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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하이퐁 신도시 프로젝트 초고압 케이블 공급…베트남 전력 수요 선점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생산법인 LS-비나(LS-VINA)가 베트남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도시화와 전력망 투자 확대 흐름 속에 초고압 케이블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중장기 성장 기대도 커지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22일 LS-비나가 빈그룹의 하이퐁(Hai Phong)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LS-비나는 현재 베트남 초고압 케이블 시장에서 약 8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1위 사업자다. 베트남에서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하는 유일한 업체이기도 하다. 현지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도시개발과 전력망 확충 수요를 안정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빈그룹은 부동산과 유통, 자동차, 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으로 하이퐁시에 주거·상업·관광 기능이 결합된 복합 신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베트남 전역에서 도시 개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추가 공급 기회도 기대된다. 베트남의 도시화와 전력 인프라 투자는 LS-비나의 성장 전망을 뒷받침하는 배경으로 꼽힌다. 베트남 정부는 2030년까지 도시화율 5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가전력개발계획(PDP8)에 따라 약 200조원 규모의 발전·송전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구조적 투자 확대는 실적에도 반영되고 있다. LS에코에너지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고 매출은 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초고압 케이블 부문은 전력망 투자 확대와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77% 늘며 성장을 견인했다. 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도시화와 전력 투자 확대가 맞물리며 LS-비나의 중장기 성장 기반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최근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230kV급 초고압 케이블 품질 인증을 획득하며 북미 시장 진입 기반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2 11:05:1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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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피컴머설, '2026년 SIMTOS전시회' 프리미엄 PCD 공구제작 레이저기기 출시

프리미엄 PCD공구제작 레이저기기 전문 기업인 디피컴머설은 2026년 일산 킨텍스에서 개회된 'SIMTOS'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디피컴머설은 이번 'SIMTOS'애서 레이저기기 330QP, 330QH를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이들 기기는 기존 고가의 기기가 부담이 됐던 소규모기업들에게 정밀도가 높고 특별한 분야의 PCD공구 제작을 할 수 있는 제작 기반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면서 "이를 통해 독자적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피컴머설의 MJ레이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재 개발중인 530MF 기기도 소개했다. 회사측은 "향후 마이크로 드릴(0.5MM이하)이 제작 가능한 레이저기기를 제작, 테스트 진행중이다"면서 "반도체시장등, 부가가치가 높은 고가의 공구제작이 가능한 혁신적인 레이저기기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마이크로 드릴등의 공구제작이 가능할 경우 기존 독일이나 일본에서 수입하던 마이크로 드릴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공구제조시장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가가치가 큰 영역을 보여줌으로써, 합리적인 가격으로 또 하나의 시장을 바꿀 수 있는 공구업계의 게임 체이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MJ레이저는 이번 SIMTOS를 통해 기존 합리적인 가격과 빠른 A/S를 통해 발전된 상황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2026-04-22 10:12:3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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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소재 3사 1분기 실적 온도차…하반기 ESS 확대에 기대

