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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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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김건희 주가조작 합리적 의심…숫자는 거짓 말하지 않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재산형성 과정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우리는 김 씨의 재산이 불법증여 또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우상호 총괄본부장은 16일 민주당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앙선대위회의에서 "숫자는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총괄본부장은 "선거 때가 되면 각 후보의 검증이 시작된다. 군대는 잘 갔다 왔는지, 재산 형성과정은 어떤지, 세금은 잘 냈는지, 자녀에 대한 특혜나 반칙은 없었는지 도마에 오른다"며 "어제 각 후보 재산 내역이 언론에 보도가 됐는데 희한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윤석열 후보와 김건희 씨 재산이 총 77억원이고 윤 후보 본인은 8억원, 김 씨는 69억원"이라며 "김 씨의 69억원 형성 과정이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우 총괄본부장은 "김 씨 주장에 의하면 대학원 졸업 이후 9년 동안 시간강사를, (김 씨가 대표로 있는) 코바나컨텐츠는 10년간 적자였고, 월급은 200만원이라고 본인이 말했다"며 "이렇게 보면 20년 동안 확인된 (김 씨의) 총수입의 합은 넉넉하게 잡아도 7억7000만원 정도"라고 주장했다. 우 총괄본부장은 "그런데 김 씨는 그 사이에 14억원이 넘는 서초 아크로비스타 아파트를 매입하고, 도이치모터스 주식 22억원어치를 또 매입한다. 자금 출처는 알 수 없다"며 "윤 후보와 김 씨는 해명을 요구해도 회피하고 있다. 윤 후보와 김 씨는 재산형성 과정을 국민께 명확히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관련해선 KBS의 추가 주식거래 의혹 보도를 언급하며 "공범은 다 감옥에 있는데 김 씨는 소환조차 이뤄지지 않는다. 어떻게 김 씨만 조사를 안 받을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우 총괄본부장은 "언론 보도는 2010년 5월 이후에도 기존에 공개한 계좌가 아닌 타 계좌로 40여 차례 거래가 있었다"며 "주가조작은 중대한 범죄"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어떻게 경제 범죄를 통해 엄청난 취득을 한 범죄자가 영부인이 될 수 있는 선거를 치르나"며 "윤 후보는 2012년까지 매도 정보가 포함된 주식거래 정보, 도이치모터스 주식 단가와 실현 수익, 자금 조달 방범을 공개해야 한다. 공개하지 않는다면 범죄 사실이 드러날까 봐 은폐하는 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고 압박했다.

2022-02-16 09:54:4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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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유세 버스 사고에 선거운동 전면 중단…"사고 수습 최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유세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지난 15일부터 시작한 가운데, 이튿날인 16일부터 정해진 기한 없이 유세를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전날(15일) 오후 국민의당 유세용 버스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다. 16일 국민의당과 경찰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15일) 오후 5시 24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의 한 도로 인근에 정차한 당 유세 버스에서 남성 2명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사망한 2명은 해당 차량 운전기사, 논산·계룡·금산 지역 선거대책위원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날 강원 지역 유세 차량 안에서도 운전기사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 원주 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안 후보는 전날(15일) 오후 안동 지역 유세 가운데 사고 소식에 대해 보고 받고, 선거운동을 중단했다. 이어 충남 천안으로 이동, 유세용 버스 사고 관련 사망자가 안치된 천안 단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국민의당 선대위도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사태 수습에 나서기로 했다. 이어 사망 사고가 발생한 만큼 국민의당이 전국에서 운행 중인 유세 버스 18대 가동도 전면 중단했다. 최진석 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전날(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사고 현황에 대해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유세용 버스는 45인승으로, 로고송이나 영상 전송이 가능한 LED 전광판과 랩핑이 씌워져 있었다. 문제는 LED를 가동하기 위해 발전기가 필요했고, 발전 과정에서 일산화탄소가 발생하는 것이었다. 이에 LED 전광판 활용 시 차량 문을 열고 운행해야 했다. 