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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6월 김포공항서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 실시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아시아나항공이 김포국제공항에서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을 띄운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부터 접근성이 좋은 김포국제공항까지 출발지를 확대해 국제선 관광비행을 원하는 고객들의 선택지를 넓혔다고 2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그동안 인천공항에서만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을 진행했다. 다음 달 국제선 무착륙 관광 비행은 인천공항에서 2편, 김포공항에서 1편 계획돼 있다. 인천공항 출발편은 A380 기종으로 6월 19·26일 오후 12시 10분에 출발해 부산, 후쿠오카,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2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김포공항 출발편은 A321NEO 기종으로 6월 26일 오후 12시 10분 출발해 동일하게 부산, 후쿠오카,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2시 30분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해외로 떠나는 여행의 느낌을 더하기 위해 각국의 관광청과 협력해 해외 여행 컨셉을 살린 관광비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스페인, 호주 여행 컨셉의 무착륙 관광비행을 실시한 바 있다. 다음 달에는 대만관광청·타이거슈가와 협업해 대만 컨셉의 관광비행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해당 편을 탑승하는 승객들에게는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는 한편, 아시아나항공 SNS를 통해 대만 관련 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탑승자 전원에게는 록시땅 어메니티 키트가 제공되며 비행 중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IFE) 서비스 이용 및 마일리지도 적립할 수 있다. 비즈니스 스위트, 비즈니스 스마티움 클래스 등을 탑승하는 고객들은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동편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무착륙 관광비행은 국제선 운항으로 탑승객들은 대한민국 여권을 소지해야 하며 아시아나항공 기내 면세점을 비롯해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면세점과 시내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다. 단 기내 면세점은 할인 혜택이 있는 아시아나항공 인터넷 면세점에서 예약 주문해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기내식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아시아나항공 통합 방역 및 예방 프로그램인 'ASIANA Care+'에 따라 항공기 탑승 전 체온을 측정하고 운항 중인 항공기를 최소 주 1회 이상 살균 소독하는 등 안전한 비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5-27 10:13:4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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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업계, '레드 오션' 된 국내선 시장…프레미아 논란까지?

-4월 에어로케이 이어 두 달만에 프레미아도 발돋움 -국제선 위주라더니…코로나에 국내선 취항 먼저?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지난해부터 코로나 여파로 LCC(저비용항공사) 업계는 국내선에 공급을 집중하며 버티고 있다. 그 가운데 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아 관련 논란까지 불거지자 볼멘소리가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저비용항공사들은 지난해부터 경영난을 겪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 수익을 내는 국제선을 운항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FSC(대형항공사)처럼 전용 화물기도 없는 LCC들은 국내선 네트워크 확보에만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올해 1분기에도 실적을 공시하지 않은 에어서울을 제외한 LCC 5개사의 영업손실은 2420억원을 상회했다. ▲제주항공 860억원 ▲진에어 601억원 ▲티웨이항공 449억원 ▲에어부산 472억원 ▲플라이강원 39억원 등이다. 또, 국토교통부 항공 포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LCC의 국내선 공급은 563만 4058석으로, 전년 동기 399만 8796석 대비 약 41% 증가했다. 항공기의 국내선 운항 수도 2만 9286편으로 전년 동기 2만 858편보다 40% 늘었다. 흑자를 내지는 못하지만, 공급을 확대하면서 국내선 시장이 저비용항공사에 수익성 면에서 중요해진 것이다. 문제는 이 같은 상황에서도 신생 항공사가 잇따라 발을 내디디며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는 데 있다. 지난달 15일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첫 취항에 나섰다. 또, 에어프레미아도 이르면 내달 중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프레미아는 아직 국토부로부터 AOC(항공 운항 증명) 발급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양사는 앞서 2019년 3월 국토부로부터 국제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함께 취득한 바 있다. 당시 같이 면허를 받았던 플라이강원은 같은 해 11월 양양-제주 노선으로 신생 항공사 3사 가운데 첫 번째로 취항했다. 기존 항공사도 국내선 공급 확대 등으로 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신생 항공사의 취항으로 공급만 늘게 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에어프레미아가 첫 취항 노선으로 국내선을 택할 것으로 예상되며 논란이다. 