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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부산, 남부권 거점도시 돼야"…'부산 글로벌허브 특별법' 추진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부산을 찾아 글로벌 거점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약속하며 "부산이 남부권 거점 도시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이번 부산 방문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에 큰 성원을 보냈으나 유치 실패로 상심이 큰 부산시민들을 격려·위로하기 위해 부산 중심의 남부권 개발 방안 등을 논의·점검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엑스포 유치를 위해 노력해 준 시민대표, 부산 지역 국회의원, 기업인 및 정부·지자체 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격려 간담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그간 엑스포 유치 활동을 이끌어 주신 각계 시민 대표님, 기업인 여러분과 누구보다 엑스포 유치를 뜨겁게 열망했던 부산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때부터 서울과 부산, 두 개의 축으로 우리나라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며 "우리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어 내기 위해서는 모든 국토를 촘촘하게 빠짐없이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산이 물류와 금융, 디지털과 첨단 산업의 거점 도시로 명실상부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제도와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며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추진, 가덕도 신공항 적시 개항, 트라이포트 물류 플랫폼 진행, 한국산업은행 이전, 북항 재개발 사업 신속 추진 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인프라 구축은 부산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부산을 축으로 영호남 남부권 발전을 추진하고 전국 균형발전을 통한 우리 경제의 도약을 위한 것"이라면서 "부산은 다시 시작합니다"라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을 남부권 혁신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원 장관은 "가덕도 신공항을 적기 개항시켜 남부권 하늘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고, 조 장관은 "세계적인 친수공간이자 국제비즈니스 공간으로의 북항재개발과 더불어 부산 신항을 중심으로 글로벌 물류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세계인이 자유롭게 투자하고 생활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정부와 원팀을 이뤘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등 경제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회장은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키우려는 대통령의 담대한 비전과 부산시민의 염원이 함께한다면 꿈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며 "부산의 도전에 삼성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최 수석부회장도 "전 세계에 부산 정도의 지리적 여건을 가진 도시는 많지 않다"며 "SK도 부산시 발전에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2-06 15:07:5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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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부산 국제시장 첫 방문…경제침체에 상인들 격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부산 국제시장을 방문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만나 위로하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6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간담회를 한 뒤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국제시장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제시장과 부평깡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시장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윤석열 파이팅"을 연호하며 환영하는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이상우 국제시장 번영회장과 박이현 부평깡통시장 상인회장의 안내를 받아 여러 점포를 둘러봤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상인들은 시장 초입부터 '2030엑스포 수고하셨습니다'고 써진 종이를 들고 대통령 일행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부산을 키우겠습니다", "부산을 더 발전시키겠습니다"고 시장 상인들에게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 시민들과 소통하며 "엑스포 전시장 부지에 외국투자기업들을 유치해 엑스포를 유치했을 때보다 부산을 더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국기업 유치를 통해 부산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어 부산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부산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서 윤 대통령은 시장 내 분식집에 들러 동행한 박형준 부산시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 회장,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등과 함께 떡볶이, 빈대떡, 비빔당면 등을 먹었다. 또, 청년사업가가 운영하는 제과점에 들러 사장님과 직원들을 격려하고 '세상에서 가장 멋진 것은 젊음의 도전과 용기입니다. 사장님 적극 지지합니다'라는 문구를 남겼다. 윤 대통령은 묵집을 방문해서는 "부산에 근무하면서 부산어묵을 많이 먹었다"며 동행인들과 과거 경험을 나누기도 했다. 이날 윤 대통령의 국제시장 일원 방문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대통령실 정책실장 및 정무·시민사회·홍보·경제수석 등 정부 인사들이 함께 했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 회장,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조원태 한진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등 인사들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시장 방문 이후 인근 식당에서 기업인들을 포함한 오전 간담회 참석자 등과 오찬을 했다. 오찬 메뉴는 부산의 대표 음식 돼지국밥으로, 윤 대통령은 후보 당시에도 부산을 방문해 돼지국밥으로 오찬을 한 바 있다.

