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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W산업협회, 5개 교육기관과 회원사 '채용 지원' 나선다

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는 협회 대회의실에서 5개 IT 전문 교육기관과 회원사 채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연간 2000명 이상의 소프트웨어(SW) 인력을 배출하는 솔데스크, 중앙정보기술인재개발원, 아이티윌, 영우글로벌러닝, KG아이티뱅크 등 5개 IT 전문 교육기관과 체결됐다. 협약기관은 SW 기업의 구인난과 청년의 일자리 정보 부족에 따른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 교육과정 수료생 정보 공유 및 인재채용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양질의 SW 산업 기업과 우수한 인재들 간의 연계를 통해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협약기관은 ▲교육기관 및 회원사 간 네트워크 강화 ▲산업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개선 및 인력 양성 활성화 ▲회원사-수료생 간 홍보설명회 등 정보 교류 활동 ▲교육과정 수료생 정보 공유 및 인재 추천, 채용 설명회 등 채용 연계 활동에 협력한다. 또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주기적인 정보 교환을 비롯한 공동 협력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SW 직무별 역량체계인 ITSQF 기반의 교육 과정 심사·인증을 통해 선정됐다. 현장의 직무 수요를 반영한 교육 과정 운영으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취업지원 사업은 협회 회원사 중 기업문화 진단을 통한 정보 제공 및 인력 양성에 적극 참여할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기업은 향후 이뤄질 교육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프로젝트 멘토링 및 기업 소개를 수행하게 된다. 협회는 이같은 사업에 매개 역할을 할 예정으로, 향후 SW 중심대학 등 대학과 전문대학까지 대상을 확대할 전망이다. 협회 조준희 회장은 "최근 SW 산업의 성장에 따른 IT 서비스 및 개발인력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중견·중소기업은 극심한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다"며, "협회가 우수 인재 정보 제공을 통한 회원사 채용 지원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5-30 10:43:4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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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재생에너지 도입 단계적 확대...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 제로화

네이버가 '2040 카본 네거티브(Carbon Negative)'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밝혔다. 네이버는 재생에너지 도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제로화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사용량 확대에 따라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증설로 10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며, 기후변화 리스크에 선제 대응한다는 목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환경 부문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에 발표한 로드맵의 골자는 회사가 배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99% 이상을 차지하는 전력 사용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에 있다. 재생에너지는 태양광, 풍력, 태양열, 지열 등 청정 에너지원으로 조달되는 에너지를 의미한다. 화석 연료 등을 사용하지 않는 만큼, 탄소 배출 감축 수단의 핵심이다. 네이버는 로드맵에 따라 2030년까지 IDC, 사옥 등에서 사용되는 전력의 6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지속적인 도입 확대를 통해 2040년까지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본사 사옥인 그린팩토리와 춘천에 위치한 IDC '각 춘천'은 태양광 등 발전 설비를 고효율화하고 에너지 저감이 가능한 구조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 또 2021년 완공될 예정인 제2사옥은 지열과 태양광 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2023년 완공 예정인 제2 IDC '각 세종'에는 친환경 외기 냉방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에너지의 효율적 관리·운영으로 온실 가스를 감축하는 동시에 탈탄소 기술과 발전소 투자를 통해 국가 차원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보다 10년 앞서 '카본 네거티브'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또 국내 재생에너지 개발과 자가 발전 여건을 고려해 간접 개발과 투자를 병행하는 PPA(제3자 전력구매)도 적극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 흐름이 가속화되며 전력 