당초 신생 항공사 3사는 향후 3년간 거점 공항 유지를 조건으로 면허를 발급받았다고 국토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었다. 하지만 국토부는 당시 에어프레미아가 거점 공항 유지 의무를 받지 않았다며 해명하고 나섰다. 국토부 관계자는 "당시 보도자료에 표현하면서 일부 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때 항공사(프레미아)에 공문상으로는 3년간 인천공항 거점 유지 의무는 없었다"라며 "프레미아는 인천공항 기반이지만, 에어로케이나 플라이강원은 지역 거점으로 운항하겠다고 해 처음부터 컨셉이 달랐다. 인천공항은 사실상 지역 공항이라고 하기는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에어프레미아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인천국제공항이 아닌 김포-제주 노선을 첫 노선으로 운항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프레미아는 다른 LCC 대비 최대 2배가량 좌석 수가 많은 B787-9 기종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어 시장에 보다 큰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AOC 관련 "현재 시범 비행을 하고 있는 중이다. 예상으로는 6월 중순이나 말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첫 취항 노선 관련 "아직 국내선 취항 여부를 논의 중에 있다. 지금 국제선을 띄울 수 없는 상황이다. 국내선은 혹시 비상상황이 생기더라도 가까워 어떻게든 대응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5-26 11:06:4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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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美 GE와 3600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기엔진 조립.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근 세계 3대 항공기 엔진 제조사인 미국 GE와 3600억원(3억2000만 달러) 규모의 항공기 엔진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5일 GE의 주력 엔진인 GEnx를 포함해 GE90, LM2500 등 다양한 민수·군수용 엔진부품 72종을 오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규모 수주에 대해 회사 측은 지난 40여 년간 항공기 엔진부품 전문 제조회사로서 쌓아온 기술력과 품질은 물론, GE의 전략적 파트너로써의 지위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5년 미국 P&W사와의 국제공동개발사업(RSP) 파트너로 지위가 격상된 이후 세계 3대 엔진 제조사로부터 연이어 대형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 특히 2019년 P&W와 약 17억 달러(한화 1조9000억원) 규모의 최첨단 GTF엔진 장기 부품 공급권을 획득한 데 이어 영국의 롤스로이스 및 GE와 각각 10억 달러(1조2000억원), 3억 달러(3500억원) 수주에 성공하면서 현재 항공엔진사업 수주 잔고만 24조원이 넘는다. 또한, 최근 영국 롤스로이스로부터 자체 양산 승인권을 획득한 데 이어 미국 P&W사로부터 최고의 파트너에게 주어지는 '골드(Gold) 등급'을 받는 등 품질과 기술 경쟁력에서도 글로벌 '톱-티어(Top-Tier)' 수준으로 도약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코로나 백신 확대 보급과 국내 여행 수요를 중심으로 글로벌 항공 수요의 점진적인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에 발맞춰 세계 3대 엔진 제조사들과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항공 엔진사업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79년 가스터빈 엔진 창정비 사업을 시작으로, 항공기 엔진 사업에 진출해 올해까지 9000대 이상의 엔진을 누적 생산한 대한민국 유일의 가스터빈 엔진 제조 기업이다. 최근에는 국내 위성 전문업체인 쎄트렉아이의 지분 인수를 통해 우주산업 분야로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5-25 12:28:2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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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6월 호국보훈 대상자에 국내선 특별할인 실시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항공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유공자 및 유족 등을 대상으로 국내선 전 노선 항공편 탑승 시 특별할인을 확대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25일 이번 특별할인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위한 상시 유공자 할인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할인율과 대상을 대폭 확대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확대된 할인 대상 및 할인율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 50% ▲독립유공자 유족 30% ▲국가유공자 유족 30% ▲5.18 민주유공자 유족 30% ▲특수임무유공자 및 유족 30% ▲보훈보상 대상자 및 유족 30%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특별할인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탑승일 기준) 진행된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할인코드 입력 후 할인적용 또는 예약센터를 통한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독립유공자(애국지사·동반보호자 1인 포함) ▲국가유공자(국가유공상이자·1~3급의 동반보호자 1인 포함) ▲5.18민주화운동 부상자에게 50%의 상시 국내선 요금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김포-제주, 김포-부산, 청주-제주, 부산-제주, 부산-양양, 광주-제주, 광주-양앙 노선을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호국보훈 대상 이용 고객들의 편의가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6월을 맞아 호국보훈 대상자 및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항공 여행에 편의를 드리기 위해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높은 최대 50%의 할인율을 제공해 드리기로 했다"라며 "국적항공사로서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5-25 09:28:4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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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24번째 임시선박 출항…국내 기업 수출 지원

