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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쇼핑, 지역 중소상공인 도와 매년 2배 이상 성장 견인

네이버는 네이버 쇼핑의 지원을 받은 사업자들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2012년부터 공공기관들과 함께 각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사업 진출을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3500여명의 사업자들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24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만들어냈다. 네이버는 서울산업진흥원을 시작으로 경기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등 7개 공공기관과 제휴를 맺고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규모와 비용 등의 문제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중소상공인들이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각 지역의 중소상공인들이 해당 기관들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하면 네이버는 온라인 사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은 물론, 배너 노출과 네이버 쇼핑 수수료 지원 혜택을 제공하게 되며, 지난 1년간 네이버가 중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한 배너 노출 및 쇼핑 수수료 지원 금액은 약 40억원에 달한다.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각 지역 7개 기관들에 입점해있는 업체들의 규모와 거래액은 2016년 535억, 2017년 1185억, 2018년 2470억원 등 매년 2배 이상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또한 1개 업체당 연평균 거래액이 전년 대비 약 40%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개별 업체들도 탄탄한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커머스 서비스를 담당하는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 CIC 대표는 "대부분의 작은 기업들은 아무리 좋은 상품을 만들어도 판로가 한정적이고 마케팅 여력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이런 지원 사업을 통해 경제적 수수료 혜택 같은 지원뿐 아니라 판매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이러한 지역 중소 업체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이 매출 성장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01-23 15:17:4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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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아이, "클라우드 쪽 보안 사고 문제 계속 증가할 것"…보안 예측 보고서 공개

"클라우드 쪽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킹 등 보안 사고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인텔리전스 기반 보안업체 파이어아이가 23일 보안 예측 보고서인 '보안 전망:2019, 우리가 마주한 미래'를 공개했다. 전수홍 파이어아이코리아 지사장은 2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데이터가 몰려 있는 클라우드는 도둑에게 훔칠 것들이 한곳에 다 모여 있는 곳과 같다"면서 2019년에도 클라우드 관련 보안 문제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라우드는 전체적으로 상당한 공격 표면이 존재하는 반면, 악의적인 활동을 탐지하는 고급 기술은 별로 없어 보안에 취약하다. 또한 업계의 모든 사람들이 클라우드로의 대단위 마이그레이션을 예상하지만, 대부분의 회사는 자체 데이터 센터를 보호하는 데 투여한 노력만큼 클라우드를 보호하는 데는 열의를 쏟고 있지 않다. 파이어아이에 따르면, 이 회사가 처리하는 사고 대응과 침해 사례의 약 20%가 클라우드와 연관되어 있다. 클라우드 보안 강화를 위해 파이어아이는 "온프레미스에 있는 하이브리드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간 커넥션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클라우드 보안에서 가장 유의해야 할 사항은 이메일 보안이라 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피싱을 방어하는 일이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며, 피싱은 공격자가 침투하는 가장 주된 방법이기 때문이다. 2019년 보안 업계 전망에 대해서는 더 많은 국가가 사이버 공격 역량을 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 공간상의 국가 차원 공격자 사이에서 교전 규칙이 악화되고 있으며, 글로벌 커뮤니티 전체가 어떤 일이 발생할지에 대해 불확실한 상황이다. 특히 소규모 기업은 보안에 특히 취약한데 소규모 기업이 공격당하면 공급망 자체가 손상될 가능성으로 이어져, 그 결과 대기업에 진입할 백도어가 생기게 된다. 한편 파이어아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의 보안 업계에 대한 예측들도 공개했다. 파이어아이는 2016년부터 중국의 사이버 스파이 조직이 재구성됐으며 스파이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예측했다. 이러한 조직 개편은 2020년 이후까지 중국 사이버 스파이 활동의 성장과 지리적 영역 확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파이어아이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일본 기업과 조직을 표적으로 삼는 위협 활동이 2019년 내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일본에 관심이 많은 북한, 중국과 같은 국가가 주요 이벤트 이전에 정찰 수행 및 방어 테스트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지사장은 "파이어아이는 이번 리포트를 통해 최전방에 있는 자사 전문가와 리더들로부터 얻은 인사이트와 중요한 의견을 공개한다"면서 "파이어아이의 이러한 노력이 국내 기업들의 사이버 보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우선으로 두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1-23 15:00:1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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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 미국 스타트업 '스페이셜'에 50만달러 투자…AR 솔루션 개발

