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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스톤, 직원이 미래에 필요한 스킬 개발 돕는 AI 기반 '스킬 그래프' 발표

코너스톤 온디맨드가 기업 및 임직원들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이란 미션 아래 혁신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코너스톤 온디맨드 코너스톤 온디맨드가 기업 및 임직원들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이란 미션 아래 혁신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구동 스킬 엔진인 '코너스톤 스킬 그래프'도 발표했다. 필 손더스 코너스톤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개최된 코너스톤의 연례행사인 제18회 코너스톤 컨버전스를 통해 "코너스톤의 새로운 미션과 비전은 고객 중심적이며 혁신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기업이 됨과 동시에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너스톤 미션과 비전에 있어 가장 핵심은 직원들이 이해받고, 지도 받으며,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업이 돕는 것이라고 소개하고, 직원들은 이를 통해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초, 사바 소프트웨어를 인수한 코너스톤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여 현재 전 세계 약 6300개의 조직과 7500만 명 이상이 코너스톤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코너스톤은 직원들에게 필요한 기술을 매칭하고, 여러 콘텐츠 및 직무 역할을 교육할 수 있는 AI 구동 스킬 엔진인 코너스톤 스킬 그래프도 발표했다. 코너스톤 피플 리서치 랩의 새로운 업무 환경 트렌드 보고서인 '스킬 라이선스: 리스킬링 혁명을 받아들이기'에 따르면, 거의 절반에 가까운 직원(40%)들은 기업의 미래 스킬 개발 능력에 대해 낮은 신뢰도를 보인다. 기업들은 직원들의 스킬 파악 및 개발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직원들이 현재 가지고 있는 스킬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맞추는 방안을 찾는 것과 직원들이 미래에 필요한 스킬들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코너스톤 스킬 그래프는 전 세계 모든 산업에 속한 수백만 개의 직무에서 사용되는 5만3000개 이상의 스킬들을 토대로 개발됐다. 이는 기업 내에 이미 구축되어 있는 스킬 라이브러리와 통합할 수 있기 때문에 직원들이 원하는 직무에 관련된 스킬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AI를 활용해 기업 내의 직무 역할과 직원의 스킬을 즉각적으로 일치시킬 수 있다.

2020-10-15 15:00:2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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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통합 방법론 MLOps AI 기술에 속속 도입, 향후 10년 적용 확대될 것