6,3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오클랜드(Oakland)호'가 부산 신항 HPNT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다. HMM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주향 임시선박을 1척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신항 HPNT(HMM부산신항터미널)에서 출항 예정인 63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오클랜드호'는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24일 부산을 출발해 다음달 3일과 8일에 각각 미국 타코마항과 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HMM 오클랜드호'는 총 5500TEU의 화물을 실었으며, 전체 화물대부분이 중소화주 등 국내 물량으로만 선적됐다. HMM은 현재 선박 용선 시장에서는 컨테이너선 추가 확보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서, 국내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다른 노선에서 운영중인 선박까지 동원하여 임시선박으로 투입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위축되었던 해상 물동량이 하반기부터 급증하면서 미주 노선의 선복 부족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이 최근까지 지속되면서 국내 수출기업들이 선복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HMM 관계자는 "지속적인 임시선박 투입은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는 국내 화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라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없이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MM은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미주 서안(부산~LA) 14회, 미주 동안(부산~서배너(Savannah), 부산~뉴욕) 4회, 러시아 3회, 유럽 2회, 베트남 1회 등 임시선박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오고 있다.

2021-05-24 15:45: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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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일주일 남은 '예비실사'…남은 걸림돌은?

-D-7 '예비실사'…인수 희망자는 몇 군데? -2천억 부채, 창업주 이슈, 보유 기종 등 관건 이스타항공 항공기. 공개 매각을 진행 중인 이스타항공이 예비실사를 일주일 앞둔 가운데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들이 이번 실사에서 어떤 부분에 주목할지 관심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현재 공개 매각을 통한 인수합병(M&A)을 진행 중이다. 매각 방식은 '스토킹 호스'로 이뤄지고 있다. 스토킹 호스는 우선 예비 인수자를 선정해놓고, 별도로 공개 경쟁 입찰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입찰 무산 시 예비 인수자에게 매수권을 준다. 다른 예비 인수자가 우선 매수권자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하면 인수자를 변경할 수 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 14일 우선 매수권자(예비 인수자)와 인수합병(M&A)을 위한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예비 인수자와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중견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 17일에는 공개 매각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내면서 본격적인 공개 매각에 나선 바 있다. 이스타항공은 공개 매각 절차에 따라 이달 31일 인수 희망자로부터 인수의향서 및 비밀유지 확약서 등을 접수받는다. 또, 오는 6월 1일부터 7일까지 입찰적격자에 한해 예비실사가 이뤄지게 된다. 최종 입찰 서류는 같은 달 14일 제출 받고, 6월 내 이스타항공의 최종 인수자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입찰에 나서는 인수 희망자들은 이번 예비실사에서 이스타항공의 부채나 향후 회생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이스타항공의 공개 매각에 있어 인수자가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요인으로는 크게 부채, 창업주 리스크 등이 꼽힌다. 특히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부터 국내선 및 국제선 등 전 노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면서 2000억원에 달하는 부채가 쌓인 상태다. 부채 중 700억원가량으로 알려진 직원들의 임금채권 및 퇴직금은 필수 불가결하게 최종 인수자가 부담해야 한다. 예비실사에서 부채 부분이 가장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다만 나머지 부채의 경우 채권 변제 비율 합의를 통해 대폭 낮출 수 있다. 