카카오벤처스가 증강현실(AR)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개발하는 미국 스타트업 '스페이셜'에 50만 달러(한화 약 5억6550만원)를 투자했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벤처스가 미국의 스타트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페이셜은 2010년 3D 소프트웨어 '범프탑'을 구글에 매각한 아난드 아가라왈라 대표, MIT미디어랩과 삼성전자 최연소 수석연구원 출신의 이진하 공동창업자를 중심으로 AR 및 사용자경험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팀으로 구성됐다. 앞서 스페이셜은 우버 창업자 개럿 캠프, 징가 창업자 마크 핑커스, 삼성넥스트 등 글로벌 파트너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다. 스페이셜은 AR 기반 원격 협업 플랫폼을 개발한다. 스페이셜 솔루션은 더 이상 모니터 화면을 통한 원격 회의가 아닌, 동료의 AR 아바타와 음성 UI를 통해 사용자 공간 안에서 자유로운 회의를 가능케 한다. 자체 머신러닝 기술로 사진 한 장만으로 사람의 아바타를 3D 컴퓨팅으로 생성 후 AR과 합성하는 방식이다. 또한 사용자는 스페이셜 솔루션을 통해 주변 3차원 공간에서 디지털 작업환경을 구축하여, 주변 공간 모두를 아이디어 구상 및 회의 노트로 사용할 수 있다. 홀로렌즈나 매직리프 등 AR 헤드셋을 이용하거나 기기 없이도 기존 웹브라우저를 이용해 원격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자동차기업 포드의 벤처인큐베이터 조직 '포드 X' 등에서 도입 목적으로 스페이셜 솔루션을 시범 사용 중이다. 이진하 스페이셜 공동창업자는 "스페이셜은 가상과 실제의 공간을 결합하여 시공간 제약을 뛰어넘는 새로운 방식의 협업을 창조하고 있다. 앞으로 컴퓨터의 개념이 개인에서 집단으로 확장하는 데 스페이셜이 빠르게 주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김기준 카카오벤처스 부사장은 "점차 많은 기업에서 글로벌 원격 근무를 실시하면서 효율적인 협업 수단 개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이런 수요에 발맞춰 글로벌 네트워크로부터 사업 역량을 검증받은 스페이셜의 AR 기술은 미래 B2B 커뮤니케이션 시장을 이끌 큰 자산이 되리라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2019-01-23 08:30:0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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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 새로운 크롬캐스트 출시

