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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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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첨단소재, 장애인의 날 맞아 '영락애니아의 집' 체육대회 후원

HS효성첨단소재는 16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중증 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 집'에서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HS효성첨단소재 임직원들이 참여해 평소 야외 활동이 쉽지 않은 장애아동들과 1대 1로 매칭돼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을 함께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장애아동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휠체어용 이너시트 교체와 특수 재활기기 구입, 시설 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HS효성첨단소재와 영락애니아의 집의 인연은 2012년부터 이어져 올해로 15년째를 맞았다. HS효성첨단소재는 산책 도우미와 체육대회 지원 등 매년 정기적인 대면 봉사활동을 통해 중증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활동은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강조해 온 사회공헌 슬로건 '가치 또 같이'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조 부회장은 평소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기업의 책임이라고 강조하며 진정성 있는 나눔의 중요성을 밝혀왔다. HS효성그룹 관계자는 "그룹 출범 이후 장애인 문화예술 후원, 국가유공자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16 16:45:5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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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초고압·해저케이블 중심 사업 강화…실적 성장세 지속

대한전선이 초고압 케이블과 해저케이블 중심의 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고수익 초고압 프로젝트의 매출 반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당진 해저케이블 공장 증설과 글로벌 수주 환경 개선이 맞물리며 경쟁력 강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올해 1분기에도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대한전선의 1분기 매출을 9879억원, 영업이익을 39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48%, 44.03% 증가한 수준이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6360억원, 영업이익 1286억원을 기록하며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도 3조66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 실적 개선 배경으로는 수익성이 높은 초고압 프로젝트의 매출 반영이 꼽힌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수주한 고수익 초고압 사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매출로 이어지고 있는 데다, 턴키 비중 확대까지 맞물리면서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시장 환경도 우호적이다. 글로벌 전선 시장은 당분간 공급자 우위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증설, 노후 전력망 교체,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초고압 케이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서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데이터센터 확대와 전력망 교체 수요가 맞물리며 초고압 케이블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전선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충남 당진에 해저 2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 공장에는 640킬로볼트(kV)급 초고압직류송전(HVDC)과 400kV급 초고압교류송전(HVAC) 해저케이블 생산 설비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착공에 들어간 해저 2공장은 총 4972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증설 프로젝트다. 완공 이후에는 해저케이블 생산능력이 기존 해저 1공장보다 5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증설이 대한전선의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고부가 해저케이블 시장 대응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은 대한전선의 중장기 성장 기대를 높이는 변수로 거론된다. 내년 정부 입찰을 앞두고 HVDC와 해저케이블 역량을 갖춘 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는 서남부권의 태양광·해상풍력 발전 전력을 초고압 케이블로 수도권에 보내는 대형 전력망 구축 사업이다. AI 산업 발전과 데이터센터 확충으로 수도권 전력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관련 인프라 수요도 함께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력망은 AI 확산의 필수 인프라인 만큼 관련 수요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전선은 물론 전력기기 업종 전반에 우호적인 시장 여건이 이어지고 있고, 에너지고속도로 등 대형 인프라 사업도 향후 업황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4-16 16:26:3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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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국가산업대상' 2관왕…브랜드·주유소 경쟁력 동시 입증

에쓰오일(S-OIL)은 대한민국 대표 싱크탱크인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6년 국가산업대상'에서 7년 연속 '브랜드전략 부문' 1위, 6년 연속 '주유소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국가산업대상은 총 36개 부문에서 우수한 경영 역량과 차별화된 제품·서비스를 바탕으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상이다. 에쓰오일은 체계적인 브랜드 마케팅과 고품질 서비스·제품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린 점을 인정받았다. 에쓰오일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구도일 캔 두잇(GooDoil Can Do it)' 슬로건의 TV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며 회사의 비전과 미래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왔다. 또 구도일 캐릭터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서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혔다.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도일 GOODOIL'의 누적 조회수는 5억 회를 넘어섰고 구도일을 소재로 한 숏폼 콘텐츠는 단일 영상 기준 1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주유소 부문에서도 소비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고도화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에쓰오일은 소비자의 주유 패턴과 서비스 경험을 분석해 이를 마케팅에 반영하고 있으며 모바일 주유 앱 'MY S-OIL'을 통해 저렴한 주유소 검색, 쿠폰 사용, 포인트 적립, '빠른주유'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16 15:32:0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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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합병 시너지 가시화…중형선 야드 ‘함정 활용’ 현실화 조짐

