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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ICT 프로보노 봉사단’ 취약계층 정보화 격차 해소

SK㈜ C&C가 단순 자원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임직원의 ICT 전문 역량을 살린 'ICT 프로보노 봉사단'을 발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분당 정자 SK-U타워에서 열린 'SK㈜ C&C ICT 프로보노 발대식'에는 김병두 SK㈜ C&C 지속경영본부장과 봉사단에 참여하는 구성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프로보노(Pro Bono) 봉사단은 일반 자원봉사단과 달리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자격을 갖추고 있는 SK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회적 기업이나 단체를 지원하는 재능기부 봉사단이다. SK그룹은 지난 2009년 대기업 처음으로 그룹 차원의 프로보노를 발족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SK㈜ C&C에 따르면 ICT 프로보노 봉사단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IT 진로 상담을 실시하고, 강의와 실습지도·멘토링를 진행하며 장애인 IT 전문가 육성을 적극 지원하는 등 그간 회사가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취약계층 정보화 격차 해소에 동참한다. 이와 관련, 프로보노 봉사단은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IT 솔루션과 시스템 구축·운영에 대한 기술자문을 진행한다. 또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최신 ICT 기술에 대한 교육과 솔루션 제안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존 서비스에 혁신을 더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병두 지속경영본부장은 "SK㈜ C&C는 글로벌 IT 기업들과 경쟁하며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적기업과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러한 자발적 사회공헌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구성원 스스로도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이달 말까지 전문가 기술자문, 시스템 구축과 인프라 지원 등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를 모집 중에 있다.

2016-08-22 12:46:4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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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플랫폼’과 쏘카 ‘공유경제’의 만남, 시너지 기대

차량공유 서비스가 앞으로 보다 빠르고 스마트해질 전망이다. SK텔레콤과 쏘카가 차량공유 서비스에 IoT(사물인터넷) 전용망과 모바일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커넥티드카 구현에 나선다. 양사는 22일 을지로 본사에서 SK텔레콤 김영주 엔터프라이즈 비즈 본부장과 쏘카 김명훈 기술개발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커넥티드카는 정보통신기술과 자동차를 융합한 것으로, 관제센터와 실시간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고 스마트폰으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차량이다. 커넥티드카가 구현되면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으로 시동을 걸거나 에어컨 등을 켤 수 있으며, 날씨·뉴스 등의 생활 정보를 운전자가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영상·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지도 검색과 통화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국내서 유일하게 'LTE-M'과 '로사(LoRa)'를 융합한 하이브리드 IoT 전용망을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커넥티드카의 안정적인 구현을 위해 쏘카에 LTE-M을 도입할 예정이다. 기존 3G 기반의 커넥티드카와는 달리 LTE 기술이 적용되면 실시간으로 차량제어와 관제가 가능해진다. 양사는 올해 말까지 시범 테스트를 마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쏘카에 LTE-M을 적용할 계획이다. 정보와 오락 기능을 결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도입한다. 우선 양사는 신규 차량을 대상으로 기존의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으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아울러 차량 예약과 연장은 물론이고 블루투스 스피커와 카오디오 기능을 탑재한 태블릿 PC를 설치해 차별화된 드라이빙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5월부터는 쏘카 차량에 무선 와이파이 환경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양사는 실시간 차량 운행 정보 등 쏘카에서 수집된 빅데이터와 SK텔레콤의 T맵 데이터를 융합해 '커넥티드카'에 최적화된 신규 서비스를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국내 1위 차량공유업체 쏘카는 합리적인 가격의 차량공유 서비스를 선보이며 지난 2012년 제주도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에 가입한 회원들은 주택가와 업무지구, 주요 대중교통 연계지점에 배치된 차량을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다. 차량공유 서비스는 자동차 소유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주차여건 개선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젊은 층의 지지를 업고 쏘카 회원 수는 4년 만에 300명에서 210만명으로, 차량은 100대에서 6500대로, 지점 수는 50곳에서 2450곳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차량공유 서비스 고객의 성별·연령별·지역별 특성이 다르고, 경차에서 고급차까지 다양한 차량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이번 협약이 미래 산업인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자동차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 김영주 엔터프라이즈 비즈 본부장은 "SK텔레콤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성장을 위한 3대 차세대 플랫폼인 '생활가치·통합미디어·IoT서비스'플랫폼이 어우러져 있는 분야가 바로 커넥티드카"라며 "차량공유 업계 선두주자인 쏘카와 협력해 공유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사업모델들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쏘카 김명훈 기술개발본부장은 "IoT 전용망 LTE-M과 국민 내비게이션 T맵이 쏘카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된다"며 "SK텔레콤의 각 플랫폼 영역이 쏘카의 공유경제와 융합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8-22 11:15:04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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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IoT 보안 강화 본격 행보

