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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과의 전쟁' 나선 인스타그램, 댓글 차단·경고로 선제 대응

*인스타그램, 사이버불링의 위험성과 포용적 인터넷 문화 인스타그램이 사이버불링(온라인 괴롭힘)을 막고 안전한 소셜미디어 플랫폼 공간 조성에 나선다. 기술과 빠른 대처를 통해 인스타그램에서 발생하는 악성 댓글과 무분별한 다이렉트 메시지(DM)로 이용자를 괴롭히는 행위와 유해 콘텐츠를 막겠다는 목표다. 인스타그램은 15일 사이버불링 인식 제고 및 포용적인 인터넷 문화 고취를 주제로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필립 추아 인스타그램 정책 APAC 총괄은 "인스타그램은 외부 전문가들과 협업해 만든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신고 기능, AI(인공지능)를 통한 정책위반 콘텐츠 탐지 등을 통해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플랫폼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실 부정적인 댓글보다 긍정적인 댓글이 훨씬 많고, 악성 댓글은 아주 적은 비율을 차지한다"며 "인스타그램은 사람들의 의사 표현을 막는 게 아니라 부정적인 내용들을 제대로 파악해서 제거하고 방지하는 등 적절한 균형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근 댓글 관리 기능을 업데이트해 이용자가 댓글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자신의 게시물에 댓글을 달 수 있는 사람을 관리할 수 있고, 댓글 필터링 기능을 통해 괴롭힘을 비롯한 불쾌한 댓글을 자동으로 숨길 수 있다. 댓글 고정 기능을 통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댓글을 세개까지 상단에 노출되도록 고정할 수 있다. 게시물에 댓글을 남길 수 없도록 특정인을 차단할 수도 있는데 차단된 사람은 자신이 차단된 사실을 알 수 없다. 또한 차단된 사람이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면 이 사람을 제외한 다른 사람에겐 해당 댓글이 나타나지 않는다. 부정적인 댓글을 사전에 차단하는 댓글 경고 기능은 이달 중으로 도입된다. AI 기술에 기반해 부정적인 댓글이 게시되기 전 작성자에게 해당 댓글이 상대에게 공격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을 알려 스스로 댓글을 취소하거나 순화된 표현을 사용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대현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지연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상담심리 교수, 인플루언서 다영, 조원희 축구선수가 참여해 올바른 SNS 환경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기도 했다. 윤대현 교수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타인과 잘 연결되고 싶다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며 "한마디의 말로 누군가를 살릴 수도 있지만 괴롭힐 수도 있기에 이를 막는 캠페인과 기술적 장치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지연 교수는 "미국의 한 통계에서 사이버 불링을 경험하는 청소년이 50% 정도라고 했는데, 그들은 일상생활에서도 사이버 공간 가해자와의 만남을 지속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미 약자가 된 경우에는 신고하거나 팔로워 끊기, 차단하기 등 적극적 대응이 어려운데 특정인을 차단할 때 대상자는 그 사실을 알 수 없도록 하는 방법이 온라인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조원희 선수는 "18년 정도 프로 생활을 했는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달리는 댓글들을 보면 오히려 경기에 집중못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특히 이십대 초중반에는 댓글에서 받는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2020-09-15 14:49:0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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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위드-네이버 MOU, 사설인증 시장 선점 나선다

15일 한컴타워에서 열린 한컴위드-네이버 업무협약식에서 홍승필 한컴위드 대표(왼쪽)와 오경수 네이버 인증사업 총괄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컴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인 한컴위드와 네이버가 사설인증 시장 선점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한컴위드와 네이버는 15일 경기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홍승필 한컴위드 대표와 오경수 네이버 인증사업 총괄을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설인증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컴위드는 기존 공개키기반구조(PKI) 인프라를 활용한 사설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네이버는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인증서를 발급하는 발급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컴위드는 21년간 공인인증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축적해온 기술력과 고객층을 기반으로 '네이버 인증서' 도입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및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양사는 인증기술 고도화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빠른 시장 확산에 나선다. 