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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0년부터 P램 양산 유력

삼성전자가 2020년부터 P램 양산에 돌입할 전망이다. 26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말까지 P램 설계를 마무리하는 등 양산 준비를 끝내기로 했다. 사실상 2020년부터는 양산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최근 P램 관련 부서에 인력을 충원하는 등 소규모 조직 개편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삼성전자는 내년 말 양산을 계획했지만, 여러 사정상 양산 일정을 다소 연기했다고 전해졌다. P램은 상 변화를 읽어 데이터를 저장하는 차세대 메모리다. D램과 달리 비휘발성이면서도 낸드플래시보다 빨라 미래형 메모리로 평가받는다. 게다가 하드디스크와 램을 통합할 수 있어 경제성도 높다. 삼성전자는 2004년 세계 최초로 64MB P램을 개발하고 2010년에는 휴대전화용 제품을 양산하는 등 시장을 주도했었다. 그러나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하자 양산을 중단했었다. 삼성전자가 P램 관련 부서를 재정비하는 등 양산 작업에 착수한 계기는 인텔과 마이크론이 '3D 크로스 포인트'를 개발하면서라는 전언이다. 3D 크로스 포인트는 P램 기술을 적용한 메모리 제품으로, 인텔에서 2017년부터 옵테인이라는 브랜드로 판매 중이다. 올 초 인텔과 마이크론이 협력을 중단하는 등 시장 공략에 실패하는 듯 했지만, 최근 새로 출시한 제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SK하이닉스도 고객사들 요청으로 P램 양산에 박차를 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아직 P램은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2018-12-26 14:49:4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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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액티비티 클래스 대세는 DIY, 원데이 클래스"

종합숙박·액티비티 앱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은 액티비티 '클래스' 상품의 올해 주요 트렌드 키워드를 'DIY(Do it yourself·소비자가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제품)'라고 분석했다. 26일 여기어때에 따르면 여기어때가 클래스 카테고리를 오픈한 지난달 2일부터 약 50일간의 판매를 분석한 결과, '나만의 네온사인 만들기'와 '이태원 이연공방 도자기 체험'이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네온사인과 도자기 공방은 작품 형태를 직접 고를 수 있는데다, 안내자의 도움을 받아 초보자도 제품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1~2시간의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인테리어 소품을 만든다는 장점 덕분에, 퇴근 후 부담 없이 수업을 수강하는 경우도 있다. 이 외에 '나만의 향수 만들기'(8위), '자개 은반지 만들기'(9위), '플라워와 캔들 만들기'(13위) 등 공방 상품도 인기가 높았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취미를 일일 체험하는 클래스도 관심이 높다. '가야금 원데이 클래스'(3위), 'DJ가 되어보는 시간'(6위), '클라이밍 기초강습&체험'(10위), '원데이 K-pop 댄스 클래스'(15위)가 대표적이다. 큰 비용을 지불하고 장기 강습을 받기 전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맛보기'하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과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로 관련 시장은 성장세가 뚜렷하다. 업계에 따르면 본업과 별개로 취미생활을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취미와 재능공유 시장은 연 30%씩 성장 중이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여기어때는 총 7개 카테고리, 250여개 클래스 상품 라인업을 마련했다. 내년 2월까지 전 상품을 15%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김민정 여기어때 액티비티 큐레이터는 "퇴근 후 시간을 값지게 보내고 싶은 직장인뿐만 아니라, 정성이 담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용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2018-12-26 11:16: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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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스위드 카카오' 1주년, 130만 중소상공인의 비즈니스 동반자로 자리매김

