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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헤드헌팅 플랫폼 셜록N 버전업...업무효율 제고 향상 기대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헤드헌팅플랫폼 셜록N의 버전업(Version up)을 통해 서치펌과 기업고객 편의 강화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셜록N은 인재 물색과 추천 등 헤드헌팅 업무의 모든 과정을 PC, 모바일, 태블릿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한 플랫폼으로 지난해 9월에 정식 론칭했다. 이번 버전업의 핵심은 헤드헌팅 업무 효율 제고 및 프로세스 표준화이다. 기존 헤드헌팅 과정에서 기업은 다양한 인재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다수의 서치펌과 개별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했으며, 서치펌은 기업 유치를 위한 영업활동에 많은 자원을 투자해야 했다. 이번 셜록N의 버전업은 헤드헌팅 업무의 불필요한 과정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기업은 셜록N과 단일계약으로 여러 서치펌에서 제공하는 인재정보를 받고 인재추천 의뢰부터 정산까지 플랫폼 안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으며, 서치펌 또한 별도 영업 없이 인재추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또한, 버전업을 통해 '네고' 프로세스를 신규 추가했다. 이는 서치펌이 의뢰 기업에 인재정보를 제공하기 전에 수수료를 먼저 설정할 수 있는 것으로 기존 불투명한 헤드헌팅 관행을 개선하고 업무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수수료율은 서치펌의 재량에 따라 기업과 조율할 수 있다. 이밖에 서치펌의 안정적인 인재탐색과 수익활동을 지원하고자 '셜록N 파트너' 제도를 도입했다. 박광원 인크루트 셜록N사업본부장은 "자체 조사 결과, 기존 헤드헌팅은 인재추천 의뢰 이후 정보를 받기까지 평균 일주일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지만 셜록N 활용 시 평균 2일로 단축되는 효과가 있었다. 이는 디지털화를 통해 과정이 간소화됐기에 가능했다." 라며, "론칭 이후 실적도 좋아져 서치펌의 인재의뢰 건수는 2022년 월평균 대비 올해 1월에 약 3배 이상으로 늘었고, 현재 활동 중인 서치펌 수도 작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앞으로도 헤드헌팅 업무 효율 제고와 프로세스 표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2023-02-08 10:05: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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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게임 성장 기반 마련...콘진원, 게임콘텐츠 제작 지원기업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2023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27일까지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국내외 게임시장을 개척할 게임 기업의 콘텐츠 상용화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부문은 ▲다년도 게임콘텐츠(PC, 콘솔) ▲신성장 게임콘텐츠(모바일, 클라우드, 인공지능, VR/AR, 아케이드, 보드게임) ▲기능성 게임콘텐츠로 총 232억원 규모로 77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 올해 신설된 다년도 분야 포함하여 신성장, 기능성 게임콘텐츠에 각각 지원 특히 올해는 게임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다년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부문을 신설하였다. 다년도 부문은 총 84억 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으로 ▲PC ▲콘솔의 총 2개 분야로 구성하고, 제작 기간이 긴 플랫폼의 특성을 반영하여 개발형, 출시형으로 단계를 나눠 지원하는 등 제작 현장의 실질적 여건을 고려했다. PC 분야는 PC에서 구동이 가능한 패키지 및 온라인 게임콘텐츠 제작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콘솔 분야는 콘솔 게임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개발형은 과제당 최대 4억 원, 출시형은 과제당 최대 2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신성장 게임콘텐츠 제작지원'부문은 ▲신기술 기반형(클라우드, 인공지능, VR/AR) ▲신시장 창출형(모바일, 아케이드, 보드게임) 분야로 나뉜다. 신기술 기반형 분야는 클라우드, 인공지능, VR/AR 등을 활용한 게임콘텐츠에 과제당 최대 4억 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총 40억 원 규모다. 신시장 창출형 분야는 총 87억 원 규모로, 모바일 게임을 과제당 최대 3.5억 원 지원하고, 아케이드 게임을 과제당 최대 2.5억 원, 보드게임을 과제당 최대 7천만 원 지원한다. '기능성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은 총 21억 원의 규모로 게임의 재미성과 교육, 훈련, 사회적 문제해결 등의 목적성이 결합된 게임콘텐츠에 대해 과제당 최대 2~3억 원을 지원한다. 기능성 부문의 세부 분야는 총 2개로 ▲지정 분야는 사회공헌과 장애인 게임접근성, 게임의 치료적 활용, 실버세대 전용 콘텐츠가 해당하고, ▲자유 분야는 그 외 다양한 목적의 기능성 게임 개발 기업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이번 제작지원에 선정된 게임콘텐츠는 FGT(Focus Group Test) 형식으로 국내외 일반 게임 이용자 및 전문가의 시연평가를 진행하며, 오류 검출 등 출시 전 품질 검수도 지원받을 수 있다.

