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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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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지자 폭력 사태 발생에 당 안팎 후유증 우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후보 간 네거티브 공방이 심해진 데다가 지지자 사이 폭력 사태까지 발생하면서 당 대표 선거 이후에도 깊은 후유증이 남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가 열린 지난 15일 한동훈 후보의 연설 중 지지자 간 폭력 사건이 발생했다. 한동훈 후보는 관중석에서 물리적 충돌이 빚어지자 연설을 중단하고 질서를 갖춰줄 것을 요청할 정도였다. 현장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에 당 대표 후보 측도 한 마디씩 보탰다. 한동훈 후보 측은 정광재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한 후보의 연설을 방해하고 폭력을 휘두른 모 후보 지지자가 사전 계획 아래 한 후보의 연설방해 폭력을 휘두른 것이라고 자인하는 유튜브 방송을 했다"며 "한 후보는 이견을 존중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이런 사전 기획된 정치 폭력은 민주주의가 허용하는 이견의 범위가 아니다"며 후속 조치를 예고했다. 원희룡 후보 측은 미디어본부 공보단 입장문을 통해 "특히 한 후보와 동행해 온 것으로 보이는 자는 상대 후보 지지자를 집단 폭행하기도 했다"며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 책임자를 처벌하는 것이 마땅함에도, 선관위는 사실상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아가, 한동훈 후보 측은 원희룡 후보 측의 책임인 양 허위사실까지 무차별 유포하고 있다"면서 "원 후보는 어떤 형태의 폭력에도 반대하며, 당 선관위는 즉각 수사 의뢰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나경원 후보와 윤상현 후보는 한 후보와 원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다. 나 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제 우리 당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급기야 물리적 충돌마저 빚어지고 말았다. 유감이다"라고 밝혔다. 나 후보는 "한 후보의 출마 자체에, 이 엄청난 분열과 파탄의 원죄가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나오지 말았어야 할 후보, 한 번은 참았어야 할 후보가 너무 큰 혼란을 몰고 왔다"고 지적했다. 또, "여기에 원희룡 후보의 황당하기 짝이 없는 헛발질 마타도어, 구태한 네거티브가 기름을 끼얹었다"면서 "제가 보기에 지금 한동훈 캠프 수석 응원단장이 바로 원 후보"라고도 했다. 윤 후보는 "한 후보는 채상병 사건 특검 도입과 김건희 여사 문자 사건 등으로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꾀했고 원희룡 후보 역시 공약과 비전보다 한 후보에 대해 의혹 제기에 몰입하며 상호 비방과 난타전을 초래했다"며 "괴멸적 총선 참패를 성찰하고 새로운 보수의 비전을 제시해야 할 전당대회가 더 이상 파국으로 흘러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또, "선당후사는 실종되고 분열과 충돌로 얼룩진 국민의힘을 지켜보며 국민과 당원들은 등을 돌리고 있다"고 했다. 당 안팎에서는 대낮에 벌어진 폭력 사태에 당 대표 선거 이후 당이 '심리적 분당 사태'에 이를 수 있다며 우려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자신의 SNS에 "당원들과 국민들을 대신해 당대표 후보들께 엄중하게 말씀드린다"며 "폭력사태까지 발생하는 극한 대립 속에서 누가 대표가 돼도 의미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배가 난파 상황인데 선장이 된들 미래를 향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겠나"라며 "전당대회가 이렇게 공멸의 길로 간다면 승리자 또한 절반은 패배자다. 후보자들께 자중자애를 촉구한다"고 했다. 한편, 공식 행사 중 발생한 폭력 사건에 당 안팎이 시끄러워지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경고에 나섰다. 