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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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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에너지, 올해 1분기 영업익 356억원…전년비 103%↑

친환경 종합에너지 기업 SGC에너지가 발전과 건설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1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발전 연료 구조 개선과 해외 프로젝트 수행, 공공사업 확대 등이 맞물리며 영업이익이 두 배 이상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SGC에너지는 21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120억원, 영업이익 356억원, 당기순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102.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1.0% 감소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SGC에너지는 본업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전 사업 부문의 수익성을 끌어올린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발전과 건설 부문이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보이며 전반적인 실적 회복을 이끌었다. 발전 부문에서는 국내산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 사용을 늘리며 친환경 비즈니스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수익 구조를 강화했다. 건설 부문은 EPC 전문성과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수주한 대형 해외 프로젝트 공사 수행에 집중하는 동시에 국내 공공사업의 비중을 꾸준히 넓히며 수익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유리 부문도 생산수율 개선과 원가 관리 효율화로 실적 방어에 힘을 실었다. SGC에너지는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사업 부문별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발전 부문은 전력도매가격(SMP) 상승에 따라 전력 판매 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탄소배출권 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지는 점을 고려해 전략적 판매를 통해 추가 이익 확대도 노리고 있다. 여기에 발전 연료의 원가 구조 개선을 병행해 실적 상승세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새 성장축으로 추진 중인 AI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기존 에너지 사업과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건설 부문은 해외와 국내를 양축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플랜트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하고 말레이시아에서는 OCI테라서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국내에서는 사업성이 확보된 공공사업과 고부가가치 사업 위주로 수주 활동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유리 부문은 글라스락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생활용품의 해외 대형 거래처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대용량 세탁기 도어 글라스 판매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이사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대처하면서 전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외형 확대와 질적 성장을 모두 이루며 회사의 장기적 가치를 지속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1 10:54:2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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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D&A, 美 해양방산전서 비궁·CIWS-II 전면에…미국 시장 공략 본격화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D&A)가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과 근접방어무기체계(CIWS-II), 자폭용 무인수상정 등을 앞세워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방산시장 공략에 나선다. LIG D&A는 오는 22일(현지시간)까지 사흘간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개최하는 미국 최대 규모 해양 중심 방산 전시회 'SAS 2026'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에 본격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서 LIG D&A는 해양 분야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HD현대중공업과 공동 부스를 꾸렸다. 부스 전면에는 주력 제품인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을 배치했다. 비궁은 지난 2024년 7월 미국 하와이 인근 해상에서 진행된 해외비교시험(FCT) 최종 시험발사에서 6발 모두 표적에 명중시키며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진행된 FCT 전 과정에서 100% 명중률을 기록하며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사 측은 이 시험이 한미 해군이 공동 수립한 무인화 기반 미래 작전 개념을 실증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LIG D&A는 이번 전시에서 비궁 외에도 130mm 함대함 유도로켓 '비룡', 함정 최종 방어체계인 CIWS-II, 최근 현대전에서 비대칭 전력으로 주목받는 자폭용 무인수상정도 함께 선보인다. LIG D&A는 미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초 현지법인도 설립했다. 해당 법인은 현지 파트너십 강화와 기술 교류의 거점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LIG D&A 관계자는 "천궁-II로 입증한 유도무기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가속하겠다"며 "미국의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한미동맹에 기여하고 K-방산 수출 확대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1 10:54:20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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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산재근로자 맞춤형 기술교육으로 재도전 지원

