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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마친 尹, 민생현안 점검하고 '경제외교' 이어간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현안을 점검하고 오는 20일 영국 국빈방문과 프랑스 방문을 위해 순방길에 오른다. 윤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전날(18일) 늦은 밤 성남 서울공항에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도착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세계 경제가 다시 역동성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교역·투자 및 공급망 ▲디지털 ▲미래세대 등 분야별 '연결성' 강화를 강조했다. 아울러 기후위기 극복과 역내 공급망 회복력 강화에 관한 한국의 기여 방안을 비롯해 APEC 차원의 스마트 모빌리티 특별 이니셔티브와 공급망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2차 정상회의에 참석해 안정적인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 인적 교류 활성화, 에너지 안보·기술 관련 협력 확대 등을 논의했다. 이번 IPEF에서는 공급망 위기 시 발동되는 각국 고위급 회의체인 'IPEF 위기대응 네트워크' 등 공급망·청정경제·공정경제 협정이 타결됐다. 또, APEC CEO 서밋 참석을 비롯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실판 아민 GM 수석부회장 등 주요 기업인과 만나 한국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후 3개월 만에 다시 미국에서 한미일 정상과 만남을 통해 확고한 3국 관계를 재확인했으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는 양자 정상회담과 더불어 첨단기술 협력 좌담회 등 여러 차례 마주 앉았다. 다만, 기대됐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은 열리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APEC 정상회의 회의장에서 시 주석을 만나 약 3~4분간 덕담 형식의 담소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참모들과 내각으로부터 행정 전산망 마비 등 국내 현안과 경제 상황을 보고 받으며 민생현안을 점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정부합동 태스크포스(TF) 가동을 지시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20일 영국 국빈방문에 이어 23일 프랑스를 잇달아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3박 4일간의 영국 국빈방문을 통해 ▲신시장 확보 ▲첨단 산업 공급망 협력 ▲첨단 과학기술 협력 ▲무탄소에너지 연대 등에 중점을 둬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영국과의 경제협력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전환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윤 대통령은 영국 국빈방문 기간 국빈 공식 일정을 비롯해 한영 정상회담, 양국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하는 한영 비즈니스 포럼, 영국 왕립학회가 개최하는 '한영 최고과학자 과학기술 미래포럼'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윤 대통령은 23일 영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파리 주재 각국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들과 만나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오·만찬 행사와 대한민국 국경일 리셉션을 갖는다. 이를 통해 윤 대통령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대한 우리의 강력한 의지와 준비 상황을 표명하고, 막판까지 유치 교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023-11-19 16:05:1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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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부 간 협의체 100% 복원", 기시다 "양국 협력 더 전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현지시간) 회담을 진행하고 양국 협력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샌프란시스코의 한 호텔에서 약 35분간 한일정상회담을 진행했다. 회담을 통해 양 정상은 먼저, 올해 7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한일관계의 긍정적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을 환영했다. 양 정상은 외교·안보·경제 등 당국 간 협의체가 복원·재개되며 각급에서 소통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나가자고 했다. 또, 양국 간 인적 교류가 가장 활발했던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관계 회복을 평가하고, 한일 미래세대 간 유학, 인턴십, 취업 등 교류 확대를 위해 당국 간에 의사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최근 이스라엘 지역에 체류 중인 한국, 일본 국민의 긴급 귀국을 위해 양측 정부가 서로 도움을 주고받은 데에도 사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지구 남쪽 개발국가) 대응을 포함한 글로벌 과제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한미일 3국이 유엔 안보리 이사국에서 함께 활동하게 되는 만큼, 북한, 우크라이나 문제 등 주요 안보 현안에 관해 캠프 데이비드 정신에 기반해 3국 간 협력을 비롯해 3국 차원에서 첨단 과학기술 분야를 포함한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비공개 회담 전 윤 대통령은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이후 두 달 만에 후미오 총리를 다시 뵙게 돼 반갑다"며 "올해 7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일관계 흐름을 아주 긍정적으로 이어나가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보정책협의회, 경제안보대화, 외교차관전략대화 등 각계각급에서 교류 활성과 정부 간 협의체가 복원됨 점을 언급하며 "지난 3월 방일시 합의한 모든 정부 간 협의체가 이제 100% 복원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위경제협의회 개최를 포함해 각 분야에서 양국이 긴밀히 소통할 수 있도록 후미오 총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시다 총리도 "올해 들어 7번째 회담을 갖게 됐다"며 "중동 정세를 비롯해 세계 정세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가운데 이스라엘에서의 자국민 출국과 관련해 일본과 한국 간에 긴밀한 협력이 이뤄진 것은 굉장히 마음 든든한 일"이라고 화답했다. 