한컴위드는 2018년 웹기반 무설치 간편인증 솔루션인 '애니핀'을 출시해 삼성화재에 공급하는 등 사설인증 시장에 빠르게 대응해왔다. 이후에도 생체인증 솔루션인 '한컴패스'로 PC, 웹브라우저, 모바일, IoT플랫폼에서 생체인증을 지원하는 국제생체인증 기술표준 FIDO2 인증을 획득하는 등 다양한 인증 기술들을 개발해왔다. 홍승필 한컴위드 대표는 "한컴위드는 차별화된 보안기술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인증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강력한 보안성과 편의성을 갖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사설인증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인전자서명의 우월한 법적 지위를 폐지하고 다양한 전자서명 수단에 동등한 효력을 부여하는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이 오는 12월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설 전자서명 및 인증 시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020-09-15 14:42:5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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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소기업 제품 편성비율 70.8%...직매입도 24.0% 증가

TV 홈쇼핑 중소기업 제품 편성비율. /과기정통부 지난해 중소기업 3650개사가 TV홈쇼핑을 통해 제품을 판매했고 이들 기업의 제품 편성 횟수는 5만603회로 전년 대비 중소기업 제품 편성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TV홈쇼핑 7개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조5673억원, 영업이익은 6427억원으로 2018년 대비 각각 8.5%,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도 GS홈쇼핑·CJENM·현대홈쇼핑·우리홈쇼핑(롯데)·NS쇼핑·홈앤쇼핑·공영홈쇼핑 등 TV홈쇼핑 7개사의 중소기업 지원 관련 주요 통계를 조사해 15일 발표했다. 지난해 TV홈쇼핑사의 주요 공적책무인 중소기업 지원 기능과 관련한 중소기업 제품 편성비율·직매입액·정액수수료 방송 편성비율 등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전체 방송시간 중 중소기업 제품 편성비율은 70.8%(4만2833시간)로 2018년(69.8%) 대비 1.0%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자들의 상품 구매가 많은 프라임 시간대 중소기업 제품 편성비율은 67.1%(1만5169시간)로 전년(66.5%) 대비 0.6%포인트 증가했다. 중소기업 1개 업체당 편성횟수는 13.9회(2018년 13.1회)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재고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는 중소기업 제품 직매입은 4498억원으로, 2018년(3628억원) 대비 24.0%(870억원) 증가했다. 직매입 중소기업 수는 2018년 668개에서 지난해 702개로 5.1%가 증가했고, 직매입 중소기업 제품 수도 2018년 1118개에서 지난해 1159개로 3.7% 늘었다 중소기업 판매수수료 부담의 원인이 되는 중소기업 제품 정액수수료(판매액과 관계 없이 일정액 형태) 방송은 5537시간(전체 방송시간 대비 9.2%)으로 전년(5666시간) 대비 0.2%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TV홈쇼핑사의 중소기업 주요 통계 공개를 통해 TV홈쇼핑사가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 방송의 공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2020-09-15 14:33:4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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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가을 맞아 다양한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 선보여

