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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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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송 전 대표 구속에 "586 운동권의 씁쓸한 윤리적 몰락 목격"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구속된 것에 대해 "586 운동권의 씁쓸한 윤리적 몰락을 목격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송 전 대표가 정당법 및 정치자급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혐의로 구속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그동안 송 전 대표는 이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녹취록에서 나오는 육성 증거에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검찰의 공작 수사라며 혐의를 전면 부정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정해야 할 선거 과정에 매표라는 반민주적 수단을 사용해 당원을 기만하고 당내 민주주의를 파괴한 것에 대해 일말의 부끄러움조차 느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그들은 1980년대 운동권 경력으로 국회의원까지 됐지만, 그들의 인식과 윤리는 그 시대에 그대로 머물러 있다"며 "부패한 꼰대 혹은 청렴 의식은 없고 권력욕만 가득한 구태가 오늘 그들의 자화상이 아니겠나"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그래서 지금 많은 청년들이 586 운동권의 청산을 외치고 있는 것"이라며 "이번 구속영장 발부를 계기로 송 전 대표는 국민들께 석고대죄하고 반성하는 자세로 법의 심판을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정말 민주주의 가치를 소중히 생각한다면 반민주적 범죄에 연루된 이들을 더 이상 감싸서는 안 된다"며 "정당의 울타리 안에서 떳떳한 양 행동하지 못하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3-12-19 09:48:3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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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대위원장 인선 격론… '한동훈 비대위설'에 "참신한 인사" vs "너무 이르다"

국민의힘은 18일 비상대책위원장 인선과 관련해 당내에서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 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조기 등판을 원하는 측과 우려하는 측이 나뉜 것으로 전해진다.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엔 현역 지역구·비례대표 국회의원들을 비롯해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참석했다. 윤 대행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의견이 모아졌다고 표현하기보다는 원외 당협위원장, 우리당 소속 의원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고 생각해주면 좋겠다"며 "필요한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에 그 과정을 거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행은 '언제 비대위원장 인선이 결정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시간을 많이 끌지 않겠다"면서도 "다만 내일(19일)·모레 이틀간 예산안 처리 등 지금 중요한 의사결정을 해야 할 과정이 남아있다. 종합적으로 (상황을) 보겠다"고 답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날 가장 많이 거론된 이름은 '한동훈'이었다. 회의에선 주로 한 장관의 역할론을 두고 격론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찬성하는 측은 주로 한 장관이 참신한 인사며, 당이 위기일 때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아끼는 선수 없이 가장 국민적인 인지도와 대중성이 있다면 그 선수를 제일 먼저 세워야 한다", "기존 여의도 문법에서 탈피한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보석이면 빨리 써야 한다. 아껴쓸 때가 아니다" 등의 취지의 발언이 나왔다고 전했다. 회의에 참석한 장예찬 최고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지금 상황에서는 아껴쓰니 마니 할 시기가 아니고 우리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동원해야 한다. 지지율이 모든 것을 깔끔하게 설명해 주지 않나"라며 "국민과 당원이 가장 원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지지율로 극명하게 드러나는데, 지지율 낮은 사람을 인위적으로 임명하는게 오히려 이상한 (방향으로) 정치적인 해석을 낳을 수 있으니 민심대로 가자고 발언했다"고 말했다. 정진석 의원은 "한 장관에 대해서는 다 호감을 갖고 있고, 뛰어난 역량도 다들 인정하신 것 같다"며 "(한 장관 등판을 두고) 대놓고 반대하는 의견 못 들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안철수 의원도 많은 참석자들이 한 장관을 거론했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다른 후보도) 한두분 계시지만 소수"라고 덧붙였다. 반면, 일부 참석자들은 한 장관의 등판이 너무 이르다는 지적도 많이 나왔다고 전했다. 한 장관이 조기 등판할 수록 야권의 정치적 공세로 인해 소모될 수 있다는 것이다. 조해진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전국적으로 국민과 소통하는 일을 맡길 때 (한 장관이) 가장 당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라며 "지금부터 총선 끝날 때까지가 당이 제일 어렵고 시끄러울 때인데 당에 들어오자 마자 그걸 다 막게 되면 본인의 장점을 제대로 발휘할 시간을 못 갖고 당무에 매몰돼서 시간을 허비하거나 상처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용호 의원은 '반대 측이 들고나온 근거는 무엇인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선거 경험이 없고 정치 경험이 없고, 민주당의 프레임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았다"고 설명했고, 김상훈 의원 역시 "(한 장관이) 다른 역할을 맡을 수 있는데 (지금 당장) 비대위원장을 맡는 것에 대한 것이나, (정치) 경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 비대위원장 후보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언급하는 목소리도 일부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회의 후반부에는 당정관계 등에 대한 언급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윤창현 의원은 취재진에게 "(후보군이) 골고루 언급은 됐는데 결국 다 한 장관으로 가고, 그 다음엔 신인으로서 어떤 (필요한) 부분, 그리고 대통령실과의 관계 등 상상할 수 있는 부분이 다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회의가) 뒤로 갈수록 (여러가지) 지적이 나오는 것"이라며 "열기가 식으면서 객관적인 판단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3-12-18 17:08:4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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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송미령 농림장관 청문회서 대외수입·양곡법 두고 격돌

