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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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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에 유럽 내 첫 콜드체인 물류센터 건립"

대통령실은 11일(이하 현지시간) "부산항만공사가 로테르담항만공사와 투자의향서를 체결, 부지를 임차해 2027년까지 유럽 내 첫 콜드체인(저온유통) 물류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항만간 물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설치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방문을 계기로 부산항만공사는 로테르담항만공사와 콜드체인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체결한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은 물류시스템을 갖춘 세계 10위 항만이자 유럽 대륙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무인 자동화 시스템을 갖췄으며 우리나라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컨테이너 운송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파트너 항만이기도 하다. 양국 교역이 확대되면서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부터 로테르담항에 중소기업 전용 공동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박 수석은 "2030년까지 유럽으로 향하는 냉동 물동량이 최대 4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유럽 내 냉동 물류거점 추가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최근 유럽 소비자의 'K-푸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대(對)유럽 신선식품 수출 확대와 수출기업 물류 비용 절감에 기여할 거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합의로 부산항에도 네덜란드의 스마트 자동화 항만 시스템 기술이 도입된다. 세계 최고 수준 시스템을 보유한 네덜란드 VDL사 등 물류기업이 부산신항 완전 자동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박 수석은 밝혔다. 한편 양국은 윤 대통령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ICT 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했다. 양국은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차세대 네트워크, 양자기술 등 양국간 협력 잠재력이 큰 분야를 선정하고, 정보 공유, 공동연구, 인력 교류 등 협력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박 수석은 "새로 설치된 '한-네덜란드 ICT 대화'를 통해 협력사업을 구체화해나가겠다"고 부연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3-12-12 11:12:1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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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네덜란드 반도체 협력, 이번 방문으로 동맹 격상"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네덜란드의 반도체 협력은 이제 반도체 동맹으로 관계가 격상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네덜란드 방문 첫 일정으로 암스테르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 참석해 "우리는 그동안 네덜란드와 아주 긴밀한 반도체 협력을 이뤄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서 우리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반도체 분야"면서 "반도체는 우리의 산업뿐만 아니라 안보에도 중요한 분야"라고 했다. 이어 "한국과 네덜란드는 국방 안보와 같은 전략적 분야부터 시작해서 경제, 문화,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교류까지 다양한 분야에 그 지평이 확대되고 있고, 이번 방문을 통해서 많은 협정과 MOU들이 체결되면서 한-네덜란드 관계가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 정상인 마르크 뤼터 총리와의 우의도 소개했다. 뤼터 총리와 취임 후 네 번째 정상회담을 앞둔 윤 대통령은 "제가 취임해서 처음으로 나토 다자회의를 갔을 때 뤼터 총리가 많은 유럽 정상들을 제 손을 잡고 한 분 한 분 소개를 해주고 그게 인연이 돼서 그런지, 그 이후에 많은 다자회의에서도 우리 뤼터 총리가 왔나 제가 먼저 보게 된다"고 전했다. 또 17세기 조선에 귀화한 네덜란드인 벨테브레이(박연), 제주도에 표류했다가 귀국한 헨드릭 하멜을 언급하며 "한국과 네덜란드의 교류 역사는 저희가 학교 때 배운 것처럼 매우 오래되고 깊다"고 했다. 