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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밴드 비디오콜, 개학 후 3주 동안 31만명 사용...교육 현장서 호응

네이버 밴드의 실시간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기능 '비디오콜'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원격수업이 이뤄지는 교육 현장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개학 후 셋째주까지 총 31만여 명이 사용했으며 학급 조회나 종례, 토론 수업 등 학급 구성원 간 쌍방향 소통이 필요한 상황에서 편리한 화상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되어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네이버 밴드는 '그룹형 SNS'라는 특징을 이용해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의 원활하고 안전한 커뮤니케이션을 도우며 비대면 학급 관리 툴로 활용돼 오고 있다. 특히 '출석체크'나 '라이브' 등 학급 관리와 수업 운영에 특화된 기능들은 교육 현장에 편의를 더했다. 여기에 현직 교사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올해 새학기부터 여러 기능들을 추가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만 13세 미만 어린이 사용자를 위해 불특정 공개 밴드나 콘텐츠에 노출되지 않는 등 더 안전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키즈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 12월에는 쪽지시험부터 과제 제출 및 평가까지 가능한 퀴즈 기능을, 올해 초에는 학생들의 코로나19 문진표를 더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돕는 설문 기능 지원도 시작했다. 원격 교육이 본격 시작된 지난해 신학기 밴드 개설 수 누적 7만 8000개, 가입자 수 135만 명을 기록하는 등 교육 현장의 호응을 얻었던 밴드는 올해에도 많은 학교에서 온라인 학급 툴로 이용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신학기 밴드 개설 수는 3.3배, 신학기 밴드 가입자 수는 5.4배 증가했다. 특히, 네이버 밴드는 쌍방향 수업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직 교사들의 피드백을 받아 지난해 6월 비디오콜 기능을 출시한 이후 개선을 지속해왔다. 비디오콜 지원 기기를 기존 모바일에서 PC로 확대하고, 참여 가능 인원 수를 30명에서 50명으로 늘려 새학기 원격 수업에 원활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PC로 비디오콜을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네이버 밴드 PC 버전에서 채팅방에 멤버들을 초대한 후 비디오콜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쌍방향 화상 수업을 위해 별도의 사이트나 플랫폼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 밴드를 이끌고 있는 네이버 그룹앤(Group&) CIC 김정미 책임리더는 "교육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밴드의 비디오콜 기능을 개선해 쌍방향 원격 수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며 "수업과 평가, 과제 제출, 학생 건강 체크 등 학급 관리 전반이 더욱 편리하게 밴드 안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밴드 #비디오콜 #원격수업 #학교현장 #쌍방향커뮤니케이션

2021-03-24 09:44:3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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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 양품 딥러닝 비전검사로 불량 검출하는 'NAVI AI 4.0' 버전 출시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이 양품 딥러닝 비전검사로 불량을 검출해내는 'NAVI AI 4.0' 버전을 새롭게 출시했다. NAVI AI 4.0에서는 기존의 마스(MARS), 머큐리(MERCURY), 비너스(VENUS) 등 기존 3가지 검사 모듈의 기능을 강화하면서 주피터(JUPITER)라는 비지도학습 모듈을 새롭게 추가하고 불특정 다수의 불량을 학습할 필요 없이 양품만을 학습해 불량을 검출할 수 있도록 신규 서비스를 오픈했다. NAVI AI 4.0에서는 또 최신 액티브 러닝 기법을 통해 데이터를 추가로 삽입할 경우, 자동 분류하고 라벨링 생성이 가능하며, GPU(그래픽처리장치) 1개당 1초에 100메가픽셀(Mega Pixel)의 초고속 검사가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했다. 한장의 이미지 속 여러 유형의 불량을 한 번에 학습하는 멀티라벨의 정확도가 향상되면서 다양한 불량 검출에 최적화 됐으며, 학습하기 어려운 대용량 이미지(100M이상 해상도)를 검사하기 위해 특정 영역을 잘라서 학습하는 패치트레인(Patch Train) 기능이 강화되면서 한 단계 고도화 됐다. 특히, 제조업에 특화된 딥러닝 기술 지원 뿐만 아니라 최신 Cuda11을 비롯한 TensorRT와 OpenVINO 지원을 통해 검사속도가 크게 향상됐으며, GPU와 CPU 자원의 효율적 사용이 가능해진 것도 장점이다. 이번 NAVI AI 4.0을 개발한 추연학 이사는 "직관적인 UI 설정은 물론 관리자가 딥러닝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제조업에 적용 가능하도록 구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며 "이전 버전에서 고객들이 요구했던 개선사항이나 다양한 현장 경험 등을 적용하면서 정확하고 빠른 속도와 저비용 고효율 AI 비전검사로 생산성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글로벌 기업들이 반도체 및 PCB 분야 생산라인 증설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으며, 라온피플도 AI 머신비전 검사 모듈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에 합류하면서 점유율 확대는 물론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1-03-23 16:09:2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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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5억 달러 규모 ESG 채권 발행...데뷔 채권 ESG 발행 IT 기업 최초