여야가 18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격돌했다. 야당은 송 후보자가 대외 활동으로 번 부수입을 문제삼았고, 양곡관리법 등을 거론하며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반면 여당은 양곡법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면서 송 후보자의 정책 능력에 초점을 맞췄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송미령 후보자 청문회를 열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송 후보자가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일하며 대외 활동으로 수천만원의 부수입을 얻은 점을 집중 공격했다. 송 후보자는 지난해 대외 활동으로 기타 수입 6090만원을 취득했으며, 지난 5년간 신고한 기타 수입은 총 2억2000만원에 이르는 것 등으로 나타났다. 주철현 민주당 의원은 "농민들이 뼈 빠지게 일해 1년간 버는 소득이 5000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며 "(송 후보자가) 농업·농촌 전문가가 아니라 '대외수입 전문가'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라고 비난했다. 같은당 이원택 의원도 "기타 수입으로 신고한 게 최근 5년간 2억2000만원 정도로 이에 따른 수입은 조금 과도해 보인다"며 "국가공무원법에 따르면 공무원의 직무 능률을 떨어뜨리거나 (하는 행동을 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이 점을 지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송미령 후보자는 정당하게 얻은 수입이라는 취지로 반박했다. 그는 "본업은 연구지만 책상에 앉아서 하는 연구 이외에 정부 부처나 현장의 요구에 응답하는 것도 주요한 업무고, 대외활동을 장려하기도 한다"며 "주말도 없이 일했고 (농경연에서) 내부 연구 우수상을 매년 수상했다. 충실하게 일했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양곡관리법 등을 질의하며 송 후보자의 정책관을 부각했다.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은 "매입법의 문제점에 대해 알고 있나"라며 "2020년 문재인 정부 때 폐지한 직불제와 유사하다. 3년 만에 재도입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송 후보자의 의견을 물었다. 같은당 이양수 의원도 송 후보자를 향해 "농산물 가격은 시장에 의해 결정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가"라면서 "시장에서 (가격이) 결정돼야 한다는 것은 진리"라고 강조했다. 이에 송 후보자는 "동의한다. 쌀 의무 매입과 쌀 가격 보장제 모두 과잉생산과 가격하락의 우려가 있다"면서 "신중하게 검토해서 선제적 수급관리로 쌀값안정을 시키고 그게 부족하다면 다층적 농가 소득안정을 도모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그러자 야당은 송 후보자의 전문성 부족을 지적했다. 윤준병 민주당 의원은 "농식품부 후보자로 인사청문 첫출근할 때 기자들 질문에 '최우선과제가 뭐냐'고 묻자 먹거리 물가 쌀수급안정이라고 했다"면서 "쌀수급안정이라는 표현도 적절한 언어선택이 아니다. 쌀값안정 문제라고 해야 되고, 농산물수급안정 이렇게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관리법 관련 질문 답변에 형평성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 부분도 사실 전문가이면서도 전문가답지 않은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같은당 주철현 의원은 "정부의 농정을 총괄하는 전문성이나 경험도 부족하고 리더십이나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면서 "윤 대통령이 왜 후보자를 농식품부장관으로 지명했는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송 후보자의 지명 소감을 지적하며 "농민 여러분의 근심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어야 한다"면서 "잘못 찾아온 것 같다. 소비자부장관으로 가야 된다"고 꼬집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3-12-18 15:37:1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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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의료인력 250여명 배치"

당정은 내년 1월 열리는 '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전 상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의료·응급시스템 외에도 최근 불거진 빈대 확산이나 한파·폭설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도 마련할 방침이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8일 국회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가진 뒤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선수촌·경기장 등 13개소에 의료인력 250여명을 배치하고, 응급 이송을 위한 의료 시스템도 완벽히 갖추기로 했다"며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당정은 일단 감염병 현장 대응팀을 구성해 대회 현장에서 발생할 만한 상황을 대비토록 했다. 유 정책위의장은 "다중 인파 관리뿐만 아니라 빈대와 한파, 폭설 등 현장에서 발생활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해 면밀한 대응 체계를 갖추겠다"며 "대회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된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을 중심으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콘트롤타워인 종합운영센터를 설치했고, 경기장별 총괄 매니저를 지정해 현장 중심의 상황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소년 선수와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개최 도시의 주요 교통거점과 경기장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150대 운영하기로 하고, K-컬처와 함께하는 문화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이밖에 당정은 이번 대회가 국민적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매진할 방침이다. 