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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이통사' 누가 될까...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거론

'제4 이동통신사는 누가 될까' 정부가 제4 이동통신사를 올해 4분기 안에 선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동안 7번이나 선정에 실패했던 '제4 이통사'가 올해는 나오게 될 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4 이통사 후보로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등과 같은 대기업들과 국민은행, 토스와 같은 금융권이 꼽히고 있다. 또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 기업들과 쿠팡도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또한 알뜰폰 사업자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으며, 해외 사업자인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사업부도 제 4 이통사 후보로 꼽히고 있다. 정부는 신규 사업자에게 5G 28㎓ 주파수 대역을 최소 3년 간 독점적으로 제공하고 5G 전국망 구축을 희망할 경우, 3.7㎓ 대역 등 공급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당장 수익을 낼 수 있는 알뜰폰 사업도 할 수 있도록 했고, 기지국 설치 의무 기준도 대폭 낮췄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이번 지원안은 최소 3년간 신규 사업자에게만 주파수 전용대역을 공급하는 것이며, 전국망 구축이 가능한 3.7㎓ 인근 대역 주파수도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는 점에서 상당히 파격적인 조건"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정부의 파격적 제안에도 아직 '제4 이통사에 지원하겠다'는 기업들은 나오지 않는 상황이며, 업계에서는 사업자의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 28㎓ 사업은 이통 3사도 수익성이 낮다고 많은 투자를 하지 않았는 데, 통신 노하우가 없는 사업자가 신규로 이 시장에 진입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IT 기업 가진 대기업, 네이버·카카오는 물론 쿠팡도 인수 후보군으로 꼽혀 정부는 물론 업계에서 뽑고 있는 제4 이통사의 유력한 후보군은 IT 기업을 가진 대기업들과 금융권이다. 하지만 대기업이 제4 이통사로 시장에 진입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후보로 거론되는 삼성전자는 이미 단말기 및 네트워크 장비 사업을 진행하면서 이통 3사와 긴밀히 협업하고 있는데 신규로 제4 이통사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현대차그룹도 KT와 지분을 맞교환했으며,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해 커넥티드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데 제4 이통사 시장 진입 후보로 꼽히고 있다. 업계에서는 또 네이버, 카카오, 쿠팡이 제4 이통사로 시장에 참여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1호 28㎓ 이음 사업자이다. 5G 특화망은 1784에 구축돼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5G 브레인리스(두뇌 없는) 로봇과 함께 운영된다. 정부는 특정 스팟에 300개의 28㎓ 기지국을 세울 경우, 3000억원이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네이버가 전국망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수조원을 투자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APAC 사업개발 대표는 제4 이통사 참여에 대해 "네이버클라우드는 통신사가 아니고 이통 3사와 경쟁할 생각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카오도 28㎓ 신규 사업을 카카오톡, 카카오페이는 물론 각종 콘텐츠 등 사업과 연계가 가능한 상황이다. 네이버 연합군, 카카오 연합군으로 시장에 참여하는 것도 바람직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쿠팡도 하나의 후보로 거론된다. 쿠팡은 자급제 단말기 유통망 1위 기업으로 28㎓ 주파수를 활용해 로봇은 물론 물류시스템을 하나로 묶는 스마트 믈류센터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알뜰폰 시장서 활약하는 국민은행, 토스 등도 후보로 꼽혀...외산업체도 거론돼 알뜰폰 시장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는 국민은행과 지난달 말 알뜰폰 서비스를 출시한 토스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정부에서 금산분리 규제 완화를 예고한 가운데 알뜰폰 시장에서 17%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KB리브엠'을 운영하는 국민은행이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토스는 요금제는 1월 30일 다른 알뜰폰 대비 비싸지만 남는 데이터를 포인트로 지급하는 '캐시백' 개념을 내세워 알뜰폰 시장에 진출했다. 토스모바일이 선보인 LTE 요금제는 7GB에 월 2만 4800원부터 최대 100GB 5만9800원인데, 시장 평균가가 3만원 초중반인 점을 감안하면 2만원 가량 더 비싸다. 또 NH농협과 신한은행도 알뜰폰 사업 진입에 관심을 둔 것으로 알려지면서, 알뜰폰 업체들도 제4 이통사의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알뜰폰 업체들끼리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4 이통사로 시장에 진입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와 화상 면담을 통해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에 통신 협력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스타링크가 제4 이통사로 진출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 '스타링크' 사업부가 국내에서 기간 통신 사업을 하려면 국내 사업자와 공동으로 합작법인을 세워야 한다.