하지만 당시 정차 중인 버스에서 LED 전광판이 가동될 때 차량 문을 열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최진석 상임선대위원장은 파악했다. 경찰도 발전 과정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가 버스 내부로 들어가 사망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국민의당 유세 버스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주요 정당은 일제히 애도를 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전날(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안 후보 유세 차량 사고로 인한 희생이 아프도록 안타깝다. 삼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계신 한 분의 회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준석 국민의당 대표도 같은 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우리 당도 2012년 선거의 한복판에서 안타까운 사고로 캠프의 일원을 잃은 트라우마를 겪은 적이 있어 국민의당이 느낄 충격을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당을 대표해 돌아가신 분들을 애도한다"고 전했다. 이동영 정의당 선대본 수석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에서 "유가족을 비롯한 국민의당 관계자 여러분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 모든 정당과 대선후보들이 선거운동원의 안전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이 지켜질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6 08:16:0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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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尹 겨냥 작심발언..."경험·역량, 벼락공부로 되는 것 아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겨냥한 작심 발언을 쏟아내며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할 적임자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임을 강조했다.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은 15일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열린 민주당 집중유세에서 "지난주 영국 EIU(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라고 하는 권위 있는 기관에서 대한민국이 세계 16번째, 아시아 최고의 민주국가가 됐다고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괄선대위원장은 "이 모든 것은 국민 여러분이 이뤄주신 위대한 성과다. 민주주의 완성을 위해서 우리가 마지막 했던 것이 검찰개혁"이라며 "검찰을 개혁해 무소불위 기관이 아니라 민주적으로 통제하는 검찰을 만들고자 했고 그것을 견제하기 위해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만들었다. 시민 여러분이 공수처를 만들자고 제기한 지 25년 만에 공수처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총괄선대위원장은 "그러나 불온한 도전이 나타났다. 야당의 후보가 검찰개혁을 지워버리겠다고 선포했다"며 윤 후보를 겨냥했다. 이어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권을 없애 검찰이 마음대로 할 수 있게 하겠다, 공수처 폐지도 검토하겠다고 했다"면서 "우리가 피를 흘리고 눈물을 쏟으며 이뤄낸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가 후퇴할지도 모르는 위기에 처했다. 검찰이 다시 폭주하게 될지도 모르는 위기에 직면했다"고 우려했다. 이 총괄선대위원장은 이에 "여러분이 민주주의 후퇴를 막고 검찰의 폭주를 막아달라"며 "그렇다면 3월 9일 민주당의 승리, 기호 1번 이재명의 표를 꼭 눌러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위급한 국제정세를 언급하며 "이런 위기에 대처하려면 경험 있고 역량 있는 정부, 경험 있고 역량을 갖춘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총괄선대위원장은 "경험 없는 집단, 신출내기 지도자로는 안 된다. 경험과 역량은 벼락공부로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그런 경험과 역량 있는 집단이 민주당이고, 경험과 역량을 갖춘 후보가 이재명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 총괄선대위원장은 그러면서 "이 위기의 강을 함께 건너자. 경험과 역량을 가진 민주당이 국민을 모시고 위기의 강을 빨리 건너 민생을 돕는데 모든 것을 바쳐 노력하겠다"며 "그 맨 앞줄에 이재명이 서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2-02-15 20:58:3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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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구·부산 찾아 반문재인으로 지지층 결집...홍준표와 호흡 맞추기도

