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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첨단소재, 액추에이터용 권선 수주…로봇 사업 확대

LS에코첨단소재는 글로벌 로봇 부품업체로부터 로봇용 권선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전기차 중심이던 권선 사업을 로봇 분야로 넓히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LS에코첨단소재는 올해 4월부터 연말까지 액추에이터용 권선 수천 개를 공급할 예정이다. 2030년에는 액추에이터용 권선 수요가 연간 100만 개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로봇 1대에 수십 개의 액추에이터가 적용되는 만큼 로봇 시장 성장에 따라 관련 부품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액추에이터는 모터와 감속기, 제어장치가 결합된 구동 시스템이다. 전기 신호를 실제 움직임으로 바꾸는 장치로 로봇의 정밀한 동작을 구현하는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모터에 들어가는 권선은 전기를 힘으로 전환해 출력과 정밀도를 좌우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고성능 권선(세각선)이다. 같은 크기의 모터에서도 높은 출력과 효율을 구현할 수 있어 로봇과 전기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해당 제품은 LS전선이 국내 최초로 개발해 일본·유럽 업체들이 주도하던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온 품목이다. 이번 사업 확대는 LS에코에너지의 희토류 금속 사업과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희토류 금속 양산이 본격화되면 모터용 권선과 영구자석을 함께 공급할 수 있는 비중국 공급망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글로벌 고객사들이 탈중국 공급망 확보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권선과 영구자석을 아우르는 공급 구조는 향후 수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 홍영호 LS에코첨단소재 대표는 "고객사 요구에 맞춘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양산 확대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8 16:09:2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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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신안 초고압 해저케이블 프로젝트 수주…"생산·시공 통합 역량 입증"

대한전선이 전남 신안 태양광 발전단지 계통 연계 사업에 초고압 해저케이블을 공급한다.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운송·포설까지 자회사와 함께 수행하는 첫 프로젝트로 재생에너지 전력망 확대에 필요한 통합 수행 역량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한전선은 전라남도 신안군 일대 태양광 발전 사업에 154kV급 초고압 해저케이블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안 비금 태양광 발전소와 도고 수상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안좌도 변전소로 송전하기 위한 계통 연계 프로젝트다. 대한전선은 전체 발전소 시공을 맡은 탑솔라 그룹에 초고압 해저케이블과 접속재 등 관련 자재를 공급하고 시공까지 수행한다. 해당 해저케이블은 도서 지역 간 전력망을 연결하는 설비로, 재생에너지 전력을 안정적으로 송전하는 데 활용된다. 섬 지역에 분산된 태양광 발전 전력을 육상 전력망과 연계하는 만큼 향후 재생에너지 확대 과정에서 계통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시공 전문 자회사인 대한오션웍스와 협력해 수행하는 첫 사업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대한전선은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대한오션웍스는 케이블 운송과 포설을 맡는다. 생산·운송·시공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통합 수행해 해저케이블 토탈 솔루션 역량을 시장에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대한오션웍스는 대한전선이 해저 시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7월 인수한 전문 시공법인이다. 그동안 해저케이블 제조 역량을 확대해 온 대한전선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시공 부문까지 연계한 사업 수행 체계를 본격화하게 됐다. 대한전선은 최근 영광낙월 등 주요 해저케이블 프로젝트를 잇달아 확보하며 관련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에도 해저케이블 분야 기업으로 선정되며 전력 인프라 공급망 내 역할도 커지고 있다. 생산능력 확대도 진행 중이다. 대한전선은 현재 640kV HVDC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당진 해저케이블 2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추가 포설선 확보도 검토하며 생산과 시공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등 국내외 대규모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경쟁력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탑솔라 그룹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자회사와 협력해 수행하는 첫 프로젝트인 만큼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검증된 기술력과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8 15:54:3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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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임직원 급여 1% 기부로 소아암 치료비 지원

SK이노베이션은 서울 나음소아암센터에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백혈병·소아암 아동 치료비 지원' 기부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기본급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됐다. 해당 기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아동·청소년 지원, 발달장애 아동 지원, 독거노인 돌봄, 환경 복원, 지역사회 상생 등에 활용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008년부터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금은 67억원에 달하며 현재까지 700여명의 환아가 치료비 지원을 받았다. 소아암은 적기에 치료할 경우 완치 가능성이 높지만 치료 기간이 길고 비용 부담이 커 환아와 가족에게 큰 어려움으로 작용한다. SK이노베이션의 지원으로 수혜 가정의 의료비 부담은 평균 25%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비 지원이 환아들이 안정적으로 치료를 이어가고 가족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어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강충식 SK이노베이션 부사장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이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8 15:48:3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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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1분기 영업이익 926억원…전년 대비 205.5% 증가

