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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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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심사 ‘순항’… 태국 심의절차 통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을 위한 선결과제인 기업결합심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최근 필수신고국가인 태국 경쟁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심의 종료를 알리는 통보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태국 경쟁당국이 이번 양사간 기업결합심사에 대해 사전신고가 필요치 않다는 의견을 알려온 것에 따른 것이다. 또한 대한항공은 임의신고국가인 필리핀에서도 경쟁당국 검토 결과, 신고대상이 아니므로 절차를 종결한다는 의견을 접수했다. 이보다 앞서 2월 터키 경쟁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올해 1월 14일 9개 필수신고국가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신고를 진행한 이래 터키, 태국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해 해당 국가와 관련한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필요 선행조건을 충족하게 됐다. 또한 ▲대한민국 ▲미국 ▲EU ▲중국 ▲일본 등 나머지 필수신고국가 경쟁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대한항공은 나머지 필수신고국가 경쟁당국의 추가 요청사항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절차를 마무리해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5-31 14:53:1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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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맏형' 제주항공, 코로나에 '737맥스 50대'가 뇌관되나?

-22년부터 26년까지 737맥스 50대 도입 계약 -모회사 AK홀딩스도 '어려워'…버틸 수 있나? 제주항공 항공기. LCC(저비용항공사) 업계 1위 자리를 고수해 온 제주항공이 사실상 737맥스를 계약대로 도입할 수밖에 없어 경영난이 가중될 처지에 놓였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의 737맥스 항공기 50대를 들여올 예정이다. 제주항공이 2018년 11월 보잉과 이 같은 구매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737맥스 항공기 50대를 도입해야 한다. 문제는 737맥스가 운항 안전성 관련 지속해서 이슈가 제기돼 왔고, 동시에 제주항공도 현재 코로나 여파로 경영난을 겪고 있다는 데 있다. 제주항공이 지금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도 국내선·국제선의 잠정 운항 중단으로 띄우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737맥스를 들여오게 될 경우 운항 안전성, 노선의 운항 중단 등을 이유로 외려 고정비용만 늘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앞서 737맥스는 2018년 10월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여객기와 2019년 3월 에티오피아 항공 여객기 등 두 차례의 추락사고로 약 20개월간 전 세계적으로 운항이 중단됐던 기종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운항이 재개됐지만, 올해 3월에도 기계 결함으로 추정되는 안전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해당 계약 관련 "아직 변동이 있거나 차질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맥스 이슈가 있었다 보니 동향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라며 "계약 대수는 50대였는데, 아직 구체적인 (연도별) 도입 대수 계획은 워낙 지금 변동성이 큰 상황이라 미정이다. 일반적으로는 원칙상 계약을 물리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이 737맥스를 그대로 도입할 경우 경영난 가중은 사실상 불가피해진다. 제주항공은 이미 지난해 연간 기준 영업손실 3358억 원을 냈고, 올해 1분기에도 역시 -860억 원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항공기는 띄우지 않아도 고정비용이 발생해 보유 항공기 대수가 늘어날수록 적자 폭이 확대된다. 또한 제주항공은 코로나가 장기화하면서 기존 보유 항공기 중 일부도 그나마 주기해놓은 상황이다. 제주항공은 총 42대를 보유하고 있는데, 현재 실제 운항에 투입되고 있는 항공기는 25대에 불과하다. 나머지 17대는 띄우지 못해 항공기 임대료 등 적자만 보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모기업인 AK홀딩스도 당장 제주항공에 자금적 지원을 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AK홀딩스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 39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346억 원 대비 적자 폭이 커진 것이다. 한편 제주항공을 비롯한 대부분 국적 항공사들은 오는 6월 말 유급 휴직 고용유지지원금의 지원 기간마저 끝난다. 이에 따라 정부의 지원 기간 연장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7월부터 전 항공사가 무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으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5-31 13:57:3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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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대한항공카드' 출시 1주년…특별 전세기 운항