북미 전기차 수요 둔화 여파로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냈던 배터리 소재업계가 올해 1분기에는 업체별로 엇갈린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사와 제품 포트폴리오에 따라 실적 차별화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리튬 가격 반등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 기대는 하반기 반등 변수로 거론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배터리 소재업체들 가운데 엘앤에프의 실적 개선 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에프앤가이드 기준 엘앤에프의 1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6702억원, 영업이익 586억원이다. 테슬라향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와 리튬 가격 반등 효과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엘앤에프는 삼원계 중심 경쟁사들과 달리 LFP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중장기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 AI 데이터센터용 ESS를 중심으로 LFP 채택이 늘어나는 흐름에 대응해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관련 공장을 짓고 있다. 하반기 3만톤, 내년 추가 3만톤 규모의 생산능력 확보도 추진 중이다. 생산 기반 확대와 함께 고객사 확보 성과도 가시화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지난달 삼성SDI와 내년부터 3년간 1조6000억원 규모의 LFP 양극재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는 2024년 매출액의 84%에 해당하는 규모다. 에코프로비엠도 1분기 흑자가 예상된다. 에프앤가이드 기준 1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5556억원, 영업이익 98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8%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이 전망된다. 포스코퓨처엠은 기초소재 부문을 제외하면 배터리 소재 사업의 수익성 부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퓨처엠의 1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6215억원, 영업이익 6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5%, 영업이익은 62% 줄어드는 수준이다. GM향 수요 부진 영향이 실적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는 하반기부터는 전기차용 물량 회복과 ESS 수요 확대가 연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차 시장 회복 속도가 아직 더디더라도 ESS와 비중국산 소재 공급망 재편이 본격화하면 업체별 전략 차이에 따라 실적 반등 폭도 한층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국내 공장에서도 LFP 배터리 생산이 본격화되는 점 역시 양극재 업체들에는 긍정적인 변수로 꼽힌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하반기 양극재 업황은 ESS와 전기차가 함께 받쳐줄 가능성이 크다"며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ESS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데다 고유가 국면과 미국·유럽의 공급망 재편 흐름까지 겹치면서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등 국내 업체들의 수익성도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시장 규모가 ESS보다 4~5배가량 큰 만큼 전기차 판매가 일정 수준만 회복돼도 소재업체 전반으로 수혜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1 16:24:1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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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에 위문금 3000만원 전달

동국제강그룹은 20일 자매결연 부대인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과 '1사 1병영' 행사를 열고 위문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동국제강그룹은 1984년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후 1995년 교류가 일시 중단됐지만, 지난 2012년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이 '1사 1병영' 캠페인 형태로 이를 재개하며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행사도 단순 위문금 전달에서 벗어나 부대 상황에 맞춘 교류 활동으로 확대됐다. 계곡 트래킹과 헬스기구 지원, 워크숍 장소 지원 등이 이뤄졌으며, 위문 규모도 확대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국제강그룹은 2사단 노도부대가 지난 2021년 제2신속대응사단으로 재창설되고, 회사가 2023년 3개사로 분할된 이후에도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까지 총 25차례 위문을 진행했으며, 누적 위문금은 3억6000만원이다. 올해 행사는 제2신속대응사단 역사관 재개관을 기념해 동국제강그룹이 기부한 '럭스틸 렌티큘러 월' 앞에서 열렸다. 회사는 컬러강판 제조기술을 적용해 보는 각도에 따라 동국제강그룹 로고와 사단 로고가 각각 드러나도록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전달식 이후에는 동국제강그룹 임직원 20명과 제2신속대응사단 간부 20여 명이 3개 조로 나눠 부대 인근인 경의중앙선 양평역 주변 약 1㎞ 구간에서 3시간가량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사단 장병 500여 명이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 세트도 전달했다.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은 "군인이 존경받는 사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경제뿐 아니라 강한 국방력도 국가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라고 말했다.

2026-04-21 16:03:0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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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협력사 금융·복지 지원 확대…공급망 경쟁력 강화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지난 20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상생업체 경영설명회'를 열고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KAI는 금융 지원과 복지 확대를 포함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생산 역량 및 수주 경쟁력 제고를 통해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정익·회전익·무인기·위성 등 전 분야에 걸친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을 제시했다. 글로벌 민항기 시장 회복에 대응해 안정적인 물량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품질 개선을 위한 혁신 활동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KAI는 약 3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해 고가 설비 투자 시 저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 2020년 조성한 100억 원 규모 상생협력기금에 올해 22억 원을 추가 출연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력사 복지 지원도 확대한다. 공동근로복지기금은 지난해 기존 1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늘린 데 이어 올해도 같은 규모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출 KAI 사장은 "K-방산의 경쟁력은 KAI와 협력사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항공우주 생태계 전반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형 제조분과협의회장은 "생산성과 품질 혁신을 통해 경쟁력 있는 생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AI는 설명회에 앞서 지난해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사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생산성과 품질 혁신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14개 협력사에는 최우수 및 우수 파트너 인증패를 수여했다.