기시다 총리는 "그간 윤 대통령과 함께 정치, 안전보장,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서 양국 간 협력을 추진해 왔다"며 "이 걸음을 더욱 전진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와 동시에 세계가 역사적 전환점에 놓인 가운데 전 세계를 분열과 갈등이 아닌 협조로 이끌어나겠다는 강한 뜻을 가지고 있다"며 "이 점에서도 일본과 한국은 파트너로서 협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3-11-17 11:08:3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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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APEC 중심으로 세계 경제 '연결성' 가속화해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세계 경제가 다시 역동성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APEC이 중심이 돼 세계 경제의 '연결성(connectivity)'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APEC CEO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APEC 내 ▲교역·투자·공급망 연결성 강화 ▲디지털 상호 연결성 강화 ▲미래세대 간 교류 확대 등 3가지 해법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APEC CEO 서밋은 APEC 정상회의 부대 행사로, 의장국인 미국의 경제단체가 주관하는 비즈니스포럼이다. 이번 APEC CEO 서밋에는 글로벌 재계 리더와 석학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날 세계 경제는 또 한 번의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연결의 힘은 약화되고 곳곳에서 분절의 힘이 세력을 얻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심화 돼 가는 기술패권주의와 자원 무기화는 세계 경제의 블록화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팬데믹을 계기로 부각된 공급망 리스크는 특히 자유무역을 통해 발전해 온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에게 큰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며 "디지털 경제의 무한한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국경을 넘는 데이터의 연결과 이를 통한 가치 창출은 아직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세계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기 위한 교역·투자·공급망 연결성 강화와 관련 "다자무역체제의 수호자로서 APEC의 역할과 위상은 계속 확대돼야 한다"며 "특히, 공급망 리스크는 국가 차원에서는 안보의 문제이고, 기업 차원에서는 생존의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역내 공급망의 연결성 강화를 위한 보다 선제적이면서도 체계적인 대응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APEC 회원국과 역내 기업들이 공급망 대응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APEC 차원의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등 과거 위기에서 축적한 경험을 서로 공유하면서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APEC의 최우선 협력과제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 상호 연결성 강화에 대해서는 "세계는 지금 산업혁명과 정보화혁명을 지나 디지털 심화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 디지털 심화 시대는 연결성과 즉시성이 핵심"이라며 "국가를 넘나들며 데이터가 막힘없이 연결되어야 하고 국가 간에 디지털 격차도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디지털 규범 정립을 위한 노력을 소개하며 "UN과 함께 APEC은 이러한 디지털 규범을 논할 수 있는 아주 적절한 플랫폼"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아태 경제가 현재를 넘어 미래에도 연결성을 유지하려면 청년들의 활발한 교류가 매우 중요하다"며 APEC 내 미래세대 간 교류 확대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한일 간 청년교류 프로그램, ABTC(APEC기업인여행카드) 등 우리 정부의 APEC 역내 인적교류 사업을 언급하며 "한국은 ABTC의 성공적 경험을 토대로 역내 '청년 과학자 교류 이니셔티브'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과학 분야에 일정한 학위를 취득하고 연구개발에 종사하고 있는 청년들의 자유로운 역내 이동을 보장하자는 것"이라며 "학회, 워크숍 참석, 연구개발 기획 등을 위해 APEC 회원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면제하고, 신속한 출입국을 지원하는 방안을 APEC에서 논의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날 APEC이 아태지역을 넘어 세계 최대 경제협력체로 성장, 발전한 것은 늘 새로운 화두를 던지며 변화를 선도해 온 기업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기업인들은 세계 경제가 변곡점에 설 때마다 혁신적인 해법을 쏟아내며 지식창고의 역할을 맡아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PEC의 진정한 주체는 바로 기업인 여러분들"이라며 "대한민국은 2025년 APEC 의장국으로서 기업인 여러분들의 활약을 응원하며, 2025년 APEC도 기업인 여러분들과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3-11-16 11:19:0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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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미동맹 발전의 역사는 곧 미주 한인 동포 발전 역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첫 일정으로 동포들과 만나 "한미동맹 발전의 역사는 곧 미주 한인 동포의 발전 역사"라며 "샌프란시스코 동포 여러분의 기여가 무엇보다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의 한 호텔에서 동포 간담회를 열고 "샌프란시스코 방문의 첫 일정으로 여러분을 뵈니 정말 힘이 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김건희 여사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본토 한인 역사의 바로 출발점"이라며 "글로벌 혁신의 중심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여러분들의 활약은 미국 내 우리 한인들의 권익증진은 물론이거니와 우리나라의 첨단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 전 세계 인재들과 교류하고 협력하면서 한미 과학기술 동맹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월과 8월 워싱턴, 9월 뉴욕, APEC 정상회의 계기 샌프란시스코까지 올해만 네 번째 미국 방문 성과에 