국내 최다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KT의 'Seezn(시즌)'이 가을을 맞아 로맨스 웹드라마와 리얼리티 예능 등 다양한 장르의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한다. 로맨스 웹드라마 '웹드라마의 법칙'은 남녀가 사랑을 고백하고 연애를 하다가 헤어지게 되는 흔한 연애사를 드라마로 풀어내는 비연애주의 작가의 이야기를 담는다. 현실은 엉망진창인 인생을 그럴 듯 하게 포장하는 것에 혈안인 인물들이 각자의 고민과 성장을 통해 자신 만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이 현실감 있게 그려진다. 이정민, 신세휘, 오동민 등 연기파 신예 배우들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15일 오전 11시 시즌에서 단독 선 공개되고,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주 2회 동 시간대에 시즌 앱에서 시청할 수 있다. 10월 데뷔를 앞둔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신인 7인조 보이그룹 '드리핀(DRIPPIN)'의 첫 리얼리티 '위 아 드리핀(We are DRIPPIN)'도 시즌에서 17일 첫 공개된다.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세 번째 보이그룹 드리핀은 데뷔 전부터 새 멤버가 공개될 때마다 국내외 SNS에서 화제 몰이를 하고 있다. '위 아 드리핀'에서는 데뷔에 대한 기대감, 새로운 멤버 합류 과정을 담아내며, 일곱명의 멤버들이 진정한 아이돌로 성장해 데뷔를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17일 오후 6시 시즌에서 단독으로 첫 공개되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동 시간대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 9일 인기리에 생중계 방송이 진행된 '빽 투더 아이돌'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00년대를 강타했던 댄스 가요의 퍼포먼스를 현재 활약하고 있는 아이돌들이 새롭게 재현해내는 모습을 담아 매주 선보인다. 지난 9일 첫 방송에서는 실력파 보이그룹 '온앤오프'가 출연해 10년 전 가수 비가 발표한 '널 붙잡을 노래'를 재해석해 커버 안무로 선보였다. 이날 시청자들은 1시간 30분 동안 실시간 생중계를 지켜보며 3만 건이 넘는 채팅과 160만 건의 '좋아요'를 누르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빽 투더 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시즌에서 생중계된다.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이나 여행을 자제해온 고객들이 시즌과 함께 일상 속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즌은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즐겁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09-15 14:27: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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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차세대 양자 기술로 대형 가스 시설 안전 지킨다

(사진 좌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SKT 보안사업부장 박진효 대표,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김영규 원장, 퀀텀센싱 황규종 대표, 한국플랜트관리 박수열 대표가 자택이나 사무실에서 서명한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SKT 최첨단 '양자 기술'이 대형 가스 시설물에서 가스가 유출되는 것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대형사고 발생을 예방하는 데 활용된다. SK텔레콤은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가스안전 전문기업 한국플랜트관리, 양자·광기반 센싱 전문 기업 퀀텀센싱과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자 센싱'을 활용한 차세대 가스 안전 솔루션 상용화에 나서기로 했다. '양자 센싱'은 더 이상 나뉠 수 없는 최소 에너지 단위인 광자를 측정해 물체를 감지하거나 물질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양자 기반 가스 센싱 솔루션'은 시설물에 빛을 발사하고 반사된 빛의 파장을 분석해 가스 누출 여부·농도를 측정하고, 위험성을 실시간 관제센터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대형 가스 시설물의 관제를 위해 보편적으로 쓰이는 'IR(적외선) 기반 가스 누출 감지기'는 탐지거리가 짧고, 가스 농도 측정이 불가능하며, 소량의 가스 누출을 감지할 수 없다. 가스 누출이 의심스러운 경우, 관찰자가 가스 누출 여부를 근거리에서 확인해야 하는 한계도 있다. 반면, 양자 기반 가스 센싱 솔루션은 최대 150m 거리의 가스 누출 유무 및 농도를 영상화해 실시간 관제센터로 전달해, 누출 위치를 직관적으로 파악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규모 가스 시설물을 원거리에서 방대한 범위로 관찰하고, 실제 가스 누출 유무 및 누출 지점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T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국내 대규모 가스 시설물에 양자 기반 가스 센싱 솔루션을 연내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SKT는 또 사람이 접근하기 위험한 시설을 관찰하는 '드론 탑재 양자 기반 가스 센싱 솔루션' 개발에 나서고, 5G를 통한 원격 실시간 고화질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작은 실수도 미연에 방지하는 이중 삼중 안전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ADT캡스 등 출동 보안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SKT는 5G 시대의 핵심 보안 기술인 양자 기술을 ▲양자 특성으로 외부에서 뚫을 수 없는 암호를 만들어내는 '양자암호통신' ▲'양자 센싱' 두 분야로 나누어 개발해왔다. 이번 양자 기반 가스 센싱 솔루션은 자율주행차의 비가시거리 물체를 파악하는 '단일광자 라이다(LiDAR)'에 이은 '양자 센싱' 기술의 두 번째 결과물이다. 