HD현대중공업이 지난해 말 HD현대미포와의 합병 당시 제시한 생산·운영 재편 구상이 실제 생산 현장에서 가시화하고 있다. 중형선 야드 활용과 생산 인프라 통합 등이 맞물리며 합병 시너지가 구체화하는 흐름이다. 16일 업계와 한국투자증권 보고서 등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올해 수주할 함정 일부를 중형선 야드 3·4번 도크에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중공업은 이달까지 중형선 29억8000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의 68.5%를 달성했으며, 2028년 슬롯 50척 가운데 절반가량을 채운 상태다. 이런 가운데 회사가 최근 2029년 슬롯을 열어 중형 석유제품운반선(MR P/C) 일부를 배정한 것을 두고, 상선 일부를 뒤로 미루고 함정 물량 투입을 위한 공간 확보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 경우 중형선 야드에서 내년부터 특수선 매출이 발생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회사 측은 미포의 기존 4개 도크를 활용하기 위한 시설투자 등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방식과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생산 인프라 통합 운영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와 HD현대미포를 합병해 함정·중형선사업부로 조직을 정비했다. 현재는 함정사업본부가 대형시험선 설계를 맡고, 블록을 공동 제작한 뒤 중형선사업본부가 조립하는 첫 공동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특수목적선 역량을 통합해 사업 기반을 재정비하는 작업도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합병 당시 제시된 생산 체계 재편 방향이 실제로 작동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합병의 핵심은 HD현대중공업의 방산 생산 병목을 HD현대미포 인프라로 보완하는 데 있었다. HD현대중공업은 도크 부족으로 추가 수주에 한계가 있었던 반면, HD현대미포는 4기의 도크와 자동화 설비를 갖춰 중소형 함정·특수선 건조가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생산 체계를 재편하고 방산 매출을 지난해 약 1조원에서 2030년 7조원, 2035년 10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기술 경쟁력 강화도 당시 제시된 과제다. 회사는 함정·중형선사업부를 중심으로 상선·방산·특수목적선 간 연계를 강화하고, 중소형선과 대형선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해 전기추진·자율운항 기술의 대형선 적용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특수목적선 시장 확대 역시 같은 맥락에서 제시됐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각각 보유한 실적과 기술을 통합해 쇄빙선과 해상풍력 관련 선종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입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었다. 이와 함께 해외 야드 운영 일원화와 가격 경쟁력 확보도 합병 이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회사는 싱가포르 투자법인을 중심으로 베트남과 필리핀 등 해외 야드를 통합 관리하고, 해외 생산 거점을 확대해 상선 부문의 원가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윤현규 국립창원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미포는 원래 7만톤 이하 중형선을 주로 건조해온 야드로, 중소형 함정 건조에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2026-04-16 14:52:1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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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국내 최대 친환경 변압기 제작…"유럽 공략 속도"