2023-02-08 10:04:5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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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메신저, CHAT GPT 기반 채팅봇 '통통이' 도입

통통앱 최신 버전 내려받으면 통통이와 무료로 대화 가능 P2P메신저 서비스 통통은 챗GPT 기반 AI 채팅봇 '통통이'를 업데이트한다고 3일 밝혔다. '통통이'는 챗GPT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한국어 중심 서비스 브랜드다. '통통이'라는 채팅봇 이름은 통통 메신저를 의인화해 표현한 것으로, 사용자들에게 대화 상대로서 친근감을 주기위한 의도를 담았다. 챗GPT는 미국의 비영리 연구소 오픈AI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채팅서비스다. 정보 검색 외에도 교육, 언어학습, 코딩, 번역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어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챗GPT의 무한한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통통은 국내 최초로 챗GPT를 적용한 상용화 서비스 '통통이'를 론칭한다. 통통앱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하면 통통이와 무료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통통 측은 사용성 증진을 위해 통통앱 친구목록에 '통통이'를 기본친구로 고정하고 24시간 상시 통통이와의 대화를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통통 메신저에서 만나볼 수 있는 '통통이'는 채팅창에 그 어떤 질문을 입력하더라도 5초도 채 되지 않은 시간에 청산유수로 완결된 글을 내놓는다. 가령 "너는 평행우주와 관련한 4차원 방정식을 풀 수 있니?"라는 질문을 하면 통통이는 "평행우주에 관련한 4차원 방정식을 풀려면 고유한 해를 가지는 일반적인 수학적 방법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평행우주에서 물체의 운동을 모델링하는 경우 그라비아노벨 방정식을 사용하여 해를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평행우주에서 광선의 행동을 모델링하는 경우는 화상법칙을 사용하여 해를 구할 수 있습니다."라는 답변을 내놓는다. 지식 정보를 얻는 것 외에 창작의 영역에도 도전해 볼 수 있다. 통통이에게 "봄 동요 하나 지어줘"라고 부탁하면 "봄이 오면, 꽃이 피고 하늘이 맑고, / 날씨가 좋아지면 사람들은 밖에 나가서, 산책을 하고 / 나무에서 새들이 울부짖어 / 우리도 함께 춤을 추며 봄을 노래해봅시다." 정도 수준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통통 관계자는 "통통메신저를 통해 고객들이 혁신적인 AI 채팅서비스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타 서비스에서 사용하는 FAQ 챗봇 서비스를 벗어나 모든 지식에 대한 응답을 가능하게 해 차별성을 도모하고자한다"고 말했다.