유 정책의의장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데 당정은 인식을 같이 했다"며 ▲주요 회의실 중심으로 홍보용 백보드·입간판 설치 ▲주요 당직자들의 대회 홍보용 배치 착용 ▲청소년을 포함한 전 국민 대상으로 대회 참가·관람 독려 캠페인 진행 등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국민의힘과 문화체육관광부, 조직위원회, 강원도 등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유의동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이태규 정책위 수석부의장, 이용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 권성동·이철규·유상범·박정하·정희용 의원 등이 자리했다. 정부에서는 유인촌 장관을 포함해 장미란 문체부 2차관, 강석원 문체부 기획조정실장, 이정미 문체부 체육협력관 등이 함께했고, 이번에 청소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지역 중심으로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홍규 강릉시장, 심재국 평창군수, 김명기 횡성군수 등도 참석했다. 윤 대행은 모두발언에서 "개막까지 30여일 남은 만큼 지금까지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급격한 날씨 변화 등 앞으로 발생할지 모르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꼼꼼하게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정부와 강원도, 지자체, 조직위는 대회가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행사의 최우선 가치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안전"이라며 "지난주 강원도에 폭설이 내렸고 이번 주에는 한파가 몰아친다고 하는데 행사 기간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대비를 해달라"고 말했다. 또 겨울철 호흡기 질환 등 보건 문제와 '바가지 요금' 등도 언급했다. 권성동 의원(강원 강릉)은 "지난 잼버리 대회가 조직위원회나 전라북도의 미흡한 준비로 많은 국민적 지탄을 받았는데 국제 스포츠 행사가 그런 우를 범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철규 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우리는 그동안 올림픽, 동계올림픽, 월드컵 등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을 갖고 있는데 그런 역량이 영광과 감동으로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재현되길 기대한다"고 했고 유상범 의원(강원도 홍천·횡성·영월·평창) 역시 "철저한 준비만이 성공적 대회 보장한다"며 철저한 준비를 요청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끝날 때까지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며 "대통령께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여러 번 당부 말씀을 하셨다"고도 전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모든 부분에서 점검에 점검을 하고 있다"며 "빈대 합동대책본부까지 만들었고 교통 문제에 제설대책, 한파대책까지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구 대회 조직위원장은 "준비에 차질이 없지만 결코 자만하지 않겠다"면서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마지막 순까지 점검해서 부족한 점이 있으면 곧바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3-12-18 14:37:3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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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국 반대' 류삼영, 민주당 3호 영입인재로…"민주주의 회복 위해 싸울 것"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반대를 주도했다가 경찰을 떠난 류삼영(59) 전 총경을 '제3호 인재'로 영입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제3차 인재영입식에 참석해 류 전 총경에게 직접 점퍼를 입혀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정부 들어서 참 안타깝게도 경찰을 국민으로부터 권력의 편으로 떼어놓으려는 경찰 장악 시도가 있었다"며 "그런데 경찰 공무원으로서 정권의 이런 시도에 저항하는 것은 쉽지 않은데 이 정권의 경찰 장악 시도에 저항한 그 중심적인 인물이 바로 류 전 총경"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무서운 정치 권력에 맞서 국민의 경찰로서의 길을 제대로 가고자 했던 류 전 총경의 용기를 정말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경찰이 국민의 신망을 받는 존재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정치 권력이 다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저버리고 경찰을 자신의 수족으로 만들려고 하는 그런 시도가 없어지는 세상을 함께 만들면 좋겠다"고 환영했다. 류 전 총경은 "윤석열 정부가 경찰을 장악하려는 일에 단호하게 맞서야 한다고 생각한 것도 경찰은 권력의 편이 아니라 국민의 편에 서 있어야 한다는 믿음에서 시작된 용기였다"며 "정권에 장악된 경찰이 어떤 잘못을 했는지는 역사가 증명해 준다"고 밝혔다. 또, "지난 30년 간의 경찰의 민주화, 정치적 중립의 성과가 윤석열 정권의 등장으로 일순간에 무너졌다"며 "무도한 정권으로부터 경찰을 지켜내고, 우리 경찰이 국민의 경찰로 거듭나게 하고,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싸우고자 여기에 왔다"고 강조했다. 류 전 총경은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망친 것들을 조속히 정상으로 돌려놓겠다"며 "국민 여러분, 국민의 경찰, 총경 류삼영이 국민을 위한 입법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영입식을 마친 류 전 총경은 기자들과 만나 "제가 정치를 시작하게 된 것이 무너지는 경찰을 살리려는데. 그 무너지는 경찰 살리는 방법이 정치가 효과적이라 생각해서 왔다"며 "민주당이 가장 함께하면 좋을 것 같아서 온 것이지, 구체적으로 출마 지역을 생각하고 결심한 바가 없기 때문에 기다려주시면 되는대로 대답드리겠다"고 했다. 부산 출신인 류 전 총경은 경찰대 4기 출신으로,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장·반부패 수사대장 등을 거쳐 부산연제·부산영도·울산중부경찰서장 등을 지내며 35년 동안 경찰에 몸담았다. 민주당은 "수사·형사분야 전문가로서 조직 내에서 대표적인 '수사통'으로 평가 받아왔다"면서 "폭력 계장과 광역수사대장 시절에는 '칠성파' 등 부산지역 조직폭력배들을 소탕했으며 경찰 역사 10대 사건으로 분류되는 부산 신창동 실탄사격장 화재 사건과 부산 사상구 여중생 강간 살인 사건을 수사·지휘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류 전 총경은 지난해 7월 행안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를 주도했다가 정직 3개월 징계를 받았고, 올해 7월 정기 인사에서 경정급 보직인 경남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으로 사실상 좌천되자 사직서를 냈다. 앞서 기후·환경 전문 변호사 박지혜 씨와 엔씨소프트 임원 출신 이재성 씨가 각각 민주당 영입 인재 1·2호로 이름을 올렸다.