한화솔루션이 올해 1분기 전 사업 부문에서 흑자를 냈다. 미국 태양광 사업은 통관 차질 해소 이후 공장 가동과 모듈 판매가 회복됐고 케미칼 부문도 비수익 사업 정리와 생산 효율화 효과가 더해지며 수익성 회복을 이끌었다. 한화솔루션은 28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8820억원, 영업이익 92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5.4%, 영업이익은 205.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25년 2분기 이후 3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신재생에너지 부문 매출 2조1109억원, 영업이익 622억원으로 집계됐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2분기 연속 2조원대 매출을 유지했다. 지난해 발생한 미국향 셀 통관 지연 이슈가 해소되면서 현지 공장 가동이 정상화됐고 설계·조달·시공(EPC) 프로젝트 공정 진행 확대로 모듈 판매량도 늘었다. 미국 내 정책 환경도 실적에 영향을 줬다. 미국 상무부는 올해 2월과 4월 인도·인도네시아·라오스산 태양광 제품에 대해 103~249% 수준의 반덤핑 및 상계관세 예비판정을 내렸다. 수입 제품에 대한 관세 장벽이 높아지면서 현지 생산 기반을 갖춘 기업의 판매 여건이 개선되는 흐름이다. 2분기에는 미국 내 수요를 바탕으로 모듈 판매 확대와 가격 인상이 추진된다. EPC 프로젝트 물량 증가와 개발자산 매각까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3401억원, 영업이익 341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23년 3분기 이후 2년 반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비수익 사업 정리와 생산 라인 합리화, 운영 효율화가 수익 구조 개선으로 이어졌다. 폴리염화비닐(PVC) 해외 사업은 흑자로 전환됐고 가성소다 사업은 전력 비용 절감 효과가 반영됐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856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태양광 소재는 원가 구조 개선과 미국 시장 판매 확대가 반영됐고 경량복합소재는 해외 수출 물량 증가와 환율 영향이 더해졌다. 한화솔루션 박승덕 큐셀 부문 대표와 남정운 케미칼 부문 대표는 "연말까지 실적이 꾸준히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카터스빌 공장 셀 라인이 3분기부터 양산에 돌입하면서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수익 창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8 15:29:0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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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화, NCC 가동률 72%로 상향…"공급망 안정화 대응"

대한유화가 정부의 공급망 안정화 정책에 발맞춰 나프타분해시설(NCC) 가동률을 끌어올린다. 원료 확보를 확대하고 배터리·조선 등 전방 산업에 필요한 기초소재 공급을 안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한유화는 28일 NCC 가동률을 기존 62%에서 72%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나프타 등 주요 원료 확보를 확대해 석유화학 제품 공급 차질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대한유화는 전쟁 발발 직후 미국 등으로 공급선을 다변화해 나프타 조달 차질을 최소화했다. 부족한 나프타는 에틸렌과 프로필렌 등 기초유분을 직접 매입해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생산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배터리와 조선 등 전방 산업 공급 안정화에도 나선다. 대한유화는 세계 1위 점유율을 보유한 배터리용 분리막 소재 공급을 전월 대비 60% 이상 확대했다. 조선소에서 선박용 강재 절단에 쓰이는 에틸렌 공급도 늘려 조선업 생산 차질을 줄이는 데 대응한다. 앞서 정부는 '2026년 나프타 수급 안정화 지원사업'을 통해 나프타 수입단가 상승분의 최대 50%를 보조하기로 했다. 석유화학 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원료 부담을 낮춰 국내 생산 기반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한유화 관계자는 "전례 없는 원료 수급 위기 속에서도 정부의 공급망 안정화 정책에 적극 호응해 나프타 등 원료 확보를 적극 확대하고 NCC 가동률을 72%까지 끌어올릴 계획" 이라며 "앞으로도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전방 산업과 국민 생활에 차질이 없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8 15:28:3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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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북미 전력 수요 호조…1분기 영업익 18%↑