선관위는 지난 15일 합동연설회장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하고, 모든 후보 캠프에 지지자들에 대한 각별한 주의 관리를 요청하는 '합동연설회시 선거운동 방법 준수 및 공정 경선 요구'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2024-07-16 14:26:5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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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영부인 명품백 수수 의혹에 “본인이 직접 해명하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6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해 "김건희 여사는 자꾸 애꿎은 아랫사람 시키지 말고, 당사자인 본인이 직접 해명하라"고 밝혔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건희 여사가 명품백 받는 모습을 전 국민이 똑똑히 지켜봤다"며 "대리인을 내세운 변명과 발뺌, 꼬리 자르기로 책임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엄청난 착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은 도마뱀 정권인가. 김건희 여사를 수행하는 대통령실 유 모 행정관이 김 여사가 최재형 목사한테 명품백을 받은 당일 최 목사에게 다시 돌려주라고 지시했지만 깜빡했다는 취지로 검찰에 진술했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누가 봐도 꼬리 자르기 시도"라고 덧붙였다. 이어 "백번 양보해서 이 진술이 사실이라면 대통령 부인의 지시 사항을 깜빡하고 넘길 정도로 대통령실의 기강이 엉망이라는 뜻이고, 대통령실이 지금까지 내놓은 해명은 다 거짓말이었다는 뜻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대통령실에 압수수색 영장이 아닌 공문을 보내 명품백 제출을 요청하겠다는 검찰의 태도도 한심하다"고 했다. 이어 "야당 의원들은 오라 가라 숱하게 소환 조사하고 압수수색을 밥 먹듯이 하면서 살아있는 권력에는 알아서 기는 것이 검찰의 원칙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이 모양 이 꼴이니 특검을 해야 한다는 국민의 공감대가 확산되는 것"이라며 "특검은 검찰이 자초했다는 점 분명히 아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07-16 14:05:10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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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민주, 종부세 개편·금투세 유예 논의하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더불어민주당에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유예, 연금개혁 등과 관련해서는 당장 논의에 착수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3시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예정돼 있다"며 "국민의힘은 민생 법안을 처리하는 것이라면 당장 오늘이라도 의사 일정을 합의할 수 있고 본회의도 개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초점은 정쟁이 아니고 국민이고 민생이어야 한다"며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종부세 개편, 금투세 유예 같은 세제 개편이나 이 전 대표가 21대 국회 때 그렇게 재촉했던 연금개혁 이슈라면 당장이라도 여야간 합의를 위한 논의에 착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불법 파업을 조장하는 법, 민주당의 공영방송 장악을 위한법, 이재명 방탄법을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하는 의사일정 합의에는 응할 수 없다"며 "민주당의 당리당략을 위한 법안들은 민생도 아니고 국민을 위한 법안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 여야 회동에서도 민생과 관련 없는 의사 일정 합의를 요청한다면 일체 받아들일 수 없다"며 "대신 민생에 대한 논의를 야당에 제안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 시작으로 이 전 대표가 제안한 종부세 개편과 금투세 유예 등 세제개편 논의에 즉시 착수할 것을 제안한다"며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 그렇게 서둘렀던 연금개혁도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위한 실무협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여야간 진지한 논의 한번 없이 다수 의석의 힘으로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정쟁적 법안 처리를 즉각 중단하라"며 "민생법안들에 대해 상임위에서부터 치열하게 논의하며 함께 답을 찾아가자"고 촉구했다.