2023-12-18 14:22:4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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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野, 여당 혁신 평가절하에 몰두…혁신 뒤처지는 것 감추려는 태도"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8일 여당의 현 상황을 비판한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혁신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사실을 감추기 위한 방어적 태도"라고 비판했다. 윤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우리 당의 혁신 노력을 정당 민주주의의 후퇴이자 반개혁이라고 폄하하는 한편, 대부분의 언론에서 우리 당과 비교해 혁신 의지가 없는 민주당 지도부를 비판하는 것에 발끈하며 '언론사 논설위원 생각이 과거에 머물러 있다'고 비판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당이 언론과 논설위원들을 공개적으로 저격하며 가르치려 드는 것은 우리 정치사에서 드문 일"이라며 "국민들께서는 21대 국회에서 보인 실망스러운 모습을 양당이 어떻게 반성하고 바꿔 갈 것인지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민주당은 스스로 혁신할 방안을 마련하는 대신 우리 당 노력을 평가절하하는 데만 몰두하고 있다"며 이를 방어적인 태도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변화를 요구하는 언론을 비난하고 변화하고자 하는 상대 당 발목을 잡는 것이 '누가 더 못하나' 싸움을 계속하자는 뜻이라면 우리 국민의힘은 이에 응할 생각이 전혀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은 분출하는 혁신 요구마저 여당 탓, 언론 탓으로 듣고 넘어가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꼼수 대신 혁신의 진정성을 입증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윤 대행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결정하고 난 이후 다양한 후보군이 언론을 통해 거론된다. 거론되는 분들 모두 훌륭한 인품과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 분들"이라며 "좋은 혁신은 치열한 고민과 토론이라는 산고를 겪어야 하는 만큼 최대한 많은 의견을 듣고 숙고하며 당원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비대위원장을 모시겠다"고 약속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3-12-18 13:58:1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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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을 향해 달린다⑤] '디플로노미스트' 이지수 마포갑 도전장 "韓이 마주친 글로벌 경제 질서 재편, 공공외교 이끄는 첨병되겠다"

"해외 네트워크 구축 첨병이 돼 국익을 지켜내고 싶다." 한국 경제의 공정과 정의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이지수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마포갑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메트로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공공외교를 미국 같은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퍼펙트 스톰(동시다발적 악재)'에 대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통적인 외교는 정부 간 공식 협상을 통해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주로 '하드 파워(Hard Power·군사력이나 경제적 제재 등으로 외교적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능력)'가 강조된다. 반면, 21세기 신(新)공공외교는 정부와 다양한 민간주체가 상대국 정부뿐만 아니라 대중을 대상으로 활동을 펼쳐 마음을 사로잡는 것을 뜻한다. 공공외교에선 '소프트 파워(Soft Power·문화, 이념, 외교정책 등을 바탕으로 설득과 동의의 과정을 통해 외교적 목적을 성취하는 능력)'가 핵심을 차지하며, 열려있는 소통의 자세가 중요하다. 이지수 예비후보는 300명의 국회의원들이 공공외교 분야에서 능력을 함양하고 이를 이끄는 리더가 되면, 국익 실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그가 꺼낸 조어가 디플로노미스트(Diplonomist)다. 외교(Diplomacy)와 경제 전문가(Economist)를 합친 단어다. 그는 "경제와 외교가 따로 가는 시대가 아니다. 항상 경제와 외교는 같이 갈 수밖에 없고 이젠 외교가 국민들의 먹거리 생활과 직결이 돼 있는 상황"이라며 "제가 만약에 국회에 입성하면 상대국의 기업인, NGO(비영리단체), 지식사회, 오피니언 리더 등을 망라해 공공외교 전문가로서 그들을 파악을 할 것이다. 