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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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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단체 대표연설] 이재명, "불체포특권 포기...檢 무도함 밝힐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자신을 향한 검찰 수사를 비판하며 "저에 대한 정치 수사에 대해서 불체포권리를 포기하겠다. 소환한다면 10번이 아니라 100번이라도 응하겠다.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제 발로 출석해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검찰의 무도함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민주당에서 미리 배포한 연설문에 포함되지 않은 추가 발언이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여야 의원을 앞에 두고 이같이 밝히면서 "압수수색, 구속기소, 정쟁만 일삼는 무도한 압구정 정권의 그 실상을 국민들께 드러내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여당은 고성, 야당은 박수 이 대표는 대정부공세에도 열을 올렸다. 그는 "새 정부 출범 1년 만에 윤석열 정권은 민생, 경제, 정치, 외교, 안전을 포기했고, 국가 그 자체인 국민을 포기했다. 그야말로 5포 정권, 국민포기정권"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 대표가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을 이어나가자 본회의장에선 여당 의원들이 "누가 그렇게 만들었나"라면서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이 대표는 여당 의원들을 바라보며 연설을 계속했다. 이 대표는 "한국은 세계 34개 주요국 가운데, 가계 빚이 GDP(국내총생산)를 넘는 유일한 나라"라며 "하지만 정부는 마른 수건 쥐어짜듯, 서민과 중산층을 쥐어짜며 민생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수출 악화와 관련해 이 대표는 "우리의 핵심 먹거리인 반도체 수출이 급전직하하며 무역수지는 15개월째 적자다. 최대 흑자국이던 중국은 이제 최대 적자국이 됐다. 수출로 살아온 대한민국이 수출에 발목 잡힌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이 알아서 할 것이라는 자유방임적 사고로는 이 세계사적 전환의 파고를 넘을 수 없다"며 "중국이 회복되면 우리 수출도 회복될 거라는데, 악화일로인 대중관계 속에, 경제회복 발판은 또 '중국'이라 하니 이해불가"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때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 대표는 "피해국들과 연대해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하고 방류금지 임시조치도 요구하기 바란다"며 "비용이 문제라면, 방류를 반대하는 국제사회와 함께 보관비용을 지원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부당하지만 그것이 천문학적인 방류피해를 피하는 현실적인 방법일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여기가 일본 국회인가"라면서 고함을 질렀다. ◆추경·전세사기 대책 보완 추진 민주당은 경제 침체 극복을 위해 35조원 규모의 추경 편성과 전세사기 대책 보완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추경이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긴급생계비 대출 ▲중소기업 자영업자에 대한 이자 및 고정비 지원 ▲에너지 물가지원금 ▲지역화폐 예산 증액 등에 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가가 져야 할 빚을 국민이 대신 지는 대한민국의 이 현실은 결코 정의롭지 않다"며 "적시의 재정지원은 사후약방문 비용을 아끼는 길이다. 정부여당도 추경 필요성을 이해하시고 지혜를 모아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여야 합의로 통과된 '전세사기 특별법'을 추가 보완해 채권매입, 사후정산 등을 입법하겠다고 했다.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국제환경에 역행하고 있다고 주장한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는 우리의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21.6%로 되레 낮췄다. 한국 기업들이 RE100에 참여하지 못할 경우 2040년이면 자동차 15%, 반도체 30%, 디스플레이 40% 등, 핵심 산업의 수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RE100은 완고하고 높은 무역장벽이 될 것입니다. 수출기업들은 재생에너지가 부족한 한국을 버리고, 재생에너지가 풍부하고 값싼 나라로 생산시설을 옮길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노동시간 단축을 강조한 이 대표는 "이제 주4.5일제 도입을 시작으로 주4일제 사회로 전환해가야 한다. 삼성전자의 부분적 '주4일제' 시행으로 우리 기업들의 '단축근무 실험'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면서 "아무리 험해도 가야할 곳이라면 길을 내야 한다. 없는 길을 내는 것이 바로 정치"라고 말했다.