2024-07-16 11:02:4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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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元 "韓 중대범죄행위 의혹" VS 韓 "근거없는 마타도어 대응 최소화"

"최근 한 후보가 법무부장관 시절, 우호적 여론을 만들기 위한 여론조성팀이 있었고, 심지어 댓글팀까지 있었다는 폭로와 보도가 있었다." 원희룡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15일 오후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이런 발언을 하자 원희룡 후보의 지지자들은 함성을 질렀다. 반면, 한동훈 후보의 지지자들은 거친 야유를 보냈다. 원희룡 후보는 주최측 추산 3000명이 운집한 합동연설회에서 한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여론조성팀과 댓글팀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중대범죄행위"라며 "드루킹 사건을 떠올리시면 이해가 되실 것"이라고 한 후보를 겨냥했다. 그러면서 "야당도 당장 한동훈특검법에 이 내용을 추가해 특검을 하자고 한다. 저는 이 특검, 반대한다"면서도 "하지만 한 후보가 대표가 된다 하더라도 이 중대한 사법리스크로 인해 정상적인 당대표직 수행이 불가능하지는 않을까"라며 의문을 품었다. 원 후보는 "저는 특검을 막고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승리하는 국민의힘을 만들겠다. 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당원 여러분께 당을 돌려드리겠다"며 "상향식 공천, 반드시 하겠다. 밀실공천, 듣보잡공천, 사천, 완전히 없애겠다"고 한 후보의 사천 의혹을 언급했다. 원 후보는 연설 후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의 댓글팀 운영 의혹에 대해 "저는 아는 것이 전혀 없다"며 "저도 뉴스를 보고 알게 됐고 일반 당원들이 걱정하는 수준에서 같이 걱정한다"고 했다. 지지율이 약세인 상황에서 다른 후보(나경원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당을 다시 한번 당정 충돌과 당내 분열, 야당의 탄핵 음모에 대통령을 결국 던져넣는 것을 막는 정도는 세 후보가 (입장이) 똑같아서 필요하면 힘을 합칠 수 있다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밝힌 바 있다"고 했다. 한동훈 후보의 연설은 원희룡 후보 다음 차례였다. 한동훈 후보가 발언을 이어가자 1층 관객석에서 소란이 일어났다. 관객이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하자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 물리적인 충돌도 일어났다. 연설을 이어가던 한 후보는 이를 보고 "우리는 이견을 존중하는 정당이다. 이견을 통해서 정답을 찾아가는 정당"이라며 "진정하고 자리에 앉아 달라"며 관중에게 요청할 정도였다. 한 후보는 원 후보의 계속되는 네거티브 공세에 대응을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저는 근거없는 마타도어에 대한 대응을 스스로 최소화함으로써 전당대회가 더이상 혼탁해지는 것을 막겠다"며 "국회에서 싸움, 미래 걸림돌과 싸움, 경쟁국들과 부당한 싸움을 모두 이겨내고 당의 화합을 이끌어 내겠다"고 주장했다. 한 후보도 연설 후 기자들과 만나 댓글팀 운영 의혹에 대해 "저는 아는 바가 전혀 없다. 자발적인 지지자들이 댓글을 단 것이 잘못인가"라며 "자발적인 지지의사를 폄훼한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혹시라도 돈을 주고 고용했다거나 팀을 운영한 것이 전혀 없다"고 했다. 또, 한 후보의 연설 중 발생한 관객 소요에 대해 "국민의힘이 이 정도 수준을 가진 정치 집단이 아니다"라며 "민주적 절차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세력"이라고 했다. 이어 "당 대표가 되면 이견을 치열한 토론과 민주적 합의 절차를 통해서 줄이고 정답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한 후보는 나머지 주자들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후보들의) 자유"라며 "어떤 정치 공학이나 정치 기술이 민심과 당심의 흐름 꺾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나경원 후보는 연설에서 "대권 욕심 때문에 대통령과 각세우고 분열하는 사람, 국정농단 당무개입 어디서 많이 들어보시지 않았나"라며 "박근혜 대통에게 혐의씌운 단어다. 그 단어 스스럼 없이 말해서 이재명 민주당에 빌미 주는 후보 불안하지 않나"라며 한 후보에게 각을 세웠다. 또, " 갑자기 나온 후보도 마찬가지다. 그런 후보가 대통에게 할 말 하겠나"라며 "저 나경원이 하겠다. 대통령 잘하는거 팍팍 밀어드리고 잘못하는거 쓴소리 팍팍해서 윤석열 정부 성공시키고 윤석열 정부 지키겠다"며 원 후보도 비판했다.