슈퍼브에이아이 로고. /슈퍼브에이아이 인공지능(AI)이 전 산업 영역에서 폭넓게 활용되면서 데이터 관리, 머신러닝 시스템 개발, 서비스 운영을 통합한 MLOps(머신러닝오퍼레이션즈) 도입이 AI 등 IT 업계에 확대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소프트웨어업계에서 개발과 운영을 결합한 'DevOps(데브옵스)' 개발 방법론이 각광을 받아왔는 데, 이 중 AI에 특화된 방법론인 MLOps가 AI 기술에 속속 도입될 전망이다. 슈퍼브에이아이·티맥스 A&C·마이크로소프트(MS)·구글·아마존웹서비스(AWS) 등 IT 기업들은 AI의 머신러닝 기술이나 데이터 플랫폼에 MLOps을 속속 도입하는 추세다. 슈퍼브에이아이 김현수 대표는 "데브옵스라는 단어가 처음 공개된 지 10년이 조금 넘은 지금, 깃허브·데이터독 등 관련 기업들의 가치는 수십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며 "지난 10년 간 소프트웨어 시대에서 데브옵스가 각광을 받아왔다면, 향후 10년은 AI의 시대로 MLOps가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구축 ▲모델 개발 및 훈련 ▲모델 배포 등 과정에 워크플로우가 매끄럽지 못하거나 파이프라인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으면, 비용이 증가하고 프로젝트가 지연될 확률이 높다. 반면, 한 플랫폼 안에서 데이터나 AI 기술 개발, 운용을 통합하면 AI 개발 생산성을 개선할 수 있어 MLOps에 대한 수요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 과학자, 머신러닝 엔지니어, 앱 개발자 및 IT 운영자가 이용 가능한 플랫폼도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AI 머신러닝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처리 과정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 '스위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 구축, 가공, 관리, 분석 과정까지 시각화와 자동화를 지원하고 반복되는 모델 훈련 단계까지 데이터를 매끄럽게 연결할 수 있다. 자동화 기능 중 하나인 '오토라벨링'은 AI로 1차로 데이터 라벨링을 진행하고, 2차로 AI가 검수를 요청한 부분만 수정해 수동 작업 대비 약 10배의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슈퍼브에이아이는 최근 MLOps 저변 확장을 위해 모인 글로벌 AI 기업 연합체인 'AI 인프라스트럭쳐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국내에서는 슈퍼브에이아이가 유일하게 가입돼 있으며 미국 실리콘밸리, 유럽, 이스라엘 등 세계 각국에서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8개 AI 기업이 가입돼 있으며, MLOps 생태계 조성을 주도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로고. /MS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기반의 '애저 머신러닝'을 통해 MLOps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머신러닝 모델의 학습, 배포, 자동화, 관리 추적 기능을 제공하며, 일반 머신러닝부터 딥러닝, 지도 학습과 비지도 학습까지 폭넓게 사용 가능하다. 비주얼 머신러닝 인터페이스를 통해 별도의 코딩 없이 드래그 앤 드롭 조작 만으로 모델 제작 및 배포가 가능해, 더 쉽게 고품질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 또 파이토치, 텐서플로, 사이킷-런, 깃, ML플로우 플랫폼 등 오픈소스 툴과도 연동돼 활용도가 더 높다. AWS 로고. /AWS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세이지메이커'를 통해 전체 머신러닝 워크플로우를 포괄해 데이터를 분류· 준비하고, 알고리즘 선택, 모델 학습, 배포를 위한 조정 및 최적화, 예측 수행 및 작업을 수행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이지메이커에서 제공하는 '스튜디오'는 데이터 업로드, 새로운 노트북 생성, 모델 학습 및 튜닝, 실험 조정, 결과 비교, 프로덕션 배포 등 다양한 과정을 웹 기반 단일 시각적 인터페이스 내에서 수행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구글 로고. /구글 구글 클라우드 AI 플랫폼은 데이터 라벨링, 노트북, 대시보드, AI 허브 등 머신러닝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이 포함하고 있다. 노트북은 구글 코랩에서 무료로 실행할 수 있으며, AI 허브에는 큐브플로우 파이프라인, 노트북, 서비스, 텐서플로우 모듈, 학습된 모델, 기술 가이드 등 다양한 오픈 리소스가 포함돼 있다. 이 중, 텐서플로우는 구글이 '알파고' 등을 개발하는 데 사용한 머신러닝 프로그램으로, 소스를 공개해 머신러닝 대중화 시대를 이끈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티맥스 A&C 로고. /티맥스 A&C 티맥스 A&C의 쿠버네티스 기반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하이퍼클라우드 4.1'은 AI와 머신러닝 모델 설계 및 훈련을 원활히 실행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가 탑재돼 있다.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복잡한 설정 없이 사용 가능하고, 머신러닝 개발을 위해 제공된 사전 정의된 카탈로그로 서버 관리 및 운영, 배포 환경을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다.

2020-10-15 14:34:0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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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6㎓ 대역 비면허 통신 용도 공급

