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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 사칭한 스미싱 증가, 주의해야

코로나19 사칭·긴급재난지원금 관련 스미싱 사례. /과기정통부 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경찰청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추석택배 배송 확인,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 및 결재 등을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스미싱은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유도해 금융정보·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이다. 올해 8월까지 스미싱 탐지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78% 증가했으며,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칭한 스미싱도 등장했다.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예방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이통3사와 협력해 22일부터 각 통신사 명의로 '스미싱 피해예방 문자'를 순차 발송해 국민들의 주의를 당부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추석 연휴기간동안 스미싱 유포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스미싱 정보공유 등 신고·접수된 스미싱 정보를 분석해 악성앱 유포지 차단 등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자녀 사칭 및 허위 결제문자 스미싱 피해 증가에 대비해 부모님들은 반드시 직접 확인 후 대응하고, 자녀들은 부모님께 자녀 사칭 스미싱 문자에 속지 않도록 미리 전화로 알릴 것을 당부했다. 경찰청은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청 홈페이지와 사이버범죄 예방 앱인 '사이버캅'을 통해 피해 예방 수칙과 피해 경보 등을 제공하고, 추석 연휴 기전후로 주요 포털사와 중고물품거래기업 등과 협업해 스미싱 등 사이버범죄 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용자들에게 스미싱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택배 조회, 명절 인사, 모바일 상품권·승차권·공연예매권 증정 등 문자에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인터넷주소(URL)는 클릭하지 않을 것 ▲알 수 없는 출처의 앱이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의 보안설정을 강화하고 ▲앱 다운로드 시 공인된 앱마켓을 통해 다운로드 및 앱을 설치할 것 ▲이통사 등에서 제공하는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해 실시간 감시상태를 유지할 것 등을 당부했다.

2020-09-21 11:17:5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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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실내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올 연말 출격…개발 막바지

우아한형제들이 공개한 차세대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 /우아한형제들 이르면 올 연말 국내 최초로 실내외 자율주행이 가능한 배달로봇이 실제 현장에 투입될 전망이다. 국내 1위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차세대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개발명 딜리Z)의 영상과 사진을 21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딜리드라이브는 실내외 통합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되는 등 이전 버전보다 성능과 기능이 대폭 향상됐다. 겉으로 드러나는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외관이다.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부드러운 소재의 에어백을 외장 전체에 적용했다. 배달 도중 갑작스러운 충돌 상황이 생기더라도 보행자와 아동, 반려동물 등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대학 캠퍼스와 아파트단지에서 시범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한 배달이 이뤄지도록 고민한 결과물이다. 몸체 전면에는 LED를 적용해 간단한 텍스트나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게 했다. 충격이 발생하면 에어백의 압력을 감지해 이동을 중단하고 외관 전면의 LED를 통해 주변에 상황을 알리는 기능도 장착됐다. 전후방에는 야간전조등과 브레이크등을 장착하고, 깃발에도 LED를 적용해 배달로봇의 동작 상태를 주변에서 알 수 있게 했다. 실내외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크기와 기능도 최적화했다. 로봇에 탑재된 위치추정센서와 장애물 감지센서를 이전보다 개선해 주변 상황이 시시각각 변하더라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했다. 또 건물 출입구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으면서 일정량 이상의 음식을 배달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크기를 구현했다. 로봇이 실을 수 있는 용량은 미니냉장고 수준인 25L 수준, 최대 적재 무게는 30㎏이다. 이번에 공개된 딜리드라이브는 음성 안내 기능 등 추가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올 연말에는 실외 로봇배달이 시범 운영되는 광교 앨리웨이에 우선 투입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김요섭 로봇사업실장은 "주상복합단지 내에 있는 식당에서 단지 내 거주공간까지 근거리 로봇 배달을 하는 데에도 실내외 통합 자율주행 기술, 엘리베이터와 연동 등 최첨단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가 결집돼야 한다"며 "새 로봇이 투입되면 너무 근거리라 배달 주문이 성사되지 않던 일들이 사라져 소상인들에게는 신규 매출이 생기고, 이용자들은 원하는 공간에서 한층 더 편리하게 음식을 배달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21 10:24:0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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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22일 '테크데이' 개최해 AI 9개 분야 핵심기술 성과 발표

