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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코로나19 잔여백신 조회, 당일 접종예약 이용한다

네이버에서 온 국민이 간편하게 코로나19 잔여백신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예약까지 가능해진다. 네이버는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과 협력해 27일 오후 1시부터 코로나19 잔여백신 당일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잔여백신 정보를 한눈에 확인 가능한 네이버의 '우리동네 백신알림 서비스'는 ▲네이버앱 ▲네이버지도앱 ▲네이버 모바일웹에서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는 코로나19 잔여 백신의 폐기량을 최소화하고, 예약 후 미접종된 백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가 '잔여백신, 백신당일예약, 노쇼백신' 등으로 검색하면 잔여백신 실시간 예약 및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내 주변 의료기관의 실시간 잔여백신 수량을 확인하거나, 미리 백신접종 위탁의료기관을 등록해두면 잔여백신이 발생했을 때 알림을 받고 접종 예약까지 할 수 있다. 접종 예약자의 인적사항 확인은 네이버 인증서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잔여백신의 당일예약은 예약신청 순서대로 완료되며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다. '우리동네 백신알림 서비스'는 예방접종을 이미 받은 사람,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돼 있는 사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권장하지 않는 30세 미만은 이용이 불가능하다. 이 밖에도 네이버는 공적 마스크 정보 제공, 전자출입명부 QR체크인 등을 비롯해 지난해 2월 코로나19 관련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이후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4월부터 행정안전부와 함께 '국민비서 서비스'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예방 접종 관련 안내 사항'을 네이버 전자문서로 제공 중이다. 또 지난해 2월 코로나19 관련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이후 국내 17개 시도별 감염현황,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현황·단계별 지침 정보, 국내 실시간 확진 현황 등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지난달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백신 접종률, 호흡기전담클리닉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네이버는 코로나19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전달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민 건강에 직결되는 백신 예방접종 관련 서비스를 고도화해 코로나19를 다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5-25 16:48:2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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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노우-알체라 합작법인 플레이스에이, 제이슨 표 신임 대표 선임

네이버 스노우와 AI 영상인식 기업 알체라의 조인트 벤처인 AI 기반 서비스 플랫폼 기업 플레이스에이가 제이슨 표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이슨 표 신임 대표는 구글에서 통신 및 이머징테크 인더스트리 매니저를 역임했으며, 글로벌 투자은행(IB)인 모건스탠리, BNP파리바, 제이피모건 등에서 마켓 전략 및 투자 전문가로 활동한 경험도 있다. 또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리더스코스메틱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기업전략, 신사업 개발, 글로벌 파트너십 등을 담당, 전략기획, 투자 및 글로벌 조직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플레이스에이는 네이버 스노우와 알체라의 조인트벤처로 2020년 12월에 공식 설립됐으며, 설립 단계부터 폭넓은 인공지능 분야 연구 및 솔루션 개발을 진행해왔다. 특히, 강점이 있는 실시간 전신 인식 기술의 경우, 신체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정교하게 가상환경에 복제하는 강점으로, 네이버 Z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스튜디오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회사 설립 6개월 만에 '혁신성장 유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플레이스에이는 이번 대표이사 변경을 통해 축적된 기술과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글로벌 인공지능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이슨 표 신임 대표는 "탄탄한 인공지능 기술력과 획기적인 서비스 기획력을 갖춘 플레이스에이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며 "네이버 스노우, 알체라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기술을 경험하게 해주는 AI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이루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황영규 전 대표는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기업 알체라의 대표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구독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AI 솔루션 사업을 확장하는 것에 집중할 예정이며, 플레이스에이의 등기이사직은 유지할 예정이다.