대한항공의 '대한항공카드'가 출시 1주년을 맞아 특별 전세기를 운항했다. 대한항공이 현대카드와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파트너십으로 선보인 '대한항공카드'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특별기(A380) 운항을 성황리에 마쳤다. 대한항공은 지난 29일 운항한 특별기가 지난 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대한항공카드'에 대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됐다고 31일 밝혔다. 항공권 예약은 지난 5월 7일 오후 3시부터 대한항공카드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한진관광 특별 사이트를 통해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수요가 위축된 상황에도 일등석, 프레스티지석, 일반석을 포함한 가용 좌석 총 270석이 오픈 직후 모두 매진됐고, 대기 예약도 판매 30분만에 조기 마감됐다. 이 같은 흥행에는 특별기 탑승 고객에게 제공된 다양한 혜택과 선물도 큰 역할을 했다. 1주년 이벤트에 맞춰 공제 마일을 기존 대비 최대 50% 낮췄고, 모든 탑승객에게 'HL7530 네임택 스페셜 에디션'과 더불어 대한항공카드 플레이트 활용 굿즈, 1주년 기념 엽서 등이 제공됐다. 또한, 기내에서는 리모와 캐리어, 특급호텔 숙박권, 무료 좌석 업그레이드, 공제 마일리지 100% 페이백 등 다양한 선물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행운박스 추첨 이벤트도 열렸다. 행운박스 추첨을 통해 일반석에서 프레스티지 클래스로 좌석 업그레이드 혜택을 받은 한 승객은 "생각지 못한 행운에 당첨돼 정말 기쁘고 프레스티지 석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었다"라며 "대한항공이 '대한항공카드' 고객을 위한 특별 행사 마련에 진심 어린 노력을 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성원해주신 고객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대한항공카드 소지 고객들이 즐거움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카드는 런칭 1주년 기념 특별 마일리지 적립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카드 상품 약관에 따라 제공되는 최대 3만 마일 외에 카드 사용에 따라 최대 5100마일의 보너스가 추가 제공된다. 프로모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항공과 현대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5-31 10:57:4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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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유기견 보호소서 봉사활동…"판매 수익금 기부도"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항공이 반려동물을 위한 사랑의 실천 행사를 펼쳤다. 티웨이항공은 31일 별도 제작한 휴대폰 케이스 판매 수익금을 보호소에 같이 기부하고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행사를 지난 30일 가졌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4월 유기견 후원을 위해 휴대폰 케이스 제작 판매 회사 아우른과 함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일산에 위치한 유기견 보호소인 '천사들의 보금자리'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티웨이항공 유기견 봉사단 '함께하개' 회원들과 아우른 직원들이 참여해 약200여 마리의 유기견이 생활하는 보호소의 시설 청소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의 함께하개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티웨이항공 직원들 중 유기견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순수하게 모집된 봉사단으로 현재 25명의 회원들이 매월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청소와 돌봄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봉사단 회장인 강은하 과장은 "사람으로 인해 상처받은 동물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나가도록 동료들과 함께 보호소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사람들이 기쁘고 힘들 때 옆에서 많은 위로와 행복을 전해주는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널리 퍼지도록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글로벌 펫푸드 업체인 ANF와 함께 반려동물 탑승객을 대상으로 '날개를 달아줘요' 이벤트를 진행해 반려동물과 국내선을 탑승하는 고객들에게 반려동물용 트래블 키트와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고객들을 위한 t'pet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 전용 기념 탑승권 발급, 기내 반입 가능한 반려동물 무게 확대 및 증정품 제공 등으로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곧 t'pet 시즌2를 통해 색다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 고객들이 더욱 소중하고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따뜻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5-31 10:10:4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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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국내 기업위해 미국 뉴욕향 임시선박 또다시 긴급 투입

부산항에서 출항을 준비하고 있는 1800TEU급 다목적선(MPV) 'HMM 두바이호'가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다. HMM이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뉴욕향 임시선박 1척을 긴급 투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된 임시선박은 다목적선(MPV: Multi-Purpose Vessel)으로 보통 석유화학설비, 발전설비와 같은 초대형 특수 화물 및 중량 화물을 운송하지만, 필요에 따라 컨테이너도 실을 수 있도록 설계 돼 있다. HMM은 현재 선박 용선 시장에서는 컨테이너선 추가 확보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서, 국내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다목적선까지 동원하여 임시선박으로 투입하고 있다. 29일 부산에서 출항한 1800TEU급 다목적선(MPV) 'HMM 두바이호'에는 1232TEU의 화물이 실렸다. 전체 화물 대부분이 국내 화주의 물량으로 선적됐으며, 다음달 30일 미국 뉴욕항에 직기항 할 예정이다. HMM은 그동안 '두바이호' 외에도 우라니아호, 울산호, 유창호, 탈리아호 등 총 일곱 번의 다목적선(MPV)을 임시선박으로 투입해왔다. 또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미주 서안(부산~LA) 14회, 미주 동안(부산~서배너, 부산~뉴욕) 5회, 러시아 3회, 유럽 2회, 베트남 1회 등 임시선박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오고 있다. HMM 관계자는 "지속적인 임시선박 투입은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 화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없이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투입되는 'HMM 두바이호' 선박은 지난 2019년 6월 13일 새벽, 이란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의문의 폭발 사고를 당한 노르웨이 선적 유조선 '프론트 알타이어호'의 선원 23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2021-05-30 11:05: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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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내선 할인 확대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 달 동안 호국보훈 할인 대상을 확대한다. 