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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시장 전망치 하회하는 4분기 실적 발표 예상

양대 포털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인건비와 마케팅비를 확대하는 등 비용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24일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8820억원, 영업이익 3704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4.42%, 14.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당초 증권가의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으로, 최근 증권가에서는 네이버의 영업이익 예상치를 3500억원~3600억원 정도로 하향 수정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4분기 영업이익은 3594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였던 3667억원 및 컨센서스 3911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성과급 반영에 따른 개발·운영비와 웹툰, 커머스와 관련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은 18.9%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3500억원에 그쳐 시장 컨센서스를 10.9%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594억원으로 예상한다"며 "4분기 마케팅 비용과 인건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기대치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연간 영업이익률도 전년 대비 3.0%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네이버는 4분기에 서치 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등 사업에서 고른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수도 60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네이버는 지난해 3분기 일부 이연된 상여금 증가로 개발운영비가 크게 늘었고 글로벌 웹툰, 페이 관련 마케팅비도 매출 성장률 이상으로 늘어났다. 또 코로나19로 특수를 누렸던 네이버 쇼핑 매출 성장 둔화세가 당분간 지속되고, 공정위는 온라인 플랫폼 심사 지침까지 발표해 리스크는 더 상승한 상황이다. 또 글로벌 콘텐츠 사업 투자와 인건비 확대 등도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데 영향을 줬다. 오 연구원은 "네이버가 라이브커머스, 물류 강화, 일본 마이스마트스토어 출시로 장기 성장성을 강화 중이지만 성과가 가시화되는 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올해 네이버는 제페토와 아크버스를 필두로 메타버스 사업을 강화할 예정인 데, 메타버스 서비스는 초기 단계에 있는 만큼 이익에 기여하는 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에프엔가이드 전망에 따르면 카카오는 매출 1조 7170억원을, 영업이익 15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02%, 3.61% 늘어난 규모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39.6% 상승한 1조7247억원으로 내다봤으며, 영업이익은 0.1% 감소한 1495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지난해 4분기 카카오 실적이 시장 평균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7% 상승한 1조 7176억원을, 4.8% 증가한 156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1조 7500억원, 영업이익 1862억원 대비 하회할 전망"으로 분석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4분기 톡비즈, 페이, 스토리에서는 선전했지만, 모빌리티와 게임 부문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 사업에서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 매출이 하향 안정화됐고 모빌리티 사업에서는 거리두기 강화로 대리기사 호출 수요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또 인센티브 지급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마케팅비 확대, 카카오페이 임직원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관련 비용 증가와 픽코마의 연말 프로모션 증가 등이 영향을 줬다. 양사의 주가도 곤두박질치고 있는 데, 네이버가 카카오보다는 주가를 더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네이버의 주가는 최근 6일 연속 하락해 34만원 선이 깨어진 33만원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카카오의 주가는 지난 19일 장중 9만원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3월 대통령 선거 이후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이 입법화될 가능성이 있는데, 이로 인해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투자심리도 회복될 수 있다"며 "신사업 성과가 올해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네이버에 상승 모멘텀이 먼저 돌아올 것"으로 전망했다. 카카오에는 집단 스톡옵션 매각에 따른 도덕적 해이 논란이 이어지고 있으며 김범수 카카오 의장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한 것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경찰은 김범수 의장이 소유한 케이큐브홀딩스가 카카오와 다음 합병 과정에서 8000억원대 탈세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수사에 착수했다.

2022-01-24 15:55:0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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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 오디오 콘텐츠 '정치윗미' 심상정 대선 후보편 4일 공개

