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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하반기 공개채용…직무 능력 중심 400여명 선발

KT가 '기가토피아' 시대를 이끌 참신하고 열정적인 인재를 선발한다. KT그룹은 8월29일부터 시작하는 하반기 공개채용으로 400여명을 선발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KT는 경영·전략, 영업·마케팅, 네트워크 등 총 24개 분야에서 2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200명) 대비 25% 이상 확대한 수준이다. 이와 함께 BC카드, KT 스카이라이프, KT 이스테이트, KT 텔레캅, KT IS, KT DS, KTH, KT M&S, 나스미디어, KT MHOWS, VP 등 11개 그룹사에서도 35개 분야 150여명의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KT에 따르면 그룹채용의 가장 큰 특징은 스펙을 초월한 '직무전문성 중심 채용'과 KT스타오디션, 달인채용 등 열린 채용을 통한 인재선발이다. KT는 서류부터 면접까지 모든 채용전형을 직무능력 중심 평가로 진행하며, 직무 별로 차별화된 채용프로세스를 통해 해당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KT스타오디션'은 지원서만으로는 충분히 표현할 수 없는 지원자의 열정을 5분간 자유롭게 표현하는 KT만의 차별화된 탈스펙 전형으로, 해당 전형에서 선발된 인원은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달인채용'은 지원 직무와 관련된 특이한 경험 또는 역량을 보유했거나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지원자의 경우 스펙에 관계없이 선발하는 전형이다. KT 채용담당자는 "열린 채용을 통해 입사한 신입사원이 실제 업무 수행 과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단순한 스펙이 아닌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인재가 KT스타오디션과 달인채용에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KT 채용을 총괄하는 이대산 경영관리부문장은 "KT는 학력과 배경에 상관없이 능력에 따라 참신하고 열정적인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며 "선발된 인재들을 통해 기가인프라 기반의 미래융합사업을 강화함으로써 대한민국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방 거점대학을 포함한 학교별 채용설명회를 9월1일부터 9월9일까지 실시한다. 9월3일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EAST사옥'에서 'KT스타오디션'을 시행한다. 이와 별도로 9월6일 한국잡월드에서 진행되는 고용노동부·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우수기업 청년 채용박람회에 10개 KT그룹사와 함께 참여하여 지원자들에게 KT그룹 채용에 대한 설명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입사지원은 8월29일부터 9월12일까지 KT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채용관련 세부사항 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16-08-28 19:47:0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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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3D 낸드 SSD 라인업 강화

인텔이 3D 낸드 기반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제품군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인텔은 일반 소비자·기업용과 데이터센터용, IoT용 SSD 제품군을 출시했다. 일반 소비자용 제품군 인텔 SSD 600p 시리즈는 보급형 제품 가격에 PCI 익스프레스(PCIe) 성능을 제공한다. CPU와 SSD를 곧장 연결해주는 NVMe 규격을 적용해 일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대비 17배, SATA 방식 SSD 대비 3배의 성능 향상을 실현했다. 인텔 SSD 프로 6000p 시리즈는 비즈니스 클라이언트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기업용 제품이다.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갖췄고 인텔 프로세서 시스템에 최적화돼 IT 관리자와 기업 사용자에게 기업 단의 보안과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인텔 SSD DC P3520 시리즈는 인텔 데이터센터 PCIe SSD 제품군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스토리지 가상화와 웹 호스팅 같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의 읽기 집중형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3D 낸드 기반 인텔 PCIe SSD는 다중 NVMe 스토리지 어레이 구축에 합리적인 선택지가 된다. 인텔? SSD DC S3520 시리즈는 SATA 방식을 채택해 가격대비 성능을 갖췄다. 데이터센터 상에서 기존 하드디스크 대비 훨씬 낮은 지연 속도 및 향상된 쓰루풋(단위 시간당 디지털 데이터 전송으로 처리하는 양)을 제공한다. 사물인터넷(IoT) 분야 제품군으로는 인텔? SSD E 6000p 시리즈와 인텔 SSD E 5420s 시리즈가 출시된다. 인텔 SSD E 6000p 시리즈는 PCIe와 M.2 폼팩터를 기반으로 POS 기기와 디지털 사이니지 같은 IoT 애플리케이션에 향상된 보안·관리 기능을 구현한다. 인텔 SSD E 5420s 시리즈는 전력 손실 시에도 읽기·쓰기 작업을 수행하도록 추가적인 데이터 보호 기능이 적용됐다. 인텔 빌 레진스키(Bill Leszinske) 부사장은 "인텔은 일반 소비자부터 기업고객, IoT·데이터센터 분야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며 "이번에 새로운 3D 낸드 SSD 제품군을 출시하면서 PCI 익스프레스(PCIe) 솔루션 적용 범위를 확장했다"고 말했다.

