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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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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제주UTD, 제주도 소상공인 위해 손 잡는다

지난 22일 서귀포시 월드컵 경기장 기자회견실에서 진행된 제주항공과 제주유나이티드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유명섭 제주항공 커머셜본부장(왼쪽)과 김현희 제주유나이티드 단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과 제주유나이티드가 손을 잡고 제주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제주항공과 제주유나이티드는 지난 22일 오후 1시 제주 월드컵 경기장 기자회견실에서 '제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제주항공과 제주유나이티드는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광고·홍보 활동, 공동이벤트 기획 등을 통해 제주 지역 소상공인들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항공과 제주유나이티드는 제주 지역 소상공인 지원 이외에도 ▲제주도민 대상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활동 ▲제주도 자연환경 보존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 진행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제주도 소상공인들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뿐 만 아니라 환경보호, 재능기부 등 다양한 방면에서 도와 도민들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5-23 09:44:3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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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ESG 성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국내 외에 미국, 중국, 베트남등 해외법인 성과도 담아 CJ대한통운이 ESG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보고서를 통해 관련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특히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친환경 녹색물류 실천 성과가 두드러진다는 평이다. CJ대한통운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2년 간 ESG경영 추진 성과를 담은 'CJ대한통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19-2020'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국, 베트남 등 CJ대한통운 해외법인의 ESG경영 성과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이번 보고서는 2020년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회사의 역사, 고객 축하 메시지를 담은 특집을 시작으로 CJ대한통운 지속가능경영 핵심 이슈인 ▲기후변화 대응 ▲안전보건 경영 ▲핵심 경쟁력에 대한 활동과 성과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핵심 이슈는 ESG경영과 연관된 주요 이슈 29개 중 내·외부 이해관계자 관심도와 비즈니스영향도를 기준으로 선별했다. 핵심 이슈 중에서도 기후변화 대응 성과가 돋보인다. CJ대한통운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한 전기차 도입,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으로 친환경 물류 선도 노력을 인정 받았다.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현장에 1톤 전기화물차를 투입했으며 2030년까지 모든 차량을 친환경 전기화물차로 교체할 계획이다. 탄소 배출 저감의 일환으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사업도 지속 추진 중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3월과 4월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유니폼과 파렛트를 물류 현장에 도입했다. 향후에도 현장에 필요한 물품들을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의 친환경 녹색물류 사례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UN '지속가능한 민간부문 국제 웨비나'에서 ESG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보고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ESG경영 성과에 대한 정보 공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ESG Fact Book(팩트북)도 별도 구성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각 ESG 지표 별 정량적·정성적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국가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들에게 생활 물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공유가치를 창출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ESG경영 체계를 강화하며 사회적·환경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는 지속가능한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21 05:29: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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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백신 효과'는 아직…여전한 '보릿고개'

이번엔 아시아나도 '마이너스'…'화물 효과' 한계? LCC는 적자만 '2420억원'…"국제선 회복 시간 필요" 김포국제공항 내 한산한 국제선 청사. 항공업계가 올해 1·4분기에도 대규모 적자를 피하지 못하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백신 효과'로 수익을 제고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적 항공사들은 여전히 코로나 여파에 따른 국내선 및 국제선의 운항 중단으로 적자를 면치 못했다. 그나마 대한항공은 화물기 운영을 통해 화물 시장에서의 공급을 늘려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498억원, 12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57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2분기부터 네 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달성했다. 화물 수송의 극대화 및 순환 휴업 실시 등 전사적인 비용 절감 노력이 이번 흑자의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다. 실제 올해 1분기 화물 사업의 매출은 1조35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대한항공은 화물기 가동률을 높이고 화물 전용 여객기의 운항 및 좌석장탈 여객기의 투입 등으로 공급을 극대화했다. 그러나 대한항공과 마찬가지로 전용 화물기의 운영 등을 통해 화물 사업에 집중해 온 아시아나항공도 이번 분기에는 적자를 냈다. 아시아나는 올해 1분기 매출 7834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는 직전 분기까지만 해도 분기 기준 영업이익에서 세 분기 연속 흑자를 낸 바 있다. 결국 화물 수송 시장의 호조세에 따른 항공사의 수익 제고에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다만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전 세계 입국 제한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전세기 유치, 무착륙 관광 비행 기획 등을 통해 여객 영업 수익성 개선에 힘썼다는 게 아시아나의 설명이다. 베트남 번동·하이퐁, 중국 광저우·난징 등에 진출한 국내 기업 인력을 수송하는 특별 전세기를 유치하고, 국제 여행 컨셉을 살린 무착륙 관광 비행을 기획하는 등 여객 수요 회복에 매진해 이번 분기 영업적자 폭을 일부 상쇄했다는 것이다. 특히 저비용항공사(LCC)가 받는 코로나 여파에 따른 타격은 대형항공사(FSC)보다 더 클 수밖에 없다. 저비용항공사는 전용 화물기가 없어 화물 수송 시장을 공략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번 1분기 실적을 공시하지 않은 에어서울을 제외한 LCC 5개사의 영업손실은 2420억원을 상회한다. ▲제주항공 860억원 ▲진에어 601억원 ▲티웨이항공 449억원 ▲에어부산 472억원 ▲플라이강원 39억원 등이다. 아울러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자가 늘고 있지만, 당장 2분기에는 이 같은 효과를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의 영업이익은 각각 236억원, -672억원이라고 추정된다. 다른 항공사들도 대부분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하나금융투자 박성봉 연구원은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고, 유럽 일부 국가들의 관광객 격리 면제도 검토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외적으로 확산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국제선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라며 "대신 화물의 경우 연말 성수기가 끝났음에도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5-19 10:56:4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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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모바일 택배게임 '택배왕 아일랜드' 정식 출시