구글코리아가 22일 새로운 버전의 크롬캐스트를 한국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크롬캐스트는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의 다양한 콘텐츠를 TV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디어 스트리밍 기기로, 지난 2013년 출시된 후 전 세계에서 총 5500만대 이상의 크롬캐스트 및 크롬캐스트 내장 기기가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새로운 크롬캐스트는 기존 버전에 비해 15% 향상된 하드웨어 속도 덕분에 1080p 해상도를 최대 60fps(초당 프레임 수)로 구동할 수 있어 풀HD급의 영상을 끊김 없이 재생해 실물에 가까운 선명한 이미지를 재현한다. 또한, 구글 홈 등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구글 기기 및 사용자 가정의 실내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더욱 간결해진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크롬캐스트는 구글 홈과 연동할 경우 음성으로 조작이 가능해 일상생활에서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에서 직접 콘텐츠를 전송하는 대신에 구글 홈을 통해 "오케이 구글, 넷플릭스에서 옥자 틀어 줘"와 같은 음성 명령어로 유튜브 동영상, 넷플릭스의 좋아하는 영화와 TV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TV에서 바로 재생할 수 있다. 크롬캐스트는 TV 및 영화, 음악·오디오, 사진 및 동영상, 게임, 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 걸쳐 2000개 이상의 다양한 앱과 호환이 가능하다. 푹(pooq), 왓챠플레이, 벅스, 지니 뮤직, KBS 뉴스 등 앱을 통한 콘텐츠 재생은 물론, 디어 헌터 2018 등 게임을 TV 화면에서 플레이할 수도 있으며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뽀로로TV 등 키즈 앱의 콘텐츠도 큰 화면으로 재생할 수 있다. 스트리밍을 하지 않을 때는 크롬캐스트를 통해 TV를 원하는 화면으로 전환하거나 스피커와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또는 크롬 브라우저를 통한 단순 미러링뿐 아니라 구글 포토의 라이브 앨범 기능을 활용해 원하는 인물 또는 동물의 사진으로 앨범을 자동 생성하여 TV 화면에 사진을 액자처럼 담아낼 수 있다. 또한 집 안에서 크롬캐스트와 연결된 여러 대의 스피커를 통해 동일한 음악이 동시에 재생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새로운 크롬캐스트는 화이트와 차콜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5만4900원으로 구글 스토어, 하이마트, 옥션, 지마켓, 티몬, 11번가, 위메프, 쿠팡, GS샵, 인터파크 등에서 22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크롬캐스트는 TV의 HDMI 포트에 연결되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태블릿, 아이폰, 아이패드, 윈도 및 맥 노트북, 크롬북과 호환 가능하다.

2019-01-22 14:32:4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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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사이드먼 틴더 CEO "한국은 아시아의 문화 콘텐츠 중심지인 중요한 시장"

"한국은 소셜미디어 이용률이 높은 글로벌 IT 테스트베드이자, 아시아의 문화 콘텐츠 허브인 나라다." 엘리 사이드먼(Elie Seidman) 틴더 CEO는 2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 시장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기대감을 표현했다. 틴더는 전 세계 190여 개 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글로벌 소셜 디스커버리 앱으로 모르는 사람들 간의 만남을 돕는다. 2018년 상반기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3억 건, 매칭 건수는 300억 건 이상에 달한다. 엘리 사이드먼은 이번 기자간담회를 위해 처음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그는 "한국은 소셜미디어 사용률이 높고, 인터넷과 스마트폰 보급률이 거의 100%에 육박하는 등 앱과 모바일, IT 강국일뿐만 아니라, K-POP 등 한류를 기반으로 아시아권 내 문화적인 영향력이 상당한 국가"라며 "혁신에 기반한 테크 기업이자 전 세계인의 삶과 문화에 밀접한 라이프스타일 기업의 특징을 지닌 틴더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밝혔다. 한국 시장에서의 도전이 곧 아시아 시장 성공의 초석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지난 2012년 서비스를 시작한 틴더는 전 세계에서 게임을 제외한 앱 중 넷플릭스에 이어 매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출액이 매년 2배 이상씩 증가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5년 출시 이래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다운로드 수가 약 2.5배 증가했으며, 라이프스타일 앱 카테고리 내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엘리 사이드먼은 "2015년 첫 유료 구독 서비스를 론칭한 이래 평균 410만 명 이상의 유저들이 유료로 이용(2018년 3분기 기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틴더의 선풍적인 인기가 전 세계적인 문화적 현상임을 강조했다. 실제로 전 세계 190여 개 나라에서 40개 이상의 언어로 사용되고 있는 틴더는 110개 국 이상의 앱스토어에서 라이프스타일 앱 부분 1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틴더의 성공 요인으로 '밀레니얼 세대' '여성' '직관적이고 혁신적인 기능'을 꼽은 그는 "틴더는 지난 2012년 첫 서비스 론칭 이래 대학 캠퍼스 등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급속히 확산됐고, 특히 여성들이 스스로 어떤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만남을 가질 것인지 주도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상호 동의 기능 서비스를 구현해 큰 인기를 끈 것이 빠른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틴더가 글로벌 IT 테스트 베드인 한국 시장에서의 도전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공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인사이트를 얻는데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엘리 사이드먼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틴더의 헤비유저이자 국내 IT 스타트업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조찬 미팅을 가졌다"며 "이들과의 의미 있는 대화를 통해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고, 이는 향후 한국 내 브랜드 활동을 전개함에 있어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틴더는 향후 혁신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서가연 틴더 아시아 총괄 디렉터는 "한국의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틴더 대학생 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01-22 14:32:30 구서윤 기자
IBM, 유통기업의 고객 경험 향상 위한 AI 혁신 솔루션 발표