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르면 외국법인은 기간통신사에 대해 최개 49%의 지분만 보유할 수 있지만, 공익성 심사를 거친다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를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스타링크의 속도는 100Mbps(다운로드)나 20Mbps(업로드) 정도에 그쳐 제4 이통사가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7차례 제 4이통사 도입 실패, 8번째 시도, 성공할까...시장 반응 '냉담' 하지만 정부에서 제4 이통사 도입을 추진하다 7차례나 실패한 사례가 있어 이번 8번째 시도도 실패로 돌아가지 않을 지 우려가 제기된다. 지난 2010년부터 7차례나 제4 이통사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했지만 결국 실패로 끝났다. 정부는 제4 이통사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 3000억원이 소요된다고 밝혔는데, 이렇다할 수익모델(BM)이 없다는 점에서 후보 사업자들에게 매력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에서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아 제4 이통사가 되기 위한 '당근'이 될 수 있지만, 수년간 조 단위의 투자를 해야 하는 사업에 재무 능력이 부족한 사업자들이 참여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지금까지 28㎓ 대역 단말기도 없다보니 주파수 활용도 미미한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IT 업계에는 28㎓에 수조원을 투자할 사업자들이 없을 것"이라며 "제조사들이 28㎓ 단말기도 제4 이통사만을 위해 내놓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제대로 된 수익모델도 없는 상황에서 제4 이통사가 되겠다고 뛰어들 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3-02-02 13:56:0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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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한화 건설 부문 손잡고 안산시 도서관 공동 설립

카카오가 (주)한화 건설 부문과 손잡고 경기도 안산시에 도서관을 공동 설립했다. 카카오는 지난 1일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안산평화의집에서 안산시 김대순 부시장을 비롯해 안산평화의집 김경순 원장, 카카오 오지훈 자산개발실장, (주)한화 박세영 건축사업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레나 도서관 102호점'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포레나 도서관 조성 사업'은 사회복지시설의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도서를 기부해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는 것으로 (주)한화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카카오는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 첨단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 건설을 진행 중으로, 안산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조성 금액의 절반을 후원해 102호점 설립에 공동 참여했다. 포레나 도서관이 들어선 안산평화의집은 발달 장애인 생활시설로 입주자들에게 일상생활훈련과 직업체험훈련 등을 진행하고 사회적 자립과 의료서비스, 영양급식, 교육 프로그램, 사회심리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곳이다. 양사는 안산평화의집 지상 1층의 휴게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이 돋보이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안산평화의집 김경순 원장은 "(주)한화와 카카오의 후원으로 완성된 도서관은 장애인들의 교육과 자립활동을 지원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산평화의집 입주자와 직원, 지역사회가 어우러지는 작은 도서관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한화 건설부문 박세영 건축사업부장은 "건설회사가 가장 잘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 바로 짓는 일"이라며 "김승연 (주)한화그룹 회장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포레나 도서관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오지훈 자산개발실장은 "지역사회에 희망과 따뜻함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설 예정이며, 안산시와 협력해 다양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2-02 11:48:0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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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삼성 갤럭시 S23/S23 울트라 한정판 에디션 출시