2021-05-25 16:38:5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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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 10개 이상 서비스 적용...검색·대화·글쓰기·요약 등 활용

네이버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초대 규모 AI 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는 올해 안에 실제 서비스에 적용돼, 네이버의 10개 이상 서비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자연스러운 대화 구현과 창작 보조 수단인 글쓰기를 위해, 원하는 정보를 찾거나 요약해주는 용도 등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네이버는 또 대용량 AI 언어모델 구축을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오픈 소스인 '모두의 말뭉치'는 물론 뉴스, 블로그, 지식인, 카페, 일상 글 등 검색이 허용된 문서와 전문지식 등 데이터를 더해 품질이 좋은 순서 대로 가져와 사용했다고 밝혔다. 성낙호 네이버 클로바 CIC 비즈(Biz) AI 책임리더가 25일 네이버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NAVER AI NOW' 콘퍼런스에서 "하이퍼클로바 개발은 사람이 알려준 데이터 없이도 큰 모델 개발이 가능한 '비지도학습방법'에 기반하고 있다"며 "기존의 지도학습방법은 사람이 일일이 데이터를 만들어줘야만 AI에 학습시킬 수 있었는데, 비지도학습에 기반해 이 같은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이퍼클로버를 개발하면서 AI 최 앞단 연구에서도 매우 놀랄 정도의 능력을 확인했는데, 기존 AI 개발 방법론으로 수개월이 걸리던 것이 몇 분 만에 가능해졌다"며 "2040억개 파라미터(매개변수) 규모로 개발됐으며, 5600억의 토큰을 추출해 3000억 토큰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5600억 토근은 한국어 위키피디아의 2900배, 뉴스 50년치, 네이버 블로그 9년치의 데이터 양으로, 우리말을 가장 잘 구현하는 최초의 언어모델이다. 성 리더는 "인공지능의 성능은 무한히 성장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큰 모델일수록 더 효과적이고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퍼클로바, 어떻게 서비스에 활용되나 하이퍼클로바를 활용하면 맥락을 이해하는 대화가 가능한 데, '음악의 아버지가 누구야?'는 질문에 '바흐입니다'라고 대답하고 '바흐가 왜 음악의 아버지야?'라고 물으면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답한다. 또 '근데 왜 아버지라고 부르지?'라고 물으면 '바흐의 음악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마치 아버지처럼 온화하면서 무게감이 있다'고 답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성 리더는 "인공지능이라고 하면 딱딱하고 기계적인 이미지를 연상하는 데, 적합한 호응과 디테일한 요소를 포함시켜 끊김 없는 연결된 대화가 가능하고, 모든 문장을 완벽하게 얘기할 필요가 없어 사용자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며 "특히, 별도의 데이터 셋을 구축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또 글쓰기에서도 다양한 예시를 통해 문장을 만들거나 이미 써놓은 글의 스타일을 변화시킬 뿐 아니라 '댕냥이'와 같은 축약어, 신조어를 사용해 수려한 문장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부 품질 테스트 결과, 99% 정도의 높은 수준 완성도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서를 빠르게 요약하도록 도와주는데, '초등학생 선행학습이 필요한가'라는 주제에 대해 필요 의견으로 '초등학생 저학년이 이미 선행학습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의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아이들은 수학에 흥미를 가지게 되고, 큰 어려움도 겪지 않을 것이다'와 같은 자연스러운 요약이 가능하다는 것. 또 '클로바 AI 콜'과 같은 기존 AI의 개발 프로세스를 가속화할 수 있으며, 데이터 제작 과정도 지도방법론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 비용과 시간을 비약적으로 줄여준다고 강조했다. 성 리더는 "올해 내로 하이퍼클로바를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 적용할 계획인 데, 간단한 설명과 예시를 보여주면 동작 가능하고, 사람이 발화문을 직접 작성하지 않고 AI가 필터링하는 것 만으로 만들 수 있어, 대화 시나리오 구축 생산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AI 개발자가 아닌 기획자가 스스로 AI의 사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해, 누구나 AI 모델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대용량 데이터 데이터 품질 순 적용, 개인정보 비식별 처리 이어 강인호 네이버 NLP조직 책임리더는 "하이퍼클로바를 위한 대용량 데이터를 준비하며 한 유형에 치우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며, 양질을 구현하기 위해 데이터 품질 순으로 가져왔다"며 "다양한 내용을 담기 위해 유사한 경우, 중복된 부분을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용자들의 개인정보 수집은 지양해 사용자들이 전체 공개로 검색을 허용한 글 중 개인정보는 비식별처리해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식인과 같은 문서는 여러 답변이 아닌 질문과 답변 구성으로 재배치했으며, 문서 양식의 상당 부분을 유지하고, 단락을 구분해 정보를 살릴 뿐 아니라 의미 있는 정보는 화면에 보이는 기능이 유지되도록 했다"며 "메타 정보를 추가했는데 검색 로그와 서비스 로고를 통해 어느 문서가 정보 제공처로 유용한 지 파악해 신뢰성 있는 공식 사이트를 상위에 포함했으며, 상위 품질 문서에서도 정보 가치에 따른 선별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핵심 영역 만 판정하는 기계학습 모델을 활용했고, 정부 기관, 공식 사이트 정보 등 정보 가치가 일정 수준 이상인 것만 포함시켰으며, 검색 서비스는 스템필터를 더욱 강하게 해 의미 없는 단어 나열 등은 제거했다고 밝혔다.

