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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삼성전자, 2020년부터 P램 양산 유력

삼성전자 반도체 라인.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20년부터 P램 양산에 돌입할 전망이다.

26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말까지 P램 설계를 마무리하는 등 양산 준비를 끝내기로 했다. 사실상 2020년부터는 양산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최근 P램 관련 부서에 인력을 충원하는 등 소규모 조직 개편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삼성전자는 내년 말 양산을 계획했지만, 여러 사정상 양산 일정을 다소 연기했다고 전해졌다.

P램은 상 변화를 읽어 데이터를 저장하는 차세대 메모리다. D램과 달리 비휘발성이면서도 낸드플래시보다 빨라 미래형 메모리로 평가받는다. 게다가 하드디스크와 램을 통합할 수 있어 경제성도 높다.

인텔이 출시한 옵테인 SSD. /인텔



삼성전자는 2004년 세계 최초로 64MB P램을 개발하고 2010년에는 휴대전화용 제품을 양산하는 등 시장을 주도했었다. 그러나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하자 양산을 중단했었다.

삼성전자가 P램 관련 부서를 재정비하는 등 양산 작업에 착수한 계기는 인텔과 마이크론이 '3D 크로스 포인트'를 개발하면서라는 전언이다. 3D 크로스 포인트는 P램 기술을 적용한 메모리 제품으로, 인텔에서 2017년부터 옵테인이라는 브랜드로 판매 중이다. 올 초 인텔과 마이크론이 협력을 중단하는 등 시장 공략에 실패하는 듯 했지만, 최근 새로 출시한 제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SK하이닉스도 고객사들 요청으로 P램 양산에 박차를 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아직 P램은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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