사용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온실가스 배출의 대부분이 전력 사용에서 나오게 되는 인터넷 업종의 특성을 고려해 자가 발전 시설 확충 및 에너지 저감 기술 도입, 간접 개발 투자 등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하겠다는 의미다. ESG 환경 부문을 책임지는 네이버 임동아 책임리더는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인터넷 기업으로서 글로벌 리딩 사업자 수준의 로드맵 수립과 실행으로 전계적인 재생에너지 생산 및 사용 확대 추세에 동참하고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28 09:35:1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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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첫 ESG 보고서 ‘2020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 발간

카카오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목표와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 '2020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발간했다. 카카오 이름으로 처음 발간하는 ESG 보고서다. 카카오는 지난 1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며 ESG 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는 ESG 보고서 전문을 포함해 카카오의 ESG 활동을 상세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기업사이트를 전면 개편했으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도 자율공시를 통해 ESG 보고서를 공개했다. 카카오는 ESG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으로 정의했다. 보고서는 총 138페이지로 ▲인사말과 카카오 소개 ▲네 가지 중점 영역(사회문제 해결·함께 성장·디지털 책임·지속가능한 환경)에서 카카오가 추구하는 약속과 책임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영역에서 카카오가 하고 있는 활동 ▲부록으로 구성했다. 특집 페이지 '코로나19 시대의 플랫폼'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카카오의 기술과 서비스가 활용된 사례를 소개했다. '카카오 코로나 백서' 발간, QR코드 체크인 기능 추가, 공적 마스크 판매처 실시간 재고 확인 서비스 등 정부기관과의 다양한 협력을 비롯해 카카오의 서비스를 활용한 기부 등이 담겼다. 카카오는 경영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친환경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구축하고 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고 있으며, 환경영향 저감을 위한 다양한 사내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의 서비스와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가 환경 영향 저감에 동참할 수 있도록 친환경플랫폼 및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사회 영역에서는 콘텐츠 제작자, 제휴사, 협력사 등 다양한 파트너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윤리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 '카카오 협력사 지속가능경영 가이드'를 수립하고 공유했다. 2021년 1월 '카카오 인권경영선언문'을 제정하고 국내 민간 기업 중 처음으로 '증오발언 근절을 위한 원칙'을 발표했다. 카카오는 연간 발간하는 ESG 보고서 외에 카카오 공식 브런치 매거진 '카카오 약속과 책임'과 공식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ESG경영활동을 수시로 알릴 계획이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 대표는 CEO 메시지를 통해 "카카오는 앞으로도 '기술과 사람이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한 카카오의 여정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주주, 투자자, 이용자, 파트너, 지역사회, 크루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2021-05-27 15:32:1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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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AI 알고리즘 개발·운영서 사람 개입돼 편향성 갖는다"...