박진효 SKT 보안사업부장 겸 ADT캡스 대표는 "양자 기반 가스 센싱 솔루션을 통해 기술로 사회를 안전하게 하는 세이프티넷(Safety-net) 구축에 한발 다가서게 됐다"며 "양자 센싱 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사회 안전 서비스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규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장은 "원거리에서 가스누출을 감지하고 농도를 파악하는 양자기반 가스 센싱 솔루션은 현재의 검사, 점검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기여한다"며 "검사 소요 시간을 단축시키고 정확성을 향상시켜 안전관리 효율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0-09-15 10:42:0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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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채팅+' 기업용 서비스 공동 출시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개인간 문자메시지와 그룹채팅, 대용량 파일 전송이 가능한 RCS 기반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 '채팅+(채팅플러스)'의 기업형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공동으로 출시한다. /이통 3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개인 간 문자메시지와 그룹채팅, 대용량 파일 전송이 가능한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기반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인 '채팅+(채팅플러스)'의 기업형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공동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RCS는 GSMA(국제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의 차세대 표준 문자 규격을 말한다. '채팅+'는 기존 문자메시지 서비스(SMS·MMS)가 진화한 차세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스마트폰에 앱 형태로 기본 탑재돼 있다. 현재 약 2500만 고객을 보유한 '채팅+'의 이번 기업메시징 서비스 출시는 기업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발신자가 선택할 수 있는 11개 메시지 형태 제공 ▲URL 삽입이 가능한 버튼을 통해 단순한 UI(사용자 인터페이스) 제공 ▲전화번호 저장 없이 메시지 발송 기업의 로고 정보 확인 등을 새롭게 도입해 문자 신뢰도와 전달 효과를 고루 높이도록 구성했다. 메시지 형태 중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슬라이드형 메시지다. 슬라이드형 메시지는 수신한 메시지를 좌우로 움직이며 볼 수 있는 형태로, 기존 문자와 달리 가독성이 높다. 메시지 하나당 최대 6장의 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각 카드마다 다른 이미지를 쓸 수 있다. URL이 삽입된 버튼을 도입, 버튼은 URL 노출 없이도 한 번의 클릭만으로 웹페이지 이동, 앱설치가 가능하고 ▲지도공유 및 위치전송 ▲캘린더 일정등록 ▲특정문구 자동복사 ▲전화걸기 등 추가기능도 제공해 메시지 활용성을 높였다. 또 브랜드 등록을 통해 고객이 번호를 저장하지 않아도 메시지 상 발신번호의 기업 정보가 보여지도록 한 것도 주요 특징이다. 메시지 화면에서 프로필 이미지를 터치하면 소개글과 전화번호 등 기업이 설정한 정보를 보여줄 수 있다. 영수증, 신용카드 승인, 택배알림 등 정보성 메시지를 위한 메시지 상품도 추가했으며, 향후 메시지 디자인을 개선해 현재 간단한 정보성 메시지 전달 이외에도 활용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통3사는 이번 신규서비스를 인증된 기업 만을 대상으로 제공하기로 했으며, 스미싱 등 사고 발생 시 역추적 등 안전장치 마련 등을 통해 보안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메시지 내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웹 발신', '무료수신거부' 등 부가 정보는 메시지 상·하단에 배치하고 문자 수신 시 데이터 소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 편의 증진에 힘썼다. 이 서비스는 '채팅+'를 지원하는 단말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SK텔레콤 이상구 메시징사업본부장은 "사전 테스트 결과, 기존 문자보다 화면 가독성과 내용 신뢰도가 고루 높아지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업과 고객에게 모두 좋은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T 이진우 기업서비스본부장은 "새롭게 출시된 RCS 메시지를 통해 기업과 고객들께 더 나은 광고효과와 다양한 소통경험을 선사해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박병주 솔루션사업담당은 "직관적인 UI와 다양한 버튼 기능을 통해서 정보와 혜택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0-09-15 09:45:3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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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으로 주목받던 전동킥보드는 왜 위험물이 됐나