2023-06-19 11:54:5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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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창당 양향자, "내년 총선에 전국 후보 내겠다...희망 되찾을 것"

신당 '한국의희망(가칭)' 창당 준비 중인 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19일 22대 총선에서 전국에 후보를 내고 한국 정치에 희망을 되찾아 오겠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창당 발기인대회를 예정한 양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에 출연해 "정치권에 나오면서 대의제인 정당의 중요성, 희망의 정치의 중요성에 대한 생각을 해왔었다. 그동안의 여러 과정들이 (창당 생각을) 견고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무소속이지만 국민의힘 반도체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양 의원은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그 길을 간다고 보시는 시각이 기존의 문법, 틀, 인식, 생각"이라며 "정당, 이념, 정파를 초월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제가 맡았던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양 의원은 "정치 지도자를 육성해낼 수 있는 정당의 유무가 국가의 수준이다. 지금의 정당은 대통령 제조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상황으로 보여진다. 심지어 대통령 후보가 없을 때는 빌려온다"며 "어떻게 해서든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통령을 만들고 정권을 창출해서 역량이 갖춰져 있는지 확신, 확인도 안 된 상태에서 국가 운영을 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당과 정부를 폄훼하고 싶지는 않지만 보여지는 모습은 정부, 여당, 대통령실, 대통령이 엇박자가 많이 나는 상황이 상당히 문제가 있어 보인다"며 "예를 들면 반도체 특별법만 해도 조세특례제한법에서 (개정 과정에서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 8%냐 16%냐를 가지고 굉장히 엇박자가 났었고 건설적인 비판과 잠재적인 문제점을 이야기할 수 있는 구조면 그렇게 엇박자가 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에 대해선 "정당의 부패가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대중에게) 보여지는 것들이 문제인데, 저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본다. 정당의 어떤 청렴성이나 투명한 정당의 모습이 전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목표로 하는 의석을 밝히진 않았으나, 전국 정당으로의 창당을 준비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양 의원은 "정당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치 지도자의 육성 여부다. 그래서 9월부터 정치 학교부터 시작한다"며 "이미 기본적인 인간성에 대한 교육들은 1차적으로 다 끝낸 분들이 들어와 있다. 참여하신 분들을 제가 소개를 해드리면 무릎을 치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고관대작, 유명한 분이 국가 운영을 잘할 수 있다고 생각 하지 않는다. 살아오신 삶의 궤적이 국민께서 희망을 가져도 되는 분이라고 생각하지 때문에 기대하셔도 좋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양 의원은 한국의희망에 참여에 관심을 보이는 현역 의원이 5명 이상이 된다고 전하면서 금태섭 전 의원이 창당할 신당과는 '모든 특권을 내려놓고 할 수 있는 철학과 가치가 있는 분'이면 함께 연대할 수 있다고도 했다.

2023-06-19 10:55:0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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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尹대통령, 책임 운운 전 부적절했던 발언부터 사과해야"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5개월 앞두고 나온 수능 출제 및 사교육과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교육부 장관 책임 운운 이전에 시기도, 내용도 부적절했던 본인 발언부터 사과하는 것이 순서"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집행위원회의에서 "도대체 국가의 중요대사에 왜 제대로 검토되지 않은 정책들을 자꾸 쏟아내 국민들을 불안에 빠뜨리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만 5세 초등학교 입학제, 주 69시간 노동제로 그 사달을 겪었으면 좀 차분해지시라. 게다가 수능은 이제 고작 5개월 앞"이라며 "윤 대통령의 혼란스러운 '물수능 발언'으로 입시를 코앞에 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근심만 깊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건지, 무엇이 문제고 무엇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인지 대통령 자신은 알기나 하고 하는 말인지 묻고 싶다"며 "교육과정 중심, 킬러 문항 축소 등은 이미 진행 중이거나 제고 중인 방향으로 이번 논란은 이미 있는 정책에 애매한 살을 붙여 혼란만 가중한 꼴"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백년지대계를 내놓아야 할 정부가 수능 150일 남겨둔 시점에서 부처 간의 혼선만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며 "파장이 커지자 대통령의 설익은 지시를 '왜 못 알아듣느냐'며 비겁한 꼰대 행정으로 대통령 발언의 책임 떠넘기기에만 급급하다. 나라 꼴이 어떻게 돌아가느냐는 탄식이 절로 나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수능 불안이 늘어날수록 사교육은 그 불안감을 먹고 덩달아 자라날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말한 소위 '교육계 이권 카르텔'이 되려 강화되고, 사교육 폭등 결과만 낳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모르는 것은 제발 전문가들에게 물어가며 판단해달라"면서 "국민들 체하게 하는 설익은 밥상 차림이 한두 번이 아니다. 대통령의 잘 알지도 못하는 즉흥적인 국정 운영에 나라가 출렁이는 일을 얼마나 더 견뎌야 하나"라고 덧붙였다.