2023-02-07 16:08: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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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몽’, 포스텍 홀딩스와 우수 창업 기업 육성을 위한 MOU 체결

프리랜서 마켓 플랫폼을 운영하는 (주)크몽(대표 박현호)은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주)(이하 '포스텍 홀딩스', 대표 유주현)와 '우수 창업기업 육성 및 프리랜서·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포항공대(포스텍)가 100% 출자 설립한 기술 사업화 전문 기관인 포스텍 홀딩스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긱블, 펫나우, 에버인더스 등 130여 개의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크몽은 포스텍 홀딩스와 함께 스타트업이 사업을 운영하면서 필요한 앱 개발·홈페이지 제작·브랜드 디자인·영상 제작·마케팅 등의 수요가 있을 때, B2B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인 '크몽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최적의 전문가를 만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활한 사업 지원을 위해 크몽 서비스 내 포스텍 홀딩스 전용관이 마련돼 포스텍 홀딩스의 지원을 받는 기업들이 앱 개발·홈페이지 제작 등 프로젝트 수요 발생 시 창업지원센터 전담 매니저에게 1:1 밀착 관리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진솔 포스텍 홀딩스 액셀러레이터 부문 팀장은 "이번 제휴로 당사에서 투자/지원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크몽의 검증된 전문가들과 더 편하게 협업 할 수 있게 됐다"며 "크몽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 프로그램 발굴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신엽 크몽 엔터프라이즈 총괄 이사는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할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포스텍 홀딩스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이 다양한 분야의 검증된 전문가들과 협업하는 새로운 네트워크와 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02-06 11:13: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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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헬스케어, 메사추세츠 종합병원과 공동연구 MOU 체결

올리브헬스케어 주식회사(대표: 한성호)는 지난 2일 미국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이하 MGH: Mass General Hospital) 과의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MGH는 미국 하버드 의학전문대학원 산하의 가장 큰 병원으로 보스턴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의학연구에 대한 투자와 규모가 가장 큰 병원으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이번 공동연구는 올리브헬스케어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영상진단기술과 MGH에서 연구중인 액체생검(Liquid Biopsy)을 이용한 체외진단의 연관성을 검증하여 유방암의 조기진단과 치료 모니터링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기술을 상용화 하는 것이 목표다. 액체생검은 국내서 10대 바이오미래 유망기술로 선정되는 등 이미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순도높은 소포체를 검출하고 프로파일링하는 기술은 그 장벽이 매우 높아 상용화까지는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올리브헬스케어는 차세대 유방암 진단기기인 아일린 (Eileen: 프로젝트명)을 개발하고 2022년 세브란스 병원과의 탐생임상을 통해 기존의 유방암 진단기술을 뛰어넘는 놀라운 진단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한성호 올리브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연구에서는 이러한 자사의 영상진단 기술과 액체생검 기술을 융복합하여 기존의 골든스탠다드로 알려져있는 '맘모그램-초음파-생검' 순의 진단시퀀스를 좀 더 저비용, 고효율의 안전하고 간편한 진단체계로 전환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방법을 개발하고자 하는 것으로 연구와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27년 경에는 기존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새롭게 진화한 진단프로세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올리브헬스케어는 유방암 진단기기 뿐 아니라, 체성분 측정 및 건강관리 기기인 '벨로(Bello)' 와 근육측정 및 체형관리기기인 '피토(Fitto)' 를 글로벌 시장에서 먼저 출시하여 자사몰(shop.olivehc.com)과 아마존, 월마트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국내시장에도 출시를 계획하고, 상반기 출시가 목표다.

2023-02-06 09:45:5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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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LGU+ 대상 '특별조사점검단' 운영...디도스 공격 등 조사할 것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최근 LG유플러스를 대상으로 하는 잇따른 사이버 공격 등으로 고객정보 유출, 인터넷 접속 장애 등의 국민 피해가 커짐에 따라, 기존에 운영 중이던 '민관합동조사단'을 '특별조사점검단'으로 확대·개편하여 운영하고 LG유플러스의 사이버 침해 예방 및 대응, 관련 보안정책 등 전반적인 정보보호 대응체계를 신속히 심층 점검한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LG유플러스의 올초 고객정보 대량 유출을 중대한 침해사고로 판단해 지난 1월 11일부터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원인분석과 재발방지 대책방안을 찾아내기 위해 디지털포렌식 등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민관합동조사단'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지난 1월 29일에 이어 2월 4일에 또다시 LG유플러스 정보통신망에 대한 분산서비스 거부 공격(DDoS, 이하 디도스) 발생으로 유선 인터넷 등 이용 일부 고객의 접속 장애가 반복하여 발생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보다 심층적으로 LG유플러스의 정보보호 예방 대응 체계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다수의 민간 보안 전문가가 포함된 '특별조사점검단'을 2월 6일부터 운영하기로 하였다. 