HD현대일렉트릭이 북미 시장 확대와 전력기기 호조로 올해 1분기 두 자릿수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8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365억원, 영업이익 25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18.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4.9%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2077억원으로 35.4% 늘었다. 실적은 전력기기가 이끌었다. 북미 전력변압기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력기기 매출은 21.6% 증가했고, 선박용 제품 판매 호조로 회전기기 매출도 10.8% 늘었다. 반면 배전기기 매출은 전년 동기 배전변압기 대형 물량에 따른 기저 효과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저압차단기 납품 이연 등의 영향으로 24.2%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성장을 주도했다. 북미 매출은 26.6% 증가했고, 유럽은 높은 기저 영향에도 전년 동기 대비 17.0% 늘었다. 수주도 증가세를 보였다. 1분기 수주액은 17억9700만 달러(약 2조6460억원)로 34.6% 증가했다. 연간 수주 목표의 42.6% 수준이다. 수주잔고는 78억8800만 달러로 지난해 말 대비 17.2% 늘었다. 회사 측은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수주 증가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며 "울산 공장과 북미 생산법인 증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일렉트릭은 이날 보통주 1주당 1300원의 현금 분기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468억원 규모이며 배당 기준일은 5월 13일, 지급 예정일은 5월 27일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4-28 15:22:5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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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1분기 영업손실 1556억원…적자 폭 64% 줄여

삼성SDI가 ESS 수요 회복과 미국 세액공제 효과를 바탕으로 1분기 적자 폭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터리 부문 손실이 축소되고 전자재료 사업이 흑자를 이어가면서 하반기 수익성 회복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삼성SDI는 28일 올해 1분기 매출 3조5764억원, 영업손실 155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2.6% 늘었고 영업손실은 64.2% 축소됐다. 당기순이익은 56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배터리 사업이 매출 3조3544억원, 영업손실 1766억원을 기록했다. 전자재료 사업은 매출 2220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으로 집계됐다. 배터리 부문은 전력용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무정전 전원장치(UPS), 배터리백업유닛(BBU), 전동공구 등 전방 시장 수요 회복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다. 영업손실도 61.0% 줄었다. ESS용 배터리의 미국 현지 생산·판매 확대에 따라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혜금이 늘었고 고부가 원통형 배터리 판매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전자재료 부문은 반도체 소재 판매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주요 모바일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증가로 디스플레이 소재 판매가 반등하며 실적이 개선됐다. 삼성SDI는 1분기 주요 성과로 ESS 수주 확대와 전기차용 배터리 고객·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미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ESS 사업에서는 각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BBU용 고출력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의 금지외국기관(PFE) 규정에 대응하기 위한 소재 공급망도 선제적으로 구축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와 다년 공급 계약을 체결해 독일 3대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했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탭리스 원통형 배터리 프로젝트도 수주하며 고객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삼성SDI는 2분기 이후 전방 시장 수요 회복세가 이어지며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차용 배터리는 유럽 주요국의 보조금 확대와 내연기관 차량의 총소유비용 상승 등을 바탕으로 수요 회복을 예상하고 있다. 삼성SDI는 예정된 신규 프로젝트 양산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가동률 개선을 통해 수익성 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다. ESS용 배터리는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양산과 판매를 늘릴 방침이다. 국내 ESS 중앙계약시장과 차세대 전력망 연계 ESS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 소형 배터리는 AI 데이터센터 건설 증가에 따른 BBU와 전동공구 시장 성장, 마이크로 모빌리티 수요 회복세를 반영해 탭리스 및 고출력 배터리 등 차별화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늘린다. 전자재료 부문은 반도체와 OLED 소재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신규 반도체 패터닝 소재와 OLED용 소재 판매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을 추진한다. 삼성SDI 관계자는 " 2분기 역시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 부문별 대응 전략을 차질 없이 실행하면서 하반기 분기 흑자 전환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8 14:50:0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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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제주 여행 수요 확대에 서비스 인프라 고도화