불의의 산업재해로 일터를 떠나야 했던 근로자들에게 대한상공회의소가 사회 복귀를 위한 재도전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기술교육부터 자격증 취득, 수료 이후 사후 지원까지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산재근로자들의 현장 복귀를 돕는 '희망 사다리'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20일 부산, 인천, 광주, 천안, 파주 등 전국 5개 인력개발원에서 산재근로자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전기기능사 교육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은 산재근로자들이 기술을 익히고 자격을 취득해 다시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한상의는 산재근로자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일반 직업훈련과 차별화된 밀착형 지원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교육 초기부터 지도교수를 배정해 1대1 심층 상담을 진행하고 수강생의 신체 조건과 경력, 적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합한 진로 방향을 설계하도록 돕는다. 자격 취득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도 강화했다. 대한상의는 이번 과정부터 전기기능사 필기와 실기 응시료를 각 1회씩 전액 지원해 교육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습과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수료 이후에도 지원은 이어진다. 대한상의는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교육생들을 위해 실습 장비를 상시 개방하고 지도 교수진의 기술 지도를 지속적으로 연계하는 등 사후 관리 체계도 마련했다. 홀로 시험을 준비해야 하는 산재근로자들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이 같은 지원은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지난해 수료생의 전기기능사 필기시험 합격률은 78.5%로 전국 평균 36.2%를 크게 웃돌았다. 실기시험 합격률도 78.8%로 전국 평균 72.6%보다 높았다. 교육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2024년 20명 규모로 시작한 교육 인원은 2025년 168명으로 증가했다. 대한상의는 올해 운영 규모를 200명까지 확대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산재근로자가 새출발에 나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형 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 훈련취업지원팀장은 "우수한 인프라와 인적 자원을 활용해 산재 근로자분들의 삶을 재건하는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산재근로자들이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0 16:18:1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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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인도 생산기지·베트남 공급망으로 해외 확장…장인화 순방 주목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인도·베트남 순방에 동행하면서 포스코의 현지 생산·공급망 구축 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스코는 인도에서 일관제철소 합작을 추진하며 생산체제 구축에 나서는 한편, 베트남에서는 배터리 소재와 물류·에너지를 아우르는 공급망 확장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순방을 계기로 사업 관련 후속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재명 대통령의 19~24일 인도·베트남 순방에 맞춰 두 국가에서 추진해온 주요 프로젝트에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장인화 회장은 경제사절단에 동행하며 현지 주요 프로젝트들을 직접 챙길 예정이어서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는 물론 포스코의 현지 밸류체인 확대를 통한 글로벌 사우스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인도에서는 일관제철소 프로젝트가 실행 단계에 있다. 포스코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인도 오디샤주에 연산 600만톤 규모의 통합 제철소를 설립하기 위해 인도 JSW스틸과 50대50 합작법인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8월 주요 조건 합의서 체결 이후 투자 금액과 지분 구조까지 확정되며 사업이 구체화 단계로 넘어갔다는 평가다. 포스코는 50억8800만루피(약 800억원)를 투입해 JSW 자회사 사프란 리소시즈 지분 50%를 인수한다. 해당 자금은 부지 확보를 위한 초기 투자로, 오는 12월 말까지 거래를 마무리하면 합작법인으로 전환된다. 이후 설비 투자는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인도 투자는 성장성이 높은 현지 철강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인프라 투자와 자동차 산업 확대로 철강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는 기존 사업에서 나아가 생산 전반을 아우르는 구조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 내 자동차강판 생산법인인 포스코 마하라슈트라 스틸의 매출은 1조9625억원, 강판 가공거점인 포스코 인디아 프로세싱센터와 푸네 프로세싱센터의 매출은 각각 1조383억원, 5619억원을 기록했다. 베트남에서는 배터리 소재 중심의 공급망 확장이 진행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4억달러를 투입해 타이응우옌성에 연산 5만5000톤 규모의 음극재 공장을 건설한다. 베트남 최대 건설·부동산 기업인 비글라세라와 협력해 하반기 착공, 오는 2028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된 음극재는 한국·미국·유럽연합(EU) 등 주요 전기차·배터리 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다. 여기에 물류와 에너지 사업도 병행 추진되고 있다. 포스코플로우는 최근 현지 법인을 설립했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액화천연가스(LNG) 공급과 발전소 건설 투자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그룹은 베트남에서 철강 생산법인인 포스코베트남과 스테인리스 생산법인 포스코VST, 형강 제품을 생산하는 포스코야마토비나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왔다. 이들 법인의 지난해 매출은 각각 8004억원, 5882억원, 3914억원이다. 기존 철강 사업을 기반으로 배터리 소재와 물류, 에너지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려는 전략이라는 평가다. 이재윤 철강산업연구원은 "포스코의 인도 사업은 과거 규제와 토지 문제로 난항을 겪었던 만큼, 성공적인 사업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인도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4-20 16:18:1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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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불황에도 R&D 늘려..."미래 성장동력 확보"

경기 둔화와 업황 불확실성 속에서도 애경케미칼이 연구개발(R&D) 투자를 꾸준히 확대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단순한 비용 집행을 넘어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로 풀이된다. 애경케미칼은 최근 3년간 연구개발비를 지속적으로 늘려왔다고 20일 밝혔다. 2023년 210억7400만원, 2024년 210억9900만원, 2025년 228억7700만원을 집행하며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역시 같은 기간 1.2%에서 1.6%까지 상승했다. 위축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선제적 투자 기조를 유지하며 기술 경쟁력 확보에 무게를 두고 있다. 투자 확대는 고부가가치 사업과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의 구조 전환과 맞닿아 있다. 이와 관련 애경케미칼은 지난 3월 슈퍼섬유 아라미드의 핵심 원료인 TPC 양산 설비를 국내 최초로 준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기존 화학사업에서 한 단계 진화한 고기능 소재 시장 진입을 본격화했다는 평가다. 차세대 에너지 소재 분야에서도 발걸음을 넓히고 있다. 2024년에 바이오매스 기반 나트륨이온배터리용 하드카본 음극재를 개발하고, 지난해에는 성능을 개선한 제품을 공개했다. 방전 용량과 출력 특성이 뛰어나 대규모 양산 환경에서도 품질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전주 공장에 연산 1300톤 규모의 설비를 증설 중이다. 친환경 사업 역시 주요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글로벌 탄소 규제 강화와 ESG 경영 확산에 대응해 폐PET 기반 친환경 가소제를 개발하고 상용화하며, 생분해성 비료 코팅수지를 양산하는 등 순환 경제 기반 제품군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친환경·바이오 제품과 하드카본 소재 등 신성장 영역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며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확대하고, 시장 내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0 16:13:0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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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D&A, 말레이시아 DSA 참가…천궁-II 앞세워 동남아 공략

