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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IT 전문가 꿈꾸는 취약계층 학생에 '행복IT장학금' 전달

SK㈜ C&C 구성원들이 올해도 IT 전문가로 성장하는 꿈을 가진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모아 전달한다. SK㈜ C&C는 3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사옥(SK u-타워)에서 IT 전문가를 꿈꾸는 취약계층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위한 '2021 행복IT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 대표를 비롯해 SK㈜ C&C 구성원들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고등학생 3명, 대학교 신입생 14명 및 재학생 21명 등 총 38명의 행복IT장학생이 장학금 9230만원을 받게 됐다. 이날 전달된 행복IT장학금은 지난 1년 간 사내 온·오프라인 성금 모금 캠페인에 구성원 551명이 참여해 조성한 기금이다. 여기에 사내 매점인 '팀잘먹(팀장님 잘 먹겠습니다)' 적립금(매출 2%) 등이 더해졌다. 지난 2005년부터 SK㈜ C&C가 후원해 온 장학금은 총 13억 1100만원, 행복IT장학생 수는 900명에 달한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19년 행복IT장학생으로서 '씨앗(SIAT:Smart IT Advanced Training) 2.0' 교육을 거쳐 하반기 공채를 통해 SK㈜ C&C에 입사한 김희민 선임이 구성원 대표로 참석해 장학금 전달식에 의미를 더했다. 김희민 선임은 "행복IT장학생은 구성원들의 따뜻한 정성과 응원이 더해진 자랑스러운 이름"이라며 "우리 장학생 후배들이 머지않은 미래에 사회의 행복을 키우는 훌륭한 인재가 되리라 믿는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복IT장학생에 선정된 대학생 최우성(20세)씨는 "행복IT장학금은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격려와 응원, 그리고 저에 대한 인정과 신뢰를 보여준 것이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도 열심히 공부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행복IT장학생들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안내한 별도 공고를 보고 지원한 학생들 중, 1차 서류평가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 SK C&C #행복IT장학금 #IT전문가 #씨앗

2021-03-31 09:34:4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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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TV' QR코드 찍으면 이벤트 선물 받는다…'버스족' 앱 런칭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내 디지털 영상 광고 매체인 '얍(YAP) TV'를 서비스하고 있는 한국버스방송는 애플리케이션(앱) '버스족(族)'을 4월 1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버스족은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즐거움을 위해 만든 소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버스족 앱을 통해 'YAP TV' 콘텐츠에 나오는 QR코드를 찍으면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버스 정류장 검색과 도착 알림 및 소셜 커뮤니티 기능도 제공해 버스 탑승객들을 위한 기본적인 편의 서비스도 마련했다. 버스족 앱 설치 후 버스 이용 시 탑승객의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해 쿠폰을 발급받아 '내 쿠폰함'에서 쿠폰 별 사용처 확인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국내 유력 유튜브 채널 쯔양·공대생 변승주 DS·수빙수·잼스터(조선방송)·율이 TV·하이틴 에이저·미선 임파서블 등과 파트너십을 맺어 마녀 공장·헤드스파7·GS 25·마이앤트 등 다양한 기업의 이벤트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버스방송 관계자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 및 광고를 원하는 광고주들에게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앱 결합에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구축망을 연구하고 만들어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얍TV #버스 #버스족

2021-03-31 09:22: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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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세종시 학생과 교사 대상 AI·SW교육 지원한다

네이버가 세종특별자치시와 함께 세종시 교사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소프트웨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가 가진 노하우와 인프라를 통해 학습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야 놀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네이버는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세종시는 교육 참여 교사와 학생들을 모집한다. 먼저, 네이버는 금일부터 세종시 교육청 소속의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AI&DATA 시대 기업가정신' 교사 연수를 진행한다. 이 교육을 통해 교사들은 파파고, 클로바, AiCall 등 네이버의 AI 서비스를 체험해보고, AI기술과 실제 사례를 적용한 수업을 계획하고 진행해보는 등 교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또 올 한 해 동안 세종시 초중학생 360명 대상으로 AI·SW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1학기 교육은 4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6주에 걸쳐 진행되며, 4월부터 세종시에서 참여 학생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대상으로 엔트리 내 데이터 분석 기능을 활용해 실생활 문제를 직접 해결해보는 '엔트리로 시작하는 Play with DATA'가 진행된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운영하는 '엔트리'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 SW 개념을 학습하고, 프로그래밍 작품을 창작해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는 초중학생 대상 AI·SW 학습 플랫폼이다. 중학생 대상으로 진행되는 'AI&DATA 시대의 기업가정신'은 학생들이 평소 사용하는 서비스와 플랫폼에 적용된 다양한 AI기술을 들여다보고 친구들과 함께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해보는 교육이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AI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과 교사들에게 AI기술과 데이터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네이버는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AI·SW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충분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코딩교육지원 #네이버 #세종 #인공지능 #AI #데이터