대해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4월 국빈방문을 계기로 북한핵에 대한 확장억제를 강화하는 워싱턴 선언을 도출했고 동맹의 새로운 70주년, 새로운 미래의 70년을 열어가기 위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의 비전을 구체화했다"며 "한국과 미국은 가치동맹의 주춧돌 위에 안보, 산업, 첨단과학기술, 문화, 정보 동맹이라는 5개의 기둥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또, "8월 캠프데이비드에서는 한미일 3국 협력체계를 출범시켜 3국이 글로벌 복합위기에 함께 대응하고, 9월 유엔총회 연설에서는 격차 해소와 인류 상생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제안했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도 한미 양국은 도전과제에 대한 협력과 혁신, 그리고 포용을 통해서 국제사회와 연대해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발신할 것"이라며 "한미동맹 70주년인 금년은 양국이 행동하는 동맹으로서 새로운 동맹 70년을 향해 첫발을 내디딘 역사적인 출발점으로 기억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6월 설립된 재외동포청을 언급하며 "모국과 여러분을 보다 가깝게 연결해 줄 뿐만 아니라 동포 여러분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네트워킹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며 "애로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말씀해 주시길 바란다. 저는 늘, 여러분의 목소리에 늘 귀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2023-11-16 10:00:0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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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순방은 곧 민생"…尹, 첫 APEC 일정 돌입

취임 후 처음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 대통령실은 "순방은 곧 민생"이라며 윤 대통령의 APEC 정상회의 일정도 민생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기술 패권과 자원의 무기화 등 세계 경제는 또다시 찾아온 복합위기를 마주하고 있다"며 "세계 경제가 다시 역동성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APEC은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하는지 윤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선제적이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먼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에 위협 요인이 되는 공급망 교란 관련 역내 공급망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혁신의 산실인 샌프란시스코에서 대통령은 APEC의 경제적 저력이 미래에도 이어지도록 청년들 간 교류와 첨단 과학기술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라며 "대통령은 그간 일관되게 청년 과학자들의 연구와 창업을 격려하고 첨단기술이 경제성장과 미래세대에 일자리를 가져다줄 성장 동력임을 지속해서 밝혀왔다"고 부연했다. 김 수석은 "대통령은 변화를 선도해 온 기업인들의 참여가 APEC을 세계 최대 경제 협력체로 발전시킨 만큼 기업인들에게 혁신과 창의의 주도적인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라며 "대통령은 다자회의의 다양한 계기를 통해 대한민국에 기업들이 마음껏 투자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의 투자환경을 만들 것임을 강조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순방은 곧 민생임을 강조해 온 윤 대통령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APEC 정상회의 일정에서 첫째도 민생, 그리고 둘째도 민생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공급망 다변화와 무역 투자 확대 등 우리 국민과 경제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협력 방안을 고심하고 도출할 대통령의 2박 4일의 일정이 이제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2023-11-16 09:45:5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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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샌프란 APEC 일정 돌입…한중정상회담 성사 주목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에 돌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40분께 샌프란시스코 국공항에 도착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 조현동 주미대사, 윤상수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등이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동포 오찬 간담회로 일정을 시작한다. 오후엔 APEC 'CEO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한 뒤 재미 한인 미래세대를 만난다. 저녁에는 개최국인 미국이 주최하는 APEC 환영 리셉션에 참가한다. 윤 대통령은 16일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첫 세션에서 청정에너지 전환과 기후위기 극복에 대한 대한민국의 기여와 회원국간 연대 방안을 밝힐 예정이다.17일에는 APEC 정상회의 두 번째 세션 '리트리트'에 참석해 글로벌 복합위기 속 다자무역체제의 복원, 역내 공급망 연계성 강화, 디지털 윤리규범 정립을 위한 APEC 협력 필요성과 한국의 역할을 설명한다. 한편 윤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별도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6년 만에 미국을 찾은 시 주석은 1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한중 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윤 대통령으로서는 지난해 11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계기 첫 정상회담 이후 1년 만의 두번째 회담이다. 윤 대통령은 양국간 호혜적 협력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중국의 역할 등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또 APEC 회원국 정상들과 만나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와 북한-러시아간 군사협력 우려를 논의할 계획이다.윤 대통령은 14일 보도된 AP통신 서면 인터뷰에서 "저는 이번 APEC 정상회의 계기에 여러 정상들을 만나면 북러가 야기하는 안보위협에 대한 대응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16일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서 미국, 일본, 호주, 싱가폴 등 14개 참여국 정상과 마주앉는다. 17일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스탠퍼드대학교에서 '한일 및 한미일 첨단 기술분야 협력'을 주제로 한 좌담회에 참석한다. 한일 정상회담도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밖에도 다수 국가 정상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경제·안보 협력을 논의하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2023-11-16 09:26:1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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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환 제2차장 "악의적 사이버활동, 억지력 확보·선제적 방어역량 강화"

