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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한컴의 IT 생태계 구축과 한글 보호 노력

"한컴은 정부와 국민이 키워준 기업이다. 사명감을 갖고 국내 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 김상철 한컴 회장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올해 초 한컴오피스 네오 출시 당시에도, 그리고 지난달 15일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같은 말을 했다. 1990년 대한민국 1세대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 설립된 한글과컴퓨터는 김 회장의 말처럼 IT·보안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컴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보안인식 확립과 정보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해 '코드게이트 국제해킹방어대회 &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이하 코드게이트)'를 후원하고 있다. 화이트해커 발굴을 취지로 2008년 시작한 코드게이트는 올해로 9회째를 맞으며 세계최고 해킹 방어대회인 데프콘에 버금가는 행사로 성장했다. 지난 5월 2일부터 3일까지 열린 2016년 행사는 일반부 81개국 1572팀, 주니어부 52개국 560명이 참여했다. 한국과 미국 각 두 팀, 러시아, 스웨덴, 베트남, 프랑스, 중국, 대만팀이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고 미국의 PPP팀이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 주니어부 우승은 한국계미국인 사무엘 데이비드 킴이, 전국 31개 대학 정보보호동아리가 참여한 '정보보호동아리 해킹방어대회' 우승은 고려대학교의 Cykor팀이 각각 거머쥐었다. 코드게이트 기간 글로벌 보안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 보안컨퍼런스도 함께 열렸다. 올해는 '미래를 위한 보안'을 주제로 글로벌 최정상급 전문가들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에 의한 미래 보안위협에 대해 강의했다. 그 외에도 차세대 IT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IT 시큐리티 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이 행사에서 한컴은 행사 진행과 홍보 후원을 하고 있다. 2014년 국제 주니어해킹대회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 코드게이트 키즈스쿨, 2016년 대학생 해킹방어대회 등도 개최하고 있다. 차세대 IT·보안인력 양성을 위해 초중등 학생을 위한 연령별 맞춤 교육도 제공했다. '코드게이트 키즈스쿨'은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코딩, 창의 디자인 사고, 피지컬 컴퓨팅 등 다채로운 디지털 학습과 체험 방식의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킹방어에 관심이 있는 중고등학생을 위해서는 글로벌보안컨퍼런스에 주니어 트랙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곳에는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갖춘 중고등학생이 직접 강사로 나서 또래들과 토론을 겸한 강의를 진행한다. 한컴은 한글을 비롯한 문화재와 전통 보호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컴은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고 2007년부터 경기도 여주에 있는 영릉(세종대왕릉, 사적 제195호)의 문화재 지킴이로 활동한다. 2013년부터는 사단법인 우리문화지킴이를 설립하고 유무형 전통문화 보전에 힘쓰고 있다. 우리문화지킴이는 해외 반출 문화재 환수, 문화재 발굴 지원, 한국 문화 홍보, 전통문화체험학습 등의 활동을 한다. 지난해 12만명이 참여한 훈민정음 국보 1호 지정 서명운동이 대표적인 사례다. 훈민정음 국보 1호 지정은 20대 국최 1호 청원으로 국민적 관심을 받기도 했다. 재외동포를 위한 한글 교육도 한컴의 주요 활동이다. 한컴은 한글이 단순한 언어를 넘어 우리 문화의 얼을 전승하는 가장 중요한 문화유산이라는 인식 아래 2016년 1월 출시한 한컴오피스 네오를 재외 한글학교에 기증하고 있다. 세계 2000여 곳에 달하는 한글학교에 한컴오피스 네오를 기증하기 위해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과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한글학교 교장·교사 초청연수를 지속 개최했다. 한컴은 해외 한글교육 활성화를 위해 재외동포재단과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한컴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시행하는 사랑의 그린 PC 보급 사업과 지역 다문화가정 지원 센터에 한컴오피스를 대량 지원하고 무상교육도 제공했다. SW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진단하는 TOPCIT 경진대회 후원과 한컴오피스를 활용한 점자도서공모전 개최 등 한컴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앞장서고 있다. [!{IMG::20160807000058.jpg::C::480::코드게이트 2016 키즈스쿨 참가자들이 소프트웨어 교육 실습을 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2016-08-08 07:0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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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리우올림픽 특집페이지 오픈

카카오가 리우올림픽 특집페이지 'Rio 2016'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다음앱 등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오는 6일 개막하는 리우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다음앱과 카카오톡 채널로 접속 가능한 올림픽 특집페이지는 뉴스, 영상, 일정/결과, 메달, 국가대표204로 구성됐다. 뉴스와 영상에서는 실시간 주요뉴스와 선수들의 활약상을, 일정/결과와 메달에선 모든 경기 일정과 결과, 메달 현황을 볼 수 있다. 국가대표 204에선 출전 선수의 모든 정보가 조회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화제가 되는 선수를 확인하도록 빅데이터 분석업체 '마이셀럽스'와 제휴해 '국가대표 관심랭킹'을 서비스하는 것도 특징이다. 국가대표 관심랭킹은 검색량, 실시간 검색어 순위, 관련 콘텐츠 생성숫자 등을 토대로 측정되며 매일 업데이트 된다. 카카오톡에서도 올림픽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 샵(#)검색으로 '리우올림픽', '리우올림픽 경기일정' 등을 찾으면 올림픽 개요, 경기종목, 경기 일정, 메달순위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채팅방에 보내기'버튼을 누르면 검색 내용을 친구와 공유할 수 있다. 올림픽이 개막하는 6일부터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올림픽 관련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채널은 메달 획득정보와 순위를 제공한다. '체육부장'과 '톡파원J' 등의 콘텐츠도 준비됐다. 카카오는 6일부터 카카오톡에 접속하면 카카오프렌즈가 체조, 양궁 등 종목에서 활약하는 이미지를 무작위로 보여주고 올림픽 특집 이미지 5종을 배경화면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배경화면은 카카오톡 설정에서 변경 가능하다.