공청회서 포털 알고리즘 공개 꼭 필요 목소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27일 개최한 포털 알고리즘 관련 공청회에서 과방위 위원과 발표자들은 포털이 뉴스 편집 등에 사용하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편향성을 가질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다만, 포털 알고리즘의 공정성·중립성 확보를 위해 정부와 정치권이 개입해야 할 지에 대한 찬반 논란이 있었고, 정부가 아닌 민간 차원에서 개선안을 만드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네이버·카카오 관계자들은 이날 과방위 공청회에 참석, 네이버는 지난 2018년 구성한 '뉴스 알고리즘 검토 위원회'를 통해 "여야가 추천한 전문가 검토를 받아 이 문제를 개선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카카오는 "알고리즘은 '사람이 개입할 수 없는 구조'"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면 이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최된 공청회에서 김진욱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는 "네이버 등이 2019년 뉴스 알고리즘 발표에서 포털의 뉴스 편집 기술만을 공개했을 뿐 세부 로직, 가중치 항목, 수집 종류 등을 공개하지 않아 초기값 설정 등 정보는 깜깜한 수준"이라며 "사업자가 자체 설계한 AI 설계값으로 뉴스 배열이 달라져 기사가 편향성을 가지고, 상품 검색에도 수익 창출 목적이 반영될 수 밖에 없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또 구축 운영 단계마다 운영자·개발자의 우선 가치가 반영돼, 선거 등에서 포털이 의도하는 방향 대로 뉴스를 구성할 수 있으며, 상품 검색 가중치가 달려져 국민 의사결정에 잘못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최경진 가천대 법학과 교수는 "알고리즘이 고도화되면서 법적 규제가 필요하며, 노출 기준을 공개해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 알고리즘 기반으로 개인화된 광고가 진행될 때, 고의적인 데이터 왜곡과 편향된 데이터를 학습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개인별 가격 차별까지도 이뤄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독일에서 미디어 중계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규제가 이뤄지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알고리즘 책임 법안이 도입되고 있다"며 "설계 과정 자율성 보장한다하더라도 알고리즘은 사회의 구성요소로 법적인 제재나 사후적 규제가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제 발표 후 질의응답에서는 포털 알고리즘에 대한 규제를 정부와 국회 등이 주도해야 할지, 민간 자율로 해야 할 지에 대한 의견이 나눠졌다.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알고리즘 뿐 아니라 데이터에도 편향성이 없는 지 증명해,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공정한 정보를 얻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정부와 국회의 마땅한 역할"이라며 "과기정통부, 방통위의 가이드라인은 구속력이 없는 만큼, 법을 제정해 구속력 있는 가이드라인이 마련돼야 한다는 데 정치권의 견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수영 카이스트 명예교수는 "알고리즘은 당연히 공개되어야 하지만 위원회, 사업자, 소비자, 정보기관이 협력해 규정을 정해야 하고, 이후 변화의 결과를 가지고 기준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신중론을 제기했다. 또 김동원 언론노조정책실장실장은 "성급한 법제화보다는 포털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윤리적 가이드라인을 정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포털의 알고리즘 공개는 어느 범위까지 이뤄져야 하는 지에 대해 논쟁도 벌어졌다. 최근 알고리즘 소스코드까지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는 데 대해, 이수영 교수는 "개발자 입장에서는 소스코드까지는 심각한 위협이 아니면 안 하는 게 맞다"며 "코드보다 어떤 데이터를 무엇을 위해 최적화시켰나, 목적이 어떤 건지 구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최재호 네이버 이사는 "알고리즘의 소스코드는 우리의 자산이어서 검토 위원회의 위원들에게만 공개하고, 대중에 공개하기에는 우려되는 부분이 많다"며 "업계 자율에 맞춰 투명성을 제고하고 외부 위원들에게 얼마나 합리적인 지 검증받는 방안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AI가 '블랙박스'라는 특성 상 하나하나의 결과물에 대해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설명 가능한 수준으로 AI를 개발하면 성능이 낮아지는 한계가 있는데, '설명 가능성'을 담보해야 할 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다.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알고리즘을 완벽히 검증할 수 있는가'가 가장 답답하다"며 "AI 개발자들에게 물어보면 왜 이러한 결과가 나왔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고, 포괄적 가중치까지 공개가 가능한가 등 문제가 생기며, 사람이 이해하는 수준까지 푸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수영 교수는 "딥러닝 알고리즘은 직관에 의해 답을 내기 때문에 성능이 높지만, 설명이 가능한 알고리즘을 개발하면 왜 이 제품을 사야 하는 지 이유는 나오지만 성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최재호 네이버 이사는 "설명가능성 연구는 현재 실험적인 단계로 진행되고 있는데, 현재의 AI는 왜 추천했는지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설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성능이 감소하더라도 이 기사를 왜 추천했는지 설명해야 한다면, 이러한 방식도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포털에서 여야 합의를 통해 '알고리즘 검토 위원회'를 구성해 알고리즘을 검증하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 데, 1~2년 간 실증테스트를 거쳐 그 과정과 결과를 개선방안에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2021-05-27 15:16:4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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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어바웃펫'과 반려동물 서비스 활성화 위한 협력 나서