제주항공은 28일 이번 보훈대상자 할인이 탑승일 기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국내선 10개 전 노선에서 적용된다고 밝혔다. 예매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국가유공상이자 1~4급 및 독립유공자(애국지사)를 비롯한 동반 보호자 1명에게 40% 할인을 제공하고, 비상이 국가유공자에게도 본인에 한해 30%의 할인을 연중 제공하고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대상을 확대해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와 희생자를 포함한 유공자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족 ▲특수임무 부상자와 공로자 등 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와 유족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유공자 유족 ▲보훈보상 대상자(군·경·공무원의 재해부상)와 이들의 유족에게도 본인에 한해 30% 할인혜택을 준다. 할인대상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올해부터는 국적항공사 최초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보건의료인 대상으로도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 의료법상 의료인, 의료기사 법상 의료기사 및 기타 보건 의료인에게 본인에 한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체크인 시 선호 좌석을 우선 배정받을 수 있는 보건의료인 대상 특별 좌석지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호국보훈 대상 고객들은 원하는 이용 구간의 운임을 선택 후 해당하는 신분할인(호국보훈 할인) 코드를 선택하면 된다. 단 선택한 구간의 운임이 신분할인(호국보훈 할인) 적용가보다 저렴할 경우 중복할인 되지 않는다. 할인대상자는 탑승 당일 공항카운터에서 국가보훈처가 발행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며 보건의료인의 경우 의료인 면허증, 의료기관 사원증이나 재직증명서 등 국내 의료기관 혹은 의료계 종사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5-28 14:38:4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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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 가정의 달 맞아 '가족을 찾아서' 캠페인 실시

에어로케이항공 항공기. 에어로케이항공이 이색적인 가정의 달 캠페인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27일 가정의 달을 기념해 '가족을 찾아서' 캠페인으로 LGBT 커플, 반려묘로 구성된 1인 가족, 다문화 가족과 싱글맘 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소개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가족을 정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달 한정으로 가족 +1 티켓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어떤 형태의 가족이든 가족당 한 명 또는 한 마리까지 항공권 지원 혜택을 제공해 캠페인의 취지에 힘을 더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1인 가족을 포함해 반려동물로 구성된 가족, 결혼이 아닌 방식으로 결합한 가족, 주 양육자가 부모가 아닌 가족 등 다양한 사람의 수만큼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존재하는 게 현 시대적인 상황"이라며 "반면 대부분의 마케팅 대상과 혜택은 전통적인 가족의 범주에만 머물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어로케이는 젠더리스 유니폼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시도와 가능성을 모색하는 브랜드인 만큼 우리만의 철학으로 가족을 주제로 한 캠페인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에어로케이는 이번 캠페인의 인터뷰이로 패션 인플루언서 김나라와 작가 겸 뮤지션인 이랑 등 MZ 세대의 아이코닉한 인물을 포함해 화제성을 더했다. 또, 다양한 형태로 가족을 이룬 평범한 20~30대의 목소리를 진정성 있게 담아 캠페인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에어로케이의 '가족을 찾아서' 캠페인 전편과 이와 연계된 고객 대상 이벤트는 에어로케이 인스타그램과 에어로케이 공식 웹사이트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5-27 14:28:1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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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스카이트랙스 선정 코로나19 안전 등급 ‘5성 항공사’

대한항공이 스카이트랙스 선정 코로나19 안전 등급 '5성 항공사'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이 '스카이트랙스'의 'COVID-19 에어라인 세이프티 레이팅'에서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27일 스카이트랙스가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항공사 평가 및 컨설팅 기관 중 하나라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전 세계 유수의 항공사를 대상으로 비행 전 과정에 걸친 코로나19 안전 수준을 평가해 '1성'부터 방역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안심하고 탑승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안전도를 뜻하는 '5성'까지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스카이트랙스의 항공사 서비스 품질 평가인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에서도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COVID-19 에어라인 세이프티 레이팅' 5성 인증 취득으로 대한항공은 서비스 품질에 이어 코로나19 방역에서도 높은 수준을 인정받게 됐다. 