2024-07-15 16:55:2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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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미래' 위한 정치 외친 與 청년 최고위원 후보들

【천안시(충청남도)=박태홍기자】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후보들이 15일 자신이 당 지도부에 입성해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젊은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하겠다고 제각각 강조했다. 국민의힘 진종호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이날 오전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북·창남 합동연설회에서 "여러분 이 대한민국의 미래의 주인공인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만들어 줘야 한다"며 "결혼과 저출산, 주거와 일자리 문제까지 우리가 바꾸고 우리가 만들어주지 않으면 우리 청년들의 미래는 없다"고 했다. 진 후보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당의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정책위원회를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김은희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제가 진짜로 원하는 것은 청년이 국민의힘의 지원군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주변에서는 러닝 메이트가 없다고 출마를 다시 생각해보라고 권했다"며 "제 상처를 걱정해줘서 감사하고 감동 받았지만, 러닝메이트 여부로 전대 출마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현실이 슬펐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이번 전당대회는 청년들에게 도전과 용기가 아닌 줄서기와 줄세우기를 가르쳤다"며 "이는 상처받은 우리 당원, 우리 당의 청년 정치인들에게 미안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청년을 대하는 모습을 보여줄 자리"라며 "연금개혁 같은 청년 주도하는 논의에 우리 당의 청년 대표는 누가 돼야 할까"라며 "청년들에게 오늘의 불안이 작아지고 희망찬 내일을 이야기할 청년 최고위원은 용기와 도전을 이야기할 수 있다"고 했다. 박상현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저는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그리고 청년들이 신뢰받고,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정당으로 국민의힘을 발전시키기 위해 그 역할의 가치를 실현시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저는 국민의힘에서 제20대 대선 당시 윤석열과 함께하는 국민 대변인을 시작으로 2023년 정책 해커톤에 입상해 국민의힘 제1정책조정위 청년부위원장을 역임했고, 2024년엔 정책공약대전에서 전국1등을 해 공약개발본부 자문위원이라는 직책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그에 상응한 역할은 부여받지 못했다"며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이 없는 건 저를 포함한 국민의힘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을 좌절하게 했고, 본인들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걸 안 청년들은 역할 없는 직책을 내려놓고 국민의힘을 떠났다"고 부연했다. 박 후보는 "저는 청년으로서 당직을 받아본 사람으로서, 그리고 역할을 부여받지 못한 사람으로서, 같이 아파본 사람으로서 청년들이 어디가 아픈지 가장 잘 알고 있다"며 "저는 이제 청년들이 변화의 목소리를 내는 장을 만들어 연금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 민생 현안 등 국민의힘이 미래를 위한 담론을 내놓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정식 청년 최고위원 후보는 자신의 부모가 충청 사람이라고 강조한 뒤, 새로운 국민의힘의 비전을 선보여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이렇게 계속 지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며 "우리가 당장 눈앞의 선거에서 이기겠다는 생각 때문에, 그 욕심 때문에 우리 스스로 우리의 이념과 가치를 흐뜨러뜨리고 정치적, 역사적 명분과 정당성을 포기하고 좌파에 굴복하고 굴종하면서 비겁하게 정치적 생명을 이어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성급히 해야 할 것은 이념과 가치로 재무장해 새로운 100년을 선도할 비전을 국민에게 제시하는 것"이라고 했다.

2024-07-15 16:00:1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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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 충청 찾아 '단합' 강조

【천안시(충청남도)=박태홍기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15일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전당대회를 통해 당이 똘똘 뭉쳐 거대야당의 폭주를 막아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 전당대회 선거가 과열되면서 후보 간 네거티브 공세가 격화되며 분열 양상이 심해지고 있다는 당 안팎의 우려를 인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국민의힘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야당은 총선에서 승리하고 다수당이 됐다고 오로지 윤석열 대통령을 쫓아내고 정권을 차지하겠다는 일념으로 위법한 법사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을 연다고 한다"며 "특검법이 우리 당의 벽을 넘기 어렵게 되자, 상설특검 추천위원을 여야 각 2명씩 추천하게 돼 있는걸 국회 규칙을 고쳐 자기들만 추천하는 '입맛대로 수사'를 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것은 대선 불복이고 정권을 찬탈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황 비대위원장은 "우리가 만든 충청의 대통령을 우리가 지켜야 하지 않겠나"라며 "우리 당이 정권 재창출한 경험이 노태우·김영삼 전 대통령,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두 번 있다"고 했다. 