네이버쇼핑이 반려동물 생활 플랫폼 어바웃펫과 함께 개인화된 반려동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양 사는 반려동물 가족 확대 및 전문성 있는 반려동물 콘텐츠에 대한 니즈가 확산되고 있는 시장 추세에 맞춰 개인화된 반려동물 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어바웃펫은 반려동물 케어 및 양육 콘텐츠와 관련 상품을 선보이고, 이용자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하는 원스톱 반려동물 생활 플랫폼으로,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GS리테일 본사에서 진행되며 네이버 포레스트 CIC 이윤숙 대표, 어바웃펫 김경환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는 기술 및 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개인화 상품 추천 기술인 AiTEMS(에이아이템즈)를 어바웃펫 서비스에 적용해 반려동물 용품 및 콘텐츠가 이용자 취향에 맞게 추천될 수 있도록 하고 ▲반려동물 데이터 공동 분석을 위한 데이터 구축 및 통합에 협력한다. 또 양 사는 ▲연내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에 어바웃펫 입점을 통해 반려동물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GS리테일 유통망을 활용해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네이버 펫 윈도 내 어바웃펫의 24시간 전문가 상담툴을 탑재해 네이버쇼핑 이용자들의 서비스 경험 향상에 힘쓴다.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 CIC 대표는 "네이버가 갖춘 AI 기술과 데이터 역량, 어바웃펫의 다양한 서비스 콘텐츠 및 유통망 시너지를 통해 반려동물 전문 서비스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개인화된 반려동물 서비스 구축에 힘써 반려동물 가족의 만족도가 향상되고 서비스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1-05-27 13:48:5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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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한국정보통신학회, AI 윤리 검인증 기준 체계·인증 가이드라인 공동 개발 나서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KAIEA)와 한국정보통신학회(KIICE)는 '인공지능(AI) 및 인공지능 윤리 분야의 공동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와 한국정보통신학회는 인공지능과 인공지능 윤리 분야에 관한 ▲공동연구, 공동조사, 상호자문 등의 연구 협력▲공동개발, 교육, 교재저술 등의 사업 협력 ▲콘퍼런스, 학술세미나, 정책토론회 등의 학술 교류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최근 중요성이 커지는 인공지능 윤리 검인증을 위한 기준 체계와 인증 가이드라인을 공동 개발키로 합의했으며, 이를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한 학계, 연구계, 산업계 등의 전문가 집단의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한 인공지능과 인공지능 윤리를 주제로 한 세미나, 워크샵 등을 매년 공동 개최해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축적하고, 학생, 시민들과의 소통도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국정보통신학회는 1997년 창립 이래 5600여명의 국내외 회원들로 구성된 정보통신 분야를 선도하는 학회로, 17개 국내학술분과와 9개 국제학술분과를 기반으로 매년 12회의 국문지, 4회의 영문지, 2회의 학회지를 발간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영운 한국정보통신학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IT,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자들이 연구, 개발 단계에서부터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도덕적, 윤리적 요소를 반영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청호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회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AI 편향성 검사 시스템 등 개발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윤리 검인증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5-27 09:10:0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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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걸그룹 '이터니티', 베일 벗고 인터뷰로 팬들과 만난다