LG CNS가 IT서비스 업계 처음으로 IoT(사물인터넷)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IoT 보안 강화에 나섰다. LG CNS는 최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보안솔루션 전문 업체 (주)아이씨티케이(ICTK)와 IoT 보안표준기술사업(PUF)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LG CNS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IoT 보안관리서버와 기기보안모듈에 PUF 칩을 적용하는 연동 개발에 착수한다. LG CNS에 따르면 PUF(Physical Unclonable Function) 기술은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서 이미 인정받고 있는 보안 표준 기술로, 중요데이터를 메모리영역에 저장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키(Key) 값과 같은 중요데이터 자체를 암호화함으로써 보안 취약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한다. LG CNS IoT사업담당 조인행 상무는 "최근 사물인터넷이 확산되면서 보안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며 "PUF칩 기술은 하드웨어 기반의 강력한 보안이란 점에서 LG CNS의 IoT플랫폼과 시너지를 발휘해 IoT 시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LG CNS는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기술검토를 통해 PUF 칩을 IoT 플랫폼에 접목하는 상세 방안을 설계하고, 연내 인증보안 솔루션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LG CNS는 전자여권, 유심(USIM) 등 스마트카드 기반 보안사업을 수행하며 10년 동안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IoT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기기 인증과 펌웨어 보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6-08-22 11:14:1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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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우수 영화 콘텐츠와 창작자 양성 적극 행보

영화, 방송,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의 디지털 통합 판권을 수급·유통하는 KTH가 우수한 영화 콘텐츠 발굴과 창작자 양성에 적극 나선다. KTH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5회 영상크리에이티브 멀티마켓'(이하 멀티마켓)의 공동주관사로서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영화' 부문 지원과 창작자 양성을 위해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KTH에 따르면 이번 멀티마켓의 진행분야 중 'KTH 영화 시나리오상' 부문의 경우, 2015년 대비 '시나리오상' 수상작을 2편으로 늘렸으며, 총 상금 역시 상향 조정해 2200만원으로 높아졌다. 'KTH 영화 시나리오상' 부문 참여를 위해서는 시나리오와 인물소개서, 시놉시스 각 1부씩을 제출해야 하며, 멀티피칭 참여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최종심사를 통해 우수작 두 편이 선정되며, 최우수상 1500만원, 우수상 700만원의 상금 지원과 함께 영화 제작의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응모접수기간은 9월7일까지다. 또 KTH는 향후 멀티마켓 출품작 중 우수작을 선정하는 '맛있는 레시피'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추가 상금을 지원하는 등 영화 콘텐츠 및 창작자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KTH 컨텐츠사업본부 김형만 본부장은 "지난해 멀티마켓을 통해 신선하고 다양한 아이템,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를 접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시나리오상의 편수와 상금이 보다 증액된 만큼 더 많은 영화 창작자들이 지원하여 영화 제작의 꿈을 이뤄가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멀티마켓은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출판, 방송, 뮤지컬, 연극 등 다분야의 작가와 기획제작자가 만나 서로 교류하고, 피칭과 미팅을 통해 상호 작품화 가능성을 고민하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의 멀티유즈 구현 행사로 올해 5회를 맞이했다. 멀티마켓 본 행사는 10월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상암 DMC첨단산업센터에서 열리며, 멀티마켓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영상위원회 국내사업팀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6-08-21 15:27:38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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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브라질 리우에서 ‘2018 평창올림픽’ 무결점 5G 서비스 자신

500여일 남은 '2018 평창올림픽' 대회의 안정적인 대회통신망 운영과 성공적인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짐한 KT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평창 홍보관 KT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를 전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운영한 평창홍보관은 지난 8월6일부터 21일까지 총 16일간 일평균 8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KT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로컬파트너로는 유일하게 이번 홍보관에 함께 참여했다. KT 부스에서는 'VR 스키점프'를 포함해 '360 VR', '인터렉티브 타임슬라이스', '글로벌 홀로그램 라이브' 등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평창에서 상용화 될 다양한 실감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VR 스키점프'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선수가 직접 점프해 촬영한 영상에 인공눈, 바람과 같은 4D 효과를 더해 한 번도 겨울을 즐기지 못한 브라질 현지인과 글로벌 관람객들에게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 구닐라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 등 평창홍보관 내 KT부스를 방문해 실감형 서비스를 체험한 주요 올림픽 관계자들은 '실제로 선수가 된 것 같은 느낌이다', '제대로 실감난다'고 평하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에서 KT가 선보일 5G 시범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 KT는 대형 홀로그램 부스를 통해 한국시간 11일 새벽, 브라질 리우에서 금빛소식을 전달해 준 진종오(37·KT) 선수에게 서울에서 촬영된 KT 황창규 회장의 축하 인사를 홀로그램으로 전달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평창홍보관 KT부스 운영요원 디에고 세레나(대학생)는 "제가 담당한 VR 스키점프가 가장 인기가 많아 16일 동안 쉴 틈 없이 힘들었지만 보람 있었다"며 "생애 한 번도 눈을 보지 못한 할머니께서 체험 후 감동하시고 손을 잡아 주신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김형준 상무는 "리우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 전세계 관람객들에게 감사한다"며 "이에 화답하기 위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의 무결점 통신망 구축하고 성공적인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여, 5G 시대를 KT가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창홍보관은 리우올림픽 폐막과 함께 21일까지 운영을 마친 뒤, 리우 패럴림픽이 시작되는 9월7일부터 12일간 다시 운영된다. KT는 리우 패럴림픽 대회 기간 동안에도 다양한 실감형 서비스를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2016-08-21 15:27:0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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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네비’ 고객이 최신 기능으로 검색한 인기여행지 톱10