현재 와이파이와 6㎓ 와이파이 비교.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기가헤르츠(㎓) 대역(5925∼7125㎒, 1.2㎓ 폭)을 차세대 와이파이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광대역 비면허 통신용 주파수로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6월 관련 기술기준에 대한 행정예고했으며, 의견수렴과 12일 주파수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이번 결정을 통해 6㎓ 대역을 이용한 5배 빠른 차세대 와이파이 시대가 열리게 됐다. 6㎓ 대역은 기존 와이파이보다 더 넓은 도로폭(채널폭)과 많은 차선(채널수)을 통해 5세대(5G) 이동통신 수준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와이파이 주파수 공급은 16년 만의 일이자 6㎓ 대역을 이용한 와이파이 공급은 미국에 이어 전 세계 2번째이다. 이용조건은 실내에서는 6㎓ 대역 전체를 250㎽ 이하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통신의 도로에 해당하는 대역폭을 확장함에 따라 대형카페·학교·역사 등 공공장소나 실내 인구밀집 구역에서 '와이파이 먹통'으로 불리는 통신성능 열화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폰과 같은 인터넷 접속 가능 기기를 모뎀으로 활용하는 인터넷 공유기술인 테더링과 같은 기기간 연결은 6㎓ 대역 하위 520㎒(5925∼6445㎒)에 한정해 실내외 구분 없이 이용 가능하다. 기기간 연결 허용은 세계 최초로 차세대 와이파이를 이용한 '5세대(5G) 이동통신 단말·증강·가상현실(AR·VR) 단말' 연결 등 5G 이동통신 확장을 통해 혁신적 서비스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주파수 공급뿐 아니라 6㎓ 대역의 이용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차세대 와이파이 실증사업과 중소기업 상용화 지원을 추진한다. 또 5G 이동통신 급 통신 성능, 인구밀집 지역에서 성능열화 해소 등 차세대 와이파이의 강점을 부각할 수 있는 대표 실증사례를 확보하면서 실증 참여 중소기업의 기술 확보와 초기시장 창출을 지원한다. 또한 와이파이 관련 장비제조 중소기업에 전파인증 비용을 보조해 기업들의 조기 상용화와 시장 진입을 도모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오용수 전파정책국장은 "6㎓ 대역을 이용한 차세대 와이파이는 5세대(5G) 이동통신 통신과 결합·보조해 혁신적 서비스를 촉진하고 5G 이동통신 설비 투자비용을 절감해 국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통신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2021년부터 추진되는 실증사업의 결과 등과 연계해 추가 규제 완화 검토 등 주파수 활용 여건의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10-15 12:00: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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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캐나다아시아태평양재단과 AI 및 AI 윤리 사업 협력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KAIEA)는 캐나다아시아태평양재단(Asia Pacific Foundation of Canada)과 한국·캐나다간 인공지능(AI) 및 인공지능 윤리 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와 캐나다아시아태평양재단은 AI 거버넌스에 대한 한·캐나다 협력을 양자 및 다자적으로 증진시키는 활동을 공동 목적으로 해, AI 윤리에 대한 긴밀한 공동 사업 및 공동 연구, 정보 교류, 상호 홍보 등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향후 UN 등 국제기관과 함께 글로벌 인공지능 윤리 가이드라인의 제정과 표준화 작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AI 및 AI 윤리에 관한 국제 콘퍼런스 및 세미나 공동 개최, 인공지능 윤리 관련 양국의 정책 활동에 대해서도 상호 지원키로 했다. 캐나다아시아태평양재단은 1984년 캐나다와 아시아-태평양 지역과의 양자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캐나다 연방정부가 설립한 비영리 싱크탱크이다. 이청호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장은 "현재 AI 강국인 캐나다의 아시아태평양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다양한 공동 사업과 교류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AI윤리 분야의 글로벌 확산을 주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스튜어트 벡 캐나다아시아태평양재단 회장 및 CEO(최고경영자)도 "대한민국은 아시아 지역에서 유일하게 캐나다와 자유무역협정을 맺은 중요한 파트너"라며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와 업무협약은 한국의 파트너들과의 관계를 강화시킬 뿐만 아니라 향후 캐나다와 대한민국이 세계 모든 시민들의 삶과 경제에 점점 더 영향을 미칠 AI의 개발, 윤리 및 거버넌스 관련해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15 10:37:4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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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원하는 AI 서비스 골라서 쓰세요"

LG CNS가 원하는대로 골라 쓰는 기업용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인다. /LG CNS LG CNS가 원하는대로 골라 쓰는 기업용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인다. LG CNS는 15일 오후 2시부터 AI 서비스 플랫폼 관련 웹 세미나를 개최하고, LG CNS가 제공하는 AI 서비스와 실제 적용사례 등을 소개한다. LG CNS의 AI 서비스 플랫폼은 ▲시각 AI 3종 ▲언어 AI 6종 ▲복합 AI 1종 등 10대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롭게 오픈한 AI 서비스 포털에 접속해 이용이 가능하며, 기업이 업무 처리 시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을 해결하는 AI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사용자가 AI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일종의 'AI 쇼핑몰'을 만든 것이다. 배송하기 전에 고객이 주문한 상품이 제대로 구성됐는지 신속하게 확인하고 싶은 기업은 시각 AI의 '상품인식'을 활용하면 된다. AI가 0.1초만에 어떤 제품인지 상품 구성을 정확히 확인한다. 폭증하는 주문에도 신속한 배송이 가능하다. 수십 만개의 직원용 교육자료를 직급별, 직무별로 분류하고 싶은 기업은 언어 AI의 '문서 유형 분류'를 선택한다. 이 기능을 통해 하루(약 20시간)에 10만건의 문서를 원하는 대로 분류할 수 있다. 1건당 약 0.7초가 걸리는 셈이다. LG CNS의 모든 AI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웹 서비스다. 기본적으로 별도의 시스템 구축이 필요 없으며, 인터넷만 연결되면 모든 AI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시스템이나 애플리케이션 등에 특정주소를 넣으면 '상품인식', '문서유형 분류' 등 AI 기능이 작동한다. LG CNS는 시각 AI 중 하나로 이미지를 인식해 불량품을 판독하는 'AI 비전검사'와 언어 AI 영역으로써 고객 문의에 대한 응대가 가능한 'AI 챗봇' 서비스도 제공하는데, 사용자는 이 서비스를 직접 설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공장의 공정관리부서 인력은 AI 서비스 포털에서 제공하는 화면을 통해 AI 비전검사를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다. AI 챗봇은 코딩 없이 대화 시나리오를 만들기 때문에, 상담부서 등 현업에서 일하는 인력도 개발자의 도움 없이 대화의 흐름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다. 모든 개발 환경은 크롬과 같은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제공한다. 모든 AI 서비스는 AI 서비스 포털의 우측 상단 문의하기를 통해 이용 신청이 가능하며,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LG CNS는 향후 새로운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LG CNS CTO 김홍근 전무는 "어떤 AI 서비스를 도입해야 할지 고민하는 기업들이 많다"며 "이번에 선보인 LG CNS의 AI 서비스 플랫폼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10-15 10:00:1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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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 멘테인, 퓨처플레이서 시드 투자 유치