【부산=박태홍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 15일, 서울에서 부산까지 경부 축 주요 거점 도시를 방문하며 반(反)문재인 메시지를 강조했다. 특히 보수 지지층이 많은 대구와 부산을 찾아선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공세의 수위를 높이며 지지층을 결집하는 모양새였다. ◆尹 "문재인 정권=부정부패·무능 정권" 윤 후보는 이날 오후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대구에서 태어나진 않았지만, 사회생활을 대구에서 시작했고, 제가 어려울 때 대구가 깍듯이 맞아줬고 저를 이렇게 키우셨다"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한 대구·경북(TK)는 지난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선 후보에게 80.14%(대구광역시)와 80.82%(경상북도)의 득표율을 몰아준 지역이다. 윤 후보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특검에서 수사팀장을 맡은 바 있어, TK는 더욱 더 공을 들여 야할 지역으로 꼽힌다. 윤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대구 사투리를 섞으며 "민주당 정권 5년으로 이 망가진 대한민국, 망가진 대구를 그야말로 '단디 해야 하는 선거'다. 단디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 정권은 국민의 권력이 자기들 것인 양 남용하고 이권 탈취하고 마음껏 다 가져가고 해 먹었다"며 "온갖 부정부패를 통해 국민을 약탈하고 혈세를 낭비했다. 여러분이 지켜온 이 대한민국이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에 의해서 계속 망가지고 약탈당해야 되는가"라고 공세를 취했다. 윤 후보는 "이 무능하고 부패한 민주당 정권은 지난 2년간 코로나 방역에도 실패하고, 백신도 제때 구하지 못하고, 치료도 제대로 해드리지 못했다"며 "2년 전 대구에서 코로나가 시작될 때 이 민주당 정권이 뭐라고 했나. 대구봉쇄, 대구손절 떠들지 않았는가. 누가 이겨냈나. 우리 대구시민 여러분께서 이겨내셨다"고 말하기도 했다. ◆갑자기 분위기 형님? 깐부 맺은 홍준표-윤석열 윤 후보는 이날 대구 거점유세 연설에 앞서 지원 유세에 나선 홍준표 의원과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보여줬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보였던 갈등은 찾아볼 수 없었다. 홍 의원은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지난 30년 동안 소외됐던 TK가 재도약하는 그런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 첫째가 TK 신공항이다. 제대로 기능하려면 신공항의 활주로를 3.8km로 만들고 국비공항이 돼야하는데 그렇게 해주겠나"라고 윤 후보에게 물었다. 윤 후보는 "예 형님"이라며 호응했다. 홍 의원은 1954년 생(제 24회 사법시험 합격), 윤 후보는 1960년 생(제 33회 사법시험 합격), 둘 사이 간격이 좁아진 듯 보였다. 이어 홍 의원이 "신공한 주변에 국가 사업으로 첨단 산업 공항 공단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하자 윤 후보도 "물론입니다"라고 답했다. 또, 홍 의원이 "대구 동구 비행장 터에 두바이 식으로 개발을 해서 24시간 잠들지 않는 대한민국의 명소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자 윤 후보는 "이미 대선 때 약속했지 않습니까"라고 긍정했다. 아울러 홍 의원은 구미공단의 스마트 공단화, 포항을 수소경제 도시로 조성하는 것까지 윤 후보에게 답을 구했고, 윤 후보는 "포항을 서울의 강남으로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홍 의원은 자신의 5개 제안에 윤 후보가 긍정하자, "윤 후보가 5가지 약속을 해주면 TK가 앞으로 50년 이상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지지를 북돋았다. ◆尹, "해방 이후, 이런 정권 처음 봐" 윤 후보는 이날 마지막으로 찾은 부산 서면 거점유세에서도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을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윤 후보는 "부산 시민이 보기에 지난 5년 간 민주당 정권 살만 했나"라며 "이 사람들(민주당)이 여기 와서 뭐라고 그랬나, 부산을 살리긴 커녕 초라하고 재미가 없다 그랬다. 저는 부산역 앞에만 내리면 가슴이 뛴다"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해 부산이 재미없는 도시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어 윤 후보는 "해방 이후에 이런 정권을 처음 봤다"며 "오죽하면 공직생활 밖에 모르는 제가 이 앞에 섰겠나. 이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이권 챙기기에 정신이 없다"고 주장했다. 대장동 게이트를 언급한 윤 후보는 "김만배 일당이 3억 5000만원을 넣고 1조원을 가져갔다. 현재 알려진 것만 8500억원이다"며 "왜 대한민국 국민에게 아부를 하지 왜 몇 사람한테 그렇게 하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유능한 행정의 달인이 맞나, 불법, 반칙, 특권의 달인으로 매일 말이 바뀌고 가서 또 딴소리하는 민주당 정권을 믿을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윤 후보는 "국민의힘도 잘 했다는 건 아니다. 잘못한 것도 많았고 부정한 것도 많았다"며 "3월 9일 저와 당을 믿고 압도적 정권교체를 해달라. 저와 당이 부산을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해양 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부산 지역 공약으로 ▲부울경 GTX 교통망 구축 ▲가덕도 신공항 임기 중 완공 ▲부산 북항 재개발 신속하게 마무리 ▲2030 월드 엑스포 유치 ▲KDB 산업은행 유치를 공약했다.