2021-05-25 16:28:2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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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국내 최초 초대규모 AI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 공개

네이버가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AI)'으로 꼽히는 미국 오픈AI의 언어모델 'GPT-3'에 대항하기 위해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개발한 '초대규모 AI' 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HyperCLOVA)'를 25일 전격 공개했다. 네이버에 이어 SK텔레콤이 카카오와 손 잡고 연내 1500억개 파라미터 규모의 초거대 AI 'GLM'을 선보일 계획이며, LG AI연구원이 이달 1억 달러(1130억원)를 투자해 올 하반기 6000억개 파라미터를 갖춘 초거대 AI를 내놓겠다고 선언해, 국내에서 초대규모 AI 개발을 둘러싼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또 카카오도 자체적인 초거대 AI를 개발하는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 출시를 통해 국내에서 'AI 퍼스트무버'를 넘어 '글로벌 AI 기술 리더'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기존 한국어 AI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하이퍼클로바'를 통해 '모두를 위한 AI' 시대를 이끌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25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NAVER AI NOW' 콘퍼런스에서, 하이퍼클로버를 발표하고, 지난해 10월 슈퍼컴퓨터 도입 이후 네이버 AI 기술 성과와 방향성을 공개했다. ◆국내 최초 초대규모 AI, 세계 최대 한국어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 하이퍼클로바는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초대규모 AI다. 정석근 네이버 CLOVA CIC 대표는 키노트에서 "글로벌 기술 대기업들은 대형 AI 모델이 가져올 파괴적 혁신에 대한 기대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한국의 AI 기술이 글로벌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기 위해 이미 공개된 기술을 활용하고 따라잡는 수준에 그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하이퍼클로바는 오픈AI의 GPT-3(175B)를 뛰어넘는 204B(2040억개) 파라미터(매개변수) 규모로 개발됐다. AI 모델 크기를 나타내는 파라미터 수가 높아질수록, AI는 더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하이퍼클로바는 GPT-3보다 한국어 데이터를 6500배 이상 학습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한국어 초거대 언어모델이다. 영어가 학습 데이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GPT-3와 달리, 하이퍼클로바 학습 데이터는 한국어 비중이 97%에 달한다. 영어 중심 글로벌 AI 모델과 달리 한국어에 최적화한 언어모델을 개발함으로써, AI 주권을 확보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글로벌 수준 인프라·데이터·AI 전문성으로 "기술 주도권 잡는다" 네이버는 국내 기업 최초로 700 페타플롭(PF) 성능의 슈퍼컴퓨터를 도입하며,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한 인프라를 갖췄다. 국내 최대 인터넷 플랫폼을 운영하며 쌓아온 대규모 데이터 처리 능력도 경쟁력이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 개발을 위해 5600억개 토큰의 한국어 대용량 데이터를 구축했다. 네이버가 보유한 전 세계 최고 수준 AI 연구 개발 역량 역시 자체 개발의 중요한 요소다. 네이버는 작년 한해 동안 글로벌 톱 AI 콘퍼런스에서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43개의 정규 논문을 발표했다. 또 서울대학교와 '서울대-네이버 초대규모(Hyperscale) AI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카이스트 AI 대학원과는 '카이스트-네이버 초창의적(Hypercreative) AI 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강력한 산학협력을 통해 AI 공동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이버는 향후 하이퍼클로버를 다른 언어로 언어 모델을 확장하고, 영상이나 이미지도 이해하는 '멀티모달(Multimodal) AI'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하이퍼클로바는 '빅 모델'에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시켜 다양한 문제에 적용, AI를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확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 기술을 