2023-12-06 14:58:3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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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신임 방통위원장에 김홍일 권익위원장 지명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김홍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지명했다.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한 탄핵안 표결 직전 사퇴한 지 5일 만이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김 권익위원장을 지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비서실장은 "후보자는 13년 동안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을 끝으로 검찰에서 물러난 뒤 10년 넘게 변호사, 권익위원장 등 법조계와 공직을 두루 거쳤다"며 "어린 시절 부모를 여윈 후 소년가장으로 농사일을 하면서 세 동생의 생계와 진학을 홀로 책임지고 뒤늦게 대학에 진학한 후 법조인이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후보자는 이런 어려운 삶을 바탕으로 공명정대하고 따뜻한 법조인으로 오로지 국민을 위해 헌신할 준비가 됐다"며 "공직, 법조인 시절 공평무사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것으로 정평 났고, 법률, 전문성은 물론 합리적 조직 운영 등을 겸비해 대내외 신망이 높다"고 말했다. 김 비서실장은 "방통위는 현재 각계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충돌하는 현안이 산적해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공명정대한 업무처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김 후보자는 업무능력, 법과 원칙에 대한 확고한 소신이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있는 감각으로 방통위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켜낼 적임자라 판단한다"고 부연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제가 절차를 거쳐서 임명이 된다면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정한, 그리고 독립적인 방송통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 사회수석으로 임명돼 공석인 교육부 차관에는 오석환 현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이, 국가보훈부 차관에는 제2연평해전 당시 참전한 이희완 해군 대령이 내정됐다. 김 비서실장은 "오 내정자는 교육부 학교폭력근절 추진단장, 대구교육청 부교육감 등을 거친 초중등 교육정책전문가로 기획력과 추진력을 인정받아 현재 비서관으로 근무 중"이라며 "30년간 축적한 교육 전문성과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교권 회복과 학교폭력 근절 등 산적한 현안을 원만하게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내정자는 지난 제2연평해전 당시 고속정 참수리 357호 부정장으로 다리에 총상을 입고서도 고속정을 지휘해 북방한계선을 사수한 국가적 영웅"이라며 "이번 인사는 영웅이 대우받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2-06 11:38:5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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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신건강, 개인 문제 아냐"…'정신건강정책 대전환' 선언

윤석열 대통령이 "정신건강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로 두지 않고 주요 국정 아젠다로 삼아 국가가 적극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초로 대통령 직속 '정신건강정책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정신건강 문제를 국정 아젠다로 채택하는 '정신건강정책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윤 대통령은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정신건강정책 비전선포대회'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회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행복 지수 하위권 등 대한민국의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 상황과 원인을 진단하고, 예방부터 치료, 재활, 온전한 회복에 이르기까지 정신건강정책의 대전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예방부터 치료, 회복에 걸친 전 과정의 지원체계를 획기적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설치해 정신건강 정책의 틀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8월 국무회의에서도 "국민의 건강을 지켜야 하는 게 국가의 책무"라며 국민의 정신건강을 챙기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을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은 '정신건강정책 대전환, 예방에서 회복까지'라는 비전으로, 2027년까지 100만명 대상 심리상담서비스 지원과, 10년 내 자살률 50% 감축 등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일상적 마음돌봄체계 구축 ▲정신응급대응 및 치료체계 재정비 ▲온전한 회복을 위한 복지서비스 혁신 ▲인식개선 및 정신건강정책 추진체계 정비 등 4대 전략도 세웠다. 정부는 먼저, 국민들이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감이 생길 때 배움터, 일터, 삶터에서 쉽게 상담받고,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적기에 치료로 연계하는 '일상적 마음돌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4년에 8만명, 임기 내 100만 명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을 정부에서 지원하고, 청년을 대상으로 격년마다 정신건강검진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현재 139병상인 정신응급병상을 모든 시·군·구에 설치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정신 질환 입원 환경을 신체 질환과 동등 수준으로 개선,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 질환자의 치료 중단이 없도록 집중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치료에서 그치지 않고 온전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시·군·구에서 직업훈련, 사회적응훈련 등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쉽게 이용하도록 재활 인프라 확충과 활동·주거 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확대, 공공후견 대상 범위 확대 등 권리 보호를 강화하기로 했다. 