3차원 캐주얼 아케이드 게임…고객에게 스마트한 택배·물류 경험 제공 ㈜한진이 택배·물류업계 최초로 모바일 택배게임 '택배왕 아일랜드'를 정식 출시했다. 18일 한진에 따르면 '택배왕 아일랜드'는 대표적인 택배 프로세스인 분류, 상차, 배송을 모티브로 한 미니게임 3종을 플레이하는 3D 형태의 캐주얼 아케이드 게임이다. 비대면 시대에 라스트마일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택배사가 고객에게 재미있고 스마트한 택배·물류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선보였다. 한진은 지난 4월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게임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게임대회를 개최해 게임에 대한 노하우와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접수받아 완성도를 높여 출시했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사전등록한 사용자에게는 캐릭터 1 종과 각종 아이템 쿠폰을 제공한다. 게임 출시를 기념해 SNS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게임 접속 화면을 캡쳐한 후 본인 SNS에 해시태그(#한진 #택배왕아일랜드출시이벤트)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버즈, 스타벅스 기프티콘, 게임 골드를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한진택배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게임 내 랭킹전(택배왕 선발대회) 등 고객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택배왕 아일랜드' 공식 네이버 카페를 통해 게임 후기, 꿀 팁, 각 종 게임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한진은 '택배왕 아일랜드'를 택배·물류에 대한 고객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하고, 게임 내 광고유치를 통해 얻는 수익금을 택배기사의 근로환경 개선에 사용해 택배종사자와 상생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도 창출한다. 또한, 게임 내 세계관을 컨테이너 항만, 공항 등으로 확장하는 등 '택배왕 아일랜드'를 시작으로 물류업계의 문화 아이콘인 '신 로지테인먼트(Logistics + Entertainment)'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1-05-18 06:01: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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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제주도 여행객 대상 '즉시 할인' 이벤트 실시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항공이 제주도 방문 여행객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5~6월 국내선 제주도 항공편 예약 시 왕복 항공권을 예약하면 즉시 할인이 적용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제주도 왕복 항공권 예약 시 할인코드 입력창에 'JEJU'를 입력하면 즉시 할인된 금액으로 왕복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다. 노선별 할인율은 ▲대구-제주 주중 15%, 주말 5% ▲광주-제주 주중 15%, 주말 10% ▲청주-제주 주중 10%, 주말 5% ▲부산-제주 주중 10%, 주말 5%의 할인율을 제공한다. 즉시 할인 이벤트는 선착순으로 제공돼 빠른 예약이 필수다. 티웨이항공은 하계 스케줄 오픈에 따라 지방공항을 통해 제주와 양양 노선을 오갈 수 있는 국내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내선 승객들을 위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서비스인 '티펫(t'pet)'을 선보여 반려동물 전용 기념 탑승권 발급, 기내 반입 가능한 반려동물 무게 확대 제공 및 다양한 증정품(반려동물용 스카프, 유니폼) 등으로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좋은 계절에 제공해 드리는 특별한 할인 행사를 통해 소중한 여행의 추억을 많이 만드시기 바란다"라며 "특히 주중 할인 혜택을 이용하면 좀 더 여유롭고 합리적인 여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5-17 09:53:2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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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17일 '공개 매각' 공고…'운항 정상화' 탄력 붙나

