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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현상으로 아이앤나 비대면 '아이보리 베베캠' 이용자 급증

아이앤나의 '아이보리 베베캠' 서비스 이용 모습. /아이앤나 코로나19 확산으로 헬스케어 업계에서도 언택트 서비스 공급이 크게 증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산후조리원 신생아 실시간 영상 공유 서비스를 운영하는 아이앤나는 코로나 확산으로 산후조리원에서 산모의 가족 및 친인척 방문자를 선별적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언택트 서비스인 '아이보리 베베캠' 이용자 비율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앤나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된 최근 한 달간 아이보리와 제휴한 180개 산후조리원에서 아이보리 베베캠을 이용하는 산모이용자의 비율은 전년에 비해 15%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가족 이용자의 비율은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산후조리원에서는 가급적 외부인의 산후조리원의 방문을 제한하고 있으나, 아기를 보고 싶은 경우 언택트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이보리 베베캠 서비스를 활용하면 가족들이 산후조리원에 방문하지 않고도 아기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아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가족들의 산후조리원 방문으로 인한 2차 감염의 위험을 줄여줘 산후조리원에서도 안전하게 산모와 신생아 관리를 할 수 있다. 아이보리 베베캠 서비스는 특히 SK브로드밴드의 클라우드캠 제휴를 통해 높은 품질의 영상 및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기 침대 천장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시스템으로 전자파로부터 안전하다. 이앤나 강수경 대표는 "최근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산후조리원에서의 아이보리 베베캠 제휴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20여개 산후조리원에서 서비스 제휴를 신청했고, 서비스 오픈을 위해 순차로 설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5-27 14:49:5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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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원, 기보의 RPA 확산 프로젝트 수주

기술보증기금 로고. /그리드원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그리드원이 기술보증기금의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확산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리드원은 지난해 공공기관 최초로 RPA를 활용한 가상화 방식 업무 자동화 시스템을 기보와 함께 구축한 바 있다. RPA 도입 초기부터 업무 전반에 걸쳐 자동화 기술을 적용할 것을 염두에 두고 안정성과 확장성이 뛰어난 '가상화 방식'을 채택했다. 그리드원은 이번 2차 확산 사업에서 자사의 지능형 RPA 솔루션인 '오토메이트원'을 활용해 40개의 업무를 자동화할 계획이다. 1차 사업에서 연간 2만7000시간에 달하는 업무량을 줄인 만큼 2차 사업에서도 업무 공백 최소화, 수작업 오류 최소화라는 기보의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리드원은 특히 공공기관 최초로 RPA를 전사적으로 확대하고자 하는 기보의 프로젝트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현재 기보 사내의 과제 발굴 워크숍, 사용자 실습교육, 과제 경진대회 등을 함께 기획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그리드원과의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협업을 통해 공공기관 최초이자 최대의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계관 그리드원 대표도 "지난해 구축한 업무자동화 시스템이 기보 직원들의 생산성을 향상시켰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확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기보의 디지털 전환 비전 달성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5-27 14:27:3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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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한국형 SF 웹툰 '승리호' 공개

웹툰 승리호 이미지.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지의 한국형 SF 웹툰 '승리호'가 베일을 벗었다. 웹툰 승리호는 카카오페이지가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사업자로서 첫발을 내딛으며 선보이는 작품이자,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이 올해 진행해왔던 '슈퍼웹툰 프로젝트'의 세번째 작품이다. 올 초 박새로이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태원 클라쓰', 웹툰의 대가 윤태호 작가의 '어린-남극편'에 이어 론칭된 슈퍼 웹툰 승리호는 한국형 SF라는 점에서 의미와 재미를 모두 갖춘 작품이다. 특히 승리호는 웹툰의 영상화라는 기존 문법에서 벗어나, 영화 시나리오에서 비롯된 웹툰이다. 영화투자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에서 개발한 승리호 시나리오를 보고 카카오페이지가 영화투자 제작 결정과 함께, 마블시리즈와 같은 'IP 유니버스'를 함께 도모하고자 출발된 프로젝트다. 