2022-02-15 20:58:3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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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첫 경부선 유세 마무리…"죽을 힘 다해 승리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 경부선(부산-대구-대전-서울) 일정을 마치며 "세상을 믿고, 역사를 믿기 때문에 3월 9일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죽을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15일 부산에서 오전 0시부터 첫 일정을 소화하며 저녁 7시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첫 집중유세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의 첫 집중유세 현장에는 전라도 광주에서 이 후보 선거운동을 지원한 이낙연 총괄선대본부장과 전북에서 정세균 상임고문, 대구에서 이 후보와 함께한 추미애 명예상임선대위원장, 대전에서 함께한 송영길 당대표를 비롯해 박용진 공동선대위원장, 윤호중 원내대표까지 총출동해 이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이 후보는 "과거가 아니라, 분열과 증오가 아닌 미래로 가겠다"며 "퇴행이 아니라 성장의 길로 가겠다. 전쟁이 아니라 평화의 길을 가겠다. 바로 우리 국민들이 원하는 세상이 아니겠나"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이재명을 여러분이 불러주신 이유도, 공직자로서 실력, 실천을 통해 실적으로 증명했기 때문"이라며 "여러분의 기대를 결코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누군가의 미래를 판단하기 위해서 점을 치는 게 아니라 그의 살아온 과거 속에서의 실적 봐야 한다"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저격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어느 길로 갈 것인가. 특정 정치 세력의 권력욕을 만족시키고 지난 과거를 따져 잘잘못을 가리고, 누군가의 보복을 가능하게 하는 게 필요하냐"며 "다시는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정략적 이익을 위해 누군가를 해코지하고, 나라를 망치고, 증오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의 위대함과 국민의 집단지성을 믿고 여기까지 왔다. 3월 9일, 이 나라의 운명도 이재명의 운명이 아니라 국민의 미래도 우리 국민들께서 정해주실 것으로 확신한다"며 " 이재명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소년 노동자를 이 자리까지 보내주신 것만으로도 가문의 영광이고 필생의 잊을 수 없는 영광"이라고 강조했다.

2022-02-15 20:55:3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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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겨냥…"제 아내 고향, 사드같이 흉악한 거 아닌 화해·성장·평화 선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 첫날인 15일 부산·대구에 이어 대전을 찾아 "저는 제 아내 고향 충청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같이 흉악한 거 말고 보일러를 놔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대전 으능정이거리 유세를 통해 "제 처가댁에 갈등과 증오가 아니라 화해와 성장, 평화를 선물해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의 사드 발언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사드 추가 배치를 공약하며 충청이 사드 배치가 될 수도 있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윤 후보는 이 후보의 으능정이거리 유세에 앞서 으능정이거리 유세를 마치고 대구로 이동했다. 이 후보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로 전쟁이 아니라 평화로 가는 대한민국, 전쟁 위기를 조장해서 이익을 얻는 구태정치는 묵인하면 안 된다"며 "필요하지도 않은 사드의 충정도 배치로 고통 받게 하면 안 된다. 사드 지역은 유사시 첫 타격목표가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가 물건을 살 때도 다 비교하는데 이 나라를 제대로 바꿀 유능한 후보가 누구인지 눈으로 보고 주변에 알려 우리의 선택이 곧 국민 선택이 되게 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여러분의 힘으로, 국민의 힘으로 3월 9일부터는 더 유능한 정부로, 더 진화된 정부로 기회가 넘치는 성장하는 나라, 전쟁이 아니라 평화가 넘실대는 나라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후보는 대전·충청도민들을 향해서도 지방분권 강화와 균형발전을 꼭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제는 국가 자원이 부족해서 서울에 몰빵하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 경기도에서 전쟁 직후 있을 법한 일이 벌어졌다"며 "학교가 부족해 운동장에 컨테이너를 놓고 수업한다. 