SK텔레콤은 스타벅스, BMW코리아와 삼성 갤럭시 S23/S23 울트라의 특별한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 2월 7일부터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스타벅스 코리아와 함께 선보이는 '갤럭시S23/S23 울트라 스타벅스 에디션'은 스타벅스의 상징인 '별'을 디자인 모티브로 해 새로운 시작과 염원을 응원하는 스페셜 에디션이다. 특히 이번 갤럭시S23/S23 울트라 스타벅스 에디션은 스타벅스 코리아와 스타벅스 본사에서 승인한 최초의 스마트폰 기반 협업 사례로, 스타벅스 디자인팀과 SKT가 함께 정식 기획/제작한 한정판 디자인 제품이다. 고객들의 새로운 꿈과 목표를 응원하는 데스크용품 4종(▲스타벅스 엘마 텀블러 ▲스마트 충전 거치대 ▲데스크 매트 ▲데스크 캘린더)의 한정판 아이템과 스타벅스 에디션 만의 독점 테마 및 부팅 영상을 선보인다. 또 갤럭시S23/S23 울트라 스타벅스 에디션 고객들만을 위해 커스텀 제작된 전용 스타벅스앱을 통해 무료음료 쿠폰 1매, 6월 30일까지 스타벅스앱을 통한 사이렌 오더 결제 시 스타벅스 리워드 별 23개 적립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 갤럭시S23/S23 울트라 스타벅스 에디션은 총 1만대 한정으로 가까운 SKT 공식 인증 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S23 스타벅스 에디션의 출고가는 127만 1600원(VAT 포함), 갤럭시S23 울트라 스타벅스 에디션의 출고가는 171만 6000원(VAT 포함)이다. SKT는 'THE ULTIMATE MACHINES'을 컨셉으로 궁극의 드라이빙 머신을 지향하는 BMW M과 최고의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 울트라 BMW M 에디션'을 선보인다. 자동차 마니아라면 끌릴 수 밖에 없는 ▲특별 제작 다이캐스팅 패키지 ▲폰케이스 ▲키링과 활용 가능한 BMW 히스토리 엠블럼 7종 ▲차량 및 거치용 아날로그 시계 ▲에어펌프 ▲레터 스티커 ▲BMW 포토북 및 포스터로 구성되어 있다. 갤럭시S23 울트라 BMW M 에디션은 전원을 켜면 BMW M의 엔진 사운드가 담긴 전용 부팅 영상이 재생되며, 전용 테마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BMW 라이프 스타일 멤버십 앱인 'BMW 밴티지'가 탑재되어 있다. 이를 통해 6월 30일까지 BMW M 에디션 구매자에게는 전문 인스트럭터의 지도하에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스킬을 익힐 수 있는 BMW 드라이빙 센터 '스타터 팩 바우처'가 제공된다. 갤럭시S23 울트라 BMW M 에디션은 단 1000대 한정으로 출시되며, 2월 7일부터 13일까지 SKT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을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다. 갤럭시S23 울트라 BMW M 에디션의 출고가는 172만 7000원(VAT 포함) 이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 센터장은 "최고의 통신사 SKT가 최고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 그리고 최고의 브랜드 스타벅스, BMW M과 협업으로 누구나 갖고 싶은 스페셜 패키지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및 제품 서비스와 협업을 통해 SKT 고객들만이 누릴 수 있는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2-02 09:37:1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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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E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필인 및 니치리치컴퍼니와 AI 윤리 등 공동 사업 추진키로

전세계 기후위기가 도래하면서 최근 ESG와 저탄소 구현이 우리 사회에 화두가 되고 있다. 우리 정부도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기업들을 독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기업들이 당장 탄소배출을 줄이거나 신재생 에너지를 확대하기는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AI(인공지능) 등 4차산업 신기술을 이용한 탄소저감, 에너지 절감 기술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는 AI 기술 기반 에너지 절감 기술을 보유한 ㈜필인, 국내 브랜드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는 라이브커머스 기업 니치리치컴퍼니과 'AI 및 AI 윤리에 관한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AI 기술, AI 윤리, 4차산업 등 분야에서 공동 사업 추진, 연구 및 개발 협력, 인적 교류와 정보 교류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AI 기술을 이용하여 국내 기업에 탄소중립과 에너지 절감 기술을 지원하고, AI 가상인간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소상공인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협약을 체결한 주식회사 필인은 2012년 설립된 친환경 기업으로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의 단순 모니터링으로 끝나는 한계를 AI와 하드웨어 융합을 통해 건축물 등의 전력에너지 활용을 고효율화함으로써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저탄소, 친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차별적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니치리치컴퍼니는 2020년 설립 후 국내 K-브랜드를 해외로 확산하고 수출하기 위해 다양한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와 함께 브랜드 콘텐츠 기획, 개발, 운영 및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대표 커머스 기업이다. 이홍천 필인 대표는 "기업들의 탄소중립 실현에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만큼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에너지의 고효율화다. AI를 통해 제어를 하면 효율화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기업들은 빠르게 탄소저감 목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희락 니치리치컴퍼니 대표는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와 급변하는 AI 시장 속에서 라이브커머스의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포함해 AI윤리준수를 위한 적극적인 토론과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창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이제 정부와 기업에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ESG 경영은 곧 인간을 위한 윤리경영을 의미하며, AI 분야에서는 AI 윤리 준수가 결국 ESG 경영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2-01 15:17:3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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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첫 번째 팬토큰 '머틀' 발행 하루 만 시가총액 1억달러 돌파