이번 5성 인증은 대한항공이 고객의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통합 방역 프로그램 '케어 퍼스트'를 포함해 고객 입장에서 안심하고 비행기를 탈 수 있도록 한 여러 안전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항공사의 안전과 청결, 방역 활동 노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스카이트랙스 COVID-19 에어라인 세이프티 레이팅에서 5성 등급 인증을 받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항공은 케어 퍼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방역 활동 관련 고객과의 소통을 활발히 하는 한편, 고객과 직원 모두의 안전 보호 또한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상황 속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홈페이지 내 케어 퍼스트 프로그램 안내 페이지를 만들어 각종 방역 활동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해당 페이지를 통해 기내 소독, 비대면 수속 활성화, 탑승객 발열 체크, 승객 간 거리두기, 기내식 위생 강화 등 항공 여행 각 단계별로 대한항공에서 실시하고 있는 방역 활동 및 출입국 관련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기내 AVOD와 홈페이지, SNS 채널을 통해 케어 퍼스트 소개 영상을 상영하는 한편, 홈페이지와 뉴스룸에는 항공 여행 시 고객의 실제 동선을 기준으로 각 절차마다 실시 중인 세부 방역 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영상을 게시해 고객들이 방역 관련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탑승수속 카운터 및 탑승구에서 요청하는 승객에게는 의료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안내지로 구성된 위생용품 세트인 케어 퍼스트 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항공 여행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5-27 14:28:11 김수지 기자
무협, 국내 수출기업 대상 운송비 절감 등 다양한 노하우 전파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국내 수출기업의 운송비 절감과 물류 최적화 방안 등 다양한 방안을 전파한다. 무협은 수출입 물류 차질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입 물류 현장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컨설팅은 국내 역량 있는 국제물류주선업체들의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물류 프로세스 안내, 해상·항공·내륙운송 등 운송비 절감 방안을 알려주는 일반 컨설팅과 공급망(SCM) 관리 등 기업별 물류 최적화 방안을 제공하는 심화 컨설팅으로 나뉘어져 있다. 일반 컨설팅은 물류, 관세·통관, 물류센터 등 분야별 방문 상담을 신청할 수 있고 1회에 한해 무료로 진행된다. 심화 컨설팅은 약 2~3개월이 소요되는 장기 컨설팅으로 200만원 한도 내에서 협회가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필요시 전화 및 화상 컨설팅도 병행한다. 컨설팅 신청은 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무역협회 물류서비스실로 연락하면 안내한다. 이준봉 무협 물류서비스실장은 "최근 선복 부족, 높은 해상운임, 공(空) 컨테이너 확보난 등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의 수출입 물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은 구조적인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 문제로 단시간 내에 해결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이 이번 수출입 물류 컨설팅을 적극 활용하여 물류 애로 해소 및 물류비 절감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5-27 13:25: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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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훈 HMM 사장, 2050년 탄소배출 중립 선언…"탄소감축 선택 아닌 필수"

HMM. 배재훈 HMM 사장이 2050년 탄소배출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배재훈 HMM 사장은 지난 2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1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해양특별세션에서 2020년까지 2008년 이산화탄소(CO2)배출량 대비 40%를 저감했으며, 2030년에는 50%를 감축하고, 2050년에는 탄소배출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아래 구체적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P4G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017년 만들어진 국제 협의체로, 올해 해양특별세션은 '바다를 통한 푸른 회복'을 주제로 열렸다. 배 사장은 "구체적으로 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GEEMS)을 구축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시간 모니터링·분석하며, 선박종합상황실 등을 활용해 운항 경로, 선박 효율을 최적화해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켜 불필요한 배출량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조선 및 고효율 선박을 꾸준히 확보해 에너지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저효율 선박을 조기 퇴출함으로써 고효율 운항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재훈 HMM 사장(오른쪽 첫번째)이 2050년 탄소배출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 하고 있다. 또 암모니아연료 추진선박 공동연구에 착수하고 바이오 중유 실선 검증 프로젝트 진행 및 선박 에너지효율 개선 설비 개발을 위한 정부 R&D에 참여하는 등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관련 기술개발에 적극 노력하고 있음을 발표했다. 배 사장은 "HMM은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저탄소 사회를 구현하는데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며 "해운업계에서 탄소 감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 항목"이라고 밝혔다 한편 HMM은 지난 25일 포스코, 한국조선해양, 롯데정밀화학, 롯데글로벌로지스, 한국선급 등 6개 기업 및 기관과 친환경 선박·해운시장 선도를 위한 '그린 암모니아 해상운송 및 벙커링(선박 연료로 주입) 컨소시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2021-05-27 10:46:2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