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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안랩,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 MOU

안랩 강석균 대표(왼쪽)와 포스코ICT 손건재 대표가 16일 판교 포스코ICT 사옥에서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 공동 사업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안랩 포스코ICT와 안랩이 16일 판교 포스코ICT 사옥에서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 공동 사업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안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신규 솔루션 개발과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ICT의 인공지능(AI) 기반 비정상 제어 명령 탐지 솔루션 '포쉴드'와 산업제어시스템(ICS)환경 내 다양한 보안위협을 탐지하는 안랩의 'ICS 보안위협 탐지 전용 센서'를 결합한 신규 솔루션 개발과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산업기반시설 등 대상 신규 솔루션 마케팅 및 세일즈 활동 등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축적된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ICT와 전문적인 네트워크 보안 역량과 인텔리전스를 갖춘 안랩의 협력으로, 스마트팩토리를 비롯한 사회기반시설, 생산제어설비 등 산업현장의 보안 수준을 높이는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건재 포스코ICT 사장은 "스마트팩토리 확산으로 발전소, 항만, 도로 등 주요 국가시설과 제철소, 정유·화학시설 등 산업현장의 주요 설비들이 모두 연결되면서 외부침입에 의해 전체 시스템이 마비될 수 있는 위험성이 커지고 있어 보안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면서 "양사 솔루션의 역량을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보안 분야에서 사업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랩 강석균 대표는 "스마트팩토리를 비롯해 사회기반시설이나 제조설비 등에서 발생하는 보안위협은 사이버영역에서의 피해뿐만 아니라 우리 실생활에 직접적인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다"며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운영과 보안위협 대응 역량이라는 양사의 강점을 살려, 국내외 다양한 산업시설의 보안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18 13:46: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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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에 뒷광고 하면 통합 검색 안되도록 제재"

네이버는 '네이버 검색' 공식 블로그를 통해 업체로부터 물품이나 서비스 등 기타 금전적인 지원을 받았다면 모든 글에 명확하게 표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네이버 네이버가 블로그 등 콘텐츠 플랫폼에서 뒷광고를 한 게시물에 대해 통합검색 결과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제재를 가하며 뒷광고 근절에 나선다. 온라인 공간 속 수많은 콘텐츠가 늘어나는 만큼 뒷광고 논란은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뒷광고는 콘텐츠 제작자가 특정 업체로부터 받은 광고나 협찬 사실을 알리지 않고 게시물에 포함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SNS에서 활동하는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뒷광고 논란이 불거지면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뒷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협찬이나 광고비를 받은 제품이나 서비스와 관련한 콘텐츠를 제작할 때 경제적 이해관계를 명확하게 표시하도록 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공식블로그를 통해 블로그, 카페, 포스트 등의 작성자가 업체로부터 물품이나 서비스 등 기타 금전적인 지원을 받았다면 모든 글에 명확하게 표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가성 표기 시 주의사항도 자세히 설명했다. 네이버는 대가성 표시를 본문 배경색이나 희미한 색 표기로 속이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작성자의 경우 쉽게 눈에 띄지 않는 방식으로 대가성 여부를 표기하고 있다. 흰 화면에 연한 회색으로 '이 글은 업체로부터 물품을 제공 받았습니다'라고 써둔 경우다. 또 네이버는 업체로부터 대가를 받았다면 반드시 전체 문서에 일괄 표기를 추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많은 경우 원고료 등의 금전적 지원을 직접 받은 경우에만 표기를 하고, 음식점에서 식음료 쿠폰을 지원받은 경우 표기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혼용하지 말라는 것이다. 네이버는 업체가 전달한 원고를 그대로 올리는 행위도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정 업체의 경우, 블로그 운영상 불이익이 없다며 여러 블로거들을 설득해 광고를 하는데 이들 블로그에는 유사한 이미지와 평가글이 올라오고 있다. 네이버는 이 같은 주의사항을 전달하면서 "이러한 행위들이 포함된 문서나 출처는 신고, 모니터링, 알고리즘 등에 의해 통함검색에서 미노출 될 수 있으며, 본인이 직접 체험한 다른 진성 글조차 오해를 받을 수 있어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적절한 원고를 등록 후 일정 시간이 흐른 다음 삭제를 진행하더라도 검색 노출에 대한 제한이 일정 기간 유지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제재에 대한 내용을 모르고 있는 블로거가 있어 전체적인 공지가 필요해 보인다. 