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 최대 용량의 친환경 변압기를 앞세워 유럽 전력기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400킬로볼트(㎸), 460메가볼트암페어(MVA)급 친환경 절연유 적용 변압기의 최종 승인 시험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영국 전력망 운영사인 '내셔널그리드'의 영국 내 변전소에 공급될 예정이다. 460MVA급은 국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변압기 가운데 최대 규모로, 고전압·대용량 제품을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번 HD현대일렉트릭의 친환경 변압기는 기존 광유 대신 합성 에스테르 절연유를 적용해 발화점을 높이고 화재 위험을 낮춘 제품이다. 절연유가 유출되더라도 자연적으로 분해돼 환경 부담이 적다는 점도 특징이다. 특히 유럽처럼 도심 변전소와 환경 규제가 엄격한 지역에서는 이런 특성이 공급을 위한 필수 요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 친환경 변압기 제작은 대용량일수록 더 까다롭다. 발열 제어와 절연 성능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기술 난이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고전압·대용량 친환경 변압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 전 세계적으로 많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제품은 기존 국내 최대였던 200MVA대 제품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친환경 전력기기 라인업도 확대하고 있다. 2024년에는 온실가스인 SF?(육불화황)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145kV급 고압차단기를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했고, 해당 제품은 스웨덴과 핀란드에서 수주로 이어졌다. 현재는 유럽 시장을 겨냥한 420kV급 SF?-Free 차단기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번 행보는 HD현대일렉트릭의 유럽 시장 확대 전략과 맞닿아 있다. 유럽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노후 전력망 교체,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력 인프라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동시에 SF? 사용을 단계적으로 금지하는 환경 규제가 도입되면서 친환경 전력 기기 수요도 급증하는 상황이다. 실제 HD현대일렉트릭의 매출 구조도 변화하고 있다. 전체 수출 중 북미 매출은 2022년 4259억원(20.2%)에서 작년 1조6149억원(39.6%)까지 증가하며 최대 시장으로 자리 잡았고, 유럽 역시 같은 기간 1543억원(7.3%)에서 작년 약 10% 수준으로 확대됐다. 특히 작년 유럽 매출은 전년 대비 38.3% 늘어난 4059억원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회사는 유럽을 북미에 이은 핵심 시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업계는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전기화 추세로 전력망 투자가 급증하면서 변압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대용량 제품을 중심으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친환경 변압기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12억 2000만달러에서 2030년 약 18억 1000만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6.9%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친환경 절연유 적용 변압기는 절연과 냉각 성능, 신뢰성이 모두 요구되는 기술 집약적 제품"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4-16 14:51:3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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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AI 접목'으로 턴어라운드...SK네트웍스 실적 효자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가 2023년 턴어라운드 이후 지속적인 매출 증가 및 탄탄한 수익력을 보이며 SK네트웍스의 효자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시설 중심의 하드웨어와 인적 서비스에 의존하는 전통적인 호텔 산업 문법에서 벗어나, AI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접목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워커힐만의 차별적인 모델을 만들어 냈다"고 16일 밝혔다. 개관 63주년을 맞은 워커힐은 'AI 호텔' 전환을 본격화하며 프런트 서비스부터 백오피스까지 전방위적 AI 생태계를 구축했다. 대표 사례인 '워커힐 AI 가이드'는 ChatGPT-4o 기반 다국어 안내 서비스로, 도입 1년 만에 이용자 3만명을 넘기며 FIT 고객 3명 중 1명이 사용하는 핵심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동선 추천, 메뉴 안내, 예약 연동 등 개인화 기능이 강점이다. 오프라인에서도 AI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 '워커힐 AI 라운지'에서는 고객이 AI 안내에 따라 호텔 내 예술 작품을 체험하는 '아트 미션'을 수행하며 디지털과 현실이 결합된 경험을 제공한다. 와인 행사에는 AI 도슨트 '픽 와인 업'을 도입해 개인 취향 기반 추천과 시음 동선을 제시했다. 내부적으로는 AI 기반 업무 시스템 '와이즈'를 통해 매출 데이터를 기존 30~40분에서 1분 내 조회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단순 업무를 줄이고 직원들이 고객 서비스에 집중하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하드웨어 경쟁력도 강화했다. 골프연습장을 리노베이션한 '워커힐 골프클럽'에는 스윙 분석기와 AI 피팅 센터를 도입했으며, 테니스 시설 '테네즈 파크', 야외 수영장 '리버파크', 웰니스 프로그램 등 체류형 콘텐츠를 확대했다. 이종 산업과의 융합도 눈에 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해 AI 기반 수요응답형 교통(DRT) '셔클'을 도입하며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도 실험 중이다. 유통 영역에서는 모바일 앱 '워커힐 스토어'를 통해 김치·HMR 등 PB상품을 판매하며 D2C 구조를 구축했다. '워커힐호텔 김치'는 미국과 호주 등으로 수출되며 글로벌 확장도 이어가고 있다. 워커힐은 향후 'WISE 2.0'을 통해 내부·외부 데이터를 통합하고, AI 가이드를 예약까지 가능한 종합 에이전트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자율주행·로보틱스 기반 이동 서비스와 프리미엄 김치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 진화를 위해서는 워커힐을 비롯한 보유사업들이 안정적인 성과와 전략적 투자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워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숙박 위주의 호텔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 중인 워커힐이 고객 경험과 운영 방식을 창의적으로 재설계하고 혁신을 이어가 차별화된 가치 아래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16 14:21:1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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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 김창수 신임 회장 선출…조달 개선·신수요 확대 추진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16일 주요 회원사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 김창수 상무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도 확정했다. 강구조센터는 1996년 설립 이후 강구조 건설 분야의 수요 확대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왔으며, 현재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36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강구조센터는 공공 건설시장 내 철강재 조달 구조 개선과 강구조 아파트, 모듈러 건축 등 신수요 창출을 올해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관련 종합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공공 건설시장 내 국산 철강재 수요 확대를 위한 연구를 본격화한다. 국내 조달 구조와 관련 제도 분석을 바탕으로 규정 개선안을 마련하고, 전문시방서 정비를 통해 국산 철강재 활용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항만과 공항 등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중심으로 국산 강재 적용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강구조 아파트 분야에서는 주거 품질과 경제성을 확보한 모델을 중장기 수요 기반으로 육성하기 위해 소재·건설·설계사가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토교통부에 시범사업을 제안할 계획이다. 모듈러 건축 분야에서는 법·제도 기반 강화를 통해 철강 수요 창출에 나선다. 모듈러 생산공장 인증제도 구축과 함께 관련 법령 개정과 인센티브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국회 세미나와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산업 생태계 조성과 제도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S 표준이 적용된 국산 철강재 보급 확대를 위해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과 함께 전문시방서 개선을 추진한다. 컬러강판 분야에서는 품질 기준 정비와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를 통해 저품질 수입재 유입을 억제하고 시장 질서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운영 측면에서는 기존 태양광 분과를 독립된 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 향후 태양광 발전 확대 정책 기조에 대응해 전문성과 시의성을 강화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2026-04-16 14:20:4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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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조선소 방문한 美 나스코 경영진…전략적 협업 강화