네이버가 5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지속가능 채권(Sustainability Bond)'을 연간 1.5% 금리로 발행했다. 전세계 인터넷·IT 기업 가운데 데뷔 채권을 ESG 채권으로 발행하는 것은 네이버가 최초다. 네이버는 17~18일까지 이틀간 62개 기관, 100명 이상의 글로벌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자 로드쇼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네이버의 ESG 이니셔티브를 홍보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었다. 또 전날 해외시장에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모집금액의 6배 이상인 32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밀려드며 가산금리를 68bps로 축소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한국 민간 기업이 발행한 5년 만기 외화채 사상 가장 낮은 가산금리이다. ESG 채권은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친환경 사업 분야에 활용되는 녹색 채권(Green Bond), ▲사회 문제 해결에 사용되는 사회적 채권(Social Bond) ▲앞선 두 가지 목적을 결합해 포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 채권(Sustainability Bond) 등으로 구분된다. 네이버는 이번 지속가능 채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친환경 프로젝트와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ESG 경영 강화에 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친환경 분야에서는 현재 건축 중인 세종 제2 데이터센터와 분당 제2 사옥에 대한 에너지 절감, 재생 에너지 사용 등 최첨단 친환경 기술 적용이 주요하다. 또, CJ대한통운과 탄소를 절감시킬 수 있는 친환경 물류 일괄 대행(풀필먼트) 서비스, 친환경 택배박스 제작도 추진 중이다. 사회공헌 분야는 디지털 활용능력(리터러시) 강화, 코로나19 위기 대응 지원, SME·창작자·스타트업 상생, 양성평등·저소득층 고용 등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디지털 접근성이 약하거나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본 SME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이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준비 중이다. 박상진 네이버 CFO는 "지속가능 채권을 통해 조성된 이번 자금을 통해 네이버의 비즈니스 경쟁력인 친환경적인 SME 생태계 조성부터 친환경 인프라 조성, 파트너 지원 확대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ESG 경영을 위한 네이버의 다양한 노력들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투명하고 적극적으로 알리고, 국내 대표 친환경 인터넷 기업으로서의 위상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 #ESG채권 #ESG #5억달러

2021-03-23 15:36:4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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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 아크릴, "창립 10주년 헬스케어 인공지능 회사 도약"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크릴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창립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트렌드에 발맞춰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트렌드에 발맞춰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방송 시스템으로 진행됐으며, 10주년 기념 영상을 비롯해 박외진 대표의 기조연설과 임직원 인터뷰, 아크릴 향후 발전 전략을 위한 컨설팅으로 구성됐다. 이번 컨설팅 결과는 전 임직원에게 공유돼, 아크릴의 현재 시스템과 상황을 진단하고 부족한 역량을 보완하는 등 향후 발전을 위한 초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크릴 박외진 대표는 지금까지 아크릴이 일구어낸 역사와 향후 나아갈 비전과 목표를 전하며, "10주년을 맞아 아크릴의 비전, 목표와 더불어 새로운 CI 역시 정비했다"며, "아크릴은 앞으로도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AI에 대한 모든 상상을 지구상에서 가장 빠르고 쉽게 구현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동시에 헬스케어 시장을 향한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통한 장기적 관점에서의 '기업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 역시 강조했다. 한편, 아크릴은 20년 충북 제천에는 인공지능 연구소, 충북 오창에는 파트너센터에 지점을 개소했으며, 오는 21년 광주 지점을 개설할 예정으로, 헬스케어 산업으로의 지역 확장과 더불어 지역 인재 채용 및 산업계 특화 AI 전문 인력 육성에서도 힘쓰고 있다. #AI기업 #AI헬스케어 #아크릴10주년 #AI플랫폼