현재 제재에 대한 내용은 '네이버 검색' 공식 블로그의 '운영정책'에 올라와 있다. 약 2000명의 블로그 이웃을 보유한 블로거 A씨는 "네이버로부터 광고 표시 정책에 대한 알림이나 메일 등이 오지 않아 전혀 모르고 있었다"며 "통합 검색 여부가 조회수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이런 공지사항은 블로그 첫화면에서 알려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10-18 13:44:5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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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러시아 '열린 혁신 포럼'에 주빈국 참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러시아 최대 혁신 행사, '열린혁신포럼'에 주빈국으로 참석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 포럼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러시아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와 함께 20일 '위기 극복과 지역·국제 수준에서 경제회복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플래너리 세션에 참여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온라인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코로나19 방역과 디지털 뉴딜 정책을 소개하고,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양국의 혁신 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열린혁신포럼은 신기술 개발 및 상용화, 혁신 기술의 홍보, 혁신 분야 국제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러시아 연방 정부 주도로 개최되는 러시아 최대 혁신 행사로, 러시아는 한국의 혁신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한국을 올해 포럼의 주빈국으로 초청했다. 과기정통부와 산업부, 중기부는 관계 기관과 함께 한-러 혁신 협력의 성과를 조망하고, 한-러 혁신플랫폼의 기반 아래 기술 협력, 양국의 스타트업 교류 및 투자 유치, 러시아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별도 국내 행사를 러시아와 이원 중계로 개최할 예정이다. 우선, 19일에는 창업진흥원과 이노비즈 협회가 양국 혁신 기업과 투자사가 참여하는 '스타트업 서밋'을 개최하고, 한-러 스타트업 간 혁신 기술 공유와 기업설명회(IR)를 통해 투자 유치 및 네트워킹 등 현지 사업화를 지원한다. 20일에는 한-러 혁신센터와 한-러 과기협력센터 등을 중심으로 '한-러 혁신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러시아 원천기술 이전을 통해 국내 기업의 상용화 연구개발을 위한 기술 계약과 양해각서(MoU), 공동 투자협약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1일에는 한-러 양국 기업 간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기술수요 조사를 통해 국내 혁신 기술기업의 러시아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민간 부분 협력을 위한 한-러 민간협의체를 개최해 양국 간 개방형 혁신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또 러시아와 기술협력 및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30개 기업의 홍보자료를 '온라인 한국관'을 통해 전시하고, 러시아 수요기업과의 연결한 '1:1 온라인 상담회'를 3일간 진행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러시아 열린혁신포럼의 주빈국 참여를 발판으로 양국 간 혁신 협력을 본격화하는 첨단 미래기술에 대한 기술협력, 혁신 기술기업 간 교류와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0-10-18 12:00:3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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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2' 2주간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0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2'가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2주간 개최된다.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0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2'가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2주간 개최된다. '온라인 코딩파티'는 게임처럼 쉽고 재미있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익히고, 컴퓨팅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온라인 체험 행사로, 2015년부터 매년 2회씩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 '2020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2'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학생들을 위해 7개의 소프트웨어 전문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즌1의 9개에 비해 2배 이상의 프로그램인 19개가 개설됐다. 