미국에선 이미 공공외교가 강조되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은 그런 능력에 있어서 아주 부족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본인이 '22대 국회에 필요한 디플로노미스트'라 주장한다. 그는 연세대에서 학·석사로 경제학을 전공하고 컬럼비아(Columbia)대학교 경영학 석사(MBA), 예시바(Yeshiva)대학교 법무박사(Cardozo 로스쿨)를 취득하고 미국 뉴욕주 변호사(파산법 전문) 자격을 딴 법· 경영 전문가다. 그의 사무실의 이름도 이지수의 법과경영연구소다. 또한 좋은기업지배구조 연구위원, 경제개혁연대 실행위원,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센터 실행위원,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지배구조 컨설턴트를 역임한 경제민주화와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다. 그는 대기업의 광고회사 설립 반대, 소액주주 운동에 힘을 보탰고 '회사 기회 유용 금지와 이사의 자기거래 금지 조항'을 상법에 삽입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으며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됐다. 상호 간 수평적인 소통이 중요한 공공외교, 이 후보는 그간 쌓아온 해외 네트워크와 문재인 정부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으로 다져진 '개인기'를 국회에서 발휘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모 방송에 나와 지난해 영국 공영방송 비비씨(BBC)가 특별취재팀을 꾸려 10·29 이태원 참사를 취재하자 대통령실에서 3번이나 연락해 BBC 측에서 압박을 느꼈다고 들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 예비후보는 "언론이란 것이 우리에게 늘 달콤한 이야기만 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건설적 비판, 때로는 칭찬도 해줄 것"이라며 "우리의 자세는 그들의 취재를 도와주는 입장이지 그들이 어떤 기사를 쓴다는 것에 대해서 왈가왈부하지 말라고 청와대에 있을 때 직원들에게 말했다"고 했다. 이어 "자리를 떠난 후에도 외신하고도 계속 교류했었는데, 많은 외신 지국장하고 그 밑에서 일하는 분들이 '비서관님 계실 때가 천국이었다'고 말씀을 해주셨다"면서 "언론을 대하는 입장에서 양보할 수 없는 점을 넘어갈 때는 서운함을 표시할 수는 있겠지만 그들이 뛰어놀 수 있는 영역을 설정은 해줘야 한다"고 했다. 청와대 재임 시절, 그는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의 아시아 허브를 서울에 유치하기도 했다. 그는 "전세계 모든 뉴스가 서울 사무실로 집합한다. 또한 대한민국이 이제 구석구석 외신에 엄청나게 노출이 된다"면서 "그만큼 홍보 효과도 좋고 국격이 올라가는 효과도 보이지만, 잘못하는 경우엔 지금처럼 화살이 돼서 돌아온다"고 말했다. 자연스럽게 이야기는 윤석열 정부의 언론관으로 흘렀다. 그는 "정말로 30년 전으로, 대한민국의 모습이 군사정권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며 "영국의 유력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지가 윤석열 정부 출범 출범 4개월이 채 안됐을 때 '한국의 대통령은 기본을 배워야 한다'라는 제목의 칼럼을 실었다"며 "거기에서도 정부의 언론관을 강조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외신에선 계속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렇게 언론을 통제할 수 있냐는 것"이라며 "정부가 출범한지 2년이 돼 가는데, 그동안 보여준 모습은 자유 세계에선 정말 경악스런 일"이라고 부연했다. 오바마는 야당 의원 직접 전화해서 설득 이지수 예비후보는 '실종된 정치'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정부가 너무 지나치게 흑백 선택으로 가고 있다. 예를 들면, 쟁점 법안은 민주당이 만들었기 때문에 초반부터 거부권 이야기가 나왔다. 이런 식으로 입법부와 행정부가 거리가 멀어지고 각을 세운다면 결국은 희생되는 것은 국민"이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에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당시에도 미국 의회 구성이 민주당과 공화당이 비등비등했다. 그 때 오바마 대통령이 반대 당에 있는 의원들에게 하나하나 전화를 다 했다. 협조를 구한 것이다. 그것이 바로 정치"라며 "대통령이기 때문에 야당 대표조차 만나주는 것에 박한 대한민국의 현실은 지양돼야 한다. 미국은 자신의 정치적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 협조를 요청하고, 야당도 무조건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공공외교에 국회의원이 직접 나서야 한다 이지수 예비후보는 미국 IRA(인플레이션 방지법)나 요소수 사태 같은 외부로부터 오는 충격도 공공외교를 통해 미리 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가 하나의 공급망으로 엮여있다. 