LIG 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20일부터 2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 방산전시회 'DSA 2026'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DSA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주관하는 국방·안보 분야 전문 전시회로, 1988년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LIG D&A가 이 전시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LIG D&A는 이번 전시에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함대공 유도무기 '해궁',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L-SAM' 등을 선보이며 다층 통합 방공 솔루션 기술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포병 화력전의 핵심 장비인 '대포병레이다', 정밀유도 공대지 항공무장 'KGGB'도 함께 전시한다. 말레이시아는 국방력 강화 전략에 따라 각종 무기체계 도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LIG D&A는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천궁-II를 중심으로 첨단 대공방어 역량이 국가 안보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집중 부각할 계획이다. 이현수 LIG D&A 해외사업부문장은 "그동안 축적해 온 첨단 기술력과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것"이라며 "K방산에 대한 세계적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0 15:27:3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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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 가온 솔로이스츠 정기연주회 성황리 개최

HS효성이 송중기 부부, 뮤지컬 배우 김소현 등 셀럽들과 함께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HS효성이 지난 18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장애·비장애 통합 실내악 연주단 '가온 솔로이스츠'의 제7회 정기연주회 '어린이 정경'가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배우 송중기와 케이티 사운더스 부부가 나레이터로 직접 출연해 공연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였다. 송중기·케이티 부부의 목소리로 전해진 음악 해설은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송중기·케이티 부부의 첫 공식행보가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며 전파하는 선한 영향력으로 주목된다. 또한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전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양대 산맥인 커티스 음악원 및 줄리어드대 교수이자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신윤 후앙이 특별출연해 가온 솔로이스츠와 함께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제7회 정기연주회 <어린이 정경>은 슈만의 명곡에서 영감을 얻어 어린 시절의 순수한 기억과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피아니스트 김기경이 편곡을 맡아 드뷔시, 라벨의 클래식 곡부터 '시네마 천국' 등 친숙한 영화음악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온 솔로이스츠는 2021년 비올리스트 김유영 음악감독과 배우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피아니스트 강자연 대표와 함께 설립한 단체다. "장애가 있든 없든 모두가 주인공으로 함께 무대에 선다"는 철학 아래 장애 연주자와 비장애 연주자가 경계를 허물고 함께 어우러지는 통합 앙상블로 17명의 장애 연주자와 8명의 비장애 연주자 등 총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4년에는 경기도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되었고, 올해는 서울문화재단의 '2026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에 선정돼 장애·비장애 예술가들의 통합 연주를 통해 장애인식개선과 장애예술인의 전문 예술활동과 사회적 자립에 기여하고 있다. HS효성 관계자는 "여러 셀럽들과 함께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낮추고 음악으로 하나될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였다"며 "객석 전석이 매진되며 많은 분들이 뜻을 함께 해 주셨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HS효성은 '가치 또 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삶터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0 15:27:0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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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키자니아서 성인 체험형 이벤트 개최

현대제철이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키자니아 서울점에서 체험형 행사 '현대제철과 함께 철들자' 이벤트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키자니아의 성인 대상 체험 프로그램인 '키즈아니야'에 참여해 철강이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수행하는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고, 철의 가치를 보다 친숙하게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제한시간 안에 철을 들어보는 게임과 초성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현대제철 마스코트 '용강이'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번 이벤트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 중심인 키자니아 특성상 평소 방문 기회가 많지 않았던 20~30대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사내 인트라넷 신청을 통해 초청된 현대제철 임직원과 일반 관람객들은 다양한 체험관을 둘러보고 간단한 미션도 수행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용강이' 인형과 키링, 현대제철 안전모 키링, 외식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이벤트 아이디어가 참신해 재미있었고, 철강회사 하면 딱딱한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오히려 대중적이고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키즈아니야'는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가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시즌마다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할 만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제철은 하반기에도 '키즈아니야'를 통해 관련 이벤트를 이어가며, 어린 시절 키자니아를 경험한 성인들에게 이색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철강 산업의 가치와 현대제철 브랜드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앞으로도 대중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활동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0 15:12:52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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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메르세데스-벤츠에 전기차 배터리 첫 공급…"글로벌 EV 시장 공략 확대"