2021-03-23 15:27:0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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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업무동향지표 2021' 통해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이 조직 미래 좌우"

마이크로소프트가 22일(현지시간) 연간 '업무동향지표'를 발표하고, 하이브리드 업무 방식의 트렌드와 전략을 공유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연간 보고서로 발표한 '업무동향지표 2021'은 한국 등 31개국,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와 마이크로소프트 365, 링크드인 등에서 발생하는 수조 개의 생산성 및 노동 신호를 분석한 리포트다. 업무동향지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일'이나 '직장'의 개념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면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필요성이 극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수십억 개의 아웃룩 전자메일과 팀즈 원격 미팅 등에서 발견된 익명화된 협업 동향은 원격 근무가 직장 내 인적 네트워크를 위축시켰다. 또 미팅 시간은 팬데믹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었으며, 지난 2월 이메일 발송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400억개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근로자들은 직장을 인간적으로 더 가깝게 인식했다. 응답자의 약 40%는 팬데믹 전보다 현재 직장에서 본인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6명 중 한 명은 올해 직장 동료와 함께 감정을 교류하다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는 장기간 재택근무가 지속되면서 가족이나 반려동물과 같은 사적인 부분도 화상회의를 통해 보여주는 등 직장동료 간 인간적인 교류가 가능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업무동향지표는 직장의 물리적 개념이 곧 사라질 것이며, 기업의 유연근무제 도입이 근로자들의 입사와 퇴사, 근속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근로자 73%는 유연한 원격 근무 옵션이 추후 지속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실제로 비즈니스 의사 결정권자 66%는 하이브리드 작업 환경을 더 잘 수용하기 위한 물리적 공간 재설계를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비즈니스 전문 소셜 미디어 서비스 링크드인에서는 팬데믹 동안 원격 근무가 가능한 포지션의 채용 게시물이 5배 이상 증가했다. 또 전 세계 근로 인력의 41%는 올해 현 직장에서의 퇴사를 고려하고 있으며, 46%는 원격 근무가 가능한 근무 환경에 놓여 실제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라드 스파타로 마이크로소프트 365 부사장은 "급변의 시대에서 선택은 조직 향후 몇 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명확한 비전과 성장 마인드셋이 꼭 필요하다"며 "분명한 것은 우리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일하느냐 등과 같은 전통적인 시간과 공간의 개념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아 회사 운영 모델을 재검토하고 재건해 유연성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MS #업무동향지표 2021 #하이브리드 업무 #원격 근무

2021-03-23 14:58:3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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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걸그룹 '이터니티' 첫 데뷔 뮤직비디오, 사람 같지 않은 부자연스러움, 기대 못 미쳐..."'성장형 아이돌' 계속 진화할 것"

