정말 반갑다"며 "지난 5월 방한 시 환대에 매우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2023-07-11 11:12:5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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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나토·폴란드 순방차 리투아니아로 출국

윤석열 대통령이 4박 6일간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폴란드 국빈급 공식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10일 오후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랐다. 서울공항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장 등이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다. 방문국 측에서도 아스타 슬라빈스카이테 주한 리투아니아대사대리, 아를레타 브조조프스카 주한 폴란드 대사대리가 서울공항을 찾아 윤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 윤 대통령은 어두운 남색 정장에 주황색 넥타이 차림으로 환송 인사들과 한 명씩 악수한 뒤 공군 1호기에 올랐다. 김 여사는 흰 원피스, 연분홍색 구두 차림에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 키링을 단 에코백을 들고 뒤따랐다. 윤 대통령은 리투아니아에 11일 오후 늦게 도착하는 탓에 별도 일정은 잡지 않고 12일부터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윤 대통령은 리투아니아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4개국(AP4) 정상회담에서 사회를 맡는다. 또, 노르웨이·네덜란드·헝가리·루마니아·스웨덴·리투아니아 등 10개국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준비돼있다. 윤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파트너국 정상들에 북한의 북핵 미사일 도발, 북한의 인권 유린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강력하고 단합된 대응을 촉구할 예정이며 나토와 비확산, 사이버 안보 등 11개 분야의 양자 협력 문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 계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기시다 총리는 8월로 예상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 국제원자력기구(IAEA) 최종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국 정부와 국민들에 양해를 구하는 취지의 언급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윤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으로 한다'는 우리 정부의 원칙 하에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나토 일정을 마친 윤 대통령은 12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로 이동하며 한-폴란드 정상회담을 비롯해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 등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폴란드에서는 방산, 원전, 인프라 등 전략적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의견을 교환하며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2023-07-10 18:45:49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