양사가 승리호 세계관과 캐릭터를 공유하며 메리크리스마스에서는 영화를, 카카오페이지에서는 웹툰을 제작하여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스토리 포맷을 통해 승리호의 IP를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로, 대한민국의 대표 웹툰 작가 홍작가가 맡았다. 2015년 영화 '스타워즈'의 한국 개봉을 앞두고 디즈니의 요청으로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그 이전의 이야기'를 그렸던 홍작가는 이번 승리호를 통해 새로운 우주활극을 펼친다. 홍작가는 "웹툰 승리호는 영화 승리호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40%는 재창조된 스토리가 전개 될 것"이라며 "각각의 캐릭터별로도 하나의 웹툰 시리즈가 나올 만큼 승리호의 확장성은 무한하다.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 영화와 웹툰이 어떻게 탄생되는지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국형 SF 웹툰으로 우주를 배경으로 한 승리호는 보여주는 방식에서도 신기술이 접목됐다. 웹툰 승리호의 예고 영상에 적용된 '얼라이브'는 2D의 웹툰에 심도를 표현하는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유저가 상하 스크롤을 하면 화면의 심도가 바뀌고 그 분기에 따라서 BGM도 달라진다. 웹툰 '승리호'의 총괄을 맡고 있는 다음웹툰 박정서 대표는 "'우리나라에도 SF가 나올 때가 되었지'라는 시류 속에 선보이게 된 승리호는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웹툰을 기획하는 방식, 보여주는 방식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새로운 시도들이 이어졌다"며 이어 "2시간내에 모든 서사를 보여줘야 하는 영화와는 달리, 웹툰에서는 전사 및 각 캐릭터들의 서사 등 더 많은 내용을 담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웹툰 승리호는 27일,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얼라이브 기술이 적용된 예고영상은 다음웹툰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0-05-27 14:24:2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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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人]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로 국내 최초 보험수가 인정받은 휴이노 길영준 대표

길영준 휴이노 대표가 서울 청담동 휴이노 R&D센터에서 메트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손목에 착용한 웨어러블 손목시계형 심전도 기기인 '메모워치'를 소개하고 있다. /손진영기자 son@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기업인 휴이노가 개발한 손목시계형 심전도 기기인 '메모워치'가 지난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보험수가를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많은 AI 의료기기업체들이 수가를 적용받기를 희망하지만, 높은 진입장벽으로 수가 인정은 '신의 영역'으로 불릴 정도로 멀게만 여겨졌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예상보다 빨리 수가를 인정받은 것.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메모워치는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품목 중 '홀터 심전도 기기'와 동등하다는 인정을 받았다"며 "의사가 '일상생활에서의 간헐적 심전도 감시'인 항목코드로 처방을 내리면 병원에서 메모워치를 환자에 대여해준다"고 밝혔다. 길 대표는 제품 생산을 서둘러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심전도 기계가 2000만원 정도인데 반해 메모워치 가격은 35만~50만원선에서 책정되고, 건당 비용은 2만2000원으로 정해졌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는 "메모워치의 심전도 측정이 '일상생활에서의 간헐적 심전도 감시'와 동일한 것으로 판단한 것을 철회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길 대표는 이에 대해 "'메모워치로 원격진료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우려하는데, 이번 식약처 인증은 대면 진료에만 활용하는 것으로, 원격진료는 빠져 있다"며 "고려대 안암병원과 진행하는 실증 테스트에서는 원격모니터링이 포함돼 있지만, 급여 인정에는 원격모니터링조차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원격모니터링은 환자가 측정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하면 의사가 '상태가 위급하니 빨리 병원에 방문하라', '상태가 좋으니 다른 병원으로 트렌스퍼해도 된다'는 판단을 내릴 수 있지만, 진료는 대면 방식으로만 이뤄진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가 서울 청담동 휴이노 R&D센터에서 메트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손목에 착용한 웨어러블 손목시계형 심전도 기기인 '메모워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손진영기자 son@ "부정맥이 있어 3차 병원을 가면 병원을 5번 방문해야 합니다. 유명 병원은 18~20주 정도 웨이팅이 있고, 150일 뒤 병원을 방문해 심전도 장치를 주렁주렁 달고 24시간 생활을 하며 심전도 검사를 받습니다. 