멘테인의 '쉬운쇼핑연구소' 앱 소개 화면. /퓨처플레이 인공지능(AI) 커머스 스타트업 멘테인이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설립된 멘테인은 네이버, 카카오, 11번가 검색 개발자 출신이 모여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AI를 활용한 가전제품 쇼핑앱 '쉬운쇼핑연구소'를 첫 번째 서비스로 개발하고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 앱을 정식 출시했다. '쉬운쇼핑연구소'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가전 쇼핑 시장 속에서 여전히 존재하는 사용자의 불편함과 정보의 비대칭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작됐다. 가전제품 쇼핑은 복잡하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용자를 위해, AI·검색·추천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에게 딱 맞는 가전제품을 찾아주고, 인기 가전제품을 쉽게 검색하도록 돕는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의미 파악이 어려운 복잡한 용어가 아닌 흔히 쓰는 사용자 언어 중심 검색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가전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여러 가지 낯설고 복잡한 용어를 익혀야 하는 사용자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쇼핑 자연어 이해 기술을 연구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또 수백만 개의 상품 리뷰 중 광고성 리뷰는 걸러내고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리뷰를 추출하는 AI 기술을 적용해, 복잡한 쇼핑의 단계를 쉽게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강태기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정보의 비대칭 문제를 개선하는 AI 검색 서비스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쉬운쇼핑연구소 앱을 사용해 누구나 가전제품 쇼핑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멘테인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2019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이자 '2020 K-챌린지 랩'에 선발된 보육기업으로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등을 지원받고 있다.

2020-10-15 09:33:0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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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아큐애셋' 오픈…AI·빅데이터·블록체인 실사례와 즉시 활용 가능 알고리즘 모았다

SK(주) C&C 구성원이 아큐애셋을 소개하는 모습. /SK㈜ C&C SK㈜ C&C는 제조·통신·금융 등 산업별 디지털 혁신 사례를 고객이 직접 확인하고 사용 알고리즘을 즉시 적용해볼 수 있는 '아큐애셋'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아큐애셋은 SK㈜ C&C가 그동안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기술을 적용해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기여한 서비스, 데이터셋, 사례 등 산출물을 선별해 업로드한 디지털 애셋 저장소다. 누구나 언제든 아큐애셋에 접속해 내용을 확인하고 담당자를 통해 계정 발급 후 사용 가능하다. 아큐애셋의 장점은 사용자가 SK㈜ C&C의 AI 플랫폼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및 사례를 공개했다는 점이다. 공개한 산출물 중 일부는 기업 담당자들이 보유한 데이터를 업로드해 실행 타당성을 검증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해 아큐애셋은 단순 포털을 넘어 디지털 애셋 플랫폼 역할도 수행한다. 자동차 부품 검사 장비에서 획득한 이미지로부터 실시간으로 불량을 감지할 수 있는 '자동차 부품 외관 검사 자동화'를 비롯해 ▲머신러닝을 이용해 계약자의 위험을 평가하는 '보험심사 어드바이저' ▲경쟁 판매 지점 대비 이익율 극대화를 위한 가격 정책을 수립해주는 '스마트 가격 솔루션' ▲인공지능을 통해 보험 상품 불완전 판매 사고를 예방해 주는 '인공 지능 세일즈 품질 보증' 등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디지털 사례 애셋과 아키텍처를 살펴볼 수 있다.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한 '체인제트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도 참고해볼 수 있다. 공개된 내용 외 산업에 적용된 AI 모델과 데이터셋 등이 궁금하다면 각 산출물별로 표시되어 있는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된다. 데이터 분석가들을 위해 AI 모델 개발에 활용한 학습 데이터와 관련 라이브러리, R 및 파이썬 소스 코드 등도 제공한다. 실제 소스 코드를 구동해 볼 수 있는 주피터 노트북 환경도 마련했다. SK㈜ C&C 김은경 DT기술전략그룹장은 "아큐애셋은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는 업무 담당자들의 아이디어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사용될 산업별 필수 애셋을 지속적으로 업로드해 고객이 쉽고 빠르게 자신의 비즈니스를 디지털화하는데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10-15 09:08:1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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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가맹택시 드라이버 모집…급여 외 최대 30만원 인센티브 제공