엑소브레인(Exobrain)이라는 한국어 언어이해 및 질의응답 기술을 개발한 ETRI 연구진. /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020 인공지능연구소 테크데이'를 22일 온라인으로 개최, 인공지능(AI) 관련 9가지 분야의 중점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한다. ETRI는 인공두뇌 '엑소브레인' 등 인공지능연구소에서 중점적으로 연구개발 하고 있는 AI 관련 9개 핵심기술에 대한 주제 발표와 14개 기술 개발 성과를 시연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ETRI는 지난해 '미래사회를 만들어가는 국가 지능화 종합 연구기관'이란 연구원 비전을 설정하고 핵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조직으로 인공지능연구소를 신설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연구소의 연구진이 직접 AI 대표 연구성과와 기술개발 동향 등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AI 관련 기업 등과 기술 공유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개하는 9대 핵심기술로는 ▲시각지능 연구개발과 응용 ▲엑소브레인, 한국어 언어이해 및 질의응답 기술 ▲언어학습을 위한 음성대화처리 기술 ▲자율성장 인공지능 기술 ▲메모리 중심 고성능 컴퓨팅 기술 ▲인공지능프로세서 ▲자율주행 인공지능 기술 동향 및 ETRI의 다중센서 융합 인공지능 적용 자율주행 기술 ▲휴먼케어 로봇을 위한 소셜상호작용 기술 및 실내외 로봇자율 주행기술 ▲착용형 근력보조 기술 등이다. ETRI 이윤근 인공지능연구소장은 "이 행사를 통해 국내 인공지능기술 역량을 소개하고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 향후 ETRI 만이 연구할 수 있는 차별화된 대형 성과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TRI 인공지능연구소는 그동안 인공두뇌 엑소브레인, 자동통역서비스 지니톡, 고성능 인공지능반도체 알데바란, 영상이해서비스 딥뷰, AI 기반 교육서비스 지니튜터 등을 개발, 우리나라 AI 관련 산업 선도 및 AI 연구 리딩 그룹의 주역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0-09-21 09:44:4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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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IP보호 솔루션기업 마크비전, 쿠팡 등 국내 이커머스 시장으로 영역 확대

인공지능(AI) 브랜드 IP(지식재산권) 보호 솔루션 제공 기업 마크비전의 서비스 지역과 주요 제공 기업. /마크비전 인공지능(AI) 브랜드 IP(지식재산권) 보호 솔루션 제공 기업 마크비전이 국내 이커머스 시장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유통구조의 중심이 온라인으로 집중되면서 이커머스에서 위조상품의 규모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이 분석한 위조상품 유통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1년 565건이던 상표권 침해(위조상품) 신고 건수가 올해 7월 기준 1만 1176건으로 20배 가량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건수 중 온라인상 침해 신고 비율이 98.7%로 압도적이었다. 마크비전은 업계 1위 '쿠팡'을 시작으로 연내 국내 모든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 및 오픈마켓에 솔루션을 연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 영역 확장으로 마크비전이 서비스하는 지역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총 9개 국가로 늘어나게 된다. 마크비전의 주력 산업군은 전 세계적으로 위조상품 문제가 심각한 패션, 식품, 뷰티 등이다. 각 산업별로 각각 10만 개 이상의 정품 이미지 데이터를 보유해 위조상품 적발 정확도는 90% 이상이며, DB가 추가로 확보되면 자체 AI 알고리즘에 의해 더 정교하고 빠른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 제거할 수 있는 위조상품의 개수에는 제한이 없다. 딥러닝 이미지 인식기술을 통해 이커머스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백만 개의 상품 중 외관상 유사한 제품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으며 상품설명, 가격, 구매 리뷰 등의 데이터를 머신러닝으로 분석해 더욱 정확하게 위조상품을 적발해 제거할 수 있다. 또 지식재산권 침해 현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퍼포먼스 페이지도 함께 제공한다. 마크비전 이인섭 대표는 "각 플랫폼들의 자정노력에도 불구하고 지금 현재도 국내 주요 이커머스 사이트에는 유명 브랜드의 위조 제품들이 다수 판매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기업들의 브랜드 IP 문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 없는 상황에서 마크비전이 기업들의 위조상품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0-09-21 09:35: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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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2학기에도 원격수업이 주...기업들 AI·원격교육 솔루션 지원 확대