2016-08-03 18:04:4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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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드라이버' 둘러싼 기사-업체 갈등 법정으로

카카오의 대리운전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카카오드라이버'를 두고 촉발된 대리기사와 대리운전업체들의 갈등이 법정다툼으로 비화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드라이버 이용 기사 4명은 지난 1일 대리운전업체 4곳을 상대로 영업방해 행위를 금지하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냈다. 기사들과 업체의 갈등은 카카오드라이버가 출시되며 시작됐다. 지난 5월 카카오드라이버가 출시되자 대리운전업체들은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라며 반발했다. 기존 업체보다 수수료가 낮은 카카오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기사가 늘어나자 기사들을 제명하거나 복귀차량을 끊는 등 압력을 가했다. 업체로부터 피해를 입었다며 카카오드라이버 기사용 앱에 신고된 민원도 300여건에 달한다. 지난달 18일부터는 전국대리기사협회와 착한대리협동조합 등 대리기사 연합이 '대리기사 생존권사수연대'를 결성하고 대리운전업체들을 규탄하는 새벽시위를 벌여왔다. 지난 28일 새벽 2시경 서울 강남교보타워사거리에는 50여명의 기사가 모여 "로지연합사 등 대리운전업체들이 기사에게 등급을 매겨 카카오드라이버 사용 기사의 일거리 확보를 봉쇄했다"며 업체들의 반성을 촉구했다. 대리기사들의 시위에도 업체들의 압력이 지속되자 카카오가 법적 대응을 택했다. 카카오드라이버 사용 기사에 대한 차별행위를 멈추라는 것이 요지다. 카카오 관계자는 "가처분신청을 대리기사가 제출했지만 모든 법리지원은 카카오가 제공한다"며 "당장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기사들을 위해 가처분신청이 빨리 인용될 수 있도록 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공정거래위원회에 대리운전업체들을 신고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공정위에 신고할)대상 업체를 검토하고 있으며 거의 마무리 되어간다.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08-02 17:19:1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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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연매출 1000억에 한걸음… 상반기 매출 500억원 달성

한글과컴퓨터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500억원을 돌파했다. 한컴은 올해 2·4분기 매출액 265억2600만원, 영업이익 94억1500만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52억6900만원에서 5%, 영업이익은 76억6000만원에서 22.9% 증가했다. 상반기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517억9400만원, 영업이익 170억7500만원에 이른다. 한컴 상반기 연결 매출이 5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컴은 올해 초 '한컴오피스 네오'를 출시하고 국내외에서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출시 전부터 아르헨티나 통신기업 파이버콤과 수출 계약을 맺었고 지난 6월에는 경기도교육청 단일 오피스 소프트웨어로 선정됐다. 한컴은 180만 사용자를 보유한 경기도교육청 단일 오피스 선정에 힘입어 전국 시도 교육청, 기업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클라우드 기반 웹 업무환경 보급에도 힘쓸 방침이다. 김상철 한컴 회장은 "올해 매출액 1000억원과 해외비중 15%를 넘길 것"이라며 "모든 자회사가 흑자를 내고 있으며 해외 법인도 90%이상이 흑자"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한컴은 7월 전자책 독립출판 플랫폼 '위퍼블'이 중국 1위 디지털 출판 기업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지난주 미래부 교육유통 프로젝트 주요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신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자동통번역 소프트웨어로 한컴오피스 네오, 자동통번역앱 '지니톡', 위퍼블이 선정돼 해외 인지도 향상도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원필 한컴 대표는 "한컴은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에 역점을 두고 그룹사간 시너지, 국내외 파트너사와 협력 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02 16:43:2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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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선택한 앱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련 애플리케이션 사용량이 늘고 있다. 모바일 시장조사 업체 와이즈앱은 지난주 기차, 고속도로 정보, 숙박, 영화관 등 휴가 관련 앱 사용자가 급증했다고 2일 밝혔다. 여행에 필수적인 지도 앱은 네이버 지도가 485만명으로 가장 많은 사용자의 선택을 받았다. 구글 지도(237만명)와 다음 지도(192만명)가 뒤를 이었다. 자동차 내비게이션은 지난달 19일 전면 무료화를 선언한 SK텔레콤의 티맵이 280만명으로 2위 카카오내비(147만명)와 격차를 벌렸다. 기차표 예약 앱 코레일톡은 사용자가 전주 대비 16% 증가한 140만명을 기록했다.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도 사용자가 50만명으로 69% 급증했다. 항공권 가격비교 앱인 '스카이스캐너' 사용자는 15만명이었다. 여행지 추억을 남길 카메라 앱 부문에선 스노우가 왕좌를 차지했다. 스노우 이용자는 296만명이었으며 2위는 캔디카메라(166만명), 3위는 싸이메라(108만명)였다. 숙소 검색·예약 앱 사용자도 늘었다. '야놀자'는 전주 대비 64% 증가한 46만명, '여기어때'는 71% 늘어난 39만명이 이용했다. '데일리호텔' 사용자는 23만명이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지난 한 주 동안 전국 1만7923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조사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오차 범위 ±0.73%다.

2016-08-02 10:38:25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