2026-04-21 15:56:5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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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인도 중앙정부 손잡고 합작조선소 추진…현지 조선사업 확대

HD현대가 인도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합작 조선소 설립을 추진하며 현지 조선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HD현대는 21일 인도 뉴델리에서 인도 'NSHIP TN', 사가르말라 금융공사(SMFCL)와 신규 조선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SHIP TN은 인도 중앙정부 산하 VOC 항만청이 주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향후 정부 지원 정책과 인센티브 집행을 담당한다. HD현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 구조를 구체화하고, 협력 범위도 중앙정부 차원으로 넓히게 됐다. 앞서 HD현대는 지난해 12월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와 신규 조선소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올해 1월에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 라운드테이블'에서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는 NSHIP TN, SMFCL이 조성하는 조선투자펀드와 함께 신규 합작 조선사(JV)를 설립하고, 최대 주주로서 조선소 운영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인도 정부는 자국 내 선박 건조 수요 일부를 HD현대의 국내 조선소에 우선 발주하고, 현지 인력을 파견해 기술 습득을 지원할 방침이다. HD현대는 인도 내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자동화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조선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조선소 구축도 추진한다. 설계·생산·운영 전반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는 한편, 인도 조선 인력 양성센터를 설립해 현지 인재 육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국내 협력사의 인도 진출 지원도 병행한다. 신규 합작 조선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공급망 구축이 필수적인 만큼, 국내 조선 기자재 업체들의 현지 진출을 도와 블록, 엔진 등 국내 조선업 생태계의 확장도 이끈다는 구상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양국 간 조선 산업 협력이 사업화 단계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며 "인도 시장 진출을 통한 신규 물량 확보와 새로운 사업 모델 구축은 국내 기자재 협력사들의 해외 판로 개척으로 이어져 상생 기반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1 14:46:00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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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로 글로벌 시장 확대 추진

삼양그룹이 고충격 실리콘 폴리카보네이트(Si-PC), 인공지능(AI) 서버용 고내열 소재, 전기차 모터코어용 접착제 등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IT와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차세대 산업용 소재 경쟁력을 부각하며 고객사 확대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삼양그룹은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6(Chinaplas 2026)'에 참가해 화학계열사인 삼양사와 삼양이노켐의 스페셜티 소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플라스틱·고무 소재와 가공기술의 최신 흐름을 소개하는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전 세계 170여개 국가에서 5000여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한다. 삼양그룹은 고객 접점을 넓히고 업계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4년 연속 이 전시회에 참가한다. 삼양그룹은 이번 전시를 스마트&라이프(Smart & Life), 모빌리티(Mobility), 그린 스페셜티(Green Specialty) 등 3개 테마로 구성했다. 각 전시 공간에는 시장과 산업별 특성에 맞춘 스페셜티 소재를 배치했다. 스마트&라이프 부문에서는 IT 산업용 차세대 기능성 소재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올해 처음 공개한 스마트 글래스 케이스용 고충격 Si-PC를 비롯해 내후성이 우수한 IT 통신기기용 소재, 고내열성과 치수 안정성을 갖춘 AI 서버용 소재 등을 전시한다. 의료용 소재도 함께 소개한다. 감마선 멸균 이후 황변 현상을 최소화한 의료용 폴리카보네이트(PC), 소독제에 의한 손상을 줄이는 Si-PC 컴파운드 기반 의료기기 소재, 초음파기기 패널 등이 대표적이다.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전기차와 자동차용 소재를 전면에 배치했다. 삼양그룹은 전기차 모터코어용 접착제를 처음 공개한다. 이 제품은 전기강판을 용접하거나 눌러 고정하는 기존 체결 방식보다 전력 손실과 소음을 줄이고 모터 효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자동차 주간주행등과 후미등 등에 적용되는 고투과 PC, 경량성과 내구성을 갖춘 열가소성 폴리에스터 엘라스토머(TPEE), 내후성과 난연성이 우수한 Si-PC 등 차세대 모빌리티 소재도 함께 선보인다. 그린 스페셜티 부문에서는 삼양이노켐이 생산하는 옥수수 기반 바이오매스 소재 '이소소르비드'를 활용한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를 소개한다. 기존 PC보다 고투과성과 내후성이 우수해 자동차 유리 등에 적합한 ISB-PC, 고내열성·내화학성·고경도 특성을 갖춰 주방 및 식품 용도에 적합한 ISB-PET 등이 대표 제품이다. 이운익 삼양사 대표는 "이번 차이나플라스 2026에서는 삼양그룹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개발한 혁신 소재들을 선보인다. 특히 IT, 모빌리티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에서의 차세대 기능성 소재를 알리는 데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스페셜티 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1 14:44:2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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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데이터센터 수요 힘입어 1분기 최대 실적