네이버 서비스에 적용해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첫번째로 지난 6일 검색 서비스에 하이퍼클로바를 적용, 검색어를 잘못 입력하는 경우, 올바른 단어로 전환해 검색해주거나 적절한 검색어를 추천해주는 기능을 선보였다. ◆SME, 크리에이터, 스타트업 등 "모두의 능력 될 것"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가 중소상공인(SME), 크리에이터, 스타트업 등 기술이 필요한 '모두의 능력'이 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간단한 설명과 예시를 제시하는 소수학습 방식으로 AI를 동작시킬 수 있어, 누구나 손쉽게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상품 판매에 도움이 되는 적절한 마케팅 문구를 AI가 자동 작성해주고, 공부해야 할 내용을 AI가 빠르게 요약하거나 모르는 내용을 질문했을 때 답변하는 일 등이 가능해진다. 정석근 네이버 CLOVA CIC 대표는 "더 짧은 시간과 더 적은 리소스를 사용해 우리가 상상만 했던, 혹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마저 가능해지는 새로운 AI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면서 "'하이퍼클로바'를 통해 SME와 크리에이터를 포함해 AI 기술이 필요한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5-25 14:00:1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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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프리즘, 차세대 지능형 자동화 플랫폼 ‘블루프리즘 버전 7’ 출시

블루프리즘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글로벌 연례 콘퍼런스 '블루프리즘월드 2021'에서 차세대 지능형 자동화 플랫폼인 '블루프리즘 버전 7' 출시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블루프리즘 버전 7은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모델링이 더 쉬워지고 가시성과 제어력이 향상돼, 엔드-투-엔드 디지털 워크포스의 자동화 역량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다. 확장성 강화로 안전한 서버 기반 디지털 워커 아키텍처 및 컨트롤 룸 성능 개선으로 데이터를 한 눈에 파악하고, 더 쉽게 디지털 워크포스를 전략적 자동화 전반에 걸쳐 확장·조율할 수 있다. 또 연결성을 강화해 확장된 API(응용프로그램개발) 프레임워크를 통해 디지털 워커 역량에 인공지능(AI)을 연결하거나 디렉트 플러그인으로 업계 최고의 애플리케이션 및 기술을 연결할 수 있다. 사용편의성도 강화해 새 브라우저 기반 컨트롤 룸으로, 기업의 디지털 워크포스에 대해 언제 어디서나 모든 디바이스를 통해 실시간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운영 담당자는 직관적 대시보드와 데이터 뷰를 통해 디지털 워커 성능에 대한 중요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이슈가 발생할 경우 즉시 대응할 수 있다. 블루프리즘 버전 7에는 8개 혁신적인 제품이 포함됐으며, 고객이 확장성 높은 지능형 자동화를 빠르게 실현하고, 엔터프라이즈 전반에 걸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달성하도록 돕는다. 특히, 포괄형(all-inclusive) 라이센스 정책이 적용돼, 고객이 추가 비용 없이 디지털 워커를 업그레이드해 가치를 높이도록 지원한다. 제이슨 킹던(Jason Kingdon) 블루프리즘 회장 겸 CEO는 "엔드-투-엔드 프로세스 자동화를 수행하는 블루프리즘의 디지털 워커는 기존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정의보다 진보된 기업 자동화 플랫폼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블루프리즘 버전 7 출시로 더 개선된 클라우드 오퍼링과 전략적 기업 자동화를 핵심으로 하는 프로그래밍 가능한 인프라스트럭처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이준원 블루프리즘코리아 지사장은 "블루프리즘 버전 7은 가장 혁신적 플랫폼인 동시에 안정성이 검증된 플랫폼"이라며, "블루프리즘 버전 7을 통해 국내 고객들이 경쟁력 있는 미래 조직을 만들어가고 디지털 전환을 통한 성장 가속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5-25 10:38:3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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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금융 플랫폼 핀트, 적립식 투자 1년새 계좌수 2만 5000개 돌파