롯데렌터카가 제주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제주오토하우스를 중심으로 렌터카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모바일 셀프 체크인과 주차 관제 시스템, 대규모 차량 인프라, 제휴 혜택을 결합해 여행객의 대기 시간과 이동 부담을 줄인다는 전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터카 제주오토하우스는 비대면 차량 인수 체계를 확대해 대여 절차를 간소화했다. 모바일 셀프 체크인을 마치면 지점 도착 후 카운터를 거치지 않고 사전에 안내된 주차 구역에서 차량을 바로 인수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이른 아침 출발이나 늦은 저녁 도착 항공편 이용에도 대여와 반납 일정 조정이 가능하다. 차량 라인업도 다양하게 갖췄다. 제주오토하우스는 단일 사업장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3500여 대의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 승용차부터 수입차, 제네시스, 전기차, 대형 승합차까지 폭넓게 보유해 가족·단체 여행 수요에도 대응한다. 차량 관리와 사고 대응 체계도 강화했다. 모든 차량은 정기 정비와 관리를 거치며, 사고 발생 시 24시간 사고 처리와 현장 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완전면책(CDW) 가입 시 사고 부담금이 발생하지 않으며, 타이어와 휠 파손 및 펑크 수리비도 보상 범위에 포함된다. 가족 단위 여행을 위한 부가 서비스도 운영한다. 카시트와 유모차 옵션을 제공하고, 반려동물 동반 이용을 위한 유모차 예약 서비스도 마련했다. 제휴 혜택도 확대했다. 롯데렌터카는 제주관광공사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세대별 선호도가 높은 혜택을 담은 '제주 웰컴 쿠폰팩'을 모든 예약 건에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10만 명이 해당 쿠폰팩을 이용했다. 쿠폰팩에는 제주 공항 푸드코트 식사 할인과 주요 관광지·액티비티, 숙박·식음료 제휴 혜택이 포함됐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제주 여행에서 낭비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검증된 렌터카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주오토하우스의 대규모 인프라와 비대면 시스템을 기반으로 공항 도착부터 귀가 전까지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8 14:48:2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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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사업·생태계·기업문화까지 AI 혁신 '현재진행형'

SK네트웍스가 각 자회사별로 AI를 실질적으로 사업에 적용해 웰니스, 호텔, 데이터,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SK인텔릭스는 AI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를 통해 에어솔루션, 비접촉 바이탈 체크 등의 첨단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팔로우 미' 등 신기능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추가해, 사용자를 인식해 따라다니는 등 실시간 인터랙션을 강화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ChatGPT-4o 기반 AI 안내 서비스 '워커힐 AI 가이드'를 도입해 고객 맞춤형 안내와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 가이드는 호텔 정보, 이벤트, 액티비티 추천, 레스토랑 예약 등 실시간 대화형 안내 기능을 갖췄으며 향후 객실 예약 정보 조회, 객실 내 AI 기반 예약 기능 등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준비 중이다. 엔코아는 AI가 데이터를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표준화·거버넌스·자동화 등 'AI Ready Data' 플랫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AI가 스스로 찾고 이해할 수 있도록 데이터 맥락 지도, 자동화 에이전트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파트너 생태계 확장 및 업스테이지와의 협업을 통해 AI 데이터 플랫폼 사업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마케팅 전문 기업 인크로스는 생성형 AI 배너 제작 에이전트 '리사이즈애드'를 개발·운영하며 원본 디자인 파일 하나만 업로드하면 다양한 광고 플랫폼 규격에 맞춰 배너를 자동 변환·생성하는 등 마케팅 자동화 혁신을 이끌고 있다. SK네트웍스는 AI 사업 혁신의 토대 위에서 글로벌 AI 생태계 구축과 네트워크 확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글로벌 기술 네트워크 '하이코시스템'을 통해 세계 각지의 석학, 기술 전문가,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력 관계를 넓혀왔으며, 'SK네트웍스 AI WAVE'와 같은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를 통해 다양한 혁신 기업과 투자자들이 모여 AI 산업의 미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경영층의 AI 생태계 확보를 위한 행보도 눈에 띈다. 최성환 사업총괄 사장은 올해에도 디베시 마칸 아이코닉캐피탈 설립자,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CFO, 아르튀르 멘슈 미스트랄 AI CEO 등 글로벌 기술업계 주요 인사들과 연이어 만남을 가지며 AI 시장의 전망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서 사업 혁신, 생태계 확장, 구성원 역량 내재화가 모두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AI 전략 방향성 아래에서 내부 구성원들의 탄탄한 AI 역량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혁신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8 14:43:18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