서울 강남구 거리에 전동킥보드가 세워져 있거나 쓰러져 있다. /구서윤 기자 개인형 이동수단의 혁신으로 주목받던 전동킥보드가 위험물로 전락하고 있다. 거리를 누비는 공유 전동킥보드 숫자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관련 제도나 질서의식은 미비한 탓이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16개 업체가 서울에서 3만5850대의 공유 전동킥보드를 운영 중이다. 지난 5월 1만6580대에서 3개월 만에 2배 이상 늘었다. 2018년 150여 대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폭발적인 증가세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전동킥보드나 자전거 등이 이동수단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많은 공유 전동킥보드 업체들이 보유 전동킥보드 수를 더욱 늘릴 예정이어서 전동킥보드 수는 향후에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혁신이라더니 통행 위협 전동킥보드가 단거리 이동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안전 제한 속도 위반, 보호장구 미착용, 탑승 인원 초과 등 안전 의식은 부재한 모습이다. 도로교통법상 전동킥보드는 최대 시속 25㎞로 주행해야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고 인도나 도로를 빠르게 달리는 이용자가 많다. 이 때문에 거리를 걷는 행인이나 자동차 운전자가 불쑥 튀어나온 전동킥보드에 놀라는 일이 부지기수다. 헬멧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전동킥보드 이용자도 많아 접촉 시 큰 부상으로 이어지기도 쉽다. 두명 이상이 함께 타고 있는 위험한 질주도 자주 목격된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PM)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해마다 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개인형 이동수단의 전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지난 2017년 117건에서 2018년 225건, 2019년 447건으로 매년 2배가량 빠르게 증가했다. 전동킥보드 이용자뿐만 아니라 행인, 운전자까지 사고 위험이 있는 만큼 교통 체계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아무 곳에서나 쉽게 빌리고 주차할 수 있는 전동킥보드 특성 탓에 주차 문제도 발생한다. 일부 이용자가 인도나 도로 한가운데, 건물 출입구 앞 등에 주차해 불편을 끼치면서 관련 민원도 늘고 있다. ◆규제는 완화되는데 안전은?… 지자체별 대응 마련 분주 공유경제 활성화를 이유로 전동킥보드 관련 규제는 완화되고 있다. 지난 5월, 개인형 이동수단과 관련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관련 규제가 완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10일부터 전동킥보드의 자전거도로 통행이 가능해지고, 만 13세 이상이면 운전 면허 없이 주행이 가능하다. 승차 인원을 초과해 전동 킥보드에 탑승하는 행위도 금지되지만 과태료 등에 대한 처벌 조항이 없어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미 현재도 운전면허 없이 대여가 가능하고, 빠른 속도로 자전거도로를 주행하는 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에 지방자치단체들은 각자 대응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세종시는 오는 21일부터 도로변과 자전거도로 등 도로구역에 무단 방치된 공유 전동킥보드가 보행 및 차량 통행에 지장을 초래할 경우 강제 수거 등 강력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16개 주요 업체와 주차 권장구역과 제한구역을 설정해 올바른 주차가 이뤄지도록 협업하는 내용을 담은 가이드라인 업무협약을 추진 중이다. 공유 전동킥보드 업계도 자체 콜센터와 전용보험을 마련하는 등 안전과 주차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업계 특성상 특정 주차공간 마련은 어렵기에 관련 민원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동킥보드 수가 늘었지만 위험한 운행을 하는 이용자가 많아 사고 위험도 늘었다"며 "전동킥보드 같은 개인형 이동수단은 사고 시 큰 상해를 초래할 수 있어 안전을 위한 제도적인 틀을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9-14 15:30:2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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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0 청년 과학기술인 일자리 박람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공계 청년의 취업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15일부터 10월 7일까지 '2020 청년 과학기술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공계 청년의 취업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15일부터 10월 7일까지 '2020 청년 과학기술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채용시장 변화에 발맞춰 청년들의 채용 지원을 위해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맞춤형 채용 프로세스로 준비했다. 