-회생절차 개시결정 3달 만에 '공개 매각' 공고 -남은 건 최종 인수자 선정, AOC 발급 절차 등 이스타항공 항공기. 이스타항공이 결국 우선 매수권자를 찾는 데 성공하면서 오늘(17일) 공개 매각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낸다. 업계에서는 일단 파산을 면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지난 14일 오후 우선 매수권자(예비 인수자)와 인수합병(M&A)을 위한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스토킹 호스' 방식에 의한 매각으로 예비 인수자와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는다. 다만 업계에 따르면 예비 인수자는 중견기업으로 알려졌다. 스토킹 호스는 우선 예비 인수자를 선정해놓고, 별도로 공개 경쟁 입찰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입찰 무산 시 예비 인수자에게 매수권을 준다. 다른 예비 인수자가 우선 매수권자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하면 인수자를 변경할 수 있다. 최소한 우선 예비 인수자에 의해 이번 매각이 성사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예비 인수자가 정해짐에 따라 법원에서는 오늘(17일) 이스타항공 관련 공개 매각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4일 법원이 이스타항공의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내린 지 약 세 달 만에 공개 매각이 이뤄지게 됐다. 일단 공개 입찰에는 회사 1~2곳이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공개 매각 공고 기간은 통상 3~4주가량이다. 다만 당초 일정보다 공개 매각 공고가 늦춰짐에 따라 이스타항공의 법원에 대한 회생계획안 제출일도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스타항공은 원래 오는 20일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해 인수 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회생계획안에는 인수 대금 등을 포함해야 하는 만큼 최종 인수자가 정해지지 않은 현재 상황에서 이 같은 일정을 지연하는 수밖에 없다는 시각이다. 또한 이스타항공은 비행기를 띄우기 위해서 국토교통부로부터 AOC(항공 운항 증명)도 다시 발급받아야 한다. 앞서 지난해 3월 이스타항공은 전 노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했고, 이후 같은 해 5월 운항 증명이 중단된 바 있다. 정재섭 이스타항공 공동관리인은 "현재 구체적인 최종 인수 대금 등이 결정되지 않아 회생계획안을 작성할 수 없다. 그러니 당초 5월 20일에서 최소 한 달 정도 일정이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최종 인수자가 결정된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나야 회생계획안 제출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스토킹 호스(예비 인수자)가 정해졌기 때문에 AOC(항공 운항 증명) 신청을 위한 준비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AOC를 빨리 받아도 최소한 1개월 이상 소요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무소속 의원은 지난 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횡령), 업무상 횡령,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 의원은 2015년 11월께 이스타항공 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한 이스타항공 주식 약 520만주(시가 544억원 상당)를 그룹 내 특정 계열사에 100억 여원에 저가 매도함으로써 계열사들에 439억원 상당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이스타항공 그룹 계열사 채권 가치를 임의로 상향하거나 하향 평가하고, 채무를 조기에 상환하는 방법으로 계열사에 56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이 의원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이스타항공과 그 계열사의 돈 59억 여원을 빼돌려 개인 변호사 비용과 생활비, 딸이 몰던 포르쉐 임차와 관련한 계약금 및 보증금, 딸 오피스텔 임대료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검찰은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등 관련자 6명도 이 의원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 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5-17 05:00:1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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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이마트와 스포츠구단 업무 협약식 체결

(오른쪽부터)권혁삼 대한항공 점보스 단장,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부문 부사장, 이마트 마케팅 총괄 최훈학 상무, SSG 랜더스 민경삼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과 이마트 양사가 운영하고 있는 점보스 배구단과 SSG랜더스 프로야구단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이마트와 함께 지난 14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대한항공 장성현 마케팅·IT부문 부사장,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권혁삼 스포츠단장, 이마트 마케팅 담당 최훈학 상무 그리고 SSG랜더스 민경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배구와 야구 종목 시즌권 할인 등 티켓 프로모션 진행 ▲양 구단의 BI(Brand Identity)를 담은 공동 굿즈 개발 및 판매 ▲공동 기부금 적립과 지역 사회 기부 등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프로야구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2020-2021 프로배구 V리그에서 창단 이후 첫 통합 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 점보스 정지석 선수가 시구를, 임동혁 선수가 시타를 선보였다. 대한항공과 이마트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제휴를 확장해 고객과의 소통 강화 및 소비자 편의 증진에 앞장 설 계획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5-16 10:45:4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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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1346쌍…'부부 택배기사' 늘었다