위메이드의 첫 번째 팬토큰(Fan Token) '머틀(MYRTLE)'이 발행 하루만에 시가총액 1억달러를 돌파했다. 머틀은 필리핀 유명 배우이자 블록체인 게임 스트리머인 '머틀 사로사(Myrtle Sarrosa)'가 1월 27일 글로벌 1등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서 발행한 팬토큰이다. 최초 발행가는 1위믹스달러, 시가총액은 1000위믹스달러였다. 오늘(1일) 기준 거래가는 13.6위믹스달러, 시가총액은 1억 947만 위믹스달러로 성장했다. 팬토큰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선보이는 새로운 후원 시스템이다. 성과형 토크노믹스로 크리에이터의 인기가 팬토큰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고, 크리에이터와 팬 모두 가치 상승에 따른 이익을 누릴 수 있다 이용자는 팬토큰을 구매하고 보유함으로써 크리에이터를 응원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는 '하이 워터 마크(High-water mark)' 방식으로 추가 발행된 팬토큰을 직접 관리한다. 팬토큰을 자신의 이익으로 실현하거나, 에어드랍을 통해 팬들과 나눌 수 있다. 팬토큰을 활용해 팬미팅을 개최하거나 커뮤니티를 직접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도 가능하다. 하이 워터 마크는 시간 경과에 따라 민팅(Minting)이 되는 일반적인 토크노믹스와 달리, 토큰의 최근 24시간 평균 가격이 직전 평균가를 넘을 경우 추가로 민팅되는 방식이다. 위메이드는 머틀 사로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이어가 팬토큰 기반 디지털 이코노미 팬 커뮤니티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2023-02-01 13:56:1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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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임원 계약 1개월씩 연장...尹, 지배구조 개선 의지에 긴장감 '팽배'

KT가 임원인사를 단행하지 않은 탓에 임기 만료가 된 임원 계약을 지난달부터 1개월씩 연장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 같은 임시 계약은 업무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있어,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빠른 시간 내 단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대주주가 명확하지 않은 '주인 없는 기업'에 대한 지배구조 개선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면서 KT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KT는 지난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임원들을 대상으로 2월 근무를 위한 임기 1개월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에 임기가 만료되는 임원들도 1월에 임원을 유지하게 했다. KT의 고위 관계자는 1일 "임원 계약이 현재로서는 1개월씩 연장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매달 계약이 만료되는 직원이 있어 이들과 연장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며 "임원 인사가 언제 진행될 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이 임원 계약이 초단기로 진행되는 상황 탓에 임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다가는 'KT의 경쟁력 악화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KT는 당초 지난달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구 대표의 연임이 불확실해하자 인사 및 조직개편을 미뤄놓았다. 인사 및 조직개편은 늦으면 3월 주주총회 이후가 될 수도 있어 아직 까마득한 상황이다. 구 대표가 연임이 확정되기 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하더라도 CEO가 교체될 경우 또 다시 '원점에서 고민을 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섯부른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단행하기 어렵다. 이로인해 KT는 올해 신사업 추진 일정까지 늦어지고 있다. KT 관계자는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이 늦어지며 현장은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매달 계약이 연장되는 임원들은 일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영향이 평 직원에게까지 퍼져 업무에 매진하지 못 하고 눈치만 보고 있다"고 말했다. KT 임직원들 사이에서는 구 대표의 연임이 불명확한 상황이라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빨리 단행하는 게 옳다고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KT가 통신시장에서 경쟁력을 더 높이기 위해선 신사업에 매진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 KT는 신 성장동력인 디지코(디지털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초일류 기업으로 발돋움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만약 구 대표 연임이 실패되면 디지코 전략도 수정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주인 없는 기업 지배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자 구 대표의 연임 여부 결정을 앞둔 KT가 혼란에 빠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개최된 올해 금융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주인이 없고, 소유가 분산된 기업들은 공익에 기여했던 기업들인데 공정하고 투명한 거너넌스를 만들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고민해봐야 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주인 없는 기업에서 CEO를 견제할 세력이 없고 경영진과 이사회가 유착할 경우 내부 통제는 실패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이다. 