서울 마포구 서울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쌍방향 원격 수업을 듣는 모습이 교사의 노트북에 나타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2.5단계 등으로 격상되면서 2학기에도 원격수업이 주를 이룸에 따라, 기업들의 인공지능(AI)·원격교육 솔루션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 AI 기업인 네오사피엔스, 원격지원 솔루션 기업인 알서포트는 학교를 대상으로 한 원격지원 솔루션이나 AI 음성 서비스 지원 기간을 최근 연말 등으로 크게 늘렸으며, 포스텍·KT 등은 화상회의 솔루션이나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최근 개발하고 학교를 상대로 무상 지원에 나섰다. 특히, 원격수업이 EBS나 유튜브 영상 등을 보는 온라인 수업 위주로 진행되다 보니, 학부모들 사이에서 수업의 질이 낮아진다는 우려와 수업이 불만족스럽다는 평가가 크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도 원격수업의 질 제고를 위해 학교에 최소한 주 1회 이상 쌍방향 수업과 쌍방향 의사소통을 권고하는 등 쌍방향 수업 확대를 추진하면서 원격교육 솔루션에 대한 요구는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AI 음성 전문기업인 네오사피엔스는 전국 초·중·고·대학 교육자들을 위한 AI 성우 음성 서비스 지원을 당초 9월 종료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2학기에도 전면 등교가 어려워짐에 따라 '타입캐스트' 음성 지원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타입캐스트'는 원격 수업에 필요한 온라인 강의용 음성을 쉽고 편리하게 생성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국 초·중·고·대학에 재직 중인 교사는 누구나 매월 20만 자의 음성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네오사피엔스 관계자는 "타입캐스트는 60여 종의 AI 성우 목소리를 보유하고, 음성·언어 분야의 AI 기술이 뒷받침돼 문장의 맥락 파악, 감정 및 운율 표현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라며 "교육 자료뿐 아니라 오디오북,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텍은 보안성을 높인 새 화상회의 솔루션 'V미팅'을 최근 개발해 사용을 원하는 학교에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컴퓨터공학과 홍원기 교수 연구실은 올해 초 비대면 강의 전면 실시와 함께 외산 솔루션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화상회의 솔루션 개발에 착수해 2학기 시작 즈음 V미팅을 선보인 것. V미팅은 모든 정보가 암호화되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해킹 등에 취약했던 기존 솔루션의 큰 단점을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학습자별 연결상태와 접속자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만들어 교사들의 편의성도 높였으며, 최대 동시접속자 수도 1000명까지 가능하다. V미팅은 컴퓨터는 물론 iOS,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모든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KT는 서울교육대학교와 공동으로 구축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2학기 동안 서울 시내 11개 초등학교에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KT가 이번에 구축한 온라인 플랫폼은 실시간 화상 수업 진행, 수업 교재 제작 및 관리, 출결·과제 등 학사 관리 등 원격 수업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교사들은 '나의 교실'에서 시간표 관리, 수업 과제 등록, 출결 관리 등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교재 라이브러리'에서 교육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하거나 VOD 교재들을 시간표에서 연동해 등록할 수 있다. 화상 수업 중 모둠 토의도 가능하며, 수업 중 발언권을 신청하거나 부여하고 퀴즈를 제시할 수도 있다. PC, 패드,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이용 가능하다. KT관계자는 "기존에는 원격 수업 도구들이 기능별로 제공돼 여러 서비스를 혼합해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원스톱 통합 플랫폼으로 모든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알서포트는 학사일정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초·중·고를 지원하기 위해 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을 무기한 무상 배포하기로 했으며, 최근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국산 비대면 화상 솔루션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원격교육이 확산되는 가운데 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으로 원격교육 등 다양한 비대면 화상 서비스 분야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리모트미팅'은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인터넷 링크 하나만 클릭하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며, 화면 및 문서 공유 기능을 제공해 실제 수업과 마찬가지로 화상으로 공유한 문서에 판서하거나 포인터로 특정 부분을 강조할 수 있다. 화상회의에서 자주 발생하는 발언 중첩 최소화를 위해 주 화자 감지 기능이 적용됐으며, AI 기술이 적용된 'AI 기록 기능'은 발표자의 발언 내용을 자동으로 인지하고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변환해 회의록으로 기록해준다.