장치를 떼러 병원에 간 후 2주 후 다시 결과를 들으러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결과가 A4 용지 2880장 분량이라 잘 훈련받은 의사조차도 1/4이나 1/5을 놓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메모워치는 AI 기술로 꼭 봐야 할 것을 우선순위로 보여주기 때문에 오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사람이 하면 2시간 걸리는 일을 20~30분으로 줄여줍니다. 증상이 있을 때 버튼만 누르면 30초~2분 동안 심전도가 측정됩니다." 그는 성능 면에서도 "24시간 심전도의 진단율이 50%도 채 되지 않는데, 메모워치는 최대 99%까지 나오고, 1주일만 착용해도 90% 이상 진단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휴이노는 제약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제품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이 같은 가능성을 눈여겨보고 최근 50억원을 투자해 휴이노의 2대 주주 권리를 확보했다. 또 병원에서 도입 문의가 많은데, 3차 병원은 물론 1차 병원까지도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휴이노는 이에 앞서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1호 실증특례 기업으로 지정돼 큰 화제가 됐다. 사실 메모워치는 심전도 측정 기능을 갖춘 '애플워치4'보다 3년 먼저 개발된 제품이다. "2015년 제품 개발 후 인증을 받는데 4~5년이 걸렸습니다. '세계 최초로 출시되지 못해 아쉽지 않냐'고들 하는데, 오히려 애플 덕분에 메모워치가 시장에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세상에 없는 제품이어서 '속임수 아닌가'라는 반응이 더 많았습니다." 애플워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면, 메모워치는 부정맥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이라는 점에서도 차별점을 갖는다. "위급한 환자를 대상으로 했을 때 큰 일이 나면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애플 등은 일반인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저희는 스타트업이기 때문에 위험을 떠안아야 하며, 그만큼 더 안전하게 성능을 철저히 검증할 생각입니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가 서울 청담동 휴이노 R&D센터에서 메트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손목에 착용한 웨어러블 손목시계형 심전도 기기인 '메모워치'에 대해 설명했다. /손진영기자 son@ 그는 2012년 박사과정을 마친 후 부산대 컴퓨터공학과 겸임교수로 근무하다 2014년 7월 회사를 창업했다. "석·박사 과정에서 '휴먼 컴퓨터 인터페이스', 즉 몸에 센서를 붙여 컴퓨터에 신호를 보내고 분석하는 기술을 공부했습니다. 압박밴드 필요 없이 생체신호를 종합해 혈압을 추정하는 '비침습적 혈압연구' 논문으로 박사학위도 받았어요." 심전도 측정기기 개발은 전공과 깊이 연관돼 있었고, 마침 미국에서 심전도 기기를 작게 만들려는 시도가 있어 확신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규제로 사업이 어려워지자 법인을 설립해 미국에 진출했다. "미국에서도 외국인에 대한 '보이지 않는 차별'이 컸습니다. '한국에서도 못 쓰는 기술을 미국에서는 쓸 수 있겠느냐'는 회의적인 반응이 많았어요." 결국 미국 사업을 접고 한국에 돌아왔고, 폐업 직전까지 간 상황이어서 직원도 전부 내보내야 했다. 그 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1인 다역을 맡아 발로 뛰었고, 2년이 걸려 메모워치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지난해 7월 133억원 시리즈 A 투자도 유치했고, 하반기에 시리즈 B로 추가 투자도 유치할 계획이다. "심장수술 환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패치형 심전도 측정기기가 7~8월경 식약처 인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 9~10월경 이 제품도 생산할 생각입니다." 또 베트남에서 국내와 동일하게 사업 준비가 이뤄지고 있고. 미국·유럽·아세안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예방, 진단, 치료, 관리 영역이 있습니다.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해 화요일 오전마다 심장이 좋지 않았다면, 그 시간대에 약을 2알 복용하도록 처방이 가능합니다. 또 제약회사와 공동으로 디지털치료제(DTX)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피를 뽑지 않고 혈당을 예측하거나, 압박밴드로 혈압을 측정할 필요 없이 혈압을 예상하는 제품 개발에도 나설 생각입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5-27 14:19:1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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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스톤, 율촌 온라인 아카데미에 표준학습관리시스템 제공

코너스톤 로고. 코너스톤 온디맨드는 최근 국내 대형 로펌 율촌이 진행하는 온라인 아카데미에 '코너스톤 표준학습관리시스템(LMS)'을 제공해 성공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법무법인이 PC, 모바일 등의 장치를 활용해 주요 법률 이슈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한 것은 율촌이 국내 최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으로 언택트(비대면)가 새로운 뉴노멀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방식의 새로운 교육 방법을 도입한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코너스톤이 공급한 코너스톤 표준학습관리시스템은 법률 관계자들에게 필수인 컴플라이언스(규정 준수)를 교육하고, 조직 전반의 학습관리를 위한 시간을 감소시키고 간소화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코너스톤 