카카오가 동반성장 매거진 '파트너스 위드 카카오'의 발행 1주년을 맞아, 카카오의 파트너 이야기와 소셜임팩트 활동을 종합한 특별판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의 모바일 생태계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이 비즈니스의 기회와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이번 특별판에서 이모티콘 작가, 카카오톡 선물하기 판매처, 플러스친구 운영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약 130만의 파트너가 비즈니스적 도움을 받는 카카오의 모바일 생태계를 조명했다. 실제로 카카오페이지에서는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둔 작품을 957개 배출했으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의 알림톡 기능은 기업이나 공공기관 파트너들의 문자메시지 발송 비용을 평균적으로 70% 가까이 줄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카카오페이 청구서로 파트너들의 오프라인 고지서 제작 및 발송 비용은 지난 1년간 약 100억원 정도 절감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특별판에서는 총 18개에 달하는 카카오 플랫폼의 파트너 협업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 이모티콘-다음웹툰, 카카오톡 스토어-플러스친구 등 서비스 간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다양한 파트너 사례를 통해, 파트너들이 비즈니스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의 사회책임경영사례도 살펴볼 수 있다. 카카오는 소외계층과 아동을 지원하고, 안정된 일자리를 마련하며,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 우리 사회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파트너와 함께 협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특별판에서는 유엔책임투자원칙에서 기업의 수준을 평가하는 핵심 평가요소인 ESG 평가에 부합하는 활동도 확인할 수 있다. ESG 평가는 기업의 친황경 경영,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의 건전성 정도를 바탕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매거진 발행인 여민수 대표는 발간사를 통해 "매거진에 담았던 다양한 파트너들의 이야기가 카카오와 협업을 시작한 다른 파트너들과 예비 파트너에게 희망이 되고, 좋은 자극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카카오가 연결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는 만큼, 파트너와의 파트너십은 카카오의 핵심 가치"라고 전했다. 한편, 파트너스위드카카오는카카오 파트너들의 성장 스토리, 카카오의 소셜임팩트 활동 등 다양한 동반성장 이야기를 담은 매거진으로, 작년 12월 1호를 시작으로 이번 특별판을 포함해 총 10호가 발행됐다. 중소상공인 파트너, 비영리단체, 카카오헤어샵 우수매장에 배부해왔으며, 브런치를 통해서도 공개해왔다. 이번 특별판도 파트너스위드카카오 브런치를 통해 전문을 확인할 수 있다.

2018-12-26 11:15:3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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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첫 글로벌 매장 오픈, 네이버 인기연예인과 협업…전망 밝은 캐릭터 사업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ICT기업이 해외에서 캐릭터 사업에 활발한 모습이다. 현지에 특화한 매장을 열고 인기 연예인과 협업해 캐릭터 상품을 내놓는 등 해외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는 지난 22일 일본 도쿄에 첫 글로벌 공식 매장을 오픈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상품 판매와 카페로 이뤄진 '어피치 오모테산도',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간 콜라보가 펼쳐지는 '스튜디오 카카오프렌즈' 등 2개의 매장으로 선보였다. 도쿄에서 가장 트렌디한 상점들이 모여 있는 오모테산도에 위치한다. 인기는 뜨거웠다. 22일 정식 오픈도 되기 전부터 2000여명의 인파가 몰리며 긴 대기줄을 형성했다. 어피치 인형의 초도물량은 하루 만에 전량 소진돼 2차 물량을 긴급 공수 중이며, 일본 '덤보도너츠'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어피치 도너츠도 오픈 4시간 만에 모두 판매됐다. 상품들의 경우 대부분 도쿄점 론칭을 기념해 제작된 한정판으로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아, 일본으로 가는 한국 여행객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IX에 따르면 매장에 방문한 일본인 고객들은 "평소 카카오톡을 사용하고, 한국을 자주 방문하면서 어피치에 대해 잘 알고 있었는데, 이제는 오모테산도에서 만날 수 있게 되서 기쁘다", "트와이스, 워너원 등의 유명 한국 아이돌 그룹이 어피치와 함께 있는 모습을 봐서 익숙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카카오 IX 관계자는 "해외 첫 오프라인 매장 오픈인데 이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몰릴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했다"며 "카카오프렌즈 도쿄점을 오모테산도의 새로운 명소로서 인지시킬 수 있도록 현지 트렌드와 팬들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의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는 일찌감치 해외에 진출해 일본, 미국, 중국, 대만 등에서 112개의 매장(8월 기준)을 운영 중이다. 라인프렌즈는 갈색 곰 '브라운'과 노란 병아리 '샐리' 등 귀엽고 친근한 동물 캐릭터가 중심을 이룬다. 라인프렌즈는 인기연예인과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캐릭터 만들기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인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과 협업해 만든 캐릭터 'BT21'은 출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24일 BT21 탄생 1주년을 맞아 감사제인 'BT21 페스티벌' 진행했다. 감사제의 일환으로 라인프렌즈는 24일부터 이틀간 한국, 일본, 대만, 미국 등 전세계에서 대규모 온라인 스토어 할인 행사를 열었는데 일부 품목은 판매가 시작된 지 2시간이 되기 전에 완판됐다. 23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 BT21 3D 시즌 애니메이션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150만 건을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중국의 왕위엔이 두 번째 글로벌 아티스트로 참여해 신규 캐릭터 'ROY6'을 탄생시켰다. 왕위엔은 중국의 차세대 아이돌로 음악뿐 아니라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창의력과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왕위엔은 지난달 17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자신의 콘서트에서 ROY6에 대해 직접 소개하고 함께 무대를 꾸며 콘서트에 참석한 5500여 명의 팬들을 열광시켰다. 또한 ROY6 제품이 최초로 공개된 지난달 11일 라인프렌즈 중국 충칭점은 출시를 기다려온 팬들이 매장 오픈 전부터 1000여 명 이상 줄을 섰고, 18일 왕위엔의 충칭점 깜짝 방문 소식을 접한 팬들 10000여 명이 운집하면서 안전상의 이유로 취소되는 등 왕위엔과 ROY6에 대한 엄청난 인기와 관심을 증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내외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캐릭터, 애니메이션 부문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와 협업에도 용이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밝다"고 말했다.