이어 "저는 30년 당 생활하면서 이 때 모두 당이 중심이 돼 신구(新舊) 대통령이 협력하며 대선을 준비하고 치를 때 우리가 승리했고 아니면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권재창출에 실패하면 대한민국이 어찌될 지 모르는데, 힘을 합쳐서 당정대가 하나로 똘똘 뭉쳐 정권을 재창출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우리가 힘을 모아야 하는 것은, 앞으로 우리 당이 똘똘 뭉쳐서 싸워야 할 상대는 민주당"이라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여러분은 잘 아실 것"이라며 "피고인과 피의자가 수사를 하고 재판을 하는 검사와 판사를 탄핵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적반하장이란 말을 아시는가"라며 "도둑이 오히려 몽둥이 들고 설친다. 여러분 이것을 막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소리를 높였다. 추 원내대표는 "여러분께서 대한민국의 중심을 잡게 하고 우리 당을 튼튼히 하고 제대로 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기 위해서 선거 과정도 중요하지만 선거 후에는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제대로 된 대표를 뽑아야 한다. 최고위원 후보자도 다 훌륭하지만, 두눈 부릅뜨고 당과 나라를 위해 누가 봉사를 잘 할 분인지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2024-07-15 15:39:1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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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韓 지지자 "단일화 해봤자"·元 지지자 "하면 좋겠다"

【천안시(충청남도)=박태홍기자】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인단 투표 시작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자 한동훈 당 대표 후보를 견제하기 위한 2~3위 주자 나경원·원희룡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이 구체화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 이상의 득표율을 얻은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결선투표가 실시되기 때문에, 단일화는 선거 막판 유일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충남 천안시 유관순 체육관에서 15일 오후 열린 국민의힘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만난 4인의 당 대표 후보자의 지지자들에게 단일화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합동연설회가 열리기 1시간 전부터 4인의 당 대표 후보자를 지지하는 열기는 후끈했다. 각 후보의 지지자 캠프 천막을 중심으로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각 캠프가 사용한 천막 수는 한 후보 6동, 나 후보 4동, 원 후보 4동, 윤상현 후보 2동이었다. 한 후보 캠프는 지지자들이 한데 모여 피켓을 들며 한 후보의 등장을 기다렸다. 나 후보의 지지자들은 장구 12대와 심벌 12대를 동원해 유명 트로트 곡에 맞춰 응원을 펼쳤다. 원 후보도 장구 10대를 들여와 리듬을 맞췄다. 윤 후보 캠프는 두 줄로 인간 띄를 만들어 윤 후보의 입장을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이날 주최 추산 3000명의 지지자와 국민의힘 관계자가 행사장에 운집했다. 한동훈 후보를 지지한다는 유 모씨(60대) "강력한 힘과 리더십을 갖춘 검찰 출신 한 후보가 국민의힘의 당 대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씨는 나 후보와 원 후보 간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 "단일화를 해봤자 진보세력에 대항하기 위해 보수 진영이 이미 한 후보 쪽으로 마음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나경원 후보의 얼굴이 그려진 대형 피켓을 들고 있던 지지자는 "나 후보는 우리나라 최고의 여성 정치인"이라며 "다른 후보들도 훌륭하지만, 나 후보가 당 대표가 돼야 한다"고 했다. 원 후보와의 단일화 이야기를 꺼내자 그는 "단일화할 필요 없다"며 "나 후보가 당 대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원희룡 후보의 이름이 써진 깃발을 들고 지지자들의 등판에 커다란 스티커를 붙여주던 한 지지자는 원 후보를 "국민의힘에 제일 적합한 후보"라고 표현했다. 단일화에 대해선 "향후에는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윤상현 후보 진영 측에서 응원을 이끌고 있던 한 지지자는 윤 후보에 대해 "다른 후보들은 법조인들이지만, 윤 후보는 경제통"이라며 "유능한 당 대표이자 일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이 지지자는 윤 후보의 능력이 출중하기 때문에 단일화를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앞선 지지자들의 바람처럼 여론조사에서 다른 후보자들보다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고 있는 한 후보는 1차 투표에서 과반 이상의 득표율을 얻어 선거를 끝내는 것이 목표다. 2~3위 주자인 나 후보와 원 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원 후보는 이날 오전 KBS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굳이 이런 얘기를 별로 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정치는 생물이다. 돕게 되면 나 후보가 저를 돕게 될 것"이라고 했다. 나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위적인 단일화는 아니겠으나, 지금까지의 여론 추세 등의 비춰 저를 지지하게 되지 않을까"라고 했다.