표준학습관리시스템은 ▲조직 내 학습과 교육을 자동화하고 관리 및 분석 가능 ▲개인 맞춤형 학습 환경을 통해 도입률 향상 및 직원 생산성 개선 ▲확장 가능한 규정 준수 인증 및 교육 관리를 통한 L&D(학습 및 개발) 이니셔티브 간소화 ▲학습 이니셔티브와 비즈니스 성과의 연결을 통한 ROI 창출 ▲학습 문화를 장려하여 기술 격차 해소 ▲학습 효과에 대한 가시성을 높여 프로그램 최적화 ▲학습 환경 플랫폼을 이용한 최신 사용자 환경 ▲머신러닝,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용자 기반의 콘텐츠 추천 ▲파트너, 고객, 외부 관계자까지 교육 확장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패션 글로벌 기업인 퍼실을 비롯해 월그린, 웬디스, 하얏트, 캐논, 홀마크 등의 기업들이 코너스톤 솔루션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코너스톤 표준학습관리시스템을 도입한 율촌은 자체 기획한 법률 지식에서부터 최근 동향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현재는 개인정보, 노동, 송무, 조세, 지식재산권, 부동산건설 등 11개 주제 분야에 20여개의 동영상이 업로드돼 있다. 코너스톤 온디맨드의 김진형 한국지사장은 "산업의 융복합 추세가 점점 빨라지면서 본인만의 전문영역뿐 아니라 기타 분야까지 지식을 습득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며 "코너스톤은 국내 고객들이 이 같은 환경에 대처하고, 나아가 주도적으로 자기계발까지 성취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온라인 학습 도구를 제공해 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0-05-27 09:08:0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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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핀 가속화…네이버 통장 만들고, 카카오 보험 만들고

이달 말 네이버통장 출시를 앞두고 네이버가 출시 알림 신청을 받고 있다. /네이버 네이버와 카카오가 테크핀(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금융 서비스) 사업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친근한 플랫폼, 비대면, 높은 수익률을 무기로 이용자를 끌어모으는 데 힘쓰는 모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은 이달 말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형태의 네이버통장을 출시한다. 네이버통장은 세전 3%의 수익률을 내걸고 이용자를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네이버통장은 8월 31일까지 전월 네이버페이 구매실적에 상관없이 연 3%의 수익률(100만원 한도)을 제공한다. 100만원을 네이버통장에 넣어두면 이자로 3만원을 받게되는 셈이다. 100만원 초과~1000만원 이내의 보유 금액에 대해선 연 1%의 약정수익률을 적용하며, 1000만원 초과 금액은 연 0.55%의 약정수익률을 제공한다. 또한 네이버페이와 연계해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향후에는 네이버페이 구매실적에 따라 등급을 나눠 수익률을 다르게 적용할 계획이다. 9월 1일부터는 전월 네이버페이 구매실적에 따라 골드 등급은 연 3%의 수익률, 실버 등급은 연 1%의 수익률을 내년 5월 31일까지 제공한다. 골드 등급을 유지하려면 네이버페이를 통한 구매실적이 10만원 이상이면 된다. 네이버통장으로 포인트를 충전 후 결제하면 최대 3%의 포인트도 적립해준다. 내달 1일 출시를 앞둔 유료 회원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하면 결제금액에 대한 적립률은 최대 9%로 늘어난다. 네이버통장은 창구에 갈 필요 없이 네이버앱과 신분증만 있으면 간편하게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통장을 만들기 위해 은행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 것이다. 네이버는 네이버통장을 통해 예치금에 따른 수익뿐 아니라 통장과 연결된 네이버페이와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등 쇼핑과 금융, 콘텐츠을 연결하는 서비스 경험을 통한 '록인 효과'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네이버페이 실결제자 수는 지난 1분기 기준 1250만명에 달한다. 향후에는 신용카드 추천, 증권, 대출, 보험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이용자 혜택을 강화한 네이버통장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투자상품, 보험,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네이버파이낸셜이 지닌 양질의 데이터 경쟁력과 기술을 금융 상품에 접목해 향후에는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뱅크와 계좌 연결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금융자산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 카카오는 지난 2월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하고 사명을 카카오페이증권을 바꾸면서 증권업에 본격 진출했다. 카카오페이는 친근한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송금, 이체, 간편결제 등 금융거래로 자연스럽게 유도한다는 강점이 있다. 카카오페이 가입자는 3000만명에 달한다. 