서울은 미어터지고 지방은 소멸을 걱정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님이 시작했고 문재인 대통령님 추진했던 지방분권 강화와 균형발전, 이재명이 확실히 책임지겠다"며 경기도지사 당시 경기도 남부지역 산하 공공기관의 경기북부 이전과 개발제한구역 등으로 인해 개발이 어려운 경기북부에 SOC(사회간접자본) 60% 투자 등의 실적을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재명은 여러분이 쓰는 도구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치인은 일꾼일 뿐 왕이나 지배자가 아니다"라며 "일 잘할 사람을 뽑아서 좋은 나라를 만드는 것, 이재명의 행복이 아니라 국민 여러분 행복"이라곡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기가 정말로 어렵다. 김대중 대통령님의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고 할 수 있는 게 없다면 담벼락에 고함이라고 질러라', 노무현 대통령님의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라며 "여러분께서 그 역할을 해주시겠나. 역사를 만드는 것은 국민이고, 대한민국을 책임지는 것도 국민이고, 3월 9일 이후 이 나라를 책임 질 사람도 여러분"이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2022-02-15 16:51:0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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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현장을 가다] 역대급 비호감 대선에 부산 시민들 "뽑을 사람 없다"

【부산=박태홍기자】"지금 마음이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제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부산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30대 청년 김 모 씨는 이번 대선에서 누굴 뽑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김 씨는 "이재명(더불어민주당)·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둘 다 사건도 있고 이건 아니다 싶다"며 "부모님도 이 후보를 지지해서 이전에는 마음이 좀 더 갔었는데, 대장동 사건이 터지면서…"라고 말을 흐렸다. 김 씨는 양 후보가 가덕도 신공항 조기건설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공통적으로 내세우는 것도 탐탁치 않아했다. 그는 "별로 와 닿지 않는 공약이다. 지역 개발 업자나 외부 지역에서 볼 때는 호재겠지만, 부산 사람들은 관심도 별로 없다"고 말했다. 이 후보와 윤 후보가 부산에서 거점 유세를 진행한 날에 만난 부산 시민들은 확실히 지지할 만한 후보가 없다는 말로 이번 대선의 실망감을 대신했다. 네거티브가 난무하는 지루한 대선에 부산 시민들도 앞으로의 희망보다 정치 무관심 혹은 혐오를 드러내고 있었다. 익명을 요구한 중년 여성 A씨는 대선에 나서는 후보들을 향해 "그 사람이 그 사람"이라며 "괜히 국민들 조롱하는 것이다. 자기들 편리한대로 사는 사람들"이라며 "부산에서 약속하고 (서울로) 올라가면 이 것, 저 것 다 뺀 다음에 아무 것도 없을 것"이라고 혀를 찼다. 부산역 대합실에 설치된 TV로 베이징 동계올림픽 경기를 보고 있던 이우범 씨(60)도 "후보들이 언론에 비치는 모습과 실제하고 차이가 있는 것 같다"면서도 "앞으로 남은 TV토론이 후보 선택에 영향을 많이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든 기시다 일본 총리든 곧은 자세로 대화하는 국가 지도자의 위엄이 필요한 때"라며 "정권이 안정적으로 가면 미래 청년들에게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시민들도 있었다. 대합실에서 만난 박 모 씨(55)는 "마음 가는 후보가 없다"면서도 "윤 후보는 법조계에만 있어서 정치할 상이 아닌 것 같고,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 경험이 있어서 윤 후보보다는 더 잘 이끌 것"이라고 했다.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정 모 씨(50)는 집권 이후 지지 기반 때문에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정권유지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힌 그는 "윤 후보는 정치적 기반이 약해서 나라에 큰 일이 터졌을 때, 국민의힘에서 윤 후보를 끝까지 믿어줄 수 있는 기반이 없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부산에서 군 복무를 하고 65년을 거주한 서천석 씨(85)는 "이 후보가 TV토론에서 더 뛰어났다. 윤 후보는 부드럽고 유연하지 못하다. 인간은 부드럽고 유연해야 향기로움이 묻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보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최 모 씨(45)는 보수 정당 후보가 한 명이 아니지 않냐는 질문에 "윤석열 후보를 찍을 것"이라고 답했다. 최 씨는 "아 맞다, 오늘 (윤 후보가) 부산에 온다 그랬다"라며 버스에 올라탔다.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20대 청년 김 모 씨는 "국방, 안보 정책 때문에 윤 후보를 지지하게 됐다"며 "이제는 북한에 좀 더 강력하게 대응해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문 대통령은 경남 거제 출신이나, 부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부산 사상구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바 있다. 이우범 씨는 "부산 사람들이 고향을 따지는 것은 옛날이야기고, 고향 따지다가 부자들 손만 들어주는 꼴"이라며 "괜히 손들어 줬다가 위기 일 때 정작 제일 먼저 도망가는 사람들"이라며 문 대통령의 부산에서의 영향력을 부정했다.