인공지능(AI) 가상 프로젝트 걸그룹 '이터니티(Eternity)'가 유튜브 채널 'AIA fab(아이아 팹)'을 통해 이터니티 세계관 및 이터니티 센터 서아, 수진의 인터뷰 등을 차례로 공개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이터니티는 AI 그래픽 전문기업 펄스나인의 '딥리얼AI'로 개발한 가상 아이돌이다. 지난 21일에는 이터니티 센터 '서아'의 인터뷰에 이어 이터니티의 막내이자 실세로 불리는 '수진'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아임 리얼(I'm real)' 뮤직비디오 공개 후 베일에 싸여있던 이터니티가 세계관을 공개하는 인터뷰로 팬들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가까워진 느낌이다", "환영한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터니티에 대한 관심을 입증하듯, 서아의 인터뷰는 공개 1주 만에 누적 조회수 11만 회, 수진의 인터뷰는 공개 4일에 9만 7000회를 돌파했다. 서아와 수진은 짧은 인터뷰 속에서 서로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서아는 걸크러쉬 매력으로 '자신의 롤모델은 바로 자신'이라고 말하고, 수진은 인터뷰 내내 웃음을 잃지 않으며 '이터니티의 실세로 불리고 있다'는 말을 수줍게 이야기 하며 '포기하고 싶을 땐 세 번만 더!'라는 당찬 모토를 이야기해 이터니티의 실세의 면모를 보여줬다. 팬들로부터 "서아와 수진은 극과 극의 매력이다", "어서 다음 신곡 발표 부탁한다", "가상인간이라고 하기에 너무 진짜 같다" 등 반응이 이어졌다. 또 이터니티의 세계관을 나타낸 영상 '아이아 더 월드(AIA The world)'에서는 이터니티의 아이아 행성 속 모습을 담은 귀여운 캐릭터들을 선보이며 메타버스의 재미와 세계관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지난 3월 22일 이터니티가 첫 싱글 'I'm real'을 발표한 후 30여 해외 주요 매체에 소개되며 '새로운 매체의 K팝'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 'I'm real'로는 5명으로 활동 중이지만 총 11명의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그룹 혹은 유닛, 솔로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2021-05-26 13:41:2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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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QA 기업 포트투마루, 대형 금융사 엑셀러레이팅 선정으로 금융사와 잇딴 협업

인공지능(AI) QA 스타트업 포티투마루가 대형 금융그룹들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잇따라 선정돼 협업을 진행 중이며, 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2021 상반기 IBK창공 데모데이'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포티투마루는 그 간의 성과를 소개하고, 기업 홍보에 나섰다. 올 1월 창공 구로5기에 선정된 포티투마루는 기업은행과 금융데이터분석, 금융소프트웨어, 금융플랫폼 등 AI 기반 혁신 금융 서비스 관련 협업을 진행했다. 또 지난 달에는 하나은행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하나원큐 애자일랩' 11기에 선발됐다. 포티투마루는 하나은행과 함께 무역기반 이상 거래를 탐지하는 광학문자인식 자연어처리(OCR-NLP) 엔진을 비롯해 향후 자금세탁방지(AML) 및 본인확인(KYC) 시스템으로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티투마루는 이달 부산은행 'BNK 핀테크랩 3기'에도 발탁됐다. 25일 온라인 3기 출범식을 개최한 BNK 핀테크랩은 국내 핀테크 산업 활성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포티투마루는 올 초 설립한 영남지사를 중심으로 지역 금융권과의 인공지능 혁신을 강화할 계획이다. 포티투마루는 사용자 질의 의도를 의미적으로 이해하고 단 하나의 정답을 도출하는 딥 시맨틱 QA 플랫폼 AI 스타트업이다. 금융 부문에서는 규율 및 규제 등과 관련된 컴플라이언스 이슈를 해결하는 레그테크(RegTech)와 섭테크(SupTech) 등에 특화된 다양한 텍스트 분석(TA)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신한금융그룹, KB금융그룹, NH농협 등 대형 금융그룹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정돼 협업을 진행했다.' 레그테그는 AI를 활용해 금융사들이 내부통제와 법규 준수를 용이하게 하는 기술을 의미하며, 섭테크는 최신기술을 활용해 금융감독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방법이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독보적인 AI 기반 텍스트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여러 금융기관과 다양한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포티투마루의 선도적인 언어지능 기술을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에 접목함과 동시에 경험치를 바탕으로 레그테크와 섭테크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1-05-26 13:40:4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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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거대 AI 주도권 잡아라' 글로벌, 국내 시장 경쟁 뜨겁다