현재 KT 지분 9.95%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 국민연금공단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 원칙에 부합하지 못한다'며 구 대표의 연임을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2023-02-01 13:35:3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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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아프리카TV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넥슨은 아프리카TV와 e스포츠 및 콘텐츠 제작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각자가 보유한 IP 자원과 비즈니스 인프라를 결집해 e스포츠 대회 운영 활성화 및 콘텐츠 기획과 개발 전반에서 상호 협력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넥슨과 아프리카TV의 주요 협약 사항은 ▲e스포츠 대회 공동 추진 ▲게임 관련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운영 ▲IP를 활용한 신규 콘텐츠 발굴 등이다. 이를 위해 넥슨은 업무 수행에 필요한 게임 관련 리소스 및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며, 아프리카TV는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및 플랫폼, 콘텐츠 지원을 통해 글로벌 뷰어십을 높이고 스트리머 발굴 등 넥슨과의 협력 사업을 위한 여러 제반 활동을 진행한다. 넥슨은 아프리카TV와 첫 번째 협업으로 최근 글로벌 프리시즌을 오픈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e스포츠 대회, 프리시즌 토너먼트를 오는 3월 진행한다. 양사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시작으로 피파 온라인 4' 등 다양한 게임의 e스포츠 대회 운영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넥슨 황영민 그룹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 걸쳐 집중적인 협업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e스포츠는 물론 콘텐츠 비즈니스 전반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해 더욱 양질의 콘텐츠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프리카TV 채정원 부문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프리카TV는 넥슨의 다양한 게임에 대한 높은 역량의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하고 콘텐츠의 글로벌 서비스에도 큰 시너지를 내며 저변을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2-01 12:10:3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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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제주 오피스 사용 전력 재생에너지로 전환 'RE100' 달성

카카오가 제주 오피스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RE100' 달성했다. 카카오는 에너지 IT 소셜벤처인 '식스티헤르츠'와 손잡고 전국 시민조합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에 나선 후, RE100을 달성했다. 카카오가 지난해 발표한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Active Green Initiative)'를 토대로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펼치며 ESG 책임 경영을 이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의 제주 오피스가 에너지 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와 업무 협약을 체결,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를 통해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약속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체결한 식스티헤르츠와 업무 협약을 통해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에 소속된 전국 각지의 시민조합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구매했다. 식스티헤르츠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솔루션을 제공해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소셜벤처로, 재생에너지 구독 서비스 '월간햇빛바람'을 선보이기도 했다. 연합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협동조합 연합 단체로 90여 개의 시민 조합과 약 1만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들은 약 240개의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며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한다. 카카오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시민의 손을 통해 직접 생산된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구매하게 됐다. 이를 통해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제주 오피스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소모된 전력의 전량을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 조달했다. 