끝으로 신설되는 대통령 직속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는 정신건강정책 대전환의 틀을 완성하고, 위원회 내 캠페인위원회를 구성해 편견 해소와 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대대적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2023-12-05 16:38:4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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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수출, 경제성장·일자리 창출 원천…규제 혁파해 나갈 것”

윤석열 대통령이 "수출 진흥이 곧 민생이다. 기업인들이 더 넓은 운동장에서 마음껏 도전하고 활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며 우리 기업의 수출 활력을 위한 해외 마케팅 지원을 비롯해 '수출패키지 우대 보증' 신설 등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수출은 늘 경제성장의 원동력이자 좋은 일자리의 원천"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금 세계 경제는 고금리와 경기침체, 보호무역주의와 공급망 분절 등 전례 없는 복합위기에 글로벌 안보 위기를 더해서 어려운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며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우리 수출이 다시 한번 저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취임 이후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수출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난 1년 7개월 동안 우리 기업인과 함께 전 세계를 누비며 90여 개국 정상을 150여 차례 만나 우리 수출과 세일즈를 위해 외교활동을 해 왔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지난달, 1년여 만에 수출 마이너스 행진에 종지부를 찍고. 2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이어가며 주요국 중 가장 빠른 수출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자동차는 친환경차, SUV 등 고부가가치 차량 중심으로 올해 역대 최대 수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원전은 지난해 이집트 엘다바에 이어 올해 루마니아 원전설비 건설사업을 수주했고, K-방산도 수출 주력부대의 일원으로 가세했다"며 "1963년에 처음 출시된 라면은 60년 만에 1조원 수출의 벽을 넘어섰다. 대한민국은 K-푸드뿐 아니라 스마트 농장도 수출하는 나라가 됐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대외의존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우리나라는 해외를 안방처럼 누벼야 우리 경제에 활력이 돌고,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 영업사원인 제가 우리 기업과 무역인 여러분이 세계를 무대로 마음껏 뛸 수 있도록 힘껏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기업의 운동장을 전 세계에 계속 넓혀나갈 것"이라며 "전 세계 GDP(국내총생산)의 85%를 차지하는 우리나라의 FTA(자유무역협정) 네트워크는 수출을 위한 큰 자산이다. 앞으로 영국, 인도, 중동 국가 등과 FTA를 통해 수출의 길을, 여러분의 운동장을 계속 넓히고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해외 전시회, 수출 지원 바우처 등 해외 마케팅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수출 중소중견기업이 자금 걱정 없이 수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수출패키지 우대 보증'도 신설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수출 주력 품목을 더욱 다변화하고, 수출이 제조업을 넘어 서비스업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며 "새로운 주력 수출 주력 품목을 키우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초격차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R&D(연구개발)를 최대한 지원하고, 2027년까지 서비스 수출 분야에서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콘텐츠, 관광, 금융, 보건, ICT 등 서비스 분야를 제조업 수준으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청년들과 중소, 벤처기업을 미래 수출의 주역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수출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청년 무역 인력을 2027년까지 6000명 이상 양성하고, AI(인공지능), 디지털, 바이오 등 유망 스타트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전담 지원체제를 구축해내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에 강점이 있는 스타트업의 온라인 수출 전 과정을 정부가 밀착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수출 기여도를 2027년까지 50% 이상으로 끌어 올리겠다"며 "수출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들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과감하게 혁파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원스톱 수출, 수출 지원단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세힘하게 살피겠다"며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우리 기업이 나홀로 고군분투하지 않도록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뛰어난 역량과 도전정신이라면 세계 수출 6대 강국에서 그 이상의 도약도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라며 "우리 함께 다시 한번 위기를 돌파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무역의 새 역사를 써 보자"고 덧붙였다.

