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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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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제주도와 '제주산품' 홍보 위한 업무협약 체결

29일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회의실에서 (왼쪽부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주항공이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비롯한 제주산 제품들의 홍보와 판매 촉진을 위해 앞장 서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29일 김이배 대표이사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회의실에서 제주산품 홍보 및 판매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항공은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감귤, 뿔소라 등 제주지역 농수산물과 가공품들의 홍보와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 가능한 마케팅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제주항공이 가진 마케팅 능력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제주도의 매력적인 제품과 서비스 뿐만 아니라 제주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민이 참여한 제주항공은 그동안 제주환경을 지키기 위해 친환경 봉투를 나눠주는 등 제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일들을 해왔다"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주의 농축수산물의 판로 확보와 마케팅을 위해 제주항공의 역량을 쏟아주시는 데 대해 제주도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달 27일 제주도와 제주 지역화폐인 '탐나는 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29 14:19:1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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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ATW 올해의 항공사’ 선정…10월 美에서 시상식

대한항공 에어버스 330 항공기. 세계적 항공 전문매체인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가 대한항공을 '2021년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5일 미국 보스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29일 ATW 올해의 항공사 상이 글로벌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권위있는 상이라고 밝혔다. ATW에서 편집장들과 애널리스트 등 글로벌 심사단을 구성해 ▲재무안정성 ▲사업운영 ▲고객서비스 ▲지속가능성 ▲안전 등의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한 해 최고의 항공사를 선정한다. 197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7회를 맞았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명망있는 ATW 올해의 항공사에 선정돼 영광"이라며 "이번 ATW 올해의 항공사 선정은 코로나19라는 최악의 상황을 함께 견뎌준 우리 임직원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산업에 있어 지속가능하고 존경받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오랜 노력을 기울여왔다"라며 "글로벌 커뮤니티를 연결하며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카렌 워커 ATW 총괄 편집장은 "대한항공의 이번 ATW 올해의 항공사 선정은 그동안 보여준 대한항공과 임직원들의 탁월한 성과를 방증하는 것"이라며 "ATW는 대한항공의 이번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의 올해의 항공사 선정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글로벌 항공업계가 코로나19로 사상 최악의 위기에 빠져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선정됐다는 점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 글로벌 항공사 중 유일무이하게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네 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대형 화물기단의 가동률을 높이고, 화물전용 여객기와 좌석장탈 여객기 등을 적극 활용해 항공화물 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글로벌 항공 업계를 선도할 역량을 갖췄다는 점, 유상증자 등 적극적인 자본확충 노력을 기반으로 오히려 부채비율을 200%대까지 낮춰 위기 속에서도 기초 체력을 탄탄하게 다진 점 등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대응도 우수했다는 평가다. 대한항공의 자체적인 코로나19 통합 방역 프로그램인 '케어 퍼스트(Care First)'를 통해 여행단계별 방역 활동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며 적극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했다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ATW 올해의 항공사 선정을 토대로 글로벌 항공업계에서의 위상을 한층 더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으로 세계 10위권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기업결합심사 절차에도 적극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29 09:35:4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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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택배車 활용 '거리뷰·도로정보DB' 수집 신사업나서

