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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월드컵 특집 페이지 개설...자체 제작 콘텐츠 독점 제공

카카오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포털 다음(Daum)에 월드컵 특집 페이지를 개설해 월드컵 전문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특집 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월드컵 소식과 정보,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비롯해 전문가 콘텐츠, 전력 분석, 웹툰, 방송 등 풍부하고 전문적인 콘텐츠를 자체 제작해 독점 제공한다. 카카오가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는 포털 다음과 카카오톡 채널탭, 1boon, 카카오TV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우선 포털 다음의 월드컵 특집 페이지에서는 카카오가 준비한 모든 월드컵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실시간으로 월드컵 관련 이슈를 분석해 주요 이슈에 관한 기사를 쉽게 모아 볼 수 있도록 한다. 주요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과 월드컵 관련 방송 등도 시청 가능하며, 월드컵 맞춤형 검색 서비스도 준비했다. 카카오톡 샵검색이나 다음에서 월드컵 출전 국가명, 선수 등 월드컵 관련 단어를 검색하면 기존 검색 결과에 새로운 정보를 추가한 월드컵 전용 검색 결과가 나타난다. 검색 결과를 카카오톡 채팅방에 공유할 수 있으며 관련 정보들은 특집 페이지 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특집 페이지의 '팀32' 메뉴는 월드컵에 출전한 32개국 대표팀 각각의 정보를 모아 제공한다. 32개국 중 관심 있는 팀을 선택하면 해당 팀에 대한 뉴스와 일정, 순위, 선수 정보를 확인하고 응원 댓글을 달 수 있다. 카카오는 월드컵 특집 페이지의 '러시아 특집' 메뉴를 통해 자체적으로 준비한 월드컵 관련 전문 콘텐츠를 독점 제공한다.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직접 축구팬들의 궁금증에 답해주는 '차붐, 질문있어요' 코너는 축구팬들과의 쌍방향 소통 콘텐츠다. 16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인기 축구 커뮤니티 다음카페 '락싸커'에서 진행중인 '차범근 감독님께 이것이 궁금합니다' 이벤트와 연계했다. 네티즌이 평소 차범근 전 감독과 관련해 궁금한 점을 남기면 차범근 전 감독이 직접 글로 질문에 답한다. 질문이 채택된 네티즌에게는 차범근 전 감독과 차두리 국가대표팀 코치의 싸인이 담긴 축구공을 증정한다. 김태륭ㆍ김민구 해설위원, 구윤경ㆍ김상열ㆍ이성모 기자는 월드컵 기간 중 '월드컵 전문가 칼럼' 을 통해 월드컵 경기별 분석과 전망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영국 가디언지와 제휴, 가디언지에서 발표한 월드컵 출전 32개국에 대한 분석 기사 '가디언 프리미어'를 번역해 제공한다. 월드컵 시청의 재미를 더해주는 재미있는 콘텐츠들도 자체 준비했다. 샤다라빠, 샴, 익뚜, 칼카나마, 와싯 등 인기 웹툰 작가들이 돌아가며 '월드컵 특집 카툰'을 연재하며, 데이터 분석 업체 '팀트웰브', '베스트일레븐' 과 함께 미리 승부를 예측해보는 콘텐츠 'b11 X 알파볼의 선택' 도 준비했다. 신아영 아나운서ㆍ박찬하 해설위원ㆍ방송인 알베르토가 함께 진행하는 '월드컵 특집 원투펀치' 에서는 월드컵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카카오는 SBS와 제휴를 맺고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를 통해 월드컵 정보와 소식을 제공한다. 매일 아침 7시를 기준으로 국가대표팀 관련 소식을 비롯해 경기 결과, 일정, 이슈를 업데이트해 카카오미니 전용 음성 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용자가 "오늘 월드컵 일정 알려줘"라고 말하면 대표팀 소식과 일정, 주요 이슈를 1분 내외 길이의 음성으로 브리핑 해준다. 이 외에도 '월드컵 참가국 알려줘' '본선 진출팀은?' 'A조 순위 알려줘' 등을 통해 경기 결과, 토너먼트 진출국 정보, 경기 진행 상황, 등 정보를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18-06-15 12:43:0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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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용자가 예상한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국은?