인공지능(AI) 간편투자 금융 플랫폼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핀트 앱 내 적립식 투자 서비스인 '꾸준히 차곡차곡'과 '꾸준히 목표달성'의 개설 계좌수가 2만 5000개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첫 선을 보인 적립식 투자 서비스 '꾸준히 차곡차곡'은 서비스 런칭 4개월 만에 개설 계좌수 5000개를 돌파했다. 또 같은 해 12월 새로운 방식의 적립식 투자 서비스 '꾸준히 목표달성'을 출시, 5월 20일 기준 적립식 투자 계좌수가 전년 대비 25배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핀트의 적립식 투자는 기존 금융권 적립식 투자와 달리 적립 주기를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일, 주, 월 단위로 투자 주기를 설정할 수 있어 투자상품 매입 평균 단가를 낮추는 코스트에버리징(매입 가격 평균화) 효과를 누릴 수 있고, AI가 고객별 보유 자산 및 재테크 성향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준다. 현재 핀트의 적립식 투자 서비스로 운용 중인 투자금은 약 130억원으로, 전체 투자일임금액(AUM)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꾸준히 차곡차곡'은 매일, 매주, 매월 등 세 가지 주기 중 희망하는 주기와 금액을 설정해 소액부터 쌓아가는 방식으로, 설정된 목표에 따라 투자 계좌에 자동 입금된다. 이 서비스 이용 고객 중 41%가 적립 주기를 '매일'로 설정했으며, 평균 적립금은 7500원 수준으로 소액이지만 꾸준히 모으면 목돈이 되는 금액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꾸준히 목표달성'은 목표 금액을 설정하면 매주 2회 투자를 통해 금액 달성을 돕는 서비스로, 투자 목표 금액은 최소 50만원부터 최대 2000만원까지 설정 가능하다. 설정 기한에 따라 목표 달성까지 남은 횟수와 투자해야 하는 금액을 자동 계산해준다. 서비스 이용 고객의 58%가 목표 금액을 비교적 달성하기 쉬운 50만원과 100만원에 설정한 것으로 분석됐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정인영 대표는 "꾸준히 차곡차곡과 꾸준히 목표달성 서비스는 건강한 재테크 습관 형성은 물론, 투자에 대한 재미와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핀트를 통해 소득, 연령에 관계 없이 손쉽게 자산을 쌓아가는 경험을 누리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적극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5-25 10:38:0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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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충북도, AI 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 본격 착수...실증랩 개소

인공지능 솔루션 예시.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충청북도는 충북의 특화산업과 인공지능(AI)을 융합하는 인공지능 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에 본격 착수한다. 이 사업은 디지털 뉴딜의 대표 과제인 인공지능 융합 프로젝트(AI+X) 중 하나로, 인공지능을 생산 공정 등에 활용해 지역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까지 총 130억원이 지원된다. 과기정통부와 충청북도는 24일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 '인공지능 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 실증랩 개소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는 대상 지역을 충북으로 선정한 데 이어, 지역 특화산업인 바이오헬스 및 스마트 ICT(정보통신기술) 부품 분야의 12개 지역기업의 수요에 따라 30개의 인공지능 솔루션 세부과제를 발굴했다. 올해는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을 담당할 컨소시엄 2개를 선정했으며, 이번 실증랩 개소를 계기로 지역기업 현장에 도입할 인공지능 솔루션을 본격 개발한다. 이를 통해, 설비관리 효율화, 제품품질 제고, 제조비용 절감 등 생산성을 3% 이상 향상시켜, 매출 증가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내 인공지능 기업들도 그동안 기업 내부정보 등을 이유로 확보가 어려웠던 산업 현장의 실제 데이터를 학습·활용해 인공지능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이 사업의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새 시장 개척에도 본격 나설 예정이다. 총 면적 261㎡의 규모의 실증랩은 충북 특화산업 분야의 지역기업에서 제공한 다양한 데이터를 가공·학습하고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시설과 장비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산업과 인공지능 융합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요기업이 보유한 데이터가 안전하게 가공·활용될 수 있도록, 물리적 보안시설 및 통신망, 접근권한 설정·관리 등 각 보안시스템을 철저히 설계·구현했다. 이번 개소식은 민간기업 대표, 정부·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판식, 인공지능 모델 시연, 실증랩 투어 등도 함께 진행했다. 또 현장에서 발생하는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인공지능 확산 방안과 지역기업의 자체 투자계획도 공유했다. 과기정통부 조경식 제2차관은 "인공지능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지역 특화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핵심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충청북도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다양한 주력산업에도 인공지능 융합을 전략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2021-05-24 15:30:1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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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소프트웨어 100% 활용하기 가이드북 배보