2023-06-19 10:40:3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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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아동 성범죄·묻지마 폭력' 범죄자 신상공개 추진

국민의힘, 정부, 대통령실이 중대 범죄자 신상정보 공개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대 범죄자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확대특별법' 제정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한 노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제10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대응 상황 ▲하절기 취약계층 보호 대책 ▲중대 범죄자 신상정보 공개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고위당정협의회에 당에서는 김기현 대표·윤재옥 원내대표·박대출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이주호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 한동훈 법무부·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당정은 최근 발생한 '부산 돌려차기 사건', '또래 살인사건' 등 흉악 범죄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 중대 범죄자에 대한 신상정보공개확대특별법 제정을 신속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신상공개 실효성 확보 차원에서 공개 결정일 30일 이내 모습을 공개하기로 했다. 수사기관에서 범죄자의 현재 얼굴을 촬영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도 마련한다. 아울러 기존 중대 범죄자뿐 아니라 내란·외환·테러·조직폭력·마약 등 중대 범죄,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높은 아동 대상 성범죄, 여성 등 불특정인이 피해자가 되기 쉬운 '묻지마 폭력' 등 범죄자도 신상정보 공개 대상에 포함되도록 확대하기로 했다. 또, 현재 피의자로 한정된 신상정보 공개 대상도 기소 이후 피고인에게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관련 특별법을 신속 제정하기 위해 의원 입법 형식으로 추진하며, 법무부가 지원하기로 했다. 당은 흉악 및 보복 범죄에 대한 국민적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법 제도 개선과 별도로 피해자 보호 및 처벌 강화 방안도 추진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정부는 보복·흉악 범죄에 대한 피해자 보호 및 처벌 강화 방안 마련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당정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해양 및 수산물 방사능 조사 지점 확대 및 세슘·삼중수소 농도분석 주기도 단축하기로 했다. 수산물 위판물량 80%를 처리하는 국내 대형 위판장 43곳에서 유통 전 국내산 전 어종에 대한 검사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오염수 방류에 앞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정부가 수산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한 것이다. 이와 별개로 당정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각종 의혹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김기현 당 대표는 고위당정 모두발언에서 "뇌피셜(뇌+오피셜, 자신만의 생각을 사실인 것처럼 주장하는 것)이라고 할 만큼 터무니없는 괴담을 계속 만들어 내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 밖에 당정은 올해 여름 평균 기온 상승과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사회적 약자(어르신, 아동, 쪽방 주민 등)를 두텁게 지원하기 위한 하절기 취약계층 보호 대책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폭염·폭우에 취약한 노숙인·쪽방주민 보호(상담·순찰) 및 시설물 안전점검 강화 ▲폭염특보 발령 시 유선·방문 등으로 취약 노인 안전 확인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ICT 기기를 활용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로 위급 상황 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지도록 119에 연계하는 방안도 담았다. 