'U네비' 고객들이 올여름 휴가철 가장 많이 검색한 여행지는 어딜까. LG유플러스가 지난달 14일부터 8월18일까지 'U네비' 이용자들의 주요 검색 데이터를 분석했다. 2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해당기간 가장 많이 검색된 곳은 대천해수욕장과 속초해수욕장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전주한옥마을과 속초중앙시장이 뒤를 이었고, 폐광의 기적을 이룬 광명동굴은 5위에 자리했다. 이후 6위부터는 장호항, 오션월드, 에버랜드, 해운대해수욕장, 을왕리해수욕장이 10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이와 관련, 'U네비'는 올 여름을 맞아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목적지와 원하는 출발 시간대를 설정해 운전을 시작하기 전이더라도 주행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미리 보여주는 '미리검색' 기능을 추가한 것. LG유플러스는 휴가를 떠나는 때와 장소를 입력해두면, 앱 실행 후 팝업으로 해당 날짜에 주행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를 대략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도착 시간을 일정에 앞서 예측하기가 보다 쉬워진다는 설명이다. 특히 '도착알림' 기능은 'U네비'에서만 제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도착 시간을 알려주고 싶은 상대방의 번호를 지정하면, 설정된 시간 단위로 운전자의 현재위치 및 도착예정시간을 등록한 상대방에게 문자(SMS)로 알려준다. 도착 알림 수신자 등록은 최대 30명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CCTV 경로 비교' 기능도 제공된다. 'CCTV 경로 비교' 기능은 CCTV를 활용해 직접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경로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으로 국내 최초로 사용자가 도로의 CCTV를 눈으로 직접 보며 막히는 길을 피해 대체 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만약 경로상 CCTV가 있을 경우 회피 경로를 시각적으로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다른 네비게이션과 차별점을 두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밖에도 'U네비' 사용자는 별도의 지도 다운로드나 업데이트 없이 클라우드 서버에 수시로 업데이트 되는 최신 지도정보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U네비'는 지난달 21일부터 통신사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2016-08-21 15:26:0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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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 가파도 어린이 꿈 지원