2024-07-15 14:57:0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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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폭우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해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5일 "정부는 (지난주 폭우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절차를 최대한 서둘러 달라는 말씀을 거듭 드린다"고 밝혔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일상화되고 있는 기상 이변에 대비해 안전 설계와 체계·메뉴얼 전반을 원점에서 재정비하는 노력 또한 박차를 가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 들어 수많은 참사가 있었다. 신림동 반지하 참극과 이태원 참사, 오송 참사는 무대책·무능력·무책임이 부른 참사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전 대책은 소홀했고, 사후 대응은 무능했고,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었다"라며 "숱한 참사를 겪고도 정부의 재난 대책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아울러 "오늘은 오송 지하도 참사 1주기"라며 "오송 참사는 결코 예상할 수 없거나 피할 수 없던 자연재해가 아니라 안일하고 무책임한 대처가 부른 인재이자 관재였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번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윤도현기자 yunbgb0611@metroseoul.co.kr

2024-07-15 13:01:22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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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野 상설특검 검토에 "꼼수정치가 점입가경"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순직해병 특검법에 대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우회할 수 있는 상설특검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민주당의 꼼수정치가 점입가경"이라며 "날마다 새로운 꼼수가 등장한다"고 15일 지적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지난주에 탄핵소추안을 발의하지 않고 청원을 심사하는 형식으로 탄핵청문회를 연다고 하더니, 이번엔 상설특검을 통한 채 상병 특검을 추진하면서 특검 후보자를 추천하는 위원회 중 국회 추천 몫 4인을 여야가 2인씩 균형있게 추천하는 방식에서 4인 모두를 야당이 추천하도록 국회 규칙을 개정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제 상설특검까지 민주당 마음대로 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매일 이런 식으로 법망을 요리조리 피하는 꼼수 연구에만 혈안이 된 집단 같다"며 "노벨 꼼수법 개발상, 노벨 막가파식 국회 운영상이 있다면 매년 민주당과 개딸(민주당 강성 지지층)이 따놓은 당상"이라고 덧붙였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이렇게 국회 규칙을 개정한다면 이것은 법대로가 아니라 위법하고 위헌적"이라며 "법망을 빠져나가는 탈세가 합법이 아니듯, 탄핵소추를 추진하고 특검 추천권을 독점하는 것은 위헌이고 위법이고 탈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국회 규칙 개정이 허용되면 중립적으로 특검을 임명토록 하는 법률은 필요 없고 모든 것을 절대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 마음대로 결정하게 되는 것"이라며 "이것은 과거 독일을 패망으로 몰고 간 나치식 일당 독재와 같은 식"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이제 민주당 뜻대로 국회 규칙이 독단적으로 고쳐지게 되면 이재명 방탄용 민주당 직속 공수처가 생기게 된다"며 "이 대표 방탄을 위해 사사건건 민주당 입맛대로 특검을 임명하는 1일1특검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2024-07-15 11:10:0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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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충청 찾아 중원 민심 공략

국민의힘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이 15일 충청을 찾아 중원 민심 공략에 나선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을 연다. 이번 행사에서 청년최고위원·최고위원 후보들의 정견발표를 먼저 듣고난 후에 당 대표 정견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후보들은 제22대 총선에서 충청 지역에서도 참패한 이유를 돌아보고 충청을 포함한 지역균형 발전 공약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서 대전광역시 7개 지역구에서 모두 패배했다. 충청북도에선 총 8개 지역구 중에서 더불어민주당에 5개 지역구를 내줬다. 충청남도는 11개 지역구 중에서 민주당이 8개 지역구에서 승리하고 국민의힘은 3개 지역구에서 승리하는데 그쳤다. 또,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의 한동훈 후보 견제가 이어질지도 관심을 모은다. 특히 원 후보는 한 후보를 향해 이른바 '3대 의혹(여론조성팀, 사천 , 김경률 금감원장 추천)'을 띄우면서 거센 네거티브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합동연설회는 오는 17일 서울·경기·강원권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되며, 방송토론회는 세 차례 남았다. 본경선 여론조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시스템 'K-보팅'을 통해 오는 19~20일 치러진다. K-보팅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는 21~22일에 ARS 여론조사가 실시된다. 두 결과를 합산한 득표율은 23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특정 후보가 과반수 이상을 득표하지 못할 경우 28일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2024-07-15 11:08:01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