이어 6·25(전쟁) 때도 네덜란드는 5000명이 넘는 장병을 파병해서 세계에서 네 번째로 빠르게 우리나라의 군사 지원을 해줬다"며 "그 이후에도 한국과 네덜란드는 자유와 법치라는 가치를 공유하면서 경제 협력을 확대해 왔고, 작년에는 양국 교역이 역대 최대인 160억 불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950년대 이래 신학과 공학 분야 유학생들로 시작된 우리 네덜란드 동포 사회가 지금 벌써 1만 명 가까운 규모로 성장했다고 알고 있다"며 올해 50년을 맞이한 네덜란드 한인회에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우리의 탄탄한 이런 재외동포 사회는 동포들뿐만 아니라 모국인 대한민국에도 귀중한 국가적 자산이 된다"며 "대한민국과 전 세계에 우리 재외동포들이 힘을 모아서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에 책임 있게 기여하고 국제사회에서 부러워하고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야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동포 만찬 간담회에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외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최형찬 주네덜란드대사 내외,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등과 동포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3-12-12 09:58:5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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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한-네덜란드, 이제 반도체 동맹…공급망·경제안보 증진"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반도체를 포함한 미래 핵심기술 선도국인 네덜란드와의 협력은 우리의 성장 잠재력 확충과 경제안보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반도체 부문에서 "이제 반도체 동맹으로 관계가 격상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암스테르담에 도착, 곧바로 동포 만찬 간담회를 갖고 양국 관계 발전사를 짚으면서 반도체 동맹 비전 등 미래 관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서 우리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반도체 분야"라며 "우리는 그동안 네덜란드와 아주 긴밀한 반도체 협력을 이뤄왔다"고 말했다.이어 "반도체가 산업뿐 아니라 안보 측면에서도 중요하다"며 "한국과 네덜란드는 국방 안보와 같은 전략적 분야부터 시작해서 경제·문화·교육까지, 또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교육까지 다양한 분야의 지평이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이번 방문을 통해 첨단기술, 원전,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경제 협력의 지평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협정과 MOU(양해각서)까 체결되면 한-네덜란드 관계가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했다.윤 대통령은 동포들에게 "한국과 네덜란드 간의 교류 역사는 박연(본명 벨테브레)과 하멜의 제주도 표류로 시작됐다"며 "6·25 전쟁 당시 네덜란드가 5000여 명의 장병을 파병하는 등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며 연대와 우정을 다져왔다"며 양국 교류의 역사를 짚었다. 이어 "올해는 네덜란드 한인회 설립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1만 명에 가까운 동포사회가 양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줬다"고 감사를 표했다.그러면서 "지난 6월 출범한 해외동포청이 모국과 동포사회를 긴밀히 연결하는 끈이 되고 동포들을 지원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이날 만찬 간담회에서 윤원 네덜란드 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재외동포청의 출범으로 재외동포와 대한민국이 상생 발전하는 시대가 열렸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과 네덜란드에서의 한국 열풍을 뿌듯하고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동포사회도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박현주 암스테르담 한글학교 교장은 "올해로 암스테르담 한글학교가 설립 30주년을 맞는다"면서 "암스테르담 한글학교가 로테르담, 아인트호벤 등 네덜란드 내 여타 도시의 한글학교와도 협력하면서 꾸준히 성장해왔다"고 했다. 김태연 김치연구소 대표는 "유럽에서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한식의 위상도 해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자랑스러운 한식 문화가 유럽 전역에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편으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 도착했다. 공군 1호기가 네덜란드 영공으로 진입하자 네덜란드 측에서는 F-35 전투기 2대를 띄워 공군1호기 양옆으로 호위했다. 김수경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네덜란드가 최고의 예우를 보여준 것"이라고 했다. 한국 대통령이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것은 1961년 수교 이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12일 공식 국빈방문 일정을 수행하고 첨단 반도체 장비 독점기업 ASML 본사를 방문한다.