사내 공모아이디어에서 착안…7월 중순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 한진이 택배차량에 부착해 운영키로 한 '거리뷰' 촬영 장치. ㈜한진이 택배차량을 활용해 '거리뷰' 촬영과 '도로정보DB'를 수집하는 신사업에 나선다. 29일 한진에 따르면 거리뷰는 고해상도 카메라로 차량 등을 이용해 촬영한 실제 거리를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 2009년부터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19년 '택배서비스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제안' 사내 공모전에서 1위로 뽑힌 직원의 아이디어를 검토, 추진하게 됐다. 도로정보데이터는 공공, 민간기업에서 매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위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있으며 국내 지도 정보 갱신 등에 활용돼 부가가치가 높다. 특히 한진이 보유한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할 경우 도심지역은 2~3일 주기로 촬영해 이전엔 상상할 수 없었던 도심의 최신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한진은 '거리뷰' 촬영과 '도로정보DB'를 수집하는 신사업 준비를 위해 지난해 3월 VR/AR 콘텐츠솔루션기업인 UOK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UOK는 차량에 장착하는 거리뷰 전용 카메라를 제작하고 지리정보체계(GIS)와 관련한 원천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현재 네이버지도 거리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진은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이 주도하는 가운데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왔으며, 최근 택배차량에 장착 가능한 카메라, 소프트웨어 개발과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전용카메라는 택배차량 외부 장착형(좌·우 2대)과 차량 내부 블랙박스형 타입으로 거리뷰와 건물, 가로등, 시설물, 노면정보 등의 도로정보수집 및 다양한 파일형식의 데이터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신속한 업데이트로 정확한 거리뷰 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도, 네비게이션,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구축 등에 있어 유용한 정보 제공으로 4차 산업혁명을 한층 앞당기고 현실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진과 UOK는 현재 잠재 수요처에 대한 프리세일즈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판매 가능한 영상(데이터) 도출을 위한 시범운영을 7월 중순부터 3개월간 진행하며 판매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도로정보네트워크 취득 사업은 전국의 택배차량을 활용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고 공익 목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가 보유한 물류 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사업 창출에 적극 나서고 ESG경영을 더욱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9 07:36: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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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기사회생'에…'쓴웃음' 짓는 LCC 업계

-16개월 만에 경영 정상화 '코앞'…성정과 계약 -여전한 '코로나 경영난'…'델타 변이'까지 이스타항공 항공기. 이스타항공이 종합건설업체 성정과 본계약을 체결해 연내 운항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LCC(저비용항공사) 업계에서는 경영난 심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약 1년 3개월 만에 재기를 앞두고 있다. 최근 종합건설업체 성정과 투자 계약(본계약)을 체결했다. 법원은 지난 22일 성정을 최종 인수 예정자, 쌍방울그룹 광림 컨소시엄을 차순위 인수 예정자로 선정하는 안을 허가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 제주항공과의 M&A(인수 합병)를 이유로 전 노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제주항공과 주식매매계약(SPA)을 해제하며 매각이 불발됐다.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지난 1월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했고, 성정이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돼 AOC(항공 운항 증명) 준비 등 운항 재개를 앞두고 있다. 성정은 충청도에서 지반공사 등 토공 사업과 골프장 관리업, 철근콘크리트 사업, 부동산 개발 등을 전문으로 하는 종합건설업체다. 성정 형남순 회장은 관계사로 27홀 골프장인 백제컨트리클럽(백제CC)과 건설·개발 업체인 대국건설개발을 두고 있다. 성정과의 협상 결렬로 인수가 무산될 경우 이스타항공은 쌍방울 광림 컨소시엄과 인수를 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성정의 이스타항공 인수 의지가 강해 사실상 또 다른 변수 없이는 성정이 인수를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정은 향후 여객기 16대, 화물기 3~4대를 운영하며 이스타항공의 제2 전성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골프 등 사업과 항공업의 시너지를 통해 이스타항공을 5년 내 정상화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그러나 LCC(저비용항공사) 업계가 코로나 여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스타항공의 재기는 또 다른 경쟁 심화 요인이 될 것이라는 게 업계 시각이다. 현재 국내에는 FSC(대형항공사) 2개와 LCC 7개 등 총 9개사가 정상 운항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이 연내 운항 정상화할 경우 항공사만 10개에 달할 전망이다. 또, 신생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도 취항을 앞두고 있어 경영난 가중이 예상된다. 실제 국토교통부 항공 포털에 따르면 대부분 수익을 내는 국제선 여객 수는 여전히 낮다. 지난달 기준 국제선을 이용한 여객 수는 13만833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5월 505만7685명 대비 약 97% 줄어든 수준이다. 이스타항공이 운항 재개 시 경쟁이 심화할 것이라고 보는 이유다. 아울러 델타 변이 바이러스도 확산하고 있어 국제선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지고 있다. 정부는 이르면 7월부터 괌, 사이판 등 트래블 버블(여행 안전 권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항공 업계의 업황 정상화 시점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여름 휴가철에도 국내선에 공급이 쏠려 출혈경쟁이 예상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28 15:07:1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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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 '청주-제주' 무제한 항공권 판매…"'제주 사람' 캠페인"