누구나 SW 중심사회포털내 온라인 코딩파티에 접속하면 블록코딩, 텍스트코딩, 컴퓨팅사고력, 인공지능, 기타 등 5개 부문의 19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주목할 만한 신설 프로그램으로는 코딩을 통해 창업을 체험해보는 '스타트업 만들기'로, 친구들과 함께 아이디어 공유부터 공동 소프트웨어 제작까지 수행하면서 코딩능력 뿐만 아니라 협업능력과 기업가 정신도 키울 수 있다. 또 인공지능 부문은 초등학교 고학년이 체험 가능한 과제부터, 파이선을 이미 학습한 중급자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고난이도 인공지능 알고리즘 체험 프로그램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됐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온라인 코딩파티'는 누구나 쉽고 재밌게 소프트웨어·인공지능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행사"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해 '온라인 코딩파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2020-10-18 12:00:3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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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오토 라벨링' 기술 급부상...정부 올해 데이터 구축 수천억 투자 맞물려 호응

에이아이스튜디오 '마이크라우드' 플랫폼의 '매직핀' 활용 사례. /에이아이스튜디오 정부가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는 '데이터 댐' 사업에만 올해 추경으로 5000억원 규모 투자에 나서면서, 데이터 라벨링을 자동화하는 '데이터 오토라벨링' 기술이 급부상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이아이스튜디오·슈퍼브에이아이·에이모·디에스랩글로벌 등 데이터 및 AI 기업들은 AI에 학습을 시킬 수 있는 형태로 데이터를 가공해주는 데이터 라벨링 과정을 자동화하는 오토 라벨링 기술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이 같은 사업은 정부의 대규모 투자와 맞물려 오토라벨링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터 라벨링은 AI 학습용 데이터를 위해 사람이 사물의 테두리에 일일이 점을 찍어 어떤 사물인지 이름을 붙이는 작업을 말한다. '현대판 인형 눈알 붙이기'로 불릴 정도로 손이 많이 가고 수고스러운 작업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를 오토 라벨링 솔루션을 활용해 자동화함으로써 최대 10배까지 작업 속도를 늘릴 수 있게 된다. 에이아이스튜디오는 지난 8월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마이크라우드'를 론칭했는데, 오토 라벨링의 일종으로 자체 개발한 오토 세그멘테이션(자동분할) 기능의 '매직핀'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 솔루션은 사진, 영상 등 비정형 데이터의 배경과 오브젝트(사물)를 구분하는 어노테이션 작업을 자동으로 진행해 사람이 수동으로 할 때와 비교해 10배 이상 빠른 작업 속도로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회사측은 보편적인 오토세그멘테이션 기능은 선처리할 오브젝트에 대해 미리 학습해 학습된 오브젝트에서만 선처리 가능해, 학습되지 않은 오브젝트는 선처리가 불가능한 단점이 있었고, 해외에서는 이미징 프로세싱 기법으로 외곽선을 추출하는 방식도 있지만, 정확도가 떨어져 실제 작업에 사용하기 힘든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에이아이스튜디오 관계자는 "매직핀 기능은 오브젝트의 외곽선을 추출하는 방식으로, 딥러닝 기술로 배경과 오브젝트를 구분한다"며 "학습하지 않은 오브젝트도 선처리가 가능하며, 이미지 프로세싱과 달리 실제 작업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슈퍼브에이아이 '스위트 1.0' 서비스에서 제공하고 있는 오토라벨링 기능. /슈퍼브에이아이 슈퍼브에이아이도 지난 8월부터 B2B(기업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서비스인 '스위트'를 통해 오토라벨링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스위트는 데이터 프로세스의 전 처리 과정을 수행하는 올인원 플랫폼으로, 오토라벨링은 전체 데이터에 대해 자동으로 라벨링 작업을 진행하는 단계에서 최대 약 6배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기존에는 데이터 가공 결과물 전체에 대한 사람의 검수 작업이 필요했지만, 특허 기술이 적용된 오토라벨링은 작업별 난이도를 산출하고, 사람의 검수가 필요한 작업이 무엇인지 스스로 판단해 작업량을 줄여준다. 특히, 검수 후 수정된 라벨링 결과값은 오토라벨링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학습용 데이터로 활용돼, 추후 작업 시 더 정교하고 빠른 작업이 가능해지고 이 작업이 반복되면 AI가 사전에 학습하지 못한 물체에 대해서도 데이터 라벨링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지난 8월 '이미지 분석 및 오토라벨링 디바이스 활용에 사용 가능한 딥러닝 네트워크를 훈련시키는 학습용 데이터를 생성하는 방법' 등 오토라벨링 기술 5개의 특허를 미국에서 출원 완료했다. AI 데이터 라벨링 협업 플랫폼인 '에이모 엔터프라이즈'를 운영하는 에이모는 지난해부터 AI 학습데이터 가공에 오토라벨링 기술인 'AI 어시스트'를 활용하고 있다. AI 어시스트는 시간당 자율주행 2D 객체 인식 데이터 대상 탐지를 7200장까지 진행할 수 있으며, 자율주행 공간 의미 인식 시맨틱 분할 1만8000장을 가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3D 객체 인식 라이다 3D 큐보이드(Cuboid) 1만8000개 프레임과 OCR(광학식문자인식) 텍스트 영역 자동 인식 A4 2만8800장 가공을 도와주는 데, 에이모는 이 같은 오토 라벨링 기술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AI 자동화 솔루션 기업인 디에스랩글로벌은 최근 코딩 없이 클릭만으로 딥러닝 기반 AI를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는 개발 툴인 '클릭 AI'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 서비스에 데이터 오토 라벨링 기능을 도입했다. '클릭AI'에 적용된 오토 라벨링 기술은 액티브 러닝이 접목된 라벨링 툴로, 일부 데이터를 학습해 만들어진 물체 인식 AI로 나머지 데이터를 라벨링할 수 있도록 하는 자동 라벨링 기법이다. 또 다양한 채널의 DB(데이터베이스) 데이터를 연동하는 기능을 제공해 '데이터 불러오기'를 통해 외부 DB나 오프라인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으며, 데이터 전처리까지 지원해 데이터 분석을 위한 준비 작업을 제공한다.