또한 창업주인 이상직 무소속 의원이 이스타항공 관련 재판을 연이어 받고 있어 인수자에게는 향후 이 같은 논란이 이어질 것에 대한 부담이 작용할 수 있다. 이 의원은 2015년 11월께 이스타항공 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한 이스타항공 주식 약 520만 주(시가 544억원 상당)를 그룹 내 특정 계열사에 100억 여 원에 저가 매도함으로써 계열사들에 439억원 상당의 손해를 입힌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현재 이스타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도 또 다른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이스타항공은 보잉737 맥스와 보잉737 NG 기종 각각 2대씩 총 4대를 리스 형태로 갖고 있다. 이 가운데 737맥스는 한때 두 차례의 추락사고로 인해 약 20개월간 전 세계적으로 운항이 중단됐던 기종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운항이 재개됐지만, 지난 3월에도 기계 결함으로 추정되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5-24 14:16:3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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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온라인 수출中企 물류 지원 팔걷어

물류비 상시 할인, 물류거점 이용 지원 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온라인을 통해 수출을 도모하고 있는 기업들의 물류를 지원하기 위해 추가로 나섰다. 중진공은 오는 6월11일까지 2021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은 전자상거래를 통해 수출 중이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물류비 상시 할인 ▲물류서비스 및 물류거점 이용을 지원한다. '물류비 상시 할인' 참여기업은 EMS 정상가 대비 평균 50% 이상 저렴한 물류단가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중진공은 지난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물량 약 370만건을 집적해 EMS 정상가 대비 평균(주요 10개국 기준) 48%, 최대 82%의 할인된 단가를 제공했다. 또한 사업이 끝난 후 내년 6월까지 같은 조건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수출기업이 안정적으로 물류비용 지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물류서비스 및 물류거점 이용'은 수행기관의 국내외 물류거점을 활용한 전자상거래 물류 서비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특화된 아마존 FBA, 쇼피 SLS 등 현지 풀필먼트 이용료, 수출 통관 및 신고대행비 등 제반 비용의 70% 내외를 기업당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물류거점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국내 7개, 해외 14개국 28개이던 물류거점을 국내 16개, 해외 17개국 45개로 늘려 국내 거점과 해외 거점을 연결하는 원스톱 물류지원으로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공동물류사업을 통해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의 한 단계 도약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물류 대란을 빠르게 극복할 수 있도록 수출 물류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동물류사업 참가신청은 고비즈코리아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중기부와 중진공은 코로나19에 따른 물류대란 극복을 위해 지난해부터 국적선사 HMM과 해상운송 지원사업을 통해 총 22회차, 6628TEU의 선복을 수출 중소화주에게 우선 제공하고 있다. 또 항공·해상운임 보전사업을 통해 연간 1500개사의 물류비를 한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1-05-24 10:11: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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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전기택배車 연말까지 28대 추가 도입

24일부터 13대 경기 분당 등에 투입…올해안에 총 34대 운용키로 CJ대한통운이 24일부터 도입키로 한 전기택배차. CJ대한통운이 친환경 경영을 위해 전기택배차 도입에 속도를 낸다. CJ대한통운은 24일부터 경기 분당을 비롯해 강원 동해, 경남 창원,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등에 총 13대의 전기택배차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15대를 추가해 올해 총 28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경기 군포와 울산에 배치된 4대와 2016년 당시 제주도 2대를 포함하면 올해 말까지 총 34대의 전기택배차를 운용하게 된다. 이번에 현장에 배치하는 전기택배차는 기아자동차 봉고3EV 모델로 한번 충전에 200㎞ 주행이 가능하고, 100KW 충전기로 한시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CJ대한통운은 앞서 군포, 울산에서 4대를 운용해본 결과 전기를 사용하는 것을 제외하면 일반 화물차와 제원이 동일해 출력이나 운행거리 등 택배배송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전기택배차는 경유차보다 연료비가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10㎞ 주행을 기준으로 경유차는 1153원의 연료비가 드는데 비해 전기택배차는 903원에 불과해 약 22% 절감효과가 있다. 