이번 '특별조사점검단'은 최근 침해사고의 종합적인 원인분석과 함께 LG유플러스의 사이버 침해 예방과 대응의 전반적인 체계와 관련 문제점을 집중 점검 및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조치방안과 개선대책을 조속한 시일 내에 제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주요 기간통신사업자인 LG유플러스가 이러한 디도스 공격에 연달아 인터넷 접속 장애까지 발생하여 기본적인 침해 대응체계가 미흡한 것에 대해 LG유플러스 경영진에게 강력히 경고하는 한편, '특별조사점검단'을 통해 실효성 있는 조치방안을 마련하여 LG유플러스가 조치방안 이행계획을 확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이종호 장관은 "이번 일련의 사고를 국민들의 일상생활 마비로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특별조사점검단에서 도출한 결과를 바탕으로 LG유플러스에 책임 있는 시정조치와 미흡한 부분에 대한 조치 이행을 요구하고, 다시는 반복된 침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정보통신사업자의 침해사고 대응체계를 개편하는 등 법령 개정을 포함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3-02-05 14:59: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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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 전망...4분기 실적은 기업별로 큰 차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지난해 5G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비통신 사업도 호조를 보이면서 사상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실적 호조가 기대되는 SKT·LG유플러스와 영업이익 부진이 예상되는 KT가 큰 차이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지난해 매출 합산액은 전년 대비 4.4%가 증가한 56조 93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3사의 영업이익 합산액은 4조 4601억원으로 9.25%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통 4사의 매출 및 영업이익은 최근 10년 중 사상 최고 수준이다. 3사의 영업이익 합산액은 지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4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SKT의 지난해 매출은 17조 3273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3.5%가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늘어 이 기간 중 19.7%가 늘어난 1조 66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매출이 전년 대비 7.2%가 증가한 25조 6479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6.2% 늘어난 1조 7760억원으로 집계될 것으로 예상된다. 3사 중 가장 빨리 지난 3일 실적을 발표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매출이 13조 9060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대비 0.4% 증가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특히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 813억원을 기록해 '1조 클럽'에 입성했다. SKT는 8일 실적을 발표하며 KT는 9일 실적 공개에 나선다. 통신사의 지난해 실적 호조에는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높은 5G 가입자 증가가 한 몫을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통신 3사의 5G 가입자수는 2740만7226명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726만7332명이나 늘었다. 특히 통신 3사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중 5G 가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벌써 절반을 넘겼다. SKT는 53%를 기록했으며, KT는 57%, LG유플러스는 50%의 가입자들이 5G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5G 신규 가입자 중에서 고가 요금제에 가입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나면서 호실적으로 이어졌다. 또 설비투자 효율성을 높인 점과 마케팅비의 안정화 기조도 실적 호조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와 함께 이통 3사는 5G를 상용화한 이후 ARPU가 정체되는 시기에 놓여있어 이를 만회하기 위해 탈(脫) 통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AI),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콘텐츠 사업 등 신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낸 점도 올해 실적 호조의 원인이 됐다. SKT는 최근 'AI 컴퍼니로 변신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KT는 디지코(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의 성공전략을 글로벌 사업까지 확대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는 '4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U+3.0'을 비전으로 삼고 관련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SKT는 주요 서비스에 AI를 연결해 2026년 기업가치 4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또 지난해 1분기부터 IDC 매출액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를 통해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KT는 2025년까지 비통신 매출을 5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디지코 기업으로 전환하면서 AI·빅데이터·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티빙'과 '시즌'의 합병 등을 통해 콘텐츠 사업에서도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2027년까지 비통신 부문 매출 