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IT/인터넷
기사사진
LG전자 조성진 부회장-박일평 사장, IFA 2018 기조연설 공동발표

LG전자 대표이사 CEO 조성진 부회장과 CTO 박일평 사장이 올 8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IFA) 2018 개막 기조연설에서 공동발표자로 나선다. LG전자 최고경영진이 글로벌 주요 전시회에서 개막 기조연설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성진 부회장과 박일평 사장은 IFA 2018 개막일인 8월 31일(현지시간) 오전 IFA 전시장인 '메세 베를린'에서 첫 기조연설을 한다. 조부회장은 '당신은 더 현명해지고, 삶은 더 자유로워집니다(Think Wise. Be Free:Living Freer with AI)'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관련 LG전자의 3대 개방형 전략을 설명한다. 고객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소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오픈 플랫폼 ▲오픈 파트너십 ▲오픈 커넥티비티 등 3대 개방형 전략을 추진하며 강력한 솔루션을 갖춘 생태계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서 발표하는 CTO 박일평 사장은 'LG 씽큐'의 3가지 강점인 ▲맞춤형 진화 ▲폭넓은 접점 ▲개방성 등을 설명한다. LG전자 제품과 서비스가 생활에서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실질적인 가치를 보여줄 예정이다. LG 씽큐는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실질적인 고객 가치를 제공한다는 지향점을 담고 있다. 맞춤형 진화를 지향하며, 고객을 이해하면서 스스로 성장한다. LG전자는 LG 씽큐를 통해 공간의 경계가 없는 '폭넓은 접점'에서 통합적 인공지능 경험을 제공한다. 개방형 전략을 바탕으로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의 기술도 적극 활용해 사용자 입장에서 최적의 융복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성진 부회장은 "이번 기조연설에서 사업 전반에 적용하고 있는 인공지능을 소개하는 동시에 고객들이 얻게 될 실질적인 혜택들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옌스 하이테커 IFA 사장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온 LG전자가 IFA 2018의 첫 기조연설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기조연설을 통해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게 될지 보여줄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LG전자는 'IFA2018'에서 전시장 내에 'LG 씽큐 존'을 구성해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를 비롯해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가전과 로봇을 대거 공개하며 인공지능 선도기업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2018-06-20 15:25:58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삼성 갤럭시S9, 세계 각국에서 새 색상 출시하며 컬러마케팅 개시

삼성전자가 갤럭시S9 '버건디 레드', '선라이즈 골드' 등 새 색상 모델을 출시하며 세계 각국에서 컬러마케팅에 나섰다. 이런 활동이 예상보다 저조한 갤럭시S9 해외 판매량을 늘릴 수 있을지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9 선라이즈 골드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타이베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미슐랭 1스타 중식 레스토랑 '야끄'와 협력한 메뉴를 내놓았다. 메뉴 이름은 '레츠골드(LetsGold)'이며 갤럭시S9의 새 색상인 '선라이즈 골드'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선라이즈 골드 모델은 대만에서 이달 중순에 출시된 바 있다. 사용자가 음식을 먹기 위해 레스토랑 룸으로 들어가면 메인 셰프의 증강현실(AR) 이모지가 손님을 안내한다. 갤럭시S9플러스로 국그릇을 촬영하면 휴대폰 화면을 통해 버섯 등 식자재가 눈앞의 국그릇에 담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중국에서는 16일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몰과 함께 한정판으로 갤럭시S9 시리즈 마블 기프트 박스를 발표했다. 중국 마블 마니아를 위해 준비한 이벤트인데, 삼성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갤럭시S9 시리즈를 구매하면 마블 방패 충전기와 아이언맨 피겨가 들어 있는 어벤저스 기프트 박스를 추가로 증정한다. 호주에서는 이달 16일까지 열린 '비비드 시드니 페스티벌'에서 갤럭시S9의 ▲AR 이모지 ▲슈퍼 슬로모 ▲저조도 촬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달에 버건디 레드, 이달 선라이즈 골드 색상을 출시했다. 이를 계기로 ▲서울 ▲대구 ▲광주 ▲부산 등에서 체험존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이런 마케팅이 새 색상 출시에 맞춰 사용자의 관심을 환기하고 갤럭시S9의 저조한 판매실적을 만회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석한다. 갤럭시S9은 출시 약 60일 만인 지난달 국내에서 역대 3번째 빠른 속도로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하지만 전 세계 초기 성적은 전작과 비교해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가에서는 갤럭시S9의 연간 예상 판매량은 3천만대로, 삼성전자 목표 판매량인 4천만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관측하고 있다.