2023-12-12 09:23:1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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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빈 방문 차 네덜란드 출국… ASML 본사 방문 예정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국빈 방문 일정 외에 반도체 장비 업체 방문 일정도 소화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출발, 3박5일간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순방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은 1961년 양국 수교 이후 윤 대통령이 처음으로,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11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암스테르담에 도착해 동포 만찬 간담회로 순방 일정을 시작한다. 12일 국빈 방문 일정은 공식환영식-전쟁기념비 헌화-국왕 내외와의 친교 오찬-국빈 만찬으로 순으로 이어진다. 국빈 일정을 마친 윤 대통령은 같은날 오후 암스테르담에서 자동차로 약 2시간 가량 떨어진 벨트호벤에 있는 ASML본사를 방문한다. ASML은 세계 유일의 극자외선(EUV)노광장비 생산기업이다. 윤 대통령의 ASML본사 방문에는 네덜란드 국왕도 함께 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현 SK그룹 회장도 동행한다. 윤 대통령의 ASML 본사 방문은 양국 교역의 핵심 분야가 반도체 사업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지난해 한-네덜란드 교역액은 역대 최대치인 21조원(약 160억달러)를 달성한 바 있다. 특히 ASML이 생산하는 극자외선 노광장비는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장비다. 윤 대통령은 앞서 ASML 최고경영자(CEO)인 피터 베닝크 회장과 두 차례 만나 반도체 협력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눈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번 ASML 방문에서 한국과 네덜란드의 주요 반도체 기업 대표들을 만나 양국 간 반도체 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내년에 출시될 최신 노광장비 생산 현장을 시찰할 예정이다. 박춘섭 경제수석은 지난 7일 이에 대해 "이번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다수의 반도체 소재·장비업체들도 함께 방문하는 만큼 양국은 첨단반도체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인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반도체 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 개발 등 보다 발전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3일에는 헤이그로 이동해 상하원의장 합동면담을 하고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의 한-네덜란드 정상회담을 가진다. 정상회담 후에는 공동기자회견도 진행한다. 뤼터 총리와의 정상회담은 윤 대통령 취임 후 네번째다. 헤이그는 1907년 만국평화회의가 열린 리더잘이 있는 곳으로, 윤 대통령은 뤼터 총리와 함께 리더잘을 방문한다. 이어 헤이그 리더잘에 있는 이준 열사 기념관도 방문한다. 헤이그는 우리나라와도 역사적으로 관계가 있는 곳으로, 고종은 1907년 열린 제2차 만국평화회의에 이준·이상설·이위종 특사를 파견해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암스테르담으로 돌아와 한-네덜란드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모든 일정을 마친 후 윤 대통령은 14일 오전 귀국길에 올라 15일 성남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3-12-11 14:05:37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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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청년이 미래…청년의 어려움은 미래의 어려움"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청년마당과의 대화에서 "청년이 미래"라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정책을 반영하기 위해 접점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10일 국민통합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8~9일 부산에서 열린 국민통합위 청년마당 전체회의 및 워크숍에서 "청년의 어려움은 미래의 어려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그간 자살, 청년주거, 1인 가구 등 구체적인 사회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청년세대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안을 찾기 위해 앞으로도 청년과의 접점을 계속 늘려나가겠다"고 했다. 청년마당은 국민통합위 내 '청년 정책 제언 플랫폼'으로, 청년들이 처한 문제를 논의하고 정책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100여명의 청년으로 구성해 올해 4월부터 운영해왔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그동안의 청년마당 활동을 공유하고 '2024년 청년이 바라는 정책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영상 연결로 진행된 김 위원장과의 대화시간에서는 그간 위원장에게 하고 싶었던 질문과 이야기를 전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청년마당은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들과 만나 지역 청년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해운대 해변 쓰레기를 치우는 '플로깅(산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갔다.