미중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기 전까지 많은 제품들이 중국에서 생산됐었고 이를 수입해서 완성품을 만들었던 것이 한국이었다"며 "지금 신냉전 체제의 강화, 코로나19를 겪다 보니 그 공급망에 대한 재검토가 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들은 바로는 요소수도 만들기 어려워서 한국이 생산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만드는 기술은 간단한데 중국에서 만들면 싸기 때문에 의존했던 것"이라며 "일본의 반도체 핵심 부품 화이트리스트 제외도 상황은 살짝 다르지만, 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핵심 부품 생산이 크게 어려운 것은 아닌데, 일본에서 수입하는 것이 원가 절감에도 좋기 때문이라고 한다. 경제 질서가 재편돼 가면서 단시간적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인데, 이는 공공 외교로 풀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IRA법이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한국에 받아들여야 했다. 사실 미국의 조야에서 소통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IRA법의 통과되는 법조문까지는 몰랐을 수 있어도 그 분위기는 충분히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저는 해외에서 자본시장과 관련한 분들을 많이 만났다. 그분들에게 도움을 받으며 대기업도 비판했고 의결권 이슈도 다뤘다. 명분이 같고 지향하는 바가 같기 때문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경제라는 측면에서 그런 분들과 맺은 네트워크를 통해서 상대국의 오피니언 리더들, 정책 입안에 참여하는 분들과 소통을 충분히 하면 국익을 지키는 데 많은 부분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해 안되는 尹정부의 예산·재정 운용 이 예비후보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모시고 오스트리아 방문을 한 일화를 들려줬다. 그는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신문 편집국장이 식사를 하자고 해서 만났다. 그 분이 원천 기술은 오스트리아가 대한민국보다 훨씬 많다. 철강, 반도체, 백신 핵심 기술을 오스트리아가 갖고 있는데 번번히 오스트리아는 산업화에 실패했다고 했다"면서 "한국은 원천 기술은 거의 없는데 산업화는 성공하더라. 그 비결을 편집국장이 저에게 물어봤다"고 말했다. 이어 "원천 기술이 있으면 더 좋겠지만 없다고 산업화를 못할 이유를 없다고 저는 판단한다"며 "한국이 세계적인 산업국가인데 원천기술은 별로 없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내년도 예산안에서 R&D(연구개발) 예산을 삭감한 것"이라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정부가 길게 못 보고 있다. 연구개발 예산이 오늘내일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10년, 20년 후를 위해서 배정하는 것인데, 대한민국이 이 수준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연구개발이라고 다들 평가한다"며 "뛰어난 국민들의 근면성과 두뇌로 국가적인 체계 아래서 효과적으로 뒷받침해줬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오늘날에 와 있다는 분석은 주류 경제학에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도 했다. 이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재정 운용에 대해서도 "백번 양보해서 긴축 재정을 한다고 해도, 감세까지 하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 그 둘이 어떻게 같이 어울릴 수 있나"며 "감세도 돈 있는 분들, 대기업만 감세하고 오히려 재정적 투입을 통해 수혜를 봐야하는 국민들은 피해를 보는 불균형에 저는 동의할 수 없다. 재정 적자 때문에 긴축 정책을 하면, 세수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어려운 상황에서 재정 지출을 아끼면, 가장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은 서민과 최저 생계층"이라며 "세입과 세출을 항상 같이 봐야하고 그 균형이 중요하다. 전 계층에 대해서 세수를 확보할 방안을 찾으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마포를 대한민국의 뉴욕으로 마포 숭문중과 광성고를 졸업한 이 예비후보는 마포가 변해가는 모습을 계속 지켜봤다. 그가 이번 총선을 준비하며 내놓는 슬로건은 '마포를 대한민국의 뉴욕으로'이다. 그는 "마포도 이제 높은 건물들이 많아졌다. 그러면서 여의도의 금융과 연계된 수요들이 많이 생길 것"이라며 "여의도와 접근성이 뛰어나지만, 여의도만큼은 비싸지 않은 '백오피스 타운'을 조성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뉴욕 맨하탄은 도심이고 섬이기 때문에 임대료가 엄청 비싸다. 월스트리트도 있고 세계적인 자산운용사도 있고 헤지펀드도 있는데, 이들의 백오피스는 거기에 있지 않다"며 "인원은 많이 필요하지만 시내 한가운데에서 일해야 할 필요 없는 인력은 맨하탄 주변 20분 정도 떨어진 오피스에서 일한다. 여의도가 제가 꿈꾸는 하나의 금융적인 역할을 하기 시작한다면, 서울시와 협의도 하고 규제도 풀어서 자본시장 발달 중심지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본시장 전문가답게 이 예비후보는 "늦은 감이 있지만 대한민국도 자본시장 발전에 국가가 팔 걷어붙이고 뛰어들어야 할 때가 왔다"며 "리콴유 싱가포르 초대 총리가 꿨던 꿈이 지금의 아시아의 허브 싱가포르를 만들었다. 