메르세데스-벤츠가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다변화에 나선 가운데 삼성SDI가 벤츠에 처음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 업계에서는 삼성SDI가 이번 수주를 계기로 프리미엄 완성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향후 전략적 협력 범위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SDI는 2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안다즈 서울강남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한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SDI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고성능 배터리를 공급한다. 해당 제품에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수 있는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소재가 적용된다. 주행거리 확대와 장수명, 고출력 성능을 구현하는 동시에 삼성SDI가 독자 개발한 안전성 솔루션도 함께 반영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삼성SDI로부터 공급받는 배터리를 향후 출시할 중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쿠페 모델에 탑재할 계획이다. 벤츠가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내는 과정에서 공급망 안정성과 제품 경쟁력을 함께 고려해 공급선을 넓히고 있는 만큼 이번 계약도 공급망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공급 계약이 삼성SDI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전기차용 배터리는 통상 에너지저장장치(ESS)용보다 매출 기여도가 높아 이번 성과가 향후 추가 수주와 매출 확대의 발판이 될 수 있다. 삼성SDI는 지난해부터 메르세데스-벤츠와 협력 논의에 공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주선 삼성SDI 사장은 취임 이후 메르세데스-벤츠 경영진과 온·오프라인 소통을 이어가며 협력 가능성을 타진해 왔고 이를 바탕으로 최근 양사가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해 11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삼성 영빈관 승지원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주선 사장,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 등이 만찬 회동을 가진 점도 이번 계약 성사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당시 양측 경영진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 전반의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계기로 전략적 파트너십이 한층 구체화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차세대 배터리 선행 개발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전반으로 협력 관계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기차 판매 확대와 함께 배터리 안전성이 한층 중요한 기준으로 부상한 상황에서 신뢰할 수 있는 공급사를 찾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벤츠 역시 안전성과 신뢰성을 중시할 수밖에 없는 만큼 이러한 요소가 공급사 선정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0 15:00:1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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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차이나플라스2026서 재활용·바이오 소재 기술력 공개

SK케미칼이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 2026에서 순환재활용과 바이오 소재를 앞세운 상용화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재활용 원료부터 소재, 완제품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현장에서 한눈에 보여주며 중국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SK케미칼은 20일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 홍차오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6(Chinaplas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SK케미칼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존하는 설루션(On-hand solution for sustainable tomorrow)'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화장품 용기, 주방 가전, 자동차 내·외장재, 기능성 의류·신발 등 자사 소재가 적용돼 실제 상용화된 완제품 110여종을 전시한다. 이는 SK케미칼이 지금까지 전시회에 출품한 품목 수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다. 전시 공간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제품군을 중심으로 라이프(Life), 뷰티(Beauty), 무브(Move), 패션(Fashion) 등 4개 테마 존으로 구성했다. 라이프·뷰티 존에서는 재활용 소재인 '에코트리아 클라로'가 적용된 와인 칠링 버킷과 메이크업 제품 등을 선보인다. 투명성과 내열성을 강점으로 한 '에코젠'이 적용된 컵, 밀폐용기, 블렌더, 물병, 화장품 등도 함께 전시한다. 자동차를 주제로 한 무브 존에서는 해중합 기술 기반 순환재활용 페트(PET) 소재인 '스카이펫(SKYPET) CR'이 적용된 차량 플로어 매트와 헤드램프 베젤, 구동부 부품 등을 공개한다. 패션 존에서는 100% 식물 유래 바이오 폴리올 '에코트리온(ECOTRION)'을 원료로 한 스판덱스와 인조가죽 소재 신발, 가방 등을 소개한다. 에코트리온과 다른 소재의 탄성력을 비교해 체감할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중국 현지에 들어설 '리사이클 원료 혁신센터(FIC)'도 함께 소개한다. 폐이불과 미분 등 폐플라스틱이 선별과 전처리, 원료화 단계를 거쳐 소재로 생산되는 과정을 공정별 실제 원료와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폴리에스터 핵심 원료인 CHDM(사이클로헥산디메탄올) 존도 새로 마련해 재생 플라스틱과 코폴리에스터의 원료 경쟁력을 함께 알릴 계획이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차이나플라스를 통해 재활용 플라스틱의 도입이 먼 미래가 아닌, 지금 당장 가능한 해법이라는 점을 각인시킬 것"이라며 "원료부터 소재화에 이르는 전반적 영역의 기술과 우리가 이뤄낸 다양한 영역에서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성과를 적극 알려 K 순환 재활용 설루션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0 14:54:01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