2022-02-15 16:12:2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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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첫 유세 나선 안철수, '보수 표심' 노렸다…단일화는 미지수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TK(대구·경북) 지역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한 가운데 보수 야권 표심의 바로미터가 되는 TK 지역 지지 확보 차원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다만 보수 표심을 노린 것과 별개로 후보 단일화는 미지수다. 안 후보는 이날 대구 중구 현대백화점 앞에서 첫 유세 연설을 했다. 이어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구미역 중앙시장, 김천 황금시장, 김천역 광장, 안동 신시장, 영주 구성오거리 등 경북 지역에 다니며 지지를 호소한다. 안 후보는 대구 유세에서 '청년 일자리·미래 먹거리 창출'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에서도 "저의 제1호 공약이 바로 제2의 과학기술 입국을 통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드는 것"이라며 세계 초일류 과학기술 5개 제작을 통한 세계적인 대기업 5개 창출, 경제 5대 강국 진입 등이 핵심인 '5·5·5 성장 공약'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에 대해 "국민 통합, 과학기술 발전으로 산업화에 성공하셨다"라고 평가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 시대 때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다면, 저 안철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때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겠다, 그래서 미래 먹거리, 미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미 중앙시장 유세 현장에서 안 후보는 '과학기술 발전'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 뒤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특히 안 후보는 보수 후보 단일화 제안 상황을 의식한 듯 "당을 보지 말고 사람을 보라. 저는 우리나라 전체 정말 좋은 인재들 등용해 문제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사람을 찾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가 보수 표심을 노린 것으로 풀이되는 발언은 이뿐만이 아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이후 이명박 전 대통령 처우에 대해 안 후보는 "지난해 12월 국민통합을 위해서 두 전직 대통령의 형집행정지를 요구했다. 지금이라도 국민 통합을 위해 (이 전 대통령) 형집행정지라도 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말했다. 사실상 '보수 야권 대선 후보 단일화' 제안 이후 안 후보가 적극적으로 보수 표심을 잡기 위해 나서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 안 후보는 박 전 대통령 생가 방문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제안한 이후 지금도 (후보 단일화) 답을 기다리고 있다. 대통령 후보가 제안한 것이니, 그쪽에서도 대통령 후보께서 '하겠다, 하지 않겠다' 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 후보가 '보수 표심'을 노리고, TK 지역 공략에 나섰음에도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 측은 별다른 반응이 없다. 윤 후보는 안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여론조사 경선을 부정적으로 봤다. 국민의힘 역시 여론조사 경선에 부정적이다. 안 후보 제안이 사실상 무산되는 수순이다. 특히 김재원 최고위원은 1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안 후보가 단일화를 꺼낸 것은, '스스로 단일화 압박에 시달리니까 주도권을 잡고 가고, 나로선 단일화에 대해서 최선을 다했다', '만약 단일화가 안 돼도 오로지 윤 후보 책임이고, 내가 불성실한 건 아니다', '혹시 (안 후보가) 원하는 대로 단일화가 되면 요행수로라도 후보가 될 여지도 없지 않다'는 판단을 할 수 있지 않냐"며 고도의 정치적 계산 차원에서 나온 발언이라고 봤다.