비중을 4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또 ▲통신 기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놀이 플랫폼 ▲성장케어플랫폼 ▲웹 3.0 플랫폼 등 4대 플랫폼을 중심으로 '유플러스 3.0' 시대를 열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통 3사의 4분기 실적에서 LG유플러스는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여줬고, SKT는 전년 대비 확연한 실적 개선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되는 데 반해, KT가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SKT의 영업이익은 309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7.8%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1.1% 늘어난 2866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KT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37.7%나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4분기 실적에 임금 인상이 소급분으로 반영되면서 시장 예상치 대비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증권가에서는 통신산업의 4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이지만,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다는 평가도 나온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 이동전화 ARPU 흐름이 좋지 않고 일회성 비용 반영이 예정돼 실적이 부진하다는 느낌"이라며 "이미 알려진 악재라 주가에 큰 부담은 주지 않고, 오히려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가 더 큰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2023-02-05 11:51: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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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GPT-3.5 등 최신 AI 기술 장착한 ‘팀즈 프리미엄’ 출시

마이크로소프트가 팀즈 프리미엄(Microsoft Teams Premium)을 공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팀즈 프리미엄은 오픈AI의 대형언어모델(LLM) GPT-3.5를 포함한 최신 기술이 내장되어 더 지능적이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 다양한 조직들이 영상 미팅에 필요한 고가의 제품들을 구매하는 것에 중심을 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월 10달러의 합리적인 비용으로 더 미팅을 할 수 있게 팀즈 프리미엄을 출시한 것. 오는 6월까지는 기존 가격의 30% 할인된 월 7달러의 비용으로 이용 가능하다. 팀즈 프리미엄는 미팅 경험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 새로운 방식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인텔리전트 리캡(Intelligent recap) 기능은 회의 메모, 권장 작업, 맞춤형 하이라이트 등을 자동으로 생성해 미팅에 참여하지 못한 경우에도 중요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회의 녹화본을 검토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여기에는 회의가 끝나면 GPT-3.5 기반 AI가 노트를 자동 생성해 핵심 요점을 바로 알려 주는 기능과 후속 활동 항목을 제안하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AI 생성 챕터(AI-generated chapters) 기능은 회의를 섹션 별로 나눠 사용자가 자신과 가장 관련이 높은 콘텐츠를 빠르게 볼 수 있도록 한다. 현재 파워포인트 라이브에서 사용 가능한데, AI가 녹화된 영상의 섹션을 회의 기록을 기반으로 자동으로 나눠 보여주는 식이다. 맞춤형 타임라인 마커(Personalized timeline markers) 기능은 녹화된 미팅 기록을 다시 보고 싶을 때 특정 지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미팅 룸 입?퇴장 시점을 불러내므로 놓친 내용을 클릭 한 번으로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이 기능은 추후 이름이 언급되고 화면이 공유된 지점도 불러낼 수 있도록 확장된다. 발표자 타임라인 마커(Speaker timeline markers) 기능도 곧 선보일 예정인데, 이는 회의 중 누가, 언제 말을 했는지 등을 보여준다. 사용자는 특정 발표자의 발표 지점으로 쉽게 이동해 다시 들을 수 있어 매니저 등이 미팅에서 공유한 피드백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AI 기반 실시간 번역(Live translations) 기능은 발표자의 발표를 참석자의 언어로 자동 번역해 캡션으로 제공한다. 한국어를 포함한 40개국 언어가 지원되는데, 이를 통해 조직은 통역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보다 생산적이고 수월한 미팅을 진행할 수 있다. 미팅 주최자만 팀즈 프리미엄을 사용해도 참석자 전원이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2월 중순부터 사용 가능한 브랜디드 미팅(Branded meetings) 기능은 사용자의 회사 로고와 브랜드 색상을 모든 참가자에게 보여준다. 현재는 브랜드에서 승인한 회사 백그라운드를 투게더 모드 등에서 활용 가능하다. 마이크로 소프트 측은 "팀즈 프리미엄은 웨비나와 같은 대규모 인원의 참석을 필요로 하는 행사를 열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며, 발표자들은 별도로 마련된 그린 룸에서 참석자들을 방해하지 않고 간단한 브리핑이나 테스트를 실행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가질 수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2023-02-05 09:50: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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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서울시교육청, 특성화고 중심으로 청소년 AI 인재 양성 나서