2018-06-20 15:25:43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방통위, 계정 불법거래하는 상습 판매자 수사 의뢰

방송통신위원회는 포털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일반 웹사이트 등에서 아이디(계정)를 불법으로 거래하는 상습적인 판매자 9명에 대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하기로했다고 20일 밝혔다.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3월 26일부터 ▲인터넷 상품과 서비스를 거짓 홍보하는 행위 ▲불법도박과 성매매, 마약 판매 등 각종 범죄 ▲댓글 조작 등에 악용되고 있는 아이디(계정)의 불법거래를 차단하기 위한 집중단속을 진행했다. 3월26일부터 6월8일까지 탐지된 아이디 거래 게시물은 총 3만409건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요 포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사업자 등에게 삭제를 요청하여 2만5202건(82.9%)의 게시물이 삭제됐다. 집계된 3만409건을 분석한 결과, 아이디 불법거래 게시물을 500건 이상 상습적으로 게시한 사람은 9명으로 파악됐다. 이 9명이 1만7110건을 게시해 56.3%의 비율을 차지했다. 방통위는 9명 중 6명이 게시물 내용에 '해킹 아이디 판매'를 버젓이 명시하고 있는 등 법률 위반에 대한 수사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때문에 이들 상습 판매자에 대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게시물이 아닌 일반 웹사이트와 불법 도박 웹사이트에 게시돼 삭제되지 않은 게시물에 대해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한 건은 172건이다. 156건은 이미 차단되었고 아이디 판매 전용 웹사이트 2건을 포함한 16건은 빠른 시일 내에 심의를 거쳐 차단 예정이다. 이번 집중 단속한 게시물들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개인정보 노출 대응 시스템'과 전문 모니터링 요원의 키워드 검색을 통해 탐색한 것이다. 거래대상 아이디는 ▲네이버 ▲다음 ▲네이트 ▲아프리카TV ▲구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실명·비실명(생성) 아이디와 해킹 아이디이다. 방통위 김재영 이용자정책국장은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파악된 상습적인 아이디 판매자에 대한 수사 의뢰를 계기로 불법거래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6-20 15:25:29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구글 캠퍼스 서울, 28개 입주 스타트업 배출…투자금 370억원 유치

구글이 국내 창업가들을 지원하는 '캠퍼스 입주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체들이 훌륭한 성과를 내며 6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구글은 2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캠퍼스 레지던시 쇼케이스 2018'을 열고 스타트업들이 낸 성과를 발표했다. 조윤민 프로그램 매니저는 "캠퍼스 서울의 입주사와 졸업사들은 2015년부터 약 37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고 약 2.5배 규모를 키우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캠퍼스 서울은 이번 졸업사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28개의 입주 스타트업을 배출했다. 이번에 졸업하는 스타트업은 ▲360도의 VR 영상 스트리밍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카크루즈' ▲색칠놀이 앱을 개발한 '예스튜디오' ▲자녀 돌봄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자란다' ▲가상화폐 거래 정보 플랫폼 '코인매니저' ▲인공지능 기반 자연어 의미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큐리온 ▲머신러닝 플랫폼 및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래블업 등 6곳이다. 조 매니저는 "6개 업체의 현재 규모는 입주 시점 대비 1.3배 정도 성장했다"며 "올해 1월 입주 이후 총 28억여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성과는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구글캠퍼스를 졸업한 사물인터넷(IoT) 스타트업 '아씨오'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플루언티'는 각각 카카오, 삼성전자에 인수되기도 했다. 캠퍼스 입주 프로그램은 지난 2017년 시작됐으며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맞춤화된 프로그램으로, 매년 2회 입주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입주사 전용 사무실과 구글 직원 멘토링,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해 구글 캠퍼스 입주사였던 어메이저의 이의중 대표는 "글로벌 서비스를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우리의 시각을 넘어 해외에 대한 시각을 파악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됐고 캠퍼스 입주사들과 아직도 소통하며 도움을 주고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5월 전세계 3번째이자 아시아 최초의 캠퍼스로 개관한 '캠퍼스 서울'은 캠퍼스 입주 프로그램 외에도 '엄마를 위한 캠퍼스', '캠퍼스 익스체인지', '캠퍼스 스타트업 스쿨', '캠퍼스 토크'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18-06-20 15:10:23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 지식iN, AI 기반의 답변 추천 기능 강화