22일 오후 서울 을지로 요호서울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 및 데뷔 쇼케이스에 전시된 11인의 AI 걸그룹 '이너니티'의 사진들. /채윤정 기자 국내 최초 11인의 인공지능(AI) 걸그룹 '이터니티'가 22일 오후 6시 첫 데뷔 뮤직비디오가 공개됐지만, 아직은 사람 아이돌이 노래를 부르는 느낌이 들기 보다 사이보그가 노래를 부르는 느낌이 강해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반면,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공개한 '이터니티' 소개 영상은 AI 유튜버·AI 아나운서의 영상처럼 진짜 사람으로 보여질 정도로 자연스러웠다. AI 그래픽 전문기업인 펄스나인은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 '아이아팹'(aiafab)을 통해 이터니티의 첫 싱글 '아임 리얼(I'm real)'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날 서울 을지로 요호서울에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는 VR(가상현실) 기기를 통한 인사 영상에서 이터니티의 리더 최여름이 등장해 데뷔 쇼케이스 '퍼스트 커넥트'와 데뷔곡인 '아임 리얼'을 소개했다. 최여름은 눈을 깜빡이거나 고개를 자연스럽게 움직이고, 하이파이브를 외치면서 손을 들어올리는 등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아임 리얼' 노래 중 중독성 있는 부분을 따라부르고, 이터니티의 세계관과 콜라보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이는 이터니티 멤버들의 얼굴은 펄스나인은 리얼AI' 기술을 통해 새롭게 제작했지만, 목소리와 몸짓은 실제 사람이 참여한 것이어서 더 자연스럽게 느껴진 것. 하지만, 이후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흡사 '사이보그나 아주 진화된 로봇, AI가 노래를 부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게 했고, 사람 아이돌과 비슷한 현실감을 기대하기 힘들었다. '아임 리얼'은 이터니티 멤버 중 5명인 여름, 수진, 민지, 혜진, 서아가 참여했는데, 실제 사람이 진짜로 춤을 추고 손을 자유롭게 움직였고, 가상얼굴의 멤버들도 눈을 깜빡이고 고개를 움직였음에도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컸다. 이 때문인 지 오래 전에 만들어진 뮤직비디오를 보는 것 같은 '촌스러운' 느낌도 들었다. AI로 동작 구현이 어려워서인지 다른 걸그룹에 비해 댄스동작이 크지 않았고, 댄스 부분이 많지 않은 점도 아쉬움을 줬다. 또 가상인간이어서 그런 지 테이블에 전시된 사진의 멤버들 11명 중 쌍둥이가 아닌가 할 정도로 닮은 2~3명의 멤버들도 눈에 띄었다. 유튜브의 뮤직비디오에도 유사한 평이 많았는데, 한 네티즌은 "보컬로이드(가사와 멜로디를 입력하면 인공적으로 사람의 목소리를 만들어내는 프로그램)가 노래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고 평가했다. 아직은 초기인 만큼 "얼굴 표현을 개선하면 더 나아질 것"이라며 격려하는 글들도 있었다. 국내 처음 발표된 AI 걸그룹의 뮤직비디오인 만큼 동남아 등 세계 각국에서 이너티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뮤직비디오는 약 8만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박지은 펄스나인 대표가 22일 오후 개최된 AI 아이돌 '이터니티' 데뷔 기자간담회에서 이터니티 및 '아임리얼' 곡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채윤정 기자 펄스나인은 "AI 걸그룹 '이터니티'는 완성형이 아닌 이제부터 스토리를 이어가는 성장형 아이돌"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박지은 펄스나인 대표는 "AI 기술이 완성된 형태로 나오는 것도 좋지만 저희에게 피드백이 필요한 콘텐츠도 중요해 완성형보다 성장형을 선택했다"며 "날카로운 피드백도 환영하고 응원을 해주시는 팬들께도 너무 감사하다. 내부 프로젝트는 물론 훌륭한 분들하고 하는 작업을 순차적으로 보여드리면서 더 좋은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아임 리얼'에 대해 "가상이지만 진짜가 되겠다는 포부를 닮은 곡으로 자전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피노키오가 아버지의 사랑으로 진짜 사람이 되면서 '아임 리얼보이(I'm a real boy)'라고 말한 데서 착안했다"며 "가상인물을 가지고 얼굴을 합성하는 것이 어렵고 5명이 군무를 하는 것이어서 이번 뮤직비디오는우리에게 '고난도의 챌린지'였지만, 멤버들의 다양한 모습을 뽑아낼 수 있게 영상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곡은 AI 발전에 공감하는 신진 아티스트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곡으로 의미가 더 뜻깊다"며 "세계 최초의 11명의 걸그룹을 데뷔시키는 것 만으로 K 팝의 인기로 전 세계에서 큰 흥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터니티는 2번째 곡으로 유명 프로덕션과 협업해 완성도가 높인 '노 필터(No filter)'를 5~6월에 발표할 계획이며. 조만간 SNS를 통해 멤버들의 다양한 일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펄스나인은 AI 걸그룹 데뷔로 발생하는 수익의 일정부분을 사회에 환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AI 걸그룹 개발에 사용한 '딥리얼 AI'는 공개된 오픈소스인 딥페이크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기술로,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곳들을 선정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딥리얼이라는 이름을 가진 것처럼 사회, 특히 콘텐츠 업계의 밝은 부분으로 리드하는 기술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이 기술이 고가의 GPU(그래픽처리장치)가 필요 없도록 더 경량화해 선보일 계획이다. #AI아이돌 #이터니티 #펄스나인 #AI걸그룹 #가상인간 #I'm a real #데뷔쇼케이스