2021-03-31 09:17: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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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지난해 매출 1조 돌파...앱 거래액 15조원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또 자영업자가 배민을 통해 올린 매출인 앱 거래액은 15조원을 넘어섰다. 우아한형제들은 30일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1조995억 원(K-IFRS 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94.4% 늘어난 수치로 2010년 국내 음식 배달앱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 만에 매출 1조 시대를 열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치열한 마케팅 경쟁과 프로모션 비용 지출 등으로 -112억원을 기록했다.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전년에 비해 적자폭이 69.2% 줄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배민 입점 사장님들은 물론 모든 외식업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정책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네 차례에 걸쳐 광고비 50%를 환급했다. 또 코로나19로 자가격리를 하거나 생계가 어려워진 라이더를 위해 생활비도 지원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소상공인과 라이더, 코로나19 의료진 등을 위해 지원한 금액은 약 8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우아한형제들은 신규 사업에 적극 뛰어들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판로를 확대하고자 '전국별미'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국별미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서비스로, 전국 각지의 신선한 먹거리를 산지 직송으로 전달해주고 있다. 로봇 개발 사업에도 박차를 가했다. 국내 최초로 대단지 아파트에서 자율주행으로 배달하는 로봇 '딜리드라이브'를 운용했으며, 호텔 내에서 배달하는 로봇 '딜리타워'도 시범 운행 중이다. 최근에는 배달 로봇 상용화를 위해 현대차·기아와 손을 잡았다. 우아한형제들은 올해도 '좋은 음식을 먹고 싶은 곳에서'라는 비전 하에, 고객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등 푸드테크 1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9일 론칭한 배민쇼핑라이브는 배달앱 최초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음식을 소비할 수 있는 새로운 통로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고객과 실시간 댓글로 소통하며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우아한형제들은 딜리버리히어로와의 합병이 마무리됨에 따라 동남아 개척이라는 새 도전에도 나서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싱가포르에 설립한 '우아DH아시아'를 통해 아시아 15개국의 배달 서비스를 총괄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는 "국내외 푸드 딜리버리 시장에서는 현재 혁신의 경쟁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우아한형제들은 국내 선도 기업이자, 아시아 경영을 펼치는 기업으로서 소비자 요구 변화, 시장경쟁 상황 변화를 민감하게 관찰하면서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달의민족 #배민 #매출1조 #앱거래액 15조 #배민쇼핑라이브

2021-03-30 15:10:1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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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기업들, 일본·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 확장 가속화