2020-10-18 10:35:3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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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기업 뷰노는 15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뷰노는 지난 5월 기술성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했고, 증권신고서를 연내 제출해 공모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2014년 12월 설립된 뷰노는 국내 1호 인공지능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본에이지™를 필두로, 의료 영상, 안저 등 비의료영상, 병리, 생체신호, 의료 음성 등 광범위한 의료 데이터를 분석하고 의료 현장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향상하는 다양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제품화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 뷰노는 상장 후 현재 진행 중인 유수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CE 인증을 획득하거나, FDA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인 5가지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에 대한 해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매출 극대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코스닥 상장은 뷰노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진출 가속화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의료 인공지능 분야 선두 기업으로서 올바른 기업가치를 평가받도록 성실한 자세로 기업공개(IPO) 과정에 임하겠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뷰노는 각종 의료 인공지능 관련 대회에서 최상위권의 성적을 꾸준히 기록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45건 이상의 임상연구를 통해 각 솔루션에 대한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해 왔다. 최근 안저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인 '뷰노메드 펀더스 AI™'와 생체신호 기반 심정지 예측 솔루션인 '뷰노메드 딥카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되면서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2020-10-16 11:12:0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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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용자 목소리로 AI 보이스 제작해 공유하는 '나눔 AI 보이스 공모전' 진행

네이버㈜는 사용자들의 목소리로 인공지능(AI) 보이스를 제작, 클로바더빙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눔 AI 보이스 공모전'을 진행한다. /네이버 네이버㈜는 사용자들의 목소리로 인공지능(AI) 보이스를 제작, 클로바더빙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눔 AI 보이스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는 약 400개 문장, 총 40분의 음성 녹음만으로도 자연스러운 사람의 음성을 구현하는 AI 보이스를 제작할 수 있는 NES 기술을 통해 사용자들이 보다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신의 목소리로 AI 보이스를 제작해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11월 2일까지 나눔 AI 보이스 공모전 공식 페이지를 통해 ▲공모전 참여 취지와 ▲10개 문장을 읽고 녹음한 파일 ▲완성된 AI보이스에 붙이고 싶은 이름을 전달하면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는 참여자 중 목소리의 사연과 녹음 음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1월 10일, 총 10명을 선정해 발표한다. 이후, 12월 22일까지 추가 녹음 및 AI 보이스 제작을 완료하고, 12월 22일에 이를 클로바더빙 서비스를 통해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김재민 클로바 보이스&아바타 책임리더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사용자들이 자신의 목소리로 만들어지는 AI보이스를 경험하면서 AI 기술에 대한 거리감을 좁힐 수 있을 것"이라며 "네이버는 AI가 사람과 분리된 기술이 아닌, 사람과 함께 하며 삶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클로바더빙은 글자를 입력하는 것 만으로도 AI 합성음을 생성하고, 동영상에 입힐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2월 첫 선보인 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동영상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 연말까지 무료로 누구나 활용할 수 있 있도록 했다. 현재 이용자들이 생성한 더빙 음성은 약 1800만 건에 달한다.