LS일렉트릭이 글로벌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S일렉트릭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1조3766억원, 영업이익 1266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45% 증가한 수치다.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반도체 등 주요 산업의 설비 투자 증가,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따른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북미 사업이 성장을 이끌었다. 1분기 북미 매출은 약 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북미에서는 데이터센터 마이크로그리드 고객을 대상으로 직류(DC) 제품 수주도 이뤄지며 직류 솔루션 시장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도 넓혔다. LS일렉트릭은 초고압직류송전(HVDC), 저압직류배전(LVDC) 등 직류 솔루션 역량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고전력화가 빨라지는 가운데 직류 전력망은 전력 변환 단계를 줄여 손실을 낮출 수 있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 공급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아세안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저압 전력기기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과 전력 인프라 투자가 늘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됐다. 베트남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고 2023년 인수한 인도네시아 전력기기 회사 심포스의 매출도 75% 늘었다. 초고압 변압기 사업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1분기 초고압 변압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부산 초고압 변압기 2생산동이 본격 가동에 들어간 영향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부산 사업장에 초고압 변압기 2생산동을 준공하고 생산능력을 기존 2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3배 확대했다. 2024년 인수한 초고압 변압기 자회사 LS파워솔루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LS일렉트릭은 글로벌 ESS 시장 확대에 맞춰 전력 기자재 공급과 시스템 통합(SI) 영역을 함께 넓히고 있다. 1분기 ESS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했고 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50% 늘었다. 수주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의 1분기 수주잔고는 5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말(5조원)보다 약 6000억원 늘었다. 이 가운데 초고압 변압기 수주잔고는 3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투자와 데이터센터의 자체 전력 공급을 위한 마이크로그리드 건설이 급증하면서 전력 인프라 전반의 수요 확대가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데이터센터, 직류 솔루션, ESS 등 미래 전력 시장을 선도할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수주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1 14:44:2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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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HVDC 기술력 내세워 유럽 해저케이블 시장 정조준

대한전선이 유럽 해저케이블 시장을 겨냥해 525kV급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과 국내 유일의 전용 포설선, 전문 시공법인까지 아우르는 턴키 역량을 전면에 내세우며 글로벌 수주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대한전선은 21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글로벌 풍력 전시회 '윈드유럽 2026(WindEurope 2026)'에 참가해 HVDC 등 해저케이블 토탈 설루션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윈드유럽은 유럽풍력에너지협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풍력 산업 전시회다. 전 세계 주요 발전사와 EPC 기업, 기자재 공급사, 정책 관계자 등이 참여해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시장 동향과 기술,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600개가 넘는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이번 전시에서 해상풍력과 HVDC 해저케이블 분야 핵심 기술 및 사업 역량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히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에 적용 가능한 525kV급 HVDC 해저케이블을 선보이며 초고압·대용량 송전 기술 경쟁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국가 간 전력망 연결과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연계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으로 꼽힌다. 대한전선은 이를 바탕으로 국내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참여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해외 프로젝트 수주 확대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수행해 온 해상풍력 프로젝트 실적도 함께 소개하며 글로벌 고객사와 파트너사 대상 협력 확대, 신규 사업 기회 발굴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시공 경쟁력도 함께 부각한다. 대한전선은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CLV(Cable Laying Vessel) 포설선 '팔로스(PALOS)'와 해저케이블 전문 시공법인 대한오션웍스를 앞세워 설계부터 생산, 운송, 시공,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턴키 수행 역량을 강조할 예정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HVDC 및 해저케이블 분야에서 대한전선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2009년부터 국내외 시장에서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유럽을 포함한 주요 시장에서 수주 확대와 사업 기회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1 11:13:36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