2023-12-10 14:41:1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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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재용·최태원과 '반도체 세일즈'…네덜란드 국빈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3박 5일간 네덜란드 국빈방문을 계기로 '반도체 대화체'를 신설하는 등 '반도체 동맹' 구축을 위한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국내 대기업 총수들과 세계 1위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인 ASML을 방문해 한국 투자 확대 등을 끌어낼지 주목된다. 대한민국 정상의 네덜란드 국빈방문은 1961년 수교 이후 처음으로,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와 반도체, 무탄소에너지 연대, 방위산업, 원전, 첨단 과학기술,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최대 관심사는 공식 일정 첫날인 12일(현지시간) 예정된 ASML 방문이다. 윤 대통령은 빌렘-알렌산더 네덜란드 국왕으로부터 공식 환영식과 친교 오찬을 가진 뒤, 알렉산더 국왕과 함께 벨트호벤에 소재한 ASML 본사를 방문한다. 네덜란드는 반도체 설계·제조장비 등 주요 반도체 밸류체인마다 다양한 기업들이 포진해 있는 세계적인 반도체 강국이다. 특히, 7nm 이하 첨단반도체 공정의 핵심 노광장비인 EUV(극자외선)를 독점 생산하는 ASML을 비롯해 세계 최고의 증착장비 업체인 ASM, 차량용 반도체 세계 1위 NXP가 중심이 돼 아인트호벤 공대, 델프트 공대와 인근 반도체 종합연구소 IMEC과 산학연 클러스터를 형성하며 세계적인 첨단반도체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지난 7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이번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다수의 반도체 소재·장비업체들도 함께 방문하는 만큼 양국은 첨단반도체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인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반도체 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 개발 등 보다 발전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다자외교 무대를 계기로 ASML의 CEO인 피터 베닝크 회장과 취임 이후 2차례 면담을 통해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당부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번에 ASML을 방문해 베닝크 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내년에 출시될 최신 노광장비 생산 현장을 시찰하고, ASML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인들과 함께 전문인력 양성, 차세대 기술 연구·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윤 대통령은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반도체를 생산하는 ASML '클린룸'을 둘러볼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공식 일정 둘째 날인 13일에는 마르크 뤼터 총리와 회담을 통해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외교안보와 경제안보 분야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키고, 양국의 반도체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경제안보 대화체 신설 ▲인공지능 군사적 이용, 사이버 안보 등 신흥안보 분야 협력 방안 ▲원전·무탄소에너지·퀀텀·인공지능·스마트농업 등의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된다. 윤 대통령과 뤼터 총리는 회담 후 '반도체 대화체' 신설 및 양해각서(MOU) 체결, 공동사업 발굴 협의 등을 담은 공동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네덜란드 첨단 장비와 한국의 첨단 제조역량을 결합해 반도체 가치 사슬의 상호보완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며 "정부, 기업, 대학을 아우르는 '반도체 동맹' 구축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같은날 오후 양국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의 경제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반도체, 무탄소에너지,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는 협력 확대 방안을 제시한다. 박 경제수석은 "양국 간 최초로 개최되는 대규모 비즈니스 포럼"이라며 "포럼 계기에 양국 기업·기관 간 첨단산업·기술 협력, 원전 협력 등의 MOU 체결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12-10 13:48:0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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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네덜란드 국빈방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반도체 동맹 구축"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올해 마지막 순방으로 네덜란드를 국빈방문해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와 반도체 동맹을 구축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1961년 수교 이후 네덜란드를 처음으로 국빈방문하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국빈방문 의의와 기대성과를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1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도착 직후 동포간담회와 만찬을 진행한다. 12일에는 공식환영식과 전쟁기념비 헌화, 국왕 내외와의 친교 오찬, 국빈 만찬 등 국빈방문 공식일정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윤 대통령은 이번 국빈방문 계기로 빌럼-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과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과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을 방문해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클린룸을 시찰한다. 김 차장은 "대통령이 네덜란드 혁신 현장을 방문함으로써 우리 정부로서는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전략의 일환으로 화성에 조성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서도 우리에게 나름의 힌트와 통찰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문을 계기로 네덜란드 첨단 장비와 한국의 첨단 제조역량을 결합해 반도체 가치사슬의 상호보완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며 "정부, 기업, 대학을 아우르는 '반도체 동맹'을 구축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김 차장은 "이를 위한 반도체 대화체 신설, 양해각서(MOU) 체결, 공동사업 발굴 협의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정학적 갈등과 경제안보 위기 속에서 우리 반도체 기업의 장비 공급 안정성을 제고하고 반도체 공급망 회복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네덜란드는 반도체와 관련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중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은 반도체 초미세 공정에 필수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이다.