카카오페이는 향후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설립해 보험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소액으로도 재미있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들로 이용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최근 내놓은 '알 모으기' 프로모션은 카카오페이 결제 리워드로 펀드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결제 후 남은 잔돈으로 펀드를 투자하는 '동전 모으기'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최근 카카오페이는 카카오뱅크와 계좌 연결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금융자산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간편 계좌연결'과 '자산관리' 연동을 시작하며 연계성도 강화했다. 카카오뱅크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7년 출범 이후 적자를 지속하다 지난해 처음으로 137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는 1분기에만 18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 업데이트를 통해 편리성도 높였다. 은행의 역할로 여겨지던 금융 서비스에 IT 업체가 뛰어들면서 향후 금융 시장 간 경쟁이 거세질 전망이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5-26 16:01:5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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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랩스 반지형 심장 모니터링 기기 '카트', 의료기기 허가 획득

스카이랩스 카트 사진 글로벌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의 반지형 심장 모니터링 기기 '카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스카이랩스의 의료용 웨어러블 디바이스 카트는 기존의 심전도 측정 기능 외에 광학센서를 사용해 심방세동 환자의 불규칙한 맥박을 측정하는 기기로, 손가락에 착용하고 있기만 해도 불규칙한 맥박을 자동으로 연속 측정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임상 연구 결과에서 심방세동 탐지 정확도는 99%에 달한다. 또 카트는 4.6g으로 매우 가볍고 생활 방수 기능이 있어 일상생활에 무리를 주지 않고 착용할 수 있다. 1회 충전으로 48시간 이상 사용 가능하다. 카트를 통해 측정된 사용자 데이터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버에 축적된 데이터는 영구적으로 보관돼 사용자가 원하는 기간 동안의 기록을 추적해 분석·관리할 수 있으며, 병원에서 환자의 내원 안내를 위한 목적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또한 하드웨어 변경 없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새로운 질병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할 수 있어 향후 부정맥 외 다른 질병관리 기기로의 확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 카트는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와 2년 이상의 임상연구를 통해 정확성이 검증됐다. 서울대병원 최의근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5월 카트를 이용한 심방세동 진단 임상 연구로 제40회 미국부정맥학회 학술대회에서 국내 최초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 9월에는 유럽 최대 심장학회(ESC)에서 디지털 헬스 부문 발표에 참가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글로벌 의료기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카트는 현재 유럽 의료기기 허가 절차를 마치고 인증서 발급 대기 중에 있으며, 미국 FDA 허가도 준비하고 있다. 스카이랩스의 이병환 대표는 "카트가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를 취득해 기쁘다"며 "이번 승인으로 심방세동 환자들의 일상생활 데이터 수집을 통한 치료 및 관리 효과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5-26 15:14:1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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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태국에 AI 폐질환 분석 시스템 공급

제이엘케이 인공지능 솔루션 핸드메드 제이뷰어엑스. /제이엘케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000여명에 이르는 태국에 한국산 인공지능(AI) 폐질환 분석 시스템이 공급된다. 의료 AI 기업인 제이엘케이는 태국 정보통신 및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SWN에 휴대용 AI 폐질환 분석 시스템 '핸드메드-제이뷰어엑스'를 납품한다고 26일 밝혔다. 핸드메드-제이뷰어엑스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엑스레이(X-ray) 이미지 분석 결과를 폐질환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납품 전 현지 데이터와 전문의들의 엄격한 기술 검증을 했으며, 폐질환자 및 코로나19 의심환자의 진단을 위해 태국 현지 병원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핸드메드-제이뷰어엑스는 제이엘케이가 제공하는 코로나19 핵심 AI 시스템이다. 