에어로케이항공 항공기. 에어로케이항공이 '제주사람' 캠페인을 진행한다. 에어로케이는 28일 제주 이주민의 시점에서 제주를 소개하는 콘텐츠와 함께 한 달 동안 무제한으로 청주-제주 비행편을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 영향으로 제주도 한 달 살기 및 국내 여행 수요가 활발해지고 있다. 비대면 수업과 재택근무가 일상이 돼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졌기 때문이다. 에어로케이는 제주를 찾는 여행객에게 로컬의 시선에서 제주의 매력 포인트를 전달하고, 더 자주 제주를 만날 수 있도록 주말과 공휴일이 포함된 청주-제주 한 달 무제한 프리패스 항공권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에서 여행과 삶의 중간 지점에 있는 거주 6년 차, 3년 차, 3개월 차의 사람들을 소개한다. 책방 무사를 운영하는 뮤지션 겸 작가 요조, 제주맥주에 일하기 위해 청주에서 이주한 마케터, 단기 발령으로 이주한 에어로케이 정비사의 목소리를 빌려 제주에서의 삶을 현실적으로 조명한다. 요조는 "제주라는 섬은 너무나 몸살을 앓고 있는 섬이기도 해서 내 집처럼 편하게 흥청망청 살고 싶지 않고, 최대한 조심하게 된다. 이렇게 행동해도 될까 하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면서 지내고 싶은 곳"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 콘텐츠 열람 및 참여는 8월 6일까지다. 더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에어로케이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28 12:19:2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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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 앞장선다

경찰청과 '안전속도 5030' 캠페인 진행 택배차 1000여대에 '교통안전 스티커' CJ대한통운은 경찰청과 함께 '안전속도 5030'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택배차량에 안전속도 기준을 명시한 '교통안전지킴이'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이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경찰청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속도 5030'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부터 개정된 안전속도 기준을 명시한 '교통안전지킴이' 스티커를 택배차량 1000여대에 부착하며 제한 속도 준수를 촉구하는 캠페인이다. CJ대한통운 직영 택배차량에 부착하는 '교통안전지킴이' 스티커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 30㎞를 강조하는 안전지킴이 마크와 '안전속도 5030' 캠페인 마크가 함께 디자인돼 있어 안전 속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스티커는 안전 반사 시트로 제작돼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밤에도 식별이 쉬워 야간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안전속도 5030'은 도심 내 일반 도로의 차량 제한속도를 시속 50㎞로, 주택가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 이면 도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30㎞ 이하로 하향 조정한 정책이다. CJ대한통운은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하반기에 어린이 가방 안전덮개를 경기 광주 지역 초등학교에 기부할 계획이다. 가방 안전덮개는 책가방 위에 덧씌우는 덮개 형태로 형광 원단에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 30㎞를 의미하는 숫자 '30'이 붉은색 원안에 표시돼 있다. 어린이들이 보행할 때 운전자들 눈에 잘 띄도록 해 사고 위험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새롭게 개정된 정책의 취지에 발맞춰 경찰청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보호하는 교통 문화 정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6-28 09:04: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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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하늘부터 우주까지…'차세대 사업' 드라이브

-1,500조 원 규모 성장 전망 'UAM'…"팀코리아" -공통격벽 추진제 탱크 프로젝트…"320억 원 투자" 대한항공 보잉 787-9 항공기와 객실승무원. 대한항공이 이른바 '플라잉카'와 함께 '뉴스페이스'(민간 주도 우주산업) 등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세대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각 부서 전문가로 구성된 UAM 사업 추진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운항, 종합통제, 항공우주사업본부 직원들로 구성된 TF에서는 회사가 보유한 항공 운송 사업과 항공기 제조 및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UAM 사업에 대한 기틀을 마련한다. UAM은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실현시키는 사업이다. 