빅데이터로 단전·단수·건강보험료 체납 등 39종의 위기 정보를 분석, 혹서기 주거 취약 위기 가구 등도 집중 발굴해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는 혹서기에 대비한 경로당(전국 약 6만8000개)과 국고지원 사회복지시설(전국 약 7000여개)에 냉방비도 추가 지원한다. 경로당은 월 11만5000원(2개월)에서 월 12만5000원(2개월, 월 +1만원)으로 지원액이 늘어난다.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도 규모별로 월 10만원(50명 이하)·30만원(51∼100명)·50만원(100명 초과) 등을 지원한다. 한편 당정은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지원도 이어간다. 여름방학에 취약계층 아동이 차질 없이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정부는 도시락·급식카드 등 다양한 방식도 추진한다. 여름방학에 급식을 먹지 못하는 취약계층 아동이 없도록 사전에 대상자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2023-06-18 16:42:0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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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진도 질타, 野 "모르는데 수능 훈수질, 범퍼카 국정운영"

더불어민주당이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5개월 앞두고 나온 수능 출제 및 사교육과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일단 들이받고 보는 윤석열식 '범퍼카 국정운영'이 또 사고를 쳤다. 이번엔 '스쿨존'에서 벌어진 사고이니 가중처벌 대상"이라고 비판했다. 홍성국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이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를 출제해선 안 된다고 지시한 것을 문제 삼았다. 홍 대변인은 "뭐라고 변명해도 교육 문외한인 윤 대통령이 수능 출제방식에 훈수질을 한 것은 잘못이다. 더욱이 수능이 다섯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아무런 준비나 계획도 없이 내지른 지시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공황상태에 빠뜨렸다"며 "비난이 쏟아지자 대통령은 애꿎은 교육부 대입국장을 경질하고, 이주호 교육부총리을 단두대에 세우는 공포정치를 선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5세 입학 논란 때 박순애 부총리 경질에 이은 교육부 수난시대다. 교육부 공무원들이 단두대에 서야 할 적폐인가"라고 덧붙였다. 홍 대변인은 "책임져야 할 사람은 교육부 공무원도 장관도 아니다. 무대포로 지시를 내린 것은 대통령 본인이다. 자신이 지시해놓고 뒤탈이 나자 아랫사람을 탓하는 뻔뻔한 대통령에 국민은 기가 막힌다"면서 "불수능이 될지 물수능이 될지 몰라 혼란에 빠진 수험생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올해 수능시험 난이도와 출제경향에 대해서 정부에서 누가 답할 수 있나. 윤석열 대통령은 답할 수 있나"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 못지않은 입시지옥을 견디는 학부모들도 울분과 비명을 토하고 있다. 대통령의 망발에 학부모들은 어질어질하다. 오죽하면 선생님들도 '애들만 불쌍하다'며 대통령을 욕하겠나"라면서 "만 5세 입학, 주69시간제로 노동계를 들쑤시던 때, 국민의 바람은 딱 하나였다. 모르면 가만히 계시라는 것입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가만히 있는 것이 그렇게 힘들었나"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사교육을 탓하기 전에 무너진 공교육을 바로 세우는 것이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이다. 남은 임기 4년, 대통령이 또 어떤 문제를 만들지 국민은 걱정스럽다. 윤 대통령이야말로 아는 범위 안에서 말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의 발언으로 수능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학원 강사들도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수능 수학영역 유명 강사인 현우진씨는 인스타그램에 관련 언론 보도를 공유하면서 "애들만 불쌍하다"고 질타했다. 현씨는 "그럼 9월 모의평가 하고 수능은 어떻게 간다는 거냐"며 "지금 수능은 국어·수학·영어·탐구 어떤 과목 하나도 만만치 않고, 쉬우면 쉬운 대로,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혼란인데 정확한 가이드를 주시길(바란다)"이라고 말했다.