오디오플랫폼 플로의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미미미누의 정치윗미'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출연한다. 플로는 대선을 60여일 앞두고 '미미미누의 정치윗미'의 대선 주자 특집을 진행하고 4일 오후 12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심상정 대선 후보는 주4일제, 기후 위기 해결 등 미래 세대에게 필요한 핵심 정책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사연자의 질문을 받고 즉석으로 맞춤형 정책을 제안했다. 지난 대선의 실패와 재출마에 대해서는 "지난 대선도 선거 비용을 생각하면 사실 잘한 거고, 오히려 당시 YMCA에서 주최한 13~18세 청소년 대상 모의 투표에서는 2위를 차지하는 등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지지를 받았다는 사실에 뿌듯하다"며 허심탄회한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철의 여인', '네루미(포켓몬스터 캐릭터)'와 같은 자신의 다양한 별명 중에서는 심상정과 러블리를 합친 '심블리'를 최애 별명으로 꼽았다. '네루미' 별명에 대해선 "네루미가 뭔지도 몰랐는데 영상을 보고 보좌관들이 저 몰래 짓궂게 불러 주셨다. 별명이 귀엽고 재밌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통령이 되면 어떤 국가를 만들겠냐는 미미미누의 질문에는 "시민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를 만들겠다"며 "우리나라가 경제 지표상으로는 세계 10위권의 선진국인데, 과연 시민의 삶이 선진국 수준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내 삶이 존중 받고, 내 개성과 잠재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나라가 돼야하는데 지금은 청년들이 아무리 공부하고 일해도 허덕이는 상황"이라며, "경제 지표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시민의 삶을 선진국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미미미누의 정치윗미'는 10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인플루언서 미미미누가 현실 정치인을 만나 정치 용어와 정책, 이슈에 대해 공부하는 플로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다. 18~24세 청취자가 궁금해할 만한 정치적 주제들로 정치는 무겁고 어렵다는 편견을 깬다. 정치를 잘 알아야 들을 수 있는 평론 중심의 팟캐스트와 달리 '수험생들의 대통령' 미미미누가 정치를 알기 쉽게 알려 주는 점에서 1020의 청취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미미누의 정치윗미'는 1회에 출연한 류호정 정의당 의원을 시작으로, 오는 5일에는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출연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11일 플로를 통해 오디오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9일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와 김재섭 비대위원의 출연을 예고했다. 26일에는 평론가와 패널들이 정치적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미니 썰전'이 스푼라디오를 통해 라이브로 진행되며, 2월2일 플로의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로도 공개된다.

2022-01-04 09:43:0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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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코엑스 스퀘어'서 방탄소년단 등장하는 슈퍼캐스팅 광고 진행

네이버웹툰이 방탄소년단과 함께 진행한 '슈퍼캐스팅'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네이버웹툰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등장하는 초대형 디지털 옥외광고를 서울 삼성역 인근 코엑스 케이팝 스퀘어 전광판에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 옥외 광고는 지난달 25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 슈퍼캐스팅 캠페인 티저의 연장선으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네이버 웹툰의 포털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마치 화면을 뚫고 나오는 듯한 연출을 가미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화면 밖으로 손을 뻗는 듯한 장면을 관람할 수 있다. 초고화질의 디지털 기술로 구현돼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네이버웹툰 속의 세계로 이동한다는 스토리텔링을 담아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번 디지털 옥외 광고는 오는 14일까지 서울 삼성역 인근 코엑스 케이팝 스퀘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7FATES: CHAKHO(세븐 페이츠: 착호)'는 네이버웹툰과 하이브가 협업해 선보이는 슈퍼캐스팅 일환으로 제작된 웹툰·웹소설로, 방탄소년단과 컬래버레이션한 하이브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다. 오는 15일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전세계 10개 언어로 공개를 앞두고 있다.

2022-01-04 09:24:56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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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박성하 SK㈜ C&C 사장 "BM 전환으로 대내외 신뢰 강화할 것"