'독일의 사상 첫 월드컵 2연패' 네이버 스포츠 사용자가 예측한 이번 러시아 월드컵의 결과다. 네이버는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네이버 스포츠의 '전경기 승부예측'에 총 22만4471명의 사용자가 참여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5일 밝혔다. 전경기 승부예측은 조별 리그 1,2위 팀부터 최종 우승팀까지 사용자가 직접 예상해보는 서비스다. 승부예측에 참여한 사용자 중 31%(7만601명)이 독일이 우승할 것이라 예상했다. 프랑스(25%, 5만794명)와 브라질(18%, 4만2076명)이 뒤를 이었다. 독일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르면, 이탈리아(1934, 1938)와 브라질(1958, 1962)에 이어 세 번째로 2연패에 성공한 나라가 된다. 한국이 속한 F조에서는 독일과 멕시코의 16강 진출을 예상하는 사용자가 많았다. 한국이 16강에 진출한다고 내다본 사용자는 36%였다. 네이버 사용자들은 아시아 축구가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고전할 것이라 내다봤다.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는 1승도 하지 못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는 한국을 포함해 호주와 이란, 일본,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아를 대표해 출전한다. FIFA랭킹 36위인 호주는 아시아축구연맹에 소속된 국가 중 가장 순위가 높다. 그러나 C조에서 프랑스와 덴마크에 밀려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호주의 16강 진출을 예측한 사용자는 6%에 불과했다. 케이로스 감독 부임 후 단단한 수비를 자랑하는 이란은 B조에서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벽을 넘지 못할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조편성이 수월한 A조에 있지만, 우루과이와 개최국 러시아에 막힐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이 예상대로 사우디아라비아는 러시아에 0:5로 대패했다. 일본 역시 폴란드와 콜롬비아가 버티는 H조에서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 본 사용자가 많았다. 네이버 스포츠 사용자가 가장 많이 예상한 16강 대진표에서 아시아 국가는 없다. 한편 박문성 SBS 해설위원과 서형욱 MBC 해설위원, 서호정 기자가 꼽은 최약체 팀은 파나마다. 공격과 미드필더, 수비, 조직력, 감독 등 다섯 개 부분의 총합이 26.1점(50점 만점)으로 가장 낮다. 1위 독일(46.5점)보다 20점 낮은 전력으로 평가 받았다. 네이버 스포츠 관계자는 "월드컵을 즐기는 유저 참여 서비스는 계속 진행된다"며 "15일부터는 주요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OX 퀴즈인 '빅매치 OX'가 열렸다"고 말했다.

2018-06-15 12:41:4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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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업장에 태양광 패널 설치해 재생에너지 이용확대

삼성전자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해 수원과 화성, 평택 사업장 내 주차장과 건물, 옥상 등에 약 6만3000㎡ 규모의 태양광?지열 발전시설을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려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또 2020년까지 ▲미국 ▲유럽 ▲중국 전 사업장(▲제조공장 ▲빌딩 ▲오피스 포함)에서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한다. 국내에서도 태양광 패널 설치 외에 다양한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4일,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재생에너지 확대를 발표하고,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과 확대를 지원하는 이니셔티브(단체)인 BRC(Business Renewable Center)와 REBP(Renewable Energy Buyers' Principle)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더 건강한 환경을 만드는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우선 올해부터 수원사업장 내 주차장, 건물 옥상 등 빈 공간에 약 4만 2000㎡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어 19년 평택사업장, 20년 화성사업장에도 태양광과 지열 포함 약 2만1000㎡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설치한다. 2030년까지 전체 전력사용량의 2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전략에 적극 부응하는 차원이다. 재생에너지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진 미국과 유럽, 중국에서는 모든 사업장의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2020년에는 글로벌 전체로 약 3.1GW급의 태양광 발전설비에서 생산되는 재생전력만큼을 사용하게 된다. 이는 국내 약 11만5000여가구(4인기준)가 1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CDP 서플라이 체인 프로그램에 가입하여 구매 금액기준 상위 100위 협력사들에게 재생에너지 현황 공개와 목표 수립을 권고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이끌 계획이다. CDP 서플라이 체인은 협력사의 기후변화 리스크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 김원경 글로벌 퍼블릭 어페어 팀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서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환경 친화적인 회사로서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2018-06-15 10:54:22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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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더 월 프로페셔널', AV전문지에서 최고 제품 선정