2020-09-20 15:20: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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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2020년도 과학관 전문인력양성 사업 시행

국립중앙과학관은 10월 12일부터 전국 과학관 근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이러닝을 통한 2020년도 과학관 전문인력양성 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과학관 전문인력양성 사업은 전국 국·공·사립 과학관 근무자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올해는 10월부터 12월까지 약 2개월간 총 5개 과정 37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집합교육 대신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시행함으로써 학습자 주도의 반복학습을 가능케 하며, 교육인원도 기존보다 확대 가능하도록 했다. 교육과정은 1개의 입문과정과 4개의 전문과정으로 편성됐으며, 각 과정은 개론 학습과 과학관 현장에서 적용·활용할 수 있는 실제업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과학관 입문과정은 과학관 업무 절차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 제고를 목표로 과학관의 정의, 역사, 전시, 교육 등 과학관 업무 전반에 대한 폭넓은 주제로 구성했으며 과학관 전문과정은 전시사업관리, 전시기획, 전시연구, 과학교육 및 과학문화행사 등 과학관 핵심 전문인력 양성지원을 위한 심도 있는 내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 유국희 관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는 과학관 맞춤형 전문교육을 실시해, 자체적으로 직원 교육이 어려운 전국 소규모 과학관 근무자의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전국 과학관의 동반성장을 견인함은 물론 높아진 국민의 과학문화서비스 수요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9-20 12:00:1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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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한국-OECD 과학기술협력 워크숍'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동 주관해 디지털 시대 국제기술협력 및 신경기술혁신 이행방안 논의를 위한 워크숍을 21일부터 24일까지 화상회의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1일부터 22일에는 코로나 이후 및 디지털 시대 국제기술협력 증진 방안이 논의된다. 1995년 마련된 'OECD 국제기술협력 권고문'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의 확산이 국제기술협력에 미치는 영향, 코로나19와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한 중소기업 및 공공연구소의 국제기술협력전략, 신생기술 거버넌스, 통계 측정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OECD 국제기술협력 권고문'은 기업을 포함한 국제기술협력의 중요성, 공정한 경쟁환경, 지식재산권 제도, 표준 제정의 필요성을 포함하고 있다. 23일부터 24일에는 책임있는 신경기술 혁신 이행 방안이 논의된다. 2019년 신규 채택된 'OECD 책임있는 신경기술혁신 권고문'의 이행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적 역량 구축, 권고문 공유 및 확산, 모니터링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OECD 책임있는 신경기술혁신 권고문'은 신경기술의 발전으로 제기되는 다양한 윤리적, 사회적, 경제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최초의 국제적 규범이다. 과기정통부 정희권 국제협력관은 "이번 한국-OECD 공동워크숍을 통해 글로벌 과학기술 정책의 큰 축을 맡는 OECD 규범 마련 논의를 우리나라가 주도함으로써 디지털 과학 시대라는 변화하는 흐름 속에 우리나라 과학기술 정책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9-20 12:00:1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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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미국에서 중국앱 틱톡·위챗 사용 금지…중국 '대응' 예고