개관 2주년을 맞은 SK텔레콤의 이동형 ICT(정보통신기술) 체험관 '티움(T.um) 모바일'이 처음으로 바다를 건너 섬으로 갔다. SK텔레콤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제주도에서 남쪽으로 2.2킬로미터(km) 떨어진 섬 가파도 소재 가파초등학교에서 '티움 모바일'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2014년 8월 지방 중소도시 어린이들의 정보 격차 해소를 목표로 운영을 시작한 '티움 모바일'은 이후 2년간 땅끝 전남 해남부터 군사 최전방 지역 강원 철원까지 전국 20곳을 누볐다. 그간 총 이동 거리는 미국 횡단 거리에 해당하는 7500Km, 누적 방문객은 약 15만명에 달한다. 또 가파도는 21번째 방문지로 '티움 모바일'이 바다 건너 섬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여정을 위해 '티움 모바일'은 체험관 구조를 피라미드 형태로 바꾸는 등 경량화를 실현, 이동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그간 방문하기 어려웠던 도서(島嶼) 지역과 해외 등으로 활동 범위가 넓어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콘텐츠도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최근 주목 받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홀로그램·타임슬라이스 등의 첨단 ICT 기술이 적용된 5G 체험 아이템 5종이 추가됐다. 아울러 스마트로봇·위치기반서비스(LBS)·IoT(사물인터넷) 등의 기술이 적용된 체험 아이템도 함께 전시됐다. 이번 전시엔 가파도 내 유일한 학교인 가파초등학교 전교생 9명을 포함, 인근 도서 지역의 학생과 주민 500여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가파도 '티움 모바일'에 초청된 탐험가 허영호 대장은 가파초등학교 어린이들 대상으로 '꿈을 향한 도전'이란 주제의 강연을 진행하고 함께 드론을 날려보는 시간도 가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티움 모바일은 지난 2년간 전국 농어촌 마을을 누비며 어린이들에게 꿈을 키우는 따뜻한 ICT 기술을 전파해 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들이 다가올 첨단 ICT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티움 모바일'을 꾸준히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08-21 13:45:0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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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동반성장 기회 만드는 ‘카카오클래스 in 제주’ 진행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 등이 카카오 서비스 플랫폼 교육을 받는다. 카카오는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카카오클래스 in 제주'를 정기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클래스는 예비 창업자, 소상공인, 개인 창작자, 단체들이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교육 받을 수 있는 오프라인 강의다. 8월 브런치를 시작으로 매달 1개의 카카오 서비스를 선정해 제주도내 예비 창업자 등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카카오클래스 참가자는 매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모집한다. 참가 규모는 회당 50명 내외이다. 참석자들에게는 카카오 서비스에 대한 리워드를 제공해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카카오의 서비스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19일 열리는 첫 번째 카카오클래스에서는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 서비스를 소개한다. 브런치에서 활동하고 있는 손화신 작가와 자유지은 작가가 자신들의 경험도 공유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해 동반 성장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카카오클래스를 기획"했다며 "참가자들이 서비스를 직접 사용하실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강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9월 카카오클래스에서는 카카오의 광고 플랫폼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이 열린다. 참가자 모집은 내달 5일부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한다.

2016-08-19 16:07:2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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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SKT, 중국서 무료 헬스케어 ‘행복버스’ 시동

SK하이닉스가 자사 D램 공장이 위치한 중국 우시 지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행복버스'라는 이름의 무료 이동진료소를 열었다. 18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SK텔레콤의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헬스케어 시스템을 활용해 구축한 행복버스는 검진차량 1대와 진료차량 1대씩 총 2대로 운영된다. 이 버스는 우시지역의 농민공, 노인, 고아 등 의료 소외계층에게 정기적으로 건강검진과 진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의 헬스케어 협력병원인 우시 펑후왕 병원 및 한국 내 대형병원 등과 연계해 원격진료와 이상 소견이 발생되면 추가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도 한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SK그룹 관계사들이 각사의 경쟁력 확보와 그룹 이미지 제고를 위해 힘을 합친 '따로 또 같이'의 대표적인 사례로,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이 각각 기금조성과 사업운영을 맡았다. 지난 2006년 공장 가동 이후 장쑤성 최대 외자기업으로 성장한 SK하이닉스 중국법인은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의 전개를 위해 지난 6월 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하고 '우시SK하이닉스행복공익기금회'의 출범을 준비했다. SK하이닉스는 매년 550만위안(약 82만달러) 수준의 기금을 조성해 행복버스 사업 이외에도 우시정부와 협력해 환경보호, 농민공 및 양로원 환경 개선,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행복버스에 탑재된 서버와 현장즉시진단(POCT)장비를 연결해 원활한 원격진료를 가능하게 했고, 모든 건강검진과 진료과정을 자동화하는 등 무선 네트워크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SK하이닉스는 행복버스의 운행 시작을 알리기 위해 18일 중국 우시시 씬우구에 위치한 난샨 양로원에서 '우시SK하이닉스행복공익기금회'의 출범식을 가졌다. 왕췐 우시시장,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육태선 SK텔레콤 신사업추진단장, 백롱민 헬스커넥트 대표이사(겸 분당서울대병원 연구부원장), 추이메이숭 우시펑후왕병원장 등 150명의 관련 인사가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SK하이닉스 박성욱 사장은 축사를 통해 "SK하이닉스가 우시의 관심과 지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지역사회의 행복을 만드는 활동에 지속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육태선 신사업추진단장도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헬스케어 역량을 활용해 우시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우시 펑후왕 병원과 융합 헬스케어센터를 설립하는 등 헬스케어 사업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SK텔레콤은 이번 이동진료소 운영을 통해 중국에서 ICT기반의 헬스케어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헬스케어센터 및 이동진료소 운영을 통해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스마트 병원 구축을 위한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도 탄력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중심으로 진행한 취약계층 지원 및 환경보호 등 사회공헌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중국정부로부터 ▲사회적 책임 이행 우수 기업상(2008년) ▲2009년 황금꿀벌 우수 사회적 책임 기업상(2010년) ▲2011년 우수 지원자 단체상(2012년) ▲환경 신용 우수기업상(2013) ▲자선애심상(2015) 등을 수상한 바 있다.

2016-08-18 17:29:32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