의료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동남아는 물론 일본·인도 등 아시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제이엘케이·뷰노·루닛 등 의료 AI 기업들은 아시아에서 의료 AI 솔루션에 대해 인허가를 취득하거나 일본·인도·대만 등에서 현지 업체와 제품 공급을 담당할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면서 올해 아시아 지역 영업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동남아는 의사 부족, 의료 시설 취약 문제가 심각해 원격의료 등에 대한 니즈가 크다"며 "의료 AI 기업들이 동남아는 물론 아시아에서 의료 선진국으로 의료 AI의 가장 큰 시장인 일본 공략을 강화하면서 향후 중국 등으로 영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이엘케이는 일본은 물론 의료 인프라 및 의사가 부족한 동남아 등에 '헬로헬스(Hello Health)' 플랫폼을 제공해 성장하는 원격의료 시장에서 활발히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핵심 기술인 AI 기반의 올인원 의료영상 진단 플랫폼인 '에이아이허브(AIHuB)'는 세계 최다인 37개 AI 의료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또 아시아 지역의 베트남에서 2개 품목 인허가를, 인도네시아는 3개 품목 인허가를 획득했으며, 주력시장인 일본에서 2건의 의료기기 품목 특허도 취득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닥터넷·히타치와, 인도에서는 마하잔 이미징 및 CETI 등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또 미얀마· 중국 대사관을 통해 솔루션을 판매하거나, 일본의 대학병원들과도 임상 시험과 연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일본의 닥터넷은 최대 원격의료 기업으로, 제이엘케이는 닥터넷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각급의 일본 현지 의료기관에 AI 기반 원격진단 솔루션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측은 "글로벌 의료기기 메이커와 협력해 제이엘케이의 AI 의료 솔루션을 장비에 임베디드(내재화)해 사업화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라며 "중국, 태국, 인도, 캄보디아, 베트남 등 각 지역에서 우리의 AI 의료 분석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이엘케이는 또 클린턴 재단(CHAI)의 공개입찰 경쟁에서 세계 유수의 의료 AI 기업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라오스 폐질환 검진 사업에 제품을 납품하기도 했다. 이후 최근 쿠웨이트·미얀마 대사관을 통해 솔루션을 요청받아 판매했다. 뷰노는 아시아 지역에서 의료 AI 솔루션에 대한 인증을 잇따라 획득하고, 현지 기업들과 판권계약을 체결해 일본·대만·동남아 등 현지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인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뷰노메드 본에이지', '뷰노메드 흉부 CT' 등 총 2종의 솔루션에 대한 인증을 취득했다. 또 소니 계열사 M3와 일본 내 솔루션 판권계약을 체결했는데, 이후 일본내 100여개에 달하는 병원에서 뷰노의 제품을 경험해본 후 제품 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M3는 소니가 지분 33.9% 보유한 일본 최대 의료 정보 플랫폼 기업이다. 뷰노는 또 몽골 국립전염병센터(NCCD)에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를 공급하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대만 최대 종합 의료기업 CHC 그룹과도 현지 시장 내 4종의 뷰노메드 솔루션 도입 계약을 체결해 대만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 현지 플랫폼, 메디컬 기업과 협업을 논의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 합작 투자 회사(조인트벤처) 설립도 진행 중이다. 루닛은 해외에서 2월 기준 40개의 특허를 출원하고,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 등에서 의료 AI 솔루션에 대한 인허가를 획득하면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루닛은 글로벌 파트너이자 아시아 지역 내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후지필름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의료 기관에 루닛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후지필름 의료영상저장정보시스템(PACS)에 루닛 AI 솔루션을 탑재해 제공하고 있다. 또 최근 태국 시리랏 병원과도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AI를 통해 병원 의료진의 효율적인 진단과 업무 분담을 위한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시리랏병원은 태국 최대 규모 국립병원이다. 또 태국,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의료기관들에서 코로나 검출 및 일반 의료 검사 목적으로 루닛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서는 PACS 기업인 인피니트헬스케어와 공동으로 영업을 진행, 코로나19 진단을 위해 흉부 엑스레이 결과를 더 쉽게 판독할 수 있도록 '루닛 인사이트 CXR'를 인도네시아 레우윌리앙 종합병원에 공급했다. #의료AI #의료AI상장기업 #동남아 #일본 #의료AI인허가 #해외파트너십

2021-03-30 15:00:3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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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국내 최초 딥페이크 탐지 모바일 앱 선보인다