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는 협회 사업과 서비스의 활용을 돕기 위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100% 활용하기(사업, 서비스 활용 가이드북)'를 24일 제작·배포한다. 이번 가이드북은 ▲SW 기업이 사업 수행 시 겪을 수 있는 각종 애로사항 ▲SW인재 채용 및 역량강화 ▲창업·성장·해외 진출 ▲회원 간 교류·협력 ▲홍보·마케팅 ▲SW사업 정보 제공 등과 관련된 총 70여 개의 사업과 서비스를 담고 있다. 협회는 이번 가이드북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100% 활용하기'를 회원사에 우편으로 발송하고, 협회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회원사가 보다 쉽게 가이드북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가이드북을 통해 회원사에게 협회 사업, 회원 서비스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회원사가 이전보다 편리하게 협회의 주요 사업, 서비스를 활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회는 향후 회원사와의 접점을 확대해 SW 산업 발전에 동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회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협회 조준희 회장은 "'회원에게 힘이 되는 협회'가 되기 위한 전략 중 하나인 '협회 100% 활용하기'를 통해 회원사의 경쟁력 강화, 애로사항 해결, 인재 채용 등을 지원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협회가 회원의 사업 파트너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2021-05-24 14:19:1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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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타트업 네오사피엔스, 방탄소년단 합성 음원 구현한다

인공지능(AI) 음성 생성 기술을 보유한 네오사피엔스가 하이브 에듀(HYBE EDU)와 협력해 방탄소년단의 합성 음원을 실제와 가깝게 구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렇게 생성된 합성 음성은 지난달 말 위버스샵에서 정식 출시된 하이브 에듀의 한국어 학습 교재 패키지 'Learn! KOREAN with TinyTAN'에 포함된 모티펜(MotiPen)의 '오디오 개인화 서비스' 를 통해 전 세계 한국어 학습자들과 만나고 있다. 'Learn! KOREAN with TinyTAN'은 하이브 에듀가 지난해 8월 출시한 'Learn! KOREAN with BTS'에 이어 더 쉬운 수준의 한국어 교재를 원하는 학습자들을 위해 방탄소년단의 캐릭터 '타이니탄'을 활용해 개발한 한국어 입문용 교재 패키지다. 교재 내 글씨나 이미지에 가져다 대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로 읽어주는 소리 도구인 모티펜이 포함돼 있어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지속력을 강화한다는 점이다. 특히, 모티펜은 교재의 내용을 표준 발음으로 들려주는 성우 목소리 외에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완성된 방탄소년단의 합성 음원으로 사용자의 이름과 응원 메시지를 들려주는 오디오 개인화 서비스 기능을 갖추고 있어 더 즐겁게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디오 개인화 서비스를 통한 합성 음원은 6개월 이상 충분한 AI를 학습을 거친 결과, 방탄소년단 멤버의 실제 음성에 가깝게 구현됐다. 네오사피엔스의 김태수 대표는 "모티펜의 오디오 개인화 서비스는 학습자의 학습 동기를 강화하고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아티스트가 학습자의 이름을 불러주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한 하이브 에듀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방탄소년단의 합성 음원 구현을 통해 전 세계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긍정적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네오사피엔스측은 "기술적 측면에서 학습자들이 몰입할 수 있을 정도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가능한 고품질 음성을 합성해내는 것이 관건이었으며, 이를 제한된 기존 원본 음성만 활용해 개발하고 제품으로 출시한 최초의 사례"라며 "그동안 네오사피엔스가 원천기술개발 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 '타입캐스트'를 운영하면서 축적한 상용화 노하우와 데이터가 있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2021-05-24 13:37:0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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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1230억원 투입되는 데이터 바우처 2580개 수요기업 선정...