2016-08-26 14:42:2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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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그룹, 54조 에듀테크 시장에 도전

25일 교육 관련 71개 업체들이 경기도 판교의 한컴타워를 찾았다. 이날 모인 콘텐츠 플랫폼, 코딩 교육, 교구 개발, VR·웹툰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업체들은 한컴과 함께 에듀테크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 한컴그룹은 교육 업체들을 초청해 '교육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참여한 업체들은 대부분 벤처·중소기업들이다. 이들은 시장 규모가 작고 대기업 중심인 국내 교육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컴그룹은 이들과 동반성장의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올해 1월부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시행하고 전국 각지에서 '한컴 미래인재양성캠프'를 개최하는 등 한컴그룹은 교육사업 진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컴은 시공미디어, EBS 등 주요 교육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래부 교육 유통 프로젝트의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컴은 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53조6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 국내 업체들과 진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컴그룹은 파트너십을 맺은 업체들의 다양한 IT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에듀테크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전문 강사 육성도 함께 추진하고 원하는 업체들에게는 자금조달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연계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시장이 커져야 기업도 성장할 수 있다. 지금은 경쟁보다 상생을 통한 시장 확대가 더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한국의 높은 교육 수준과 IT기술을 잘 접목하면 한국의 교육산업이 글로벌 교육시장에서 한류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6-08-25 18:19:5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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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디서든 한국어 지원” SK㈜ C&C, IBM과 판교 클라우드센터 가동