2018-12-25 16:00:00 구서윤 기자
네이버 커넥트재단, IT전공자 위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부스트코스’ 오픈

네이버가 설립한 비영리 교육기관인 커넥트재단이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부스트코스'를 17일 정식 오픈했다. 부스트코스는 실무경험이 없어 취업 과정 및 업무에 어려움을 느껴온 예비·신입개발자를 위해 설계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베타버전 오픈 이후 여러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커리큘럼을 고도화하고 전문가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리뷰 시스템을 신설했다. 수강생은 커넥트재단의 온라인 교육플랫폼 에드위드를 통해 네이버 등 IT업계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가 직접 설계한 교육코스에 따라 학습콘텐츠를 수강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프로젝트 이후에는 커넥트재단이 제공하는 평가기준표를 이용해 자가평가를 실시하거나 필요에 따라 리뷰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부스트코스에서는 ▲웹 프로그래밍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iOS프로그래밍 ▲디지털마케팅 코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UI개발'등의 코스가 추가로 오픈될 예정이다. ▲웹프로그래밍 코스는 HTML 구조 설계, 자바스크립트 이해 등 웹과 앱 개발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안드로이드/iOS 프로그래밍 코스는 앱 레이아웃, 화면네비게이션, 네트워킹 등 모바일 운영체제 별 어플리케이션 제작에 대한 과정을 공부하도록 지원한다. ▲디지털마케팅 코스에서는 마케팅전략이론,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매체별 마케팅 노하우, 데이터 분석법 등을 학습할 수 있다. 또한, 부스트코스의 특장점인 전문가 리뷰는 커넥트재단이 ▲기술 역량평가 ▲리뷰어 교육 ▲리뷰 역량평가 절차를 통해 선발한 현업개발자가 수강생의 프로젝트를 1:1로 평가하고 피드백과 노하우를 전달해주는 서비스다. 리뷰 이후에는 수강생의 의견을 바탕으로 리뷰어에 대한 월간 평가가 진행되고, 일정수준을 통과한 리뷰어에게만 자격이 부여되는 등 수준 높은 멘토링을 위한 절차가 마련돼있다. 전문가 리뷰 서비스는 유료로 제공되며, 결제금액 대부분은 리뷰어에게 전달된다.

