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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타이젠 탄력에 알리바바 스마트폰OS 시장 '눈독'

삼성전자가 인도에 출시한 타이젠 스마트폰 '삼성 Z1'.



삼성전자 타이젠 탄력에 알리바바 스마트폰OS 시장 '눈독'

최근 삼성전자와 알리바바 등 자체개발 OS 탑재와 투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타이젠 스마트폰을 출시해 탄력을 가하고 있고,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는 정보기술업체를 인수하는 등 관련 시장 공략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인도에서 자체 개발한 타이젠을 탑재한 스마트폰 삼성 Z1을 출시했다. 출고가는 5700루피(한화 9만9000원)다.

인도에서 첫선을 보인 뒤 열흘 만에 5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저렴한 가격과 좋은 성능으로 이 같은 성과를 이뤘다는 게 현지 언론의 평가다. 삼성전자는 인도에 이어 스리랑카, 네팔 등 다른 아시아 국가로 타이젠폰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알리바바도 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알리바바는 인도 정보기술 기업 원97커뮤니케이션즈의 지분 25%를 인수한데 이어 중국 저가 스마트폰 업체인 메이주에 5억9000만 달러(한화 6466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알리바바는 이번 투자로 메이주의 일부 지분을 확보하고 자체 휴대전화 운영체제 YunOS를 메이주의 스마트폰에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애플도 인도시장 확대를 계획 중이며, 중국의 스마폰 제조업체 샤오미도 인도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샤오미는 인도 6대 도시 에어텔 매장에서 레드미노트 4G를 판매해 재미를 보고 있다.

또 일본 소프트뱅크사는 지난해 10월 인도 전자상거래업체 스냅딜에 6억2700만달러를 투자하면서 인도 시장에 10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도 같은해 7월 인도 전자상거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플립카드에 20억달러를 투자했다.

업계 관계자는 "자체 개발 OS 탑재는 스마트폰 업체와 관련 기업들에겐 새로운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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