SK㈜ C&C와 IBM이 판교에 공동 구축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가 시동을 걸었다. SK㈜ C&C와 한국IBM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 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가동을 기념하는 '코그니티브 클라우드 커넥트' 행사를 열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고객들의 고민에 빠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더 빠른 속도 ▲더 편리한 서비스 ▲더 다양한 솔루션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b]◆기업 IT비용 획기적 절감, 해외시장 손쉽게 진출[/b] "우리 클라우드 전략 중 주요한 부분은 현지 시장을 이해하는 현지 기업과 협업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저희가 한국에서 SK㈜ C&C와 파트너가 된 이유죠." IBM 클라우드 로버트 르블랑 수석 부사장 이날 자리에서 "우리는 현지 시장에 대한 전문성과 플랫폼,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고객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SK㈜ C&C 디지털 금융 사업부문장 이기열 전무는 "글로벌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요소기술에 더해 포털 사이트에 기반한 자유로운 클라우드 서비스 신청과 구매, 변경의 셀프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말했다. 이 전무는 이어 "기업들이 IT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면서도 자신이 원하는 모든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SaaS·PaaS 상품도 쉽게 개발하며 해외 관련 시장에 손쉽게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전무의 발언은 판교에 오픈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의 강점으로 풀이된다. SK㈜ C&C에 따르면 고객들은 SK㈜ C&C의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 '클라우드Z' 또는 IBM 클라우드 웹사이트에 접속해 필요에 따라 ▲일반 공용 서버(VM) ▲고사양 서버(베어메탈) ▲일반 지정 서버 등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또 판교의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와 세계 47개의 IBM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한국어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세계 어디에서든 클라우드 서비스와 기술 문의를 하면 한국어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센터 간 데이터 전송이 무료로 제공돼 글로벌 시장 진출이 활발한 국내 기업들의 IT비용 절감은 물론 지진·테러 등에 대비한 국내외 데이터 백업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고객들은 특히 퍼블릭 클라우드에 전용 프라이빗 클라우드나 기존 시스템을 혼합하며 자신이 원하는 모든 형태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도입할 수 있다. SK㈜ C&C는 '고객 맞춤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도입 전환 컨설팅 ▲오픈소스 클라우드(오픈스택), VM웨어 등을 활용한 프라이비트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자원 관리와 과금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보안시스템 구축과 운영, 보안 취약점 진단 등 SK인포섹의 통합 보안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b]◆SK C&C 현지 노하우에 IBM 글로벌 리더십 결합[/b] 앞서 SK㈜ C&C는 개방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오픈 전에도 게임업체와 IT기업, 제조와 유통 등 20개 이상의 국내 기업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제공해 왔다. 이와 관련,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오픈과 함께 국내 기업들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SK㈜ C&C에 따르면 이미 10개 이상의 기업들이 해당 서비스 도입을 위해 이번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오픈을 기다려 왔다. IBM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리더십과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역량을 적극 활용해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컨설팅, 구축, 유지,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SK㈜ C&C는 '통합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통해 기존의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넘어 국내외 사업장의 모든 IT시스템과 인프라의 통합 클라우드화를 지원한다. '통합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기업의 기존 인프라 클라우드화(IaaS)는 물론 시스템·애플리케이션의 클라우드화(PaaS·SaaS)와 시스템간 상호 통합, 연계를 이뤄낸다. 기존의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대부분 서버나 스토리지 등 기업의 IT인프라(IaaS)에 맞춰져 있고 실제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의 클라우드화는 거의 이뤄지지 않아 PaaS·SaaS에 기반한 클라우드 특유의 시스템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대로 누릴 수 없었다. IBM 블루믹스를 활용한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비즈니스 가치와 혁신 창출에 도움을 주는 100가지 이상의 첨단 기술 서비스도 지원한다. 양사는 이외에도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내에 코그니티브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내 스타트업 기업과 IT 개발자 누구나 IBM 왓슨 한국어 서비스 기반의 SK 주식회사 AI 플랫폼인 '에이브릴(Aibril)'을 통해 각종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과 산업별 인공지능 특화 서비스를 빠르게 개발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또 단국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등 국내 유수 대학교들과 협력해 학생과 지역 공동체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교육 훈련 제공을 위해 협력하며 대상 대학을 넓혀갈 계획이다. SK㈜ C&C 박정호 사장은 "전 세계 모든 기업들이 생존과 성장을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와 수익 창출에 나서고 있다"며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는 기존 IT인프라·시스템의 원 스톱 클라우드화는 물론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의 디지털 기술을 융합하며 고객 사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확실한 베이스캠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IBM 제프리 로다 대표는 "클라우드에 비즈니스 기반을 둔 스타트업은 물론, 더 많은 중견, 대기업들이 한국 IBM과 SK㈜ C&C가 야심차게 준비한 국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통해 4차산업혁명에 비견되는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가지고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에 오픈하는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는 IBM이 아태지역에서 아홉 번째로 개설하는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로, 47개에 이르는 IBM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결된다.

2016-08-25 17:57:2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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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게이트, 세계 최초 일반 소비자용 10TB 하드디스크 출시

씨게이트 테크놀로지가 25일 서울 강남구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10TB 고용량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가디언' 시리즈를 소개했다. 씨게이트 하드디스크 국내 영업·마케팅을 맡고 있는 오우션 테크놀러지의 이채호 상무는 "디바이스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과 클라우드가 보급되고 있어 2020년에는 연간 44제타바이트(ZB)의 데이터가 생성될 것"이라며 "이 가운데 보관 가치가 있는 데이터도 15.4ZB에 달해 데이터 수요가 공급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가디언 시리즈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1ZB는 1억 테라바이트(TB)에 해당한다. 씨게이트의 신제품은 헬륨 충전 방식으로 만들었다. 헬륨은 공기보다 밀도가 낮아 저항이 적고 소비전력과 발열도 낮다. 고장률도 일반 HDD에 비해 낮다. 지능형 캐싱 아키텍처인 '다층형 캐싱 기술'과 성능을 최적화하는 '애자일어레이', '듀얼플레인 밸런싱' 등의 기술도 탑재됐다. 씨게이트의 10TB 가디언 시리즈는 데스크탑용 ▲바라쿠다 프로 NAS 환경을 위한 ▲아이언울프, 영상감시에 최적화된 ▲스카이호크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들은 대용량 디지털 데이터를 쉽게 관리하고 전송할 수 있도록 특화 설계됐다. 바라쿠다 프로는 판매를 시작했으며 아이언울프와 스카이호크는 다음 주 출시될 예정이다. 이 상무는 "현재 저장장치는 클라우드·게임·파일보관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며 "사용 애플리케이션이 다양해지는 만큼 데이터 처리의 양·방식도 달라졌고 그에 따른 맞춤형 제품이 필요하다"이고 설명했다. 바라쿠다 프로는 모든 운용 환경에 사용 가능하도록 2.5인치와 3.5인치 드라이브로 출시되며 7200rpm의 디스크 회전속도와 5년 제한 보증 기간을 제공한다. 아이언울프는 진동을 최소화하는 RV센서를 갖추고 전력 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연간 180TB급 워크로드를 처리하도록 제작했다. 스카이호크는 고화질 영상을 24시간 촬영하는 카메라를 64대 까지 동시 지원한다. 데이터 복구 서비스도 옵션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각 제품의 권장소비자가격은 바라쿠다 프로가 64만9000원, 아이언울프가 59만9000원, 스카이호크가 58만5000원이다.