현재 태국은 대형 통신사를 필두로 태국 내 병원 및 의료 인프라에 5G 기반 클라우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공급을 시작하고 있는데, 제이엘케이는 파트너인 SWN 컨소시엄과 협력을 통해 5G 기반 클라우드 PACS 시스템에 AI 시스템을 연동해 태국 시장 1위는 물론, 아세안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는 "제이엘케이의 AI 솔루션이 아세안 경제 규모 2위 국가인 태국에 공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거래선 확보가 아세안 시장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본격적으로 투자 확대가 이어지고 있는 태국 의료 인프라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5-26 15:12:4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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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미래형 교육혁신 선도학교 선정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코로나19로 촉발된 교육 패러다임 및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해 교육혁신을 선도할 '미래형 교육혁신 선도학교'를 선정·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전국 27개 과학고·과학(예술)영재학교를 대상으로 10개교 이내로 선도학교를 선정, 3년간 총 1억원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선도학교는 3년간의 자율연구를 통해 거꾸로 학습(플립드 러닝), 프로젝트 기반 학습, 자기주도학습 등 과정 중심의 깊이 있는 사고를 촉진하는 교육혁신 모델을 수립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선도학교의 우수사례를 올해 말 성과교류회를 통해 일반 학교와 공유해 교육혁신 우수사례가 일반 학교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선도학교의 교육혁신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수학·과학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카이스트 과학영재교육연구원 주관으로 오는 7월부터 전문가 연계, 에듀테크 기업과 학교의 기술적 연계, 온라인 컨설팅 제공, 워크숍 개최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과학고·과학(예술)영재학교를 대상으로 '수학·과학 컨설팅'을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일반학교로 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선도학교는 온·오프라인상의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학교 자율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다. 선도학교 교사는 전문가와 협업해 비대면 교수학습방법을 개발 후 교육과정에 적용할 수 있고, 대학·출연(연)·과학관 및 타 학교와 연계한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도입할 수 있다. 또 에듀테크 기업 및 출연(연)과의 협업을 장려해 수학·과학 교육 혁신을 위해 에듀테크 기업의 솔루션 및 콘텐츠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선도학교 신청에 관한 세부계획은 27일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5-26 12:00:2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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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광고 분쟁 조정 신청 지난해 68% 증가, 주의 요구돼

온라인 광고 분쟁 상담·조정 신청 현황 및 신청 추이. /과기정통부 온라인 광고 분쟁조정 신청은 지난해 총 5659건으로 2018년 대비 약 68% 증가하는 등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해 온라인 광고 계약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온라인 광고의 주요 분쟁신청 유형은 광고 대행자가 식당·미용실·쇼핑몰 등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포털사 광고 담당자인 것으로 사칭하거나 ▲저렴한 가격으로 인지도 높은 광고를 해준다는 기망행위나 허위·부당한 광고 계약으로 인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온라인 광고 시장 확대에 따른 중소상공인 온라인 광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방 교육, 피해 구제지원 활동 등을 강화한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분쟁조정 전담 기구인 'ICT 분쟁조정지원센터'는 (재)중소상공인희망재단과 손잡고 중소상공인 대상 다양한 교육과정과 연계해 연간 1만명에게 온라인광고 피해예방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양 기관은 ▲온라인 광고 피해사례·예방 교육 ▲피해 발생시 센터를 통한 구제활동 지원 ▲온라인 광고 관련 동향, 통계, 인식조사 등을 위한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각종 피해사례는 희망재단의 SNS, 연 50회 중소상공인 대상 온라인 마케팅 교육, 월 1회 토크콘서트, 연 30회의 점프업허브 입주사 대상 교육 및 중소상공인 온라인 매출 확대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중소상공인에게 전파돼 2차 피해 확산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김정원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중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올해는 매출 확대를 바라는 중소상공인의 심리를 악용하는 온라인 광고 피해 사례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센터를 통해 피해사례 신속한 전파 및 맞춤형 예방 교육, 이용자 주의보 발령 등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피해 발생시 구제 활동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5-26 10:36:41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