2023-06-18 15:09:1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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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뚫고 나가라", 민주당 혁신위 풀어나갈 과제는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의 수장으로 김은경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인선된 가운데, 악재가 이어지며 당 안팎에서 분출하는 민주당 혁신 과제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내놓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김 부원장은 독일 만하임대에서 보험법을 연구한 '보험통'으로, 금감원 부원장 재직 당시 '라임 펀드 환매 중단' 사태에서 펀드를 판매한 판매사가 투자 원금 전액을 투자자에게 반환해야 한다는 결정을 주도한 바 있다. 문제는 당장 열달 앞으로 다가온 총선이다. 총선을 앞두고 뼈를 깎는 개혁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총선을 임박해서 혁신위가 이도저도 아닌 방안만 내놓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다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 사법리스크',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김남국 무소속 의원 거액 코인 보유 및 거래 논란' 등 쉴 틈 없이 악재가 몰아치는 당의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선 국민의 관심을 끌만한 혁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중론이다. 혁신위원회는 당장 계파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는 '대의원제 폐지' 논쟁을 넘어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친이재명계 지지자들은 당 대표 선거 등에서 더 높게 반영되는 대의원에 대한 비율을 낮추거나 아예 대의원제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이 운영하는 국민응답센터엔 대의원제가 당원 민주주의에 위배된다며 폐지를 요구하는 청원에 1만7000명 이상이 동의했다. 민주당 당규에 따르면, 공직 선거 후보자 추천 과정에서 경선을 실시할 시 대의원, 권리당원, 정책당원 등을 대상으로 투표 또는 조사 결과를 반영하고 있다. 민주당 원외인사로 구성된 '민주당혁신행동'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 의원들 이야기만 반영되는 의원총회를 통해 당의 혁신안을 논의한다는 것이 말이 되나"라며 "혁신 대상자들의 '셀프 혁신'으로 당원과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받을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혁신의 주체는 누가 뭐래도 당원과 국민"이라며 "셀프 혁신은 기득권 강화로 이어질 것이 뻔하고, 당원과 국민의 실망만 불러일으킬 것이다. 이러한 '눈 가리고 아웅' 식 혁신으로 총선 승리는 요원하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이른바 '개딸', '수박' 논란을 일으킨 강성 지지층에 대해 당이 어떻게 대응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문제도 혁신위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한편, 혁신위는 김 전 부원장을 필두로 인선 작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구체적인 위원회의 명칭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역할, 구성, 과제 등을 혁신기구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재명 대표도 혁신위에 활동 방향과 역할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지난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기구가 우리 당과 정치를 새롭게 바꿀 수 있도록 이름부터 역할까지 모든 것을 맡기겠다"며 "우리 지도부는 이 혁신기구의 개혁안들을 전폭 수용해서 새롭게 거듭나는 민주당, 유능하고 강한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3-06-18 14:57:1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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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은경 혁신위원장 임명에 與 "또 하나의 방탄"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 위원장에 김은경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하자 18일 "또 하나의 '방탄'"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송영길 전 대표를 포함한 인사들이 연루된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과 관련 '검찰에 의해 만들어졌을 수도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데 따른 지적이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논란이 된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돈 봉투 사건 관련 발언에 대해 언급한 뒤 "이것이 민주당이 말했던 김 위원장의 '원칙주의'인가. 민주당 혁신 최우선 순위는 '도덕적 해이'와 '사법리스크'인데, 지금까지의 민주당의 뻔뻔한 주장을 되풀이하는 사람이 무슨 혁신을 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비판했다. 특히 유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내에서 '돈 봉투 사건은 검찰의 기획'이라는 선동이 짙어지고 있는데, 김 위원장의 발언은 범죄자들에게 면죄부를 준 꼴"이라는 말과 함께 민주당 내에서 혁신위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각종 언론보도로 나오는 점까지 언급했다. 앞서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지난 15일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에 연루된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과 관련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지만 (불체포특권은) 헌법상 권리인 것은 맞다"는 말과 함께 "돈봉투 사건이 (검찰에 의해) 만들어졌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수석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송영길 전 대표가 KBS에 출연하며 검찰과 정부를 비판하는가 하면, 대통령 퇴진 집회에 참석하며 목청을 높이고 있다. 이것이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의 '천안함 자폭설' 논란으로 사퇴 후, 열흘간 민주당이 심사숙고한 인사 결과인가"라며 거듭 민주당의 김은경 혁신위원장 임명을 비판했다. 그러면서"비명계(非이재명계)에 밀려 혁신기구를 출범했지만, 이재명 아바타로써 이 대표의 위상을 유지하고 당내 문제들에 시간끌기용 카드임을 인정한 셈"이라며 "재창당에 가까운 노력을 해도 모자랄 판에, 쓴 소리는 듣지 않고 단 말만 삼키는 현 민주당 지도부는 '자격상실'"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유 수석대변인은 "혁신이 아닌 범죄자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민주당에, 국민께선 어떠한 기대도 하지 않으신다"는 말도 했다.