더 많은 이공계 청년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3주 동안 온라인 채용관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며 4차 산업기업, 소부장 기업(소재·부품·장비), 전문연구요원 지정 기업 등 국가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우수 기술기업 등 기술혁신기업 192개사가 참여해 약 1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람회 개막식은 유튜브 라이브 영상을 통한 온라인 개막식으로, 이공계 청년에게 현직멘토의 솔직한 경험담 공유 및 인사담당자를 통한 취업 노하우를 제공한다. 1부 직무 토크쇼에서는 삼성전자, 네이버 라인, 현대자동차, 한국 전력, 한국조선해양, 일신웰스의 현직 멘토를 통해 사회생활·직무·진로 등 청년들의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질의·답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2부 기업 설명회에서는 LS일렉트릭, 골프존, 라온피플, 마크애니, 메디칼파크, 이오플로우, 로킷헬스케어, 이노피아테크 등 각 인사 담당자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및 면접 노하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공계 청년 개개인의 성향과 역량에 따른 맞춤형 채용 지원을 위해 인공지능(AI) 취업지원 및 사후 채용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맞춤형 기업매칭을 통해 192개의 기업 중 자신의 성향·역량에 맞는 채용정보를 추천하고, AI를 활용한 모의면접을 제공해 자신감 향상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특히, 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이공계 청년을 위해 전문 직업상담사를 통한 1:1 컨설팅 및 채용연계를 지원한다. 과기정통부 정병선 제1차관은 "청년 과학기술인은 과학기술의 미래이자 경쟁력으로, 디지털 뉴딜을 이끌어 갈 핵심 인재"라며, "코로나19로 고용이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이 우수 기술기업에 취업하는 한편, 기업에게도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22일까지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서류를 접수받고, 29일부터 10월 7일까지 영상면접을 제출받는다.

2020-09-14 14:11:2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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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GC녹십자헬스케어와 개인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맞손

KT는 GC녹십자헬스케어와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GC녹십자헬스케어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 5G플랫폼개발본부장 이용규 상무, GC녹십자헬스케어 전도규 대표, 안효조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키워드가 급부상한 가운데 헬스케어의 분야에서도 선도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GC(녹십자홀딩스)의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 등 ICT 기반으로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올해 AI/DX융합사업부문을 신설하고 ABC(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으로 다른 산업의 발전을 리딩하기 위해 헬스케어, 제조,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KT의 ICT 플랫폼 역량과 GC 녹십자헬스케어의 헬스케어 서비스 역량을 결집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사업 확산에 협력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가정 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위한 ▲ABC플랫폼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 5G·IPTV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및 운영 ▲공동 마케팅 활성화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KT는 ABC 등 ICT 역량을 활용한 헬스케어 플랫폼과 솔루션 개발을 주도하고, GC녹십자헬스케어는 고객 건강관리 서비스,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서비스 구현에 앞장 선다. 양사의 협력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고객들이 사회적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은 "KT는 GC녹십자헬스케어와 협력해 ABC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겠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헬스케어 전도규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을 구현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헬스케어 서비스 노하우, 건강 데이터 분석 기술력과 ICT 기술과의 융복합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나가겠다"고 전했다.