홍콩도 지금 하향세긴 하지만 또 하나의 아시아의 금융 허브다. 이들에 비해 제조업이 훨씬 강한 대한민국이 자본시장 발전에 시간이 있을 때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포 시민들은 위한 '의(醫), 식(識), 주(走)' 프로젝트도 소개했다. 그는 그는 출생을 유도하는 정책도 중요하지만 아이를 잘 키울 수 있게 만드는 환경 조성에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언제든지 아플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해 24시간 운영하는 달빚어린이병원 유치에 사활을 걸겠다고 했다. 또한, 싱가포르와 홍콩의 금융 허브 기능을 마포로 가져와서 고부가가치 고학력 인재들이 필요한 자본시장 관련 산업을 키우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달릴 주'자를 써서, 교통 정체 해소와 대기 오염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또 다른 숙원이 있다면 '집단소송제 개선' 이지수 예비후보는 집단소송제를 확대 도입해야 기업들이 주주들의 이익에 충실히 봉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집단소송제가 '증권집단소송'이라는 이름으로 도입은 돼 있다. 하지만 이것이 고쳐야 하는 '소송 절차법'"이라며 "실체법이라고 하는 증권법과 집단 소송이라고 하는 절차법 두개를 붙여놓는 바람에 아무것도 작동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집단소송은 절차법이다. 피해자가 다수이면, 집단을 이뤄서 소송을 진행함으로써 소송 비용을 많이 낮출 수 있는 혜택이 있는 것인데, 지금은 변호사 좋은 일만 시킨다는 등의 이유만으로 증권집단소송제를 형식적으로 하나 만들어 놓고 개선이 안 되다 보니, 다수의 피해를 보는 원고들이 법적 구제를 못 받고 있다"며 "또 하나, 집단 소송제가 있으면 제조업이라든지 환경 오염을 시키는 기업들을 억제 효과가 굉장히 크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집단소송제에서 기업이 지면 기업이 날아갈 정도의 위험이 도출되기 때문에 기업은 사업을 운영해 나가는 데 있어서 조심을 하게 될 것"이라며 "재계의 반발이 있었는데, 지금 대한민국 대기업의 매출의 80~90%는 해외에서 올리고 있다. 그 말인 즉슨, 법적 권한으로 봤을 때 이미 그들은 집단 소송의 대상이 돼 있는 시장에서 매출을 일으키고 있는 것인데, 한국에 있는 잠재적 피해자들만 그런 혜택을 못 받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지수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마포갑 예비후보 학력, 경력 1964년 서울 출생 마포 숭문중-마포 광성고-연세대 경제학 학·석사-美 컬럼비아(Columbia) 대학 MBA(경영학 석사)-예시바(Yeshiva) 대학교 법무박사(Cardozo 로스쿨) 전) 문재인 대통령 해외언론비서관 전)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 전)19대 대선 민주당 외신대변인 / 법률 인권 특보 전)민주당 언론자유특위/국가경제자문위 위원 전)참여연대/경제개혁연대 실행위원 전)OECD(경제협력개발기구)컨설턴트

2023-12-18 13:57:4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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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당무개입 논란에 "용산의 총선 집착·선거 올인 때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당무개입 논란과 관련해 "모든 사태의 근원은 용산의 총선 집착, 선거 올인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당무개입을 중단하고 민생회복에 전념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모든 국민께서 공감하겠지만, 민생 상황이 참으로 나쁘다"며 "그런데 민생을 책임져야 될 정부여당은 전혀 다른 곳에 정신이 팔려 그야말로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달 초에 총선용 6개 부처 개각에 이어서 금주 중에 선거에 나설 다른 부처 장관들의 추가 교체가 단행된다고 한다. 총선 출마를 원하는 차관급 인사의 줄사표도 예정돼 있다"며 "내각의 마음이 이렇게 콩밭에 가 있으니 물가가 잡히고 가계부채가 해결될 리가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또, "집권여당의 사정은 더 참담하다. 세상에 집권 1년 7월 만에 여당 지도체제가 5번이나 바뀌었다"며 "비상식적인 상황이다. 대통령실이 노골적으로 당무에 개입한다는 보도들도 나온다"고 했다. 이 대표는 "국정 동력을 온통 여당 줄 세우기, 내각 차출, 친윤(친윤석열계) 사당화에 쏟으니 국정이 표류할 수 밖에 없다"며 "이대로라면 대한민국 전체가 난파하게 될 거 아니냐는 우려도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있을 때는 선거가 아니라 국민을 향해야 한다. 총선에 마음을 둘 만큼 나라 사정이 한가하지 않다"며 "후보일 때는 특정 세력을 대표하지만, 당선된 후에는 전체를 대표하는 것이 선출직 공직자"라고 덧붙였다.