KT가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청소년 AI 인재양성 협력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앞으로 KT는 서울 지역 인공지능 고등학교에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 도입 ▲고교학점제 운영 협력 ▲교원 대상 AI(인공지능)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미래형 직업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분야 전문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서울디지텍고, 선린인터넷고 등을 인공지능고등학교로 선정해 지원 중이다. 현재 미림여자정보과학고, 서울로봇고와 같은 마이스터고를 비롯해 총 10곳의 인공지능고등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각 학교들은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인공지능컴퓨팅과, 첨단로봇제어과 등 각자 특성화 분야 전문학과를 개설해 기술 인재를 양성한다. 이에 앞서 KT는 지난해 광운인공지능고와 함께 실무형 AI 교육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 인공지능학과 교사들이 KT가 개발한 AI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재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운영했고, 이후 인공지능 활용능력 자격시험 AICE Basic(베이직)을 통해 실무 역량을 검정했다. 학생 중 90%가 시험에 합격했고, 이는 AICE의 평균 합격률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KT는 이와 같은 협력 사례를 토대로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양측이 보유한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며 대한민국 청소년 인공지능 인재육성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학생들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 검정을 위해 인공지능 활용능력 자격시험 AICE를 도입한다. 학교별 수요와 학생 구성, 학업 성취도 등을 고려해 재학생들이 입문 레벨인 베이직부터 중급 레벨 어소시에이트를 거쳐 고급 레벨인 프로페셔널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KT는 서울시 관내 인공지능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밖 교육 학점 인정 기관으로서 자체 개발한 AI 교육콘텐츠를 활용한 AI 실무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학교 밖 교육이란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일환으로 학교 내에서 개설해 운영하기 어려운 과목을 일정 요건을 갖춘 지역사회 기관 등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정규교육 과정이다. 2020년 마이스터고 1학년생을 대상으로 먼저 도입되기 시작했고 2025년 일반고교에도 전면 도입될 예정이다. KT와 서울시교육청은 직업계고 교사들의 AI 역량 강화에도 적극 협력한다.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실무형 인공지능 수업을 이끌 수 있도록 최신 디지털 기술 트렌드와 산업 현장의 AI 적용 사례 및 데이터 활용, AI프로젝트 발굴 방법론, AI 교수학습방안 등을 중심으로 AI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구체화한다. KT 그룹인재개발실장 진영심 상무는 "KT는 AI 인재양성을 위한 공교육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대학 및 고교와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왔다"며, "이와 같은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지속 발굴하며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디지털 인재 풀이 확대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3-02-05 09:40:1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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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대표 캐릭터 ‘무너’, 디지털 굿즈 증정 프로모션 진행

LG유플러스가 자사의 대표 캐릭터인 '무너'를 소개하기 위해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해 제작한 디지털 굿즈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 굿즈는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PC, SNS메신저 등 배경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일러스트다. LG유플러스는 MZ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일러스트 작가들과 무너를 활용한 디지털 굿즈를 제작하고 있다. 현재까지 제작한 디지털 굿즈는 총 52종이며, 3만 8000건 이상의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모션 기간 무너 팬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접속한 고객은 누구나 원하는 디지털 굿즈를 내려 받을 수 있다. 팬 커뮤니티 고객은 횟수 및 종류에 제한없이 디지털 굿즈를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 고객뿐만 아니라 다른 통신사를 이용 중인 고객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3월 오픈한 무너 팬 커뮤니티는 현재 23만 5000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디지털 굿즈를 내려받을 수 있는 '별다꾸(별걸다꾸미기)' 카테고리 외에도 ▲무너의 일상을 웹툰 형식으로 감상할 수 있는 '무너툰' ▲무너 관련 실물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잡화점'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커뮤니티 이용 고객은 콘텐츠를 감상하거나 이벤트에 참여해 무너 코인을 얻을 수 있고, 이 코인 활용해 커뮤니티에서만 제공하는 굿즈로 교환도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무너 캐릭터를 통해 MZ 세대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팬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커뮤니티에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굿즈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신진 일러스트 작가들과 협업도 지속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이상수 캐릭터마케팅 팀장은 "MZ 세대 고객들이 무너와 함께 캐릭터 경험을 하며 소통하는 무너 커뮤니티에 고객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비롯해 무너와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함으로써 캐릭터와 고객 소통의 중요한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5 09:39:47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