2020-10-15 16:05:5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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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개국에 1300명 직원 있지만 사무실은 0개…깃랩의 원격근무 시대 성공 노하우

깃랩은 2014년 회사 설립 당시부터 전원이 원격근무를 하는 올 리모트 기업으로 회사를 성장시켜왔다. /깃랩 "깃랩은 68개 국가와 지역에서 13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회사지만 코로나19 발생 전에도 사무실이 단 한곳도 없었다. 많은 회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원격근무로 전환하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운영 방식에 따라 원격근무를 회사가 더욱 번영하도록 하는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런 머프 깃랩 원격근무 디렉터는 15일 '성공적인 원격근무 노하우와 한국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깃랩은 2014년 회사 설립 당시부터 전원이 원격근무를 하는 올 리모트 기업으로 회사를 성장시켜왔다. 깃랩은 원격근무에 대한 내용을 문서화하는 것이 성공적인 원격근무의 시작이라고 강조한다. 머프 디렉터는 "원격 근무를 위해선 원활한 의사결정이 이뤄져야 하는데 깃랩은 업무 수행 방식에 대한 지침 정보를 단일화해 핸드북으로 배포하고 있으며, 팀원들은 핸드북에 따라 업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문서화 외에도 깃랩은 신속한 회의, 모든 회의에 대한 안건 상정, 업무 시간을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원자 채용 및 비공식적 의사소통을 위한 리더십 강화 등을 실천하고 있다. 원격근무의 장점도 소개했다. 우선, 비용 측면에서 사무실이 없기에 부동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사무실 운영에 필요한 물품 구입비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지역에 제한 없이 인재를 채용할 수 있고, 미래에 다가올 위기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비즈니스의 연속성이 향상된다. 반면 신입 직원 교육이 어려울 수 있고, 의사소통이 단절될 가능성이 있으며, 극도의 피로감과 고립감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깃랩은 직원들의 정신 건강도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깃랩은 직원들이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회사의 임원부터 연차를 적극 사용하는 등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깃랩은 원격 근무를 발전시켜온 경험을 토대로 주요 기업에 원격근무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원격근무의 성공 비결을 담은 플레이북을 발간해 제공하고 있으며 코세라 강좌를 통해 원격근무로 전환하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깃랩의 아태지역 총괄 디렉터인 앤서니 맥마흔은 "한국은 영속적인 원격근무 모델을 채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직원들에게 필요한 도구와 비공식적인 의사소통 공간 및 시간을 만들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하고, 적응과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리더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깃랩은 코로나19가 잠잠해진 이후에도 많은 기업은 하이브리드 모델을 도입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일부 직원은 사무실에서 일하고, 나머지는 원격근무 등 혼합형태로 진행되는 모습이다. 머프 디렉터는 "이 경우 마치 두개의 팀이 느끼는 소속감이 달라 의사소통 단절과 문화적 마찰을 일으킬 수 있다"며 "원격근무 책임자를 채용하거나 원격근무 리더십 협의회를 구축해 올 리모트로의 전환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깃랩은 올해 중 한국 지사장과 엔터프라이즈 영업담당을 영입해 한국 시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깃랩은 제품, 개발, 품질보증(QA) , 보안 및 운영 팀들이 동시에 동일한 프로젝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데브옵스 라이프사이클 단계를 단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완벽하게 구현한 데브옵스 플랫폼이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10-15 16:05:20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