박성하 SK㈜ C&C 사장은 "BM(비즈니스 모델) 전환의 가시적 성과 창출로 파이낸셜 스토리의 성공적 실행에 대한 대내외 신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3일 임직원 대상 신년 메시지를 통해 "SK㈜ C&C가 확보한 디지털 애셋(Digital Asset) 기반 사업을 확대하고자 한다" 며 "이를 위해 디지털 통합 플랫폼과 인더스트리 솔루션의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대외 및 글로벌 고객 기반을 확장해 가며, 클라우드의 지속적 고객 확보와 서비스 운영 역량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박 사장은 "SK㈜ C&C는 대외 평가기관들로부터 우수한 ESG 경영관리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며 "고객이 RE100/Net Zero를 위해 기존 BM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고객의 BM 변화 리딩을 위해 전 구성원이 ESG를 내재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성원의 업무 환경 개선과 실력 성장에 대한 지원 의지도 강조했다. 박 사장은 "부문별 특화된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디지털 애셋 별 프로덕트 전문가를 육성하는 등 구성원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며 "이미 시행하고 있는 직무 중심 HR 제도도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이어 회사 성장에 대한 확신과 구성원 상호 간 신뢰와 지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구성원 스스로가 행복 추구의 주체로서 행복 경영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2022-01-03 09:25:4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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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신규 임원 인사...미래 먹거리 발굴 속도

카카오가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신규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미래 사업 발굴에 나선다. 카카오는 미래이니셔티브센터에 김기홍 센터재무지원실 부사장, 신민균 센터전략지원실 부사장, 조한상 경영지원실 부사장, 권미진 '브이2(가칭)' 태스크포스(TF) 부사장을 신규 선임한다고 3일 밝혔다. 센터재무지원 조직을 총괄하는 김기홍 부사장은 2015년 카카오에 입사, 2018년 카카오커머스 CFO를 거쳐, 2019년 6월 카카오게임즈 CFO를 맡아 카카오게임즈의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센터전략지원실은 신민균 부사장이 전담한다. 신 부사장은 전 카카오벤처스 공동대표로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를 전문적으로 수행했으며, 2018년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에 합류해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카카오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업무를 수행해왔다. 여기에, 한게임 운영 총괄을 지내고, 넵튠을 공동 창업한 조한상 전 넵튠 COO가 힘을 보탠다. 조 부사장은 사업 운영과 게임개발 등을 통해 쌓아 온 역량을 바탕으로 센터의 경영지원실을 맡는다. 브이2 TF장을 맡은 권미진 부사장은 카카오 게임 부문의 국내사업부장을 거쳐 카카오게임즈에서 캐주얼게임 개발과 사업, 소셜마케팅 등을 담당해왔다. 이와 함께, 센터 내 커뮤니케이션실에 이나정 상무를 선임했으며, 이 상무는 카카오게임즈의 커뮤니케이션 업무도 겸직한다. 남궁훈 센터장은 "기획력과 실행력을 갖춘 부문별 임원들을 영입,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함께 도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1-03 09:15:06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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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박진효 SK쉴더스 대표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2022년은 사명을 바꾸고 맞이하는 새로운 시작의 해로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목표를 향해 도약해 나가자"며 "사이버보안과 물리보안의 우수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융합보안·안전 및 케어 영역의 신성장사업 확장을 통해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서 견고하게 자리매김하자"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3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SK쉴더스의 목표로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모 가속화와 기업가치 혁신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받는 기업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 존중과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꼽았다. 특히, AI·DT·클라우드·퀀텀 등 빅 테크 기반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성장사업 영역인 융합보안·클라우드 보안·모바일·스마트 홈·무인화·케어 등에서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SK쉴더스는 2022년도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기존 사업의 확대와 신성장사업의 역량 확장 의지를 밝혔다. 우선, 지능형 융합보안 플랫폼 'SUMiTS(써미츠)'를 필두로 융합보안 사업 강화를 위해 'SUMiTS 사업 그룹'을 확대 재편하고 산업안전과 OT/ICS(운영기술/산업제어시스템) 영역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융합보안시너지 TF'도 신설했다.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을 추진하고 실행할 전담 조직도 만들어졌다. 지난 해 선제적으로 ESG위원회를 설치한 SK쉴더스는 각 분야의 ESG 경영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체계적인 ESG 경영 전략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지난 11월, 조직 간 시너지 제고와 글로벌 사업 확대, M&A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Corporate Center' 조직도 신설했다. Corporate Center는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한은석 센터장이 선임됐다. 박진효 대표는 "기존사업을 확대하고 신성장 사업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업 조직의 구조를 개편했다"며 "앞으로 SK쉴더스는 일상생활에서의 안녕과 안심의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에서 나아가 라이프 케어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03 08:56:3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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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오, 콘텐츠·유명인 등 인기 IP 확보로 국내외 웹툰시장 공략 시동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각 인기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며 글로벌 웹툰 시장 점유율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웹툰 시장 선점을 위해서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IP 강화에 서두르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일본, 대만 등 아시아를 넘어 유럽 시장까지 진출하면서 해당 이용자들을 위한 글로벌 IP 확보에 역량을 쏟는 모습이다. ◆네이버, DC코믹스·BTS IP 이용한 '슈퍼캐스팅' 가동 네이버웹툰은 연예기획사, 해외 콘텐츠사와의 계약을 통한 방식으로 IP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적인 건 엔터테인먼트사들의 IP를 웹툰이나 웹소설로 제작하는 프로젝트 '슈퍼캐스팅'이다. 슈퍼캐스팅의 첫 번째 사례로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IP를 소유한 DC코믹스와 오리지널 시리즈 '배트맨: 웨인 패밀리 어드벤처'를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작품은 업로드 후 일주일동안 50만명 구독자 수 기록하는 등 성과를 얻었다. 9월에는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와 슈퍼캐스팅을 함께 진행하기로 협약했다. 지난 25일부터는 공식 SNS를 통해 BTS IP를 활용한 슈퍼캐스팅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또 네이버웹툰은 오는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K-POP 스퀘어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등장하는 디지털 옥외광고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14일까지는 웹툰 정주행 이벤트를 진행하고 촬영 비하인드 컷과 스페셜 컷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하지만 이용자들 사이에서 네이버웹툰의 슈퍼캐스팅 프로젝트에 대한 불만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슈퍼캐스팅: BTS'의 경우 멤버들의 사진에 말풍선을 붙인 것 말고는 특별한 게 없는 낮은 퀄리티 때문에 이용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웹툰 평점도 10점 만점에 2점대에 머무르는 데 그쳤다. ◆카카오, DC코믹스·게이머 IP 활용 카카오의 엔터테인먼트 계열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해외 유명 콘텐츠사와의 협업과 유명인의 캐릭터를 활용하며 IP 확보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웹툰과 마찬가지로 DC코믹스와 협업 관계를 맺고 있다.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원더우먼', '배트맨', '슈퍼맨', '저스티스 리그' 등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또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이머 '페이커' 등 국내외에서 인기 있는 인물의 IP를 활용한 웹툰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탄생한 웹툰이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더 챌린저'이다. 더 챌린저는 게이머 페이커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 작품 속 교수로 등장한다. 페이커 선수의 소속사인 T1에서 기획했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나 혼자만 레벨업'과 '템빨'을 만든 레드아이스스튜디오가 제작에 참여한다.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인 편이다. 앞서 페이커의 유명세를 이용해 본인이 동의하지도 않은 책이 출판되는 등 피해를 겪었지만 해당 프로젝트는 정당한 계약을 맺고 진행된다는 점에서다. IT 업계 관계자는 "콘텐츠, 유명인의 IP가 웹툰으로 재탄생해 또 다른 인기를 얻을 수 있다는 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 과정에서 퀄리티 등의 문제가 지적된다면 안 하느니만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1-12-30 10:32:29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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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쿠콘과 API 플랫폼 사업 맞손