삼성전자가 지난 6월 6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인포콤 2018(InfoComm 2018)'에서 권위있는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인포콤 공식 미디어 파트너사인 'AV 테크놀로지'는 '더 월 프로페셔널'을 상업용 디스플레이 최고의 제품(Best of InfoComm) 가운데 하나로 선정했다. AV 테크놀로지는 "이번 인포콤에서 선보인 '더 월'은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눈부신 화질을 보여줘 경이롭다"며 " 호텔 로비, 고급 리테일 매장 등 기존 상업 환경의 활용 기준을 혁신적으로 바꿔놓을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영향력 있는 음향·영상 전문 매체인 '사운드 & 비디오 컨트랙터(Sound & Video Contractor)'도 더 월 프로페셔널을 인포콤 최고의 제품으로 선택했다. AV 엔지니어, 컨설턴트, 사이니지 기술자 등 전문 패널 5명으로 이뤄진 해당 심사위원들은 더 월 프로페셔널을 "마이크로 LED의 기술력과 제품의 컨셉 등이 현존 최고"라고 호평하며,"모든 상업용 시장에서 빠르게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더 월 프로페셔널'은 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한 최고의 상업용 디스플레이로, 베젤이 없는 모듈러 방식이라 자유로운 디자인이 가능한 미래형 제품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부사장은 "'더 월 프로페셔널'이 최고의 기술력과 화질로 업계로부터 찬사를 받았다"며, "기존 상업용 디스플레이가 '더 월'로 대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06-15 09:10:00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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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9, 중국 상반기 신제품 가운데 최우수 평가

중국에서 삼성 갤럭시S9 시리즈가 올해 상반기 출시한 신제품 중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남방도시보는 올해 5월까지 중국에 출시한 플래그십 신제품 10종을 비교 평가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외관 ▲카메라 ▲혁신 기능 등 항목이었다. 이 매체는 기자의 실제 체험과 외부 기관 평가 등을 종합했을 때 갤럭시S9 시리즈가 디자인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등 혁신적인 기능에서 가장 앞섰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1위를 차지한 갤럭시S9은 디자인 45점(1위), 카메라 44점(2위), 혁신 기능에서 50점(1위)으로 총점 139점을 얻었다. 샤오미 미8은 총점 134점(각각 44점, 40점, 50점)으로 2위에 올랐다. 화웨이 P20는 총 128점(각각 39점, 49점, 40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아너 10, 비보 X21, 오포 R15 등이 그 다음 순위를 이었다. 갤럭시S9은 OLED 디스플레이 채용, 글라스 바디, 4가지 색상이 우수하고 AI 기능을 접목한 카메라, 얼굴 인식, 음성비서 등 혁신 기능도 가장 발전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카메라 부문에서 후면 3개 렌즈를 탑재한 화웨이 P20에 밀렸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삼성전자는 몇 년째 고전하고 있는 중이다. 작년 4분기 점유율은 0%대였으며, 올해 1분기 1.3%(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조사)로 점유율이 소폭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모델 외에 중저가폰 라인업을 대폭 보강하면서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활로를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최근 중국 시장 한정으로 갤럭시S8의 파생모델인 갤럭시S 라이트를 출시했고 중가폰인 갤럭시A9스타 판매도 중국에서 제일 먼저 시작할 예정이다.