2016-08-25 17:22:4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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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술·영상 융합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 10월 개최

KT가 기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고, 장르 간 융합을 통해 신기술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축제인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을 오는 10월22일 서울 SJ쿤스트할레에서 개최한다. 이와 관련, KT는 25일부터 영상 콘텐츠 공모를 시작한다.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은 KT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5회째 이어온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를 영상 콘텐츠 페스티벌로 전면 개편, 확장한 것이다. KT는 획일화된 영상 공모전이 아닌 VR, 드론 등 신기술과 다양한 장르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펼치는 장을 만들기 위해 축제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오픈콜(일반공모)', '크리에이터스 매시업(전문가초청)', '브랜드마켓(브랜드참여)' 총 3가지 부분으로 구성되며 일반인이 참여하는 공모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까지 참여 예정으로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T는 10월 본 행사에 앞서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광고제'에서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을 홍보하기 위한 쇼케이스를 갖고,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또 25일부터 9월20일까지 행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VR, 드론 등 기술기반 영상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오픈콜' 부문 공모를 진행한다. 참여는 '매시업 기가'의 이니셜을 딴 총 3개의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주제는 M(Moving image: 단편영화, 미디어아트, 모션그래픽 등 예술영상), S(Stylish life: 나를 스타일리시하게 하는 패션, 요리, 메이크업, 게임 등 BJ영상), G(Glittering day: 일상을 벗어나는 여행, 익스트림스포츠, 축제 등 자유영상)이다. 작품 심사는 KT 내부 예심을 거쳐 전문 심사위원단이 최종 심사 예정이며, 본선과 최종 수상 작품은 올레tv와 올레tv모바일 전용 채널에서 VOD로 상영된다. '크리에이터스 매시업' 부문에서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 전문 영역을 VR, 드론 등 새로운 기술과 접목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고, 전문가들은 강연, 공연을 열어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일반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페스티벌 트레일러 영상을 제작하고 영화 '뷰티인사이드' 연출과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백종열 감독, '다큐멘터리 노스텔지어' 등을 통해 국제적으로 알려진 미디어아티스트 정연두, 아이돌 뮤직비디오 프로듀싱 선구자 쟈니브로스, '닌자 어쌔신'과 '스파이더맨3' 등 할리우드 대표 필름 타이틀 시퀀스를 제작한 이희복, 일렉트로닉 뮤직씬의 독보적 아티스트 '이디오테잎' 등이 참여하며, 세부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브랜드마켓' 부문은 영상 전문기업, 브랜드사의 후원·협찬을 넘어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고, 전시와 세미나도 함께 진행한다. 세계적 드론 제조사인 'DJI'는 미디어아티스트 장석준 작가와 함께 드론으로 현대인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선보이고, 항공 촬영, 장비 렌탈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국내 최고 VR 콘텐츠 제작·유통 업체인 'AVA엔터테인먼트'는 360도 라이브 돔 씨어터에서 VR 체험장을 마련하고, VR촬영에 대한 홍상용 감독 특강을 열 계획이다. KT 마케팅부문 IMC본부장 이동수 전무는 "일반인에서 전문가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은 ICT기술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 매년 다시 찾고 싶은 영상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미디어 환경 자체가 일상인 젊은 세대들에게, 'MSG(MaShup GiGA)'와 같이 톡톡 튀는 일상의 활력소가 되어 기술이 문화로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6-08-25 13:54:1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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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삼지전자, 2배 빠른 중계기 개발 상용화

