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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AI 기업 '따따상' 등 주가 급등세 타고 AI·데이터·로봇 올해 상장 '러시'

지난해 12월30일 한국거래소의 전광판. 코스피는 지난해에 마지막 거래일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AI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올해 AI 관련 기업들의 IPO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거래소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인공지능(AI)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올해도 AI를 테마로 AI 기업, 데이터 기업, 로봇 기업들의 상장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또 내년 상장을 목표로 데이터 가공 1위 기업이 크라우드웍스와 대표 AI 자율주행 로봇 기업인 트위니가 주관사를 선정하고 IPO(기업공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초 뷰노, 씨이랩 등 AI 기업들과 데이터 기업인 와이더플래닛, 로봇 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의 코스닥 상장이 이어지고 있으며, 의료 AI 기업인 루닛도 하반기를 목표로 IPO를 준비 중이다.

 

지난해 AI 얼굴인식 대표 기업 알체라가 지난해 12월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후 공모가 대비 2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후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따따상'에 성공해 큰 화제가 됐다. 또 대표 AI 솔루션 기업인 솔트룩스는 지난해 7월 23일 상장 후 18일 종가 3만5000원을 기록해 주가가 40%나 상승했다. 이 같이 AI 대표 기업들이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IPO 공모주 열풍이 이어지면서 AI 기술 기반 기업들의 상장이 잇따르고 있다.

 

◆뷰노·씨이랩·와이더플래닛·레인보우로보틱스 등 올 초 코스닥 상장 잇따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와이더플래닛은 오는 25일과 26일 청약을 거쳐 내달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 예정가는 1만2000~1만5000원으로 19일까지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이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공모 주식 수는 100만주로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 회사는 소비성향 콘텐츠 데이터 및 카드결제 데이터 등 온·오프라인 소비행태와 기호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한 후 AI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을 통해 기업 고객에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광고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4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빅데이터 AI 영상분석 업체인 씨이랩도 다음달 코스닥에 이전 상장한다. 공모 일정을 2주 정도 미루면서 27~28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내달 1~2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며, 65만주를 일반공모 방식으로 발행한다.

 

씨이랩은 AI 영상 데이터 분석과 처리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대용량 영상 처리 솔루션, 영상 데이터 가공 솔루션', GPU(그래픽처리장치) 활용 솔루션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GPU 1위 기업인 엔비디아의 국내 유일 소프트웨어 파트너사다.

 

의료 AI 대표 기업인 뷰노도 2월 초 상장을 목표로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가 지정된 후 삼성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합류했다.

 

뷰노의 주력 제품인 '뷰노메드 본에이지'는 왼쪽 손 엑스레이를 찍어 유사한 사진과 비교해 뼈 연령을 측정하는 기술로, 대학병원은 물론 각 지역 소아과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 엑스레이 등 2D 이미지 뿐 아니라 CT, MRI 등 3D 방사선 영상 및 의료 영상, 병리 등 데이터를 분석해 진단 보조, 질환 예후 예측 등 솔루션을 상용화했다.

 

로봇 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도 18~19일 수요예측과 25~26일 일반 청약을 거쳐 내달 3일 코스닥에 입성한다. 265만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는 7000~9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86억~239억원이며,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대신증권이다.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인 '휴보'를 개발한 기업으로, 현재는 협동로봇을 핵심으로 로봇의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루닛도 하반기 IPO 목표로, 크라우드웍스·트위니도 주관사 선정 후 내년 IPO 준비 '박차'

 

AI 의료 대표기업인 루닛은 지난해 말 중국계 벤처캐피털(VC)인 레전드캐피탈 등으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받았으며, 시리즈C 추가 투자도 유치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 금액은 약 590억원이다.

 

이 회사는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올해 하반기 코스닥에 입성한다는 전략으로 IPO를 준비하고 있다. 흉부 엑스레이 영상 진단 보조 시스템, 유방암 진단 보조 시스템 , 암 환자에게 적합한 항암제를 알려주는 '루닛 스코프' 등 의료 AI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자율주행 로봇 기술력으로 주목받는 트위니도 내년 하반기 IPO 입성을 목표로 지난해 상반기 미래에셋대우를 주관사로 선정해 IPO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트위니는 직원들에게 혜택을 나눠주기 위해 최근 우리사주조합을 설립해 조합원 배정을 위한 12억원 규모 신주를 발행했으며, IPO와 IR을 담당하는 전략기획팀도 신설했다.

 

AI 학습용 데이터 1위 기업 크라우드웍스는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상장을 목표로 IPO를 준비하고 있다. 크라우드웍스는 국내 최초로 일반인을 데이터 가공인력으로 활용하는 100% 크라우드소싱 방식을 도입해 데이터 가공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200곳 이상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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