2018-12-21 13:27:40 구서윤 기자
유블럭스, 와이파이와 듀얼 모드 블루투스 동시 수신 가능한 IoT 게이트웨이용 모듈 발표

유블럭는 와이파이 802.11 b/g/n 연결 및 듀얼 모드 블루투스 접속을 동시에 지원하는 멀티 라디오 및 게이트웨이 모듈 시리즈인 'NINA-W15'를 20일 발표했다. 스테판 베르그렌 유블럭스 근거리 무선통신 제품 마케팅 수석은 "NINA-W15 모듈은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보안 기능, 검증된 AT 명령어 및 초소형 사이즈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비용 효율적인 산업 및 의료용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조합을 제공해준다"고 말했다. 이 모듈의 핵심 응용 분야로는 기계 제어, 산업용 단말기, 원격 제어 같은 산업 자동화뿐만 아니라 빌딩 자동화 및 냉난방공조시스템(HVAC)과 조명 제어 같은 스마트 빌딩·가정용 장비 등을 포함한다. 기타 가능한 응용 사례로는 소매점 포스 단말기, 텔레매틱스 제어 장치, 제세동기 및 비뇨기과 모니터와 같은 의료 장비 등이 있다. 또한 NINA-W15 모듈은 시큐어 부트, 엔터프라이즈용 와이파이 보안, 엔드 투 엔드 보안, 블루투스 보안 연결 및 단순 페어링 보안과 같은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IoT 기기 개발자들이 설계에 보안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모듈에는 유블럭스 AT 명령어도 내장돼 제공된다. 지난 15년간 시장에서 입증된 이 AT 명령어는 개별 제어 다중연결, 동시 GATT 프로토콜 및 직렬 포트 서비스, 주변 및 중앙 장치 동시 수행 같은 연결 사용 사례를 지원한다. NINA-W15는 초소형 내부 안테나가 통합된 NINA-W152와 고객별 외부 안테나를 구동시킬 수 있는 핀이 설계되어 있는 NINA-W151의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이 제품은 유블럭스의 기존 NINA 제품군과 핀 호환 설계가 가능하다. NINA-W15의 초도 양산은 2019년 1분기에 시작할 계획이다.

2018-12-20 16:31:29 구서윤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중소·중견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돕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중소·중견기업의 비즈니스 혁신 및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SMB(Small& Medium Business) Go Big'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SMB Go Big 캠페인은 한국을 비롯, 뉴질랜드, 싱가폴, 태국 등 APAC 지역 11개국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국 중소·중견기업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전용 사이트를 개설함과 동시에, 각 기업의 규모와 산업군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을 높이는데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중소·중견기업은 국내 경제를 이끄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규모와 산업군 면에서도 다양한 중소·중견기업에게 각 기업별 특성에 맞는 정교한 IT인프라는 비즈니스의 혁신과 성장에 중요한 요소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들이 본연의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IT 솔루션과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은 ▲오피스365와 EMS가 포함된 마이크로소프트 365 ▲서피스 ▲윈도우10 ▲다이나믹스 365 ▲애저 등이며, 기업 고객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문가를 통해 각 제품의 주요 기능 및 혜택 등에 대해 컨설팅을 받은 후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2018-12-20 16:25:0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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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 두바이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오픈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은 중동의 금융중심지 두바이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로커스닥스'(LocusDAX)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은 이상윤 대표와 두바이 현지 파트너인 Sheikha Moaza Obaid Suhail Al Maktoum 공주가 공동설립자로 참여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LocusDAX'를 내년 1·4분기 정식 오픈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LocusDAX'는 로커스체인의 개발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의 '블룸테크놀로지'가 현지 운영 및 관리를 포함한 시스템 구축 전반을 맡고 있다. 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기축통화인 비트코인, 이더리움, 로커스토큰 등을 US달러나 디르함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금융계좌와의 연동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은 'LocusDAX'가 오픈하게 되면 두바이의 풍부한 유동성 자본 시장을 기반으로 빠른 시간 안에 글로벌 상위권의 대형 거래소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상윤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 대표는 "아랍에미레이트(UAE)는 오는 2020년까지 블록체인 기반의 정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전략 하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에 어느 나라보다 적극적이다"며 "'LocusDAX'로 인해 두바이를 전세계 디지털 통화 시장의 금융 본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은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의 에너지, 자원, 통신, 전자 분야의 기업 및 정부의 공공 기관과 40여개 이상의 전략적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나이지리아, 인도, 아프카니스탄 등의 자선 단체들과 자선사업 전반에 걸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에는 인도의 여행 서비스 기업인 레츠플라이프리(Lets Fly Free)와 가입 및 여행 상품 결제 수단으로 '로커스체인'을 사용하는데 합의했다.