2023-12-05 13:25:0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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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내각 2기 시동'…최상목 경제부총리·여성 장관 후보 3명 발탁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에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지명하는 등 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이번 개각은 상당수 부처 수장을 한꺼번에 교체해 사실상 윤석열 정부 내각 2기 출범으로 받아들여진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이날을 기점으로 2기 내각을 차례차례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무직 장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김 비서실장은 최 후보자에 대해 "정통 경제관료로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기재부 1차관을 거쳐 거시금융 등 경제 전반에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을 가진 경제정책 최고 전문가"라며 "물가, 고용 등 당면한 경제, 민생을 챙기면서 우리 경제의 근본적 체질 개선을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에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에는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을 발탁했다. 김 비서실장은 "국토부 주택토지실장, 기조실장을 역임한 국토교통 정통 관료로 풍부한 정책 경험과 현장 경험을 두루 겸비했다"며 "국민 주거 안정과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어 "강 후보자는 이번 후보자 중 가장 젊은 70년생으로 해양자원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쌓고 원만한 조직관리로 호평을 받았다"며 "해양수산 분야의 탁월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어촌 활력, 해양 바이오 육성 등 현안,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날 6개 부처 장관 후보자 중 절반인 3개 부처 장관 후보자는 여성을 발탁했다. 이는 내각 2기 여성 비율을 늘리려는 윤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에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에 송미령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에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을 지명했다. 김 실장은 "오 후보자는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주베트남 대사뿐 아니라 경제·외교를 총괄하는 2차관을 역임하며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왔다"면서 "경제외교 분야에서 쌓은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신시장 개척과 글로벌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송 후보자는 대표적인 도농균형발전 전문가로 현재도 대통령 직속 농어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우리 정부의 농정 정책에 참여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축적한 연구업적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농촌,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강 후보자는 저명한 여성 경영학자로 경륜 있고 학계 내 신망이 두터운 원로 교수"라며 "6·25 참전용사 딸이고, 시댁도 독립유공자 손주며느리로 보훈에도 평소 남다른 식견을 갖추고 있어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2023-12-04 15:29:5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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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대통령실 신임 대변인, "왜곡없이 정확히 국정을 국민께 전달"

대통령실 신임 대변인에 김수경 통일비서관이 3일 임명됐다. 이도운 대변인이 지난달 30일 홍보수석으로 승진 내정되면서 이어진 후속 인선이다. 이도운 신임 홍보수석은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통령실 새 대변인 인선을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얼마나 어렵고 중요한 자리인지 잘 알기 때문에 어깨가 굉장히 무겁다"며 "최대한 국민 눈높이에서 최대한 알기 쉽게 친절히 설명하는 역할을 잘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 국정의 여러 가지 현안을 친절하게 알게끔 하는 것이 대변인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왜곡 없이 정확하게 국정을 국민 여러분께 전달하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기자로 활동한 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연구교수,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및 정책 자문위원 등 여러 연구기관에서 근무했고,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에 지난 7월 통일비서관에 임명됐다. 이 홍보수석은 "언론인 경력이 있고, 다양한 경험을 했기 때문에 언론과 훌륭한 소통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김 대변인의 임기 시작일은 오는 4일로, 새로 임명된 이관섭 정책실장 및 수석들과 함께 업무가 시작된다.