IBM은 유통 및 소비재 기업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솔루션인 'IBM 오더 매니지먼트'와 'IBM 메트로펄스'를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사람과 프로세스, 자동화, AI가 융합된 이 솔루션들은 사람의 능력을 보강해 실수를 줄이고, 디지털 운영과 고객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지능형 자동화 기술이다. IBM 기업가치 연구소가 NRF와 함께 전 세계 23개국 1900여개 유통 및 소비재 업계 임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유통 및 소비재 업계에서의 AI 혁명' 보고서에 따르면 ▲유통 기업의 85%, 소비재 기업의 79%가 2021년까지 유통공급망에 지능형 자동화를 적용할 계획이고 ▲유통 기업 및 소비재 기업의 79%가 2021년까지 고객 파악에 지능형 자동화를 적용할 계획이며 ▲조사에 참여한 유통 및 소비재 기업 임원들은 지능형 자동화 도입으로 연 매출이 최대 10% 높아질 것이라 전망했다. 새롭게 선보인 IBM 오더 매니지먼트에는 IBM 왓슨 AI 기반의 '왓슨 오더 옵티마이저'가 탑재된다. 왓슨 오더 옵티마이저는 계절별 수급 변동에 따라 주문처리량을 빠르게 조정, 구매전환율을 높이는 기능을 한다. 왓슨 오더 옵티마이저의 새 예측 모델은 주문 처리 네트워크 전반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이용해 일일 판매 물량 패턴을 학습할 때 계절별 수요 변화도 감안, 기업이 최적의 발주처를 찾을 수 있게 지원한다. 또한 제품의 중량이나 크기가 최초 운송업체의 한도를 초과할 경우, 운송 최적화 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대체할 수 있는 운송수단을 제시해 운송비도 낮출 수 있다. 옴니채널 고객 주문 처리 담당자들은 IBM 오더 매니지먼트를 통해 매장 운영, 판촉, 공급망 및 IT간의 협업을 확대해 시간을 절약하고 매출을 높일 수 있으며, 기업들은 수요 증가나 지역에 따라 각기 다른 고객 요구에 대응할 수 있어, 옴니채널의 수익성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 IBM 메트로펄스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소비재 기업들이 고객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주요 소비재 시장 조사 업체가 제공하는 대규모 시장 데이터와, 제품 등급 및 리뷰 업체의 제품 평가 데이터를 취합해, 인근 지역 고객의 특징과 제품 선호도 파악을 돕는다. IBM 메트로펄스에 통합된 AI는 이미 유통업계에서 주로 사용되는 용어들이 학습되어 있어 보트넥과 브이넥의 차이, 재킷과 스웨터와 같은 패션 품목 간 차이 등을 이해하고 구분한다. IBM 메트로펄스의 AI 알고리즘과 모델은 데이터 속에 숨어 있는 신호를 찾아내 기업 경영진과 상품이 대상 고객의 트렌드와 행동, 취향 등을 읽을 수 있도록 처리한다. 이 솔루션은 서비스형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로 제공된다. IBM 글로벌 소비재 산업 총괄 러크 니아지는 "B2B와 B2C 상거래의 가치 사슬과 운영 인프라 전반에서 지능형 자동화를 도입하려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AI 도입을 위해 파트너와 외부 전문가를 제대로 선정한다면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디지털 서비스와 역량, 고객 만족, 사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9-01-21 10:48:0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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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겨울에도 차가운 음식! 겨울 메뉴 주문 전년比 2.5배↑