KAIST는 전산학부 이흥규 교수 연구팀이 인공신경망 기반 딥페이크(deepfake) 탐지와 사진 위변조 탐지 소프트웨어인 '카이캐치(KaiCatch)'를 모바일 앱 형태로 개발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같은 유형의 서비스로는 국내 최초이면서 선진국에서도 찾기 어려운 위변조 탐지 앱 서비스 기술이다. 구글스토어에서 '카이캐치'를 검색해 앱을 다운로드하면 간단하게 딥페이크 및 이미지 위변조 분석을 할 수 있다. 이는 디지털콘텐츠 위변조 탐지가 필요한 공공기관, 산업계, 언론 및 방송사, 각종 포털 종사자들 및 일반인들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모바일 앱 서비스는 일반인들도 손쉽게 디지털콘텐츠 위변조 탐지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화 단계로 들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로 사람의 얼굴을 대상으로 하는 딥페이크 기술은 얼굴 교체, 얼굴 재현, 얼굴 속성 변환으로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얼굴 교체와 얼굴 재현은 가짜 뉴스로 사회적 큰 혼란을 일으킬 수 있고 음란물 제작 등에도 악용돼 개인의 인권을 침해할 수 있다. 또 얼굴 속성 변환은 영상 증거를 조작하는데 악용될 수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딥페이크 생성 유형에 상관없이 딥페이크 여부를 탐지하기 위해 영상의 미세 변형 신호 흔적과 미세 이상 신호 흔적 탐지 기술을 적용한 신호처리 및 인공지능 기술로 개발됐다. 얼굴 영역의 미세 변형과 코, 입, 얼굴 윤곽 등 얼굴 내 기하학적 왜곡 발생 가능 영역의 이상 신호 흔적을 분석해 딥페이크를 탐지한다. avi 나 mp4 형식의 딥페이크 의심 동영상이 주어지면 개별 프레임으로 자른 뒤 분석하고자 하는 프레임을 이미지로 변환 후 딥페이크 탐지를 수행한다. 동영상 내 얼굴이 지나치게 작거나 동영상 내 사람 얼굴이 상당 부분 잘린 경우가 아니면 정상적 탐지가 가능하다. 특히, 동영상의 한 프레임을 잘라 이미지로 만들어 카이캐치 앱에 업로드하면 손쉽게 딥페이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분석 결과는 0에서 100 (%) 값으로 표시되며 숫자가 높을수록 딥페이크일 확률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 사진 위변조 탐지 기술도 카이캐치 앱에 해당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위변조 분석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카이캐치는 BMP, TIF, TIFF, PNG 등 무압축, 무손실 압축을 포함해 50여 개의 표준 양자화 테이블과 1000여 개가 넘는 비표준화된 양자화 테이블에 기반한 JPEG 이미지들도 모두 처리할 수 있다. 사진 위변조가 의심되는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해당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를 시각화한 두 장의 분석 이미지를 도출, 분석 이미지 내에 위변조가 의심되는 특징들이 포함된 주요 영역들이 다른 주변 영역들과 색상이 다르거나, 주요 영역들에만 다양한 색상들이 혼재해 나타나면 해당 영역이 위변조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흥규 교수는 "카이캐치는 인공지능과 미세 이상 신호 흔적 분석 기법이라는 첨단 기술을 사용해 다양한 유형의 변형에 대응한 범용성을 가지도록 개발됐다"며 "우리가 예측하지 못하거나 모르는 변형 기법을 사용해도 90% 내외의 높은 신뢰도로 탐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환경에서만 동작하는 앱 서비스 기술로 개발됐지만, 가까운 기간내 애플 iOS 기반의 앱 출시와 함께, 영어, 중국어, 일어 앱들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연구는 KAIST 창업기업인 디지탈이노텍과 산학협력 연구로 수행됐다. #딥페이크탐지 #딥페이크 #모바일앱 #KAIST #나쁜AI

2021-03-30 13:00:0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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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눈 의료기기업체 셀리코, 퓨처플레이서 외 시드 투자 유치

시각장애인용 전자눈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소셜벤처기업 셀리코(CELLICO)가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퓨처플레이 외 한국과학기술지주와 신한캐피탈 공동업무집행조합원인 케이에스티-신한 실험실창업 제1 호 투자조합이 공동 참여했으며,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2019년 설립한 셀리코는 전자약 플랫폼을 개발하는 의료기기 스타트업으로, 망막질환으로 시력을 잃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공망막 의료기기인 전자눈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전자눈은 대표적인 망막질환인 망막색소변성증이나 황반변성증으로 인해 손상된 시세포층에 카메라 역할을 하는 이미지센서 칩을 삽입하는 장치다. 삽입된 이미지센서는 빛을 감지해 이를 생체전기신호로 변환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시각장애 환자들의 시력 복원을 가능케 한다. 셀리코는 파괴된 시세포를 대체할 이미지센서의 설계 기술을 확보했으며, 시각장애인에게 전자눈 이식이 가능하도록 제품의 소형화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개발 진행 중인 전자눈의 보정 시력은 최대 0.2 수준으로, 2023년 하반기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셀리코는 이식된 전자눈 장치에 무선으로 전력·데이터를 공급하기 위한 송·수신 장치 및 시력 교정용 증강현실 안경과 관련된 다수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에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셀리코 김정석 대표는 "이번 퓨처플레이의 공동투자를 통해 증강현실과 융합된 전자눈 제품을 개발하는데 탄력을 받게 됐다"며 "지속적인 인재 확보를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시각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삶의 비대칭'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집행한 정예솔 심사역은 "셀리코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망막 질환의 기술적 해결이라는 사업 취지에 공감해 이번 투자를 집행했다"며 "인구 노령화로 인한 망막 질환자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제품 출시 후 범세계적으로 유의미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자눈 #의료기기 #손상된시세포 #인공망막 #망막색소변성증 #황반변성증