삼성중공업은 제너럴 다이내믹스 나스코(GD NASSCO) 경영진이 지난 15일 거제조선소를 방문해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NGLS) 사업과 양사 간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GD NASSCO는 제너럴 다이내믹스의 조선 계열사다. 1950년대 이후 미 해군 지원함과 상선 150척 이상을 인도했으며, 미국 서해안에서 유일하게 설계부터 건조, 수리까지 전 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조선소로 꼽힌다. 현재 미 해군 존 루이스급 유류보급함(T-AO) 20척을 건조하고 있으며, 차세대 잠수함 지원함(AS(X)) 설계도 진행 중이다. 이날 삼성중공업을 찾은 GD NASSCO 경영진은 삼성중공업의 첨단 기술력이 NGLS 개념설계는 물론 향후 건조 과정에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삼성중공업은 설계부터 건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GD NASSCO와 긴밀히 협력해 미 해군의 요구 조건을 충족하고 효율적인 건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양사는 GD NASSCO의 현대화·자동화와 관련한 기술 협력 논의도 한층 구체화하기로 했다. 양사 경영진은 실무 협의 이후 삼성중공업의 최신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내업공장과 안전·도장 VR 체험장을 둘러봤다. 내업공장은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해 장비를 원격 운영하고, 로봇이 선박 3D 캐드 모델과 계측 데이터를 인식해 용접을 수행하는 등 삼성중공업의 자동화 기술이 집약된 생산시설이다. 삼성중공업은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전환(RX) 기술을 기반으로 한 24시간 자동화·무인화 조선소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선박 설계와 건조 지원을 넘어 RX 분야 협력을 통한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기술 수출을 확대하고, GD NASSCO는 미국 내 조선산업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상호 보완 전략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중공업은 향후 양사 협력을 미국 상선 시장으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은 "미국 조선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GD NASSCO 경영진의 방문을 계기로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됐다"며 "GD NASSCO의 생산 인프라와 삼성중공업의 자동화·스마트 기술이 결합해 한미 조선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J. 카버 GD NASSCO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건조 역량과 시스템을 갖춘 삼성중공업을 방문하게 돼 뜻깊다"며 "양사 협력은 한미 조선산업에 큰 시너지를 낼 것이며, 이러한 기술 진보가 다음 세대에도 실질적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6 11:27:5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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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비나, 美 230kV 초고압 케이블 인증…북미 전력망 시장 진출 본격화

LS에코에너지는 LS비나가 글로벌 공인 시험기관 KEMA로부터 230kV급 초고압 케이블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미국 전력 프로젝트에서 요구되는 규정(CS9)을 충족해 취득한 것으로 이를 통해 LS비나는 미국 내 대형 전력 인프라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납품 자격을 확보하게 됐다. 북미 전력 시장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과 노후 송전망 교체 수요가 맞물리며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관련 송전 인프라 시장 규모가 2027년까지 약 79억 달러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초고압 케이블의 경우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검증이 필수적인 만큼 인증을 확보한 글로벌 공급업체 중심으로 시장 진입 장벽이 형성되고 있다. LS비나는 유럽과 아시아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초고압 케이블 경쟁력을 강화해 왔으며 북미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사업을 확대 중이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이번 인증은 LS에코에너지가 북미 시장까지 대응하는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에 맞춰 시장 공략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16 11:26:5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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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디딤씨앗통장 후원 지속…취약계층 청소년 자립 지원

포스코퓨처엠은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이어가며 취약계층 청소년의 자립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청소년의 사회 진출 초기 비용 마련을 돕기 위해 정부가 2007년부터 운영해온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다.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이 운영을 맡고 있으며 기업이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지방자치단체가 그 두 배를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자체 지원액은 월 최대 10만원까지다. 포스코퓨처엠은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포항, 광양, 세종, 서울 지역 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총 4800만원을 후원한다. 포스코퓨처엠이 대상자 1인당 매월 5만원을 적립하면 지자체가 10만원을 추가 지원해 1년간 1인당 총 180만원이 적립되는 구조다. 적립금은 청소년이 만 18세가 되면 학자금과 취업 훈련비, 주거 마련 비용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만 24세 이후에는 용도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021년부터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까지 포함하면 내년 3월 기준 누적 후원액은 3억3600만원에 이를 전망이다. 2024년에는 디딤씨앗통장 지원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도 수상했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디딤씨앗통장 후원뿐 아니라 '푸른꿈 환경캠프', '푸른꿈 축구교실', 취약계층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16 11:24:52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