글로벌 시장은 물론 국내에서도 초거대(hyperscale) AI 언어모델 주도권 확보를 둘러싼 경쟁이 뜨겁다. 지난해 6월 미국 오픈AI가 처음 선보인 초거대 언어모델 'GPT-3'는 AI의 역사를 새로 썼다고 할 정도로, 뛰어난 성능으로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알파고' 이후 가장 주목받은 AI의 등장이었다. 하지만 오픈AI의 'GPT-2'가 무료로 제공되던 것과 달리 MS가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해 전 세계에 유료 API 공급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맞서 25일 한국어 초대규모 AI를 국내 처음 선보인 네이버에 이어 SK텔레콤·LG·KT 등이 'GPT-3'에 AI의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하반기부터 잇따라 초거대 AI 모델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 SK텔레콤과 초거대 AI 개발에 손 잡은 카카오도 자체적인 AI 언어모델 개발을 검토하는 등 초거대 AI 분야의 경쟁력 확보는 AI 업계의 뜨거운 화두로 자리잡았다. ◆SK텔레콤·LG , GPT-3' 능가할 초거대 AI 출시 언제? 가장 빠르게 초거대 AI를 출시한다고 발표한 곳은 LG의 AI연구원이다. LG는 올 하반기 'GPT-3'의 1750억개 파라미터(매개변수)의 3배를 뛰어넘는 6000억개 파라미터를 갖춘 초거대 AI를 공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당초 목표대로 제품을 선보인다면 국내 최대 규모다. LG AI연구원이 개발 중인 초거대 AI는 GPT-3와 네이버의 모델이 언어모델로 출시된 것과 비교해, 언어 뿐 아니라 이미지와 영상을 이해하고, 데이터 추론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네이버에 이어 SK텔레콤은 지난 3월 카카오와 AI 공동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하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연내 1500억개 파라미터를 가진 초거대 AI 'GLM'를 내놓을 계획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이를 확대해 조 단위 파라미터의 초거대 AI를 선보여 초거대 AI의 넘버 1으로 자리잡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에 이어 2번째로 지난 3월 초거대 AI 개발을 발표한 SK텔레콤은 카카오와 AI 공동 개발 등 3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카카오와 협력해 연내 1500억개 파라미터를 가진 초거대 AI 'GLM'를 발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카카오와 동맹을 통해 데이터, 언어모델, 인프라 등에 협력하고, 텍스트·음성·이미지 형태의 AI 학습용 데이터도 서로 공유해 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립국어원의 언어 데이터를 이용해 정확도도 높이기로 했다. KT는 음성인식 AI인 '기가지니'를 초거대 AI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 초거대 AI 개발을 목표로 카이스트와 공동으로 AI 연구소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네이버도 초거대 AI 연구를 위해 서울대 및 카이스트와 각각 AI 연구소를 설립한다고 밝혀, 산학협력이 주된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KT는 초거대AI를 위한 컴퓨터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연구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는 자체적으로 초거대 AI를 개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도 카카오브레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을 통해 초대규모 AI 구축과 대규모 원천기술 연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네이버와 GPT-3의 사양·기능 어떻게 다른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GPT-3, 한국어에 이어 일본어 버전을 내놓은 후 다양한 언어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할 네이버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MS)·구글·아마존 등 AI 공룡 기업들도 초거대 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또 오픈AI의 유료화에 대해 AI 핵심기술 제한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지난해 연구그룹 '엘레우테르AI'를 결성한 후 8개월 만에 GPT-3의 최소 성능을 갖춘 모델 'GPT-Neo'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무료 버전 개발도 활기를 띄고 있다. 엘레우테르AI는 향후 GPT-3 매개변수 자릿수를 떨어뜨려 경량화된 모델을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MS는 지난해 GPT-3의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따내면서 큰 비난을 받았는데, 최근 GPT-3활용에 나서고 있다. MS는 최근 말하는 듯한 문장을 넣으면 AI가 이를 대신 코딩해주는 기술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또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의 사양과 GPT-3의 사양, 기능의 차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GPT-3는 1750억개의 파라미터로 개발됐는데, 하이퍼클로바는 후발주자인 만큼, 이를 능가하는 2040억개 파라미터 규모로 설계됐다. AI 모델 크기를 나타내는 파라미터 수가 높아질수록, AI가 더 많은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GPT-3의 성능은 이미 많은 분야에서 입증됐다. 