2023-12-18 10:20:5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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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남구 출마 강사빈, 20대 후원회장 영입

내년 4월로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대구 중·남구에 도전장을 낸 강사빈 예비후보를 지원하는 후원회가 본격 출범했다. 강사빈 예비후보는 현재 국민의힘에서 상근부대변인을 맡고 있으며, 2001년생으로 '최연소' 국회의원 출마자로 꼽힌다. 강 예비후보 캠프는 17일 인터넷신문 '청년매일'을 운영하는 허창영(24) 대표를 회장으로 한 후원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20대 예비후보와 20대 후원회장의 만남이다. 캠프에 따르면 1999년생인 허창영 후원회장은 경북대학교 학보사 '경북대신문' 기자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대학생 기자단, 산업통상자원부 희망이음 서포터즈, 대구광역시 주민참여예산 청년분과위원회 위원 등의 활동 이력이 있다. 허창영 후원회장은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다 보니 지역의 변화와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중·남구에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누구보다 강 예비후보가 적합하다고 판단해 후원회장을 맡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지역 청년들의 문제를 중앙에서 풀어나갈 수 있는 젊고 힘 있는 정치인의 국회 입성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사빈 예비후보는 "대부분의 기성 정치인들은 후원회장으로 이름 있는 정치인을 섭외하는 경우가 많지만, 저는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을 섭외했다"며 "청년과 함께 달리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3-12-17 16:29:5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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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사령탑' 두고 내부서 격론 계속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급부상하고 있다. 친윤계(친윤석열계)를 비롯한 주류 세력은 한 장관의 등판을 주장하고 있지만, 비윤계(비윤석열계)를 비롯한 비주류 인사들은 한 장관 카드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당은 지난 15일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직무대행 주재로 비상 의원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친윤계들은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맨 처음 발언에 나선 김성원 의원은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이 판을 흔들어야 한다"며 "이 위기를 뚫고 나갈 수 있는 분이 한 장관이다. 삼고초려해서 모셔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성호 의원도 인지도와 참신함 등을 언급했고, 김석기 최고위원도 한 장관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장관은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해야 한다는 이들은 전반적으로 한 장관의 인지도와 참신함, 그리고 대야(對野) 전투력 등을 이유로 들고 있다. 또 당원이나 지지층으로부터 폭넓게 인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에, 위기에 빠진 당을 총선 승리로 이끌 것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반면 비윤계 등 비주류 인사들은 한 장관 카드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당내 비주류인 김웅 의원은 의총에서 "여러분이 우리 당의 새로운 김주애(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를 올리려는 것"이라며 "대통령 아바타라는 한동훈을 올리면 총선을 이길 수 있나"라고 격하게 반발했다. 비주류 인사들이 꼽는 한 장관의 최대 약점은 현실 정치 경험이 없다는 점이다. 선거 실무 및 당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한 장관이 총선 공천 과정이나 선거대책위원회 운영 등 급박한 정국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인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이 되면, 당 위기의 원인으로 꼽히는 '수직적 당정관계'가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 '검사 출신'이라는 점도 반대 이유로 꼽힌다. 이같은 분위기는 주말 동안에도 이어졌다. 한 친윤계 의원은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선임해야 한다며 당내 의원들을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비윤계를 중심으로 한 거센 반발도 이어지고 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직 정치력이 검증되지도 않았는데 온갖 풍상을 다 맞아야 하는 비대위원장 자리는 한동훈을 조기에 소진하고 총선에도 도움이 안 될 수 있다"며 "한 장관은 당이 잘 키워야 한다. 아껴 써야 한다"고 했다. 최재형 의원도 "누가 비대위원장이 되면 마치 구세주처럼 우리 당을 위기로부터 구해낼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며 "비대위원장은 수직적 당정관계를 극복해 대통령실과 원활하게 소통하면서도 해야 할 말을 제대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18일 긴급 당협위원장 회의를 열 예정이다. 전국 당협위원장의 뜻을 모아 비대위원장을 정하겠다는 취지다. 이 자리에서 다수 의견이 한 장관으로 모인다면, 이르면 이번 주 비대위원장 인선이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윤재옥 원내대표은 이날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2023 전국여약사대표자회의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18일) 열릴 전국 원내·당협위원장 연석회의 후 바로 비대위원장 인선을 결정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역할과 책임이 워낙 큰 상황이고 시기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충분한 논의절차가 필요하다"며 "내일 의견이 모아지면 시간을 많이 끌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3-12-17 15:56:09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