국가안보실이 15일 카카오 먹통 사태 1주기를 돌아보며 사이버 공격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에 대비해 범정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사이버안보 상황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대응태세 등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사이버 위기 대응기관인 국가정보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검찰청, 경찰청, 방첩사령부, 사이버작전사령부,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 등 실국장급 간부들이 참석했다. 인 차장은 장기화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최근 발생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관련해 "양측 공방이 사이버공간 상으로도 확산된 상황"이라며 "북한 또한 가상자산 탈취 등 불법적 사이버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로 인해 자칫 사이버 위기 상황이 고조될 경우, 국민 생활은 물론 국가안보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 차장은 사이버 위기 대응기관들을 향해 "상황 발생 시 신속 협력할 수 있도록 국내외 공조체계를 강화해달라"며 "위협세력의 악의적 사이버 활동에 대한 억지력 확보와 선제적 방어역량 강화에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가안보실은 향후에도 국민 생활, 국가 경제와 직결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점검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3-11-15 15:51:3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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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美 샌프란 APEC 출국…다자무역·북러 위협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2박 4일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서울공항에서 김건희 여사와 함께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 부부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장호진 외교부 1차관,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 대사,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 등의 배웅을 받고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자마자 동포 간담회를 첫 일정으로 APEC CEO 서밋 기조연설, 투자신고식 참석 등 현지 일정들을 소화한다. 윤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에서 다자무역체제의 복원을 역설하고, 각국 정상들과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첫 번째 세션에 참석해 청정에너지로의 전환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대한민국의 기여와 국제 연대 방안을 강조할 계획이다. 다음날인 17일에는 APEC 정상회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두 번째 세션 '리트리트 회의'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는 경제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글로벌 복합위기 속 다자무역체제의 복원, 역내 공급망 연계성 강화, 디지털 윤리규범 정립을 위한 APEC 협력 필요성과 대한민국의 역할을 설명한다. 윤 대통령은 앞서 14일 국무회의에서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세계의 지정학적 불안정성과 지경학적 변동이 교차하는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열린다"며 "저는 세계 GDP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회원국의 정상들이 한데 모이는 이번 회의에서 공급망 다변화와 무역, 투자 확대와 같이 우리 경제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7일 오후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스탠퍼드대학교에서 '한일 및 한미일 첨단 기술분야 협력'을 주제로 한 좌담회에 참석한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과 별도의 다자 정상외교를 퉁해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와 북한-러시아 간 군사협력 우려를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은 14일 보도된 AP통신과의 서면인터뷰를 통해 "북한과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 결의가 금지하는 군사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북아, 유럽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할 뿐만 아니라, 보편적 규범 기반 국제질서를 저해하는 것"이라며 "이번 APEC 정상회의 계기 여러 정상들을 만나게 되면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적 협력이 한반도와 역내 안보는 물론, 세계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임을 강조하고 공조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다자 정상외교를 통해 경제·안보 협력을 논의하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할 방침이다, 다만,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은 아직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박 4일간의 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윤 대통령은 오는 18일 오후 귀국한다.

2023-11-15 14:40:18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