상식 Q&A는 물론 전문적 의학지식에도 문맥을 이해해 능숙하게 답해주고, 무엇이든 답변을 다는 검색엔진도 개발할 수 있으며, 자신이 일한 경력을 간단히 적으면 세부 설명을 적어 이력서를 작성하거나, 사람과 유사한 수준의 자유 대화도 가능하다. 또 에세이를 쓰거나 소설도 쓰고, 문장을 보고 낚시성 기사 제목을 달거나, 글을 보여주면 표로 만들어주는 등 놀라운 성능을 보였다. 네이버도 하이퍼클로바를 통해 가능한 서비스를 일부 공개했다. 우선 이달 초 검색 기능에 처음 적용돼, 사용자가 오타를 입력하거나 맞춤법을 잘못 입력하는 경우, 잘못 아는 검색어를 입력한 경우, 올바른 단어로 전환해 검색하거나 적절한 검색어를 추천해주는 기능을 선보였다. 또 25일에는 GPT-3처럼 사람과 자연스러운, 끊김 없는 대화를 나누거나, 축약어·신조어까지 사용해 문장을 만들거나 써놓은 글의 스타일을 바꿔주고, 문서 내용을 빠르게 요약한 사례 등을 공개했으며, 기존 '클로바 AI 콜' 등 AI 개발에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점차 GPT-3와 같은 기능을 차례로 구현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향후 이를 발전시켜 영상, 이미지도 이해하는 '멀티모달(Multimodal) AI'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GPT-3 는 개발 과정 중 언어 데이터를 대부분 영어를 활용해 한국어에 취약한 데 비해, 하이퍼클로바는 한국어를 활용해 개발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우위를 점할 수 밖에 없다. AI 업계에서도 영어에 비해 문장이 매우 까다로운 한국어 기반 AI 언어모델이 개발된 것을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하이퍼클로바의 진화에 많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2021-05-26 12:38: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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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새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으로 글로벌 웹툰 시장 노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새 웹툰 플랫폼인 '카카오웹툰'으로 글로벌 웹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론칭을 통해 기존 '다음웹툰'은 '카카오웹툰'으로 확대 개편된다. 카카오웹툰은 카카오엔터의 프리미엄 IP(지식재산권)들을 가치 있게 전달할 '글로벌 스탠다드 플랫폼'으로, 다음 달 7일과 9일 태국과 대만에서 각각 오픈한 후 올 하반기 국내 정식 론칭된다. 카카오웹툰은 카카오엔터의 IP 역량과 IT 기술 노하우가 총 집약된 플랫폼으로, 자사의 뛰어난 IP들을 그에 걸맞은 퀄리티로 전하기 위해 수 년에 걸쳐 개발됐다. 최근 K웹툰과 K스토리가 높은 이목을 끄는 가운데, 카카오엔터는 카카오웹툰을 통해 글로벌 웹툰 산업을 견인하는 리더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또 하반기 국내 플랫폼을 오픈 후 영어와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카카오웹툰은 여타 웹툰 플랫폼과는 차원이 다른 IP 전달 방식이 특징이다. 카카오웹툰을 통해 제시하는 새로운 개념은 'IPX(IP Experience, IP 경험)'다. 작은 섬네일(그림) 하나로 콘텐츠를 소개하는 관행을 과감히 탈피, 섬네일 여러 개를 단순 나열하는 방식이 아닌, 각 웹툰 캐릭터들의 입체적인 움직임을 통해 콘텐츠 내용을 직관적으로 전한다. 카카오웹툰 오픈에 맞춰 다음웹툰의 제작진과 창작진 역시 '카카오웹툰 스튜디오'로 새롭게 재편된다. '카카오웹툰 스튜디오'는 창작자와 작품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세계적인 웹툰 IP를 발굴하고 기획 제작하는 글로벌 스튜디오로서 위상을 확고히 할 예정이다. K웹툰의 두 날개인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의 검증된 IP들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것도 카카오웹툰의 강점이다. 만화 종주국 일본과 세계 최대의 스토리텔링 시장 미국 등 국내외 시장에서 이미 성공을 거둔 작품들과 신작 오리지널 IP도 카카오웹툰을 통해 대거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카카오엔터가 수년 간의 도전 끝에 탄생시킨 '카카오웹툰'은 세계가 주목하는 K웹툰을 새롭게 정의내림과 동시에, K웹툰 산업을 새롭게 이끌 프로토 타입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카카오엔터는 지난 수년간 약 1조 5000억원 이상 투자해 8500여개 '오리지널 IP'를 확보해 세계 시장을 리드할 플랫폼 포뮬라인 '카카오웹툰'을 개발했고, 일본, 북미, 동남아, 중화권 등 '플랫폼 네트워크'를 구축한 후 카카오웹툰 론칭으로 '삼박자를 모두 갖추게 됐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향후 카카오엔터는 종합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와 신규 론칭하는 '카카오웹툰' 양 플랫폼 체제로 운영되며,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전 세계 만화앱 매출 1위에 오른 카카오재팬의 픽코마과 더불어 타파스와 래디쉬 인수로 북미 성장에 탄력을 붙인 카카오엔터는 향후 중화권, 아세안, 인도와 유럽 지역 등으로 거점 지역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1-05-26 11:03:23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