900쌍(2018년)→1155쌍(2019년)→1225쌍(2020년)으로 점점 증가 부모, 형제, 친척등 가족 택배기사도 늘어…택배현장 첨단화도 '한몫' 부부 택배기사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함께 일하면서 수입도 늘리고, 행복을 찾기 위해 택배 전선으로 뛰어들고 있는 부부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CJ대한통운은 다가오는 오는 21일 '부부의 날'을 앞두고 자사의 택배기사 2만여명을 대상으로 가족관계를 조사한 결과 남편과 아내가 함께 일하고 있는 부부 택배기사는 1346쌍, 인원으로는 총 2692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택배산업이 발전하면서 부부 택배기사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CJ대한통운만해도 2018년 1800명(900쌍), 2019년 2310명(1155쌍), 2020년 2450명(1225쌍)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도 지난해에 비해 9.9% 증가했다. 또 CJ대한통운 2만여명의 택배기사 중 부부를 포함해 부모, 자녀, 형제, 친척 등 가족과 함께 일하고 있는 택배기사도 4002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부를 포함한 가족단위 택배기사 역시 지난해의 3498명에 비해 1년새 14.4% 늘어났다. 부부나 가족 택배기사가 증가한 가장 큰 이유는 택배기사가 '괜찮은 일자리'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가족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일자리'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특히 물량 증가로 수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외부인을 쓰기보다는 부부나 가족과 함께 일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엔 물량이 많이 몰리는 날에만 주 2~3회 정도 일손을 보태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담당하는 구역의 고객사와 물량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구역을 분할해 고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3년째 택배기사로 아내 황인경(58)씨와 함께 일하고 있는 허권(65)씨는 "과거에 비해 물량은 늘어났지만 일하기 훨씬 수월해졌다"며 "아내와 함께 일을 시작하면서 부부사이도 좋아지고 수입도 훨씬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스포츠의류 수입 총판 사업이 어려워진 후 중학교 동창의 권유로 택배를 시작했다는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정운철(45)씨도 "아내가 함께 하면서 시간적 여유가 많다 보니 고객사 영업에 집중할 수 있어 수입도 덩달아 늘었고, 6년 동안 단 한번의 고객 클레임도 없을 정도로 서비스에도 자신이 있다"면서 "아내와 함께 일할 수 있어 행복도 두배, 건강도 두배"라고 전했다. 이처럼 부부·가족 택배기사가 증가하는 또다른 이유는 과거와 달리 택배 현장이 첨단화되면서 작업 강도가 완화된 것도 작용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자동분류기 휠소터(Wheel Sorter)와 소형 상품 전담 분류기 MP(Multi Point) 등 첨단시설들이 택배현장에 설치됐으며, 4000명 이상의 분류지원인력도 투입돼 작업 시간과 강도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 물량이 늘어난데 비해 한집에 2~3개씩 배송되는 중복배송이 많아지고, 이동해야하는 배송구역도 좁아져 작업 효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입과 미래가 보장되는 택배기사가 유망 직업으로 떠오르면서 가족 택배기사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라며 "택배기사가 자긍심을 가지고 가족과 함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5-16 09:31: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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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물류協, '국제물류산업대전' 25일부터 킨텍스서

28일까지…오프라인 전시회, 온라인 홍보 병행 물류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솔루션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16일 한국통합물류협회에 따르면 '제11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1)'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기존의 오프라인 전시회에 더해 일부 참가기업의 제품을 온라인으로 홍보하는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운영한다. 온라인 전시관에선 전시회 참가 기업 및 제품 검색, 온라인 미팅, 바이어 매칭 등 기업의 사전 마케팅이 주로 펼쳐진다. KOREA MAT에서는 운송·서비스·자동화·물류설비, 로봇 등 물류 전 분야를 아우르는 관련기업이 참가한다. 코로나19 이후 물류산업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관련 기술 및 서비스를 전시·홍보한다. 특히, 분야별로 특별관을 개설해 물류산업에 접목 가능한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ICT)뿐만 아니라 자동화 솔루션, 저온물류수요 확대 등에 따른 콜드체인 기술, 이커머스 관련 기술 등 물류산업 종사자들이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해 최고의 물류전문가와 서비스, 물류장비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올해 행사에는 현재까지 약 120개사가 신청했다. 현대중공업그룹 산하 현대로보틱스와 현대엘앤에스가 80여개 부스 규모로 다양한 자동화로봇 및 물류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철도기술연구원은 국토교통부에서 진행 중인 '고부가가치 융·복합 물류 배송 인프라 혁신기술개발 사업'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최신 물류서비스와 스타트업 기술 소개를 위해 'After Covid19-디지털 전환 시대 물류 기술 트렌드' 세미나도 함께 진행한다. 세미나 참가기업은 아마존웹서비스, 캐나다의 물류빅데이터 관련 기업인 LIDD,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인 브링코(역구매), 서현(데이터 로거 제조) 등이며 오프라인과 함께 온라인으로도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통합물류협회 관계자는 "올해에는 물류기술기업을 지원하기위해 특허청과 공동으로 지적재산권 활용 및 분쟁, 국내 및 특허협력조약(PCT) 특허출원 절차에 대해 현장에서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특허상담센터'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라며 "참가 희망기업은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 접수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1-05-16 08:59:2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