2018-06-14 13:40:00 안병도 기자
삼성전자, AI 스타트업 투자 '넥스트 Q 펀드' 발족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전용 펀드를 발족한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삼성전자의 혁신조직 삼성넥스트는 첨단 AI 기술 보유 신생기업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넥스트 Q 펀드'를 출범시켰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신성장동력'으로 지목한 AI 분야에서 우수 인력과 기술을 빠르게 확보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최근 최고혁신책임자(CIO)로 임명된 삼성넥스트 데이비드 은 사장이 이를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넥스트 Q 펀드는 일종의 벤처펀드로 AI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직접적인 자금 투자를 포함해 벤처기업과 연구개발(R&D) 인력 간 연결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시뮬레이션 러닝을 비롯해 ▲직관물리학 ▲로봇제어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메타 러닝 ▲자율주행 등 주로 새로운 개념의 AI 기술 연구와 함께 관련 신생기업 육성을 위한 투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펀드 운용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벡터연구소의 데이비드 듀브노드 교수와 시각인식 능력을 갖춘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프린스턴대 올가 루사코브스키 교수 등이 자문 등 역할을 통해 관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펀드 설립이 최근 이 부회장의 미래 먹거리 발굴 행보의 일환이란 해석도 내놓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영국·캐나다·러시아 등 5개국에 글로벌 AI 연구센터를 설립했으며 곧 프랑스에도 AI 센터를 만들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에는 AI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로 알려진 미국 프린스턴대 세바스찬 승 교수와 펜실베이니아대 대니얼 리 교수를 동시에 부사장급으로 영입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AI 행보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다"면서 "앞으로 전세계 각국에서 삼성전자의 AI 관련 투자와 인재 확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2018-06-14 13:39:12 안병도 기자
SK㈜ C&C, "'클라우드 제트 엣지' 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 얻고 있다"

SK㈜ C&C는 14일 자사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 상품인 '클라우드 제트 엣지'가 ㈜에이피솔루션즈, ㈜서연이화인디아, ㈜비스텔, 대양그룹 등에 잇따라 공급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제트 엣지는 제조·금융·의료·건축·교육 등 전문적인 분야에서 보안 등의 이유로 독립적인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원하는 기업들을 위해 개발된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HCI) 기반의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패키지 상품이다. HCI는 서버·가상화 소프트웨어·관리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어플라이언스로 구현한 제품을 말한다. 별도의 복잡한 설계·개발 과정을 거칠 필요 없이 클라우드 또는 가상화 어플라이언스(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형태로 기업이 보유한 시스템·정보 환경에 맞는 최적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인프라를 빠르게 진단해 구축 운영할 수 있도록 해 준다. 특히 산업별 특화 솔루션인 ▲제품데이터관리 ▲제품수명주기관리 ▲제품관리시스템 ▲품질관리시스템 ▲영상저장전송시스템 ▲스칼라 등을 활용해 기업별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제트 엣지의 가장 큰 장점은 상품 도입과 함께 바로 갖춰지는 데스크톱가상화(VDI)를 비롯한 문서 암호화 및 접근 제어 등 완벽한 보안 환경이다. VDI를 통하면 기업의 모든 시스템과 정보가 기업 내부 클라우드 환경에서 집중 관리되어 외부 정보 유출위험을 차단하면서도, 인터넷만 연결된 곳이면 어디서든 외부에서 클라우드에 접속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실제로 자동차·항공기 설계 전문기업인 ㈜에이피솔루션즈는 클라우드 제트 엣지를 통해 회사의 주요 설계도를 완벽하게 보호하면서도, 외부 어디서든 사내 클라우드 시스템에 접속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중요 업무 환경 시스템은 아예 외부 인터넷과 논리적으로 분리·차단하고 ▲보안 문서·폴더 암호화 ▲조직별 권한 관리 통제 ▲출력물·외장매체 접근제어 ▲통합보안시스템 등이 동시에 가동되면서 중요 설계 정보의 외부 유출 위험을 크게 줄였다. 복잡한 공장 내부 환경에 맞는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의 자체 구축·개발 비용을 50% 이상 절감시켰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요소다.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인 ㈜서연이화인디아와 스마트 제조솔루션 전문기업인 ㈜비스텔 등은 클라우드 제트 엣지를 도입해 서버·워크스테이션·노트북은 물론 네트워크 자원까지 통합 운영함으로써 IT 설비 신규 도입 비용을 50% 이상 절감하고 관련 라이선스 도입 비용도 40% 이상 줄일 수 있었다. 실제로 클라우드 제트 엣지 1대면 고성능 PC 최대 48대까지 라이선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반면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와 GPU 가상화를 통해 현장에서 많이 요구되는 고품질의 그래픽 처리 속도는 50~70% 높이는 효과를 봤다. SK㈜ C&C 신현석 클라우드 제트 플랫폼본부장은 "클라우드 제트 엣지를 이용하면 기업 내부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 환경을 HCI기반의 어플라이언스 패키지 형태로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며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도 별도의 SI성 개발이 아닌 패키지 서비스 시대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14 11:27:28 구서윤 기자
삼성전자, 애플에 5천800억원 배상 평결 맞서 재심 청구