유가상승으로 경유값이 인상될 경우 더 높은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우선적으로 직영 택배기사가 운용하는 택배차량을 전기택배차로 교체하고 향후 친환경 차량 도입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2030년까지 운행중인 모든 화물차를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친환경 팔레트, 유니폼 등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을 강화해 친환경 물류 선도 및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2021-05-24 09:44: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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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대구공항 첫 무착륙 비행 진행…"면세 쇼핑도"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항공이 대구국제공항을 통한 여행 갈증 해소에 시동을 걸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2일 대구국제공항을 통한 무착륙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로 인한 좌석간 거리두기와 철저한 기내 방역 후 승객 74명을 태우고 운항한 TW400편은 오전 10시 대구공항을 이륙해 일본 오사카 주변 상공을 선회 후 오후 12시 20분경 대구공항에 다시 착륙하는 일정으로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은 이날 첫 대구공항 무착륙 비행을 기념해 객실승무원들의 기내이벤트를 선보였고, 승객들이 사전 주문한 기내 면세품 전달을 진행했다. 이날 탑승한 김미영 승객은 "대구공항에서 무착륙 비행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남자친구와 오랜만에 추억을 만들기 위해 예약을 했다"라며 "오랜만에 하늘 상공에서 경치도 바라보고 사고 싶은 상품도 면세로 구매해서 만족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무착륙 비행 승객을 위해 면세품 사전 예약 주문 시 주류 및 화장품 등 일부 품목의 최대 60% 할인 행사와 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이용 시 다양한 할인과 적립금 증정 혜택도 함께 제공했다. 티웨이항공은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대구공항 5월 29일, 6월 26일 ▲김포공항 5월 30일, 6월 13·27일 ▲인천공항 5월 29일, 6월 12·19·26일에도 지속적으로 면세 비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면세 비행 항공편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총액 운임 9만53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예매 시 반드시 편도 선택 후 출발지와 도착지를 동일하게 설정해야 한다. 항공권 예약 및 면세점 제휴 혜택 등 상세한 내용 확인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대구공항에서 가장 많은 고객을 수송해 온 티웨이항공이 무착륙 비행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다시 소중한 추억을 만들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앞으로도 방역 지침을 준수한 안전 운항과 면세 쇼핑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5-24 09:37:1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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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제24회 로지스틱스대상서 대상 수상

지난 21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 24회 '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왼쪽부터)심재선 물류산업진흥재단 이사장, 권오경 한국로지스틱스학회 고문,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 김대기 한국로지스틱스학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지난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4회 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올해로 24회를 맞은 로지스틱스대상이 한국로지스틱스학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식이라고 24일 밝혔다. 국내 물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개인을 선발해 상을 수여한다. 오랜 전통이 있는 만큼 국내 물류 업계에서는 권위가 높은 시상식으로 꼽힌다. 대한항공은 코로나 19 사태로 여객수요가 감소하고 각국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위기 속에서도 화물 공급을 선제적으로 확대해 방역 물품 등의 긴급화물을 적기에 수송하고, 화물운송 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유휴 여객기를 화물 수요가 풍부한 노선에 적극 투입하고, 여객기 좌석에 안전하게 화물을 탑재할 수 있는 카고 시트백을 설치해 화물 수송에 활용하고 있다. 더 나아가 여객기 좌석을 장탈하는 개조 작업으로 화물 공급을 확대하는 등의 역발상 전략을 통해 지난해 글로벌 대형항공사 중 거의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백신수송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해 사내 콜드체인을 세심히 관리하고 유니세프, 코벡스 퍼실리티와의 코로나 백신 글로벌 수송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등 글로벌 항공사로서 코로나 백신 보급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한항공은 전자상거래, 콜드체인 품목 등 신성장 수요 개발에도 끊임없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딸기, 새송이버섯 등 고품질의 국산 농산물이 해외에 더 많이 수출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 왔으며 비대면 시대에 증가하는 전자상거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관련 물류업계와의 협업을 통한 통합 물류체인 마련에도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화물 공급 부족으로 인한 수출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화물전용 여객기 활용, 화물기 가동률 제고 및 전세기 추가 편성 등을 통해 시장 수요에 따른 화물공급 증대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5-24 09:19:06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