2018-12-20 16:20: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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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카풀 갈등, 해외는 어떻게 극복했나?

카풀을 둘러싼 국내 택시업계와 카풀 업계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카카오 카풀서비스에 반대하는 택시업계가 20일 총파업에 돌입했고 오후 2시부터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주최 측은 지난 10월과 11월에 이어 세번째로 열리는 이번 집회에 10만명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풀과 관련한 택시업계와 카풀 업체의 갈등이 국내에서만 있는 문제는 아니다. 카풀을 이미 도입한 국가에서도 도입 초기 갈등이 존재했다. 도입한 후에도 갈등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신산업과 기존 산업이 만나는 과정에서 충돌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이유 탓이다. 몇몇 국가는 정부 차원의 중재를 통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유럽의 최대 카풀 업체인 프랑스 블라블라카는 도시 간 장거리 이동에 초점을 맞춰 택시와의 마찰을 최소화했다. 또 운행거리와 연료비 등에 따라 투명한 가격을 제시하는 가격상한제를 적용해 운전자가 과도한 수익을 얻는 것을 방지했다. 일본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자가용 유상 운송 서비스가 불법이지만 이용자가 운전자에게 운전 요금 대신 기름값이나 통행료 등으로 지급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 카풀에 우호적인 여론까지 더해져 양측은 이를 수용했다. 승객의 자율에 따라 요금이 결정된다. 핀란드는 당초 우버를 불법으로 규정했지만 교통법을 개정해 택시 면허 총량 규제를 없앴다. 이를 통해 우버 드라이브에게 정부에서 발급한 택시 운전면허를 취득하도록 했다. 기존 택시 업계의 반발을 고려해 택시 요금을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영국은 보험 가입과 콜센터를 운영하는 조건으로 우버 영업을 허가했다. 뉴욕은 선(先)진입 후(後)규제를 택했다. 시대가 변하고 기술과 교통 문화가 발달하는 상황에서 우버를 규제할 수 없다고 생각했고, 사용자들의 판단에 맡긴 것이다. 하지만 우버는 택시 업계에 심각한 타격을 입혀 최근 1년 사이 택시기사 8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다. 심각성을 인지한 뉴욕시는 승차공유 업체의 신규 면허를 1년간 동결했고 기사들에 대한 재정 지원과 정신건강 상담 지원을 늘리겠다고 발표하는 등 상생 방안을 찾고 있다. 카풀 도입을 두고 진통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정부 차원의 중재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10월 더불어민주당이 택시업계와 카풀업계를 중재하려는 시도로 택시·카풀 태스크포스(TF)를 결성했다. 그 성과로 지난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는 4개 택시 단체가 사회적 대타협 기구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전까지 택시업계는 카풀 관련 협의에 참여하지 않는 모습만을 고수해왔다. 카카오는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택시업계와 공존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택시업계, 국회, 정부와 논의해나가는 게 우리에겐 가장 중요하다"면서 "택시업계가 대타협 기구에 참여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카카오모빌리티 쪽에도) 공식 참여 요청이 오면 참여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12-20 16:00:00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