특히 30~50㎞ 단거리 항공 교통 서비스로 인구가 집중된 대도시의 지상 교통 혼잡에 대한 대안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UAM 관련 사업은 2040년까지 최대 1,5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국내에서는 현대차그룹을 필두로 한화그룹 등이 선두주자로 산업을 이끌고 있다. 현대차는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기술·인프라스트럭처 협력을 추진 중이다. 또, 한화시스템은 2019년부터 미국 '오버에어'와 에어모빌리티 기체인 '버터플라이'를 개발하고 있다. 대한항공도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 같은 UAM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이미 'UAM 팀코리아'의 일원이기도 하다. 국토부는 앞서 지난해 6월 도심항공교통의 최초 서비스 시점을 오는 2025년으로 잡고, 도심항공교통 민관협의체(UAM 팀코리아)를 출범시킨 바 있다. 2030년부터 본격 상용화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교통관리, 운송 서비스, 비행체 개발 분야에서 당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 대한항공은 최근 '뉴스페이스(민간 주도 우주산업)' 분야에도 손을 뻗었다. 대한항공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스페이스파이오니어' 사업의 일환인 소형 발사체용 공통격벽 추진제 탱크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320억 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엔디티엔지니어링, 한국항공대 등과 산학연 컨소시엄도 구성했다. 스페이스파이오니어 사업은 우주 부품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우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과기정통부 주도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2030년까지 총 2,115억 원이 투입된다. 또, 공통격벽 추진제 탱크는 기존 발사체에서 별도로 존재하는 연료 탱크와 산화제 탱크를 첨단 용접 및 단열 기술을 적용해 하나로 만드는 기술이다. 발사체 부품 수를 줄이고 구조를 단순화해 무게를 기존 대비 30% 줄인다. 제작비도 절감돼 국산 소형 발사체의 경쟁력을 높일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리스크 및 품질 보증 체계 관리와 인증을 위한 시험평가 부문 총괄 임무를 수행한다. 개발 완료된 공통격벽 추진제 탱크는 대한항공이 항우연과 개발 예정인 500㎏급 소형 발사체의 주요 구성품으로 활용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업계 최초 ESG 채권을 다음 달 7일 발행한다. 만기는 1.5년, 2년, 3년으로 2천억 원 규모다. 최종 발행금액은 오는 29일 예정된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27 13:19:2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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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올 여름 다양하게 할인 받고 제주도 여행 가자"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이 7~8월 성수기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인 휴가객들을 위해 항공권, 지역할인, 렌터카 등 다양한 할인팁을 공개했다. 제주항공은 27일 항공권 할인율이 낮거나 거의 없는 성수기 기간에 제주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가 가능한 제주항공 기프티켓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30일까지 주말과 성수기에도 사용 가능한 국내선 기프티켓을 편도운임 기준 ▲비즈니스 좌석 '비즈라이트' 12만9천 원 ▲일반석 8만9천 원에 할인 판매한다. 김포-제주노선의 경우 공항서비스 이용료와 유류할증료,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제외한 성수기 기간 일반석 편도 운임이 10만6500원이다. 비즈라이트의 경우 15만7500원이므로 1인 성수기 왕복 이용 시 일반석과 비즈라이트 각각 최대 3만5천 원, 5만7천 원 할인 혜택 받을 수 있다. 단 성수기 기간에도 시간대에 따라 운임 할인이 있는 경우 기프티켓보다 저렴한 항공권이 있을 수 있으니 구매 전 원하는 일정의 항공운임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리프레시포인트 보유 고객이라면 기존 보유 포인트에 부족한 리프레시포인트를 추가 구매해 항공권 구매도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오는 30일까지 리프레시포인트 10만 원 이상 구매 후 기간 내 10만 포인트 이상 사용하면 7% 추가로 적립해 준다. 1포인트는 1원의 가치이고, 10만 포인트 사용 시 탑승 완료 후 7000포인트가 적립된다. 제주 여행 시 식당, 카페,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 '탐나는전'도 미리 준비하면 추가 충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형, 모바일형, 지류형(상품권) 등 3개 종류로 발행된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70만 원, 연 500만 원이다. 구매 금액의 10%가 추가로 적립된다. 탐나는전은 제주도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영업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 JJ멤버스 파트너스를 이용하면 제주 지역 관광지, 렌터카, 맛집, 카페, 면세쇼핑, 캠핑 등 제휴 업체들에 대해 최대 30% 할인해 준다. 또, 제주항공 회원이 제주항공 이용 시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제휴할인을 원하는 제주항공 회원은 제주항공 앱 또는 모바일웹의 JJ멤버스 파트너스 페이지에서 바로 구매하면 되고, 제주항공 탑승 회원은 제주항공 앱, 모바일웹의 마이페이지 혹은 항공권 예매 단계에서 제휴할인 받으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JJ멤버스 파트너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예약률이 높아 할인이 거의 없는 성수기지만, 제주항공 기프티켓이나 포인트 추가 구매를 활용하고 JJ멤버스 파트너스 제휴할인,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등을 미리 준비하면 항공, 렌터카, 관광지, 맛집, 캠핑, 면세쇼핑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27 10:23:4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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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업계 최초 ESG 채권 발행…"2000억 원 규모"