네이버는 자사의 지식 공유 플랫폼 지식인에 인공지능(AI) 기반의 답변 추천 기능을 고도화하고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등 서비스 진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궁금증을 보다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건강, 법률, 세무·회계 등 전문 영역에서 전문가들의 우수 답변을 '지식 Ai 봇'이 자동으로 추천하는 '분야별 Ai 전문상담'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 Ai 전문상담 기능은 ▲분야별 Ai 전문 상담 내 건강을 클릭해 건강 관련 질문을 입력하면 기존 지식인에 있던 질문들 중 유사도가 높은 질문의 우수 전문가 답변을 자동으로 추천해주고 ▲새로운 답변을 받고 싶다면 이에 대한 최적의 전문가를 추천해준다. 또한, 지식인 서비스에 대한 궁금증을 언제 어디서든 상담 가능하도록 딥러닝 기반의 스마트 챗봇 기능도 추가했다. 초성놀이, 아재개그 등 단순 질문에 대해서도 대화가 가능하다. 네이버 지식인 강춘식 리더는 "지식인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쌓아온 우수한 지식인 답변 빅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개선해나가고 있다"며 "우수한 전문가 답변을 신속하게 추천하는 등 편리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식인 이용자들의 활동에 따라 온라인 기부를 할 수 있는 해피빈 콩을 선물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이 AI 기반의 지식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지식인 Ai 소문내고, 제보해 주세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18-06-20 08:57:46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차세대 스마트폰, 이렇게 변한다… Arm칩 전략

19일 암(Arm)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에 들어갈 새로운 IP 제품군을 국내 발표했다. Arm은 현재 거의 모든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연산장치(AP)의 기본을 설계해 공급하는 회사다. 이 발표를 통해 차세대 스마트폰은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 8K UHD 콘텐츠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Arm측은 이 자리에서 연산칩인 암 코텍스(ARM Cortex)-A76 CPU가 스마트폰 수준으로 전력을 적게 쓰면서 노트북급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콘텐츠 소비용으로 쓰는 스마트폰을 넘어 생산성 작업을 위한 노트북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Cortex-A76은 4개의 고성능 코어와 4개의 저전력소모 코어를 가진 빅리틀 아키텍처에서 저전력 코어인 Cortex-A55와 함께 사용된다. 이런 성능 향상에 힘입어 이 칩에서는 우리가 노트북PC에서 많이 쓰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10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성능은 전작보다 35% 개선되어 PC와 스마트폰에서 빠른 반응 및 안정적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한정된 배터리를 오래 쓸 수 있도록 동일 전력 기준으로 전력 효율성을 40% 높였으며, 인공지능에 필수적인 머신러닝 성능을 4배 높였다. 최신 스마트폰 트렌드인 인공지능에 대응하기 위해 머신러닝 추론을 하드웨어에서 맡는 방식으로 대기 시간을 줄였고 보안 문제를 방지했다. 이 칩 설계를 적용하게 될 아이폰, 갤럭시 등 차세대 스마트폰 성능도 이에 따라 해당기능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산칩에 내장되는 그래픽 가속칩(GPU)도 발전했다. 새로 나온 ARM 말리(Mali)-G76은 그 동안 CPU와 GPU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부각되었던 멀티미디어 엔진을 강화했다. 전세계 콘텐츠 환경이 4K를 넘어 8K UHD로 이동하고 있는 중이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및 기타 장치에서 8K UHD 콘텐츠를 인코딩 및 디코딩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코딩은 60fps(초당 프레임)까지 지원하며 8K 인코딩은 30fps까지 처리 가능하다. 따라서 Mali-V76이 들어간 스마트 기기는 8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더라도 실제로는 30fps까지만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역폭과 처리량이 향상되면서 4개의 4K 영상을 60fps으로 재생할 수 있게 되었다. 넷플릭스 같은 콘텐츠 제공 업체는 최대 4개의 서로 다른 영상을 한 번에 UHD급 영상 미리보기로 제공할 수 있다. 또한 풀HD(1080p) 동영상에서는 최대 16개의 영상 동시 재생을 지원하기에, 이 칩 하나로 야외 전시장에서 많이 쓰는 4×4 비디오 월을 만들 수 있다. 발표를 맡은 Arm 클라이언트 사업부 수석 디렉터 이안 스마이스는 "혁신이 모바일에서 발생하며 작은 스크린에서 큰 스크린으로 확산해 모든 방면에 파급되고 있다"며 "5G시대가 오면서 관련 산업이 변화하는 가운데 Arm이 더 많은 역할을 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2018-06-19 19:09:01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LG 트롬 씽큐 드럼세탁기 출시… 날씨 따라 세탁옵션 바꾼다