2023-12-03 18:50:1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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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번 주부터 대대적 개각…장관 절반 이상 교체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2기 체제' 출범과 함께 내년 총선을 앞두고 대규모 개각에 나선다. 최근의 대통령실 조직개편과 인석쇄신에 이은 인사로, 중앙부처 19개 중 최대 10명 안팎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여 동안 여소야대 한계를 절감한 윤 대통령으로서는 정권의 성공을 위해 내년 총선에서 원내 1당을 차지할 수 있는 의석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국무회의 비공개회의에서 "다음 주부터 떠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다"며 개각을 공식화한 바 있다. 이에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한 장관들이 이번 개각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오는 12일을 전후해 주요 인사들이 출마할 지역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주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5명을 전원 교체한 데 이어 이르면 오는 4일부터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국가보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장관 인사가 순차적으로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후임에는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출마를 공식화한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임에는 심교언 국토연구원장과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김경식 전 국토부 1차관 등이 언급된다. 이영 중기부 장관 후임에는 유병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조승환 해수부 장관 후임에는 선장 출신 해양법 전문가인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농림부 장관에 송미령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물망에 올랐다. 이종호 과기부 장관 후임에는 이용훈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유지상 전 광운대 총장 등이 거론된다. 유지상 전 총장은 신설 예정인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 후보에도 거론되고 있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 후임은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 김정수 전 육군사관학교장, 송명순 전 국방정보본부 해외정보차장,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등이 언급된다. 아울러 여성가족부 장관은 현재로서는 후임 인선보다 김현숙 장관 유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와 함께 총선 등판론이 갈수록 힘을 받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거취도 최대 관심사다. 한동훈 장관이 교체될 경우를 대비한 인사 검증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대통령실은 법무부 장관의 경우 이번 개각에 포함하기보다는 연말·연초에 '원포인트'로 인선을 단행하는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출마를 위한 법적 공직자 사퇴 시한은 내년 1월 11일이다. 한동훈 장관의 후임으로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사법연수원 17기)과 함께 강력·특수통 검사 출신인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사법연수원 14기)이 새롭게 부상하는 분위기다. 한편 윤 대통령은 수석비서관 교체에 따른 후임 인선도 마무리했다. 대통령실 신임 대변인은 김수경 통일비서관, 국정상황실장은 조상명 사회통합비서관이 각각 내정됐다. 이도운 대변인이 홍보수석, 한오섭 국정상황실장이 정책실장으로 각각 승진 임명된 데 따른 후임 인선이다. 공석인 홍보기획비서관은 최재혁 전 제주 MBC 사장이 내정됐고, 총선 출마를 위해 물러난 전희경 전 정무1비서관 후임에는 차순오 국무조정실 정무실장이 조만간 투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2023-12-03 14:43:0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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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국민통합위 전국 조직 한 자리에…"지역간 소통으로 통합 기반 증진"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지역사회의 생생한 목소리를 중앙에 연결하는 '가교' 역할은 물론, '지역 간의 소통'으로 통합 기반을 증진해 나가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통합위는 이날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전국 17개 시도의 지역협의회 300여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통합위 지역협의회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김 위원장은 "이제 우리 앞에 놓인 가장 큰 숙제는 국민통합에 대한 대통령님의 의지와 진심을 국민께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삶 속에 더 깊이 파고들어서 손에 잡히는 구체적이고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두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즈음에 전국 17개 광역 시도별 지역협의회 구성이 마무리되고 오늘 그 첫 번째 전체회의를 갖게 된 것은 우리 위원회의 역할이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의미"라며 "지역협의회는 국민통합의 가치를 전국의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범국민적인 통합의 공감대 확산에 크게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통합위는 지난해 12월 충청북도를 시작으로 지난 8월 서울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역협의회를 출범시켰다. 지역협의회 위원들은 지역사회에서 대표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들로 선정됐으며 이들은 '국민통합의 가교'이자 '소통 플랫폼'으로써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역협의회는 국민통합위가 2023년 정책 키워드로 '청년'과 '사회적 약자'로 정한 것에 맞춰 청년 농업인 대출규제 완화, 청년 주택 평수 다양화, 이주민 자녀 언어 문제 해소 등 91개의 지역사회 목소리를 중앙에 전달해왔다. 지역협의회는 이날 첫 전체회의를 통해 ▲중앙-지방간 소통 활성화 ▲국민통합 정책역량 강화를 2개 핵심과제로 정하고, '통합의 빛' 퍼포먼스를 통해 '하나되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잇다'를 비전으로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통합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방해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고민하고, 그 해결을 위한 실천적 행동에 동참하는 과정에서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원 여러분께서는 통합이 국가 지속가능성을 위한 매우 중요한 점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통합의 가치가 전국 각지에, 지역 곳곳에 확산될 수 있도록 역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2023-11-30 18:38:46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