대한항공 보잉 787-9 항공기.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채권을 오는 7월 7일 발행한다. 대한항공은 25일 이와 관련 만기가 1.5년, 2년, 3년으로 2000억 원 규모라고 밝혔다. 최종 발행금액은 오는 29일 예정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ESG 채권은 발행자금이 친환경 사업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투자에 사용된다. 이에 따라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구분된다. 그동안 국내에서 공기업 및 금융기관, 제조업 위주로 발행된 적은 있지만, 국내 항공사가 ESG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대한항공이 최초다. ESG 채권 발행을 위해서는 목적에 부합하는 자금 용도를 선정해야 한다. 대한항공이 발행할 ESG 채권은 녹색채권으로,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인 보잉787 항공기 도입 관련 자금으로 활용된다. 현재 대한항공은 총 10대의 보잉 787-9를 운영 중이다. 내년 이후에는 보잉 787-10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보잉 787-10 항공기의 경우 다른 동급 항공기보다 좌석당 연료효율은 25% 높고, 탄소 배출량은 다른 동급 항공기와 비교해 25% 적다. 이번 대한항공의 ESG 금융 인증 평가를 맡은 한국신용평가는 "대한항공은 프로젝트의 적격성과 관리·운영체계 및 투명성이라는 평가의 두 가지 큰 축에서 탁월한 결과를 얻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이번 녹색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이 투입될 보잉787 기종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친환경 차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인정된다"고 녹색채권 인증 최고 등급인 GB(Green Bond) 1등급을 부여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도입을 비롯해 연료효율 개선 절차와 조직을 운영하며 탄소배출 저감에 주력해왔다. 또한 항공업의 특성을 십분 활용해 국내·외 재해 시 구호품을 지원해오며 사회적 책임을 다 한 바 있다. 지배구조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부터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했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을 전원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와 이사회의 독립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같은 해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ESG 위원회를 설치해 회사의 ESG 관련 사항을 총괄하는 한편, 주주가치와 주주권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회사의 주요 경영사안을 면밀히 검토해왔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대한항공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매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ESG 평가에서 지난해 통합 A등급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향후 기업가치와 지속 성장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 재무적 요소를 적극 반영한 경영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25 17:39:1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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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괌·사이판 노선 재개 기념 특가 프로모션 실시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항공이 다음 달 괌과 사이판 노선의 운항 재개를 기념하며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25일 이번 괌·사이판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당사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탑승 기간은 7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티웨이항공은 7월 29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을 주 1회, 7월 31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주 1회 운항할 계획이다. 현지 시간 기준 인천-괌 노선은 오후 6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괌에 오후 11시 40분 도착하고, 인천-사이판 노선은 오전 9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사이판에 오후 2시 2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특가 항공권은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기준 인천-괌 노선 34만920원, 인천-사이판 노선 33만9,460원부터 판매한다. 프로모션 기간 중 30만 원 이상 결제 시 3만 원의 금액 할인 쿠폰과 위탁 수하물 23㎏ 1개를 무료로 추가할 수 있는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기본 23㎏에서 무료 23㎏을 더해 총 2개 46㎏의 수하물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 괌·사이판 노선의 각 첫 비행편 대상으로 편당 선착순 30개의 기내식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무료 기내식과 수하물 추가의 경우 항공권 구매를 완료한 뒤 부가서비스 구매 페이지에서 쿠폰을 적용해 신청하면 된다. 이벤트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특가 항공권과 기내식, 수하물 추가 혜택까지 모두 챙겨 해외여행을 다녀오시기 바란다"라며 "고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방역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25 14:46:35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