2023-06-18 14:46:0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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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文 정부 태양광 사업 때리는 尹 정부, OECD 중 신재생E 발전 비중 최하위 수준"

더불어민주당이 16일 "2021년 기준 전 세계 풍력·태양광 발전 비중이 평균 10%를 넘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OECD(경제개발협력기구)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다. 갈 길이 먼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조사 시도를 규탄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연일 태양광 사업과 관련한 조사를 지시하며 전 정부 때리기에 몰두하고 있다. 국무조정실과 감사원 감사에 이어, 대통령이 직접 나서 공직기강비서실에 별도의 감찰을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수석대변인은 "사전에 짜 놓은 각본처럼 전임 정부를 겨냥한 정치 감사, 표적 수사가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다. 자신들의 실정을 덮고 여론을 호도하려는 윤석열 정부의 의도가 빤히 보인다"면서 "태양광 사업 비리를 빌미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후퇴시키려는 윤 정부의 행태는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을 태우겠다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지난 1년간 관련 부서의 사업을 감사와 수사로 발목 잡았다. 그 새 태양광 산업은 빠르게 위축돼가고 있다. 그것으로 부족하나"라며 "그렇다면 윤 대통령은 대체 무엇으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위기를 극복할 것인가. 원전만 늘리겠다고 하면 만사형통인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부정과 비리를 도려내겠다는데 말릴 사람은 없다. 하지만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무지와 부정적 인식을 정의감으로 포장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역행해서는 안 된다"며 "친원전 정책에 눈이 멀어 RE100에 뒤처진 우리 기업들의 고통은 보이지 않나. 윤석열 대통령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무지로 에너지 정책을 망치고 있음을 깨닫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6-16 17:11:2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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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감사원정치감사대응TF', "헌법파괴 감사원, 유병호 고발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정치감사 대응 태스크포스(TF)출범 소식을 알리며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을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주민, 이수진, 정태호, 김종민, 최강욱, 양이원영, 정필모 민주당 의원 등으로 이뤄진 TF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의 헌법파괴 행위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권력으로 부터 엄격한 독립과 중립을 지켜야할 헌법기관임에도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전 정부 정책과 인사에 대한 감사원의 무차별적인 정치감사, 하명 감사는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는 출범 한달여만에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결과를 뒤집었고 다음날 감사원은 기다렸다는 듯이 해경과 국방부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했다"며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과 서욱 전 국방부장관에 대한 수사도 의뢰했다. 감사위원회 의결도 거치지 않고 추진한 서해감사는 유 사무총장이 TV를 보다 분노해서라는 것이 그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정책도 감사원의 집중 감사 대상이 됐다.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소득주도성장 정책,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재정지원 정책도 감사 대상이 됐다"며 "소득주도성장을 설계한 홍장표 KDI(한국개발연구원) 원장은 감사원의 감사와 윤석열 정부의 사퇴 압박에 결국 물런라 수밖에 없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문화진흥회, 한국방송에 대한 감사로 언론에 대한 노골적인 압박도 자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결과보고서 감사위원회 주심위원 '패싱' 논란에 대해선 "급기야 감사원은 감사위원회 주심위원 등에 대한 열람결재절차도 거치지 않고, 전 위원장에 대한 감사결과보고서를 일반에 공개함으로써 절차적 정당성마저 무시했다"며 "헌법기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심각한 위법이자, 일탈행위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유 사무총장은 주심 감사위원의 열람도 패싱하고 성급하게 감사보고서를 공개했어야 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TF는 "조만간 권익위 감사보고서 조작 의혹과 관련한 범행을 밝혀내 처벌하기 위해 유 사무총장 등을 고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감사원의 반중립적, 반독립적인 헌법 일탈 행위에 대한 국정조사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강조했다.

2023-06-15 15:11:58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