CJ올리브네트웍스가 API 기반 서비스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한다. API란 운영체제 및 프로그래밍 언어가 제공하는 기능을 제어하는 인터페이스를 뜻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비즈니스 데이터 제공 전문기업 쿠콘과 API 플랫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9일 용산구 트윈시티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김종현 쿠콘 대표, 박성용 부사장,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이주영 NEXT사업 1담당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재택 근무가 강화되고 비대면 활동이 확대되면서 음성, 영상, 문자, 채팅, 파일 공유 등 통합 서비스가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통신 플랫폼(CPaaS)의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여 CJ올리브네트웍스는 내년 상반기 중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 통신 플랫폼 'API 플렉스(가칭)'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쿠콘과의 협약을 통해 ▲API 플랫폼 기술 개발 ▲비즈니스 모델 발굴 ▲서비스 교차 공급 등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CJ올리브네트웍스가 제공하는 문자, 카카오톡, 푸쉬 등 커뮤니케이션 관련 API 서비스 상품 외에도 쿠콘의 기업 및 금융 API 상품 탑재해 종합 API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쿠콘의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인 '쿠콘닷넷'에서도 CJ올리브네트웍스의 API기반 메시징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뉴노멀 시대를 맞아 대부분의 기업 비즈니스가 비대면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어 API 기반 IT서비스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며 "이번 협약을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메시징 API 역량과 쿠콘의 기술을 결합해 차별화된 API 플랫폼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2021-12-30 09:39:05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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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대표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30일 최종화 공개