타다가 가맹택시 사업에 진출하며 드라이버를 모집한다. /VCNC 타다가 가맹택시 사업에 진출하며 드라이버를 모집한다. VCNC가 운영하는 타다는 가맹택시 서비스인 '타다 라이트' 출시에 앞서 드라이버 사전 모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타다 라이트는 이달 말 서울을 시작으로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타다 라이트는 중형택시를 기반으로 한 가맹택시 서비스로 드라이버들은 본인이 희망하는 지역의 타다 가맹 운수사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드라이버 사전 신청 방법과 근무조건, 급여 수준 등은 타다 홈페이지에 기재된 모집대행사에 문의하거나 주요 구인·구직 포털 사이트에서 타다 라이트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달 중 타다 라이트에 지원하는 드라이버들에게는 정규 급여 외 최대 30만원의 인센티브가 별도로 제공된다. 우선 서비스 론칭 이후 3개월 간 20만원의 수당을 모두에게 지급하고 근무일 만근 및 고객 평가 우수 드라이버에게는 10만원의 추가 수당이 제공된다. 3개월 이후에는 10만원의 수당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고객평가 우수 드라이버는 최대 20만원까지 추가 수당을 받을 수 있다. 타다 라이트 드라이버는 사납금이 없는 월급제 정규직으로 타다 가맹 운수사로부터 4대 보험과 퇴직금이 보장된다. 또 고객평가 기반의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급되며 타다의 데이터 활용 노하우를 기반으로 가장 효율적으로 콜을 배정해 보다 편리하게 운행할 수 있다.

2020-10-15 09:07:44 구서윤 기자
CJ그룹-네이버 맞손, 물류·콘텐츠 시너지 효과 주목

CJ그룹과 네이버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한다. 문화 콘텐츠·물류 분야의 강자와 '공룡 플랫폼'이 손을 잡는 것으로, 시너지 효과가 주목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과 네이버는 두 회사의 강점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자는 취지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네이버는 주식 교환의 형태로 CJ그룹 산하 CJ대한통운, CJ ENM, 스튜디오드래곤에 투자하는 방안을 고려 중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일정이나 주식 교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CJ대한통운의 물류 시스템 역량과 네이버가 가진 전자상거래 노하우, CJENM·스튜디오드래곤이 가진 콘텐츠 기획·제작력과 네이버 플랫폼과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CJ그룹은 이르면 이달 중으로 네이버와 협의를 마치고 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관계자는 "CJ와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방법·시기 등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CJ는 방송, 음악, 드라마, 영화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한류 문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CJ ENM은 TV 채널을 통해 아시아 각국에서 큰 사랑을 받은 여러 드라마를 방송했고, 음악 사업 부문에서는 한일 합작 걸그룹 아이즈원 등을 인기 대열에 올렸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사랑의 불시착' 등 인기 드라마를 만든 드라마 제작사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는 세계 웹툰 시장 1위 플랫폼"이라며 "CJ가 가진 영상 기획·제작력과 네이버 웹툰 콘텐츠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CJ가 보유한 음악, 공연, 영상 콘텐츠를 네이버TV 등 다양한 네이버 플랫폼에 태우는 식의 협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는 전자상거래 업계 강자로 떠오른 네이버쇼핑을 가졌고, 최근에는 신선식품을 배달해주는 '장보기' 서비스도 시작하는 등 유통 사업에 관심이 많다. 업계에서는 네이버의 유통 사업이 CJ대한통운의 물류 인프라와 결합하면 쇼핑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2020-10-15 09:06:41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