비 ICT 기업·비수도권 비율 증가세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 구조도. /과기정통부 정부가 올해 예산 총 1230억원을 투입하는 '데이터 바우처' 사업의 수요기업으로 2580개의 기업·기관이 선정됐다. 특히, 최근 비 ICT 기업의 신청건수가 매년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수도권 비율도 증가세를 보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2021년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수요기업 최종 선정 결과 발표를 통해, 데이터 바우처 수요기업 공모는 총 6179건이 접수돼 2.4: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580건 중 구매는 1200건, 일반가공이 480건, AI 가공이 900건으로 집계됐다. 데이터 바우처 사업은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및 제품·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기업에게 바우처 형식의 구매·가공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는 일반과 사회현안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수요기업 선정결과, 제조(22.4%), 유통(11.4%), 문화(8.7%), 통신(8.6%), 교육(3.9%) 등 5개 산업 분야가 전체 선정건수의 55%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비중은, 지난해에는 총 2040건 중 수도권 1472건(72.2%), 비수도권 568건(27.8%)으로 수도권에 편중돼 있었는데, 올해는 2580건 중 수도권 1724건(66.8%), 비수도권 856건(33.2%)으로 전년 대비 비수도권 선정 비율이 상승했다. 올해는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활용을 통한 변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부처의 전문분야 협력을 13개에서 15개 부처로 확대하고 소속 전문기관과 협력해 분야별 수요발굴을 추진했다. 또 지역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균형 있게 향상시키기 위해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지자체와 협력해 다양한 지역기업 대상 수요발굴을 추진했으며, 향후 지역거점별 주력산업과 연계해 지역별 대표성과를 발굴하고 지역 중소기업 참여율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데이터 바우처는 국민 생활 밀접분야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 활용 저변을 확대하고, 기업 생산량 증대와 신규 시장창출 등 데이터 활용에 따른 가시적 효과를 창출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인공지능(AI)를 활용해 폐기물의 색상과 오염도 등을 자동 인식하는 폐기물 인식·분류 시스템을 개발하고, AI 기반 물류 자동화 서비스 기술을 고도화하는 등 과제를 통해 작업 속도의 획기적 향상, 물류비용 절감과 생산성 제고 등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스쿨존 내 사각지대에서 어린이를 인식해 경고 알림을 제공할 수 있는 '인공지능 어린이 보호 알림이 속도 표출 신호등', 영유아 질병을 비대면으로 조기에 신속히 진단할 수 있는 '영유아 건강신호등 챗봇 서비스' 등 국민 편익이 높은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 또 전기차 충전 정보와 캠핑관련 정보를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 혼합현실(MR)을 활용한 디지털 모델하우스,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패션 추천 등 데이터 기반 혁신 과제도 구현해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데이터 바우처 사업은 데이터 활용 기업에게 맞춤형 데이터와 가공서비스를 제공하고, 데이터 판매·가공 기업에게 데이터 상품·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참여기업의 만족도가 높고 데이터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데이터 바우처 사업을 통해 데이터 상품과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사례를 창출해 전 산업과 사회의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2021-05-24 12:00:10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