LG전자는 19일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를 탑재해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과 '스마트케어' 기능을 갖춘 '트롬 씽큐(ThinQ) 드럼세탁기'를 내놓았다. 고객은 드럼세탁기를 무선인터넷에 연결하면 간편하게 인공지능(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생활가전 분야에서 휘센 씽큐 에어컨에 이어 두 번째로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다. 손으로 조작하지 않아도 음성만으로 손쉽게 전원을 켜고 끄거나 세탁 코스와 옵션을 설정할 수 있다. 동작을 제어하는 데서 더 나아가 세탁기 상태를 진단한 결과나 세탁 방법도 음성으로 알려준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LG 트롬, 무슨 문제 있니?"라고 물으면 세탁기가 "현재 자체 감지된 문제 사항은 없습니다"라고 대답한다. "LG 트롬, 커피 묻은 옷 세탁 방법 알려줘"라고 말하면 "커피 또는 홍차의 경우 주방세제와 식초를 1대1 비율로 섞어 칫솔에 묻혀 닦아주는 방법을 추천 드립니다"고 대답한다. 고객의 제품 사용 패턴과 날씨 정보를 학습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세탁 옵션을 알아서 설정해주는 '스마트케어'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옵션을 학습해서 반영하며 날씨에 따라 해당 설정을 스스로 변경한다. 비가 오는 날은 탈수 강도를 높이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엔 강력세탁 코스를 선택하고 헹굼 횟수를 늘린다. 21㎏ 세탁 용량 신제품은 10년 무상 보증 인버터 DD모터를 탑재했다. 4㎏ 용량의 미니워시와 결합하면 트윈워시로도 사용 가능하다. 모던 스테인리스 색상이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215만원이다. LG전자는 휘센 씽큐 에어컨, 트롬 씽큐 드럼세탁기 등 주요 생활가전 분야에서 음성으로 손쉽게 동작을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인공지능 음성인식 생태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 스피커 '씽큐 허브'를 통해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오븐 등 가전은 물론 사물인터넷(IoT) 기기까지도 음성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담당 류재철 부사장은 "누구나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실제 생활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가전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06-19 12:30:43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삼성, 무풍에어컨 3멀티 출시… 실외기 1대로 3대 연결

삼성전자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고성능 실외기 1대만 설치하면 거실·안방·자녀방 등 방마다 무풍에어컨을 최대 3대까지 연결 가능한 '무풍에어컨 3멀티' 패키지를 19일 선보였다. 최근 방마다 에어컨을 두고 사용하는 소비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가정당 에어컨 보유 대수가 늘어나고 있다. 반면 아파트의 한정된 실외기 설치 공간 때문에 에어컨 여러 대를 설치하기 불편하다. 이 점을 해소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시장에 내놓은 새로운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고성능 실외기 1대 설치만으로도 스탠드형 에어컨 1대(냉방면적 52.8㎡)와 벽걸이형 에어컨 2대(각 18.7㎡)까지 총 3대의 무풍에어컨을 연결해 동시에 사용 할 수 있다. 비용과 공간, 시간 측면에서 효율적이다. 이전에는 홈멀티용 실외기 1대에 스탠딩 에어컨 1대와 벽걸이 1대까지 최대 2대까지 연결이 가능했다. 보통 실외기 1대를 추가 설치할 때 앵글·배수펌프 등 많게는 30만원까지 드는 추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각 방들이 거실 양 옆으로 일 자로 배치된 구조로 판상형 아파트 구조에도 설치가 쉽다. 스탠드형 1대와 벽걸이형 2대로 구성된 '무풍에어컨 3멀티' 패키지의 출고가는 청정기능, 필터구성 등 모델 사양에 따라 314만~374만원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벽걸이형 무풍에어컨 2대(냉방면적 각 24.4㎡)로 구성된 '무풍에어컨 벽걸이 멀티'도 함께 출시했다. 기존에는 벽걸이형 에어컨만 2대를 추가 설치할 경우 총 2대의 실외기를 추가로 설치해야 했지만 이 제품은 실외기 1대로 벽걸이형 2대를 연결할 수 있다. '무풍에어컨 벽걸이 멀티' 패키지의 출고가는 180만원이다. 삼성전자는 무풍 멀티 패키지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를 위해 설치 전문인력이 가정에 사전 방문해 아파트 구조, 베란다 확장 여부, 배관 위치, 차단기 용량 등 주거 환경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설치 가능 여부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소비자는 가까운 삼성디지털프라자에 방문해 '사전 설치가능 진단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재환 상무는 "이번 '무풍에어컨 3멀티' 출시로 거실·침실·자녀방 등에서 온가족이 무풍냉방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주거환경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시대에 맞는 무풍에어컨 라인업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2018-06-19 12:30:30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핏비트, 아동용 트래커와 스마트체중계 출시