오는 20일(현지시간)부터 미국에서 틱톡과 위챗 사용이 금지된다. 미국이 중국 앱에 대한 제재를 단행하면서 미국과 중국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동영상 공유 앱 틱톡과 채팅 앱 위챗 사용을 20일부터 금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국 앱들이 미국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유출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20일부터 미국 이용자들은 틱톡 앱을 새로 다운로드하거나 앱을 업데이트할 수 없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는 더이상 앱 사용을 지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기존에 틱톡을 다운로드했던 사람들은 앱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월 15일까지 틱톡이 미국 기업에 미국 사업권을 팔지 않을 경우 틱톡의 미국 내 사용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혀왔다. 전면 금지라고 했던 것에 비하면 이번 제재가 강력한 수준은 아니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미국이 틱톡을 강제 매각하려고 압박하자 중국도 대응에 나섰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달 28일 수출을 할 경우 당국의 허가가 필요한 수출 제한 기술 목록을 2008년 이후 12년 만에 개정해 발표했다. 수정 목록에는 음성·문자 인식 처리, 사용자에 맞춘 콘텐츠 추천, 빅데이터 수집 등 인공지능(AI) 분야 기술이 대거 포함됐는데, 업계에서는 이번 수정을 두고 틱톡의 매각을 막으려는 움직임으로 해석했다. 이에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는 "상무부가 수출 제한 기술 목록을 수정해 발표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화인민공화국 기술 수출입 관리 조례'와 '중국 수출 제한 기술 목록'을 엄격하게 준수해 기술 수출에 관한 업무를 처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는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전부 넘기는 대신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에 미국 사업부 지분 20%를 넘기고 기술 협력 파트너가 되는 방안으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유통 업체 월마트도 틱톡의 상당 지분을 인수할 전망이다. 구체적인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초보다 바이트댄스에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된 모습이다. 틱톡에 대한 매각 작업이 어느 정도 진행되자 미국 정부는 틱톡에 오는 11월 12일까지 국가 안보 위협 문제를 해결하라는 별도 시한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때까지 안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미국 내 틱톡 사용이 완전히 중지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틱톡의 미국 사용자는 약 1억명으로 추산된다. 특히 미국 젊은층 사이에서 틱톡의 인기가 높아 틱톡 사용이 중지될 경우 이용자 반발도 예상된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틱톡에 대한 전면 사용금지를 11월 12일로 미뤘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은 11월 3일 열리는 미국 대선일 이후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틱톡에 대한 제재를 지속할 가능성도 있다. 위챗은 20일부터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틱톡과 달리 위챗은 중국인이나 중국과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이 주로 쓰기 때문에 미국 이용자 수는 적은 편이다. 위챗을 운영하는 텐센트는 미국정부의 이번 발표가 실망스럽지만 계속 미국 정부와 소통하면서 해결책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중국 정부는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의 제재가 기업의 정당한 합법적 권익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정상적인 시장 질서를 어지럽힌다"며 "미국에게 패권 행위를 중단하고 잘못된 행위를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이 고집을 피우면 중국은 필요한 조치를 해서 중국 기업의 합법적인 권익을 확고히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9-20 10:20:4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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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350, 시니어 전용 홈트레이닝 ‘메모핏’ 앱 출시

시니어 전용 홈트레이닝 서비스 메모핏 앱 이미지. / 플래닛350 플래닛350은 시니어 전용 스마트 홈트레이닝 서비스 메모핏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메모핏은 시니어 대상으로 설계 된 홈트레이닝이다. 이용자의 건강상태와 운동능력을 체계적으로 파악해 메모핏 앱에 구축된 알고리즘으로 이용자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생성 및 제안해 개인에 최적화 된 운동 프로그램이다. 메모핏 애플리케이션과 TV를 연동해 집 안에서 피트니스룸을 이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운동 영상 클립 150여개 제작이 완료 됐으며, 추후 1500여 개의 영상을 추가로 제작할 계획이다. 메모핏 운동 프로그램 설계 과정에서는 한양대학교 재활의학과 김미정 교수와 치매전문 신경외과 김희진 교수의 의학 자문 아래 운동 프로그램이 고안됐다. 한편 메모핏은 오는 12월까지 SK Btv 비바 시니어관에서 운동 영상 VOD 무료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메모핏 운영사 플래닛 350 최윤정 대표는 "메모핏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면 건강 관리뿐만 아니라 근감소증, 치매 등 노화를 유발하는 위험 요소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9-18 15:00:57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