글로벌 시장에서 142억뷰를 기록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이 30일 막을 내린다. 카카오엔터는 '나 혼자만 레벨업' 최종화를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30일 단독 공개한다고 밝혔다. 30일 최종화를 마지막으로 6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나혼렙은 북미와 일본, 중화권과 아세안 등을 휩쓸며 K웹툰이라는 고유 명사를 글로벌 시장에 각인한 선봉장으로 꼽힌다. 실제 웹툰/웹소설 IP 신기록들을 계속 경신해왔는데, 올해 10월까지 웹툰/웹소설을 합쳐 기록한 나혼렙의 글로벌 누적 조회 수는 142억회에 달한다. 2016년 7월 세상에 처음 등장한 웹소설 나혼렙은 추공 작가가 썼다. 헌터들 사이에 최약체로 불리던 E급 헌터 성진우가 어느 날 롤플레잉 게임처럼 레벨업을 할 수 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거대하고 촘촘한 판타지 세계관에 녹여낸 작품은 등장과 동시에 MZ세대 필수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카카오엔터 노블코믹스 시스템을 통해 2018년 3월 새롭게 선보인 웹툰 나혼렙은 이 같은 흥행세에 불을 붙였다. 탄탄한 세계관에 박진감 넘치는 작화까지 합쳐진 웹툰은 세계 1위 만화앱인 일본 픽코마에서 '2019 올해의 웹툰'과 '2020 픽코마 어워드'를 2년 연속 수상했으며, 2021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문체부 장관상까지 들어올렸다. 해외 반응도 폭발적이었는데, 독일과 브라질에서는 단행본 출시 첫 주 아마존 만화책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했었으며, 올해 1월 미국 온라인청원사이트 change.org에 올라온 나혼렙 애니메이션화 청원 참여자는 현재 21만명을 넘겼다. 이번 대규모 이벤트는 지난 6년 동안 글로벌 독자들에게 큰 엔터테인먼트를 선사한 나혼렙의 완결을 독자들과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먼저 오는 1월5일까지 나혼렙 전편을 열람한 독자들을 추첨해 100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카카오페이지 캐시를, 또 다른 400명에게는 100클레이 코인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여기서 클레이 코인은 카카오에서 만든 클레이튼 블록체인의 대표 암호화폐로, NFT(대체불가토큰)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 거래 자산으로 활용되며 주목받고 있다. 당첨 자격은 암호화폐 특성상 19세 이상 회원으로 한정된다. 아직 나혼렙을 접해보지 못한 독자들을 위해 1월5일까지 30회차 분량도 무료로 공개된다. 6일에는 1억원 규모의 카카오페이지 캐시 지급 이벤트가 이어지는데, 당일 오후 10시부터 24시간 동안 나혼렙 1~20편을 읽은 전체 독자에게 총 1억원의 캐시가 나뉘어 분배되는 방식이다. 독자는 해당 캐시로 웹툰과 웹소설, 영화와 드라마, 도서 등 8만여종의 IP를 아우르는 카카오페이지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나혼렙은 세계에 K웹툰/웹소설이라는 새 장르를 각인한 슈퍼 IP이자, 지난 6년간 글로벌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한 소중한 IP"라며 "독자들과 함께하는 이번 완결 이벤트가 나혼렙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는 자리이면서, 나혼렙의 새로운 여정을 응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2-30 09:17:58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