2021-03-23 14:46:5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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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현장 적용 본격 나선다

포스코ICT가 산업현장의 스마트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검증을 완료하고, 상품화를 통한 현장 적용에 나선다. 포스코ICT가 공급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포스마스터(PosMaster)', '포스드라이브(PosDrive)'를 비롯한 현장 제어시스템과 TMS(굴뚝감시시스템)용 데이터 수집시스템이다. 포스코ICT는 지난해까지 이들 솔루션의 개발과 현장 검증을 마무리 짓고, 전문조직을 발족시켜 솔루션 공급과 유지 보수 등 지원 체계를 갖추고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선 것이다. '포스마스터'는 철강을 비롯한 모든 산업현장의 설비를 컨트롤하는 제어시스템인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와 모니터링 및 운전기능을 탑재한 HMI(Human Machine Interface)로 구성된다. 기존 PLC는 설비 제조사에 따라 중앙처리장치(CPU)는 물론 통신 및 입출력 방식 등이 제각기 다르고, 폐쇄적인 구조로 인해 설비 변경과 증설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웠다. '포스마스터 PLC'는 개방형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다양한 설비 제조사의 IO 카드를 범용으로 사용할 수 했고, 모터드라이브(Motor Drive), 로봇 등 단독 기기, 이기종 PLC 및 PC/MES 등 상위 시스템과 자유롭게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PLC/HMI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어기기로 확장이 가능하다. 포스코ICT는 포스마스터를 글로벌 제조사인 지멘스, 히타치 등을 대체하는데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포스마스터의 기본 PLC 기능에 Level 2 프로세스 컴퓨터를 포함해 계층간 통합을 통한 경제적인 제어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도록 하고, 인공지능(AI) 기능을 포함한 포스프레임 엣지(PosFrame Edge) 시스템으로 연내 개발해 제철소 스마트팩토리를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AC 모터 드라이브도 현장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AC 모터 드라이브는 산업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AC 모터의 회전속도와 방향, 전달 힘을 제어하는 컨트롤러이다. 포스코ICT 심민석 실장은 "철강공정에서 글로벌 메이커 중심의 PLC 및 Drive의 대체 사업 확대와 현재 상품화 개발중인 포스마스터 엣지 시스템(PosMaster Edge System)을 통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경쟁력 있는 솔루션 제품을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SI #포스코ICT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 #AI

2021-03-23 10:54:1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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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중형위성 1호', 22일 성공 발사...첫 교신 성공