LG유플러스가 삼지전자와 3개 주파수 대역에 걸쳐 MIMO(다중입출력) 서비스가 가능한 새로운 중계기를 공동 개발해 8월 말에 상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MIMO는 다중의 입출력이 가능한 안테나 시스템으로, 기지국과 휴대폰 안테나를 2개 이상으로 늘려 데이터를 여러 경로로 전송해 데이터 속도를 이전보다 2배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주파수 대역별로 별도의 리모트 라디오 헤드(RRH) 기지국을 설치해야 했었지만, 이번에 개발한 멀티밴드 중계기는 중계기 한 대로 3개 주파수 대역의 안테나를 한꺼번에 지원할 수 있어,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장비 대비 출력을 높이고 크기와 무게를 대폭 줄여 네트워크 품질이 좋아지고, 지하철 구간, 건물 옥상 등 좁은 공간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삼지전자가 이번에 멀티밴드 중계기를 개발한 것은 LG유플러스의 동반성장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난 2013년 LG유플러스는 화웨이와 전략적 관계를 맺고 세계 최초로 화웨이의 LTE 장비간 통신 규약인 CPRI 기술을 LG유플러스 협력사에 개방하도록 협의했다. 당시 삼지전자가 LG유플러스와 함께 공동개발 업체로 선정돼 기술을 이전 받았고, 이를 기반으로 이번 멀티밴드 중계기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멀티밴드 중계기의 필드테스트를 모두 마치고 상용화 준비를 완료했다. 삼지전자는 이번 상용화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삼지전자 박두진 대표는 "중계기 기술을 개발하기까지 LG유플러스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진취적이고 혁신적인 장비개발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국산 이동통신 기술력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조창길 NW전략담당은 "삼지전자의 해외 진출은 중소기업과의 상생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삼지전자와 같은 국내 중소기업들을 지속 발굴해 국산 통신 기술이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08-25 13:52:4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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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친환경 신선식품 물류 솔루션 ‘스마트 프레시X’ 출시

SK텔레콤이 클라우드 기술 기반으로 냉동·냉장 차량의 식품 신선도 보존 성능을 강화하면서도 에너지 사용을 줄인 친환경 신선식품 물류 솔루션 '스마트 프레시X'를 출시했다. 25일 SK텔레콤에 따르면 기존 냉동·냉장차량은 엔진으로 냉동기가 구동되기 때문에 차량이 정차돼 있는 시간에도 엔진을 구동해 공회전을 하면서 환경문제가 발생했다. 하지만 스마트 프레시X는 차량 운행 전 심야전기로 에너지를 저장하는 PCM(축냉기술)을 활용해 저온을 유지하기 때문에 차량의 공회전을 없애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 특히 PCM은 기존 물류차량 대비 냉동?냉장 온도 복원 능력을 50% 이상 개선한 것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물류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효율화 지원 사업인 '녹색물류 전환사업'에 선정된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해 물류차량의 공회전을 최대 30% 이상 축소할 수 있다. 스마트 프레시X는 또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해 냉동차량의 온도, 위치, 도어개폐 여부, 비정상 상황 알림 등 실시간 데이터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으며, 고객사의 관리자는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냉동차량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온라인 쇼핑 증가와 함께 신선식품의 배송이 늘어나고, 경유차량의 미세먼지 배출이 사회문제화 됨에 따라 스마트 프레시X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최근 홈플러스 온라인마트 배송 차량에 스마트 프레시X를 시범 적용키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효율성 및 에너지 절감 효과 검증을 바탕으로 모든 차량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스마트 프레시X에 최단거리 배송경로 제공, 물류센터의 냉동·냉장 시스템 개선 등을 포함한 통합 물류 에너지 절감 솔루션으로 추가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 권송 IoT솔루션부문장은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 프레시X는 정부의 온실가스 절감 정책에도 부합하는 친환경 솔루션이다"며 "향후 식품 뿐 아니라 의약품과 같이 물류 환경의 민감도가 높은 분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6-08-25 13:44:54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