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 남동부 벨트호벤 소재 ASML을 방문해 본사의 주요 시설을 시찰하고, 주요 반도체 기업인들과 함께 전문인력 양성, 차세대 연구·개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식일정 둘째 날인 13일에는 헤이그로 이동해 상·하원 의장 합동 면담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회담, 공동 기자회견, MOU 서명식, 총리 주최 업무 오찬, 제2차 만국평화회의 장소였던 리더잘 방문과 이준 열사 기념관 방문 등이 예정돼 있다. 암스테르담으로 다시 돌아온 후에는 참전용사 간담회, 비즈니스 포럼, 답례 문화 행사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14일(현지시간) 귀국한다. 김 차장은 이번 국빈방문 계기 한-네덜란드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와 관련 "양국 관계를 외교안보와 경제안보 분야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자 한다"며 "앞으로 만들 한-네덜란드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가치연대에 기반한 안보 협력, 첨단기술연대에 기반한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네덜란드는 자유를 수호하는 국제질서를 위해 북핵, 우크라이나, 중동문제와 관련해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며 "국방·방산 분야 고위급 교류와 방산 기업 간 협력 촉진을 모색하고 양국 외교안보 분야의 전략적 소통 채널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부연했다. 김 차장은 "인공지능의 군사적 이용, 사이버 안보 등 신흥 안보 분야 협력 방안도 심도있게 협의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 노광기술을 보유한 네덜란드와 반도체 협력은 국내 방산 역량 강화에도 기여해 방산 수출시장 확충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밖에 미래산업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 증진 차원에서 원전을 포함한 무탄소 에너지, 퀀텀, 인공지능, 스마트농업 등에서의 협력 강화도 폭넓게 논의하고, 양국 미래세대 교류와 협력 기반 확대 차원에서 한-네덜란드 워킹홀리데인 참여 확대도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3-12-07 15:54:1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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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방위산업, 미래 신성장 동력 되도록 정부가 앞장설 것"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과제인 방위산업의 첨단전략 산업화를 재차 강조하며 "방산이 대한민국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되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하고, 특히 정부가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7일 경기 성남시 판교에 소재한 방산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제2차 방산수출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대한민국 방산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종사자 여러분, 각 부처와 군, 연구기관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세계 각국은 기술 패권 시대에 우위를 점하기 위해 첨단 기술에 경쟁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우리 방위산업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월에는 서울 ADEX(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 57개 정부 대표단이 참석해서 큰 관심을 보였고, K9 자주포, K2 전차, FA-50 경공격기 등의 우수한 성능이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고 수출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방산은 우리의 안보와 경제를 함께 뒷받침하는 국가 전략산업"이라며 "방산 협력은 단순히 완제품 수출을 넘어서 후속 군수 지원, 공동 연구 개발, 교육훈련에 이르기까지 협력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고, 나아가 국방 협력이 기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방산 수출은 우리에게 모든 분야의 국제 협력 외연을 넓혀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며 "방산 협력은 원전, 건설, 반도체 등 다른 산업 분야와 연계돼서 일자리 창출 등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 방산이 더욱 도약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등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다음 주에 제가 네덜란드 국빈방문 계기에 양국 간 반도체 동맹 강화 방안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EUV(극자외선) 등 세계 최고의 노광기술을 보유한 네덜란드와의 반도체 협력은 우리 방산 역량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방산 수출의 새로운 기회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첨단 R&D(연구개발)의 중심 판교에서 수출전략회의를 마련한 것은 K-방산의 첨단 기술 기반 성장을 준비하자는 뜻"이라며 "특히 AI(인공지능), 우주, 유·무인 복합체계,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조속히 개발해 방산에 적용함으로써 세계 방산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략회의에서 정부는 2027년까지 세계 4대 방산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방산수출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우주, AI, 유·무인 복합체계, 반도체, 로봇이라는 첨단전략 산업 5대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촘촘한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정부 발표 이후에는 독자적인 기술개발투자를 통한 대기업의 수출 성공 사례, 정부 지원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던 중소기업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방산업계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방산업계가 직면한 여러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군의 협업과 범정부 역량 결집을 주문했다.

2023-12-07 13:31:55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