2020-09-14 12:04:2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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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 2020' 발간…코로나19로 달라진 이동생활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T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이동 빅데이터를 분석한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 2020'을 14일 발간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첨단기술로 탑승자의 불편이 해소된 성과와 코로나19 시대 모빌리티의 변화를 소개했다. 사람들은 코로나19로 쇼핑몰, 영화관 등 실내 밀집 지역을 피해 야외 관광지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고, 재택근무가 활발한 지역에선 이동량이 감소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이동 빅데이터를 분석한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 2020'을 14일 발간했다. 4회차를 맞는 이번 리포트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집중해왔던 '데이터 중심의 이동 혁신'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데이터가 이용자들이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는 이동 서비스로 이어지는 과정과 원리를 조명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이동 트렌드 변화도 함께 분석했다. ◆카카오 T 택시, 배차 실패 많은 단거리 이동 운행 여건 개선 모빌리티 기술에 고품질 데이터가 접목돼 이용 편의성이 높아지고, 특화된 택시 서비스 도입 후 단거리 운행 여건도 개선되고 있다. 우선 승차거부의 주 대상인 단거리 이동에 대한 운행이 늘어나 이용자 불편이 조금씩 해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에는 45%였던 단거리 운행 비율이 2020년 상반기에는 5% 증가한 50%를 기록했다. 하지만 단거리 배차 실패로 크게 불편을 겪는 서울 지역의 경우, 5㎞ 미만 단거리에 대해 올해 1월부터 6월 상반기 동안 일반 택시는 기사별 수행한 운행완료 수 중 단거리 운행 비율이 27%였다. 반면에 카카오 T 블루는 31%로, 카카오 T 블루의 기사별 단거리 운행 비율이 4% 더 높게 나타나 서울지역 단거리 운행 여건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출퇴근, 심야시간대의 택시 초과수요 현상은 여전했지만 특화된 택시 서비스가 빠른 귀가를 돕는 대안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 등 승차난이 심각한 4개 지역을 분석한 결과, 스마트호출과 카카오 T 블루와 같은 특화된 택시 호출 서비스 이용률이 증가했으며, 특히 택시를 잡기 힘든 시간대에 서비스 이용 증가가 두드러졌다. ◆카카오 T 대리에 입혀진 인공지능, AI 추천요금이 빠른 귀가 도와 카카오 T 대리에 적용된 데이터 기술은 바로 'AI 추천요금'이다. 머신러닝을 통해 5년간의 실제 이용 요금, 호출 위치, 시간, 거리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요금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AI 추천요금 도입 이후인 2019년 11월부터 2020년 6월까지 8개월간 기사 배정 시간은 22% 단축되고, 기사 배정 확률은 21%가량 증가했다. 17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귀갓길이 더 빨라질 수 있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달라진 이동생활 변화 특집 조명 이번 리포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트렌드 변화에도 주목했다. 카카오내비 길안내 기준으로 복합 쇼핑몰, 영화관 등 실내 장소로의 이동은 최대 54.5% 감소했고, 분당구, 강남구와 같은 오피스 지역은 재택근무의 영향을 받아 이용률이 10~20% 감소했다. 반면, 구로, 시흥 등 공단이 밀집된 지역은 0~10% 이내의 감소세를 보였다. 1인 이동 수단에 대한 관심 증가로 카카오 T 바이크 이용도 늘어나, 2020년 4~7월 간 전년대비 카카오 T 바이크 이용자 수는 35%, 기기당 이용횟수는 27% 증가했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2017년 첫 리포트를 발간한 이래 모빌리티 데이터가 이용자들의 이동 생활에 어떤 편익을 제공하고 변화를 주는지 그 사회적 의미와 가치에 대해 꾸준히 조명해왔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된 요즘, 모빌리티 데이터가 뉴노멀 시대에 새로운 이동의 표준을 제시하는 이정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9-14 12:00:44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