2022-02-15 15:01:2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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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수도권 추가 주택 공급…"구룡마을 공공개발, 5000호는 청년·신혼부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수도권 추가 주택 공급 공약을 발표하며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집권 시 구룡마을 공공개발해 1만2000호의 주택을 공급하고, 이 중 5000호는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반값 이하로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영길 대표는 15일 민주당사 브리핑룸에서 "집값과 주거 안정은 이재명 정부의 최우선 정책 목표가 될 것"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고 모든 정책은 국민의 삶을 나아지도록 하기 위해 존재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민주당 정부가 주거 문제로 국민께 고통을 안겨드린 점을 뼈아프게 반성한다. 특히 주택 공급과 서민들의 내 집 마련 지원 등에 있어 정책적인 부족함이 컸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주택 공급 공약과 관련해 서울 107만호, 경기·인천 151만호 등 총 311만 호의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송 대표는 이에 "국민들의 꿈과 시장의 필요를 존중하며 속도감 있게 주택 공급을 추진할 것"이라며 "충분한 주택 공급은 주거 안정의 기본 조건이지만 이것만으론 부족하다.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이 큰 목돈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구룡마을 공공개발'을 하면서 현재 계획된 2838호의 주택 공급을 1만2000호로 늘리기 위해 최대 500%까지 용적률이 확대되도록 4종 일반주거지역 신설 및 종상향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청년, 신혼부부들에게 시세 반값 이하로 5000호를 공급하고 '누구나집', '기본주택' 등 다양한 공급 방식의 도입을 통해 청년, 신혼부부 누구나 분양가의 10%인 4000만원으로 서울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대표는 아울러 구룡마을 개발 등으로 발생하는 이익은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5000호 주택 공급에 우선적으로 투입되고, 일반 국민도 디지털 코인 등으로 직접 개발 사업에 참여해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끝으로 '구룡마을 공공개발' 사업 모델을 확대해 용산공원 일부와 주변 반환 부지에 공급되는 10만호 전체를 청년·신혼부부에게 반값 이하로 공급하고 이외 지역에 대해서도 주택 공급의 30% 이상을 청년·신혼부부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송 대표는 "이 후보와 민주당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보장하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정책적 금기도 두지 않을 것"이라며 "민생에 보탬이 되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만 있다면 좌든 우든 정책의 꼬리표를 따지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누구나집'과 기본주택으로 국민의 주거 선택권을 보장하고, 시장의 필요만큼 주택을 꾸준히 공급하겠다"며 "국민들의 주거 사다리와 청년들의 희망 사다리를 튼튼하게 재구축 하겠다"고 약속했다.

2022-02-15 14:44:1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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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간 윤석열, 文 탈원전 정책 비판 "나라를 망치려고 하는 것이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대전광역시 유세에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두고 "나라를 망치려고 하는 것이냐"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윤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대전 중구 으능정이 문화의거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대전광역시 유세에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두고 "나라를 망치려고 하는 것이냐"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윤 후보는 이날 대전시 중구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화합하는 대통령, 행정수도 완성' 거점유세에서 이같이 밝히며 대전을 4차산업 혁명 특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연설에서 "충청이 어떤 곳인가. 나라의 중심이고 어려울 때 늘 중심을 바로 잡은 곳 아닌가"라고 물으며 "나라와 충청을 위해 제게 압도적 지지를 보내 달라"고 호소했다. 또, 윤 후보는 대전 시민들에게 "제가 지난해 7월 정치 시작한 이래 대전을 제일 먼저 찾았다"며 "(시민들이) 하나 같이 민주당 정권의 말도 안 되는 탈원전 정책을 걱정했다. 세계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 원전 기술을 사장한 것이 민주당 정권"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고도성장 과정에서 일본보다 전기료가 4분의 1이 쌌다. 대한민국의 산업경쟁력이 어디서 나왔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는 "대전 대덕에 최고 대학에서 공부하는 인재들이 미래를 걱정하고 있는데, 윤석열은 무능하고 부패한 민주당 정권을 교체해서 여러분에게 상식과 일상을, 열심히 노력하면 잘 살수 있다는 믿음을 돌려드리겠다"고 자신했다. 그는 대전 공약과 관련해서 대전 시민이 소중히 자랑스럽게 여겨온 과학이 대한민국의 국정운영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윤 후보는 "제가 약속드린 중원신산업 벨트를 반드시 구축하고 제2대덕연구단지를 만들겠다"면서 "방위산업청을 이관해 대전을 국방혁신기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재차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무능한 민주당 정권을 매일 말 뿐이고 철지난 이념만 떠들었지 과학을 무시했다"며 "그러니 매일 내세우는 정책이 엉터리고 부동산 정책이 시장을 교란하고 국민을 고통에 몰아넣지 않았나"라고 진단했다. 이어 "탈원전 정책에서 보듯이 민주당 정권은 세계 최고의 기술을 내버려버리고 사장시키는 데 어떻게 새로운 산업과 과학을 일으킬 수 있겠나"라며 "대전을 위해서도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무도하고 무능한 정권은 반드시 바뀌어야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아울러 윤 후보는 "(대선 후보 중에) 누가 가장 정직해 보이는가. 누가 가장 진정성이 있는가. 누가 때와 필요에 따라 말을 바꾸지 않고 정직하고 진정성 있게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후보인가"라고 물으며 "3월 9일은 위대한 국민의 승리, 위대한 충청인과 대전 시민의 승리의 날이 될 수 있도록 제게 힘을 모아 달라"고 부탁했다.

2022-02-15 14:16:33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