차세대중형위성 1호 발사 장면.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는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22일 15시 7분경( 22일 11시 7분경)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발사 후 약 64분에 고도 약 484km 근지점(원지점 508km)에서 소유즈 2.1a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됐고, 이어 약 38분 후(발사 후 약 102분 뒤)에는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도 성공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차세대중형위성 1호의 본체 시스템 등 상태가 양호함을 확인했고, 발사체를 통해 도달하는 최초의 타원궤도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을 확인했다. 지난 2015년 개발에 착수해 약 6년간의 노력 끝에 발사에 성공한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과기정통부와 국토부 지원을 받아 항우연 주관으로 국내 독자 개발한 정밀지상관측용 저궤도 실용급 위성으로, 고도 497.8km의 궤도에서 6개월간의 초기운영과정을 거쳐 10월 이후부터 본격적인 표준영상제품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차세대중형위성 개발사업은 1단계와 2단계로 추진되며, 1단계는정밀지상관측용 중형위성 2기를 국내 독자 개발해 500kg급 표준형 위성 표준본체(플랫폼)를 확보하고, 2단계는 1단계 사업으로 확보된 500kg급 표준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중형위성 3기를 국산화해 개발하는 사업이다. 1호기 개발과정에서 항우연과 국내 산업체 간 공동설계팀을 운영해 성공적으로 기술이전을 했고, 2호기부터는 설계부터 제작까지 산업체가 총괄해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차세대중형위성개발사업 2단계에서는 다양한 탑재체를 장착할 수 있는 표준형 위성 플랫폼을 활용해 3기 위성을 산업체 주도로 개발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기존 다목적실용위성 3A호와 유사한 성능을 유지하면서 무게는 절반으로 경량화(약 1100)했으며, 대부분 핵심 구성품을 국내 산업체 및 연구기관을 통하여 개발함으로써 높은 국산화를 달성했다. 향후, 국토부는 항우연으로부터 제공받은 정밀지상관측영상을 국토지리정보원 내에 설치된 국토위성센터에서 고품질(위치정확도 1~2m급) 정밀정사영상으로 가공한 후 수요기관에 신속히 제공함으로써, 국토·자원 관리, 재해·재난 대응 등 공공·민간의 서비스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발사성공 직후, 발사장 현지 연구진(김성훈 사업단장)과의 축하 통화에서, "이번 발사는 특히, 광학탑재체 등 위성의 핵심 구성품을 국산화했고, 항우연이 쌓아온 위성개발 기술과 경험을 민간으로 이전하면서 위성 산업을 활성화하는 기반을 마련하여, 이른바 'K-위성 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과학기술이 국민에게 희망을 제시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차세대중형위성1호 #발사성공 #첫교신 #항우연 #정밀지상관측용저궤도위성

2021-03-22 17:26:2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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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로 중요성 커진 리뷰...기업들 AI 리뷰 관리 솔루션 속속 도입