겨울에도 차가운 음식으로 이한치한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배달앱 요기요의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겨울 시즌에 차가운 메뉴들의 주문이 전년 대비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날씨가 본격적으로 쌀쌀해지기 시작한 작년 11월부터 두 달간 냉면, 냉모밀, 빙수, 아이스크림, 아이스 커피 등 여름철 대표 메뉴들의 주문 수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1% 증가했다. 여기에는 카페·디저트의 인기도 한 몫했다.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커피)'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다. 주문 수 역시 지난 겨울보다 4.7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요기요 앱 내 카페·디저트 카테고리 강화와 사계절 메뉴의 다양화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요기요는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다양한 음식메뉴들을 배달앱으로 쉽게 주문할 수 있게 되면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메뉴를 찾는 시즌리스 트렌드가 배달앱에도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요기요는 분석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김현득 데이터 실장은 "매장에 방문해야만 맛볼 수 있었던 다양한 메뉴들이 배달앱 속으로 들어오면서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았던 음식 문화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면서 "배달앱은 젊은 층의 소비자가 특히 많은 만큼 올해 겨울에도 이한치한을 즐기기 위해 시즌리스 메뉴를 이용하는 배달앱 소비자들의 주문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1-21 10:47:5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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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이국종 교수 저서 '골든아워' 공개

월정액 독서앱 밀리의 서재가 이국종 교수의 저서 '골든아워'를 자사 플랫폼에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골든아워는 '2018년 출판인들이 뽑은 올해의 책' 중 1위를 차지한 책이다. 출판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에세이 서적의 주요 구매층은 20대인데 반해 골든아워는 20대부터 40대까지 모든 연령층에서 고른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현재 밀리의 서재에는 골든아워를 비롯해 지난 해 6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차지한 유시민의 '역사의 역사', 2018년 가장 많이 판매된 책인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20대 여성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등 다양한 베스트셀러들을 볼 수 있다. 최근 밀리의 서재가 '무제한 정액제' 형태로 대여 서비스하고 있는 전자책은 총 3만 권에 이른다. 밀리의 서재 콘텐츠전략팀 김태형 팀장은 "골든아워에 이어 2018년 베스트셀러인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연애의 행방'을 이번 달 안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2월 중에는 '마더 크리스마스'와 '눈보라 체이스'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밀리의 서재는 향후 책을 기반으로 한 웹툰, 영상, 음악 등 다양한 2차 콘텐츠도 제작할 계획이다.

2019-01-21 10:47:4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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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에 '높임말 번역' 기능 추가

네이버가 제공하는 인공지능(AI)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가 '높임말 번역' 기능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높임말 번역결과를 확인하고 싶은 사용자들은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후 텍스트 번역 결과 하단의 '높임말ON/OFF' 스위치를 켜기만 하면 된다. 스위치를 켜면 파파고가 고유의 높임말 체계를 갖춘 한국어 특성을 고려해 "나→저", "너→당신", "~했다→~했습니다"처럼 높임말 표현으로 번역해준다. 반말과 높임말이 함께 제공되기도 했던 기존과 달리, 2개 이상의 문장을 동시에 입력해도 일관되고 자연스러운 높임말 번역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파파고는 향후 '높임말 번역' 기능을 통해 구분되어 수집되는 학습데이터를 AI가 스스로 학습하며 높임말 번역 품질을 고도화해 나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기능은 우선 영한 번역에 적용됐으며, 향후 사용자 니즈에 따라 언어 지원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파파고는 '높임말 번역' 기능 업데이트에 따라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높임말 번역 기능을 좋아할 만한 친구를 태그하고 해당 기능을 사용해 본 소감을 파파고 페이스북 포스팅에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및 파파고 브랜드 굿즈를 제공한다.

2019-01-18 12:59:27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