이번 제주 오피스 RE100을 기점으로 카카오는 향후 재생에너지 조달 규모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사업 운영 과정에서 이용하는 전체 전력 사용량을 오는 2030년까지 60%, 2040년까지 100%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카카오 박훈영 환경경영TF장은 "이번 제주 오피스 RE100 달성은 기업을 넘어 사회적 차원의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 카카오와 이용자, 파트너를 비롯해 사회구성원 모두가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다양한 임팩트로 이어져 함께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1 11:48:5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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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위드코로나' 시대 맞아 임직원 참여하는 '체험형 봉사활동' 확대

LG유플러스가 실내 마스크 착용 중단을 시작으로 본격화된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임직원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봉사활동'을 확대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전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 외 각 사업 부문 별로 진행될 예정인 체험형 봉사활동은 매 분기마다 테마를 정해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한 임직원들과 현장을 찾아 일손을 나누는 활동이다. 올해 첫 프로젝트로 LG유플러스는 아동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2월 컨슈머 부문 임직원 50여명은 서울 온수초등학교를 방문, 100미터 상당의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래된 담벼락에 새로운 그림을 덧칠함으로써 아동의 상상력을 키우고 정서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지난 연말 정수헌 부문장(부사장)을 비롯해 컨슈머부문 임직원 20여명은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삼동소년촌'을 방문해 아이들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벽화를 그리는 활동을 펼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당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높은 만족도를 토대로 올해 첫 체험형 봉사활동의 주제로 벽화 그리기를 선정했다. 벽화 그리기 활동 이후 2분기에는 여름이라는 계절적 특성을 반영해 농촌을 방문해 농사일을 돕는 봉사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여름철 일손이 부족한 농촌 지역을 선정, 참여를 신청한 임직원이 방문해 농촌 어르신을 돕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각 사업 부문 별로 소외 이웃을 위한 먹거리 나눔 활동 및 여름·겨울철 맞이 용품 전달 활동 등도 전개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비대면이나 소규모 인원이 대표로 참석하는 나눔 활동을 중심으로 전개했지만, 본격적인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많은 임직원이 직접 이웃을 만나는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1 11:43:2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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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티빙·밀리 초이스' 선보여

KT는 5G 초이스에 '티빙'과 '밀리의 서재' 혜택을기본으로 제공하는 '티빙·밀리 초이스'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티빙·밀리 초이스는 기존 티빙/지니 초이스와 동일하게 프리미엄(13만원), 스페셜(11만원), 베이직(9만원) 3종으로 구성됐다. 프리미엄과 스페셜 초이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티빙 스탠다드(월 1만 900원), 베이직 초이스 고객은 티빙 베이직(월 7900원) 상품을 기본 혜택으로 제공받는다. 3가지 초이스 상품 모두 무제한 5G 데이터와 10만권의 전자책 및 오디오북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밀리의 서재' 구독권이 제공된다. 티빙·밀리 초이스 중 스페셜 요금제를 선택하고 선택 약정 할인(25%)과 프리미엄 가족 결합 할인(25%)을 적용받는 고객은 월 5만원대 요금으로 완전 무제한 5G데이터에 티빙과 밀리의 서재, KT멤버십 VVIP등급, 스마트기기 1회선 무료와 데이터쉐어링 1회선 무료, 단말 보험 할인 혜택을 모두 받게 된다. 이번 티빙·밀리 초이스가 라인업되면서 KT의 5G 초이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티빙, 유튜브 프리미엄 4가지 OTT 서비스는 물론 지니뮤직으로 음악 스트리밍, 밀리의 서재로 전자책/오디오북, 블라이스로 웹툰/웹소설까지 취향에 따라 다양한 조합으로 콘텐츠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티빙 대신 다른 OTT를 보고 싶은 고객을 위해 매월 1회 자유로운 요금제 변경 기회를 제공한다. 'OTT 구독' 상품을 이용하면 매월 1000원 할인(KT멤버십 포인트 차감 혜택)된 가격으로 다른 OTT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KT Customer사업본부장 구강본 상무는 "영상, 음악뿐 아니라 전자책/오디오북까지 취향에 맞게 콘텐츠를 고를 수 있도록 혜택을 다양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부담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여 "OTT는 KT"라는 인식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3-02-01 11:39:18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