삼성전자가 애플에 5억3900만 달러(약 5816억원)를 배상하라는 미국 법원의 배심원 평결에 불복하면서 재심을 청구했다고 13일 밝혔다. 외신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연방지방법원에 재심과 배상액 감액을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34장 분량의 청구서를 통해 5억3900만 달러란 배상액이 과도하며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주장했다. 2011년부터 진행된 해당 소송에서 미국 법원은 삼성전자가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판결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하급심의 배상액인 9억3000만 달러 산정 기준에 문제가 있다는 삼성전자의 상고 이유를 받아들여 원심을 파기 환송했다. 이후 손해배상액을 다시 산정하기 위한 재판이 진행되었다. 배심원단은 지난달 24일 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디자인 특허 침해 손해배상 소송에서 삼성전자가 애플에 5억3900만 달러를 배상해야 한다고 평결했다. 평결 이후 삼성전자는 "디자인 특허 침해 범위에 대해 삼성의 손을 들어준 대법원 판결에 반하는 것"이라며 "모든 기업과 소비자를 위해 독창성과 공정경쟁을 방해하지 않는 결과를 얻기 위한 모든 선택지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13 15:20:38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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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게임쇼 E3에 QLED TV 체험공간 준비… 높은 인기

삼성전자가 최대 게임쇼인 E3에서 대형 QLED TV로 우수한 몰입감과 게이밍 경험을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12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3일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E3 2018'에 참가했다. 여기서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Xbox)의 메인 전시장에 75형 QLED TV 10대로 체험공간을 준비했다. E3는 게임·엔터테인먼트 업체 400여개가 참여해 신작 게임과 기기들을 공개하는 전시회로, 비디오게임 분야의 3대 게임쇼이다. 삼성전자는 MS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에서 '엑스박스 원 엑스(Xbox One X)'의 공식 4K TV 파트너인 QLED TV를 통해 생동감 있는 4K HDR 게임 영상을 보여줬다. 삼성 QLED TV는 사용자가 게임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게임 모드로 전환해 주고, 0.015초에 불과한 입력 지연으로 최고 수준의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컬러볼륨 100%와 HDR 2000의 밝기 등 초대형 QLED TV의 차별화된 화질로 게임 속의 빠른 그래픽을 그대로 재현하며 우수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AMD와의 협업을 통해 2018년형 QLED TV 전 라인업에 '라데온 프리싱크(Radeon FreeSync)'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은 고해상도 게임에서도 끊김 현상 없이 부드러운 영상을 지원하는 기능으로, 현재 대부분의 모니터에서 지원될만큼 게임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손꼽힌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전무는 "빠른 반응 속도와 최적의 화질을 제공하는 QLED TV는 고성능 게이밍 플랫폼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며 "'게임에도 강한 TV'라는 공식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QLED TV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8-06-13 15:20:19 안병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