2021-03-30 09:35:1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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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싱가포르 ‘RSIS AI 국제 컨퍼런스 2021’서 강연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KAIEA)가 지난 24일 'RSIS AI(인공지능) 국제 컨퍼런스 2021'에 참여해 이청호 회장(상명대학교 교수)이 연사와 패널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RSIS AI 국제 컨퍼런스 2021'은 싱가포르의 난양공과대학교(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와 소속기관인 라자나트남 국제대학원(RSIS, S.Rajaratnam School of International Studies)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전세계 AI와 AI윤리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온라인 비공개로 주최한 글로벌 콘퍼런스다. '포용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거버넌스 구축'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신뢰할 수 있고 안전과 평화를 촉진하는 AI 거버넌스, 신뢰할 수 있는 AI의 개발, 국방을 위한 AI 윤리 원칙 운영, 군사 부문에서의 AI와 자율성의 관점, 평화를 위한 안전한 AI 사용과 설계 등 총 5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각 세션별로 각 국의 전문가들이 연사와 패널로 참여했다. 총 28명의 연사와 패널, 70여명의 참석자가 참여한 이번 콘퍼런스에서 각 국의 AI, AI 윤리 전문가들은 다자간 AI 환경이 구체화되기 시작한 지금이 국제적 AI 윤리 거버넌스 원칙 형성에 중요한 시점이며, 특히 치명적 자율 무기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는 국방 분야에 전 세계의 AI 윤리 거버넌스 협력이 강화돼야 함에 의견을 모았다. 세션2 발표에서 이청호 회장은 '한국의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가이드'를 주제로,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및 인공지능 윤리 정책과 최근 과기부에서 발표한 국가 인공지능 윤리기준안에 대한 분석과 향후 전망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에서도 최근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인공지능 윤리에 관한 인식과 연구가 활발히 시작되고 있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며, 정부에서도 AI 윤리 가이드라인 제정과 디지털 뉴딜 정책을 통해 AI 윤리에 대한 지원책을 발표했다"며 "다만, 해외 여러 나라들보다 늦은 만큼 AI 윤리 컨트롤타워 부서 지정 등 보다 체계적이고 실천적인 정책 개발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KAIEA #AI 컨퍼런스 #AI윤리 #AI윤리협회

2021-03-29 14:34: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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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주총서 500원->100원 액면분할, 멜론 사업 분리 승인

카카오가 29일 개최된 '2021 정기주주총회'에서 액면가액 500원인 보통주 1주를 액면가액 100원인 보통주 5주로 분할하는 액면 분할건을 승인했다. 또 음원서비스·뮤지컬·티켓을 담당하는 멜론 사업 부분을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는 이날 제주도 본사에서 주총을 열고 액면분할을 포함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멜론 등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 사외이사 선임 등 8개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외에도 ▲연결재무제표 및 별도재무제표 승인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윤석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이사회에서 기 결의한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의 건 등이 통과됐다. 우선, 액면분할 결정을 통해 현재 발행 주식 총수는 8870만 4620주로, 분할 이후 발행 주식 총수는 4억 4352만3100 주로 늘어나게 된다. 또 주식 매매거래는 4월 12일에서 14일까지 총 3거래일 간 정지될 예정이며, 15일에 분할 상장돼 매매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또 주총에서는 멜론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해 신설법인을 설립시키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신설법인은 카카오의 100% 자회사인 '멜론컴퍼니'로 6월 1일 출범하고,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신설법인 대표이사를 겸임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를 통해 더 전문적이고 신속한 의사 결정이 가능해졌고, 카카오 공동체 내에서 적극적인 협업과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는 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할 것"이라며 "카카오 공동체가 보유한 음악, 영상, 스토리 등 여러 콘텐츠 사업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사업 기반을 갖춰,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카카오는 지난해 5월 6일과 9월 24일 부여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 이후 첫 주총으로 이날 스톡옵션 건도 승인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5월 6일 322명에게 89만80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는데, 이 중 일부 직원 퇴사에 따른 스톡옵션 일부 부여 취소로 인해 319명의 88만 8999주의 잔여 스톡옵션이 남은 상황에서, 지난해 9월 1명에게 1만주의 스톡옵션을 제공했다. 또 윤석 윤앤코 대표와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조규진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박새롬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조교수 등 기존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이사 보수 한도를 이전 8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늘린 건을 통과시켰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앞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힘써 기업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 대표는 "카카오는 지난해 핵심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신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의 성장동력 지속과 사업모델 수익화에 힘쓰며, 재무적 개선을 보여드릴 뿐 아니라, 더 나아가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중시하는 ESG 경영에 힘 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2020년은 우리 모두가 그간 겪어보지 못했던 많은 변화를 일상 속에서 포용하며 적응해 나가는 한 해였다"며 "위기 속에서 카카오는 '기술과 사람이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을 도모하며, 이용자들의 변화된 일상에 맞춰 적극 서비스 개편과 더불어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고객과 의미 있는 관계를 지속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장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올해도 기술과 서비스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카카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주총 #카카오액면분할 #멜론사업분리 #카카오ESG경영 #카카오스톡옵션

2021-03-29 14:15:32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