인덴트코퍼레이션이 '브이리뷰' 플랫폼을 통해 고객 리뷰를 수집하는 모습. /인덴트코퍼레이션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현상으로 e커머스·배달 앱 등이 급성장해 후기가 중요하게 부각됨에 따라 AI 기술로 동영상 후기를 모으거나, 올려진 후기가 진짜인지 검증하고 리뷰를 분석하는 AI 기반 리뷰 관리 솔루션들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스켈터랩스는 쇼핑몰 등의 리뷰 분석 솔루션 시제품을 개발해 화장품, 패션업계 e커머스 기업과 공동으로 POC(기술검증)을 진행 중이며, 인덴트코퍼레이션은 AI 챗봇 기술을 활용한 동영상 리뷰 플랫폼을 2000개 쇼핑몰에 공급했으며 공급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 '배달의민족' 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요기요'·'배달통'을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도 가짜 리뷰를 걸러주는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AI 솔루션 기업 스켈터랩스는 대화형 AI의 기본이 되는 자연어이해(NLU) 및 기계독해(MRC) 기술을 바탕으로 e커머스는 물론 금융 사이트 내에 소비자 구매 리뷰는 물론 매장 평가까지 분석해주는 솔루션을 개발 중으로 상반기 중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는 이 솔루션으로 기업 대상 기술 데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e커머스 기업 몇 곳과는 POC를 진행하고 있다. 스켈터랩스 관계자는 "리뷰에서 단순 키워드 추출 및 출현 빈도만으로 분석하는 것이 아닌, 내용에서 언급된 문장이나 문맥에 기반해 자체적으로 산출된 AI 스코어를 통해 분류해준다"며 "이를 통해 마케터는 리뷰 내에서 추출하고자 하는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마케팅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초개인화' 마케팅 전략 구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리뷰분석 솔루션 내에서 브랜드 마케터들이 직접 볼 수 있는 '대쉬보드' 형태로 구현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자체 특허 기술로 AI 챗봇이 실구매자의 동영상 리뷰를 수집하고 온라인에 자동 업로드해주는 원스톱 플랫폼인 '브리리뷰'를 e커머스 2000여개 기업에 공급했다. 특히, 거짓 후기를 걸러내고 실구매자 리뷰 만을 취급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리뷰 작성자의 실제 구입 여부를 확인해 인증을 표시하는 '실구매자 리뷰 인증'에 대해 이미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브이리뷰는 리뷰 생산량 증대를 위한 기술특허 5개를 포함해 총 11개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브이리뷰는 활용처도 확대돼, 특히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최근 1년간 애슬레저(애슬레틱(운동)+레저)과 레저, 키즈, 생활용품 기업들의 동영상 리뷰 플랫폼 활용도 전년 대비 32.8% 증가했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앱에 AI 기반 리뷰 검수 기능과 허위로 의심되는 리뷰를 사전에 자동 탐지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를 위해 '리뷰 검수 전담 조직'도 신설한 바 있다. 기존에는 거짓 후기가 앱에 등록된 후 이를 찾아 차단해오는 방식이었지만, 시스템 도입으로 사용자가 리뷰 작성 완료 버튼을 누르는 순간, 주문기록, 이용현황 등을 분석해 허위 여부를 실시간 판별해 허위가 의심될 경우, 아예 등록되지 않도록 했다. 허위 및 조작이 의심되는 리뷰는 일시적으로 노출이 제한되며, 전담 인력이 추가 검수한 후 24시간 이내 최종 공개나 차단을 결정한다. 이 회사는 허위 의심 리뷰 탐지율을 높이기 위해 사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딜리버리히어로도 '요기요', '배달통' 등에 AI 기반으로 가짜리뷰를 거르는 딥러닝 기반 사진후기 자동분류 AI 프로세스 모델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회사측은 데이터 수준이 높아지면서 이 시스템을 통해 허위 사진 후기를 잡아내는 정확도가 96%에 달한다고 밝혔다. #리뷰 #인공지능 #AI #AI리뷰분석 #언택트

2021-03-22 14:34:1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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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커머스, 개발자 공채…1억 스톡옵션·보너스 지급

카카오커머스는 2021년 신입 및 경력 개발자 영입을 위한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영입하는 개발자 직군은 카카오메이커스의 ▲프론트엔드 개발 ▲백엔드 개발과 선물하기·쇼핑하기·카카오쇼핑라이브 등 카카오커머스 서비스의 ▲백엔드 개발 ▲정산플랫폼 서버 개발 ▲대용량처리·SRE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 엔지니어 ▲머신러닝 엔지니어 등으로 총 11개 부문이다. 카카오메이커스의 경우 신입 개발자를, 그 외 다른 서비스의 영입 포지션에서는 경력직 개발자를 영입할 계획이다. 3월 22일부터 4월 2일 17시까지 카카오커머스 공개채용 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포지션에 따라 코딩 및 과제 테스트가 진행될 수 있으며 1, 2차 면접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히 이번 공채를 통해 입사하는 합격자에게는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지급하며, 경력 개발자의 경우 추가로 사이닝 보너스 500만원을 지급한다. 한편, 카카오커머스는 입사 시 3년마다 1개월의 안식 휴가와 휴가비 지급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조직장의 승인 없이 크루(임직원)들이 스스로 업무 스케줄을 조정할 수 있게 하는 '완전 선택적 근로 시간제'를 도입했다.

2021-03-22 11:06:18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