웨어러블 브랜드 핏비트(Fitbit)가 아동용 웨어러블 기기인 '핏비트 에이스'와 스마트 체중계 '핏비트 아리아 2' 의 국내 판매를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핏비트 첫 아동용 트래커인 핏비트 에이스는 8~12세 어린이들을 위해 디자인되었다.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더 활동적이고 건강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주요특징으로는 방수 기능, 5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긴 배터리 수명 및 사용자 친화적인 밴드 사이즈 등이 있다. 사용자에게 걸음 수, 활동과 수면시간 등 생활 패턴 정보를 제공한다. 개인화된 알림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삶을 유도할 수 있다. 부모들은 핏비트 앱의 가족 계정을 통해 자녀들의 활동량 및 진행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자녀와 교류하는 대상이 누구이고 어떤 정보에 노출되어 있는지 관리할 수 있다. 자녀들은 수신 전화를 손목 알림을 통해 바로 확인하여 부모와 연락을 항상 유지할 수 있다. 핏비트 에이스는 파워 퍼플과 일렉트릭 블루 모델로 출시되었으며, 국내 출시 가격은 12만9000원이다. 새로 나온 스마트 체중계 핏비트 아리아 2는 우수한 정확성 및 손쉬운 설치 기능 등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신체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체중 ▲체지방량 ▲근육량 ▲체질량지수 (BMI) 등 사용자의 신체 정보를 표시한다. 핏비트 앱과의 연동을 통해 모든 신체 데이터를 한곳에서 확인하고 그에 알맞은 운동 및 생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한다. 핏비트 아리아 2는 화이트와 블랙 모델로 출시됐으며, 국내 판매 가격은 17만9000원이다.

2018-06-19 12:30:15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맥 기기 관리 지원 애드인, 패러렐즈 맥 매니지먼트 7 출시

크로스 플랫폼 기업 패러렐즈가 오늘 '패러렐즈 맥 매니지먼트 7(Parallels Mac Mac Management 7 for Microsoft SCCM)'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 SCCM(System Center Configuration Manager)을 확장시켜 보다 효율적으로 맥 기기를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새로운 오프프레미스 관리 개선이 이뤄졌으며 IT 관리자의 일상 작업 간소화를 위한 효율성 도구가 포함되었다. 패러렐즈의 회장 잭 주바레프(Jack Zubarev)는 "마이크로소프트 SCCM은 대부분의 기업들이 PC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표준 시스템이지만, 증가하는 맥 사용 추세에 따라 맥 기기의 관리와 보안과 관련한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며, "'패러렐즈 맥 매니지먼트 7'은 마이크로소프트 SCCM을 확장시켜, 온프레미스 여부와 상관없이 맥 기기를 관리할 수 있는 최상의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패러렐즈 맥 매니지먼트 7'은 복잡한 네트워크 구성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이 외부 USB 드라이브를 통한 오프라인 맥OS 이미징을 활용함으로써 보다 간단한 구성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맥OS 이미징 과정을 획기적으로 간소화하는 부트로더와 '패러렐즈 작업 시퀀스 마법사'를 USB에 저장할 수 있으며, IP 헬퍼를 설정하거나 PXE 또는 넷부트(NetBoot) 서버를 보유하지 않아도 파일을 분배점에 유지할 수 있다. '패러렐즈 맥 매니지먼트 7'에는 추가 작업 시퀀스와 인스톨러 지원 등 효율성 향상을 돕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CIO와 IT 관리자, 시스템 설계자가 빠르고 비용효율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SCCM 인프라를 확장하고, 친숙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어디서나 맥과 PC를 제어할 수 있게 돕는다. 이로써 기업 IT 부서는 추가적 인프라 비용 없이도 보안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결정을 돕는 더 많은 도구들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패러렐즈 맥 매니지먼트 7'은 맥 1대당 연간 45달러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2018-06-18 20:24:30 안병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